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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물이야기/정치 / / 2022. 7. 27. 20:30

도종환 의원 나이 재산 학력 이력 고향 프로필 (제50대 문체부장관)


대한민국의 국회의원, 시인이다. 2012년 비례대표 국회의원을 지냈고, 2016년 제20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충북 청주시 흥덕구에 출마하여 당선되었다. 2017년 들어선 문재인 정부 초대 문화체육관광부장관을 지내기도 했다.

 

충북대학교 국어교육과를 졸업하고 22세던 1977년 청주시에서 교직을 시작했다. 1986년 시집 '접시꽃 당신'이 공전의 히트를 치며 일약 유명 시인이 되었다. 1989년 전국교직원노동조합에 참여하였다가 해직되었다. 1998년에 복직해서 교사 생활을 하다가 2004년 지병으로 사직했다. 2006년 충남대학교 국어국문학과에서 문학박사 학위를 취득하였다. 2007년에는 문인 단체 '한국작가회의'의 사무총장을 역임했다.

 

도종환 의원 나이 재산 학력 이력 고향 프로필 (제50대 문체부장관)

 

도종환 프로필
도종환

 

도종환

都鍾煥 | Do Jong-hwan

 

출생

1954년 8월 25일

충청북도 청원군 강내면

(現 충청북도 청주시 흥덕구 강내면)

 

거주지

충청북도 청주시 흥덕구 복대동

서울특별시 마포구 마포동

 

본관

성주 도씨

 

 

재임기간

제50대 문화체육관광부장관

2017년 6월 16일 ~ 2019년 4월 2일

 

부모

아버지 도해술, 어머니 김해 김씨

 

형제자매

여동생 도영숙, 도혜숙, 도현숙

 

배우자

구수경 (사별)

민경자 (재혼)

 

자녀

아들 도한길 (1983년생), 딸 도한결 (1985년생)

 

학력

중앙국민학교 (졸업)

청주중학교 (졸업)

원주고등학교 (졸업)

충북대학교 사범대학 (국어교육학 / 학사)

충북대학교 대학원 (국어교육학 / 석사)

충남대학교 대학원 (국어국문학 / 박사)

 

병역

대한민국 육군 상병 소집해제

 

종교

천주교 (세례명: 진길 아우구스티노)

 

경력

덕산중학교 교사

주성대학 문예창작과 겸임교수

전국교직원노동조합 청주지부장

한국간행물윤리위원회 위원

한국작가회의 사무총장

더불어민주당 대변인

더불어민주당 충북도당 위원장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더불어민주당 전략공천위원장

더불어민주당 비상대책위원장

 

 


도종환 생애 고향 이력

시인

1954년 8월 25일, 충청북도 청주시 흥덕구 강내면에서 태어났다. 이후 덕산중학교 교사, 시인으로 직업을 이어나가게 된다. 1954년 2월 9일에 출생하였으며 1985년 8월 20일에 암으로 시한부 인생을 살아가다 사망하여 사별하게 된 부인 구수경(具壽卿)씨의에 대한 슬픔과 그리움을 애절하게 그린 시집 <접시꽃 당신>으로 일약 국민적인 스타 시인이 되었다. 죽음을 앞둔 아내에 대한 순애보를 그린 이 시집은 당시 수많은 대한민국 국민들의 마음을 울렸다. 이 시집은 약 300만부(추산) 가까이 팔려 대한민국 역사상 가장 많이 팔린 성공한 시집으로 꼽힌다.

 

도종환 시인

 

접시꽃당신(1986)

옥수수잎에 빗방울이 내립니다.
오늘도 또 하루를 살았습니다.
낙옆이 지고 찬바람이 부는 때까지
우리에게 남아있는 날들은
참으로 짧습니다.

아침이면 머리맡에 흔적없이 빠진 머리칼이 쌓이듯
생명은 당신의 몸을 우수수 빠져 갑니다.

