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관련주(NE능률, 성보화학, 대원전선, 덕성)

윤석열 관련주(NE능률, 성보화학, 대원전선, 덕성, 서연)

대권후보 조사에서 1위를 달리고 있는 윤석열 후보의 관련주들도 큰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윤석열 관련주는 윤석열 후보가 검찰총장직 사의를 표명한 3월 4일과 차기 대선후보 적합도에서 지지율 40%를 나타낸 3월 22일, 그리고 국민의힘 관계자들과 접촉한 6월 1일을 기점으로 큰 상승을 보였습니다. 현재는 이재명 경기도지사와 1위 자리를 두고 팽팽하게 맞서고 있는 형세입니다. 대선출마를 선언하는 정치인이 한두명씩 늘어가고 있고, 대선이 가까워지고 있는 만큼, 향후 귀추를 주목할 필요가 있어보입니다. 그럼 윤석열 관련주에 대해 하나하나 알아보겠습니다.

윤석열 혈연관계 관련주 - NE능률, 성보화학

NE능률 - NE능률의 최대주주 윤호중 회장이 '파평윤씨' 종친관계로 연관되어 있습니다.

매출의 대부분이 출판사업, 그 중에서도 영어학습 제품에서 나오고 있습니다.

윤석열 후보가 검찰직을 사임한 3월 4일을 기점으로, 지금까지 800%가 넘는 수익률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윤석열 후보와 관련된 주요한 뉴스가 나오는 날에 한번씩 급등하면서 지속적으로 우상향을 끌고 가는게 인상적입니다. 윤석열 후보 관련주 중에서도 대장주라고 할 수 있을 정도로 급등하고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실적에 인상적인 변화가 없는데 최근에 너무 가파른 급등세를 보인 것이 아닌가 하는 우려가 드는 종목이네요.

성보화학 - 성보화학 윤정선 대표이사가 '파평윤씨'입니다.

살충제, 살충살균제, 제초제, 살균제 등을 생산 판매하는 회사입니다. 매출액은 품목별로 고르게 나오는 것 같네요.

NE능률보다 더 불안하게 요동치는 주가 흐름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근 꼬리를 만들면서 큰 변동성을 보이는 만큼 투자에 유의해야할 종목을 보입니다.

영업이익은 적자를 내고 있고, 윤석열 관련주라는 것 빼고는 사고 싶지 않은 주식입니다. 또한 최근에 윤석열 테마주로 엮이며 크게 오른 3월 10일 이후에 최대주주 일가가 장내매도로 92만 6,508주를 던졌다고 합니다. 74억 이상을 현금화 했다고 알려졌습니다. 저라면 절대 손대지 않을 것 같네요.

윤석열 학연관계 관련주 - 대원전선, 덕성, 서연

대원전선 - 대원전선의 민경도 사외이사가 윤석열 후보와 같은 서울대학교 법대 출신으로, 서울중앙지방법원의 부장판사 출신입니다.

매출의 대부분이 절연전선과 전력전선 제품에서 나오고 있습니다. 앞으로 대체에너지, 건설, 선박, 자동차 산업과도 연결지어서 생각해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대원전선은 비교적 최근 이슈인 국민의힘 관계자들과 만나면서 입당 이슈가 나왔던 6월을 기점으로 가파른 상승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윤석열 관련주의 폭이 넓어지는 것인지, 아니면 혈연에서 학연으로 넘어가는 것인지 지속적으로 확인할 필요가 있어 보입니다.

매출과 이익, 부채와 자본유보율을 봤을 때 그렇게 매력적인 기업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덕성 - 덕성의 이봉근 대표이사와 김원일 사외이사가 윤석열 후보와 같은 대학교 동문입니다.

덕성의 매출은 합성피혁 제품에서 65%가량 나오고 있습니다. 그 안에서도 세분화되어 여러 용도로 활용하는 다양한 제품을 만들고 있는 것을 확인 할 수 있습니다.

다른 테마주와 같이 3월을 기점으로 가파르게 상승했고, 특히 윤석열 후보자의 지지율 1위 여론조사가 나온 3월 말에 크게 급등했습니다. 그 이후에도 횡보하면서 주가를 지켜주고 있습니다.

매출액은 계속해서 증가세를 보이고 있고, 영업이익도 작년에 재작년 대비 10배가 넘게 올랐습니다. 부채비율도 낮고, 자본유보율도 높네요. 1년간 약 500%의 수익률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서연 - 서연의 유재만 사외이사가 서울대학교 법대 동문입니다.

자동차 부품 제조업을 주요 사업으로 영위하고 있습니다. 내수뿐만 아니라 수출 비중도 큰데, 이는 현대,기아차의 현지 생산기지에 동반 진출하면서 나오는 부분이기에, 한국 자동차산업의 전망에 많은 영향을 받을 것으로 보입니다.

서연의 주가도 역시 3월 이후 최고 3배이상 올랐습니다.

관계기업 처분과 기타영업외손익에서 손실이 나와 당기순이익은 손실이지만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고, 부채비율과 자본유보율을 봤을 때 괜찮아 보이네요.

윤석열 관련주가 급부상하면서 언급된 회사들이 윤석열 후보자와의 관계에 대한 공시를 내놓고 있습니다. 공시를 내놓은 모든 업체가 '관련없다.'는 입장이지만, 한번 이렇게 테마로 엮여서 움직였기에, 앞으로도 윤석열 후보자의 지지율, 행보와 같이 많이 움직일 것으로 예상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