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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물이야기/스포츠 / / 2022. 4. 24. 20:57

야구 심준석 나이 키 고향 선수기록 프로필 (스캇 보라스와 계약, 미국 진출?)


야구 심준석 나이 키 선수기록 프로필 (스캇 보라스와 계약, 미국 진출?)

덕수고 야구선수로 2022년 현재 고등학교 3학년. 한국에 남는다는 전제하에 유급이 없다면 2023 신인드래프트 전체 1순위가 유력한 선수다.

 

 

심준석

Shim Junseok

 

생년월일

2004년 4월 9일 (18세)

 

출신지

경기도

수원시

 

국적

대한민국

 

 

신체

194cm, 103kg

 

학력

한일초(권선구 리틀) - 매향중 - 덕수고

 

포지션

투수

투타

우투우타

 

에이전트

스캇 보라스

 


아마추어 경력

2020년

코로나-19의 영향으로 4월 초까지로 늦춰진 선수 등록 때에는 명단에 없었다가 추가 등록으로 합류했다.

고작 고등학교 1학년 심준석이 야구팬들의 주목을 받게 된 계기는 2020년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장기 전국고교야구대회 세광고와의 결승전이다. 이때 야구팬들의 주목을 받은 선수는 키움 히어로즈의 1차지명을 받은 장재영과 메이저리그 진출이 유력했던 나승엽이었다.

그런데 이날 결승 선발로 나온 심준석은 평균 구속 148km/h, 최고 구속 153km/h에 육박하는 공을 던졌을 뿐만 아니라 6이닝 동안 실점은 1점만 내주고 무려 삼진 12개를 잡아내며 팀의 우승에 크게 기여한다. 이후 협회장기 대회 우수투수상을 받은 것은 덤.

2020년 최종 기록은 8경기 4승 1패 19이닝 3실점 ERA 1.42 12피안타 9볼넷 2사구 32탈삼진 WHIP 1.11.

 

 

2021년

2학년이 된 후 첫 공식 경기 주말리그 서울고전(2021년 4월 18일)에서 최고구속 154km/h을 기록하며 7.1이닝 동안 최대 한계 투구 수인 105개를 던지고 삼진을 10개나 뺏어내며 무실점 호투를 펼쳤다. 허용한 볼넷은 단 1개였고 피안타는 3개. 특히 이 날 경기에서는 심준석의 2학년 첫 공식경기 등판을 보기 위해 메이저리그 보스턴과 국내 전 구단 스카우트들이 몰렸다고 한다. 그러나 이 경기 이후 6개월 넘게 공식 실전 등판이 없었다. 덕수고의 시즌 첫 전국대회인 청룡기에 들어서도 허리 통증을 이유로 1회전과 32강전에 등판하지 않았으며 청룡기가 수도권 지역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에 따라 순연된 가운데 8월 초부터 시작한 협회장기에도 끝내 모습을 보이지 않았다.

실전 공백이 길어짐에도 불구하고 2021년 7월 15일 발표한 청소년 대표(U-18 대표)에 2학년으로는 유일하게 뽑혔다. 9월 10일부터 19일까지 예정되었던 WBSC U-18 야구 월드컵이 심준석의 미국행 쇼케이스가 될 것으로 전망되었으나 대회가 2022년으로 연기되면서 국내 야구 팬덤에서는 다른 의미로 안도(?)의 한숨을 쉬고 있다.

8월 28일부터 일정을 재개한 청룡기 잔여 일정에도 결국 등판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사유는 어깨 염증 때문. 9월 15일 열린 U-18 대표팀과 U-23 대표팀과의 평가전 때애도 등판하지 않았다. 염증은 거의 사라져서 공을 던져도 아프지 않으며 마지막으로 남은 봉황대기를 준비 중이라고 밝혔다.

봉황대기 첫 경기(2회전 강원고전)에는 나오지 않았다. 그리고 11월 6일 열린 야탑고와의 32강전에서 8회말 4번째 투수로 나오면서 202일 만에 공식 실전 등판을 했다. 오랜만의 실전 등판임에도 최고 구속 153km/h, 최저 구속 148km/h를 기록하며 건재한 구속을 자랑했다. 기록은 1.2이닝 무실점 23구 2피안타 1피사사구 2탈삼진. 6일 뒤 열린 경기고와의 8강전에서 6-0으로 앞서던 7회 무사 1,3루 상황에서 등판해 두 타자를 연속 삼진으로 잡았으나 볼넷 허용 후 포수 송구 실책, 폭투로 선행 주자를 모두 들여보냈고 좌전안타를 맞으며 추가 실점을 했다. 이후 연속 볼넷을 내주었으나 삼진을 잡으며 어렵게 이닝을 마무리했고 9회초 선두타자에게 볼넷을 내준 뒤 교체되었다. 최고 구속은 153km/h까지 나왔으나 영상 8도 정도로 경기하기에 추운 날씨 때문인지 전체적으로 제구가 좋은 편은 아니었다. 기록은 2이닝 1실점(비자책) 55구 2피안타 4피사사구 4탈삼진.

