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의 정치인이다. 친박 성향 주요 인물로 꼽힌다. 1963년 1월 11일, 충청남도 보령군 웅천면 수부리 (현 보령시 웅천읍 수부리)에서 태어났다. 수부국민학교, 웅천중학교, 공주고등학교, 건국대학교 무역학과를 졸업, 서강대학교 대학원에서 행정학 석사 학위를 취득했다.
김태흠
金泰欽 | Kim Tae-heum
출생
1963년 1월 11일 (59세)
충청남도 보령군 웅천면 수부리
(現 충청남도 보령시 웅천읍 수부리)
거주지
충청남도 보령시 웅천읍 수부리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이매동
본관
경주 김씨
현직
제21대 국회의원
국민의힘 보령시·서천군 당협위원장
가족
아버지 김원섭, 어머니 권성여
배우자 이미숙, 슬하 1남 1녀
학력
수부국민학교 (졸업)
웅천중학교 (졸업)
공주고등학교 (졸업)
건국대학교 (무역학 / 학사)
서강대학교 (행정학 / 석사)
병역
대한민국 육군 병장 만기전역
종교
개신교
경력
국무조정실 공보비서관
충청남도 정무부지사
한나라당 충남도당 위원장
순천향대학교 겸임교수
제19~21대 국회의원
새누리당 원내대변인, 원내부대표
새누리당 제1사무부총장
자유한국당 최고위원
김태흠 의원 고향 나이 재산 학력 프로필(+막말 논란)
김태흠 정계 활동 정치 경력 이력
제13대 대통령 선거 당시 JP(김종필)를 돕는 비운동권 청년조직을 만들어 활동을 한게 정치관련 활동의 시작으로 알려져있다. 김용환 전 재무부 장관의 보좌관으로 정계에 입문했으며, 1995년 자유민주연합 의원부장 및 1998~2003년 국무총리실 행정관(4급 정무비서관)으로 일했다.
제17대 국회의원 선거에 한나라당 소속으로 출마했으나 6.5%라는 초라한 득표율을 얻는 데 그치고 자유민주연합 류근찬 후보에 밀려 낙선한다. 그 뒤 2004년부터 2006년까지 한나라당 충남도당 대변인을 맡았다.
2006년부터 2007년까지 1년 동안 당협위원장 및 충청남도 정무부지사를 지내다가, 제18대 국회의원 선거에 다시 한나라당 소속으로 출마했으나, 자유선진당 류근찬 후보에게 져 또다시 낙선하고 말았다.
제18대 국회의원 선거 이후 2009년까지 한나라당 충남도당 위원장직을 역임했으며 이후 2011년에는 여의도연구소 부소장으로 활동했다.
2012년 제19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새누리당 후보로 충청남도 보령시-서천군 선거구에 출마하여 3번의 도전끝에 자유선진당 류근찬 후보를 꺾고 당선되었다. 이후 친박계에 속하였다.
2016년 제20대 국회의원 선거에서도 동일 선거구에 출마하여 재선되었다. 6월 2일 새누리당 제1사무부총장에 임명되었다.
2017년 7월 3일 자유한국당 전당대회에서 최고위원에 선출되었다. 이재만 최고위원과 더불어 친박계를 대표한다. 류여해, 이철우 최고의원은 친홍계로 분류되니 딱 2:2라고 할 수 있다.
2018년 5월 28일 최저임금법 개정 투표에서 자유한국당 의원으로 유일하게 반대표를 던졌다. 이에 대해 김태흠 의원은 "5월 28일 최저임금법 개정안에 대해 반대표를 던진 것은 현 정부처럼 최저임금 목표액과 시기를 정해놓고 최저임금을 올리는 것에도 반대하고 우리나라 정서상 숙박비, 식사비, 교통비 등의 복리후생비를 통상임금에 포함시키는 것도 옳지 않다고 생각해 반대한 것이다." 라고 해명했다.
제21대 국회의원 선거에도 동일 지역구에 출마하였는데 3선 서천군수 출신의 더불어민주당 나소열 후보를 1.8%p 차이로 가까스로 누르고 3선에 성공하였다. 이로써 김태흠 의원은 경상권 이외 지역에서 살아남은 거의 유일한 강성 친박 의원으로 자리매김 한다.
