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ading
인물이야기/기타 / / 2022. 5. 7. 14:01

강형욱 부인 자녀 고향 나이 이력 MBTI 인스타 프로필


대한민국의 반려견 훈련사, 사업가. 보듬컴퍼니의 대표이다. 한국에서 반려견을 위한 산책의 중요성이 대중적으로 알려지는데 큰 역할을 했다는 평이 많다. 해외에서 애견 훈련에 활용되는 카밍 시그널을 한국에 도입한 것으로 유명하다.

 

강형욱 부인 자녀 고향 나이 이력 MBTI 인스타 프로필

 

강형욱 프로필
강형욱 프로필

 

강형욱

Kang Hyeong-Wook

 

출생

1985년 5월 27일 (36세)

경기도 성남시

 

국적

대한민국

 

배우자

수잔 예희 엘더  (2013 ~ 현재)

 

자녀

아들 강주운  (2017년 11월 24일생)

 

반려견

레오(세퍼드), 첼시(웰시코기), 바로(진도믹스), 다올(보더콜리)

 

소속사

보듬컴퍼니 (대표)

 

병역

대한민국 육군 병장 만기 전역

 

MBTI

INTJ

 

인스타그램

https://instagram.com/hunter.kang

 


사람에게 치유와 위로를 주는 이 위대한 동물을 쉽게 기르겠다고 생각한 사람이라면, 혹시 준비가 안 된 것은 아닌지 깊이 생각해봐야 한다.

- 강형욱 -

강형욱 화보
강형욱 화보

 

강형욱 생애 학력 이력 가족관계

어렸을 적에 아버지가 강아지 공장을 운영했다. 그러면서 어린 시절부터 개들과 함께 하는 시간이 많았고 유기견 센터에 봉사활동도 다니면서 애견 훈련사라는 직업에 대해 관심을 갖기 시작했고 결국 훈련사가 되기로 마음을 먹었다고 한다. 그래서 일반고등학교 대신 2주마다 학교를 나가면 되는 방송통신고로 진학을 하고 1999년에 한국장애인 도우미견학교에 훈련사로 들어갔다. 2005년에 군대를 제대하고 호주의 애견훈련소로 가서 1년 반, 일본에서 5개월 동안 있었다.

당시의 개 훈련이라는게 강압적 압박훈련이었고 강형욱도 당연히 그 방식으로 배웠기 때문에 그도 오랫동안 압박훈련을 사용했다. 그러나 카밍 시그널(Calming Signal)이라는 개념을 접하고 큰 충격을 받은 뒤 2012년 노르웨이로 가서 카밍 시그널 전문가인 투리드 루가스와 안네 릴 크밤을 만나 연수를 받으며 본격적으로 카밍 시그널 공부를 하면서 훈련 방식이 바뀌었다고 한다. 

이후 강형욱의 훈련방식은 압박훈련과는 다른 방향을 취한다. 그 대신 문제가 되는 반려견 행동의 문제원인을 개의 입장에서 파악하고 해결해 나간다. 이러한 방식을 통해 반려견이 스스로 생각하게 하고, 보호자가 원하지 않는 행동을 하지 않게 유도한다. 그리고 애견이 문제행동을 보이는 이유는 보호자가 평소 애견을 다루는 방식이나 습관이 원인이라고 보기 때문에 의뢰 받은 사례견의 문제행동을 자신이 혼자 뚝딱뚝딱해서 고쳐주는게 아니라 그 보호자를 교육하는데 중점을 둔다. 이 때문에 방송으로 유명해지기 전에 자신의 훈련소에 온 보호자들 중 나한테 이것저것 하라고 시키지 말고 그냥 얘가 무는 것만 고쳐달라, 짖는 것만 못하게 알아서 해달라는 식의 요구를 하는 사람들이 많아 설득하는게 힘들었다고 한다.

개와 친하게 살아 온 유럽 국가의 훈련 방식을 한국에 전한 선구자 중 한명이다. 강형욱이 긍정훈련과 카밍 시그널을 한국에 도입하여 시행했을 때 훈련사들이 기존에 당연하다고 생각했던 방식과 많이 다르다보니 비판이나 반발도 많았다고 한다.

