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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물이야기/정치 / / 2022. 4. 20. 11:27

알쓸신잡 김진애 의원 고향 재산 나이 학력 남편 프로필 (건축가 출신 서울시장 후보)


대한민국의 건축가, 정치인이다.

 

 

김진애

金鎭愛 | Kim Jin-ai

 

출생

1953년 2월 16일 (69세)

경기도 시흥군 남면 (現 경기도 군포시)

 

거주지

서울특별시 강남구 논현동

 

본관

경주 김씨

 

가족

배우자 송휴섭, 슬하 2녀

 

 

학력

이화여자고등학교 (졸업)

서울대학교 로고 서울대학교 공과대학 (건축학 / 학사)

서울대학교 로고 서울대학교 대학원 (건축학 / 석사)

메사추세츠 공과대학교 아이콘 매사추세츠 공과대학교 대학원 (건축학 / 석사)

메사추세츠 공과대학교 아이콘 매사추세츠 공과대학교 대학원 (도시계획학 / 박사)

 

경력

서울포럼 대표

지역개발연구소 임시행정수도 기획단

MIT 도시건축연구소

대한주택공사 주택연구소 도시단지계획실장

고건 서울시장 인수위원회 위원

서울특별시 상세계획위원

서울특별시 건축위원

서울특별시 도시계획위원

대통령 자문 21세기위원

국무총리실 세계화추진위원

이화여대 건축학과 초빙교수

국무총리실 제2건국범국민추진위원

국무총리실 국가이미지위원

국무총리실 용산민족역사공원건립추진위원

국무총리실 행정중심복합도시추진위원

대통령자문 건설기술-건축문화 선진화위원

국무총리실 국가교통위원

외교통상부 외교정책자문위원

카이스트 미래도시연구소 겸직교수

제18대 국회의원

민주당 정책위 부의장

민주당 4대강사업 국민심판특위 위원장

제21대 국회의원

열린민주당 원내대표

열린민주당 정강정책위원장

 

 


알쓸신잡 김진애 의원 고향 재산 나이 학력 남편 프로필 (건축가 출신 서울시장 후보)

 

김진애 생애 고향 학력 이력

정계 입문 전

1953년 2월 16일, 경기도 시흥군 남면에서 태어났다. 3살때 서울 창신동으로 이주하였다고 한다. 이화여자고등학교, 서울대학교 공과대학 건축공학과, 매사추세츠 공과대학교 대학원 건축학 석사, 동 대학교 대학원 도시계획학 박사를 졸업하였다.

 

도시 개발 프로젝트

유학 후 귀국하여 도시공학 분야에서 근무하였다. '서울포럼' 건축도시기획회사와 건축사무소 'SF도시건축'를 운영했다. 주로 대단위 도시 환경 공학에 관한 연구 및 프로젝트를 수행하였으며 행정신수도 기본계획(1979), 산본신도시 도시설계(1989), 지하도시개발구상(1993), 부산 수영정보단지 마스타플랜(1996), 인사동길(2000) 등의 도시 개발 프로젝트에 참여한 바 있다.

 

 

 

정계 활동

제17대 국회의원 선거

2004년 제17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열린우리당 후보로 서울특별시 용산구 선거구에 출마하였으나 한나라당 진영 후보에 밀려 낙선하였다.

 

제18대 국회의원

2008년 제18대 국회의원 선거에서는 통합민주당 비례대표제 제17번 국회의원 후보로 출마하였으나 낙선하였는데, 2009년 1월 29일 정국교 민주당 의원이 주가 조작 등의 혐의로 사퇴한 이후, 비례대표 승계를 받아 국회에 입성했다. 하지만 정국교 의원의 사퇴가 처리되지 않고 바로 실형이 선고되어 의석이 사라지게 되자 민주당에서 헌법소원을 내고 승소하여 같은 해 11월에야 비례대표 의원으로써 18대 국회에 입성하였다. 이후 4대강 정비 사업에 대한 문제점을 제기하였다.

2012년 제19대 국회의원 선거를 앞두고는 민주통합당의 서울특별시 마포구 갑 선거구 경선에 참여하였으나 노웅래 후보에게 패하여 결국 출마는 하지 못하였다.