2020년 5월 3일, 미래통합당 원내대표 경선 출마를 선언했다. 김 의원은 "지금 우리에겐 관리자가 아니라 새로운 길을 개척할 개척자가 필요하다"면서 "우리 당은 스스로 일어서는 힘을 기르고, 어려울수록 원칙과 정도를 걷는 정당이 되어야 한다"고 밝혔다.
그러나 5월 6일 "저의 부덕의 소치로 이만 출마의 뜻을 접고자 한다"라 하며 원내대표 출마를 포기했다. 정책위의장 러닝메이트를 찾지 못했기 때문으로 추정된다. 이로써 미래통합당 원내대표 경선은 주호영(5선), 권영세(4선)의 양자구도로 될 가능성이 커졌다. 이후, 비박으로 평가받는 주호영이 당선되면서 영향력이 감소할 전망이다.
5월 12일, 이은권 전 중구청장과 함께 황운하의 겸직 논란에 따른 당선 무효를 주장했지만 대법원에서는 당선무효소송을 기각하고 황 의원의 손을 들어줬다.
김태흠 논란 사건 사고
극우 색채를 띠는 강성 친박답게 본인의 잘못을 도무지 인정하려 하지 않는 모습 때문에 비판받는다.
논란을 떠나서 사과라도 하면, 그 비판의 목소리가 조금은 잦아들 건데, 전혀 그런 모습을 보이지 않고 자기가 뭘 잘못했냐며, 되리어 유권자들을 비하하는 극단적인 모습도 보여주고 있어, 이미지가 좋진 않은 편이다.
국회 청소노동자 관련 발언 논란
2013년 국회의 청소 노동자들을 정규직으로 전환시키면 툭하면 파업하려 들 것이라는 말을 해 논란을 빚었다. 애당초 헌법에 노동권이 보장되어 있는 사람들임에도 불구하고, 심지어, 본인이 일하는 국회에서 일하는 직원을 비하한 것이라 뭇매를 맞았다.
촛불시위 참석 보수정당 의원 관련 발언 논란
강성 친박답게 2014년 비선실세 국정개입 의혹 등 박근혜와 관련된 각종 의혹이 터질 때마다 적극적으로 쉴드쳐주는 모습을 보여줬는데, 이는 2016년 친박 몰락의 신호탄이 된 박근혜-최순실 게이트에서도 여지없이 나타났다. 2016년 11월 민중총궐기에 참여한 일부 새누리당 의원들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냐는 기자의 질문에 "촛불집회는 시민단체나 일반인들이나 하는 짓"이라고 대답하여 비난을 받았다.
세월호 유가족을 향한 막말 논란
2018년 5월 7일 자 JTBC 뉴스룸 앵커브리핑 내용을 두고 "손석희 사장이 '자신이 세월호 유족의 단식을 비난하고 조롱했다'는 사실과 다른 이야기를 해서 명예를 훼손했다"며 "도저히 묵과할 수 없는 부분이다. 손석희 사장의 1년 연봉 액수에 상당하는 소송을 제기하겠다"고 밝혔다. 해당 앵커브리핑은 드루킹 특검을 촉구하며 국회의사당 앞에서 단식 농성에 들어 간 김성태 의원에게 세월호 유족들 중 한 사람이었던 김영오 씨가 보낸 편지 내용을 소재로 한 것이었고 김영오 씨의 편지 내용을 소개한 바로 다음에 당시 세월호 유족들의 단식 농성에 대해 "제대로 단식했으면 지금쯤 병원에 실려갔겠지. 단식이라는 건 죽을 각오로 하는 거지 적당히 해서는... "이라고 했던 안홍준 당시 새누리당 의원의 발언과 함께 "국회에서 저게 뭐하는 짓이냐고. 무슨 노숙자들도 아니고"라고 한 김태흠 당시 새누리당 의원의 발언을 김영오 씨 등 세월호 유족들이 정치권으로부터 당한 '조롱'의 사례로써 인용했다. 이에 김태흠 의원은 “손 앵커는 7일 저녁 ‘앵커브리핑’에서 한국당 김성태 원내대표의 단식을 세월호 희생 유족의 단식과 비교하며 평가절하했다. 이 과정에서 저의 과거 발언을 거두절미하고, 세월호 유족의 단식을 조롱했던 것처럼 인용 보도해 명예를 심각하게 훼손했다. 불순한 의도를 갖고 내가 마치 세월호 유가족 단식을 비난한 것처럼 보도했는데 나로서는 이를 묵과할 수 없다”고 주장하며 손석희를 고소하겠다고 나선 것이다.
