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기대 의원 고향 나이 재산 학력 이력 프로필 (기자 출신)

대한민국의 언론인 출신 정치인. 민선 5 · 6기 광명시장을 역임했으며, 21대 총선에서 경기도 광명시 을 국회의원으로 당선되었다.

양기대 의원 고향 나이 재산 학력 이력 프로필 (기자 출신)

양기대

梁基大 | Yang Gidae

출생

1962년 10월 12일 (59세)

전라북도 군산시

거주지

경기도 광명시 철산동

철산푸르지오하늘채아파트

본관

남원 양씨

재임기간

제16·17대 경기도 광명시장

2010년 7월 1일 ~ 2018년 3월 15일

가족

배우자 이소원, 슬하 1남 1녀

학력

전주고등학교

서울대학교 사범대학 (지리교육학 / 학사)

병역

육군 병장 만기전역

종교

천주교 (세례명: 베드로)

경력

동아일보 정치, 경제, 사회부 기자

제17대 총선 열린우리당 중앙선거대책위원회 대변인

미국 버클리대학교 초청 연구원

열린우리당 수석부대변인

대통령직속 동북아 시대위원회 자문위원

우한대학 객좌교수

민주당 당대표 언론특보

일자리방송 일자리 홍보대사

제16대 민선 5기 경기도 광명시장

연변과학기술대학교 명예교수

제17대 민선 6기 경기도 광명시장

사단법인 유라시아평화철도포럼 상임대표

한국교통대학교 특임교수

더불어민주당 경기도당 광명시 을 지역위원회 위원장

양기대 생애 고향 학력 이력

1962년 10월 12일, 전라북도 군산에서 태어났다. 이후 전주고, 서울대학교를 졸업했다. 정치인이 되기 전에는 동아일보에서 기자로 활동하며 한국기자협회가 제정한 이달의 기자상을 7번 받았다. 1995년과 1997년에는 한국기자상을 받았다.

기자 경력

1988년 4월 동아일보에 입사해 노태우 정권 초반, 언론을 바로 세워 정의로운 세상을 만드는데 기여하겠다는 뜻으로 기자생활을 시작했다. 특히 특종기사를 많이 썼다. 한국기자협회가 제정한 이달의 기자상을 7번 받았다. 1995년과 1997년에는 한국기자상을 받았다.

양기대 정치 활동

2004년 처음 정치에 입문해 열린우리당 수석부대변인, 민주당 광명을 지역위원회 위원장, 민주당 당대표 언론특보 등을 역임했고 제17대 국회의원 선거와 제18대 국회의원 선거에 광명시 을 선거구에 출마했지만 전재희 후보에게 패배하여 낙선했다. 2010년 지방선거에서 광명시장에 당선되었다.

이후 제21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미래통합당 김용태 후보를 압도적인 차이(더블 스코어+8%)로 누르고 마침내 국회의원에 당선되었다.

광명 시장

제5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 광명시장선거에 출마해서 한나라당 소속의 안병식 후보를 누르고 당선됐다.

광명시장 재임 때는 광명동굴 개발이란 큰 성과를 냈다.

폐광인 가학광산을 처음 둘러봤을 때부터 광명시의 보물이 될 것을 알아봤다고 한다. 소유주를 설득해 2011년 1월 26일 광명시가 가학광산을 매입, 시장 재임 때 폐광 개발을 위해 매진했다.

그 결과 폐광의 기적을 만들어냈다. 전국에서 13곳만 선정된다는 2017년 한국관광의 별이 됐다. 2019년 6월 1일에는 유료관광객 500만명을 돌파했다. 2015년 4월 광명동굴을 유료화 한 지 4년 만에 엄청난 성과를 달성했다.

또한 코스트코 코리아 본사를 광명점으로 이전시키고, 이케아 국내1호점을 광명역세권에 유치시키면서 지지율을 높였다. 이 덕분에 광명역 개업 후 한 동안 허허벌판으로 남아있던 광명역세권개발사업에 불이 붙게 되었다.

제6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는 새누리당 심중식 후보를 경기도내 최다득표율로 이기고 재선에 성공하였다.

이 시기 KTX광명역세권에 대한 개발을 이어나갔다. 중앙대학교 대학병원을 유치했고 광명 미디어 아트밸리와 관광호텔이 착공했다. 2019년 1월17일에는 KTX광명역세권에 도심공항터미널이 들어서 역세권 활성화에 ‘화룡점정’을 찍었다.

> 광명시장 박승원 프로필 보러가기

경기도지사 경선

2018년 1월 24일 그동안 공공연히 떡밥을 뿌렸던 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 경기도지사 출마를 공식화하고, 3월 15일 광명시장직을 사퇴하였다.

더불어민주당 당내 경선에 참여하였으나, 결국 이재명 전 성남시장, 전해철 현 안산시 상록구 갑 국회의원에 밀린 3위를 기록하며 탈락하였다.

> 이재명 프로필 보러가기

21대 국회의원

백재현 광명갑 의원이 21대 총선에 불출마 선언을 함에 따라 광명 갑 출마도 가능성이 있었으나 핵심 정책 아이템이 광명역의 대륙철도 시발역화였던지라 이언주 의원의 지역구인 광명시 을에서 출마선언을 하고 예비후보로 등록했다. 지역기반이 미약한 경쟁자 강신성 전 지역위원장에 비해 우세하다는 전망대로 경선을 통과해 후보로 확정되었다. 권리당원 투표에서는 47.95%를 획득해 52.05%를 얻은 강신성에게 약간 밀렸으나 일반시민 경선에서 70.03%의 압도적인 지지를 얻었다.

