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직무배제 고향 자녀

- 윤석열 직무배제

윤석열 검찰총장의 직무정지 처분에 대한 효력 집행정지 재판이 서울행정법원에서 30일에 열린다. 24일 추미애 법무부 장관의 주도로 윤석열 검찰총장에 대한 직무배제가 있고 1주일 가량이 지난 시점이다. 검찰 역사상 법무부 장관에 의한 현 검찰총장의 직무배제는 처음 있는 일이다.

추미애 장관에 따르면 윤석열 총장이 언론사 사주와 부적절하게 만나 조국 전 법무부 장관 사건 등 주요 사건 재판부를 불법적으로 사찰했다는 것이 골자이다.

올해 초부터 격렬히 대립해 온 추 장관과 윤석열 검창총장의 갈등의 골이 터진 사건이 이번 직무배제 사건으로, 30일 재판 결과에 따라 한쪽은 치명타를 입게 될 것으로 예상된다.

- 윤석열 고향, 프로필

윤석열 검찰총장은 1960년 생으로 서울 서대문구 연희동에서 출생한 서울 토박이이다. 윤석열의 부친은 연세대학교 교수로 재직했다. 윤석열은 서울대학교 법학 학사와 석사 학위를 취득했고, 9수 끝에 사법시험에 합격하고 제 23기 사법연수원생 출신이다.

윤석열은 평검사 시절이던 김대중, 노무현 시절부터 정권의 핵심인물들을 수사했다. 대표적으로 참여정부의 유력인사였던 안희정 전 충남지사와 강금원 창신섬유 회장을 구속수사한 일이 있다.

이후 박근혜 정부에 들어서 '국가정보원 여론조작 사건' 특별수사팀장을 맡으면서 본격적으로 이름을 날렸다. 특히 국가정보원 여론조작 사건 국정감사에서 "사람에게 충성하지 않는다."는 명언을 남겼다.

이후 좌천성 인사로 인해 지방과 한직을 돌면서 힘든 시간을 보내지만 "아직 검찰에서 할 일이 남았다"는 말을 하면서 버텨냈다. 이후 박근혜 최순실 게이트 특검팀에서 수사팀장을 맡으며 중앙으로 복귀하게 된다. 이후에 서울중앙지검장 - 검찰총장까지 승승장구 한다. ~~(이때까지 윤석열이 문재인의 정적이 될 것이라고 생각한 사람은 아무도 없을 것이다.)~~

임명자 문재인 대통령은 "청와대, 행정부, 집권 여당을 가리지 말고 살아있는 권력에도 권력형 비리가 있다면 엄정하게 수사할 것"을 직접 주문했다. 그리고 윤석열은 조국 수사를 시작한다. 딸의 입시특혜 의혹, 일가의 사모펀드 논란, 사학비리 등의 의혹등을 수사하며 문재인 정부와의 갈등이 깊어지고, 조국 다음으로 법무부 장관에 오른 추미애 장관과 갈등이 심해지며 정직 처분까지 받게 된다.

- 윤석열 자녀

윤석열 슬하에 현재 자녀는 없는 것으로 확인된다. 2012년에 52세의 나이로 12세 연하의 김건희씨와 결혼했다. 김건희씨는 50억대 자산가로 알려져있고, 윤석열의 재산의 90%가 김건희씨 소유인 것으로 확인된다. 현재 김건희씨는 코바나컨텐츠라는 문화 예술 콘텐츠 기업을 이끌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