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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노태문 프로필 나이 학력 이력 평가 GOS논란 (MX사업부 사장)


대한민국의 기업인으로, 고동진 사장의 뒤를 이어 삼성전자 IM부문 무선사업부장 · 사장(현 DX부문 MX사업부장)으로 취임했다. 2020년 2월 갤럭시 S20을 공개 한 삼성 갤럭시 언팩 2020으로 데뷔했다. 2022년 3월 16일부로, 삼성전자 사내이사도 겸직하게 됐다.

 

삼성 노태문 프로필 나이 학력 이력 평가 GOS논란 (MX사업부 사장)

 

노태문 프로필
노태문

 

노태문

盧泰文 | Roh Tae-moon

 

출생

1968년 9월 3일 (53세)

 

국적

대한민국

 

거주지

서울특별시 강남구 대치동

 

가족관계

부모, 누나, 형, 배우자, 자녀 3명

 

 

학력

대륜고등학교 (졸업)

연세대학교 (전자공학 / 학사)

포항공과대학교 대학원 (전자전기공학 / 석사·박사)

 

소속

삼성전자 DX부문 MX사업부장 · 사장

(2021년 12월 7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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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태문 학력 경력

최연소 타이틀

노태문 사장은 대륜고등학교와 연세대학교 전자공학과를 졸업하고 1993년 2월 포항공과대학교 대학원에서 초고주파공학 전공으로 전자전기공학 석사, 1997년 동 대학원에서 박사 학위를 각각 취득했다.

박사 학위 취득 후 1997년 삼성전자에 입사해 20여년간 모바일 사업을 담당하는 무선사업부에서 일했다. 2007년 삼성전자가 두께 6.9㎜ 초슬림형 카메라폰을 개발할 당시 실력을 인정받아 그 해 만 39세의 나이에 상무로 승진했다. 이후 갤럭시 S의 개발 공로를 인정받아 2012년 말 삼성전자 최연소 부사장으로 승진한다. 당시 그의 나이 만 44세.

신종균 사장 시대에 차세대제품그룹장, 선행HW개발2그룹장, 혁신제품개발팀장, 상품전략팀장을 맡다가 고동진 사장 시대에 들어서면서 개발2실장, 개발실장을 역임하며 삼성전자에서 정통 엔지니어의 길을 걸었다. 특히 개발실장의 자리를 맡으면서 고동진 사장의 뒤를 이을 차세대 IM부문 사장의 후보로서 거론되기 시작했다.

2018년 만 50세에 사장이 되면서 삼성전자 최연소 부사장·사장 타이틀을 얻게 된다.

 

삼성 노태문

 

무선사업부장 (2020~2021)

2020년 삼성의 인사발표에 따라 고동진 IM부문장의 뒤를 이어 무선사업부장으로 취임했다. 그의 첫 국제무대 데뷔는 2월 11일 (현지시간) 열린 갤럭시 S20 언팩 행사이며, 그는 갤럭시의 새로운 10년을 열어갈 것이라고 했다. 언팩 전에 ‘갤럭시’의 새로운 10년을 시작하며라는 기고문을 통해 비전을 제시했다.

그리고 2020년 7월, 8월 언팩을 앞두고 넥스트 노멀 시대, 모바일이 나아갈 길이라는 제목의 기고문을 통해 앞으로의 방향과 혁신을 담아냈다.

무선사업부장으로 취임하면서 소프트웨어보단 하드웨어에 역점을 두는 기조로 사업의 방향을 조정하고 있다.

2020년 8월,갤럭시 노트 20을 공개하며 취임 후 하드웨어에 역점을 둔다는 기조와는 다르게 하드웨어에선 지나치다 싶을 정도의 급 나누기, 원가 절감 등의 모습을 보여주었고 소프트웨어에선 오히려 Windows PC와의 연동성, MS와의 협업, S10 이후 플래그쉽 기기의 3회, S21 이후 플래그십 기기의 4회 메이저 업데이트 지원 등으로 발전한 모습을 보여주어 소비자들의 기대에 정 반대되는 행보를 보여주었다.

삼성의 무선사업부는 화웨이 등 중국 스마트폰 회사들의 약진 등으로 그 이전부터 지속적으로 경쟁력이 떨어지고 있는 상태였다. 그 와중에 노태문 사장이 부임하고 여러 잡음이 있기는 하나 2020 하반기 기준,경쟁사인 화웨이가 미국의 제재로 인해 상대적으로 경쟁력이 생겼다. 또한 보급형의 확대와 프리미엄 모델의 투트랙 전략을 통해 현 시국의 상황에 비해서 매출이나 영업이익 등의 실적 면에서 방어가 되고 있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는 평이다.

2022년 정기인사에서 고동진 IM부문장이 경영일선에서 물러나며 자연스럽게 자리를 이어받을 것으로 예상되었지만 CE와 IM부문이 10년만에 다시 통합되며 생긴 DX부문장을 한종희 사장이 부회장으로 승진 임명되면서 노태문 사장은 유임되었다.

 

MX사업부장 (2021~ )

2021년 12월 10일, 삼성전자는 조직 개편으로 무선사업부의 명칭을 'MX(Mobile eXperience) 사업부'로 변경한다고 밝혔다. 

2022년 2월 15일에 삼성전자의 차기 사내이사 후보가 되었고 이변이 없다면 3월 주주총회에서 등기임원으로 선임될 예정이다.

2월 28일, 스페인에서 열린 MWC에서 갤럭시 노트 시리즈가 앞으로 매년 갤럭시 S 시리즈 울트라 모델로 출시된다고 밝혔다.  이어 삼성전자가 애플이 구축한 생태계를 따라잡았다고 보느냐는 질문에 "그러면 좋겠다"고 "저희가 많이 개선하고 있다"고 답했다.

2022년 3월 GOS 논란이 터지면서 광고 제거와 갤럭시 에코시스템으로 회복 중이던 노태문의 이미지는 다시 바닥을 쳤다. 여론이 험악해지자 성능 우선 옵션을 제공하겠다며 진화에 나섰지만, 옵션 추가 이유를 '고객 Needs에 부응하기 위해'라고 써놓고 GOS에 대한 불만을 일부 게이머들의 목소리로 매도하여 더더욱 빈축을 샀다.

