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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물이야기/정치 / / 2022. 8. 9. 03:15

경찰국장 김순호 프로필 나이 고향 학력 이력 논란


대한민국의 경찰공무원. 2022년 윤석열 정부가 신설한 치안감급 직위인 행정안전부 경찰국장을 역임 중이다.

 

경찰국장 김순호 프로필 나이 고향 학력 이력 논란

 

김순호 프로필
김순호

 

김순호

Kim Soon-ho

 

출생

1963년

전라남도 광주시

(現 광주광역시)

 

학력

광주고등학교 (졸업)

성균관대학교 (정치외교학 / 학사)

한국외국어대학교 대학원 (행정학 / 석사)

 

경력

울산지방경찰청 생활안전과장

경찰청 감찰담당관

경찰청 교육정책담당관

경기안산상록경찰서장

서울방배경찰서장

경찰청 보안2과장

경찰청 보안1과장

광주광산경찰서장

전북지방경찰청 제1부장

서울지방경찰청 보안부장

경기도남부경찰청 경무부장

수원남부경찰서장

국가수사본부 안보수사국장

행정안전부 경찰국장

 

> 행정안전부 장관 이상민 프로필 보러가기

 

 


김순호 생애 고향 학력 이력

1963년 전라남도 광주시(현 광주광역시) 에서 태어나 광주고등학교, 성균관대학교 정치외교학과와 한국외국어대학교 대학원을 졸업했다.

대학 시절 학생운동을 했고 1983년 3월 군대에 강제 징집되었다. 같은 해 11월에는 국가보안사령부에 끌려가 심사를 받고 중간 등급인 'B급' 관리대상으로 1502번 관리번호가 부여됐다. 전두환 정권이 운동권 학생들을 군대에 징집하고 사상 재교육을 실시한 녹화사업의 피해자가 된 것이다.

 

경찰 김순호

 

대학 졸업 후 공장에 위장 취업하고 인천·부천 민주노동자회(인노회)에 가입하는 등 노동운동에 투신했다가 1989년 경장 특채로 경찰에 입문하여 전향했다.

이후 경찰공무원으로 재직하며 경위, 경감, 경정, 총경 등을 거쳐 2018년 경무관으로 승진했다. 경무관 시절에는 전북지방경찰청 제1부장, 서울특별시경찰청 안보수사부장, 경기도남부경찰청 경무부장, 수원남부경찰서장을 역임했다.

2022년 6월, 윤석열 정부의 첫 경찰 인사에서 치안감으로 승진하며 경찰청 국가수사본부 안보수사국장직을 맡게 되었다. 2022년 7월 말부터는 8월 2일에 신설될 치안감급 보직인 행정안전부 경찰국장 후보군으로 유력하게 거론되고 있다.  예상대로 7월 29일, 행정안전부 초대 경찰국장으로 내정되었다. 

2022년 8월 2일부터 경찰국장 업무를 시작하였다.

 

> 윤석열 프로필 보러가기

 

 

김순호 논란

프락치 출신 대공 수사 경찰 특채 의혹

2022년 8월 5일, YTN은 김순호 경찰국장의 프락치 및 대가성 특채 의혹을 보도했다. 

1989년 2월 노동운동 조직 인천·부천 민주노동자회(이하 약칭 인노회)가 이적 단체로 지정된 후 회원 18명이 체포되고 15명이 구속되었는데, 당시 부천 지구위원장이자 조직의 넘버2였던 김순호는 4월경 갑작스럽게 잠적했다가 4개월 만에 '대공 특채'로 경찰관이 되어 나타났다. 거기에 첫 부임지가 바로 인노회 사건을 수사한 치안본부 대공수사 3과였다.  

당시 경찰 조사를 받은 인노회 회원들은 김순호만이 알고 있을 만한 정보를 경찰이 전부 꿰고 있어 내부 밀고가 없이는 불가능한 일이라고 입을 모았다. 진술 거부가 무의미할 정도였다고 한다. 상세 조직도도 보여 주면서 심문했다고 하는데 당시 인노회는 점조직 형태로 운영되어 조직원들끼리도 잘 알지 못하는 경우가 많았으므로 지도부 내 고위 간부의 배신 없이는 이런 정보들을 확보할 수 없었을 것이라는 것이다.   

