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호사 김준우 나이 고향 학력 이력 프로필 (정의당 비상대책위원장 역임)

대한민국의 변호사이자 정당인 겸 방송인. 현재 정의당 비상대책위원장을 맡고 있다.

변호사 김준우 나이 고향 학력 이력 프로필

김준우

金준우 | Kim Jun-woo

출생

1979년 1월 17일 (45세)

서울특별시

학력

대일외국어고등학교 (졸업)

고려대학교 문과대학 (서어서문학 / 학사)

고려대학교 대학원 (법학 / 석사 수료)

경희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 (석사)

경희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 (박사 수료)

경력

제2회 변호사시험 합격

법무법인 화우 공익변호사(2013~2016)

민변 상임 사무차장(2016~2020)

대한변호사협회 제12회 우수변호사

주한EU대표부 CSO Ambassador(2018)

정의당 비상대책위원장

법무법인 덕수 변호사

대한변호사협회 대의원

미래의학연구재단 고문

연세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 겸임교수

저는 정의당에 대한 참여와 관심이 세상을 사랑하는 또 하나의 방식이라고 생각합니다.
정의당은 가장 낮은 곳에서 을의 권리를 위해 앞장서 싸우는 정당이 될 것입니다.
- 김준우 정의당 비상대책위원장 취임사

김준우 생애 고향 학력 이력

1979년 서울 출생으로 대일외국어고등학교와 고려대학교 서어서문학과 · 법학과를 졸업하고 고려대학교 법학 석사과정을 수료한 후 변호사 자격을 얻었다. 이후 경희대학교 로스쿨에서 박사 과정을 수료했다.

민변 사무차장으로 약 5년간 근무하였으며 노동, 소상공인, 학교폭력, 비영리법인 등 사회적 약자를 변호하기 위해 힘써 왔다. 이런 공적을 인정받아 2020년 대한변호사협회 제12회 우수변호사로 선정되었다.

인기 시사 토론 프로그램 정치인싸에 고정 패널 신장식을 대신하여 몇차례 출연하였고 진보측 페널로서 좋은 반응을 받아 결국 정식 멤버로 승격되었다. 그 외에도 SBS 시사특공대 등 여러 프로그램에서 게스트로 활발히 출연 중이다.

민주노동당 시절부터 진보정당의 당원이었으며 2020년에는 정의당 혁신위원직을 맡기도 했다. 다만 최근에는 정의당 당원이 아니었던 것으로 보인다. 2023년 상반기 재보궐선거 당시 당적이 없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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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당 비상대책위원장 김준우

저는 정의당에 대한 실망들을 많이 하신 이유가 다른 당에 비해서 가장 기대가 많았던 정당이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저희가 많이 잘못했고 그래서 더 성찰하는 모습을 보여드리겠습니다. 잘할 수 있다라고 자신 있게 말은 못하지만 그래도 다시 유권자들 지지자들을 되찾아오는 노력을 위해 제가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2023년 11월 10일, 사퇴한 이정미 전 대표를 대신해 정의당을 이끌어갈 비대위원장으로 내정되었다.

11월 17일 2023년 이스라엘-하마스 전쟁 중 이스라엘의 가자 지구 민간인 폭격을 규탄하는 기자회견에 참석하였다. 이 자리에서 이스라엘군 및 이스라엘에 무기를 수출하는 윤석열 정부를 규탄하고 팔레스타인과의 연대를 표명했다.

11월 18일 장윤선 기자와의 대담에서 제22대 총선을 위해 더불어민주당과의 연대가 가능하다고 발언했다.