씨앗들도 열매로 크기엔
아직 많은 날을 기다려야 하고
당신과 내가 갈아 엎어야 할
저 많은 묵정밭은 그대로 남아 있는데
논두렁을 덮는 망촛대와 잡풀가에
넋을 놓고 한참을 앉았다 일어섭니다.

마음놓고 큰 약 한번 써보기를 주저하며
남루한 살림의 한구석을 같이 꾸려오는 동안
당신은 벌레 한 마리 죽일 줄 모르고
악한 얼굴 한 번 짓지 않으며 살려 했습니다.

그러나 당신과 내가 함께 받아들여야 할
남은 하루하루의 하늘은
끝없이 밀려오는 가득한 먹장구름 입니다.

처음엔 접시꽃 같은 당신을 생각하며
무너지는 담벼락을 껴안은 듯
주체할 수 없는 신열로 떨려왔습니다.

그러나 이것이 우리에게 최선의 삶을
살아온 날처럼, 부끄럼없이 살아가야 한다는
마지막 말씀으로 받아들여야 함을 압니다.

우리가 버리지 못했던
보잘것없는 눈높음과 영욕까지도
이제는 스스럼없이 버리고
내 마음의 모두를 아리고 슬픈 사람에게
줄 수 있는 날들이 짧아진 것을 아파해야 합니다.

남은 날들은 참으로 짧지만
남겨진 하루하루를 마지막 날인듯 살 수 있는 길은
우리가 곪고 썩은 상처의 가운데에
있는 힘을 다해 맞서는 길입니다.

보다 큰 아픔을 껴안고 죽어가는 사람들이
우리 주위에 언제나 많은데
나 하나 육신의 절망과 질병으로 쓰러져야 하는 것이
가슴아픈 일임을 생각해야 합니다.

콩땜한 장판같이 바래어 가는 노랑꽃 핀 얼굴 보며
이것이 차마 입에 떠올릴 수 있는 말은 아니지만
마지막 성한 몸뚱아리 어느 곳 있다면
그것조차 끼워 넣어야 살아갈 수 있는 사람에게
뿌듯이 주고 갑시다.
기꺼이 살의 어느 부분도 떼어주고 가는 삶을
나도 살다 가고 싶습니다

옥수수잎을 때리는 빗소리가 굵어집니다.
이제 또 한번의 저무는 밤을 어둠 속에서 지우지만
이 어둠이 다하고 새로운 새벽이 오는 순간까지
나는 당신의 손을 잡고 당신 곁에 영원히 있습니다.

 

 

<접시꽃 당신>은 1988년 박철수 감독에 의해 이보희, 이덕화 주연으로 영화화되었다. 영화의 대략적인 내용은 이렇다. 휴학과 복학을 반복하며 어렵사리 고학하던 늦깎이 대학생 도종환은 가게를 운영하던 여자와 만나 사랑에 빠져 결혼을 한다. 아내는 시부모를 모시고 가게를 운영하며 도종환이 대학을 졸업할 수 있게 지원하지만, 도종환이 교사 임용을 받아 살림이 펴질 때쯤, 불치병에 걸려 사별한다는 내용이다. 러브 스토리류의 최루성영화의 클리셰라고 볼 수도 있겠지만 실화였기 때문에 큰 감동을 주었으며 흥행도 꽤 되었다. 이 영화의 사운드 트랙(LP판)에는 이덕화의 접시꽃 당신의 시낭송이 담겨 있다.  도종환과 이덕화, 그리고 박철수 감독은 같이 영화의 홍보에 나서기도 했다. 이덕화는 1980년대 이래 유명하고 일관된 보수정당 지지자였다. 노태우, 김영삼, 이회창, 이명박, 박근혜 지지자. 보수 후보 TV 지지 연설도 한 적이 있다. 박철수 감독은 2000년대부터는 일선 연출에서는 은퇴하고 교수로 활동했지만, 2013년 안타깝게 음주운전 차량에 치어 사망했다.