무엇보다 강형욱의 방법이 각광받는 이유는 이전 세대 훈련 방식의 한계에 대한 반작용 때문이다. 상명하복만을 목적으로 하는 이전까지의 훈련 방식은 위압적으로 소리를 지른다거나 체인, 막대 등으로 개를 강압적, 폭력적으로 훈련하였고 그 과정에서 반려견이 다치는 일이 비일비재했다. 특히 훈련을 받은 후 사람을 무서워하게 되는 부작용은 보호자 입장에선 같이 살고자 훈련을 시켰는데 이전보다 더 살 수 없게 되거나 억지로 유지되는 일상에 개와 사람 아무도 행복하지 않은 등, 개와 함께 생활하려는 근본적인 이유마저 역으로 무너지게 만들곤 했다. 강형욱은 인간 위주의 입장에서 애견의 행동을 이해하고 고치는 것이 아니라 애견을 하나의 독립적인 주체로 인식하고 애견이 스스로 행동을 바꾸게 유도한다. 이로써 애견을 존중하면서 현대에 높아진 애견의 위상에 걸맞는 훈련방식으로 주목받는 것이다. 강형욱은 의뢰인에게 견주, 개주인이 아니라 애견과 함께하는 보호자라는 말을 쓰고 이 또한 인식의 전환을 불러왔다.

다만 이러한 교육의 어려운 점 중 하나가 폭력성이 높아진 개들의 행동을 교정하기는 어렵다는 사실이다. 개가 무언가를 무는 행동의 원인은 매우 다양한데, 어렵지 않게 수정할 수 있는 행동도 있는 반면, 전문 훈련사도 난색을 표할 만큼 곤란한 상황도 존재한다. 세상에 나쁜 개는 없다를 보면 입질을 하는 수많은 개들이 나오는데, 개중에는 강형욱이 난색을 표할 정도로 공격성이 높고 교육이 힘든 개도 있었다. 이런 경우 카밍 시그널 방식을 택하면 전문지식도 매우 높아야 하고, 관찰기간이나 교육기간도 매우 길다. 빠르고 강하게 교정을 하는 알파독 방식에 비하면 오랜 시간과 노력을 요하기 때문에 윤리적인 부분을 제외하면 효율성이 떨어진다고 판단될 수도 있다. 하지만 애초에 개를 키우는 것이 효율과는 거리가 멀며 알파독 방식 또한 어설픈 지식으로 가르치면 많은 부작용을 낳기 때문에 최근에는 이를 대체하는 방식으로 각광을 받는다. 이는 강형욱이 항상 충분히 개를 키울 만한 환경이 되었을 때만 키우라고 강조하는 이유이기도 하다.

 

 

개를 좋아하고 공부한 만큼 현실적인 조언을 많이 해주는 편이다. '우리 개는 안 물어요~' 라는 소리하지 말고 공격성이 있거나 교육, 미용, 치료를 받는 개에게 안전을 위해 입마개 하는 연습이 평소에 꼭 필요하다고 강조한다.

현재 반려견 관련 방송에서 가장 명성을 떨치고 있는 전문가이자 동시에 인플루언서이기도한데, 동물관련, 특히 반려동물 컨텐츠가 사람들의 성향에 따라 논쟁적이고 호불호가 심하게 갈리는 분야임에도 불구하고 대중들에게 상당한 지지를 받고 있다. 반려동물을 키우지는 않지만 평소 반려견 애호가들의 내로남불과 비애호가들에게 보이는 적개심이나 배타성, 혹은 자신들의 행동에 대한 자각이 없는 모습들에 대해 안좋은 인식을 가지고 있던 일반 사람들도 공감을 많이 한다.

그리고 본인 스스로도 반려견을 키우고 돌본 경험을 바탕으로, 개를 키우는 사람들이 놓치기 쉬운 맹점을 지적하지만 동시에 상대방에게 공감하는 태도를 잃지 않음으로써 호감을 이끌어낸다. 개는 훌륭하다에서는 너무 심하게 공격성을 드러내거나, 심각한 문제를 겪는 반려견들에게 상당히 강한 제스처를 취하거나, 혹은 보호자에게 강한 어투로 팩폭을 시전하는 경우도 있다. 이에 호평과 반감으로 반응도 갈리고 있다.

그가 "어린아이와 개들을 같이 두어서는 안된다"라고 했다는 것은 다소 와전된 말인데, 실제로는 "보호자(성인)없이 어린아이(갓난아기)와 개들만 단둘이 두어서는 안된다"고 말하고 있다. 보호자가 없을 경우에는 분리를 해놓고 어린아이는 항시 보호자 감시, 보호자 보호 아래 개들과 있어야 한다는 말이며 이는 미국 수의사협회의 권고사항이기도 하다.

