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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물이야기/정치 / / 2022. 7. 25. 09:07

정치인 강길부 나이 고향 학력 이력 부인 자녀 프로필


대한민국의 정치인이다. 20대 국회의원 중 박지원과 더불어 최고령 의원이었다.

 

정치인 강길부 나이 고향 학력 이력 부인 자녀 프로필

 

강길부 프로필
강길부

 

강길부

姜吉夫 | Kang Ghilboo

 

출생

1942년 6월 5일 (80세)

경상남도 울산군 상북면 향산리

(現 울산광역시 울주군 상북면 향산리)

 

본관

진주 강씨

 

거주지

서울특별시 서초구 반포동

 

학력

상북중학교 (졸업)

언양농업고등학교 (졸업)

성균관대학교 (행정학 / 학사)

서울대학교 환경대학원 (도시및지역계획학 / 석사)

경원대학교 대학원 (도시계획학 / 박사)

 

 

병역

대한민국 육군 병장 만기전역

 

가족

배우자 이증선

장남 강준환(1975년), 차남 강자환(1976년)

 

경력

제10회 행정고시 합격

주요르단 대사관 건설관

대전지방국토관리청장

건설교통부 도시국장

중앙토지수용회 상임위원

한국감정원장

한국감정평가학회 자문위원

건설교통부 차관

경기대학교 교수

제17-20대 국회의원(울산 울주군)

대한민국 국회 기획재정위원장

 


강길부 생애 고향 학력 이력

1942년 6월 5일 경상남도 울산군 상북면 향산리(현 울산광역시 울주군 상북면 향산리)에서 태어났다. 상북중학교와 언양농업고등학교, 성균관대학교 행정학과를 졸업하고, 1984년 서울대학교 환경대학원에서 도시및지역계획학 석사 학위를 취득했다. 그리고 1996년 경원대학교 대학원에서 도시계획학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정치인 강길부

 

1960년 언양농업고등학교 졸업 후 제15회 보통고시에 합격, 서울특별시 청량리우체국 행정주사보로 공무원 생활을 시작하였다.

공무원 재직 중에 주경야독하여 1969년 성균관대학교 행정학과를 졸업하고, 1971년에 제10회 행정고등고시에 합격하여 건설부, 건설교통부와 산하기관에서 근무하였다. 국토관리 업무와 지명에 많은 관심을 드러내었고, 관련 서적도 몇권 출간하였다. 1993년에는 한양대학교 환경과학대학원에 강사로 출강하여 '도시계획론'을 강의하기도 했다.

김대중 정부 때 한국감정원 원장, 건설교통부 차관을 역임하고 2001년 4월 퇴직하였다. 2002년 3월 경기대학교 교수로 부임하였고, 성균관대학교 행정대학원에도 겸임교수로 출강하였다.

 

 

강길부 정치 활동

2002년 제3회 전국동시지방선거 한나라당 울산광역시장 경선에 도전하였지만, 박맹우 후보에게 패배하였다.

2004년, 한나라당을 탈당하고 제17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열린우리당 후보로 울산광역시 울주군 선거구에 출마하여 42.63%를 득표, 41.46%를 득표한 현역 국회의원 한나라당 권기술 후보를 가까스로 꺾고 당선되면서 환갑이 넘은 나이에 처음으로 정치에 발을 들였다. 이후 열린우리당에서 울산광역시당 위원장, 정책위원회 부의장을 역임하였다. 하지만 2005년 3월 열린 열린우리당 전당대회에서는 정치 신인이던 임동호에게 시당위원장 경선에서 패하며 자존심을 구겼던 바 있다.

이후 이명박 후보와 한나라당의 강세가 이어지자, 2007년 11월 제17대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열린우리당의 후신 대통합민주신당을 탈당하였다.  이는 지역정서 때문이라고 한다. 2008년 1월 당시 국민중심당을 탈당한 정진석 의원과 함께 한나라당에 복당하였다.  그 때문에 '여당'을 사랑하는 철새라는 비판을 받을 수밖에 없었다.

그러나 제18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이채익 전 남구청장에게 밀려 공천을 받지 못하자, 한나라당을 재탈당하여 무소속으로 같은 선거구에 출마, 48%의 득표율을 기록하여 이채익 후보(36% 득표)를 누르고 여유있게 당선되었다. 같은 해 6월, 한나라당에 복당하였다. 이후 친이계에 속하였다. 2010년 한나라당 울산광역시당위원장에 선출되었다.