당시 김순호는 대공공작업무 관련자로 분류돼 특채 자격을 얻었고, 5공 진상조사에서 1983년 강제징집 후에 대공 업무에 활용된 적이 있는 인물로 분류된 사실도 확인되는 등 1989년 4월 이전에도 학생/노동 운동권에서 프락치 활동을 했다는 정황 역시 있다. 이것이 사실이라면 애초에 인노회에 침투한 것도 계획적 공작이었을 가능성이 있다.

 

김순호 경찰국장김순호 치안감

 

8월 7일, MBC 뉴스데스크는 김 국장의 특별 채용과정을 담당했던 인물이 1987년 박종철 고문치사 사건 당시 그 유명한 '책상을 탁 치니 억 하고 쓰러졌다'라는 거짓말을 지어냈던 남영동 대공분실 홍승상 전 경감이었다고 보도했다. 김순호는 MBC와의 통화에서 "홍승상 전 경감을 찾아가 '인노회' 이야기를 한 건 맞지만 거래를 하지는 않았다. 거래를 했으면 더 높은 직위를 요구했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김순호의 내정 사실이 공개되자 성균관대 81학번 동문들은 경찰국장 사퇴를 촉구하기로 했다. 한 동문에 따르면 경찰이 자신이 김순호와 개인적으로 나눴던 얘기까지 알고 있었다고 한다. 김순호의 잠적을 전후해 당시 인천·부천 등지 노동운동가들이 잇달아 연행되는 등 대공수사 표적이 되었고, 김순호가 잠적한 달에는 함께 인노회에 들어간 써클 선배 최동이 연행되었다. 최동은 고문 후유증에 시달리다 1990년 8월 7일 분신 자살로 생을 마감했는데 김순호는 이후 최동의 추모제에 참석한 적이 없다.   실제로 인노회 출신의 노동운동가가 최동의 추모제에 참석하지 않은 이유를 묻자, 절에 들어가 경찰시험 공부를 하느라 참석하지 않았다는 말을 했다. 그는 시험이 아니라 특채로 경찰에 들어갔으므로 새빨간 거짓말이다. 

1989년 8월 경장 특채 후 1998년 10월 경감으로 진급하기까지 대공 및 보안 관련 부처에서 근무하며 총 7차례 보안업무, 범인검거 등으로 표창을 받았는데 한마디로 용공 혐의자를 잡아서 승승장구한 것이다. 이 7개 중 2개는 노태우 정권, 4개는 김영삼 정권, 1개는 김대중 정권에서 받았는데 당시 시대 배경을 생각하면 진짜로 간첩만 잡은 것인지 합리적 의심이 드는 부분이다. 그는 이후 경찰 생활 내내 대공업무 외의 분야에서는 범인검거 표창을 받은 적이 없다. 

김순호의 특채 담당자였던 홍승상 전 경감이 인노회 사건 수사 책임자였다는 사실도 드러났다.  8월 8일 KBS는 인노회 사건 당시 구속영장 신청 서류를 확인해본 결과, 영장을 신청한 사람이 대공3부 소속 홍승상 경감이었고 피의자 신문조서도 홍 경감이 직접 작성했다고 보도했다.

 

신임 의무교육 미이수 논란

2022 8 5, TV조선 단독보도를 통해 김순호 경찰국장이 경찰로 임용되려면 의무적으로 받아야하는 신임 교육을 받지 않았던 것으로 드러났다. 국장은 1989 특채 과정으로 채용되었는데, 경찰공무원 교육훈련규정에 따르면 경찰에 신규 채용될 경우 경장 계급까지는 의무적으로 중앙경찰학교에서 6개월 교육을 받아야 한다. 국장은 중앙경찰학교에 입교해 교육을 받은 기록이 없고, 특채 바로 경장 업무를 시작했다고 한다. 행안부 관계자는 "임용 결격 사유가 있었는데 경찰청이 국장을 채용했다면 심각한 상황"이라고 밝히면서도 "국장 임용 검증업무는 행안부가 아닌 경찰청의 "이라고 선을 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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