강형욱이 방송에서 말했다며 '서열훈련'을 들먹이는 사람들이 있는데, 강형욱은 서열훈련을 부정하는 대표적인 전문가이다. 물론 견주가 '보호자'로서 개가 불안하지 않도록 동요하지 말라고 상당히 강조하는 편이지만 서열훈련과는 거리가 멀다. 수평적인 회사의 이상적인 모습을 상상하면 된다. 상명하복이 아니지만 그렇다고 대리급 이하(또는 프로젝트 팀의 팀원)가 회사(또는 프로젝트)의 방향성에 대한 임원급(프로젝트 팀의 팀장)의 권한을 가지는 건 안된다. 그것이 강형욱이 말하는 '보호자'와 '반려견'의 위치다. 리드의 권한은 보호자가 가지고 있고, 그 리드하는 범위 안에서는 반려견에게 무한한 애정과 행복감을 주겠다는 상호간의 약속을 강조하는 것이지, 그것이 상명하복식 서열을 의미하는 것이 아니다.

 

강형욱 훈련법
강형욱 훈련법

 

강형욱 훈련, 교육 방식의 특징

인간의 입장이 아닌, 강아지의 입장으로써 고찰을 하여 훈련과 교육을 한다. 퍼피시기, 사회화시기때의 다양한 경험을 중요시하며, 산책, 함께 있는 시간을 중요시 한다.

강형욱이 추구하는 훈련방식은 보통 보호자의 책임의식을 강조하며 강아지보다는 견주, 즉 보호자의 행동강령을 중요시 여기는 식이다.

산책을 하루에 3번 이상 꾸준히 자주 가게끔 한다. 집 근처 산책은 물론 집 안 산책까지도 하도록 한다.

강아지 홀로 있는 시간은 최대한 없게끔 해야 한다고 말한다

여건이 안된다면 강아지를 키우지 말아야 한다.

바디블로킹, 커밍시그널 등으로 강아지들만의 소통방식을 할 것을 추구한다. 

퍼피시기, 사회화시기때의 다양한 경험을 할것을 필수로 한다. 퍼피시기때에는 강아지 홀로 내버려 둔다는 일이 절대로 없어야 하며 좋은 경험들을 많이 시켜주어야 한다.

허나 유의할 점은, 강아지 훈련은 평생 함께 해야 한다는 것이다.

물론 인간을 물어 죽인 맹견은 안락사를 주장할 정도로 인권을 당연히 높게 여기지만, 보편적으로는 강아지의 권리, 강아지를 키우는 사람들에게 가는 복지가 더 필요하다고 말하곤 한다.

강아지의 사회화 시기 때 행복한 경험을 많이 하고 많은 것을 보고 듣고 냄새 맡게 할 수 있도록 하며, 이 시기에 강아지들은 세상을 모두 긍정적으로 바라보고 적응할 수 있는 힘이 있으므로 굉장히 중요시 여기며 교육한다.

강형욱의 등장으로 한국 애견문화에 큰 변화가 일어났으며, 따라서 여러모로 한국 사회에서의 강아지에 대한 인식에 거대한 영향을 준 사람이라 말할 수 있겠다.

 

알파독 이론과의 비교

현재 알파독 이론에 기반한 교육 방식에 대해서는 의견이 분분하다. 알파독 이론의 역사가 훨씬 더 깊으며, 무엇보다 알파독 이론을 적극적으로 미는 유명인까지 있는 마당에 한국에서는 알파독 이론파가 득세함은 당연할지도 모른다.

알파독 방식은 강형욱의 방식보다 직관적이다. 훈련사 입장에서야 일생을 개와의 소통에 쓰기 때문에 무엇이 문제인지 알 수 있지만 일반인 입장에서 개의 문제행동의 원인을 파악하기 불가능한 경우가 많다. 서열훈련에서는 모르는 모든 상황에 대해 서열 한가지로 설명하는 반면 카밍 시그널은 똑같은 문제상황도 상반된 원인을 가지고 있을 수 있다고 본다. 이 원인을 정확히 판단해야 하고, 그렇지 않으면 상황이 오히려 악화 될 수도 있다. 강형욱은 이런 관찰을 함에 있어 매우 직관적인 감각을 가졌으며, 또한 상당한 수준의 지식을 머리속에 넣어두고 또 직접 체득한 사람이다. 그러나 대부분의 일반인은 그렇지 않다는 사실을 염두에 둘 필요가 있다.