김태흠 의원의 그 해당 “노숙자들이 하는 것 같은 느낌으로”라는 발언은 당시 세월호 유가족과 피해자 가족들이 2014년 7월 14일부터 “제대로 된 특별법을 제정하기 위해 단식을 한다”며 국회 의사당 앞에서 단식농성에 들어간 것에 대해 8월 1일 의원총회가 끝나고 기자들과 대화하던 중 나온 것으로, 김태흠 의원은 국회 앞에서 세월호 특별법 제정을 외치며 단식 농성에 들어간 세월호 유족들에 대해 질문하는 기자들을 향해 "세월호 유가족들이 저렇게 국회 본관 앞에서 농성하는 건 바람직하지 않다. 어디 뭐 노숙자들이 있는 그런…"이라고 말했던 것이다. 국회 앞에서 단식 농성을 벌이는 세월호 유가족들을 노숙자 취급한 발언으로 문제가 되자 김태흠 본인은 8일 오전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여름 땡볕 아래 힘들어하는 세월호 유가족들의 모습에 대해 안타까운 심정을 표현한 것이었다. 비닐 천막으로 햇볕을 가리고 줄을 달아 빨래를 걸고 하는 등 유가족의 고생을 생각했다면 국회의장이 세월호 유가족들의 국회 앞 농성을 허용해서는 안 되었는데 이를 허용한 국회의장의 결정이 잘못된 것이라는 취지에서 한 발언인데 당시 일부 진보 언론사 기자가 전체 맥락을 보지 않고 표현 하나만을 자극적으로 떼어내 비판적으로 보도하면서 발언이 왜곡된 것이다"라고 해명했다.
유족 측에서도 김 의원의 사과를 받아들이기는 했지만 본인이 그 발언을 했고 오해였든 아니든 해당 발언이 나왔을 당시에는 상당히 부적절하게 들릴 소지는 충분했던 점은 틀림없는 데다 국회의사당 앞에서 농성을 하든 광화문광장에서 단식을 하든 똑같이 세월호 유족들이고 그들에 대해 국회의원으로써 해서는 안 되는 막말이었음은 틀림이 없다. 해당 앵커브리핑의 경우 김태흠의 발언만 인용한 것이 아니라 "제대로 단식했으면 벌써 실려갔어야 하는 거 아닌가? 단식은 죽을 각오로 해야지, 병원에 실려갈 정도로. 적당히 해봐야..."라고 했던 안홍준 의원의 발언도 인용했다. 또 아시아경제 손선희 기자와의 통화에서 김태흠 의원은 자신의 발언 의도가 잘못 전해졌다고 기자에게 해명하는 와중에도 "빨래 널고 뭐하고 거기서 (그렇게) 있는 게 노숙자 같다는 표현이 뭐가 잘못됐냐. 가슴에 손을 얹고 생각해 볼 때 거기서 빨래하고 널어놓고 하는 게 아름다워 보이나. 그 분들이 거기서 그렇게 한다 해서 주장이 확실히 드러난다고 보나? 어느 나라 국회에서 본청 앞에 빨래 널고 있는 모습이 있나? 내가 '노숙자같이 보인다'는 표현을 썼다고 해서 나를 마녀사냥할 게 아니라 정확한 실체가 그렇게 보이지 않나"며 목소리를 높였다. 결국 사과는 했지만, 자신이 잘못한 것은 하나도 없다는 식으로 태도를 바꾼 셈.