 

 

2012년 제19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새누리당 후보로 같은 선거구에 출마하여 통합진보당 이선호를 꺾고 당선되었다. 같은 해부터 2014년까지 대한민국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위원장을 역임하였다. 2014년 제6회 전국동시지방선거를 앞두고 새누리당 울산광역시장 후보 경선에 참여하였으나 김기현에 밀려 패하였다.

2016년 제20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고령자 컷오프로 인해 공천을 받지 못하고 김두겸 전 남구청장이 공천되자 울주군 시ㆍ군의원들을 이끌고 동반 탈당하였다. 무소속으로 울산광역시 울주군 선거구에 출마하여 "울주군이 남구 뒤치다꺼리하는 곳이 아니다", "울주군의 아들ㆍ일꾼을 지지해달라", "나는 계파싸움의 희생양이다" 등 영남에 위치한 울주군 지역구에 적합한 인정ㆍ감정에 호소하는 선거전략을 펼쳤고, 새누리당 김두겸 후보(28%)ㆍ민주당 정찬모 후보(22%)ㆍ국민의당 권중건 후보(7%) 등을 40%의 압도적인 득표율로 누르고 당선되었다. 6월 새누리당으로 복당하였으나, 동반 탈당하였던 울주군 시의원ㆍ군의원들의 복당은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2016년 12월, 검찰이 선거법위반 혐의로 벌금 300만원을 구형했으나, 재판에서 무죄 판결을 받았다.  검찰은 여기에 대해 항소했으나, 무죄 판결을 받았다.

 

강길부 국회의원 시절

 

2016년 12월 22일 비박계들의 새누리당 탈당에 참여, 바른정당 창당에 합류하였다. 2017년 3월 1일 바른정당 울산시당 시당위원장으로 선출됐다. 

2017년 11월 6일 바른정당을 탈당하고 자유한국당으로 복당하였다. 2016년 제20대 국회의원 선거 때 강길부 의원과 동반 탈당하였다가 선거 후 복당시 복당이 불허되었던 울주군지역 시의원ㆍ군의원들도 일괄 복당되었다.

2018년 1월 7일, 자유한국당 울주군 당협위원장에 선출되었다. 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현 울주군수인 신장열 군수가 3선 연임 제한에 걸려 자연스럽게 출마를 할 수 없게 되었고, 다음 총선 때는 강길부 의원이 고령으로 출마가 불확실한 상황에서 선거 공천권을 가진 당협위원장직이 지역정가에서는 아주 중요한 자리인데, 당협위원장직에서 축출된 김두겸 전 당협위원장은 이에 극렬히 반발하였다. 바른미래당에서 김두겸 전 당협위원장을 울산시장 후보로 영입하려는 움직임도 있었는데, 결국 김두겸은 자유한국당에 남는 것을 택했다. 이 때 김두겸을 눌러 앉히기 위해 당에서 약속한 것이 몇달 뒤의 지방선거에 김두겸 계열의 후보들이 공정히 경선을 할 수 있게 해준다는 것이었고, 이 약속이 이후 전개의 복선이 된다.

결국 김두겸 전 위원장과 강길부 의원의 갈등은 2018년 4월에 파국으로 치달았는데, 김두겸 전 위원장은 울주군수 공천을 약속대로 경선으로 정하자고 주장했고, 강길부 의원은 경선으로 정하면 같은 당 후보들끼리 소모전만 될 뿐이니 전략공천을 하자고 주장하며 극렬하게 대립했다. 울주군수 경선이 화약고가 되자 이 안건이 자유한국당 지도부까지 올라갔고, 결국에는 김두겸 전 위원장의 뜻에 따라 경선을 치뤄 친 김두겸 계열로 알려진 이순걸 씨가 친 강길부 계열 한동영 씨를 제치고 후보로 확정되었다. 강길부 의원은 4선 중진이자 당협위원장인 자신의 위상이 무시당했다 느껴 상처받았을 것이다.

이렇게 보면 고작 군수 자리 하나를 두고 현직 대한민국 국회의원이 저렇게 미친듯이 열을 내나 싶겠지만, 울주군은 군 단위의 자치단체 중 가장 높은 레벨의 위상을 자랑한다. 인구가 22만으로 전국에서 2번째로 많고, 군 중에서 유일하게 읍을 5개나 휘하에 두고 있다. 그리고 온산국가공단이 있어서 돈도 많다. 재정 규모가 군단위 지자체로는 유일하게 1조원을 넘어선 1조 816억 원이다. 재정자립도 또한 44.80%로, 전국 최고 수준이다. 어지간한 시장 자리보다 괜찮은 자리인 셈이다. 또한 울주군이 울산 내에서도 보수적인 지역으로 인식되다 보니 공천이 곧 당선으로 받아들여지는 분위기였기에 상황이 이렇게까지 살벌해진 것이다.