그러나 알파독 문서에서도 볼 수 있듯이 알파독 이론은 세계적으로도 상당히 논란 중에 있으며 긍정하는 전문가들도 일부 있으나 전반적으로는 부정되는 추세이다.

카밍 시그널로 유명한 투리드 루가스의 연구는 1990년대에서 시작된, 훈련기술 중에서도 역사가 짧은 이론이다. 그리고 시저 밀란은 다치거나 다칠 뻔한 적은 있어도 교정 그 자체에 애를 먹어본 적은 강형욱보다 없는 편이다. 강형욱의 방식은 시간이 오래 걸린다는 단점도 있다. 사족으로, 이 개 조련에 대한 논쟁은 순수하게 학술적인 이유만으로 이 논쟁이 벌어지는 것이 아니다. 조련사들과 학자들의 명성과 어떻게 보면 생계가 달린 문제이기도 하기 때문이다.

강형욱의 훈련방식은 보호자의 책임의식을 강조하다보니, 애견을 맡겼다가 보호자가 혼나는 경우가 많다. 그리고 애견이 문제행동을 보이는 이유는 보호자가 평소 애견을 다루는 방식이나 습관이 원인이라고 보기 때문에 보호자를 교육하는데 중점을 둔다.

양쪽의 단적인 차이는 언급하는 단어에서도 드러난다. 기존 알파독식 서열 훈련 방식의 국내 유명인인 이웅종은 '견주(개주인)', 강형욱은 '보호자'라고 표현한다. 그러나 목적 면에서는 동일하다고 볼 수 있다. 예컨대 개가 짖거나 사납게 대하는 이유를 개가 그 상황을 통제하려는 데서 이유를 찾기도 하는데, 이 통제권을 사람이 갖도록 유도하는 교육방식을 강조하기 때문이다.

 

 

강형욱 훈련 방식의 의의

긍정 강화법과 카밍 시그널을 이용한 강형욱 훈련사의 교육에서는 개와 정말로 신뢰를 쌓을 수 있고 개가 불편해하는 것을 피하고 개에게 가끔은 조건 없이 보상도 주며 스트레스를 받지 않고 개 입장에서 행복한 삶을 살기가 궁극적인 목표라고 볼 수 있다. 그러기 위해서 산책도 매우 자주 시켜주고 산책할 때 안전한 곳에서는 냄새도 마음껏 맡게 해주고 마킹도 하게 해준다.

그렇다고 오해하지 말아야 할 것이 강형욱의 훈련 방식이 무한한 사랑과 애정, 그리고 산책만을 의미하지 않는다. 개는 훌륭하다 53화에서 주옥같은 명언을 남겼다. 제지하고 통제할 수 있는 사람이 칭찬할 수 있는 거에요. 통제할 수 없는 사람이 칭찬하게 되면 그 칭찬이 우스워져요. 그런데 통제할 수 있는 사람이 칭찬하면 감동이 돼요. 위에서 비교한, 채찍같은 알파독 이론의 반대 포지션의 교육훈련 방식이라고 아예 당근만 사용하는 것이 아님을 알아두자. 채찍(물리적인 폭력)만 없을 뿐, 엄격한 훈육은 필요하다면 과감하게 사용해야한다는 입장이다.

강아지의 사회화 시기 때 행복한 경험을 많이 하고 많은 것을 보고 듣고 냄새 맡게 할 수 있도록 한다. 이 시기에 강아지들은 세상을 모두 긍정적으로 바라보고 적응할 수 있는 힘이 있다. 하지만 이 시기를 불행하게 보내면 여러 소음에 불안해하며 낯선 사람이나 다른 개를 심하게 경계하는 등 증상이 나타난다. 또한 이 사회화 시기에는 낯선 것을 보아도 긍정적으로 반응하지만, 이 시기가 지나면 낯선 것을 긍정적으로 보지 않는다. 오히려 불안해하고 스트레스를 받는다. 그래서 이 사회화 시기를 굉장히 잘 보냄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이 사회화 시기에 4개월 미만 강아지는 절대 고통을 받아서는 안된다는 논문들도 있다.