김태흠 평가 인맥 인간관계
19대 국회에서 초선 의원치고는 당내 발언권이 센 편이었다. 친박 7인회에 들어갔던 원로인 김용환 전 장관과의 오랜 인연과, 무엇보다도 행정수도를 공약으로 내건 열린우리당과 충청권 지역정당인 자민련-자유선진당이 2000년대에 대전, 충남 의석을 거의 다 쓸어갈 때도 한나라당 당적으로 꿋꿋이 출마했다는 점이 당내 정치적 위상에 도움이 되었다. 또한, 계속 낙선했을 뿐이지 2004년 17대 국회의원 선거 때부터 한나라당 소속으로 지속적으로 도전해 2012년에야 국회의원에 당선되었기 때문인지, 상대적으로 서열이 낮은 선수인 재선임에도 불구하고 당시 새누리당 내에서도 선수에 비해 높은 대접을 받았던 것으로 보인다.
대조적으로, 충청도에서 선수가 높은 네임드 중진으로는 대표적으로 두 정씨, 즉 정진석 및 정우택 의원이 있지만, 자민련에 몸담은 시절이 꽤 길었을뿐더러 정우택 의원은 그 자민련에 있을 때 DJP연합에 의한 DJ 정부 장관까지 했었기 때문에, 둘 다 전직 원내대표에 4선의원이면서 각각 정무수석과 사무총장이나, 도지사와 장관 등을 지낸 커리어에 비해서는 당내의 평가나 입지가 약하다. 당장 2019년 2.27 전당대회에도 둘 다 출마 평이 있었지만, 정진석은 2018 ~ 2019 연말연초까지는 인터뷰나 기사를 통해 나갈 듯 말 듯하는 신호를 보내다가 아예 나가지조차 않았고, 정우택은 전당대회 팀을 만들어서 나름 준비도 했고, 신청도 했지만 전당대회 보름 전인 2월 12일에 도저히 오세훈, 황교안 등 다른 당권주자와 경쟁이 안 된다고 판단하여 출마를 접었다. 대선주자로도 언급될 만한 커리어를 충분히 갖추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전혀라도 봐도 좋을 정도로 거의 언급이 안 되는 것도 충청계 두 정씨 의원의 공통점이다.
비록 강성친박 정치인으로써 박근혜를 옹호하는 행위를 했다는 주홍글씨가 적혀 있어 친박 정치인이라는 꼬리표를 뗄 수는 없지만, 본인의 장점을 잘 살려 야당 의원으로써 자신의 강점인 지역 현안]에만 집중했더라면 3선 의원이 된 이후에는 충남도지사나 당 사무총장 등 정치적 위상이 한 단계 더 높은 자리를 노릴 수도 있었을 것이다.
그러나 본인이 다혈질인지라 국민이 잊을 때쯤 꼭 한 번씩 내뱉는 서민이나 사회적 약자에 대한 막말과 노골적인 박근혜 옹호 및 자유한국당의 당권을 쥐었던 홍준표-황교안-김종인등과 지속적으로 대립각을 세우는 행보 때문에 뭔가 큰 반전 포인트를 찾아 돌파구를 만들지 않는 이상 현재 위치에서 정치적으로 더 성장하기는 어렵다는 평가가 지배적이다.
다만 2021년 5월에 열린 원내대표 경선에서 권성동과 유의동을 누르고 결선에 진출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물론 결선에서 김기현에게 66:34로 지긴 했으나 과거에 막말만을 일삼던 모습과 비교해볼 때에는 확실히 이전에 비해서는 정치적인 감각이 발전한 것은 사실인 듯. 실제로 20대 국회에서 최고위원을 지낸 이후로는 막말로 구설수에 오르는 모습은 보이지 않았으며 원내대표 경선을 기점으로 본인의 인지도는 꾸준히 끌어올리고 있어서 향후 있을 원내대표 경선이나 도지사 선거에도 명함 정도는 내밀 수 있을 가능성이 높아졌다.
김태흠 재산
2021년 3월 기준 9억 6186만 7천원으로 신고됐다. 이는 전년도 대비 7천만원 가량 증가한 금액이다.
김태흠 선거 이력 경력
2004
제17대 국회의원 선거
충남 보령·서천
5,071 (6.52%) 낙선 (5위)
2008
제18대 국회의원 선거
22,779 (33.04%) 낙선 (2위)
2012
제19대 국회의원 선거
35,197 (46.42%) 당선 (1위)
초선
2016
제20대 국회의원 선거
41,341 (50.70%) 재선
2020
제21대 국회의원 선거
46,405 (50.86%) 3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