도종환은 이 시집을 출판한 지 5년 뒤인 1991년 민경자(閔庚子)와 재혼을 했다. 하지만 대중들에게 도종환의 재혼은 "시집에서 사별한 아내에 대한 눈물 어린 순정을 그린 것과 정반대되는 행동으로 여겨져 배신당한 순정"이라며 많은 팬들로부터 큰 실망과 비난을 받았다. 죽은 아내를 소재로 시 써서 유명해졌다고 평생 수절하고 살아야 된다는 법은 없지만, 어쨌든 환멸을 느낀 팬들이 많았던지라 '접시꽃 당신'을 불태운 독자도 있었으며, 헌책방에 '접시꽃 당신'이 쏟아져 나왔다.

어쨌든 그 후에도 1994년에 시집 『사람의 마을에 꽃이 진다』 등을 출판, 수록된 흔들리며 피는 꽃이 유명하다. 시련과 고난을 겪은 뒤에야 비로소 완성되는 사랑과 삶을 담담하고 솔직한 어조로 표현하고 있어, 많은 사람들에게 인용되는 시이기도 하다.

 

도종환 선거운동

 

제19~20대 국회의원

2012년 민주통합당의 비례대표로(16번) 공천받아 국회의원이 되었다. 민주정의당 국회의원이었던 '꽃'의 작가 김춘수 시인 및 평화민주당 국회의원(13대)이었던 '겨울 공화국'의 작가 양성우 시인 이후 오랜만에 전업 시인으로 국회의원이 된 케이스다.

국회의원이 된 직후 도종환의 의원 사무실에 근조 리본이 달린 화분이 들어왔는데, 도종환은 이를 '시인 도종환은 죽었고 새로운 도종환이 되었다'라고 생각하고 정성껏 키운다고 한다. 

비례대표로서는 교문위 소속이었다. 2013 교학사 한국사 교과서 사태와 박근혜 정부 한국사 교과서 국정화 사태에서 더불어민주당 국정화저지특별위원장으로 활약했다. 그러나 박근혜 정부 시기 동북아역사지도 사업 등에 대하여 보인 태도로 인해 역사학계로부터는 다른 차원에서 비판받고 있다. 

2015년 3월 20일 문학진흥법을 대표발의하였으며, 결국 위 법안은 국회를 통과 2016년 8월 4일부터 시행되고 있다.

2016년 제20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더불어민주당 후보로 청주시 흥덕구 선거구에 출마하여 당선되었다. 충청북도 지역 거점 국립대학인 충북대학교 출신 첫 지역구 의원이다.

 

원래는 노영민 당시 의원(3선)의 지역구였으나 시집강매 사건으로 인해 징계를 받아 사실상 출마가 불가능해지자 그는 징계 수용 및 불출마를 선언했고 이로 인해 수행중이던 충북도당위원장직에서도 물러났다. 이에 당에서 지역구 불출마를 고려하던 도 의원을 설득했고 그도 노 의원의 불출마 선언 이후 선당후사를 위해 출마로 선회했다. 대신 전략공천이 아닌 경선 실시를 원해 경선에 참여했고 여기서 승리하여 후보로 선출되었다. 그 직후 중앙당 비상대책위원회의 의결을 거쳐 도당위원장 직무대행으로 지명되었다.

재선의원이자 지역구 초선으로 당선된 후 상임위로는 비례 초선 때부터 몸담았고 본인의 경력과 전공을 살릴 수 있는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에 계속 있기를 희망했고 이후 그대로 배정되었으며 재선 의원이 간사를 맡는 관례에 따라 간사로 선출되어 활동중이다. 이후 전당대회를 위한 충북도당 개편 때 도당위원장에 단독으로 응모해 추대 형식을 통해 대행 꼬리표를 떼고 정식으로 도당위원장이 되었다. 