11월 21일 여성신문 인터뷰에선 "'비명·비윤 모여라' 식의 계파정치는 뉴스거리가 될 수는 있겠지만 진보정당이 가야 할 길이 아니다, 새로운 선택은 당원 설문조사 대상이긴 하지만 강령·규약 자체가 없어 현재 어떤 가치를 지향하는지 알 방법이 없고, 이준석은 제3지대에 나오지도 않았거니와 보수신당을 만들겠다고 하니 볼 것도 없다." 라는 발언을 하며 선명성을 강조했다. 직전 이정미 대표 체제에서의 갈팡질팡의 방식이랑 다른 길을 걷겠다는 것을 분명히 한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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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당의 외부 인사였다보니 진단이 비교적 냉정한 편이다. 심상정 불출마에 대한 질문들에 무슨 말씀인지는 공감하지만, 이 당에는 사치다라고 답하며, 김기현이나 장제원이 지역구를 떠나도 둘이 낙선할 수 있을 지언정 친정은 대부분 지키지만 심상정이 지역구를 떠나면 친정을 지키는 것이 힘든 것이 현실적으로 판단하는 정의당의 상태라고 진단한 것이다. 정의당에 시민들이 마음이 떠난 이유에 대해서 박재홍이 '민주당 2중대라는 비판 때문이냐' 묻자, 국민의힘 2중대라는 비판도 들어왔고, 기존 운동권 문법에 갇혀있다는 비판도 들어왔다며 원인들이 갈기갈기 찢어져 있고 파편화되어 있다며 하나만 원인은 아니라고 보았다. 실제로 정의당에 대한 비판에서 민주당 2중대와 국민의힘 2중대라는 양 측의 비판이 공존하는 상황에 대해 표현한 것으로 보인다. 당 안에 들어와보니 당원들의 마음이 많이 다쳐있다며, 비판을 해소하고 이들을 뭉치게 할 생각이 무엇인지 고민하고 있다고 밝혔다.

12월부터 김준우 지도부가 혁신재창당의 일환으로 녹색당, 노동당, 진보당, 민주노총, 지역 풀뿌리조직 정당들에게 선거연합신당 참여를 공식으로 제안했다. 녹색당은 이미 공식적으로 참가 의사를 밝힌 바 있고, 민주노총은 "정의당 동지들과 이 모색에 함께할 것을 약속 드리고, 더 큰 판을 만들어보자", 진보당은 "윤석열 정권의 탄압에 생존을 걸고 싸우고 있는 노동자들과 비상시국회의 원로 선생님들께서 진보정치의 단결과 연합을 주문하고 있다. 각계의 부름에 진보정치가 사명과 책임감을 갖고 응답해야 한다."고 화답하며 긍정적 반응을 보였다.

이준석이 개혁신당을 출범하고 '노회찬의 정의당까지 함께할 수 있다'는 언급을 하자 김준우 비상대책위원장은 "무운을 빌지만 대단히 유감스럽다, 평생 차별금지와 노동자의 평등을 위해서 싸웠던 노회찬 의원과 이준석이라는 정치인이 걸었던 길은 분명하게 궤적이 다르다"고 비판하며 더 이상 노회찬 의원을 언급하는 것은 삼가달라고 불편한 기색을 나타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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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준우 여담 일화

음악 얘기를 비교하면 한국에 양강이 있잖아요. 트로트와 K팝이 있습니다. 그런데 진보 정치는 록을 해요. 그렇게 록이나 민중음악을 하다가 홍대를 갔다가 잘 안 되는 거예요. 그런데 원래 록에서는 지금 10년 동안 자우림과 윤도현밴드만 양강입니다. 국민들의 사랑의 받는. 그게 노회찬, 심상정이죠. 그 후에 록밴드가 없어요, 저희도 그게 없죠. 그러니까 후배 세대 발굴이라는 점도 있고. 그런데 저희보고 록을 포기하라고 하지 않아요. '너희 K팝 해라, 너희 트로트 해라', 이렇게 하지는 않잖습니까.

스포츠광 문단에서도 말했듯이 비유를 상당히 많이 드는데 굉장히 비유를 잘 드는 편이다. 이 때문에 정치비평가로 활동하던 때에는 정치 커뮤니케이터나 비유 전문가로 불리기도 했다.

스포츠광

상당한 스포츠광이다. 야구를 엄청나게 좋아하는 것으로 보인다. 비유를 할때 최동원, 장호연, 유희관 등을 꺼내며 비유하는가 하면 정의당에 대해서도 노장도 데려오고, FA도 데려오고, 한화처럼 김강민 선수도 데려오고 이렇게 해야 되는 상황이라며 리빌딩이라는 예시를 들었다. 정의당에 대한 현재 진단도 뎁스가 얇아 쌍방울 레이더스 같은 상황이라며 예시를 들기도 했다. 축구 역시 좋아해 "토트넘이 라인 안 내리고 공격해라, 9 대 11로 첼시랑 붙을 때" 같은 비유를 사용하기도 했다. 이 때문에 정치 평론가를 겸하며 활동할 당시에는 상대가 야구, 축구의 룰이나 상황을 잘 아는 진행자였다면 쿵짝이 잘 맞았지만 상대가 이를 못 받아준다면 재미가 반감되기도 했다. 비대위원장이 된 현재도 스포츠 예시를 자주 드는데, 비대위원장에 자리에서는 비교적 대중적인 예시를 위주로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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