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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물이야기/정치 / / 2022. 6. 27. 11:59

차명진 나이 학력 고향 이력 프로필


대한민국의 정치인이다. 제17, 18대 국회의원을 역임한 바 있으며 친김문수계이다. 그러나 2021년 말부터 윤석열 지지할 것인가 문제로 정치적으론 서로 결별한 상태이다. 이후 유튜버이자 만평을 그리는 활동도 하고 있다. 특이하게도 원래는 친이회창-친이명박계로 박근혜에게 꽤 비판적 인물이었으고, 박근혜 탄핵 초기에도 반박으로 보일 정도로 박근혜에게 비판적이었으나, 고영태 녹음 전문을 듣고 강고한 친박으로 바뀌었다.

 

차명진 나이 학력 고향 이력 프로필

 

차명진 프로필
차명진

 

차명진

車明進 | Cha Myeong-jin

 

출생

1959년 8월 14일 (62세)

서울특별시

 

종교

가톨릭 (세례명: 여호수아) → 개신교 (예장대신복원)

 

본관

연안 차씨

 

가족

어머니, 아내 서명희, 슬하 1남

 

 

학력

용문고등학교 (졸업)

서울대학교 (정치학 / 학사·석사)

 

병역

대한민국 육군 병장 만기전역

 

약력

대한민국 국회의원

한나라당 대변인

자유한국당 부천 소사 당협위원장

종편 패널

 


차명진 생애 고향 학력 이력

1959년 서울특별시에서 1남 2녀 중 외아들로 태어났다. 서울 용문고등학교, 서울대학교 사회과학대학 정치학과를 졸업하였다. 1980년대 학생운동을 했으며, 그 연장선상에서 1990년 진보정당인 민중당 서울특별시 구로구 갑 지구당 사무국장을 역임했다. 당시 구로(갑) 지구당 위원장은 바로 김문수 전 경기도지사. 그러나 민중당은 1992년 14대 총선에서 득표율 미달로 해체되었고 문민정부 출범 이후 김문수, 이재오 등을 중심으로 민중당 출신들이 대대적으로 보수로 전향하고 민주자유당에 단체로 입당할 때 함께 하였다. 1996년부터 2000년까지 김문수 국회의원의 보좌관을 역임했다. 2003년부터 2005년까지 손학규 경기도지사의 공보관을 역임했다.

 

정치인 차명진
정치인 차명진

 

차명진 정치 활동

김문수가 제4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한나라당 후보로 경기도지사에 출마하기 위해 국회의원직을 사퇴하여 치러진 2006년 재보궐선거에서 한나라당 후보로 경기도 부천시 소사구 선거구에 출마하여 당선되었다. 이후 한나라당 원내부대표를 역임하였다. 2007년 제17대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치러진 한나라당 대통령 후보 선출 전당대회에서 이명박 후보를 지지하였다.

2008년 제18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한나라당 후보로 같은 선거구에 출마하여 당선되었다. 이후 한나라당 원내대변인, 대변인을 역임하였다. 2010년 7월 23일에서 24일까지 참여연대가 실시한 '최저생계비로 1달나기' 캠페인에 참여한 이후 "나는 왜 단돈 6,300원으로 황제와 같은 생활을 할 수 있었을까? 물가에 대한 좋은 정보와 마음껏 돌아다닐 수 있는 건강이 있었기 때문이다"라고 글을 써 논란을 빚었다. 이때 나온 말이 황제의 식사 드립이다.

국정감사 때 구렁이를 감사장에 데리고 나온 적이 있다. 그 가격이 무려 1천만원이다. 불법 밀매를 막자는 취지였다고 한다. 

2012년 제19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새누리당 후보로 같은 선거구에 출마하였으나 민주통합당 김상희 후보에 밀려 낙선하였다.

2015년 5월 이재명 시장에 대한 허위 비방사실 유포혐의로 700만 원 배상판결을 받았다. 

2016년 제20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새누리당 후보로 같은 선거구에 출마하였으나 더불어민주당 김상희 후보에 또 밀려 낙선하였다.