하지만 우리 사회에는 강아지가 사회성을 기르지 못하게 하는 요인들이 있다. 예를 들면 4개월도 안 된 새끼 때 미관상 이유로 꼬리를 자른다거나 중성화수술을 하면, 어릴 때 감당하지 못할 고통을 느낀 기억이 남아 항상 불안해하는 트라우마가 생겨 폐쇄적인 성격이 될 수 있다. 그리고 한국에서 수의사들은 생후 4~5개월 동안 5차 예방접종을 마칠 때까지 산책을 가지 말라고 경고한다. 그러나 수의사의 특성상 오로지 의학적 안전의 측면에서만 보기 때문에 저런 얘기를 하는 것이며, 실제로는 강아지의 사회화에서 매우 중요한 시기를 놓치면 그 여파는 평생 간다. 그렇기 때문에 강형욱은 5차 접종까지 기다리지 말고 사회화 시기가 지나기 전에 산책을 나가야 한다고 권장하고 있다.

 

강형욱 훈련
강형욱 훈련

 

 

강형욱 유튜브 활동

2016년 12월부터 '강형욱의 보듬TV'라는 이름의 계정을 운영중이다. 초창기에는 강의 등을 업로드하는 목적으로 활용하였으나, 세나개 출연 이후 다양한 코너를 활용하고 있다. 특히 자신이 기르는 개인 첼시와의 일상을 다룬 영상 1화 영상4화이 100만뷰의 대박을 터뜨렸으며, 2018년 6월에 유튜브 채널의 구독자가 10만이 넘어 실버버튼을 받았다. 여타의 유튜버들처럼 언박싱 영상을 찍었는데, 실버버튼을 보고 먹이가 아니라는 것을 깨달은 강아지 같은 모습을 보였다. 그 이후로 실버버튼을 받은 것이 계기가 되었는지 본격적으로 유튜브를 활용하고 있다. 2020년 5월 10일에는 구독자 100만명을 돌파했다. 골드버튼 언박싱 영상

2020년 현재 고정적으로 진행하는 코너는 다음과 같다.

수밤라이브 : 수요일 저녁에 진행하는 라이브 방송으로, 애견과 관련한 상담을 하고 소통하는 콘텐츠. 2018년 10월에는 수밤라이브에서 애견인 시청자들에게 테러(?)를 가한 적이 있다.(2:03)강아지들이 들으면 기분이 좋아지는 소리를 들려주겠다며 시청자들과 개들을 집중시킨 뒤 나온 소리는 "산책 가자! 산책갈까?" 덕분에 유투브 댓글에는 강형욱 때문에 한밤중에 산책을 가야 했다는 시청자들의 투정들이 올라왔다. 강아지들에게 산책은 매우 즐거운 일이 맞으니 거짓말은 아니다.

소소한 Q&A : 댓글로 들어온 강아지와 관련된 고민에 대해 전문가 입장에서 답을 해 주는 코너로, 강아지에 대한 기초상식부터 감정적인 부분이나 황당한 질문까지 받아주는 콘텐츠.

강형욱의 멍스쿨 : 어린 강아지를 위한 초기 교육법을 알려주는 콘텐츠.

내 강아지의 공격성 : 강아지의 공격성을 다루는 프로로, 공격성으로 고민하는 보호자의 신청을 받아 진행하는 콘텐츠.

견종백과 : 보호자와 함께 견종에 대한 정보를 나누는 토크 프로.

강플릭스 : 보호자가 동영상을 찍어 강아지에 대한 질문을 하면 강형욱이 이를 보고 전화로 답변해주는 콘텐츠. 1화에는 무려 비의 '깡'을 추는 강아지가 나왔다

 

 

강형욱 여담 일화

훈련 철학을 유럽에서 배워왔기 때문에 해외파라고 인식되는 편이다. 다만 강형욱 자신은 인터뷰에서 자신은 해외파가 아니라 그냥 해외에 연수를 다녀온 것 뿐이라고 한다.

강형욱과 가장 오래 지낸 반려견은 웰시 코기 '첼시'이다. 첼시는 배우자인 엘더 수잔의 반려견으로 둘이 동거를 시작하면서 함께 키우게 됐다.