 

제21대 국회의원

2020년 제21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열린민주당의 비례대표 1번 후보로 출마하여 당선되었다. 그러나 트위터 중심의 일부 친문 네티즌들은 그녀를 사퇴시키고 전 청와대 대변인이자 열린민주당의 비례대표 4번 후보인 김의겸이 비례대표직을 승계해야 한다는 이유로 그녀에 대한 사퇴운동을 벌이고 있어 논란이 되고 있다. 

사실상 열린민주당의 원내대표직이 낙점되었다. 당내 의원들 중 유일한 재선의원이기 때문에, 원내에서 비록 3석이지만 의정활동을 이끌어 가야하기 때문이다.

도시계획학 박사 출신이라 국토교통위원회를 희망했으나 법제사법위원회에 배정받았다. 반대로 법사위를 원했던 최강욱 대표는 국토위로 보임 받았는데 민주당 출신의 박병석 국회의장이 직접 최 대표를 원하는 대로 법사위에 꽂아주면 구설이 나올 수밖에 없다 보니, 열린민주당이 원한다면 사보임하여 둘의 자리를 바꾸라는 의미로 배정해준 것으로 보인다. 별도로 비교섭단체 원내대표인지라 국회운영위원회에도 겸임으로 소속되었다.

2020년 12월 27일, 서울시장 출마를 선언했다. 열린민주당은 "김 원내대표는 도시전문가인 자신의 강점을 내세워 필요한 개발을 슬기롭게 이끄는 '진짜 개발'을 추진하고, 포스트 코로나 시대 삶터·일터·쉼터·놀터를 아우르는 주거정책과 도시정책을 펼칠 것임을 강조할 예정"이라고 했다. 김진애가 출마를 위해 국회의원직을 사퇴하면, 비례대표 4번 후보였던 김의겸 전 청와대 대변인이 국회의원직을 승계하게 된다. 

 

 

정봉주 전 의원과의 경선을 통해 2021년 2월 9일, 열린민주당서울시장 후보로 최종 결정 되었다. 경선은 의결당원 투표로 진행되었으며, 김진애 후보가 약 66% 득표로 최종후보로 확정되었다. 경선 과정에서 김진애 후보는본인의 정책공약 강조와 함께 더불어민주당과의 단일화를 주장한 반면 정봉주 예비후보는 공약보다는 범여권의 승리와 민주정권 재창출을 위해선 민주당 간의 당대당 통합이 필요하다는 입장을 취했다. 열린민주당의 창당공신인 정봉주 전 의원이 일방적인 패배를 당한 배경에는 (김진애 후보 자체가 도시전문가로서 서울시장에 적합했다는 점도 있었겠지만) 열린민주당 의결당원들 자체가 더불어민주당과의 당대당 통합에 반대하고 있다는 점이 크게 작용했다.

시대전환 조정훈 의원을 두고 조 의원은 민주당의 위성정당(더불어시민당) 출신이므로 더불어민주당 내 통합경선을 했어야 한다며, 조 의원을 포함한 3자 단일화에 반대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또한 박영선 후보의 공약이 현실성이 부족하다며 비판하기도 했다.

여권 서울시장 후보 단일화를 3월 8일까지 마치기 위해 국회의원 직에서 물러나는 초강수를 두었다. 열린민주당 내에서 지지자들이 김의겸 국회입성을 위해 김진애 사퇴 운동을 벌인 적도 있었는데, 그것이 현실화되는 셈. 3월 8일에 국회의원직 사직서를 제출했다. 그러나 사직서 처리를 위한 본회의가 늦게 열리다보니 단일화 이후인 2021년 3월 24일에 사표가 처리되었다.

서울시장 후보 경쟁자인 박영선의 '21분 도시', '수직정원'등의 공약이 SF만큼이나 허무맹랑하며 전문가로서 모욕을 느낀다며 강한 어조로 혹평했다. 

 

 