 

 

5월 3일, 홍준표 대표의 여러 극강경보수적인 돌발발언을 문제삼아 홍 대표가 사퇴하지 않으면 중대결정을 내릴 수 있다고 선언했다. 공식적으로는 울주군수 경선과는 관계없다며 선을 그었지만, 아무래도 그냥 탈당하기보다는 명분을 좀 쌓아 보려는 행동이라는 게 주변의 추측이다. 이에 홍준표 대표가 "탈당과 복당을 지금 몇 번째 하는 거냐"고 비난하자 도리어 "당적을 무려 16번 변경한 분을 (충남지사로) 공천한 분은 홍준표 대표님이시지 않냐"라고 반박하며 이인제 전 의원을 돌려까기도 했다. 

결국 2018년 5월 6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자유한국당 탈당 선언을 했다.  강 의원은 당분간 무소속으로 남겠다고 말했지만, 그간 화려한 행적을 보면 이번 탈당은 결국 요즘 최전성기를 맞은 더불어민주당으로 복당하기 위한 포석이 아니냐는 시선이 우세하다. 그렇게 되면 10년 만에 다시 민주당계 정당으로 돌아오는 셈이 된다. 울산 지역, 특히 울주군에서 강 의원이 가지는 영향력을 생각한다면 강 의원의 입당이 울산 지역 선거에 도움이 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오고 있으며, 동시에 1942년 생으로 나이가 상당히 많은 강 전 의원이 다음 총선에서 불출마할 가능성이 높아 당 내 분란을 일으킬 가능성도 적다고 생각할 수 있다. 하지만 그의 철새 행위가 바른정당 탈당 사태처럼 오히려 자유한국당 지지층의 결집을 불러일으킬 수 있다는 시각도 있으며, 만일 역풍이 잦아든다 해도 오랫동안 더불어민주당을 지킨 당원들의 반발이 관건이다.

그리고 예상대로 더불어민주당 송철호 울산광역시장 후보 지지 선언을 하였다.  사실 송철호와의 인연도 이런 행보에 한몫한 것으로 보이는데, 17대 총선 당시 강길부를 열린우리당으로 영입한 인물이 바로 송철호이기 때문. 이어서 더불어민주당 울주군수 후보인 이선호 후보 지지 선언을 하였다.  사전투표 때는 울주군민들에게 이선호에 대한 지지를 호소하는 문자도 돌렸다.

울산 지역 정가에선 이런 지지선언들이 2018년 지방선거 이후 더불어민주당에 입당하기 위한 포석이라고 보고 있다.

 

강길부 정치활동

 

그리고 2018년 지방선거에서 송철호와 이선호가 각각 울산광역시장과 울주군수로 모두 당선에 성공하고 자유한국당이 울산 전역에서 참패하면서 탈당은 신의 한 수가 되었다. 추가로 울주군 광역의원, 기초의원까지 민주당이 승리하면서 탈당 당시 지방의원들이 따라오지 않았던 문제도 어느 정도 해소되었다. 특히 울주군수 선거는 5000표 이내로 민주당이 신승했는데, 여야를 초월하여 강길부의 고정표가 어느 정도 있는 지역이었으므로 강길부의 공이 적지 않다고 할 수 있다. 애초 강길부가 어딜 가느냐에 따라서 그 당이 승리할 가능성이 매우매우 높았기 때문이다. 지방선거 승리에 공이 있고 지역 민심이 여당에 기울었다고 확인한 만큼, 여당으로 들어갈 명분도 어느 정도 생겼다고 할 수 있다.

만일 민주당계 정당인 더불어민주당으로 입당을 한다면 당 상임고문직 같은 걸 맡으면서 나이가 나이인지라 그대로 정계 은퇴를 할 가능성이 높아졌다. 실제로 입당 고려까지 했지만, 민주당 내부에서의 반발도 만만치 않아 민주당과의 연대 정도에 그칠 것으로 보인다.  다만, 울산시장과 울주군수 당선에 기여한 바가 있어서 몇가지 조건 하에 복당시켜야 한다고 주장하는 당원들도 있다. 당원들의 반응은 어쨌든 문재인 전 대통령에 대하여 비난을 했던 이용호보다는 낫다는 평이 다수. 애초에 이용호는 남원시장 선거에서 민주당 후보를 지지하지 않고 자신의 주도 하에 무소속 연대를 만드는 등 민주당과는 동떨어진 행보를 보여왔다.