 

 

GOS 사태는 노태문의 사장 취임 이후 계속된 갤럭시 하드웨어의 부실에 대한 소비자들의 불만이 GOS 우회 차단과 오목교 전자상가의 직원 인터뷰를 계기로 터져나온 것에 가깝다. 기술력 부족과 원가절감을 숨기기 위해 소프트웨어로 눈속임을 하는 소비자 기만행위에 많은 이용자들이 배신감을 느낀 것이다. 이에 많은 갤럭시 이용자들이 삼성전자를 소비자를 기만하는 악덕기업으로 규정하며 노태문의 해고를 요구하기 시작했고, 삼성 멤버스의 갤럭시 골수 팬들마저 iPhone 구입을 선언하며 팬덤이 무너지는 등 상황이 진퇴양난으로 흘러가고 있다.

심지어 GOS 사태 수습에 이재용 부회장이 개입하기 시작했다는 이야기까지 나왔는데, 이 사태를 어떻게 수습하느냐에 따라 노태문 사장의 향후 커리어가 좌우될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계속된 거짓말로 일관하며 대응하다가 긱벤치에서 리스트 퇴출이라는 철퇴를 맞고, 설상가상으로 삼성 갤럭시 소스코드 해킹 사건이 터져 환불요구가 더더욱 심해지는 중이다.

GOS 사태가 불거진 후 삼성 멤버스에서는 '노퇴물'이라는 멸칭으로 불리고 있으며, 삼성전자 직원들과 소액주주들을 중심으로 블라인드 노태문 사내이사 선임 거부가 벌어지고 있다. 공정거래위원회가 여러 소비자들로부터 과장광고 사기라는 신고와 함께 여러 자료를 받은 결과 사건화 결정여부를 위한 예비조사에 들어갔으며 공중파에서도 이를 언급하기 시작하며 공론화가 되고 소액주주들마저 노태문 사내이사 선임건 veto표를 던진 후 인증까지 하면서 노태문 사장의 전망은 매우 암울하다.

 

노태문 삼성 스마트폰

 

2022년 3월 10일 MWC 쇼케이스 직후, 노태문 사장은 타운홀 미팅을 열고 GOS 관련 소통 부족과 방열판을 달아 발열제어를 해야 한다는 개발자의 의견을 무시한 소통 부족을 시인하며 사과했다. 문제는 사과의 대상이 실질적인 피해자인 구매자들이 아닌 자사 임직원이었다는 점이다. 이로 인해 해당 사과는 사내 반발을 무마하여 자신의 지위를 보전하기 위한 얄팍한 술수라는 비난을 받았고, 소비자들은 그의 형편없는 고객서비스 마인드를 다시 한 번 체감하였다. 

3월 11일, 삼성전자 최대주주인 국민연금공단이 16일 주주총회에 관한 주주권 행사내역을 공시했는데, 경계현, 김한조 등 다른 이사 선임안에는 반대표를 던졌지만 노태문 사내이사 선임안에는 찬성했음이 확인되었다. 이에 따라 노태문은 소액주주들의 반발에도 불구하고 무난하게 등기임원에 올라갈 것으로 보인다.

3월 16일, 예상대로 제 53회 삼성전자 주주총회에서 97.96%라는 압도적인 찬성율을 기록하며 사내이사 선임안이 통과되었다.

한편 미국에서 GOS로 인해 긱벤치서 퇴출당한 갤럭시기기 소유자들도 "GOS로 틱톡등 일반 어플을 사전에 고지도 안 하고 성능 칼질을 한다는 것은 법 위반"이라며 뉴저지와 샌프란시스코에서 집단 소송 움직임이 보이고 있다. 특히 한국에서는 삼성이 패소해도 두당 30만원으로 타격이 그리 크지 않으나 미국은 패소하면 이보다 곱절 배상금과 범칙금까지 물게생겼다.

7월 21일, 8월에 있을 갤럭시 언팩을 앞두고 노태문 사장은 기고문을 통해 폴더블폰의 진정한 대중화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고 강조했다.

 

 

노태문 평가

긍정적 평가

- 소프트웨어 측면에서의 실적

소프트웨어 부문에서는 고동진 시대에 빛났던 혁신 기조를 이어받아 괄목할 만한 성과를 보였다. 빅스비는 이인종 전 개발실장의 후임 격 인사인 정의석 부사장의 지휘 하에 실감되는 개선이 이루어졌고, 다른 소프트웨어 또한 갤럭시 생태계를 중점으로 둔 업데이트를 선보이며 발전시키고 있다는 점은 긍정적으로 평가할 만한 부분이어서, 이 점이 주주총회에서 이사로 선임되는데 크게 이바지한 것으로 보인다.

2021년 2월에 갤럭시 S10을 포함한 이후 출시된 갤럭시들의 운영체제 업데이트 3년 지원에 이은 메이저 보안 업데이트 4년 지원을, 2022년 2월에는 갤럭시 S21을 포함한 이후 출시 갤럭시의 운영체제 업데이트 4년 지원에 메이저 보안 업데이트 5년 지원을 발표했다. 현재로서는 4회 이상의 메이저 업데이트는 메모리 부족현상으로 오히려 기기성능을 저하시킬 수도 있어 기기의 보안이나 취약점을 수정해주는 보안패치를 늘려 소비자들의 늘어난 교체 주기를 보완한다는 정책으로 나아간 듯 하다. iOS에 비하면 여전히 짧지만 평균 기기 교체 주기가 3~5년 정도인 소비자들에게는 충분하며, 이전보다 많은 유저의 니즈에 발맞춰 가고 있다고 볼 수 있다. 실제로 운영체제 4년, 보안 업데이트 5년 지원 정책은 안드로이드 진영 가운데서는 가장 길다.

콘텐츠에 있어서는 비인기 콘텐츠를 쳐내고 인기있는 콘텐츠에 집중하고 있다. Play Galaxy link, 삼성 자동차 모드, Samsung Daily의 서비스를 종료하고, 게임런처의 인스턴트 플레이(Instant Play), Samsung Free, 모바일 삼성 TV 플러스를 운영하도록 했다. 추후 Samsung Free에서 나머지 서비스를 연계해주는 Watch Listen Read Play 이렇게 3개의 서비스가 서로 연결된 실시간 기반 종합 콘텐츠 포털을 세울 계획인 듯 하다. 미국에는 listen에 해당하는 영역의 삼성 팟캐스트도 추가되었다. IVI와 클라우드 게이밍 등 삼성이 언젠가 이뤄내야 할 소프트웨어적인 과제를 미룬 셈이지만, 어쩡쩡한 서비스보다 삼성이 확실히 서비스를 할 수 있고 효과를 볼 수 있는 영역에서 서비스를 제공하여 갤럭시만의 자체 콘텐츠, 갤럭시 생태계를 강화하는 것은 긍정적으로 보인다.