개의 행동을 잘 파악하고 분석해서 자신의 아들에 대한 육아 역시 항상 어디서나 능숙하게 행동하고 대처할 것 같아 보이지만, 2022년 라디오스타에서 밝힌 바에 따르면 육아가 개훈련보단 쉽게 느껴지진 않는다고 한다. 심지어 오은영 박사에 도움을 받을까 생각해서 센터를 찾아었던 적이 있었다고. 일각에서는 둘의 콜라보를 기대하는 사람들이 있다. 강형욱은 오은영 반려견에 대한 도움을 주고, 오은영은 강형욱 아들에 대한 도움을 주는 것 말이다.

강형욱이 가장 애틋하게 생각하는 반려견은 레몬 보더 콜리 '다올'이다. 과거 용인에 살 때 유기견 보호소에서 약 3살이었던 다올이를 만났다고 한다. 다올이는 세상에 나쁜 개는 없다에서 강형욱이 같이 데리고 나온 적이 많다. 다올이는 미모가 대단하여서 어르신들도 다올이가 지나가며 칭찬의 의미로 비싼개가 지나간다고 하신다고 하였다. 강형욱은 다올이도 이제 나이를 많이 먹어 노견에 접어들었다며, 아무래도 예전보다는 활동성이 많이 줄었다고 말했다.또, 당뇨병이 있어서 소변 횟수가 많아졌다고 언급했다. 강형욱은 개들이 집안에서 대소변을 보게 하는 것보다 산책을 하며 대소변을 바깥에 보게 하도록 교육하고 있는데, 요즘 다올이의 소변횟수가 늘어서 이전보다 더욱 자주 바깥에 데리고 나간다고 한다. 당뇨로 인해 인슐린 주사도 매일 두번씩 놓는다고 하는데 다올이가 잘 참아준다고. 2020년 4월 7일 방영된 개는 훌륭하다는 강형욱과 다올이의 반려견 영정사진 촬영기를 다루고 있는데, 무수히 많은 개들을 훈련시켰음에도 아직 자신의 애완견을 떠나보낸 경험이 없는 강형욱의 복잡하고 안타까운 심경이 고스란히 드러나 있다. 다올이는 2020년 7월 6일 18시 15분 약 13살에 무지개 다리를 건넜다.

 

 

강형욱이 현재 직접 키우는 반려견은 3마리인데 웰시 코기 첼시와 진돗개 믹스견 바로, 저먼 셰퍼드 레오이다. 바로는 지인의 창고에 보호자가 없는 임신한 어미개가 몰래 들어와서 출산을 했는데 그 새끼 중 한 마리다. 지인이 강형욱에게 그 이야기를 해서 찾아갔다가 임시보호를 하게 되었다고. 임시보호를 하다가 갈 곳이 생기면 보낼 예정이었으나 정이 들어 강형욱이 데리고 살게 되었다. 강형욱은 임시보호자가 보호자가 되는 것은 반대하는 편이다. 이 경우는 본인도 어쩔 수 없이 결정하게 된 것. 덩치는 레오보다 살짝 작은 수준이라 귀여운 덩치는 아니지만 그래도 명색이 가장 막내인지라 집안에서 주운이와 함께 귀요미 담당이다. 첼시는 부인 수잔이 결혼 전부터 키운 애완견이다. 레오는 어릴 때 강형욱이 데리고 있었는데 경찰견으로 활동을 하다가 은퇴를 하고 강형욱의 곁으로 돌아왔다. 어릴 때는 심한 말썽꾸러기라서 길 가다가 행인의 양복을 물어찢어버려서 몇백만원이나 되는 고급 양복값 때문에 곤란한 적도 있었다고 한다.

SBS의 순간포착 세상에 이런 일이에서 다룬 뒤로 화제가 되었던 천재 개 호야와 강형욱 훈련사를 엮어서 "사실 호야가 강형욱이다!" 라는 개드립이 있으며 본인도 이런 우스갯 소리가 있다는 걸 알고 있는데, 나름 즐기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관련 질문을 받은 적이 있는데 부정하지 않았다고..영상. 그리고 몇몇 클립에서 보여주는 상식에 조금 어두운 모습을 보고 강아지 강씨라 강아지 말곤 하나도 모른다고 댓글로 놀림당하는데 반박을 못하는 걸 보면 빼박...