김진애 대표발의 법안

주택임대차보호법 일부개정법률안 - 대안반영

제안이유 및 주요내용
가. 계약갱신청구권 도입(현행 2년 → ‘2 2 2’ 총 6년으로) (안 제6조의3 신설)
임차인에게 계약갱신청구권을 부여하여 법에서 정한 사유가 있는 경우 외에는 임차인이 계약의 갱신을 청구할 경우 임대인이 거절할 수 없도록 하며, 최초 2회까지 임차인에게 계약갱신청구권을 행사할 수 있도록 하되, 계약기간은 최대 6년까지 연장할 수 있도록 함.
‘3년 본 계약 1회 재계약(3 3)’ 방식의 경우, 보증금과 차임이 단기간에 앙등할 우려가 있다는 점을 고려하였으며, 초·중·고교 6년 학제에 따라 계약 기간을 보장하여 교육과정 동안 거주 안정성을 높이려는 취지임.
주거 안정을 보장하되 2년마다 계약 연장을 선택할 수 있게 하여, 1인 가구 증가 등 다양해진 생활·주거 양식에 대응하도록 전출입의 유연성 또한 확보하고자 함.
나. 소득 상승률 연동 전월세인상률상한제 도입(안 제7조)
약정한 차임이나 보증금의 증액은 5% 또는 「통계법」에 따라 통계청에서 작성·발표하는 가계금융복지조사의 직전 3개년도에 공표된 연도별 가구소득 증가율 평균 비율의 두 배 중 낮은 비율을 초과할 수 없도록 함.
‘5% 단일 인상 상한’의 경우, 계약 시마다 5% 임대료 상승이 고착화될 가능성이 있다는 점, 2018년 ‘소득대비 주거비 부담률(RIR)’이 임차가구의 경우 22.2%, 소득 1분위 임차가구의 경우 49.8%에 달하는 점 등을 감안하여 소득과 주거비 부담을 연동하여 합리적인 인상률을 도출하고자 함.
다. 차임 증액 후 2년 이내 재증액의 청구를 금지(안 제7조제2항 신설)
임대차계약 또는 약정한 차임이나 보증금의 증액이 있은 후 2년 이내에는 약정한 차임이나 보증금의 증액을 금지하여 임차인의 예측 가능성과 주거 안정을 강화함.
라. 기초자치단체의 표준임대료 공시 의무화(안 제8조의3부터 제8조의5까지 신설)
지역 상황을 가장 정밀하게 파악할 수 있는 해당 기초자치단체가 표준임대료를 산정·공시하게 하여 임대인·임차인 간 정보격차를 해소하고, 합리적인 임대료 산정 기준으로 활용되도록 함.

 

 

김진애 의원은 발의 기자회견에서 "주택임대차보호법에서 계약갱신과 임대료 상한 규정은 32년간 단 한 번도 개정되지 않았다"면서 "계약갱신청구권 논의도 18대 국회부터 12년째 이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현재 전국의 자가점유율이 30여 년간 정체돼 있고 서울은 42%에 불과하다"면서 "불안한 부동산 시장과 민간임대시장에서 최소한의 주거안정제도 확보가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종합부동산세법 일부개정법률안

종합부동산세법 일부개정안

제안이유 및 주요내용
가. 주택분 종합부동산세의 과세표준 구간을 현행 6단계에서 7단계로 세분화하고 과세표준 구간별 세율을 인상함(안 제9조제1항).
종합부동산세는 고액의 부동산 보유자에 대해 조세부담의 형평성을 제고하고, 부동산의 가격안정을 도모하기 위해 2005년에 도입되었음.
그러나 우리나라의 부동산 자산 총액 대비 부동산 보유세 부담률은 0.16%로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평균 0.33%의 절반에도 미치지 못하고, 국내총생산(GDP) 대비 부동산 보유세 부담률도 0.8%로 OECD 평균 1.1%에 미치지 못하는 실정임.
이에 주택분 종합부동산세의 과세표준 구간을 현행 6단계에서 7단계로 세분화하는 한편 과세표준 구간별 세율을 인상하여 조세 형평성을 높이고 주택시장을 안정시키고자 함.
나. 1세대 1주택자에 대한 보유기간에 따른 세액공제를 실제 거주기간에 따른 세액공제로 변경함(안 제9조제7항).
현행 1세대 1주택자에 대한 보유기간에 따른 세액공제가 실거주 여부와 관계없이 공제해주고 있어 실제 거주하는 주택은 임차하고, 자산가치 상승이 기대되는 지역의 주택을 소유하는 가구가 같은 세제혜택을 보는 등 실거주자를 위한 1주택자 지원 취지에 맞지 않는 실정임.
이에, 보유기간에 따른 세액공제를 실제 거주기간에 따른 세액공제로 변경함으로써 세액공제 요건을 보다 강화하여 조세형평성을 제고하려는 것임.
다. 고령·저소득 1세대 1주택자에 대한 납부유예제도를 신설함(안 제 20조의2 신설).
2018년 기준 종합부동산세 납부대상 중 60세 이상이 약 40%를 차지함.
그런데, 고령의 1세대 1주택 실거주자인 경우, 은퇴 후 소득이 없어 납부부담 문제가 꾸준히 지적되어 왔음.
이에, 65세 이상 1세대 1주택자에 한하여 과세표준, 소득기준, 실거주 기간 등 일정 요건을 충족하는 경우, 종합부동산세 납부를 유예할 수 있게 하여 납부자의 선택권을 넓히고자 함.