 

- 삼성 갤럭시의 제품 생태계 건설

코로나19로 인한 태블릿 수요를 잘 살려 꽤나 준수한 수준의 태블릿을 제작하고, 라인업을 가다듬었으며 그것이 실제 판매량 증가로 이어지는 성과로 나타났다. 이전 삼성에서는 태블릿 점유율이 아이패드에 압도적으로 밀린탓에 사업부내 중요도가 떨어져 갤럭시탭의 퀄리티가 상당히 떨어졌고, 제품 라인업 또한 체계적이지 않고 꽤나 파편화 되어있었다. 태블릿 수요가 늘어난 코로나 시대에 적절한 대응이 되었다.

갤럭시 워치 시리즈와 갤럭시 버즈 시리즈의 완성도를 향상시키고, 갤럭시 에코시스템의 유기적인 소프트웨어의 연결성을 강화하여, 판매량을 증가시켰다. 주목할 점은, 삼성 갤럭시에서 워치와 버즈는 각각 해당 제품군의 시장에서 고성능 프리미엄 혹은 플래그십 급에 속하는 제품이라는 점이다. 이로인해 시장 확대로 인한 영업이익이 커지면서, 폰에 편중된 수익 구조가 개편되었고, 삼성 갤럭시에서 폰 이외의 제품군이 MX 사업부 내에서 메인 과제로 떠오르게 되었다. 본격적으로 삼성 갤럭시의 제품 생태계가 만들어진 것이다. 이는 전임이었던 고동진이 임기 말에 건설하려던 하드웨어 플랫폼이 구체화 된 것이기도 하다.

 

노태문 GOS 논란

 

부정적 평가

- 상품 정책

반면 삼성전자 무선사업부의 백미라 할만한 스마트폰 부문에서는 플래그쉽의 노골적인 원가 절감과 그럼에도 불구하고 계속 오르기만 하는 가격에 대한 부정적인 평가가 있다.

노태문 체제 하의 플래그쉽 라인에서는 그동안 드물었던 기본적인 QC 부실화가 속출하기 시작, 이전 라인업에선 찾아보기 힘든 중대한 QC 관련 이슈가 노태문 체제 이래 단 한 번도 끊이질 않고 있다. 앞서 서술한 것처럼 소프트웨어 사후지원 기간 연장 정책과 생태계 구축은 긍정적인 평가를 받지만 상품 정책쪽에선 지나친 플래그쉽의 원가절감으로 인해 부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는 것이다.

기업이나 주주들의 입장에서야 이렇게 자행한 원가 절감 정책으로 순이익은 늘어나니 매우 바람직한 경영자로는 보이겠으나 이런 유형의 경영자들이 대개 그러하듯 소비자들의 요구를 제대로 충족시켜주는 경우는 거의 없으며, 플래그십의 일부 제품들을 한정으로 발생한 QC(기본 품질) 문제에 대해 비판하는 소비자들이 늘어났다. 이러한 비판적인 평가 또한 노태문 무선사업부장 사장의 평가에 대해 부정적인 영향을 주고 있다. 2021년에 출시한 갤럭시 S21 시리즈의 경우 먼저 환경보호를 구실로 충전기를 뺀 애플을 따라 환경보호를 가장한 원가절감으로 충전기가 탑재되지 않았지만 정작 449£인 A72에는 25W 고속 충전기를, 그 외 모든 시리즈에는 2014년부터 뿌리기 시작해 전세계에 몇십억대는 있을 15W 충전기를 탑재하면서 지속적으로 조리돌림 당하기도 했다.

 

- 기본 앱 광고 관련 논란

노태문이 2020년 무선사업부 사장 데뷔 후부터 플래그십 지나친 원가 절감 및 기본 앱 광고 탑재 등으로 소비자들 사이에서 여러 논란거리를 만들어냈다.

삼성 멤버스의 한 유저가 기본 앱 광고에 대해 문의를 넣어봤는데 삼성 맴버스 직원이 2021년 8월에 기본앱 광고정책에 대한 답변을 했다. 요약하자면 소비자들에게 갤럭시탭 시리즈에도 2022년부터 광고를 넣는다는 사실을 답변해 큰 비판이 쏟아지고 있다. 소비자들은 몰론 커뮤니티의 반응은 얼마전에 있었던 갤럭시 탭 S7 FE때와 마찬가지로 노태문를 향한 커뮤니티 유저들의 불만이 대폭발하고 말았다. 아이러니 한 건 노태문 사장은 언론과의 인터뷰때마다 아재 폰에서 벗어나 젊은이들도 사랑받을 수 있는 갤럭시를 만들겠다고 여러번 얘기 했었는데 오히려 젊은 층들이 반발할만 한 정책들만 내놓고 있어서 노태문를 향한 비판은 커져 갔다. 후에 2021년 8월이 되어서야 기본앱 광고 삭제를 공식적으로 발표하며 소비자들의 가장 큰 불만은 일단은 해소했다.

그러나 게임런처에는 여전히 광고가 올라오고 있는데, 공식 답변으로는 '게임런처는 기본 앱이 아닌 컨텐츠 앱이기 때문'이라고 한다. 즉, 언제든지 삼성 측에서 컨텐츠 앱이라고 주장하는 앱들은 언제든 광고가 삽입되어도 이상할 것이 없다는 것이다. 참고로 게임런처도 삼성 갤럭시 시리즈 단말기에 내장된 앱이기 때문에 기기 값에 포함된 유료 앱이나 마찬가지인 앱이다.