상술했듯 차명진은 바로 그 김문수로부터 지역구를 물려받았다. 1996년 15대 총선 때부터 김문수가 김대중의 최측근 박지원에게 승리한 이래 쭈욱 사수한, 심지어 탄핵 후폭풍이 거센 2004년 17대 총선에서도 사수해낸 선거구다. 그런 선거구를 고작 6년 지키고 야권에게 헌납하고, 다음 선거에서 또 졌다는 점에서 확실히 김문수에 비하면 지역구 관리 능력이 부족하다고 지적될만한 부분이다. 특히 2016년에는 김상희 당선자 외에 정의당, 국민의당 후보가 모두 출마하면서 야권분열이 일어나 매우 유리한 상황이었음에도 꽤 큰 득표 차이로 패배하고 말았다.

 

 

MBN 판도라에서 초반에는 박근혜를 옹호하는 발언으로 비난을 샀으나, 회를 거듭할수록 비판하고 보수 우파에게도 쓴소리를 하는 쪽으로 바뀌고 있다.

차명진을 자세히 들여다보면 박근혜 대통령 탄핵 및 박근혜 대통령 구속 재판에 대해 사법 쿠데타, 법치 사망이라는 주장을 계속하고 있어 친박들의 지지를 받고 있다.

에피소드로 김기춘 비서실장에게 "방위사업청장을 해 달라"는 전화가 왔는데, 알고 보니 자신과 국방연구원인 장명진과 헷갈려서 잘못 건 전화였다고 한다.

현재 자유한국당 부천시 병(구 소사구) 당협위원장을 맡고 있다. 그리고 김문수의 유튜브 채널에 자주 나오는데, 알다시피 차명진이 젊었을 때 모시던 의원이 김문수였고, 지역구를 물려받을 만큼 신뢰를 얻었던 참모였기 때문이다.

2019년 5월 29일 세월호 참사 유가족 비난 논란으로 당원권 3개월 정지라는 징계를 받았다.

2019년 6월 전격으로 개최한 남북미정상회담에 대해 황교안 대표가 긍정적인 내용의 발언을 하자 '그게 우파의 수장이란 게 할 소리냐'라며 강하게 비난하였고 '지지를 철회하겠다'는 발언을 하였다. 

2018년 자신의 페이스북에 만평 형식의 글을 몇회 업로드하였는데 펜앤드마이크를 통해 기사화되었고 결국 펜앤드마이크가 그를 영입해 2019년 9월부터 부정기적으로 만평을 기고하고 있다.

2020년 3월 16일, 제21대 국회의원 선거 부천시 병 선거구에 경선 승리를 통해 미래통합당 후보로 공천되었다. 경선에서 4점 감점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최환식 전 경기도의원을 이겼다. 

 

부천시 선거관리위원회 주관으로 2020년 4월 6일 진행된 부천시 병 후보자 토론회에서 세월호 유가족을 가리켜 비방을 하여 논란이 되었다. 그 결과 2020년 4월 8일 미래통합당 김종인 선대위원장 중심으로 제명을 결정했다. 다만, 당 지도부에서는 일단 사실 확인이 필요하다며 제명에 제동을 걸었다.  당 게시판은 차명진을 살리란 입장이 많다 보니 미래통합당 내부의 의견도 갈릴 것으로 보인다.

2020년 4월 10일, 미래통합당 윤리위원회에서는 제명 조치보다 한 단계 낮은 수준의 징계인 '탈당 권유' 결정을 내렸다.  탈당 권유를 받은 자는 10일 이내에 자발적으로 탈당하지 않으면 자동으로 제명된다. 이것도 중징계이지만 총선투표일을 포함한 10일 동안은 당적을 유지할 수 있어서 총선에서는 끝까지 완주할 수 있을 것으로 보였다.

그런데, 4월 11일 페이스북에 현수막 사진과 함께 다시 막말을 게시했고, 다시 논란이 되었다.  결국, 4월 13일, 미래통합당 최고위원회는 윤리위원회를 거치지 않고 차명진에 대한 직권 제명 조치를 내렸다.  본인은 당 최고위에 재심을 요청하는 한편, 법원에 제명 취소 가처분신청을 청구했다.

총선을 하루 앞둔 4월 14일, 법원이 차명진이 법원에 낸 제명 처분 무효 가처분 신청을 받아들였다. 법원은 제명 결의 과정에서 윤리위원회의 심의 절차 및 의결을 거치지 않은 것 등의 절차상 하자가 중대하고 명백하다고 판단했다. 또한 정당한 이유 없이 소명 기회를 박탈한 것 역시 지적했다. 이에 따라 선관위는 차명진의 후보 등록 무효 처분을 취소했으며, 차명진은 선거를 완주할 수 있게 되었다. 다만 기존에 내려진 차명진에 대한 탈당 권유 처분은 그대로이기 때문에 4월 19일까지 탈당계를 제출하지 않으면 자동적으로 제명된다. 