 

김진애 의원은 발의 기자회견에서 "종부세 강화로 조세형평성을 바로 세워야 한다"며 "투기 이익보다 보유세 부담이 크다는 인식이 생겨야 주택시장이 안정될 것"이라고 말했다.

 

공직선거법 일부개정법률안

공직선거법 일부개정안

제안이유
현 공직선거법은 선거기간 동안 후보자들이 신고한 등록재산과 각종 정보를 공개토록 해 유권자들의 선택을 돕고 있음. 그러나 개인정보 보호 등을 이유로 선거일 후에는 공개하지 못하도록 하고 있음.
이로 인해 당선 이후 선거당시 등록한 재산 등이 허위일 경우 이를 비교해 조사하기 어려움. 또한, 직전 국회의 국회의원이었던 경우에는 당선 이후 공개한 재산과 이전 재산을 비교할 수 있지만, 초선의원과 재입성 의원 등 새롭게 국회의원이 된 경우 재산 변동내용을 확인하기 어렵다는 지적이 있음.
뿐만 아니라 기존 의원의 경우 신규재산 등록시 변동 사유 등을 명시하도록 하고 있지만 초선의원과 재입성 의원의 경우에는 앞서 공개된 재산 내역이 없다 보니 변동내용에 대한 파악이 어려움.
단순히 선출직 공직자들의 재산공개뿐만 아니라 재산 변동 내용을 투명하게 알 수 있게끔 하는 것이 재산공개 제도 취지에 부합함. 이에 선거일 이후 후보자들의 재산 등 내용공개를 금지하도록 한 현행법을 당선자의 경우에는 공개할 수 있게끔 개정하고자 함.

 

 

김진애 의원은 발의 기자회견에서 선관위가 자료를 이미 가지고 있고 국회에는 모든 재산등록이 다 있기에 이 2개를 비교하기만 하면 된다면서 개정안이 2020년 1월 1일 이후 시행된 공직 선거부터 적용될 수 있게끔 해 21대 국회의원 선거에도 적용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공시지가 상승, 주식 가치 변동, 가족재산 산입 등 합리적 사유 외의 현금성 자산 증가와 고의적 누락은 면밀히 조사해서 필요조치를 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법제사법위원회 활동

도시계획학 박사 출신이라 국토교통위원회를 희망했으나 법제사법위원회에 배정받았다. 반대로 법사위를 원했던 최강욱 대표는 국토위로 보임 받았는데 민주당 출신의 박병석 국회의장이 직접 최 대표를 원하는대로 법사위에 꽂아주면 구설이 나올 수밖에 없다 보니, 열린민주당이 원한다면 사보임하여 둘의 자리를 바꾸라는 의미로 배정해준 것으로 보인다. 그리고 동년 11월 30일자로 최강욱과 상임위를 바꿔 원하는 대로 국토위에 보임되었다. 별도로 비교섭단체 원내대표인지라 국회운영위원회에도 겸임으로 소속되었다.

2020년 6월 23일 법제사법위원회에서 소관기관 중 유일하게 검찰청만 상임위원회에 업무보고를 하지 않고 상급기관인 법무부를 통해 간접적으로 보고하는 관행을 비판했다. 검찰개혁과 관련된 논의가 오가고 있는 와중이면 업무보고라도 받아야 진전이 되는데 그렇지 않고 있다는 것이다. 같은날 조재연 법원행정처장에 판사 비위 관련 질의를 하던 도중 선출직 공무원의 임기에 비해 법관의 임기가 10년씩이나 되는게 지나치다고 지적하다가 판사 출신인 박범계를 의도치 않게 디스하기도 했다.

 

국회의원 사퇴 이후

2022 3 27 8 전국동시지방선거 서울특별시장 선거 출마를 시사하더니 3 30, 국회에서 더불어민주당 소속 정치인 중엔 처음으로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열린민주당 후보로 나왔다가 민주당 박영선 장관과 단일화했던 1년전 재보궐선거에 이어 두번째 출사표.

