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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이야기/일상 / / 2017. 11. 26. 23:32

[일상/제품/리뷰] 코르크(cork)_블루투스 스피커(bluetooth speaker)


최근에 와디즈에 올라 온
획기적인 제품을 봤다.
블루투스의 단점인
음질을 개선한 제품인데,
그 개선법이 매우 간편하다.

블루투스 스피커를 병에 꽂아서
그 병을 울림통 삼아음질을 높인다는
참신하고 간편한 방법이다.



바로 요 제품!! 코르크(Cork).
이름도 참 잘 지은 것 같다.
흔히 와인병을 막는데 쓰이는
코르크 마개처럼,
병의 입구를 막아서
음질을 개선하는 블루투스 스피커.



제품구성은 코르크 제품 하나.
가격이 3만원 대다보니,
다른 부속품에 돈을 안 들인 것 같다.

근데 사실 생각해보면,
거의 모든 집에 충전 케이블은 있고,
병은 가까운 편의점에서
음료수 하나 사먹으면 되니까.
 이 구성이 나쁘지 않은 것 같다.



위에서 바라 본 모습.
병 마개는 2개다.
모든 병에 호환되게 하기 위해
병마개 연구를 많이 했다고 한다.
실제로 사용해보면
시중의 대부분의 병에 호환 된다.
디자이너의 집착이 대단하다.



요렇게 led등이 들어오는 곳에
로고가 박혀있고,
그 밑으로 소리가 나올 수 있는
타공된 면이 있다.
저 전원과 블루투스 연결을 한번에 하는
버튼이 조금 아쉬웠는데,
몇번 누르니까 안으로 조금 들어갔다.

크라우드 펀딩에 올라오는 제품들의,
특히 하드웨어 제품의 가장 큰 단점은
대부분 스타트업이다 보니,
제품 마감에서
디테일이 떨어진다는 점이다.

그렇다고 아예 못 쓸 정도는 아니다.

참, 색상은 던 블루였나,
나이트 블루였나.
블루 색상이다.

코르크의 펀딩이 3차 펀딩이었는데.
이번 펀딩에서 한정판으로
이 블루 색상과
커피 브라운이 있었다.
색상은 개인취향.



이렇게 작은 사이즈의
실리콘 마개를 끼울 수 있고



이렇게 큰 사이즈의 마개도 가능하다.
지금까지 해 본 병 중에
호환 안되는 것은 없으니
안심하고 사도 된다.



전원을 키고 블루투스 연결하면
이렇게 로고에 파란 불이 들어온다.

개인적으로 이 부분도
조금 미스가 아닌가 싶다...
약간 아이언맨 같기도 하고..
뭔가 촌스럽다는 느낌이..

소리는 상당히 좋다.
병에 꽂았을 때와
그냥 들을 때의 음질 차이는
정말로 하늘과 땅 차이다.
진짜 놀랄 정도로 음질이 좋아진다.

그리고 병에 물을 얼마 담느냐에 따라서
어느정도 음질의 차이가 난다.

소형 블루투스 스피커를 쓰면서
음질에 실망했다면
이 제품이 해결책이 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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