 

차명진 논란
차명진 논란

 

2020년 4월 14일 부천시선관위는 차명진에 대한 후보지위 회복조치를 하였다. 1948년 제헌 국회의원 선거 이후 72년간 치러진 대한민국 선거 역사 상 한번 등록무효가 된 후보에 대해 후보지위 회복조치를 한 것은 2020년 차명진 후보에 대한 것이 역대 처음이라고 한다.  어쨌거나 차명진은 대한민국 선거 역사에 한 획을 긋게 됐다. 본인 또한 선거에서 민주당 김상희 후보에게 아예 더블 스코어 차이로 대패한 것은 덤이다. 

결국 자신의 막말 논란으로 인해 미래통합당의 경합지 의석을 최소 10~20석은 날려먹었다는 평가를 받으며, 김용민급 혹은 그 이상의 역대급 총선 트롤러로서 다시 선거 역사에 이름을 남기게 되었다.

막말이 아니었다 하더라도, 여론조사부터 현역인 김상희 의원과 차이가 꽤 많이 나서 당선될 가능성은 희박하긴 했다. 김용민은 그전 여론조사까진 당선 가능성이 있었기 때문에 약간이나마 이해되는 상황이었지만, 차명진은 본인이 의도했든 아니든 당에 빅엿을 선사한 건 변함없는 사실이다.

만약 이 때 가처분 신청이 받아들여지지 않아서 차명진의 제명 및 후보 등록 무효가 사전투표, 적어도 본투표 전에 완료되었다면 선거 판도가 더욱 웃기게 돌아갈 수 있었다. 차명진이 얻을 보수 야권 지지표가 갈 곳이 없기 때문이다. 차명진처럼 막말 파문으로 제명 및 후보 등록 무효가 된 김대호가 있던 관악구 갑의 경우엔 그래도 지역에서 인지도가 있고 구 바른미래당 계열인 김성식이 후보로 있어서 어느 정도 보수 표를 모을 수 있었지만, 부천시 병은 차명진을 제외한 야권 후보가 정의당 후보와 국가혁명배당금당 후보 뿐이었다. 이러면 보수 야권 지지자들은 눈 딱 감고 국가혁명배당금당을 지지할지, 아니면 정치 성향이 전혀 다른 정의당이나 더불어민주당을 지지할지를 두고 심각하게 고민을 해야 할 상황이다. 이도 저도 아니면 그냥 선거를 포기해야 했을 판인 것이다.

선거 당일 출구조사가 공개된 직후 자신의 페이스북에 '부천 소사에서의 정치를 접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차기 지방선거나 총선에 출마하더라도 다른 지역으로 옮기게 될 전망이다. 결국 거주지를 경기도 가평군 청평면으로 옮기면서 부천과는 완전히 거리를 두게 되었다. 가평 주민들과의 소통 활동 등을 하는 것으로 봐서는 다음 선거는 가평에서 출마를 노리는 것으로 보인다.

4월 10일 내려진 '탈당 권유'징계가 여전히 유효했기 때문에, 4월 20일 자로 제명 처리가 될 예정이었으나, 4월 16일 자진 탈당했다. 

미래통합당 제명 이후 김문수를 돕기 위해 기독자유통일당에 합류할 가능성이 있다.

이후 이경전 전 교수가 자신의 세월호 막말에 찬동한 SNS글로 인해 미래통합당 영입이 불발되자 김종인을 비롯한 현재의 미래통합당을 향해 진실을 잘라내는 가짜보수, 까마귀집단 등등을 써가며 비난하였고 가짜보수도 적이라며 첫 단계로 권한도 없는데 제명처리 운운한 김종인부터 고소하겠다는 등 막말을 이어갔다.

 

2020년 8월 중 사랑제일교회 철거 강제집행 반대시위 현장에서 주옥순 엄마부대 대표 등과 함께 발각되었다.

2021년 2월, 상술된 이재명 시장에 대한 허위 비방사실 유포혐의로 700만 원 배상판결에 대해, 당시 재판부가 허위 비방이라고 여겼던 이재명의 공권력 투입 의혹을 대법원이 사실로 인정하게 되면서 판결에 대한 재심을 요구했다.