 

 

 

 

김진애 비판 및 발언 논란

집값 발언 내로남불 논란

2020년 8월 4일, 본회의에서 "집 값 올라도 문제 없다, 세금만 잘 내면 된다"는 발언을 하였다. 이후 부동산 시장에 기름 붓지 마라, 여러분들의 종합부동산세를 열심히 거둬주셨으면 진작에 지을 수 있었을 것 이라고 말했다. 김 의원은 “고가 아파트에 산들 부동산값이 올라도 우린 문제 없다”면서 “다만 세금만 열심히 내십시오”라고 했다. 그러면서 “불로 소득이 있으면 거기에 따른 개발 이익을 환수할 수 있도록 해주십시오”라며 “그렇게 해서 세금이 모이면 공공임대주택에 투입할 수 있는 것이다. 바로 이것을 하자는 것이다”고 했다. 이에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의 엄청난 박수 갈채와 함성으로 끝을 맺으면서 발언을 마무리 했다.

이에 정책의 목표가 집값 안정이 아닌 세금 거두기로 해석될 여지가 있는 발언이라는 지적이 나왔다. 현재 과도하게 집값이 상승한 부동산 시장에 분개한 국민들 앞에 집값이 상승하는 걸 문제 없다고 발언하고 세금만 열심히 내라는 것은 무책임하다는 비판이 있다.

이에 김 의원은 5일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4일 국회에서 제가 공공임대주택 보급률이 10%도 안 된다고 하니까 야유가 쏟아졌다. '왜 진작 짓지 그랬어' (라고 하기에), 종합부동산세(종부세) 많이 거둬주시면 더 많이 지을 수 있다고 얘기하는 과정에서 나왔다"고 설명했다. 이어 "고가 아파트에 사는 미래통합당 의원들이 정말 많지 않냐"며 "집값이 올라도 우리는 문제 안 삼겠다, 다만 세금을 열심히 걷는 거에 대해서는 좀 찬동을 해 줘야 하는 거아니냐는 뜻으로 얘기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다만 여당과 정부에 책임이 있는 부동산 정책에 미래통합당은 찬성하는 쪽이 아닌데 고가 아파트를 많이 가졌다는 이유로 부동산 문제에 책임이 있다고 화살을 돌리는건 무리한 변명이다.

 

김근식 경남대 교수가 “무책임의 극치”라며 날선 비판을 쏟아냈다.김 교수는 “어제 본회의 발언이 논란이 되자 국민에게 한 게 아니고 통합당 의원에게 한 말이라고 말을 바꾼다. 여권의 특기인 ‘남탓’과 ‘발뺌’의 대가답다”고 쏘아붙인 뒤 “부동산 문제도 지난 정권 탓, 토건세력 탓, 은행 탓, 다주택자 탓, 수도 서울 탓 하더니 어제 김 의원은 법안통과 안한 ‘20대 국회 탓’까지 새로 추가했다”고 일침을 가했다. 이어 김 교수는 “결국 세금만 따박따박 내라는 거만한 발언에 국민들이 분노하니까, 국민이 아니라 야당에 한 말이라고 ‘발뺌 신공’을 보인다”고 지적하면서 “면전에서 욕하고 상대가 화내니까 당신한테 한게 아니라고 능청스레 잡아떼는 한편의 드라마같다”고 비판의 수위를 끌어올렸다.

아울러 김 교수는 “어제 발언 내용에 더 큰 충격은 세금만 내라는 고압적 태도보다 부동산 값 올라도 상관없다는 ‘무책임의 극치’였다”고 말한 뒤 “수십번이나 정책을 발표하면서 수요 억제, 세금 폭탄, 전세 규제, 대출 규제 등으로 집값 잡히니까 걱정말라며 무주택자, 임차인들 감언이설해놓고, 부동산 올라도 상관없다고요?”라고 맹비난을 이어갔다.덧붙여 김 교수는 “진성준 의원이 본심 드러낸 데 이어, 정부가 부동산 값 못잡는다는 걸 김 의원도 알아차린 것”이라면서 “어차피 부동산은 못잡으니 세금이나 걷어서 헬리콥터 살포 맘껏하려는 문 정권의 본심이 부지불식 드러난 거 아닐까”라고 대립각을 날카롭게 세웠다.

