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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물이야기/정치 / / 2022. 6. 18. 18:25

류성걸 의원 프로필 재산 나이 고향 학력 이력


대한민국의 경제학자 출신의 관료 및 정치인. 제19대 국회의원, 기획재정부 제2차관을 역임했으며, 현재 제21대 국회의원으로 재임 중이다.

 

류성걸 의원 프로필 재산 나이 고향 학력 이력

 

류성걸 프로필
류성걸

 

류성걸

柳性杰 | Yoo Sung-kull

 

출생

1957년 7월 12일 (64세)

경상북도 안동시 임동면 고천리

 

거주지

대구광역시 동구 신천동 화성파크드림 이스트밸리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여의도동

 

본관

전주 류씨

 

현직

제21대 국회의원

국민의힘 동구 갑 당협위원장

 

 

가족

부인 최지훈, 슬하 2녀

 

형제자매

형 류명걸(柳明杰)(1951년생)

남동생 류관걸(柳官杰)(1960년생)

 

학력

경북고등학교 (졸업)

경북대학교 (경제학 / 학사)

시라큐스 대학교 (행정학 / 석사)

시라큐스 대학교 (경제학 / 석사 · 박사)

 

병역

대한민국 육군기 대한민국 육군 병장 만기전역

 

종교

천주교 (세례명: 요셉 / Joseph)

 

약력

제23회 행정고시 합격

기획재정부 예산실장

기획재정부 제2차관

제19·21대 국회의원

새누리당 대구시당위원장

대구경북과학기술원 이사

바른미래당 대구시당 공동위원장

바른미래당 대구동구갑 지역위원장

경북대학교 경제통상학부 초빙교수

 

 


류성걸 생애 고향 학력 이력

1957년 경상북도 안동군 임동면 고천리에서 아버지 류재수(柳在秀)와 어머니 진성 이씨 이용호(李庸鎬)의 딸 사이의 3남 3녀 중 차남으로 태어났다. 이후 대구광역시로 이사하여 대구초등학교, 경구중학교, 경북고등학교, 경북대학교 경상대학 경제학과 학사(76학번), 미국 시라큐스 대학교 맥스웰 대학원에서 행정학 석사, 경제학 석사, 경제학 박사 과정을 졸업하였다.

본인의 회고에 따르면 굉장히 어려운 유년 시절을 보냈다고 한다. 학창시절 한겨울 시장판에서 멍게 장사를 하다 추위에 언 손가락이 멍게와 함께 베인 적도 있었고, 연탄가스에 중독이 된 적도 있을 만큼 녹록지만은 않은 유년기를 보냈다고 한다.

경북대학교 경제학과 (현 경제통상학부)에 진학하여 경제학에 대한 흥미를 느껴서 2학년 중반부터 행시를 준비했다고 한다. 재학 시절 행정고시에 합격하여 경제관료로 근무하였다.

 

국회의원 류성걸
국회의원 류성걸

 

 

1979년 행정고시에 합격하여 32년 간 재정경제원, 기획예산처, 기획재정부 등의 예산 담당 부처에서 공직생활을 했고, 1980년대에는 프랑스 파리에 있는 OECD 본부 혹은 주OECD 대표부에서 근무하려고 지원한 적이 있었고, 실제로도 유력한 인사로 고려되었으나 1997년 외환 위기로 기획재정부에서 1997년 외환 위기 대책을 다루는 파트에서 근무하였다. 증언에 따르자면 거의 격무에 시달렸고, 매일 보고서를 올리는 것이 주요 업무였다고 하고, 국제통화기금 쪽에 전화하고 사태를 수습하였다고 한다. 비슷하게도 친구인 유승민 역시 이 시기에 1997년 외환 위기 보고서를 김대중 대통령에게 올리고, 빅딜에 대해 비판하였다.

 

 

이명박 정부 시기에는 기획재정부 예산실장과 제2차관을 역임하였고, 당시 주요 업무는 재정 및 부채 관리였다. 2008년 글로벌금융위기 때는 예산실장으로 근무했고, 그 후 차관 시절에는 외환보유고 등을 관리하는 중책을 맡았다.

2012년 제19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새누리당 소속으로 대구광역시 동구 갑에 출마하여 당선됐다. 같은 해 치러진 18대 대선에서 박근혜 후보가 승리한 뒤, 박근혜 인수위에서도 경제1분과 간사를 지내면서 중용되었다. 제19대 국회에서 자신의 전공을 살려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활동했으며, 새누리당 대구시당위원장을 지냈다.