 

 

- 해외와 국내 소비자 역차별 문제

국내 기업들이 되려 국내 소비자들에게 제품을 비싼 가격에 파는 것은 하루이틀 일이 아니지만, 삼성의 미국 공식 홈페이지에서 갤럭시 탭 S7+를 반값에 판매하면서 국내에는 직구를 하지 못하도록 막으면서 논란이 일어났다. 거기에 안그래도 가성비 제품으로 논란이 많던 갤럭시 탭 S7 FE는 와이파이 모델의 경우 램 8GB, 스토리지 256GB라는 훨씬 고용량 메모리를 탑재한데다가,당시 국내보다 먼저 와이파이 모델을 출시 해 비판받았다. 삼성의 플래그십 스마트폰과 태블릿 점유율을 방어해주는 나라가 국내 소비자들임에도 한국의 대표적인 기업이라는 곳이 국내 소비들을 상대로 대놓고 역차별을 시전한 것이다. 삼성의 소비자 기만행위는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비판받았다. 이후에 2021년 9월달에 국내에서도 와이파이 모델이 출시가 확정되면서 이러한 비판 분위기를 줄여 갈 뻔했지만 아래에 하술된 일로 인해 당시 노태문 무선사업부 사장은 소비자들한테 큰 비판를 받았다.

 

- 부실한 기기 설계와 무리한 원가 절감으로 인한 대형 사고

노태문 체제 아래에서의 삼성전자 무선사업부(現 MX사업부)는 플래그십에 무리한 원가 절감을 추진해왔는데, 그것이 기기의 결함으로 이어지면서 삼성 갤럭시 GOS 성능 조작 사건이라는 대형 사고를 일으켰다. 무리한 부품 원가 절감으로 발열을 제대로 제어하기 어렵게 되어, 기기 설계에 결함이 생겼는데, 오로지 이윤을 목적으로 방열 설계를 부실하게 함으로써 기기의 성능을 낮추는 앱을 구동시켜 기기의 결함을 감추려 하다 발각된 사건이다.

이것이 어느 정도로 심각한 문제냐 하면, 100만원 혹은 150만원이 훌쩍 넘는 기기들이 같은 칩셋이나 그보다 하위급 칩셋을 탑재한 50만원, 60만원 하는 샤오미나, 모토로라의 기기들보다도 성능이 떨어질 정도이다. 심지어 경쟁사인 Apple에서 2022년 기준 5년 전에 출시되어 중고가로 20만원쯤 하는 iPhone 8보다도 성능이 떨어진다는 결과가 나오는 지경이다. 소비자들 입장에선 50만원도 안되는 성능과 가치의 제품을 무려 100만원이 넘게 바가지를 쓰고 구매한 격이다. 결국 세계적으로 공인된 성능 측정 앱인 긱벤치에서 최초로 중국 제조사 아닌 제조사의 기기를 퇴출명단에 등록하였으며, 그것도 퇴출된 중국의 모든 제조사 기기를 다 합친 것보다도 더 많은 수량의 기기 목록을 퇴출 명단에 올리며, 국가 망신까지 제대로 시켰다. 심지어 전임 회장이 핸드폰까지 불태우며, 쌓아올린 삼성 갤럭시라고 하는 브랜드 이미지와 더 나아가 삼성이라고 하는 기업의 브랜드와 신뢰도까지 아예 박살내버렸다. 정말 정상적인 회사였다면 당장 잘려도 이상하지 않을 규모의 사고이며, 그 예전 갤럭시 노트7 발화사건과 견주어 봐도 결코 밀리지 않는 사건이다.

그럼에도 어떠한 해명이나, 사과문도 없이 침묵을 유지하고 있어, 그동안 쌓아온 팬덤의 이탈과 집단 소송까지 추진되면서 각 커뮤니티는 물론 삼성 멤버스에서도 소비자들의 분노는 시간이 갈수록 더 더욱 커지고 있다. 심지어 내부에서 GOS 설치 대신 방열판을 부품으로 추가할 것을 건의했으나 그것을 묵살시키고, GOS를 강행한 것으로 알려져 더 큰 비판에 직면하게 됐다. 본인이 엔지니어 출신이어서 그러한 조치를 했을 때 어떤 문제가 일어날 지, 사전에 인지를 충분히 하고 있었음에도 강행을 한 것이기에 책임을 피하기 더욱 어려워지고 있다.

 

 

노태문 체제에서는 온갖 방면에서 심각한 수준의 원가절감이 플래그십 라인업에서마저 자행되다보니 삼성 언팩에서 어떤 신기술이 적용되었는가, 어떤 부분이 개선되었는가보다 어느 부분에서 원가절감됐는가, 어느 부분에서 전작 보다 스펙 하향됐는가가 사용자들 사이에서 더 많이 언급되고, 관심이 쏠리고 있어, S 시리즈의 이미지는 애저녁에 나락으로 간 지 오래이고, 이제는 디스플레이 패널마저 계열사인 삼성 디스플레이가 아닌 중국의 BOE사의 것을 적극적으로 채용할 것이라는 방침까지 거론되는 등 중국 스마트폰이나 아이폰보다 갤럭시 시리즈에 삼성을 비롯한 한국산 부품이 더 적게 들어가고 중국산 부품이 더 많이 들어가는 지경까지 다다르면서 오히려 진짜 중국 스마트폰은 삼성 제품들이 아니느냐는 드립까지 나올 정도가 되었다. 이러한 문제점들 때문에 노태문 하면 항상 원가절감이라는 이미지가 따라다니게 되었다.

더욱 심각한 건 이건희 전 회장 때 저질렀으면 바로 짤려도 모자랄 수준이었던 삼성 갤럭시 GOS 성능 조작 사건에 대해 언론 플레이에 성공하여 내부에서 굉장한 신임을 얻었기 때문인지 후속작에서도 여전히 원가절감을 적용하고 있다는 소문이 나오고 있다. 참고 LG전자의 MC사업본부에서 똑같이 플래그십 라인업에 중국산 디스플레이 패널을 사용한다고 했을 때 엄청난 비판과 비난을 들었었는데, 노태문 지휘 하의 MX사업부에서 이런 행위를 한다는 것이 알려져 각종 IT 커뮤니티에서 반응이 매우 안 좋은 상황이다.

 

노태문 삼성 모바일 사장

 

노태문 평가 총평

요약

노태문의 평가를 간단하게 요약하자면 소프트웨어쪽에선 뛰어난 인물이지만 상품정책 쪽에선 지나친 플래그십의 원가절감, 소비자 의견 무시 등 소비자들이 반발할 만한 정책들로 인해 비판받는 인물로 요약할 수 있다. 역대 어느 무선 사업부장과 비교해봐도, 논란과 비판 문서가 가장 길다. 더군다나 삼성이란 기업과 갤럭시란 브랜드 이미지에 제대로 먹칠을 하며,중국기업들도 못한 역대 가장 많은 기기의 긱벤치 퇴출이란 망신까지 시킨터라 소비자들의 평가는 확실히 바닥을 찍은 상태이다.