또한 경실련의 21대 국회의원의 부동산 재산 분석 결과를 발표하면서 김 의원이 강남 4구에 3채, 수도권 1채 등 4채의 주택을 소유한 것으로 밝혀져 내로남불로 비판을 받고 있다. 하지만 김진애 의원은 페이스북을 통해 “나는 다세대 주택에 산다”며 “20년 전 어쩌다 다주택자가 됐다”고 주장했다. 또한 종부세(종합부동산세) 납부하며 김 의원은 “고가아파트에 사는 것보다 사회 기여한다는, 제 선택”이라면서 “1%만 내는 종부세 인상 발의했고, 임대차3법을 발의해 통과시켰다”고 쓰며 노블레스 오블리주를 주장하였다. 정작 다주택자가 많다는 미래통합당을 비판한 본인도 강남의 다주택자이면서 마치 자신은 대단한거 마냥 이번 임대차 3법을 합리화를 한 것이다. 또한 집값이 올라가도 상관없다는 말에 본인도 다주택을 통해 차익을 남기고 싶은거 아니냐는 비난도 나오고 있다.

 

 

온라인에선 김 의원의 다주택 보유에 대한 비판의 목소리가 높다. "자기는 선의의 다주택자이고 남들은 다 투기꾼이냐", "국민들도 1주택이든 다주택이든 다 같이 세금 내고 산다. 국회의원만 세금 내는 게 아니다", "다세대주택으로 임대사업을 하라는 시그널이냐"는 등의 네티즌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

또한 연설을 하고 얼마 안가 YTN라디오 '출발 새아침'에 출연한 김 의원은 "다주택자로 알려진 청와대 참모들이 일괄 사의를 표명했다"는 사회자의 질문에 대해 "솔직히 다주택자 (청와대 참모에게) 집을 팔라고 이야기하신 분은 노영민 비서실장"이라며 "공적인 과정을 통해서 나온 게 아니라 비서실장 개인 생각으로 말씀하신 건데, 저는 찬성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또 김 의원은 "왜 그렇게 다주택자를 적대시하느냐"며 "여러 가지사정 때문에 다주택자가 될 수도 있다"고도 발언하여 자기편은 괜찮냐는 내로남불을 보이고 있다. 미래통합당은 이유불문하고 임대차3법을 반대한 다주택자라고 비판하면서 자기 편과 본인은 여러 가지사정이 있어 다주택자가 되었다고 옹호하는건 앞뒤가 안 맞는 논리를 내세운 것이다.

또한 투기를 비판한 본인의 연설과 다르게 8월 20일 뉴스1 라디오에서 현재의 부동산값 폭등 문제 해결 방안에 대해 "제일 중요한 수단은 세금"이라며 "투기도 하나의 자유"라고 발언하며 김조원 민정수석의 다주택 보유에 대해 옹호입장을 내놓아 더더욱 내로남불로 비판을 받고 있다. 김진애 의원은 김조원 전 수석의 사례를 언급하며 부동산 정책과 관련이 없는 민정수석의 다주택은 문제가 없다고 두둔했다. 그는 "청와대 수석 비서관급 참모들에게 '무조건 1주택만 가지라'고 한 것은 솔직히 너무 지나쳤다"며 "노영민 대통령 비서실장이 혼자 그렇게 정한 것"이라고 했다. 그는 "애당초 이 정부에서 다주택자를 겨냥해선 안 됐다"며 정부가 다주택자를 겨냥하는 동시에 임대사업자 지원책을 편 것이 잘못됐다고 비판했다.

 

반론 및 해명

김진애의 논점은 '다주택 보유’와 ‘투기성 다주택’은 분명 다르다는 것에 있다. 개인과 시장의 소유/사유권을 인정하고 다양화된 주택 임대시장을 고려했을 때, 다주택을 보유하고 있다면 상응하는 조세를 거둠으로써 조세형평과 주택안정을 확립하면 된다는 것이 그의 입장이다. 실제 ‘1인 1가구 주택법’을 대표발의한 더불어민주당 진성준 의원을 비판하며, KBS1 라디오 열린토론 프로그램에서 이에 관한 공개토론을 한 적도 있다.  "누구나 자가점유-임차를 넘나들며 사는 초이동사회에서 '1가구 1주택 보유'는 다양한 주택 생태계의 현실을 부정하는 것이고, 민간임대를 제공하는 '비아파트 일반 다주택자'까지 비판하는 것은 유연한 부동산 정책관이 아니다"는 것이 김진애의 주장이다. 

