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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이야기/자기개발 / / 2017. 12. 26. 22:38

완벽한 공부법_고영성, 신영준[책/독서/서평]





공부,

대부분은 이 단어를 떠올리는 것 만으로도 힘겹고, 머리가 지끈할 것이다.

공부라는 단어는 반사적으로 '하기 싫다.'라는 단어를 떠올리게 할 것이다.


공부에도 여러 종류가 있을 것이다.

시험공부, 수능공부, 독서, 영어공부 등 등..

하루에도 몇번은 '공부는 언제 끝나는 거지?' 하면서도 '공부해야되는데..'라는 생각을 반복하면서

시간을 보내고 있을 것이다.


완벽한 공부법은 공부에 필요한 기본적인 마음가짐부터 구체적인 행동요령까지

공부에 관한 총체적인 방법을 설명하고 있다.

그것도 막연하고 추상적인 언어가 아닌, 구체적이고 증명된 사례들과 함께 설명함으로써

과학적이고 명료한 방향을 제시하고 있다.


차례는 아래와 같다.


믿음 : 공부는 믿는 대로 된다.


메타인지 : 나를 모르면 공부도 없다.


기억 : 기억력은 타고나는 것이 아니다.


목표 : 성공적인 목표 설정은 따로 있다.


동기 : 내게 자유를 달라.


노력 : 노력은 결코 배신하지 않는다.


감정 : 감정은 공부의 안내자다.


사회성 : 함께할 때 똑똑해진다.


몸 : 몸은 공부의 길을 안다.


환경 : 공부 효율은 환경 따라 달라진다.


창의성 : 창의성은 지능이 아니라 태도다.


독서 : 독서는 모든 공부의 기초다.


영어 : 이번 기회에 제대로 배우자


일 : 실전처럼 공부하면 실전에서 통한다.



각 주제를 적합한 사례로 재밌게 풀어 썼다. 공부법에 대해 500페이지나 할 말이 있을까 생각했는데,

당장이라도 다 따라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하나하나 다 명확했다.


중간에 주제와 관련된 책도 추천해 준다. 인간관계론, 기브앤테이크 등.. 

책 내용을 더 깊게 이해하기 위해 이 책들도 메모해 뒀다가 읽어야겠다.


책 내용 중에 소개하고 싶은 내용이 많지만 오늘은 한가지만 소개하고자 한다.

특히 디자인을 전공한 입장에서 요즘 계속해서 신경쓰이는 부분이다.

바로 디테일이다.


책의 마지막 14번째 주제. 일 : 실전처럼 공부하면 실전에서 통한다의 소제목에

'디테일을 잊지 말자'가 있다.


디테일과 관련된 유명한 일화가 있다.

필립 짐바르도의 '깨진 유리창의 법칙'이 나온 일화다.



골목에 새 승용차 한 대의 보닛을 열어 놓은 상태로 내버려 두었다. 일주일 후에도 아무일도 일어나지 않았다.

다음에는 한 쪽 유리창이 깨진 승용차의 보닛을 열어 놓고 내버려 두었다. 어떻게 됐을까? 똑같이 아무일도 일어나지 않았을까?

일주일 후 차는 형체를 알아볼 수 없을 정도로 깨져있었다. 사소한 차이가 전체를 망친 것이다.

디테일은 '사소한 것'이 아니라 '막중한 것'이다.


디자인에서도 디테일이 큰 차이를 만드는 것을 심심치 않게 볼 수 있다.

특히 요즘 같이 심플한 디자인이 주류인 경우에는 컬러, 소재, 마감의 사소한 차이와

사용자가 사용하면서 느끼는 사소한 차이, 예를 들어 그립감이라던지, 뚜껑이 열고 닫힐 때의 느낌과 같은

그런 정말로 사소한 차이가 승자와 패자를 나눈다. 잊지 말자. 디테일.


요즘 뭔가 해야겠고, 새로운 것을 배워야 할 것 같은 시대다. 근데 막상 시작하기는 쉽지 않다.

시작을 이 책으로 하자. 제대로 된 방향으로 시작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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