 

유승민계 의원으로 분류되어 제20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김희국, 권은희, 주호영, 홍지만 등과 같이 경선도 없이 일방적인 공천 배제가 이루어져서 이에 대한 반발로 탈당하고 무소속으로 출마하였다. 그러나 새누리당의 공천을 받은 정종섭 전 행정자치부 장관에게 석패했다. 원외 무소속으로 머물다가 2017년 유승민과 함께 바른정당에 참여하였고 바른정당의 국민의당과의 통합에도 참여하여 바른미래당 대구시당 공동위원장을 지내기도 했다.

경제학 박사 출신이자 오랫 동안 재정경제부처 관료로서 실물경제를 직접 다루어본 경험을 살려서, 다년간 모교인 경북대학교 경제통상학부에서 초빙교수로 있으면서 공공경제학, 경제통상세미나와 같은 전공 과목을 강의했다.

 

 

류성걸 정치 활동

제19대 국회

2012년 제19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새누리당 후보로 대구광역시 동구 갑 선거구에 출마하여 당선되었다. 이후 인접 지역구인 대구광역시 동구 을 지역구 의원인 유승민계에 속했다. 제19대 국회에서 기획재정위원회와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활동했으며, 새누리당 대구시당 위원장을 지냈다.

새누리당 의원으로 활동할 당시, 관료출신 경제, 예산, 정책통으로 활약했다.

 

 

제20대 총선

2016년 친박의 비박 공천 학살로 인해 컷오프되어 공천 탈락에 반발하여 탈당 후 대구 동구 갑에 무소속으로 출마하였으나, 43.2%의 득표율로 49%를 득표한 새누리당 정종섭 후보에게 4천여 표 차이로 석패, 낙선하였다. 20대 총선에서 류성걸 외에도 권은희, 조해진 등 유승민계로서 새누리당을 탈당하여 대구와 경남에 출마했던 무소속 후보들이 모두 낙선했다.

비록 유승민 본인은 압도적인 득표율로 당선되긴 했지만 수족이 잘린 상태나 다름없어져 고립무원해진 형세에 놓였다. 여담으로 정종섭, 류성걸, 유승민은 경북고등학교 57회 졸업생이다. 이 밖에도 주성영 전 제17~18대 국회의원(대구 동구 갑), 권오을 전 제15~17대 국회의원(경북 안동) 등도 경북고 57회 동기이다.

 

류성걸 정치활동
류성걸 정치활동

 

제20대 총선 이후

원외 무소속으로 머무르고 있다가 박근혜 게이트 사태 이후 2017년 유승민, 강대식을 따라서 바른정당에 합류하였고, 바른정당 대구 동구 갑 당협위원장을 역임하였다. 2018년 바른정당과 국민의당의 합당으로 새로 창설된 바른미래당의 대구시당 공동위원장을 역임하였다. 정당활동 외에는 모교인 경북대학교 경상대학 경제통상학부 교수로 역임하면서, 학생들을 가르치기도 했다.

2018년 자유한국당의 보수층 지지세가 회복되어서 심리적 저지선인 25%를 돌파하고, 바른정당이나 자유한국당에서 우파 대통합을 주장하는 여론이 강해짐에 따라, 바른미래당의 보수파인 친유 출신 정치인들 중 일부도 복당하는 케이스가 생겼다. 결국 2018년 12월 18일에 자유한국당으로 복당을 신청했다.

류성걸이 유승민과 함께 움직이지 않고 먼저 복당을 시도한 이유에는 다양한 해석이 존재한다. 친유에서 유승민의 입지가 불안정해지고 친유의 해체가 기정사실화 되고 있다고 보는 의견, 김무성이 김성태, 김학용, 황보승희 등을 먼저 자유한국당으로 복당시키고 친무의 입지가 강화된 후 친무의 수장인 김무성이 복당했다는 의견, 류성걸이 20대 총선부터 관계가 악화된 정종섭을 견제하고 21대 총선에서 정종섭이나 그 측근, 친박을 견제하기 위해서 미리 복당해서 당 조직을 차지하려고 한다는 의견과 류성걸이 조해진과 같이 친이 출신 친유 정치인이다보니 이명박 구속으로 인해 다른 친유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복당했다는 의견이 존재한다. 물론 친이, 친유로 동시에 분류되는 김희국, 정병국은 잔류하였다.