11월 14일 열린 광주일고와의 준결승에서 7회 2사에 주자 2명이 나간 상황에서 7회초 세 번째 투수로 등판했으나 안타를 맞고 주자를 들여보낸 뒤 후속 타자를 삼진으로 잡고 겨우 이닝을 마무리했다. 8회초에서는 시작하자마자 안타 2개를 허용한 뒤 송구 실책 및 폭투로 연속 2실점을 했고 9회초에도 1사 후 연속 볼넷을 허용했으나 후속 타자를 삼진과 땅볼로 잡고 경기를 끝냈다. 기록은 2 1/3이닝 2실점(비자책) 47구 3피안타 2피사사구 4탈삼진. 11월 16일 유신고와의 결승전에서는 6회말 1사 1루 상황에서 등판해 첫 타자를 삼진으로 잡았으나 연속 볼넷을 허용한 뒤 맞은 만루 상황에서 자신의 앞으로 온 땅볼 타구를 1루에 송구한 것이 실책으로 이어지며 2실점을 했다. 이어진 7회말에서는 첫 타자를 삼진으로 잡았으나 다음 타자를 볼넷으로 출루시킨 뒤 도루를 허용했고 유격수 실책으로 추가 실점을 한 뒤 교체되었다. 기록은 1이닝 2실점(비자책) 41구 3피사사구 2탈삼진. 팀이 패배 직전까지 갔다가 9회에 대량 득점하면서 우승을 해 그나마 마음의 짐을 덜 수 있었다.

2021년 최종 기록은 5경기 1승 14 1/3이닝 5실점(비자책) ERA 0.00 9피안타 10볼넷 1사구 21탈삼진 WHIP 1.36.

 

 

2022년

2022년 1월 16일 올라 온 한국스포츠통신과의 인터뷰에서 해외 진출 가능성을 60% 정도로 잡고 있으며 아직은 해외 진출을 우선적으로 보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나 MLB 구단들이 해외 유망주들에게 투자할 수 있는 금액이 제한된 상황에서 심준석이 미국 진출에 성공한다고 해도 원하는 금액을 받을 수 있을 지는 의문이다. 여기에 2021년을 부상으로 거의 날리다시피 한 것도 MLB 스카우트들을 망설이게 하는 요소이다. 여기에 몇 년 전부터 꾸준히 거론되고 있는 국제 드래프트 도입 문제도 또 다른 변수다. 결국 2022년에 어떤 모습을 보이느냐가 중요하게 됐다. 한편 국내에 남는다면 "내 실력이 된다는 전제하에 역대 최고 계약금 기록을 깨고 싶다"라고 말했다.

시즌 첫 공식 대회인 신세계 이마트배를 앞두고 허리 근육통을 호소하고 있다는 소식이 나왔다. 

이마트배 32강전 한국K-POP고와의 경기에서 9회초 4번째 투수로 등판해 1이닝을 무실점으로 막고 팀의 승리를 지켰지만 26구 2피사사구 3탈삼진을 기록하는 등 아직은 기복이 심한 모습이다.

8강전 장충고와의 경기에서도 사구를 2개나 허용하면서 제구의 불안함을 보여주었다.

 

4월 20일 스캇 보라스와 손을 잡았다는 기사가 뜨면서 사실상 미국에 진출할 확률이 좀 더 높아졌다. 특히 지난시즌 최하위를 기록하여 전국 드래프트 첫 번째 지명권을 지닌 한화는 복잡해졌다. 심준석이 드래프트에 참여 안 하고 미국에 진출한다면 새 후보군을 검토해야하고 만약 메이저구단이 제시한 계약금이 맘에 안 들어 남게되면 메이저가 제시한 계약금 이상을 줘야한다. 한화측은 상황을 예의주시하겠다고 밝혔다.

 

심준석 국가대표 경력

WBSC U-18 야구 월드컵(순연)

2학년 중 유일하게 선발되었다.

미국 플로리다 브랜든턴에 열리는 제30회 WBSC U-18 야구 월드컵에 국가대표로 선발되었지만 코로나로 인하여 대회가 2022년으로 미뤄지며 국가대표로 나서진 못 하게 되었지만 KBSA에서는 U-23 국가대표와 연습경기를 주선했고 플로리다에는 가지 못 했지만 자그마한 추억을 만들었다.

 

 

심준석, 주목받는 유망주가 되다.

협회장기 결승전이 중계 된 후 야구팬들이 심준석에 대해 기대를 걸고 있을 뿐만 아니라 심준석이 드래프트에 나오는 2022년에는 1차지명 제도가 폐지되고 전면드래프트가 도입되기 때문에, 가을야구 못갈거면 애매한 하위권보다는 차라리 꼴등을 해서 심준석을 지명하자는 얘기도 나오고 있다. 이를 두고 벌써부터 심준석 리그라는 용어까지 나올 정도니..

물론 2학년과 3학년 때의 성적, 관리 문제, 부상 문제 등의 변수가 있기에 섣불리 예단할 수는 없다.

