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썸네일 백_하라 켄야(hara kenya) 백_하라 켄야(hara kenya) 1월 말에 일주일 동안 일본을 여행했다.그 동안 틈틈히 읽을 책을 고르다,일본과 관련 있고, 너무 부담스럽지 않을 책으로 이 책을 골랐다.작은 고추가 맵다고 했던가. 얇은 이 책이 말하는 문장 하나하나가 무거웠다.(결국 한국으로 돌아와서야 다 읽었다...) 이제는 우리나라에서도 유명한 일본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무인양품.그 곳의 아트디렉터로 활동하면서 무인양품 브랜드 이미지를 확립한 디자이너가 이 책의 저자 하라켄야다.백. 이 한 단어와 무인양품의 제품들을 연관지어보면,이 분의 디자인 철학을 어렴풋이 이해할 수 있다. '백'은 색채가 아니다.이 말로 시작하는 책은 백이 가진 단순함이 아닌,백이 품고 있는 가능성에 대해 이야기 하고 있다. 또한 '백'에서 출발해 '공'으..
썸네일 중국 디자인이 온다(세계의 시장을 움직이는 중국의 힘)_황윤정,페이웬화[책/독서/서평] 중국 디자인이 온다(세계의 시장을 움직이는 중국의 힘)_황윤정,페이웬화 아시아를 대표하는 디자인은 젠 스타일로 통하는 일본 디자인일 것이다. 간결함, 여백 등을 특징으로하고, 북유럽 디자인과 조형언어에서 통하는 면이 있어서 편하게 받아들여지고, 세계적인 경쟁력도 가지고 있다. 일본이 디자인 강국으로 손꼽힐 수 있는 이유도, 이런 보편적인 아름다움을 자신의 색으로 만들 수 있기 때문일 것이다. 한국도 한창 한국디자인이 무엇인지에 대한 논의가 있었고, 현재 그 답을 찾지 못한채 열기가 사그라들었다. 버선코, 처마선, 한글 같이 옛것에 있는 것을 그대로 차용하는 것이 시작이었던 것 같은데, 이런게 진짜 21세기의 한국을 나타낼 수 있는 디자인인지에 대한 물음과 반발을 야기했었다. (그대로 차용했던 1세대들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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