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그룹의 전 임원.
장충기 나이 고향 학력 이력 프로필
장충기
張忠基 | Chang Choong-ki
출생
1954년 2월 16일 (69세)
경상남도 밀양시 단장면 고례리
국적
대한민국
본관
인동 장씨
직업
기업인
학력
마산중학교 (졸업)
부산고등학교 (졸업)
서울대학교 (무역학 / 학사)
경력
삼성그룹 미래전략실 차장 · 사장
장충기 생애 고향 학력 이력
경상남도 밀양시 단장면 고례리 출생으로 마산중학교, 부산고등학교(25회), 서울대학교 무역학과(72학번)를 졸업했다. 1978년에 삼성물산에 입사한 후 1995년부터 비서실기획홍보임원으로 근무한다. 2001년에 전무로 승진했고 2003년에 다시 부사장으로 승진한다. 2008년 8월에 전략기획실이 해체되면서 삼성물산 회장 보좌역으로 이동했다. 2009년 1월에 사장 승진 및 브랜드관리위원장을 겸임하게 되었다.
이건희 회장의 경영 복귀에 따라 2010년 12월에 미래전략실이 새롭게 부활하자 커뮤니케이션 팀장으로 다시 복귀했고 이후 가장 오랜 근무 경험을 가졌던 장충기에게 힘이 실리며 2011년 9월에 미전실 차장직에 오른다. 그리고 이건희 삼성그룹 회장마저 갑작스럽게 쓰러지며 미래전략실의 권력이 더 강화되며 자연스레 장충기의 입지도 더 다져졌다.
장충기 행적
박근혜-최순실 게이트 관련
2016년 말 터진 박근혜-최순실 게이트에서 청와대-보건복지부-국민연금공단-삼성그룹 사이 커넥션으로 활동하며, 삼성물산-제일모직 합병을 하는 데 주도적 역할을 한 것으로 의심받고 있다.
이후 특검에 출석해 최순실-박근혜-안종범-김진수-문형표-홍완선-최지성-장충기-이재용-정유라로 고리가 이어져 삼성물산 합병건이 통과되는데 핵심 역할을 했다는 의혹에 대해서 조사를 받았다.
2017년 특검에 의해 다른 일부 삼성 전 임원들과 함께 뇌물공여죄 등으로 불구속 기소되었다. 참고로 이때쯤 장충기도 삼성을 퇴직했다.
2017년 8월 25일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7부(부장판사 김진동)는 뇌물공여 등 혐의로 기소된 최지성(66) 전 삼성 미래전략실장(부회장)과 장충기(63) 전 차장(사장)에게 징역 4년을 선고하고 법정구속했다.
그러나 2018년 2월 5일 2심에서 집행유예 선고가 나오면서 구치소에서 풀려났다. 3심에서 이재용과 함께 파기환송 되었으며, 2021년 1월 파기환송심에서 징역 2년 6개월을 선고받고 이재용과 함께 다시 법정구속되었다.
2022년 3월 17일 가석방되어 출소하였다.
장충기 문자 관련
삼성그룹 미래전략실 장충기 사장이 각 언론인들에게 받은 문자가 공개되었는데 이를 통해 삼성이 언론을 장악한 과정이 폭로되었다. 이는 대한민국 제5공화국 시절의 보도지침과 매유 유사하다. 다른 점이 있다면 언론을 통제한 권력이 정부에서 삼성으로 바뀌었다는 것과 언론이 자발적으로 무한 충성을 바쳤다는 것.
삼성그룹에서 각 방송사 및 언론사의 기사를 검열 및 제한한다는 것이 2017년 8월 시사인의 주진우 기자를 통해 폭로된 사건. 미디어오늘에서는 당시 연합뉴스의 전, 현직 간부의 실명까지 공개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 분식회계 의혹 관련
삼성바이오로직스의 분식회계 의혹은 2011년부터 4년 연속 적자를 내다 2015년 1조 9천억 원의 순이익을 내면서 불거졌다. 자회사 삼성바이오에피스를 관계기업으로 변경하면서 에피스의 장부금액을 2천 9백억 원대에서 4조 8천억 원대로 재평가했고 이러한 회계상 투자 이익을 장부에 반영했기 때문이다.
삼성바이오에피스는 미국 바이오젠과의 합작사로, 당시 삼성바이오로직스가 91.2%를 보유하고 있다. 삼성 측은 에피스를 자회사에서 관계사로 변경한 것에 대해, 미국 바이오젠이 지분 50%-1주를 확보할 수 있는 콜옵션을 행사할 가능성이 높아져 “지배력을 상실”했다고 판단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렇게 갑자기 기준을 변경한 배경은 구 삼성물산과 제일모직의 합병을 통한 이재용의 삼성그룹 승계를 위해서라는 주장이 있다. 당시 제일모직은 삼성바이오로직스의 지분 46%를 가지고 있었는데, 이렇게 기준을 바꿈으로써 제일모직의 가치를 부풀려서 이재용에게 유리한 합병 비율을 얻을 수 있었기 때문이다.
하지만 회계학계, 경영학계에서는 회계처리 방식의 차이일 뿐이며 당시 관련기관의 정상적인 절차에 따라 진행한 것인데, 정권이 바뀌고 나서 분식회계로 몰아가고 있다는 주장도 나오고 있다.
단순한 분식회계 의혹 사안으로 보이지만 여러가지 이슈들이 얽힌 사안이다. 삼성물산 - 제일모직 합병과도 관련있다. 애초 삼성바이오로직스 분식회계 의혹에 대해 검찰이 유독 집착하며 달라붙은 이유가 검찰측에서는 이재용 부회장의 경영승계를 위해 그룹 차원에서 제일모직과 삼성물산의 합병을 추진됐고 이 과정에서 삼바 허위공시, 고의 분식회계가 이루어졌다고 생각하고 있기 때문이다.
장충기 여담 일화
보면 알 수 있듯 눈이 사시다. 젊은 시절 사진을 보면 아주 살짝 안시인 걸 볼 수 있는데 나이를 먹으면서 심해진 듯. 현재는 굉장히 심각한 사시가 되었다.
유명인 치고 과거에 대해 알려진 게 많지 않으나, 1970년대 고교시절에 전원책과 함께 부산고를 나온 동창이고 대학생 시절 당시에는 홍준표 전 경남도지사와 같은 집에서 하숙하던 사이였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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