적극적으로 밀고 있는 폴더블의 대중화가 성공하고, 소프트웨어 쪽에선 운영체제 및 보안 업데이트의 지원 기간 연장, 기기간 연결과 자체 생태계인 갤럭시 생태계의 구축으로 자사 브랜드를 강화시키려는 노력은 해왔으나, 그와 동시에 무리해서까지 추진시켰던 상품 정책 및 플래그십 라인마저 아우르는 극한의 원가절감으로 인해 끝나내 터져버린 삼성 갤럭시 GOS 성능 조작 사건, 외부적으로도 삼성 갤럭시 소스코드 해킹 사건이 터지는 등 소비자들의 사용자 경험에 직접적으로 영향을 미치는 부분에 소홀했던 결과 그 평가가 바닥까지 떨어졌다.

연이어 터진 두 사건에 관해 제대로 된 해명이나 사과도 없이 침묵을 유지하면서 기존에 쌓여왔던 불만들도 한꺼번에 폭발하고 있어 수습하기가 거의 불가능한 지경이 되었음은 물론 엔지니어 출신이란게 믿을 수 없을 정도로 최악의 제품 퀄리티와 QC를 보여주고 있단 평이 지배적이다. LG전자 모바일 사업부를 말아먹은 그 조준호 사장이 비견될 정도로 평판이 바닥을 찍고 있으며, 경쟁자 없는 기업이 시장을 독점하게 될 때의 폐해와 그로 인한 소비자들이 겪는 피해를 그야말로 잘 보여주는 예시라는 말이 있을 정도다. 심지어 그토록 자랑하던 하드웨어 기술력마저 경쟁사들 대비 뒤떨어져 가는 삼성을 대표한다는 말까지 나올정도이다. 전임회장이 힘들게 쌓아올린 삼성이란 기업 브랜드에 먹칠을 하고, 갤럭시라는 브랜드 이미지에 원가절감과 성능조작 기기라는 프레임을 씌워버린 터라 삼성제품을 애정하던 사람들에게조차 미운털이 단단히 박혀버렸다. 심지어 이젠 신제품이 나와도 소비자들은 기대가 아닌 어디서 원가절감을 했는지 찾는 것이 일상이되었고, 성능을 평가하는 벤치만크 점수 또한 온전히 믿기 힘들어졌다. 즉, 2022년 시점 기준으로 소비자들의 평가를 종합해보자면 사상 최악의 삼성 무선사업부 사장이라고 평하고 있다.

 

 

팀 쿡과의 비교

Apple의 팀 쿡 역시 스티브 잡스라는 화려한 전임자와 iPhone을 비롯한 Apple 제품의 전반적인 고가정책과 실언, 그리고 GOS 사태에 비견되는 배터리게이트 사태로 인해 임기 초반에 여론이 별로 좋지 않았지만 iPhone 11 시리즈와 iPhone 12 시리즈, Apple M1을 탑재한 Mac을 연달아 성공시켰고, 특히 iPhone 12 시리즈부터는 Apple의 점유율이 비교적 낮은 한국에서도 대박을 치며 평가가 단숨에 뒤집힌 사례가 있다. 또한 Apple Watch를 통하여 스마트워치 시장에 후발주자로 진입하였음에도 순식간에 스마트워치 시장을 장악하는 결과를 보여줬다.

팀 쿡도 커리어를 보면 천상 경영자인지라 국내에선 마진에 집착하는 이미지가 강했고 배터리게이트를 일으키거나 충전기를 빼는 등 논란거리를 만들기도 했지만, SCM으로 공급망 효율성을 높이는 정석적인 방식으로 원가를 절감하기도 했고, 적어도 노태문과는 달리 초동 수익으로 단기 이득을 보겠다고 신제품의 퀄리티를 저열하게 만들고 언팩 및 스펙시트를 가지고 과대광고하여 사기치는 안목 짧은 짓만큼은 저지르지 않았다. M 시리즈의 개발 후엔 높은 성능의 칩셋을 중상급기나 보급기에도 과감하게 박아줌으로써 제품들의 가격이 높아질지언정 성능 또한 그에 상응하여 상승, 높은 성능을 보장함으로써 노태문과는 다른 평가를 받고 있다.

 

전임자 고동진과의 비교

전임자 고동진의 경우에도 무선사업부 사장에 있을 적에는 취임한 지 얼마 되지 않아 터져버린 갤럭시 노트 7 폭발 사고로 인해 이미지가 좋지 않았다.

대신 그 이후로 좋은 질의 제품을 출시하게 됨으로써 고동진 무선사업부 지휘 하에 나온 제품들은 좋은 평가를 받아왔고, 사장직 말미에 마지막으로 개발한 갤럭시 S20 시리즈가 당시로서는 너무 높게 책정되었던 출고가 때문에 저평가를 받긴 했지만, 노태문의 사장 취임 이후로도 기기 스펙만큼은 원가절감으로 인해 희생된 후속 라인업들에 뒤지지 않는 명기라 인정받고 있다. 특히 2022년 삼성 갤럭시 GOS 성능 조작 사건과 삼성 갤럭시 소스코드 해킹 사건으로 인해 노태문 사단의 굵은 실책이 터져나옴으로써 고동진에 대해 재평가를 하는 사람들도 적지 않다.

 

노태문 평가

 

앞으로의 전망

취임 이래 매년 플래그십 스마트폰을 출시할 때마다 숱한 논란이 일면서 악평을 쌓았고, 앞으로의 임기에서 부정적인 평가를 털어냄과 동시에 추진력을 발휘하고자 한다면 그에 따른 제품이나 서비스의 흥행이 절실하다. 국내는 LG전자가 스마트폰 사업을 철수하면서 삼성 갤럭시와 애플만 남았고, 국외는 화웨이가 몰락한 대신 부부가오그룹 계열 중국 기업들과 샤오미가 국외로 진출하면서 미들십 시장에서의 경쟁이 치열해졌다. 즉, 어중간한 스마트폰 메이커는 모두 정리되고 각 제품 급마다 내로라하는 메이커만 남았다.

