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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물이야기/정치 / / 2022. 11. 22. 18:16

언론인 변상욱 나이 고향 학력 이력 프로필


언론인. 기독교방송 대기자 출신의 언론인이다. CBS를 정년퇴임한 뒤에는 국민대학교 언론정보학부 특임교수로 임용되어 강단에 서고 있고, 프리랜서 방송인으로 활동 중이다.

 

언론인 변상욱 나이 고향 학력 이력 프로필

 

변상욱 프로필
변상욱

 

변상욱

卞相昱 | Byun Sang-wook

 

출생

1959년 2월 7일 (63세)

충청북도 청주시 상당구 용암동

 

국적

대한민국

 

본관

초계 변씨

 

 

학력

청주고등학교 (졸업)

고려대학교 문과대학 (사회학 / 학사)

 

직업

언론인, 앵커

 

수상

한국민주언론상 (1996년)

방송대상 라디오 시사부문 (2005년)

제14회 송건호 언론상 (2015년)

한국방송대상 공로상(2019년)

 

경력

2012년 6월~2019년 3월 기독교방송 콘텐츠본부장

2019년 3월~ 국민대학교 언론정보학부 특임교수

2019년 4월~ 2022년 4월 YTN 앵커

 

종교

개신교

 


변상욱 생애 고향 학력 이력

1959년 청주시에서 출생하였다. 변상욱의 아버지는 일제강점기 시절 서당을 열어 '교육구국'에 나섰던 인물이다. 아버지의 영항으로 어렸을 때부터 한학(漢學)을 접할 수 있었다고 한다.

고려대학교 문과대학 사회학과를 졸업하였고, 이후 1983년에 기독교방송에 제작PD로 입사하였다.

1987년 박종철 고문치사 사건이 일어난지 얼마 되지않았을 때에는 방송실을 에워싸 보호한 동료들의 도움으로 정권을 비판하는 방송을 하였다.

 

변상욱 앵커

 

이후 CBS에서 시사 프로그램 제작자, 취재 보도 책임자, 뉴스 앵커, 보도국 대기자(大記者)를 지냈다. 한때는 울산CBS 설립준비본부장과 부산CBS 본부장을 역임하기도 했다. 2004년, 당시 딴지일보 총수라는 이상한 직함을 쓰던 김어준을 발탁해 CBS 라디오 저공비행의 MC를 맡기며 제도권에 처음으로 김어준이 등장했을 때 책임자가 변상욱이었다. 김어준 본인 말로는 엄청나게 싸웠다고...

그 후로 CBS 김현정의 뉴스쇼 '변상욱의 기자수첩' 코너, 신천지에 빠진 사람들, 유튜브 '변상욱의 싸이판'의 진행자를 맡았고, 뉴스타파에서도 활동하였다.

2019년 3월에 CBS에서 정년퇴임한 뒤, 2019년 4월부터 YTN에서 뉴스가 있는 저녁의 진행자를 맡고 있다. 역사 강사 심용환과 '역공'이라는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2019년 6월 알릴레오의 진행자인 유시민과 TV홍카콜라의 진행자인 홍준표의 합동 유튜브 토론 방송의 진행을 맡았다. 평소에도 홍준표와도 개인적인 친분이 있다고 한다.

 

2020년 2월 18일 신천지 대구교회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집단 감염 사건이 시작되어 대구광역시와 경북 청도군 일대에 확진자가 급속도로 번지면서, 이 사건을 일으킨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을 제도권 언론인 중에서 가장 오랫동안 파고들어 취재한 기자로서 여러 방송을 돌며 신천지에 대한 상황 분석과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신천지 파이터가 말하는 신천지가 정체를 숨기는 이유 등. 이 때문에 1년 전 퇴사한 CBS에도 여전히 인터뷰이나 분석가로 등장하고 있을 정도. 8월 광화문 보수집회발 코로나 재확산이 일어났을 때 신천지와 전광훈의 다른 점을 말하기도 했다. 이후에도 기독교발 코로나 감염과 관련해서 엄청난 정보력을 가지고 활약했다.

2022년 4월을 끝으로 뉴스가 있는 저녁에서 하차했다. YTN과 변상욱 앵커 양측 모두 재계약이 아닌 결별을 원했다고 한다.

2022년 6월 23일부터 TBS의 시사 프로그램 '변상욱의 우리동네 라이브'를 맡아 진행한다. 이에 대해 국민의힘 미디어특별위원회는 "TBS가 더 큰 편향된 정치 방송을 하겠다고 선포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변상욱 인터뷰

 

변상욱 사상 및 견해

정치적으로는 진보 성향을 띤다. 언론노조 소속 CBS노조 위원장을 역임하였고, 초대 언론노조 교육훈련국장을 시작으로 법무국장, 감사를 역임한 적도 있다. 페미니즘 단체인 '문화미래 이프'의 이사로 재직하고 있다.