말투가 굉장히 부드럽고 나긋나긋한데 이는 직업적으로 애완견 훈련을 위해 연습이 된 말투로 보인다. 특히 출장 상담때 의뢰인의 집에 가서 훈련할 애완견을 처음 만나면 현관에 들어설 때부터 서두르지 않고 찬찬히 의뢰인과 대화와 제스처를 주고받는 모습을 보인다. 이는 보호자와 커뮤니케이션을 통해 애완견에게 간접적으로 정보를 주고 보호자의 반응에 따라 애완견도 반응이 나오므로 이를 관찰하며 자신도 애완견의 초기 정보를 얻는 과정이다. 실제로 애완견의 텐션은 보호자의 텐션을 따라가는 경우가 많아서 보호자가 말이 너무 많거나 행동이 부산하면 영향을 받으므로 강형욱은 훈련할 애완견을 처음 대할때부터 침착하고 조용하게 표현할 것을 요구한다. 이렇게 강조하는 이유는 동물이 인간의 말을 해석할 수 있는 능력이 없기 때문이다. 예를 들면 보호자가 '앉아'라고 했을 때 애완견은 그냥 어떤 소리가 보호자를 통해 난 것으로 받아 들이기때문에 '앉아'든 'sit down'이든 간에 어쨌든 보호자의 말투, 톤, 소리의 크기로 보호자의 상태와 명령을 인지하고 이에 훨씬 민감하게 반응한다는 것이다. 그래서 보호자 입장에서는 화를 내는데 역으로 애완견은 자기 행동을 긍정하거나 오히려 격려하는 행위로 받아들이는 미스커뮤니케이션이 발생한다. 그렇기 때문에 강형욱은 항상 훈련시에는 개에게 특별한 경우를 제외하면 말을 거의 하지 말라고 당부하고 있다. 감정표현을 절제하면 애완견도 자연스럽게 보호자의 분위기를 읽고 침착해지기 때문.

방송에서 보기에도 굉장히 말을 잘하고 논리적이다. 강형욱 프로그램을 보다 보면 자주 나오는 말이 "강아지를 고치려고 불러왔더니 보호자들을 고치고 있더라."일 정도. 실제로 강형욱은 애완견의 문제는 곧 보호자의 문제라는 훈련 개념을 가지고 있어서, 보호자에게 표정변화 없이 팩트폭력 수준의 지적을 하고, 중간중간 보호자의 이해나 동조를 위해 유머러스한 개드립도 많이 친다. 예능감도 준수해서 개는 훌륭하다에서 이경규같은 기가 센 베테랑 방송인과 함께하면서도 자기 할 말 다하고 이경규를 놀리기도 하면서 방송 분량을 뽑아내는 감각을 가지고 있다. 그 덕에 백종원 정도만 가능한, 자기 이름을 건 애완견 훈련 프로그램을 거의 방송사 별로 돌면서 할 수 있을 정도의 전문 예능인 대우를 받는다. 하지만 자신의 본업이 그만큼 오랜 시간을 들여 끈질기게 말 안 통하는 애완견과 보호자를 상대하고 설득하는 일이다보니 방송출연이 많으면 안된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다.

 

 

신체가 매우 건장한데, 170 중반대의 키에 일주일에 헬스를 3~5회 하고 있으며 벤치프레스를 110키로를 든다고도 한다. 또한 오랫동안 복싱을 수련했고 고등학생 때 전국아마추어복싱우승권대회 4강에도 든 것으로 알려져 있다. 운동을 위해 학교 수업을 오전만 들었다고 하는 걸로 보아 복싱으로 미래를 꿈꿨을지도. 그 덕에 키우는 애완견 넷과 따로따로 산책을 매일 할 수 있을만큼 체력도 좋을 것으로 보인다. 또한 몸을 가다듬는것이 업무관련성도 있는데, 우선 애완견 교육 특성상 상당한 육체적인 활동량이 필요하고, 특히 대형견을 조련하며 돌발 상황시 통제가 가능할 정도의 힘을 보유해야 이들에게 정상적인 교육이 가능하고 보호자의 안전이 확보되기 때문에 위해서 일정이상의 체력과 신체능력을 갖출 필요가 있다.