물론 대내외적으로 역대사장 임기중 가장 힘든 환경을 힘들게 헤쳐나가고 있는 것은 사실이지만 일어나고 있는 일들이 본인뿐 아니라 사업부에도 무시 못할 타격이 예정된 수순이라 부정적인 평가는 빨리 털어내고 이미지를 쇄신할 흥행카드가 그 어느 때보다 절실하다.

1년 2개월만에 드디어 그동안 소비자들의 가장 큰 불만이었던 광고탑재를 삭제하기는 했다, 그리고 비슷한 시기에 출시한 갤럭시 Z 폴드3와 갤럭시 Z 플립3, 중급형으로 출시한 갤럭시 A52s는 소비자들한테 큰 호평을 받았다.

노태문 시대의 IM사업부에서는 통신 쪽 엔지니어 중에서 리더십이 많이 나오고 있다. 주로 5G, UWB 등 차세대 통신 프로토콜 시장에 있어서 선점 목표가 있는 듯하며, 갤럭시 에코시스템을 구현하는 데에도 연관이 있기 때문에, 노태문 사장의 가장 중요한 목표 중 하나인 하드웨어-소프트웨어 생태계 조성을 달성하는 데에 역할을 하면서도, 삼성전자의 사업 포토플리오를 다각화 혹은 구체화할 가능성이 있었다.

 

여러 논란에도 불구하고 원가절감 및 마케팅비 효율화를 인정받아 2022년 3월 16일에 개최될 제53기 삼성전자 주주총회에서 사내이사 선임을 앞두고 있던 중, 갤럭시 S22에서 삼성 갤럭시 GOS 성능 조작 사건이 터지는 바람에 3번 연속으로 소비자들의 불신을 얻게 되었고 노태문의 평가 또한 나락으로 가버리게 된 상황이라 앞으로 상황을 헤쳐나가기는 더욱 힘들어질 전망이다. 또한 공식적으로 S10~S22까지의 갤럭시 S 시리즈가 모조리 Geekbench에서 퇴출되었다. 이미 성능 조작으로 논란을 일으켜 Geekbench에서의 퇴출을 겪은 바 있는 화웨이, 샤오미, OnePlus 등의 중국 스마트폰 회사조차 특정 기종의 퇴출로 끝났고, 여러 세대에 걸친 기종들이 한꺼번에 퇴출되는 것은 전례가 없는 일이다. 이는 곧 전 세계적으로 이 사건을 인지하고 있는 셈이며, 이 사태를 깔끔히 수습하기 전까지 삼성은 더 이상 자사 플래그십 제품의 성능 평가와 홍보를 하기 힘들어진다. 설상가상으로 얼마 가지 않아 삼성 갤럭시 소스코드 해킹 사건까지 터져 이미지가 더욱 추락했다.

삼성 모바일 기기는 내구성과 품질을 앞세워 급속도로 성장했는데, 노태문 사장 시기에 접어들어서는 이 부분이 가장 약점이 되어버린 모습을 보여주고 있기에 삼성전자가 다시 신뢰를 회복하고 장기적인 플랜을 재설정하기 위해서는 노태문 사장의 거취에 대한 결단이 필요해보이는 실정이다. 소비자들은 노태문을 믿고 가기 힘든 상황인 것이, 삼성 갤럭시라고 하는 삼성의 주축 사업의 브랜드 이미지와 모델의 근본적인 신뢰성이 아예 박살이 나버렸다. 냉정하게 보면 삼성의 플래그십 모델은 고작 몇 년 사이에 Apple의 iPhone에게 완전히 밀리고 있다. 갤럭시 사용자층이 외국들보다 비교적 두터운 국내 소비자들도 삼성페이, 통화녹음, 탄탄한 AS망을 위시하는 편의성 자체는 인정하지만 디자인, 기본기, 성능, 그리고 자동적인 연동성을 중시한다면 아이폰이 더 우세하다는 의견과 평가를 내면서 외면을 받고 있는 상황이다.

만일 인텔이나 AMD에서 이런 일이 벌어졌다면 회사 임원들이나 이사들이 들고 일어나 대표 해임안을 상정시킬 만한 이슈이고, 실제로 인텔의 전임 CEO는 14 nm 공정을 계속 우려먹으며 기술 발전도 외면한 채로 태연하게 있다가 CPU게이트라는 거한 사고를 터뜨려 든든한 고객도 잃고, 결국 해임되었다. 그리고 냉정하게 삼성전자의 상황은 그 인텔의 CPU게이트에 준하는 상황이다. 하지만 삼성에서는 브랜드 가치나 소비자 원성은 가벼이 여기고 근시안적인 원가절감과 수익만 기뻐하며 오히려 노태문을 떠받들고 있는 상황이다. 유명 테크 유튜버들 역시 삼성의 모델은 향후 리뷰를 하지 않겠다고 하는 상황인데, 공중파보다 비교적 유튜브를 훨씬 많이 보는 현대인들에게 그들의 리뷰나 의견은 수십 억씩 들어가는 광고보다 더 중요한 홍보 수단이다. 그러한 기반이 아예 깨진 상황이다.

 

 

심지어 삼성에 근무하는 직원들조차 블라인드에서 자사의 스마트폰 말고 iPhone을 사라는 자조 섞인 목소리가 나오는 정도인데 , 가장 자사 제품에 애정을 갖고 지지해야할 조직원들에게도 외면 받고 있는 제품을 과연 소비자들이 애정을 가지고 구매를 해줄지가 정말 의문인 상황이다.

더 심각한 문제는 삼성 내부 사람들의 공통적인 의견에 따르면 노태문뿐만이 아니라 삼성의 임원들을 포함한 윗선들의 물갈이도 시급하다고 한다. 이전 연이은 제품관련 논란에도 수익성만 고려하여 소비자들의 피드백이나 의견을 고의로 무시하라는 지침이 내려오는 것은 일상이고, 신제품 개발에도 성능 향상이나 개선 사항에 집중하는 것이 아닌 원가 절감에만 목을 매고 있게 된 지 오래된 상황이며, 삼성 갤럭시 GOS 성능 조작 사건, 며칠 가지도 않아 일어난 삼성 갤럭시 소스코드 해킹 사건으로 회사가 위기인 상황에서도 사내 분위기는 천하태평이라는 것이다.