언론인이 퇴직 후 정치인이 되는 행동에 대해 매우 부정적이다. 언론인이 정계에 진출하기 위해 악의적인 보도를 남발하는 경우가 많았기 때문이다. 언론인이 정치해서 문제가 아니라, 공적 뉴스 시간에 보도를 정치에 악용하는 것을 경계한다.

기독교 방송사인 CBS 출신인만큼 독실한 개신교 신자이기도 하다. 본인은 좌파적인 성향이고 신사도 운동이 중심이 된 기독교 극우세력이 주도하는 인터넷 댓글부대의 실체를 추적해 그 계보를 만드는 등 대한민국 개신교 교단에 깊게 뿌리내린 극우세력을 경계하고 있다. 

 

 

변상욱 논란 및 사건 사고

조국 반대 집회 관련 패드립, 수꼴 발언 논란

그렇네 그렇기도 허겠어
반듯한 아버지 밑에서 자랐다면 수꼴 마이크를 잡게되진 않았을 수도......
이래저래 짠 허네......

 

2019년 8월 24일 자유한국당 광화문 장외집회에 참여한 자유한국당 백경훈은 "저는 조국 같은 아버지가 없습니다. 그래서 오늘 이 자리에 섰습니다." 구절을 포함하여 연설을 했는데 이를 비하하는 트윗을 올렸다. 청년 정치인 백경훈은 공인인 조국과 일반인인 조국을 아버지로 둔 자녀를 비판하는 연설을 하였고 변상욱은 이를 인용하여 백경훈을 비하하는 트윗을 작성하였다.

2019년 8월 24일 자유한국당 광화문 장외 집회에 참여해 연설한 자유한국당 백경훈을 수꼴이라고 비하했다. 백경훈의 연설 중 "저는 조국 같은 아버지가 없습니다. 그래서 오늘 이 자리에 섰습니다."라는 구절이 있는데 이 부분을 인용하여 비하한 것이며 '아버지가 이상한 사람이라서 아들도 저런 집회에 나가는 것이다'라는 의미로 해석한 것이다. 백경훈의 아버지가 죽은 시점에서 고인드립을 시전한 꼴이 되었다.

논란이 커지자 변상욱은 이 글에서 "반듯한 아버지 밑에서 자랐다면 수꼴 마이크를 잡게되진 않았을 수도" 부분을 삭제했지만 이미 캡처본이 퍼질 대로 퍼진 뒤였고, 결국 많은 비판 끝에 게시물을 삭제했다. 그리고 직후 광화문 광장 시위를 비판하는 트윗 2개를 올렸다.

다음날 2019년 8월 25일 백경훈이 입장을 밝혔다.

 

 

이후 YTN 시청자 게시판에는 변상욱 기자를 퇴출시키라는 요구가 빗발쳤으며 2019년 8월 24~25일 네이버, 다음 등 포털사이트의 실시간 검색어에 1~2위에 한동안 오르고, 연관 검색어에 '수꼴', '진영논리' 같은 단어가 뜨는 등 여론의 뭇매를 맞으며 반응은 굉장히 험악하다.

하루가 지난 2019년 8월 25일 저녁 SNS에 사과문을 게재하였다. 하지만 많은 네티즌들은 여전히 비판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다.

YTN 내 3개 노조 중 연봉사원 위주로 구성된 YTN방송노조는 계약을 해지하라고 촉구하는 성명을 내기도 했다.

2019년 8월 26일 뉴스가 있는 저녁에서 변상욱 앵커의 파트너인 안보라 앵커는 “변 앵커는 자숙의 시간을 갖기로 했다”고 전했다.

2019년 9월 2일 YTN 16기 기자들은 성명을 내고 변상욱 앵커에게 "자리에서 물러나는 방법으로 책임을 져주시기 바란다"고 요구하기도 했다.