경기도 남양주시 오남읍에 자신만의 훈련소를 가지고 있는데 현재 방송으로 인해 대표인 강형욱이 유명해지면서 애견인들이 많이 몰려들어 성업중이다. 다만 강형욱에게 직접 받는 것은 가격이 상당하다. 훈련을 강아지와 함께 받는 보호자들 여러명이 말하길, 이건 강아지 훈련을 빙자한 보호자 훈련이다라고 한다. 실제로 강형욱 훈련사의 훈련기조가 '애완견의 이상행동은 반드시 보호자가 이상행동을 해서다'라는 이론이라 강아지 훈련 이상으로 보호자님에게 주의를 주고 애완견 다루는 습관의 개선을 강조한다. 그래서 보호자들에게 엄청 잔소리 한다고. 

복면가왕 73차 경연에서 지나가려면 뽑아 주세요 주차 차단기라는 가명으로 참여했다.

2019년 11월 쯤, 광고를 하나 찍었는데 록 보컬 박완규와 닮은꼴로 나왔다. 이후 유투브 채널에서 직접 가발과 선글라스를 착용해서 박완규 코스프레를 하기도 했다. 영상 제목도 가관인데 '도플갱어끼리 마주치면 죽나요-강형욱의 소소한 Q&A'. 또한 메탈 밴드 드래곤포스의 기타리스트인 허먼 리와도 닮았으며, 시무 리우와도 닮았다. 장모종 박완규 단모종 강형욱 외래종 시무 리우

Crush (크러쉬)의 '자나깨나' 뮤직비디오에 출연했다. 

제21대 국회의원 선거를 앞두고 자유한국당에서 개 관련 정책을 함께 하자며 영입 제안을 했으나 단칼에 거절하였다. 제안 자체는 고맙지만, 정치는 무서운 일이며 자신은 감투를 한 번도 써 본 적이 없다고 한다. 결국 강형욱 소장을 대신하여 이웅종 교수가 미래통합당에 영입되었다.

 

상당한 노안이다. 아는형님에서 본인이 민경훈보다 어리다고 밝혔을 때 민경훈은 물론 멤버들을 충격에 빠뜨렸고, 옥탑방의 문제아들에서 민경훈이 이를 언급하며 형욱이라고 하자, 멤버 전원이 '선생님에게 무슨 말버릇이냐'며 오히려 민경훈을 지적했다. 본인도 노안이라는 걸 자각을 하고 있어서 그런지(...) 그런 외적으로 보이는 면모를 유머로 승화시키기도 한다. 링크 17살 때의 사진을 공개했는데, 그때도(...) 

예전 유튜브 영상에서 인터뷰 촬영을 위해 사람들이 왔었는데 켄넬에 들어가있던 다올이 천천히 다가오자 그들 중 한명이 발길질을 하는 시늉을 해서 분노해 멱살을 잡고 촬영중단하라고 고래고래 소리쳤었다는 썰을 풀었던 적이 있다. 참고로 그 양반은 다른 사람도 아닌 PD였다고... 당연히 이 썰이 알려지고 나서 누군지는 밝혀지지 않았지만 그 PD는 욕을 신명나게 먹었다.

다올이가 무지개 다리를 건넌 이후에 새로 입양한 것인지, 임보 중인지 확실하진 않지만 닐라라는 이름의 견종을 데리고 있고, 터그를 이용한 훈련 과정에서 심하게 손이 물려 한동안 붕대를 감고 방송에 나왔다. 훈련사에게 비일비재한 일이라고 안심시키면서도 물렸을 당시에 다리가 풀려 그자리에 굳어버렸다고 한다. 건물 청소하시는 분께서 발견하고 부축하여 응급실로 이동할 정도였다고 한다.

 

 

강형욱 경력

한국 장애인 도우미견 학교 훈련사 입문

호주 Australia Guard Dog Training Centre 훈련사 활동

호주 Melbourne Pet Dog Training Centre 훈련사 활동

일본 Masuda Dog Training School 훈련연수

노르웨이 Anne Lill Kvam Hunde Skole 훈련연수

現 보듬컴퍼니 대표

 

 

강형욱 도서

2014년

동아일보사

당신은 개를 키우면 안 된다

전문 읽으러 가기 (다음백과)

 

2019년

혜다

내 강아지 마음 상담소

 

 

더 많은 인물 정보는 아래 인물이야기 카테고리에 있습니다.

 

 

'요즘이야기/인물이야기' 카테고리의 글 목록

일상의 이야기가 있는 블로그

harrison-jo.tistory.com

 

 

반응형
그리드형
  • 네이버 블로그 공유
  • 네이버 밴드 공유
  • 페이스북 공유
  • 카카오스토리 공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