교과서에 작품이 많이 실려있기도 하고, 도종환의 작품을 노래로 만든 사례도 많아서 한국음악저작권협회에 작사가로 등록되어 있다. 그가 정치인이 되자 평가원에서 정치 중립성을 이유로 교과서에서 그의 시를 삭제하려 해서 문제가 된 적도 있었다. 

노무현 대통령 서거 8주기를 맞아, 노무현 대통령에게 바치는 시(제목 : 운명)를 지어 2017년 5월 20일 광화문광장에서 열린 시민문화제 때 낭송했다. 낭송하면서 오열하기도 했다. 5월 23일 봉하마을에서 열린 추도식에서도 <운명>을 낭송했다.

 

도종환 정치인

 

문화체육관광부장관

2017년 5월 30일 문재인 정부의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후보자로 내정되었다.

한편 6월 14일 인사청문회를 앞두고 도종환이 최근 5년간 교통위반 62차례…과태료만 481만원이라는 기사가 떴는데 도종환 후보자는 "모범을 보여야 하는 공직 후보자로서 국민들께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린다"고 사과한 뒤 상황에 대해 해명을 했다. 교통법규 위반의 대부분이 2012년 6월 한달 동안 발생한 것으로 당시 운전을 담당한 직원의 고속도로 버스전용차로 통행 규정에 대한 착오로 일어난 일이라면서도 "이 또한 저의 불찰"이라고 했다. 이어 "당시 렌터카를 이용하고 있어 위반사실을 통보받는 데 1달여의 시간이 소요돼 본의 아니게 위반이 반복됐다"며 "규정을 정확히 숙지한 이후에는 버스전용차로 위반이 없었으며 현재 교통법규 위반 관련 미납된 과태료는 전혀 없다"고 설명했다.

2017년 6월 15일 자로 교문위에서 도종환 후보자에 대한 청문회 보고서가 채택되었다.

2017년 6월 20일, 2018 평창 동계올림픽 설상 종목 일부를 북한 마식령 스키장에서 치르는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심지어 여자 아이스하키 팀을 남북 단일팀으로 출전시킬 것도 IOC와 협의할 것이라고. 당연히 아이스하키 국가대표 선수들은 반발하고 있다. 이미 예선도 다 끝난 데다가 단체 스포츠이기 때문에 팀워크가 중요하기 때문이다. 더군다나 단일팀이 구성될 경우 엔트리 일부를 북한 선수들한테 양보해야 하는데, 이렇게 되면 우리 선수들이 엔트리 탈락이라는 피해를 보게 된다. 결론적으로 스포츠에 대해서는 사실상 문외한인 장관이 스포츠를 정치와 엮으려다 우리 선수들에게 갑질을 하는 모양새가 되어버린 것이다. 그리고 이는 현실이 되었다.

 

6월 27일 본인이 직접 요청하여 게임 업계 CEO들과 간담회를 가졌다. 게임 규제를 완화하고 게임문화 진흥책을 강화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장관이 직접 얼굴을 맞대고 간담회에 참석한 일은 유진룡 전 문화부 장관 이후 4년 만에 처음이다. 

7월 20일 취임 1개월을 맞아 열린 기자 간담회에서 "게임 과몰입의 문제는 가정 내 교육으로 해결해야 한다"는 견해를 밝히며 셧다운제 완화를 암시했다. 그리고 이 자리에서 "게임 산업이 문화 콘텐츠의 절반을 차지하고 있고, 게임 산업 진흥을 위해서라도 게임을 위험물 취급하는 태도는 고쳐야 한다"고 지적했다. 다만, 어떻게 된건지 2년이 지난 2019년 9월 6일까지도 소식이 없다.