세월호 유가족들은 차명진 의원에게 손해배상을 청구했고 2021년 12월 23일 법원은 126명 유가족에게 각 100만원씩 배상하라고 명령했다.

2022년 6월 1일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경기도지사에 출마한 강용석의 선대위원장을 맡았다. 이로써 국민의 힘에서 정치생활 하는 것은 끝장났다고 볼 수 있다.

 

 

차명진 만평 활동

정치인 약력 외에 그림을 상당히 잘 그린다. 차명진 본인 말로는 중학생 때부터 학교 교과서에 낙서로 그림을 남기곤 했다고 한다. 국회의원 시절에 만화 출판기념회를 개최하였으며, 낙선 후에는 TV조선의 박종진 라이브쇼 및 MBN의 뉴스와이드에서 패널로 나와 만평으로 한 주간의 내용을 정리하기도 했다.   

이후 2019년 9월부터 2021년 12월까지 보수 매체인 펜앤드마이크에서 정치 만평을 연재했다. 

2021년 11월 부터 자유일보에 만평을 연재하고 있다.

 

차명진 삿대질
차명진 선거운동

 

차명진 여담 일화

봉준호 감독의 영화 기생충을 보고 "어설프게 폭력으로 마무리되어 현실성이나 재미가 떨어진다"며, 자신이 조국 일가를 주인공으로 하여 <기생충 2>를 찍어 천만 관객을 넘기겠다는 농담을 하기도 했다.

100% 자기 생각이기는 하지만 꽤 유쾌한 성격이라고 하며, 2006년 재보궐선거와 2008년 총선에서 맞붙었던 김만수 전 부천시장과는 개인적으로 막역한 사이다. 실제로 2010년 김시장 취임식 때 찾아와 예산 따오는 것을 맡기라고 장담하는가 하면 2012년 총선에서 낙선하기 전까지 김 시장과 아무런 트러블없이 화기애애하게 잘 지냈다. 본인의 의견이지만 박형준, 유시민하고도 친구라 부르며, 서로 친하게 교류하는 사이라고 한다. 이에 알릴레오에서 유시민 이사장은 "전화번호도 모르는, 오다가다 아는 사이일 뿐이다. 친구라고 부르지 말라."고 응수했다.

2020년 4월 21일 보도된 김정은 위독설에 대해, "북의 위협에 대비해야 한다"고 페이스북에 글을 올렸다.  

2020년 8.15 광복절 문재인 정부 규탄 집회에 참석했고, 8월 19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코로나19 확진판정을 받은 이후, 아내에게 보내는 글에서 자신의 철없음을 한탄하고, "괜히 (좌파에서 우파로) 전향했나 싶다"며 우파의 의리없음을 한탄했다. 

음압병실로 이동된 후, 병실에 대한 이런저런 소감을 썼다.

자신을 돌봐주는 의료진을 향해 '출몰한다' 며 비아냥대고 불평을 늘어놓았다. 이천의료원 관계자는 "하지 말라는 행동해서 본인이 (코로나19) 걸려서 들어왔으면 (의료진에게) 응원의 소리나 도울 수 있는 말을 해야지... 그런 식으로 비아냥대면 의료진 사기 떨어트리는 거죠 진짜..." 하며 황당해했고, 이런 행동에 대해 비판의 목소리가 나오자 '출몰한다' 는 표현을 삭제하고 '집보다 좋다', '정말 잘해준다' 는 글을 올렸다. 

한가지 반전으로 지역구 국회의원으로서의 활동은 나쁘지 않았다고 한다. 경인국도 확장, 소사구 일대 재개발, 재건축을 성황리에 이끈 바 있고 지역현안에 대한 시각도 꽤 밝았다고. 즉 차명진이 선거에서 꾸준히 물을 먹어온 이유는 본인의 막말 탓이 99.99%라고 볼 수 있는 셈.

 

 

차명진 선거 이력

2006

2006년 상반기 재보궐선거

경기 부천 소사

18,548 (48.00%) 당선 (1위)

초선

 

2008

제18대 국회의원 선거

경기 부천 소사

37,971 (50.45%) 당선 (1위)

재선

 

2012

제19대 국회의원 선거

경기 부천 소사

44,306 (44.58%) 낙선 (2위)

 

2016

제20대 국회의원 선거

경기 부천 소사

39,303 (36.86%) 낙선 (2위)

 

2020

제21대 국회의원 선거

경기 부천 병

41,640 (32.50%) 낙선 (2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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