2020년 3월 23일, 21대 총선 불출마를 선언하였다. 아마 고령이기 때문에 더 이상 출마는 불가능하다고 판단한 모양이다.

이후 울주군 선바위도서관 관장을 역임하였다. 

 

 

강길부 화려한 당적사

2007년 열린우리당

2012년 새누리당

2016년 개혁보수신당(바른정당) 창당선언

2017년 자유한국당 복당

2018년

이인제와 김한길 정도는 아니어도 짧은 기간 동안 탈당과 복당을 반복하며 정당을 엄청나게 많이 바꿔왔다. 횟수는 적지만 이인제보다 훨씬 늦은 환갑이 지난 2002년에 정계에 처음으로 입문했다는 점을 고려하면 더욱 화려하게 느껴진다. 다만 당 내 비주류로서 공천 탈락 - 무소속 출마 - 당선 후 복당을 두 번이나 반복한 바람에 당적 변경이 4번이나 이루어졌고, 정당의 흡수통합이나 당명 변경도 철새 행위라 보기는 힘들다. 이 중에 비판을 많이 받는 당적 변경은 좌우를 넘나든 2004년과 2008년의 탈당, 2016년 새누리당 탈당 후 1년도 안 돼서 다시 자유한국당에 복당한 점, 복당 후 6개월도 안 돼서 2018년 다시 자유한국당을 탈당한 점이다. 그러나 당적과 상관없이 울주군에 울산역, UNIST, 동해선 광역전철 등등의 발전이 계속되는 호재와 지역구 관리를 잘 하여 무난하게 당선되었다.

 

강길부 논란

 

강길부 논란 및 사건 사고

부동산 투기 의혹

채널A 보도에서 강길부를 필두로 같은 의혹으로 밝힌 인물들만도 당시 같은 20대 국회의원들이었던 여상규, 이용주, 이철규 등이 있다.

더욱 놀라운 것은 소위 강남3구라고 불리는 강남구, 서초구, 송파구 3곳에 골고루 아파트, 토지를 보유하고 있다는 점이다. 송파구 석촌동에 20억 이상의 토지, 평당 1억 아파트로 유명한 아크로리버파크 34평, 20억 이상의 시세를 보이는 개포시영(개포 래미안 포레스트) 입주권 34평을 보유하고 있으면서, 정작 본인의 지역구가 위치해 있는 울주군에는 전세로 살면서 아파트고 단독주택이고 전혀 소유하고 있지 않다. 상당히 이중적인 모습을 볼 수 있다. MBC PD수첩에 따르면 그의 아들들도 25세와 26세에 강남 재건축 아파트(현 논현아크로힐스, 테헤란 아이파크)를 매수하였는데, 강길부 의원 일가의 시세 차익만 20년 동안 80억원에 달한다.

 

 

강길부 여담 일화

2012년, 당시 70세의 나이로 비자카드 광고를 패러디한 울산공업센터 지정 50주년을 기념하는 1분짜리 영상이 있다. 각종 복장으로 열연했는데, 자기 지역구의 KTX 울산역은 물론이고 UNIST 학생들까지 참여하였다. 총선 대비 홍보성 영상으로 추정된다.

나이에 비해 제법 젊어 보이는 편. 20대 국회 최다선인 서청원 전 의원보다 딱 한 살 형이며, 설전을 벌인 홍준표 전 의원보다는 11살이나 많다.

1995년 구입한 현대 마르샤를 2010년까지 탔다.

20대 국회의원 중 역시 최고령자인 박지원과는 생년월일이 같다.

 

 

강길부 선거 이력

2004

제17대 국회의원 선거

울산 울주

31,979 (42.63%) 당선 (1위)

초선

 

2008

제18대 국회의원 선거

울산 울주

33,227 (48.89%) 당선 (1위)

재선

 

2012

제19대 국회의원 선거

울산 울주

51,470 (63.66%) 당선 (1위)

3선

 

2016

제20대 국회의원 선거

울산 울주

40,945 (40.27%) 당선 (1위)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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