8월 7일 영화 군함도로 스크린 독과점 문제가 관심을 받고 있는 가운데 도종환 장관이 테스크포스(TF)를 만들어서 스크린 독과점 등 영화시장 불공정을 개선하고 공정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제도개선 방안을 추진할 계획이다. 공정거래위원회와도 같이 논의를 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리고 "어떤 영화가 국민의 사랑을 많이 받는 건 좋지만, 이렇게 (상영관을) 다 쓸어버리면 나머지 예술영화나 독립영화는 상영 기회를 잃어버리기 때문에 영화의 다양성 보장이 안 된다"며 "영화의 다양성을 보장하기 위한 조건을 만들어 주는 건 굉장히 중요한 문제"라고 밝혔다.

 

도종환 문체부장관
도종환 문체부장관

 

8월 20일, 청와대에서 열린 대국민 보고대회에서 음악인들의 생계유지와 창작활동을 보장하기 위해 "가수와 작사·작곡자들에 대한 음원 수익의 배분율을 높이고 (음원) 할인율은 낮춰야겠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그리고 "음악 저작권의 적용 범위를 헬스장, 커피전문점, 호프집으로 확대하고, 음악·연극 공연장을 찾고 책을 구입하는 분들에게 100만원 한도 내에서 30%의 소득공제 제공하는 것도 정부에서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 외에도 예술인들의 기초 생활 보장을 위해 예술 노동의 특성을 인정한 고용보험을 설계 하고 있다면 밝히면서도 예술인들을 위한 최소한의 창작 안전망을 구축 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8월 23일, 한국신문편집인협회 토론회에서 참석해 신문구독료 소득 공제를 기재부와 협의 적극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그리고 또한 문화계와 체육계에 만연한 불공정 행위를 철저히 고쳐 나갈 것이고 자율 규제에서 법적 규제까지 가능한 모든 방법을 검토해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또, 체육계의 승부조작과 인권침해를 철저히 조사해 근절하겠다고 강한 의지를 나타냈다.

8월 25일, 일본 교토에서 열린 한중일 문화 장관 회의에 참석했다. 이번 회의에서 도종환 장관은 일본 하야시 문부과학대신에게 윤동주 시인 평전을 선물했다.

8월 28일 광주광역시를 찾아 5월단체 농성장을 찾아 5월단체의 주장인 국립아시아문화전당 구 도청 건물을 5.18 광주민주화운동 당시 모습 그대로 복원하는 것을 수용하겠다고 약속하였다.

문재인 정부의 2019년 3월 둘째주에 진행 할 개각에서 문재인 정부 초기 내각 중 현역 국회의원 출신 장관들과 함께 개각되었다. 

 

제21대 국회의원

21대 총선에서는 더불어민주당 후보로 충청북도 청주시 흥덕구 선거구에 단수공천이 확정되어, 도내 거물인 미래통합당 정우택 의원과 대결, 3선에 도전한다. 이후 선거기간 내내 여론조사에서도 줄곧 앞섰으며 선거 당일에도 정우택을 이기며 무난히 3선에 성공했다.

시인으로 활동한 경력 때문에 이미지가 좋고, 인지도도 높은 정치인에 속하기 때문에 한범덕 청주 시장, 노영민 비서실장과 함께 차기 충청북도지사 후보군으로 거론되고 있다.

문화체육관광위원회에서의 경주시청 트라이애슬론 팀 집단 가혹행위 사건에 대한 현안질의 도중에 격노하는 장면이 화제가 되기도 하였다. 

 

더불어민주당 비상대책위원장

2021년 4월 8일, 2021년 재보궐선거 참패의 책임을 지고 김태년 원내대표 겸 당대표 권한대행 등 당 지도부가 총사퇴하자 차기 원내대표 선출까지 약 1주일간 비상대책위원장 자리를 맡기로 했다.  일단 비대위원장이라고는 하지만 후임 원내대표가 선출되면 바로 당대표 권한대행 업무를 맡아 수행할 예정인 만큼, 실질적으로는 원내대표 선거를 관리하는 수준의 역할만 수행할 전망이다.