 

 

여기서는 친유의 해체보다는 친유가 미리 당내 입지를 확보해서 친유 출신들이 복당할 때 어느 정도 지분을 확보하는 것, 정종섭을 견제하는 것이 더 가능성이 있다고 보였다. 일단 유승민이나 정병국 등 친유 중진들은 자유한국당 측 비박 정치인들로부터 복당을 하자는 러브콜을 받던 상황이었다. 그런데 유승민, 정병국 등이 새누리당을 탈퇴하고 바른정당을 창설한 이유가 자유보수주의, 경제적 자유주의 등 개혁보수의 이론들을 설파하면서 박근혜 대통령 탄핵에 대해 사죄하고 보수정당을 새로 개혁하자는 것이었는지라 유승민이 자유한국당 전당대회 전에 복당한다면 명분은 물론이고 실리도 없는 편이라서, 류성걸 등 원외인사들이 먼저 복당해서 21대 총선에서 유리한 당협위원장 확보와 같은 당 내 기반을 확보한 후, 어느 정도 입지를 쌓은 후 친박 청산을 언급하는 것이 유리하다고 보는 예측과 측근들은 자유한국당의 공천을 받는 것이 유리하나 본인은 굳이 복당하지 않아도 한국당 후보를 이길 수 있다고 보아 복당하지 않고 총선 이후로 복당할 것이라는 예측도 있다.

혹은 동구 갑의 정종섭이 당협위원장에서 배제되고 본인이 불출마를 선언했지만 불출마 선언이 번복될 가능성도 있고, 정종섭 본인도 대구시당위원장을 노리고 류성걸의 공천을 방해할 가능성과 동구 갑 당협을 본인 측근들로 채울 가능성도 존재하고, 동구 갑의 자유한국당 당협이 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를 거치면서 이미 정종섭의 측근으로 교체되다보니 미리 당 내에서 이들을 견제하거나 전직 시의원, 구의원과 협력해서 당 내 입지를 확보해서 정종섭을 견제하는 것이 유리하다는 예측도 존재하였다.

 

이후 비대위 심사와 공개 오디션을 걸쳐 2019년 1월 11일 동구 갑 조직위원장에 선임되었으나, 1월 21일 다른 바른미래당 출신 탈당파들과 함께 복당 불허 처분을 받았다. 이는 대구시당이 중앙당의 결정에 대놓고 반기를 든 것이나 다름없는데, 이는 김병준 비대위의 당 장악력이 약한 수준이며, 또한 대경권에서는 여전히 탄핵 찬성파를 배신자로 보는 시각이 주류였음을 보여주는 일이다.

하지만 자유한국당 당대표로 황교안이 선출되었고 황교안은 바른미래당과도 통합하여야 한다고 주장한 적이 있으므로 중앙당에서 복당을 승인할 가능성이 높다.

다만 19년 5월 현재까지도 복당에 관련된 소식은 무소식이다. 게다가 불출마를 선언했던 정종섭 의원도 대구시당위원장을 요구하고 박근혜 내각에서 같이 일한 경력이 있는 황교안 대표 하에서 핵심 당직을 맡는 등 친황계로 거듭나며 불출마를 번복할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류 전 의원의 복당이 최종적으로 승인된다고 하더라도 불출마를 요구받거나 현역 의원인 정종섭을 상대로 공천을 따내야하는지라 어려운 상황에 직면해있다.

2020년 1월 자유한국당에 조해진, 김장주, 성윤환 등 입당/복당을 신청한 인사들과 함께 일괄적으로 입당/복당 처리 되었다.

 

류성걸 인터뷰
류성걸 인터뷰

 

제21대 총선

21대 총선에서 MBC 기자 출신의 이진숙과 함께 미래통합당 대구 동구 갑 후보 경선을 하게 되었고 경선에서 승리하여 공천을 받았다. 류성걸 후보가 61.4%를 얻어 48.6%를 얻은 이진숙 후보를 압도적으로 누르고 공천장을 받았다.  옆 지역구인 동구 을에서도 친유 성향의 강대식 전 동구청장이 승리해, 동구 전체에서 친유계가 약진했다.

21대 총선에서 70프로 육박한 압도적인 득표율로 당선되어 4년만에 다시 국회에 입성했다. 69.59%를 득표했는데 이는 대구의 당선자 12명 중 가장 높은 득표율이다.

 

제21대 국회

2020년 7월 3일, 문재인 정부의 3차 추경안과 관련해 송언석·추경호 의원과 공동으로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오랫동안 나라의 재정과 예산을 다뤘던 사람들로서 지금 국회에서 벌어지고 있는 3차 추경 심의과정은 도저히 이해할 수도 용납할 수도 없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번 추경 사업 상당수는 요건에 부합하지 않고, 사업 목적도 불분명한 것들로 가득하다"며 "그러나 추경 예산에 대한 심사 과정은 너무나도 부실하다"고 비판했다. 