2019년 9월 23일 민경욱 자유한국당 의원은 변상욱 앵커가 한달만에 복귀한다고 자신의 SNS에 밝혔는데 이에 YTN은 변상욱 앵커 복귀 사실이냐는 질문에 대해 "결정된 바가 없다. 기존과 달라진 점은 없다"고 짧게 답했다. 해당기사

도덕성에 대한 수많은 비판에도 불구하고 2019년 9월 26일 YTN은 변상욱 앵커를 복귀시키기로 결정하였다. 정찬형 YTN 사장은 사내게시판에 "이번 일로 많은 구성원이 상처받은 것을 아는 만큼 사장으로서 미안하다"면서도 "숙고 끝에 이번 가을 개편을 통해 '뉴스가 있는 저녁'의 변 앵커를 복귀시키기로 했다"고 밝혔다. 한편 정 사장의 설명에도 내부 비판은 여전히 존재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ytn 변상욱

 

20대 대선 편파방송

2022년 1월 20일, "이재명 후보는 (지지율이) 계속 올라갔어야 하는데 못 올라가고 떨어졌다는 거는 뭔가 꺼내 드는 카드들이 안 먹히고 있다는 뜻인데…", "사실 50일 안 남은 상황에서 그렇게 하면 안 되고 이제 갖다 붙여야 됩니다. 자기(이재명) 쪽으로 확실하게 끌어와서 붙여놔야 되는데… 왔다 갔다 이제는 그럴 상황은 아닌데…"라는 코멘트를 날려 편파성 논란을 일으켰다. 

2022년 1월 28일, YTN 현직 기자 11명이 최근 변상욱이 편파방송을 하고 있다면서 “변상욱 씨는 더는 YTN을 욕보이지 말고 조용히 떠나라”고 요구하는 성명을 냈다. 

그리고 당일 국민의힘은 공직선거법 방송·신문 등 부정이용죄, 선거운동기간위반죄로 고발했다고 밝혔다. 

2022년 1월 29일, 진보 진영 네티즌들이 응원하자는 글이 올라오고 있다. 동시에 이재명 갤러리 등 커뮤니티에서 성명서 작성 기자들이 누군지에 대해 알아내고 있으며, 그 사람들도 정치적으로 편향되어 있다고 한다. 그리고 김용민은 성명서 작성 기자 중 한 명인 김종균 기자가 박근혜에게 우호적인 것을 넘어 찬양하는 수준의 기사를 작성한다고 비판했다.

반면 보수진영 네티즌들은 과거 조국사태에서 조국을 비판한 청년에게 패드립과 수꼴발언으로 논란을 일으켜 YTN의 위상과 구성원 명예를 실추시킨 점에서 하차해야했는데 정작 YTN이 변상욱 감싸면서 이런 사태를 벌여졌다며 YTN과 변상욱을 비판했다. 이후 보수성향 시민단체들로 구성한 '20대 대통령 선거 불공정방송 국민감시단'은 여당 친화적 진행으로 방송의 중립성을 훼손했다는 지적을 받아온 뉴스 프로그램 진행자들과 제작진, 방송사 사장 등을 선거방송 심의규정 위반으로 방송통신심의위원회에 신고하고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고발하였다. 

 

변상욱 기자변상욱 인터뷰2

 

변상욱 여담 일화

주변에서도 알고 있을 정도로 걸그룹 매니아라고 한다. 2019년 4월 김현정의 뉴스쇼 댓꿀쇼에서 최애는 IZ*ONE 이라고 밝혔다.

검도 마니아로도 알려져 있고, 단수는 4단이다. 2003년에 울산CBS 설립준비본부장으로 일하던 중, 어느 지역 언론사가 여는 중요한 행사를 가야 했는데, 땡땡이치고 검도대회를 나가는 바람에 서울 본사로 불려가서 사장한테 깨진 적도 있다고 한다. 이때 사장은 "검도 잘해?"라고 물었고, 변상욱은 "상대가 누구냐에 따라 다릅니다."라고 대답한 일화는 전설로 남아있다. 한편, 박지훈 변호사는 변상욱이 검도 유단자라는 사실을 모르고 "방송인 중에서 가장 싸움 못할 것 같다"며 깐족댔다가, 그의 검도 시범을 보고 크게 후회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기자로 있을 시절에 공덕귀 여사를 만난적이 있다.취재하려 자주 뵙다보니 개인적인 인연도 이때 생겼다고 한다.

2022년 9월 유시민과의 대담에서 자신은 직업정치인이 되기에 너무 늙었다고 생각하며 , 정치가 고귀한 일이라고 느끼기 때문에 차마 직접 할 수 없겠다고 밝혔다.

 

 

변상욱 저서

언론 가면 벗기기 (동이, 1996)

굿바이 MB (한언, 2012)

대한민국은 왜 헛발질만 하는가 (페이퍼로드, 2014)

우리 이렇게 살자 (레드우드, 2014)

인생, 강하고 슬픈 그래서 아름다운 (레드우드, 2016)

기억의 방법 (공저, 도모, 2014)

권력과 맘몬에 물든 한국교회 (공저, 대장간, 2016)

나의 발견 (공저, 봄의정원, 2018)

사람이 걷는 법에 대하여 (멀리깊이, 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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