취임 후 첫 일성으로 당 수습방안과 관련해 "내로남불의 수렁에서 하루속히 빠져나오겠다"고 말했다.

12일 4·7 재보궐선거 패배와 관련해 "패배에 대한 책임은 우리 모두에게 있다"며 "당 안팎의 쇄신에 대한 요구와 견해들을 적극 수렴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오전 비대위 회의에서 "서로에게 상처주는 방식 아닌 함께 토론하고 함께 실천하고 함께 혁신하는 길을 가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4월 16일, 윤호중 의원이 후임 원내대표로 선출되면서 당 지휘봉을 내려놓게 되었다.

 

도종환 비대위원장

 

도종환 논란

미사일 발언 논란

21대 총선 청주시 흥덕구 토론회 중, 정우택 후보가 북한의 미사일 도발과 관련해 "당시 의정보고서에 남북교류의 물꼬를 텄다고 했는데 지금 현시점에 와서 보니 며칠 전에도 북한이 미사일을 쐈다"며 "문재인 정부 들어 미사일을 38번이나 쐈다", "MB정부 때는 12번, 박근혜 정부 때는 5번을 쐈다"고 지적했다.

그러자 도종환 후보는 "우리가 북한보다 미사일을 더 많이 쏜다"고 북한 편을 드는 친북적 발언을 하여 구설수에 올랐다.

이에 대해 북한 외교관 출신인 태영호 서울 강남구 갑 후보는 "북한의 미사일 발사는 단순 훈련용이나 체제 과시용이 아니라 전략 증강 사실을 알리기 위해 쏘는 것", "분단 이래 한 번도 바뀌지 않은 북한의 대남 전술"이라고 설명하면서 "상대를 정확하게 꿰뚫지 못하는 안이한 안보의식보다 북한의 행태를 정당화하는 흐름이 더 심각한 문제"라고 비판했다.

대한민국수호예비역장성단 또한 "더불어민주당은 유엔 안보리결의안 1874호를 위반하고 있는 북한을 옹호한 도종환 후보를 즉각 사퇴시켜라"라면서 "북한의 미사일 발사는 횟수와 사거리의 문제가 아니라 발사 자체가 유엔 안보리 결의 1874호 위반으로 유엔의 제재 대상이며 국제법을 무시한 범죄라는 것을 모른다는 말인가"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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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거캠프 관련 논란

21대 총선 당시 도종환 후보 선거캠프가 선거사무원들과 권리당원들이 모인 카톡 단체방에서 같은 지역구에 출마한 정우택 의원 관련 부정적 기사를 포털 화면 상위에 올리도록 클릭 활동을 벌인 정황이 있다고 조선일보가 보도했다. 

이에 대해 도종환 측은 "실무진에서 올렸지만 문제가 있다고 판단해 곧바로 메시지를 가리고 삭제했다"며 "워낙 여러 사람이 이용하는 단톡방이라 놓치는 부분이 있다"고 해명한 것으로 알려졌다.

미래통합당 충북도당은 성명을 통해 “도 후보는 여론조작 의혹을 낱낱이 밝히라”고 촉구했으며, 민주당 충북도당은 “채팅방에 올라온 수많은 의견 중 하나를 마치 조직적으로 여론조작을 한 것처럼 몰아가는 미래통합당 작태에 실소를 금할 수 없다”고 응수하며 “곧바로 삭제해 메시지가 실행되지 않았음을 분명히 밝힌다”고 반박했다.

논란에 대해 충북도선거관리위원회 관계자는 “선거운동이 가능한 사람은 기사 읽기나 댓글을 부탁할 수 있다“며 ”선거법 위반에 해당되지 않을 것 같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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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종환 정치활동

 

도종환 여담 일화

5.18 민주화운동을 은유한 시를 쓴 적이 있다. 5.18 관련 문학작품 선집인 <5월문학총서>에 실려 있는 시이기도 하다. 1993년 발표된 시집 <당신은 누구십니까>에 수록.

