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석 아버지 여동생 학력 및 프로필
'박근혜 키즈', 0선, 최초 30대 당대표, 비트코인 투자자로 큰 화제가 된 국민의힘 이준석 당대표가 연일 화자되고 있습니다. 이 대표에 대한 기대감과 함께, 경험치에 대한 우려도 크게 나오고 있습니다. 지난 12일, 여당인 더불어민주당 당대표인 송영길 대표와 '전국민 재난지원금'에 대해 합의 후, 국민의힘 내부 반발로 합의를 번복해 여야 모두에게 질타를 받고 있습니다. 또한 '여가부 폐지', '통일부 폐지'를 거론해서 또 다시 논란을 일으키고 있는대요. 대선이 얼마 안 남은 시점에서 이준석 대표가 얼마나 리더십을 발휘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됩니다.
- 이준석 아버지
이준석 대표의 아버지 이수월씨는 굿모닝신한증권에서 강남지점장 및 국제영업부장으로 재직한 금융인입니다. 지금은 퇴직하고 하이드로젠파워라는 신재생에너지, 로봇 및 자동차 부품용 제조업체에 법정 관리인으로 재직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후 2019년까지 넥스트아이라는 자동측정 전문업체에 감사위원으로 재직했었습니다.
이러한 사실이 알려지면서 하이드로젠파워의 모회사인 '삼보산업'의 주가가 '이준석 관련주'로 엮이며 큰폭으로 상승했었습니다.
아버지의 인맥이 이준석 대표를 정계에 입문하게 했다는 얘기가 있습니다. 이수월씨와 유승민 전 의원이 경북고등학교, 서울대학교 경제학과 동창인 친구사이로 알려졌고, 이준석 대표가 2004년 유승민 의원실에 인턴으로 들어가면서 정치를 시작했기 때문이죠.
이 사실 때문에 국민의힘 당대표 경선에서 경쟁자인 나경원 후보와 주호영 후보가 이준석 당시 후보를 일명 '유승민계'로 분류하면서, '유승민 편향성'으로 비판했습니다.
- 이준석 여동생
이준석 여동생에 대한 구체적인 정보는 없습니다. 알려진 내용은 1990년생에, 의사로 일하고 있다는 것이 전부입니다.
- 이준석 프로필
이준석 대표는 1985년 3월 31일생입니다. 키는 172cm, 혈핵형은 ab형이라고 합니다.
그의 프로필에서 가장 화자가 많이 되는 부분은 학력입니다. 서울과학고등학교 - 하버드대학교로 이어지는 그의 화려한 학력은 어디서나 언급되죠.
하버드대학교에서는 경제학과 컴퓨터과학을 전공했는데, '페이스북'을 창업한 마크 주커버그가 컴퓨터과학과 1년 선배라고 합니다.
이준석 대표의 본격적인 정치행보는 2011년에 한나라당 비상대책위원으로 임명되면서 시작했습니다. 이때 당시 박근혜 비상대책위원장이 임명하면서 '박근혜 키즈'라는 타이틀이 붙게됩니다. 국민의 힘 당 대표로 출마하면서 "컴퓨터와 씨름하던 나를 사람들과 씨름하는 곳으로 끌어내 준 그분에게 항상 감사하다"라며 언급했습니다.
2016년 '최순실 게이트'에 의해 박근혜 전 대통령과 갈라서게 됩니다. 박근혜 전 대통령의 탄핵에도 찬성하고, 이후 유승민 전 의원이 새누리당을 탈퇴하고 만든 바른정당에 합류하면서 '본인 정치'의 길을 걸어가게 됩니다.
- 이준석 발언과 논란
대표직 이후에 크게 2가지 사건으로 논란을 일으키고 있습니다.
1. '전국민 재난지원금 여야 합의 번복'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만나 '전국민 재난지원금'에 대해 합의하고, "정치부터 추경 문제, 당협과 선거제에 이르기까지 폭 넓은 대화를 나누며 여야가 접점을 찾을 수 있는 부분을 찾으려 노력했다"며 "경쟁하는 관계이지만 어려운 국가적 상황 등을 앞두고는 최대한 간격을 좁히고 손 잡고 나가도록 하겠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집니다.
이에 대해 국민의힘 당내에서는 합의된 바가 없다면서 이준석 대표의 독단적인 행보라고 비난했습니다. 윤희숙 의원, 조해진 의원 등이 SNS를 통해 불쾌감을 드러냈습니다.
이후 당내 반발을 의식해서 합의를 번복하는 뉘앙스의 말(“남는 재원이 있을 시에 전국민 확대를 검토하자는 취지”)을 했는데, 이번에는 여당에서 강하게 비판하고 나섰습니다.
이준석 대표는 이러한 반발에 대해 "솔직히 말씀드리면 작년에 김종인 위원장이 전 국민 재난지원금에 동의하는 모양새를 취했을 때 지금같이 반발 안 하셨습니다.", "신임 대표고 제가 나이가 좀 젊다 보니까 그런 건지 모르겠는데…" 라며 불만을 드러냈습니다.
2. '여가부, 통일부 폐지 주장'
신지예 씨와의 페미논란 토론과 진중권씨와의 토론에서 무쌍을 찍으며 '토론 끝판왕'이라는 별명을 얻었던 이준석 대표가 이번에는 여가부, 통일부 폐지를 주장하며 열띤 설전을 벌이고 있다.
이준석 대표는 “우리나라 부처가 다른 나라에 비해 조금 많다”며 “여가부나 통일부 이런 것들을 없애고, 기형적으로 돼 있는 보건복지부나 과기정통부 등의 업무도 조정해야 한다”며 부처에 변화가 필요하다고 주장했습니다.
또한 “여성가족부라는 부처를 둔다고 젠더갈등이 해소되지 않는 것처럼 통일부를 둔다고 통일에 특별히 다가가지도 않고 오히려 여성가족부가 존재하는 동안 젠더갈등은 심해졌다”, “이번 정부 들어서 통일부가 무엇을 적극적으로 했는지 모르겠지만 통일부가 관리하는 남북공동연락사무소는 폭파되었다”, “저는 업무분장이 불확실한 부처이기 때문에 일을 못 하고 있다고 생각해서 차기 정부에서 정부조직법 개정을 해야 한다고 생각하는 것인데, 이인영 장관께서는 ‘필요한 부처’라고 생각하신다면 필요한 부처에서 장관이 제대로 일을 안 하고 있는 거고 장관 바꿔야 한다”고 언급하면서 정부효율화에 대한 일관된 입장을 표명하고 있습니다.
이준석 대표의 주장에 대해 유승민 의원과 하태경 의원은 여가부가 역할을 하지 못한다며 여가부 폐지를 공론화 하는데 힘을 보탰습니다.
초반부터 말도 많고 탈도 많은 이준석 대표인대요. 확실히 낡은 정치에 새바람을 일으키고 있는 것은 확실한 것 같습니다. 다들 표심 잃을까 눈치보며 쉬쉬했던 문제에 대해 논리로 무장해서 얘기하고, 시대변화에 기민하게 반응할 줄 아는 모습입니다. 앞으로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더욱 기대되네요. 마직막은 이준석 대표의 맥심 화보로 끝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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