김진애 본인이 범여권 진영에 소속되어 있긴 하지만 ‘고위공직자 1가구 1주택’을 강조한 집권여당 소속도 아니며 이 문제에 관해선 위와 같은 문제의식을 지속적으로 표명했다는 점을 고려할 필요가 있다. 물론 김진애 본인이 부당한 이익충돌이나 시세차익을 노리며 다주택을 보유했다면 내로남불이란 도덕적 비판과 책임을 피할 수 없다. 그러나 그러한 투기 의도나 정황에 관해선 밝혀진 바가 없다. 오히려 김진애TV 유튜브 라이브를 통해 본인이 인천 강화군에 거주하는 전원주택에 대한 이야기나, 영동시장을 방문하여 본인이 이 근처에 거주하고 있다는 사실을 공공연하게 밝혀왔다. 

 

 

라임 사태 김봉현 술접대 검사 헛지목

라임 사태의 주범 중 하나인 김봉현이 술접대했다는 검사 세 명으로 송삼현 전 서울남부지검장, 윤갑근 전 대구고검장, 라임 수사팀의 이성범 검사를 지목했으나 해당 검사들은 모두 반발했고, 김봉현 본인조차도 부인했다.

같은 날 국민의힘 유상범 의원의 옵티머스 사태 헛지목과 맞물려, 국회의원의 면책특권을 활용해 본인의 생각을 막무가내로 던졌다는 지적을 받았다.

 

"법원은 행정부 소속" 발언

2020년 10월 26일 열린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종합 국정감사에서 질의하던 도중, 김진애 의원이 삼권분립에 따라 사법부에 해당하는 법원을 '행정부'로 지칭해, 추미애 법무부 장관과 윤호중 국회 법제사법위원장이 동시에 이를 정정하는 일이 벌어졌다.

김 의원은 윤석열 총장을 비판하면서 "윤 총장이 '부하'라는 해괴한 단어를 써서 사회를 어지럽혔는데, 장관은 총장의 상급자 아닌가"라며 "법원이 행정부이듯 검찰도 행정부이지 않으냐"라고 질문했다. 그러면서 추미애 법무부 장관을 향해 "확실하게 말씀을 해주시죠, 검찰은 행정부입니까? 준 사법기구입니까"라며 질의를 이어가자, 윤호중 법사위원장이 도중에 끼어들어 "김진애 의원님, 법원은 사법부입니다"라며 정정했다. 동시에 추 장관도 "법원은 사법부고요"라며 김 의원의 잘못된 발언을 정정했다. 

 

박원순 전 서울시장 공적 발언 및 2차 가해 논란

2021 3 7 기자회견에서 박원순 서울시장의 공적이 훌륭하면 족적을 남겨다면 가장 아쉬워한 일은 성추행사건때 해명하지 않고 황망하게 간다 등의의발언을 하여 논란이 일었다.  박영선 후보가 차례 피해자에게 사과하고 피해자의 일상 복구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언급한 것과 심히 대조적인 부분.

 

 

 

 

김진애 여담 일화 

1994년 타임지가 선정한 '차세대 주목할 만한 인물 100인'에 당시 한국인으로써는 유일하게 선정되어 이목을 끌었다. 

제주도 '걷기 좋은 길'을 '올레'로 명명하는데 아이디어를 제공한 인물이다. '올레길 운동'을 주도한 서명숙 이사장이 이름을 두고 고민하고 있을 때 '집으로 들어가는 짧은 골목'을 의미하는 '올레'로 이름짓는게 어떨지 아이디어를 제공했었다고 한다. 

21대 국회에 입성하며 국회의원실에서 유튜브 채널을 개설했다. 일정 참석 중에 거침없는 발언이 많이 나와서 관리자들이 영상을 편집해 올리면서 사이다, 김진애어컨 이미지를 밀고 있다.

강남역 살인사건을 다룬 기사를 공유하며 한국을 여성살해가 압도적으로 높은 사회라고 지칭했다. 다만 나중에 미투 운동은 여성 운동이 아니다. 여성도 남성도 권력형 성범죄에 노출될 수 있다고 말하며 "남자는 여자의 적이 아니다. 미투 운동이 여성과 남성의 대립으로 이어져서는 안된다"고 발언하면서  남성혐오 성향의 래디컬 페미니즘에는 확실히 선을 긋는 모습을 보였다.