2월 19일, 자기 SNS에 글을 올려서 1년 전부터 지역구를 비우고 아예 부산으로 옮겨간 현직 국회의원 이언주에게 광명시 을에 출마해서 시민의 심판을 받아야 한다는 글을 올렸다. “이언주 의원님 어디 가세요? 나랑 한 판 합시다." 상술했듯 자신이 이언주의 당선을 도왔었기 때문에 배신감이 더 컸을 것이다. 오죽했으면 광명 을 주민은 광명 을 개표는 제쳐두고 부산 남구 을 개표상황만 팝콘 씹으면서 봤다는 카더라가 있다

그리고 21대 총선에서 미래통합당 김용태 후보를 압도적인 격차로 꺾고 당선되었다. 여담으로 양기대 당선자가 상기한 대로 도발했던 미래통합당 이언주 후보 역시 민주당의 박재호 후보를 상대로 접전 끝에 패배했다.

총선에서 1호 공약으로 광명역과 목동역을 잇는 광명목동선을 제안했으나,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반영되지 않아 계획은 좌초되었다.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포함된 제2경인선 계획대로라면 구로차량사업소가 광명으로 이전되므로, 임오경 광명갑 국회의원, 박승원 광명시장, 박성민 광명시의장과 함께 항의 서한문을 국토부에 전달했다.

양기대 여담 일화

정치에 입문하기 전 북한대학원대학교에서 석사 과정을 수료했다. 이 때문에 지자체장들 중에서 유독 통일 문제에 관심이 많으며 광명역 거점 유라시아 철도, 북한이탈주민 지원 등에 적극적이다. 그 연장선상에서 2018년 강원도에서 개최되는 평창 동계올림픽에서 북한의 참가가 확실시되는 시점에 양기대 광명시장이 회장으로 활동하고 있는 광명시체육회에서 전국 최초로 북한선수단 자원봉사단 모집을 했다.

2018년 10월 5일 한국교통대학교에서 유라시아 교통연구소를 개소하면서 초대 소장으로 취임하였다.

광명의 발전에 지대한 영향을 끼쳐서 광명시 전체에서 여론이 매우 좋다. 상술했듯 경선 당시 권리당원 투표에서 진 것을 시민 투표에서 크게 뒤집어 결국 공천됐고, 상대 후보 김용태가 양기대의 현수막 중 시민이 인정한 국회의원이라는 문구를 선거법 위반으로 제소했으나 오히려 문제 없다는 얘기만 들었을 정도. 그만큼 광명시 내에서 만큼은 손학규, 백재현, 전재희를 뛰어넘은 거물이다.

광명동굴 개장에 관한 수필 '폐광에서 기적을 캐다'를 2017년 발간했고, 상술했듯 출판회에 박영선이 왔다. 박영선은 이 때 양기대가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할머니들을 돌봐드리고 있다는 사실을 밝혔다.

2021년 12월 4일 부천시청 3층 어울마당에서 열린 이낙연 지지자와의 모임에 설훈, 장덕천, 홍영표와 함께 나왔다.

부인과는 초등학교 동창 사이지만 본격적으로 가까워진 건 성인이 된 이후라고 한다.

사진을 보면 알겠지만 눈썹이 매우 굵다. 마스크를 쓰고 다른 의원들 사이에 있어도 눈에 확 띌 정도.

> 국회의원 설훈 프로필 보러가기

> 국회의원 홍영표 프로필 보러가기

양기대 논란

민형배 의원이 발의했던 홍익인간 삭제 법안에 공동발의자로 참여했으나 민형배가 법안 자체를 철회했다.

"대구, 코로나 근원지" 발언 논란

2021년 10월 13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에서 열린 대구광역시 국정감사에서 권영진 대구광역시장에게 "지난해 2월 대구가 신천지 교인들의 집단감염으로 코로나19 대확산의 근원지가 됐다는 불명예도 있었다"라는 발언을 해 지역 비하 논란이 불거졌다.

발언을 들은 권영진 시장은 “의원님, ‘대확산에 대구가 근거지가 됐다’는 말씀은 대구 시민들 입장에서는 (이해하기 어렵다)”며 “대구가 코로나 환자를 만들고 싶어서 만들었겠느냐. 아니지 않느냐. 대구 시민들은 굉장히 고통을 겪었다”고 말했다.

그러자 양 의원은 “제가 그렇게 얘기한 게 아니라 시민들이 그것을 나중에 잘 극복했는데, 당시에 시와 시장이 신천지 문제, 이런 것들에 대해서 대응을 잘 못한 것은 시인하시지 않았느냐”고 말했다. 이에 대해 권 시장은 “저는 최선을 다했다. 저는 40일간 집에도 들어가지도 않고, 제 집무실 야전 침대에서 쪽잠을 자면서 최선을 다했다”며 “그 결과 저희가 52일 만에 (확진자) 제로를 만들었다. 저는 이게 대구시장이나 공무원이 잘해서가 아니라 시민들께서 잘 해주셨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권 시장의 답변에 양 의원은 “시민단체들이 ‘시장의 무능’, ‘시장의 초기 대응 미흡’ 등을 지적하고 한 것은 본인도 알 것”이라고 말하자 권 시장은 “그건 정치적 프레임”이라고 반박했다.

양 의원의 발언에 대해 오후에 재개된 국감에서 대구 지역구 의원들이 항의하는 등 파문이 확산됐으며, 국민의힘 대구시당은 양 의원과 민주당 지도부에 공식 사과를 요구했다.

이에 양 의원은 11월 30일 자신의 의도는 싸우자는 의도가 아니라 당시 상황에 대한 아쉬움과 지자체들이 교훈을 얻었으면 하는 의도였다며 오해의 소지를 만들지 않도록 신중하겠다는 말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