2020년 8월 28일 양금희, 강대식 의원과 같이 대구 도시철도 엑스코선 조기착공을 기획재정부 차관에게 건의하였다. 류성걸 의원은 수성구 범어동과 동대구역, 신세계 동대구 복합환승센터 간 접근성을 향상시킬 수 있고, 평화시장과 신암동 신암뉴타운의 도시철도 접근성을 개선시킬 수 있다고 언급했다.

2020년 11월 16일 유승민의 대선캠프인 '희망 22가 개최될 때 참석하였다. 다른 국회의원이나 원외인사에게는 존댓말을 쓰는 유승민이 유독 류성걸에게만큼은 반말로 대했다. 비록 바른미래당 시절 자유한국당으로 복당했지만, 유승민과 류성걸이 여전히 친하다는 것을 알 수 있다.

 

2021년 들어설 차기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대구광역시장 출마 권유를 받고 있다고 한다. 결국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 출마하기로 결정한 듯 하지만 현재 류성걸 의원 본인은 시장 선거에 대해 말을 아끼는 중이고, 주로 측근들이 류성걸 의원의 대구시장 출마 가능성을 시사하고 있다. 그러나 대구시장 선거 출마 가능성은 열어두고 있다.

시장이 되면 8년 만의 경북고등학교 출신, 관료 출신 시장이 되며 기획재정부 예산실장, 차관을 역임한 경제통, 재선 국회의원 출신이란 점에선 역시 경제관료 출신 문희갑 전 시장과도 유사하다.

 

류성걸 국회활동
류성걸 국회활동

 

류성걸 여담 일화

제20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유승민, 류성걸, 정종섭의 공천파동으로 논란이 되었을 때, 이 세 사람이 경북고등학교 제57회 동창이라는 사실이 알려져 화제가 되었다. 특히 류성걸과 정종섭은 2학년 때 같은 반이기도 했는데, 20대 총선에서 무소속 vs 새누리당으로 진검승부를 벌였다. 

2016년 2학기와 2017년 1학기에 걸쳐서 경북대학교 경제통상학부에 개설된 전공과목 ‘경제통상세미나’를 강의했다. 2017년 2학기와 2018년 2학기에는 ‘공공경제학’, 2019년 1학기에는 ‘경제통상세미나 1’, 2019년 2학기에는 ‘공공경제학’, ‘경제의 이해’ 수업을 강의했다.

오랜 기간동안 실무와 이론을 겸비한 학자이기도 하고 보수 정당에 몸 담아왔고 수업 시간에도 종종 자신이 기재부와 국회에서 있었던 이야기를 풀어내지만 그렇다고 정치적으로 편향된 발언은 하지 않는다. 국회에서 있었던 이야기와 경제에 대한 이야기만 하면서 묵묵히 수업을 하는 편이다.

경북대학교 경제통상학부 초빙교수 시절, 자신의 전공인 “공공경제학(재정학)”과 “경제의 이해(교양경제학)”를 강의했는데, 두 수업 모두 양이 엄청 많았던 걸로 유명했다. 이준구 교수의 재정학을 한 학기에 모두 끝마쳤으며, 경제의 이해도 마찬가지이다. 본인은 27과 300 페이지의 경제 전공을 한 학기에 다 끝냈고, 그래서 정규 시간보다 늦춰서 수업을 끝내는 경우도 많았고, 중간, 기말 등 정규 과제 외에도 2주에 한 회씩 시험을 치게 하는 경우도 많았다. 시험이 끝나면 채점된 시험지를 어디가 틀렸는지 본인이 주석까지 달아주면서 모든 학생들에게 다시 돌려주었기 때문에 이 부분에 대해서 학생들의 평가가 좋았다.

추경호, 송언석과 함께 국민의힘 내 경제관료 출신 경제통, 금융통, 재정정책통 국회의원으로 손꼽힌다. 세 사람 모두 대구·경북을 지역기반으로 하고 있으며, 기획재정부 차관 출신이고, 재선의원이라는 공통점이 있다.

 

 

류성걸 재산

2021년 3월 기준으로 17억 9024만 1천원을 신고했다. 이는 전년도 대비 6천 400만원 가량 증가한 금액이다.

 

류성걸 재산
류성걸 재산

 

류성걸 선거 이력

2012

제19대 국회의원 선거

대구 동 갑

36,342 (60.83%) 당선 (1위)

초선

 

2016

제20대 국회의원 선거

대구 동 갑

31,698 (43.18%) 낙선 (2위)

 

2020

제21대 국회의원 선거

대구 동 갑

56,444 (69.59%) 당선 (1위)

재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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