본인의 정치적 성향과는 별개로 박정희 대통령의 수도 이전계획은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이는 1978년 지역개발연구소에서 연구원 자격으로 행정수도 이전 계획에 참여한 것도 있지만, 그와 별개로 지방 균형발전을 위해선 신행정수도 건설이 필수라고 보고 있는 듯 싶다.

SNS 활동을 다방면으로 활용하는 의원 중 한 명이다. 페이스북 페이지는 물론 유튜브 김진애TV 라이브를 진행하며 클럽하우스에도 활발히 참여한다. 의원직을 사퇴한 이후에도 트위터 등을 통해 정세에 대한 의견을 내고 있다.

 

김진애 재산

2021년 3월 기준, 26억 5239만 2천원을 신고했다. 이는 전년도 대비 4억 3000만원 가량 증가한 금액이다.

 

 

 

 

김진애 선거 이력

2004

제17대 국회의원 선거

서울 용산

43,915 (39.62%) 낙선 (2위)

 

2008

제18대 국회의원 선거

비례대표

4,313,645 (25.17%) 승계 (17번)

초선

 

2020

제21대 국회의원 선거

비례대표

1,512,763 (5.42%) 당선 (1번)

재선

 

 

김진애 약력 경력

1978 지역개발 연구소 신행정수도 계획단

1991 서울포럼 대표

1994 타임 차세대 세계리더 100인상

1998 국민훈장 동백장

2003 제17대 국회의원 선거 열린우리당 공동선거대책위원회 위원장

2005 대통령자문 건설기술 건축문화선진위원회 위원장

2007 카이스트 미래도시연구소 겸직교수(2007~2009)

2009 제18대 국회의원

2011 민주당 정책위원회 부의장

2011 민주당 4대강사업국민심판특위 위원장

2020 제21대 국회의원

2020 열린민주당 초대 원내대표

2021 열린민주당 서울시장 후보

 

 

 

 

김진애 저술 활동

저서

상당한 다작(多作) 작가이다. 김진애의 도시 3부작은 도시,건축 분야의 스테디셀러로 유명하다. 2000년 이전 본인의 <서울포럼> 출판사에서 낸 저서까지 포함하면 양이 상당하다.

김진애의 도시 3부작

<김진애의 도시 이야기>, 다산초당

<김진애의 우리 도시 예찬>, 다산초당

<도시의 숲에서 인간을 말하다>, 다산초당

김진애의 인생 3부작

<왜 공부하는가>, 다산북스, 2013

<한 번은 독해져라>, 다산북스, 2014

<사랑에 독해져라>, 다산북스, 2015

<집 놀이>, 반비, 2018

<여자의 독서>, 다산북스, 2017

<인생을 바꾸는 건축수업>, 다산북스, 2012

<김진애가 쓰는 인간의 조건>, 웅진닷컴, 2011

<도시 읽는 CEO>, 21세기북스, 2009

<김진애의 공간정치 읽기>, 서울포럼, 2008

<인생은 의외로 멋지다>, 웅진닷컴, 2005

<매일매일 자라기>, 웅진닷컴, 2005

 

논문

《도시 근린주거에 있어서 인구의 사회적 융합에 관한 연구》논문]. 서울대학교 공과대학 대학원. 1978년 2월. 

《Social interaction in a local physical setting : towards social integration in city making》논문]. 매사추세츠 공과대학교 대학원. 1983년. 

《Privatization of public open space : public process and private influence》논문]. 매사추세츠 공과대학교 대학원. 1988년. 

 

 

김진애 방송 활동

2017년 김어준의 뉴스공장에 매주 목요일마다 고정 출연하며, 마지막 코너 4부 '도시 이야기'를 김어준과 함께 진행하고 있다. 2018년 5월 28일부터는 새로 부활하는 KBS 제1라디오의 KBS 열린토론 사회자로 토론 프로 진행을 맡아  1년후 하차했다.

2018년 9월부터 알아두면 쓸데없는 신비한 잡학사전 시즌 3에 잡학박사로 출연, 건축가로서 세계와 국내를 돌아다니면서 뛰어난 건축 지식과 식견을 보였다. 알쓸신잡 역대 유일 여성 출연자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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