그러나 본인은 메이저리그 진출을 목표로 한다는 인터뷰 기사가 떴다. 아직 변수가 많기 때문에 단정지을 수 없지만 계약 조건이 좋지 않다고 해도 미국에 진출해 보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심준석의 의지와는 별개로 야구팬들 사이에서는 이미 '심준석 리그 우승'이라는 말이 일종의 밈이 되었다. 2021 시즌이 개막하자마자 모든 야구팬들이 응원팀이 질때마다 심준석 리그 참가 혹은 우승을 논하며 행복해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다만 이게 정도가 지나쳐서 일부 악성 한화 팬들이 카를로스 수베로 감독의 인스타그램 계정에 대놓고 경기에 패할 것을 요구하는 DM을 보내면서 논란을 사기도 했다. 수베로 감독은 불쾌감을 드러내며 악플러들을 향해 일침을 가했다. 이들은 박찬혁 구단 사장의 SNS 계정에도 같은 글을 올린 것으로 드러났다.

2021년 10월 23일 9위 KIA 타이거즈가 승리함에 따라 한화 이글스가 10위를 확정함과 동시에 2023 신인드래프트 1순위를 확정지으면서 한국에 남을 경우 갑작스럽게 유급을 하거나 큰 부상을 당하지 않는 이상 한화 유니폼을 입을 가능성이 높아졌다. 선수 자신은 봉황대기가 끝난 뒤 취재진에게 심준석 리그라는 말은 아직 내게 맞지 않으며 앞으로 1년 동안 어떻게 성장할 것인지 고민할 것이라고 밝혔다.

메이저리그 스카우터 역시 심준석을 예의주시하고 있는데 전 MLB 국제 스카우터이자 야구동작분석 코치로 활동 중인 구지영 코치가 매긴 심준석의 20-80 스케일은 미래가치 55점, 직구 60점, 슬라이더 55점, 커브 55점, 제구력 50점으로 평가했는데 이는 메이저리그 드래프트 1라운더 수준의 점수이다. 간단히 말하면 플러스 등급의 패스트볼, 평균이상의 슬라이더와 커브, 리그 평균의 제구력을 가졌으며 잠재적으로 팀의 3~4선발을 맡을 수 있는 선수라고 평가받고 있다는 것이다. 물론 메이저리그 기준에서 말이다.

 

 

심준석 변수

2022년도 신인 드래프트부터 기존 고교, 대학 졸업 예정자는 전원 자동 지명 대상이었던 것이 신청자에 한해서 진행하는 것으로 바뀜에 따라 미국 진출 의사를 확고히 드러낸 심준석이 드래프트에 나오지 않을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이후 엠스플뉴스와의 인터뷰에서는 아직 확실한 것은 없다라는 태도를 보였다.

2021년 봄에는 심준석이 자신의 기량을 확신해서가 아니라 국내에 남게 될 경우 걸리는 문제가 있어서 미국행을 택하려 한다는 소문이 돌기도 했으나, 이후 근거없는 거짓말로 밝혀졌다.

2021년 6월에는 '덕수고 학부형으로부터 심준석이 국내에 남아 성적을 내고 미국에 진출한다고 전해들었다'라는 얘기가 나오고 있는데, 그저 항간에 떠도는 소문일뿐 확실히 정해진것은 없다.

최대 변수는 부상이다. 2021년에 공식 대회에 단 한 경기만 등판하고 부상으로 6개월 넘게 던지지 못하다가 시즌 마지막 대회인 봉황대기가 돼서야 등판했는데 쌀쌀한 날씨를 감안해도 전반적으로 제구가 좋지 못했다. 2022년 시즌 개막을 코 앞에 두고 허리 근육통을 호소하면서 우려는 점점 커지고 있다. 일각에서는 시즌 내내 공 1개 안 던져도 전체 1순위가 당연하다는 말이 나오지만 이렇듯 부상이 여러 부위에 걸쳐 진행되고 장기화된다면 어떻게 될 지 모른다. 이 때문에 '몸이 재능을 따라가지 못하는 것이 아니냐'는 반응도 나왔을 정도.

U-18 대표팀 합동 훈련에서 심준석은 국내에 남아서 KBO 드래프트에 참여할지, 혹은 메이저리그에 도전할지는 아직 고민중이라고 밝혔다.

한편, 2022년 4월 20일, 심준석이 미국의 대형 에이전트 스캇 보라스와 계약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심준석 여담

좋아하는 투수는 제이콥 디그롬이라고 한다.

수원 출신이라 그런지 kt wiz의 팬이라고 한다. 인터뷰에서 KBO에서 뛰게 된다면 입단하고 싶은 팀으로는 고향팀 kt와 LG, 키움을 뽑았다. 이 때문에 1차 지명이 폐지되면서 유신고가 아닌 덕수고 진학을 택했다는 말이 사실처럼 떠돌고 있으나 근거는 없다.

2021년 5월 청송심씨대종회에서 장학금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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