찔레꽃이 핀 아침입니다
하늘색 옷을 입고 할머니와 함께
유치원에 가는 아들의 뒤를 따라 출근을 합니다
돌 틈에 자라는 풀 한창 푸르게 크는 밤나무 잎 새로
오랜만에 푸르게 내려앉은 하늘을 보며
자꾸만 뒤를 돌아다보는 아이에게
어서 가자고 손짓을 하며
어제 죽은 또 한 사람의 젊은이를 생각합니다
찔레꽃이 피고 나뭇잎이 마음대로 자라는
해마다 오월은 푸른 아침과 함께 오건만
아직도 목숨을 건 싸움은 그치지 않고 있습니다
되찾아야 할 것들을 목놓아 부르며
하늘 한 중턱에 목숨을 꽃는 사람들과
이미 던질 것을 다 던진 마음으로
아직 살아서 싸우는 사람들의
끝나지 않는 오월의 아침을 걸어갑니다
그 많은 죽음들 때문에 꼭 부활을 생각케 되는
죽은 자에게도 산 자에게도 잊힐 수 없는
또다시 찔레꽃 피는 오월의 아침입니다.

 

 

고은의 성추문이 큰 파장을 일으키던 중인 2018년 3월에, 도종환의 결혼식에 고은이 주례를 섰다는 소문이 돌아다닌 적이 있었다. 당시 탁수정이 트위터에 이 이야기를 했는데 몇몇 네티즌들이 대차게 비판함과 동시에 더민주 가짜뉴스 센터에 신고를 넣었다고 한다. 그런데 며칠 뒤에 전희경 의원이 국회에서 도종환 장관에게 질문을 하고 있을 때 이 이야기를 꺼냈고, 도종환 장관은 신부가 주례를 해줬다고 반박했다.

2018년 6.13 지방선거에서 대한애국당 소속의 도경자 씨가 자신은 도종환의 친동생이라며 주장하며 청주시 시의원에 출마를 선언했다. 이에 도종환은 "나의 여동생은 모두 '숙' 자 돌림"이라며, 도경자 씨는 자신의 여동생이 아니라고 주장을 반박했다. 논란이 확산되자 5월 22일 도경자 쪽에서 "친동생은 아니고 '6촌 동생'이다"라고 말을 바꾼 상태다.

도종환의 종환은 자(字)다. 족보 내 등재명은 종기(鍾基)다.

지역구 소재 학교이자, 자신의 모교인 충북대학교의 행사에 자주 참여한다. 충북대 캠퍼스에는 개교 70주년을 맞아 도종환 의원이 헌시한 '당당한 중심'의 시비석이 있다.

2020년 11월, 도서정가제를 강화할 수 있는 법안을 대표 발의했다. 뿐만 아니라 이를 심사하는 과정에서 대학•학교 도서관까지 건드리는 방향으로 법안을 수정하여 한층 더 강화시켰다. 커뮤니티에서 논란이 일자 도서정가제 강화에 대학•학교 도서관이 포함되는 것은 팩트가 아니라는 팩트 체크 기사까지 떴으나 기사 작성 3일 후 도종환은 상임위원회에서 대학•학교 도서관을 포함시켜 기사와 다르게 도서정가제로 등록금 손해라는 건 팩트가 되어버렸다.

 

 

도종환 재산

2021년 3월 기준으로 20억 6707만원을 신고했다. 이는 전년도 대비 1억원 가량 증가한 금액이다.

 

도종환 재산
도종환 재산

 

도종환 선거 이력

2012

제19대 국회의원 선거

비례대표

7,777,123 (36.45%) 당선 (16번)

초선

 

2016

제20대 국회의원 선거

충북 청주 흥덕

49,982 (45.75%) 당선 (1위)

재선

 

2020

제21대 국회의원 선거

충북 청주 흥덕

74,900 (55.80%) 당선 (1위)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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