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썸네일 다른 방식으로 보기(WAYS OF SEEING)_존 버거 다른 방식으로 보기(WAYS OF SEEING)_존 버거다니는 도서관에서 작년부터 기다리고 있었던 책이다.저번 주에 책 반납하려고 갔다가 새 책 코너에서 만나 얼마나 반가웠는지 모른다.책이 생각보다 얇고, 술술 읽혀서 아침에 버스타고 가면서 읽기 편한 책이었다. 과거 미술작품에서부터 현대 광고까지를 다루면서우리가, 또는 주류 미술 비평가들에 의해 해석되었던 피상적인 해석을 뒤집고,그 이면에 숨겨진 시대적, 사회적인 문제와 연관된 해석을 보여주고 있다. 보여지는 아름다움에 대한 찬양이 아닌어떤 시대에 어떤 장르의 이미지가 어떤 기술로 표현됐는지에 대한그리고 그것이 갖는 의미에 대한 해석이 새로웠다. 특히 유화와 광고 이미지에 대한 내용이 흥미로웠다. 유화는 그 표현기법이 주는 사실적이고 입체적인 느낌 때문..
하버드 행동력 수업(세계 500대 기업이 채택한 행동 습관 교정술)_가오위안 하버드 행동력 수업(세계 500대 기업이 채택한 행동 습관 교정술)_가오위안 자기개발서를 많이 읽었던 분들은책 표지를 보고 이런 생각이 들 수도 있다.'하버드 이름 따와서 이름만 바꾼 그저그런 자기개발서 아니야?'어느정도 이 생각에 동의한다. 자기개발서가 다 비슷비슷한 내용 아닌가..ㅎㅎ그리고 저자가 중국계라 그런지 중국 특유의 결의, 의지를 보여주는 문장들도 있다.뻔하고, 좀 과하다 싶은데 끝까지 읽은 건,현재 불만족스러운 내 행동력과그에 대입되는 '뭐야, 완전 내 얘기잖아!?'하는 공감이 있었기 때문이다.   1장의 다섯 가지 장벽에서 가장 공감됐던 것을 꼽으라고 할 수 없을 정도로모두 나에 대한 얘기 같았다.핸드폰을 들여다보며 쓸데없이 이것저것 읽어가는 내 모습에 대입되면서 정보과부하가 뭔지를  뼈..
모든 것이 되는 법(꿈이 너무 많은 당신을 위한 새로운 삶의 방식)_에밀리 와프닉[책/독서/서평] 모든 것이 되는 법(꿈이 너무 많은 당신을 위한 새로운 삶의 방식)_에밀리 와프닉 이것도 하고 싶고, 저것도 관심 있는 사람이라면,그래서 진득히 하나를 파고 들기보다는 이것 저것 기웃거리고 있다면,아마 다능인일 가능성이 높다. 개인적으로도 그런 성향이다.어릴적부터 하나에 오랫동안 집중하기보다,확 빠졌다가 확 꺼지기를 반복하는 성향이었다. 그래서 불안한 적도 많았다.특히 일생에 한 가지 일을 깊게 파고 들어 업적을 쌓는 사람들의 얘기를 들을 때면,내가 잘못돼도 한참 잘못된 사람이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그러고선 하나에 집중하려고 노력했지만... 역시나 쉽지 않았다.지금도 이것 저것 관심이 많아서 여러 분야를 공부하고 있다.나 같은 유형이 성공적이고 안정된 삶을 살 수..
콰이어트(시끄러운 세상에서 조용히 세상을 움직이는 힘)_수전 케인[책/독서/서평] 콰이어트(시끄러운 세상에서 조용히 세상을 움직이는 힘)_수전 케인 다른 책을 찾아서 도서관에 갔다가 우연히 발견하고 읽은 책.낯가림이 심하고 숫기가 없다는 말을 항상 들어왔고,낯선 사람을 만나면 무슨 말을 해야할지 고민이었다.성인이 되고, 사회 생활도 하다 보니 많이 변하긴 했지만,아직도 고민이 되고 지치는 부분이 많다.이 책이 해답을 제시해 줄 것이라고 생각하고 읽기 시작했다. - 외향성이 성공을 위한 성격이자 기질이라고 믿는 세상에서내향성을 가진 사람들의 특징이 무엇이고,그들이 필요한 이유와 그들이 살아가는 방식을 이해하게 해주는 책이다.  사실 나도 외향적이지는 않다.여러 사람을 만나고, 외부 활동을 한 후에는꼭 혼자만의 휴식 시간이 있어야 한다. 그래야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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