거기에다가 삼성 내부에서도 "그래서 네가 책임질거냐"라는 책임회피 및 떠넘기기 문화가 지배적인 상황으로 가고 있고, 실적경쟁이 극한으로 치닫고 있는 탓에 임원들끼리도 자신들의 생존을 위해 부서간의 교류가 거의 사라지고 있는 실태이다. 

 

이런 상황 속에서 노태문 사장의 거취가 삼성의 쇄신 여부에 관한 대답이 될 것이라는 것은 분명한 상황이었고, 이미 고위직의 태만으로 인해 역사 속으로 결국 사라진 LG전자 MC사업부라는 전례가 있는데도 2022년 3월 16일에 열린 주주총회에서 기어이 그가 사내이사로 선임됨에 따라 주주와 고위직의 생각은 소비자들의 Needs요구와는 정반대라는 사실이 입증됨으로써 소비자들의 실망감과 허탈감만 커지고 있다. 이제는 삼성 제품 사용자 전용 커뮤니티나 다름 없는 삼성 멤버스에서조차 아이폰 구매 인증 릴레이가 펼쳐지고 있으며, 오히려 이를 옹호하거나 부럽다는 반응이 주류로 올라오고, 메인폰은 아이폰, 업무나 사적 계약(부동산, 보험 등)에서는 서브로 갤럭시를 사용하겠다는 말 역시 심심찮게 발견할 수 있을 지경이 되었다.

특히나 노태문 시대의 삼성은 더 이상 성능의 삼성이라는 이명이 없어진 것을 완벽하게 증명한 시대가 되었다. 애플은 말할 것도 없고, 심지어 중국 제조사들인 샤오미, 모토로라, 원플러스와 비교해봐도 부족한 제품 발열 설계 능력으로 같은 칩을 사용했음에도 형편없는 벤치마크 점수가 나왔다. 감성으로 표현되던 애플은 애플 실리콘을 필두로 한 뛰어난 제품 설계 능력, 소재 가공 능력은 물론 기존에도 앞서나가던 소프트웨어까지 어우러져 현존 최강의 기술력을 과시하며, 성능과 감성을 모두 잡아 스티브 잡스 이후 최고의 전성기를 달리고 있지만 성능과 기능으로 표현되던 삼성은 반대로 기술력이 내리막길을 걸으며 영업이익을 위해 오직 극한의 원가절감에만 목을 메고 있는 실정이다. 단순히 GOS사태는 삼성이 소비자들의 신뢰를 잃었다는 것뿐만 아니라 그토록 자랑하던 하드웨어 기술력마저 내리막길을 걷고 있다는 것을 보여준 사건이 되어 논란이 더더욱 커지고 있는 실정이다. 

 

실적자체는 뛰어나서 대주주들의 압도적인 찬성을 받은 것과 달리 삼성의 주가는 계속해서 하락세로 들어가기 시작했다. 이는 우크라이나 전쟁으로 인한 수요감소와 GOS사태, 금리 인상으로 인한 기업 가치 하락도 있지만 가장 큰 이유는 삼성전자의 미래가 불안정해졌다는 것이다. 삼성은 애플을 경쟁상대로 보고 그동안 뛰어난 내구도와 성능이 높은 신뢰성을 안겨 안드로이드 폰 1인자로 군림하였다. 그러나 GOS사건과 원가절감으로 인한 불량으로 그 신뢰도가 박살난 상황이라는 것이다. 일단 기존 지위와 반도체 사업덕에 현재의 지위를 유지하고 있을것이긴 하지만 차세대 사업에 대해서는 그 대응은 굼뜨다고 판단됐기 때문이라는 분석이 있다. 최근 파운드리 시장에서도 삼성전자가 TSMC에게 완전히 밀리기 시작했음을 고려했을때 현재 삼성은 절때 긍정적인 상황은 아니다. 파운드리는 TSMC와 격차가 더벌어지고 있고, 야심차게 추진한 자체 AP인 엑스노스는 미디어텍보다도 뒤쳐지고 있으며, 성능의 갤럭시라던 스마트폰 또한 기술력과 제품의 신뢰도가 모두 내리막길을 걷는 등 삼성의 모든 주력 사업이 맛이 가버릴 정도로 총체적으로 난국인 상황이다. 그로인한 매출의 공백을 오로지 제품 마감과 극한의 원가절감을 통해 수익 창출에 집중하고 있어 소비자들의 신뢰는 점점 떨어지는 상황이다. 당장 갤럭시 브랜드 자체에 원가절감폰이라는 이미지가 씌워져 버렸는데 이 이미지를 어떻게 벗을지 부터가 의문이다.

궁여지책으로 갤럭시만의 AP를 만드는 것을 고민하겠다는 답변을 내세웠다. 아이러니한 건 삼성전자가 프리미엄 라인업에서 평가가 나쁜데 비해 보급형 라인업에서는 그저 그런 무난한 평가를 받고 있다는 것이다. 이는 하이엔드인 S 시리즈와 다르게 A 시리즈는 비교적 저렴한 가격대 덕분에 어느 정도의 원가절감이 들어가도 관대하게 넘어가 주는 편이고, S 시리즈의 소프트웨어적인 기능들이 A 시리즈로 넘어온 덕분에 가성비가 점점 좋아지고 있는 것도 한몫한다. 그러나 최근 들어서는 이러한 인식도 점차 붕괴되어 가는 추세이며, 오히려 이런 아이러니한 평가는 과거 LG전자 MC 사업본부의 평가이기도 해서 LG의 전철을 밟는 거 아니냐는 우려도 더불어 나오고 있으며, 이러한 방향성이 가격이 높은 플래그십 S 시리즈의 존재 의의를 더더욱 위태롭게 만들어가면서 삼성이 애플에게 더더욱 대적할 가치가 없다는 것에 한몫 보태고 있는 게 아니냐는 말도 많이 나오고 있기도 하다.

 

노태문 관련 인물

 

노태문 관련 인물

고동진

그의 선임으로, 노태문 사장에게 당시 개발실장의 업무를 담당시켰다. 갤럭시 폴드 개발 및 하드웨어의 신 기술 개발을 미션을 받아 수행했으며, 이후 업적을 인정받아 무선사업부장을 인수인계받았다.

 

이인종

노태문 사장이 고동진 사장 시대의 2 개발실장을 역임했을 당시, 1개발실장으로 일했던 직장동료이다. 다만 노태문 사장이 1997년에 삼성전자의 연구원으로 입사한 것에 비해, 이인종 전 1개발실장은 대학원에 있다가 2011년에 삼성전자의 전무로 입사했으니 둘은 동기가 아니며, 전문 분야도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로 각각 달랐다.

그렇지만 전문 분야가 달랐을 뿐, 노태문 사장이 삼성 갤럭시 언팩 2020에 처음 등단했을 때, 5G, 인공지능(AI), 사물인터넷(IoT)의 융합과 생태계에 대해 이야기하며 전대의 비전을 잘 이해하고 있었다는 것을 공개적으로 증명했고, 소프트웨어에 대한 지식과 중요도도 신경쓰는 편이며, 마찬가지로 이인종 전 1개발실장도 삼성전자에서 하드웨어와의 융합 된 소프트웨어 콘텐츠 개발을 항상 해 왔던 만큼, 둘은 같은 선임 아래에서 서로 협력한 파트너이자 차기 IM부문장의 자리라는 같은 목표를 추구하던 선의의 경쟁자로 추정된다. 만약 이 추정이 확실하다면, 노태문 사장은 경쟁에서 승리 혹은 인정을 받아서 지금의 자리에 오른 것이다. 이인종은 구글로 이직 후 다시 자리를 옮겨 스마트팜 스타트업 CTO로 재직중이다.

 

정의석

차세대플랫폼센터장으로 빅스비의 개선 업무를 담당해서 빅스비 보이스의 머신러닝을 대거 도입하여 빅스비 3.0의 최적화를 진행하는 중이다. 빅스비 보이스는 3.0 업데이트 이후 크게 개선되어 노태문 사장의 갤럭시 에코시스템에 필요한 AI에 해당하는 인공지능 비서로서, 갤럭시 에코시스템과 SmartThings를 유연하게 연결해주는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김경준

노태문 사장의 뒤를 이은 차기 개발실장으로 선임되었다. 통신분야의 전문가이다. WiBro, 5G 개발 경력이 있고 노태문 사장의 갤럭시 생태계를 구축 할 통신분야인 UWB, SmartThings Find 개발에 주력하고 있다. 특히 UWB의 상용화와 업계 표준화를 목표로 NXP, 보쉬등과 협력하고 FiRa 컨소시엄을 구성하여 삼성전자를 초대 회원사로 가입시키는 등 글로벌 협업을 담당하여 노태문 사장이 꿈꾸는 갤럭시 생태계의 기술적인 분야를 연구 개발하는 과제를 진행하고 있다.

 

최원준

스마트폰 개발 및 모바일용 통신 칩세트 개발 전문가이다. 칩설계 특히 모뎀 쪽 엔지니어로, 노태문 사장과 같이 갤럭시 S10 시리즈 개발에 참여했으며, 특히 삼성 엑시노스 990부터 갤럭시 S10 5G와 이후 출시되는 5G 갤럭시의 5G 칩 개발 과제를 적기에 완료해서 5G 갤럭시가 원활히 출시될 수 있도록 했다.

 

이원진

삼성전자의 VD사업부의 서비스비즈니스팀 및 무선사업부 서비즈Biz팀 사장으로 구글 총괄사장으로 있다가 삼성전자 VD사업부의 부사장으로 영입되어 CE부문에서 삼성 TV 플러스를 주도하다가 사장으로 승진하면서 IM부문과도 협력하여 삼성 TV 플러스를 갤럭시에도 출시했다. Samsung Free에 삼성 TV 플러스가 도입되는 등의 협업을 하고 있다. 그런데, 삼성 TV 플러스의 갤럭시쪽을 개발하는 사업부와과 TV쪽의 타이젠앱을 개발하는 사업부가 각각 다르기 때문에 직접적인 협업 대신에 영상 콘텐츠만 제공하는 것일 수도 있다.

2022년부터 각 사업부마다 달랐던 부문이 DX부문으로 통합되면서, MX사업부와 VD사업부 간의 협력이 더욱 수월해질 전망이다.

 

 

노태문 여담 일화

삼성 언팩에 등단할 때, 영상 그래픽과 조명을 이용하여 실루엣 상태에서 서서히 나타나는 퍼포먼스를 보여주고 있다. 8월에 개최 된 삼성 갤럭시 언팩 2020에서 처음 시도한 이후, 계속 이렇게 등장하고 있다. 이전까지 언팩의 메인 MC의 등단 시의 연출에서, 다른 발표자의 등단과의 차이점을 Over The Horizon의 징글 재생으로만 둔 것을 생각하면 특이한 부분. 그러나 특이한 연출과는 별개로 노태문 체제의 갤럭시 시리즈에서 일어난 사건들 때문에 좋게 보지 않는 소비자들이 대부분이기 때문에 오히려 반감을 부르기도 했다.

GOS로 성능조작 논란이 터지고 나서 노태문 체제의 삼성전자가 공지한 사과문이 4과문에다가 변명 및 거짓말 일색이라서 진성 삼성빠들이 모인 삼성 멤버스 커뮤니티조차 애플의 아이폰을 사자는 여론을 만든 위업을 달성하자, 노태문은 사실 "경쟁자를 제거하기 위해 Apple에서 보낸 산업 스파이가 아니었을까?"라는 설이 나돌기 시작했고 이에 어느 네티즌이 만든 Apple 경영진 목록에 노태문을 합성한 짤이 유행중이다.

2022년 3월 15일 기준, 삼성전자 주식 8천 주(약 5억 6천만 원)을 추가 매입하면서 총 1만 3천주를 보유하게 됐다. 

'드림 플랫폼 원팀' 태스크포스의 리더로 지명되었다. 2025년까지 삼성 갤럭시 시리즈에 탑제할 전용 칩을 개발을 목적으로 출범하였으며, GOS 게이트로 개인에 대한 비판 여론이 많아졌음에도 구성원만 1000명이 넘는 TF에 공동리더로 지명된 것에 의아하다는 반응이 많다.

겜덕들 사이에서 현 소니 인터랙티브 엔터테인먼트의 사장이자 CEO인 짐 라이언과 비슷하다는 악평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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