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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물이야기/정치 / / 2022. 4. 21. 20:10

미국 국무부 성김 나이 학력 이력 프로필


미국의 외교관. 국무부 한국과장, 6자회담 수석대표, 주한미국대사, 주 필리핀 미국대사를 지냈다. 2022년 4월 현재 주인도네시아 미국대사와 국무부 대북정책특별대표를 겸임 중이다.

 

 

성 용 김

Sung Yong Kim

 

출생

1960년 (62세)

대한민국 서울특별시

 

국적

미국

 

학력

펜실베이니아 대학교 문리과학대학 (행정학 / 학사)

로욜라 메리마운트 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 (법학 / 법학전문석사)

런던 정치경제대학교 (법학 / 법학전문석사)

가톨릭대학교 (행정학 / 명예박사)

 

 

현직

주인도네시아미국대사

미국 국무부 대북정책특별대표

 

주요 경력

제22대 주한미국대사

동아시아태평양(동아태) 차관보 대행


미국 국무부 성김 나이 학력 이력 프로필  

 

성김 생애 고향 학력 이력

한국계 미국인으로 한국 이름은 김성용(金星容). 부친 김재권 주일 공사가 김대중 납치 사건에 개입한 이후 온 가족이 미국에 망명하였고, 그가 성년이 된 1980년에 완전히 미국인이 되었다.

미국에서 살면서 아이비리그 스쿨인 펜실베이니아 대학교를 졸업하고 로욜라 메리마운트 대학교 로스쿨을 거쳐 검사 생활을 하다가 외교관이 됐다. 빅터 차 조지타운대학교 교수, 조셉 윤 전 대북특별대표 등과 함께 미국의 학계 및 외교가에서 대표적인 한국계 한반도 전문가로 손꼽힌다. 중학교 1학년까지 한국에서 생활해서 한국어도 구사할 수는 있지만, 공식석상에서는 무조건 영어로 말한다.

김대중 정부 시절에 6자회담 미국측 대표단으로 활동했지만, 당시 북한이 핵무장을 다시 본격화하면서 이렇다 할 성과는 거두지 못했다. 이명박 정부 및 박근혜 정부 시절인 2011년부터 2014년까지 주한미국대사를 역임하였다. 이후 2017년부터 필리핀 대사로 옮기면서 잠시 한반도 정세와는 거리를 두는 듯 했는데, 트럼프가 미국 대통령으로 취임한 후 북미정상회담이 열리는 등 북한 관련 정세가 바뀌면서 다시 북한과의 협상을 맡고 있다.

 

 

 

 

성김 행적 활동 이력

제22대 주한미국대사

주한미국대사를 역임하면서 네이버블로그를 운영하였다. 네이버 블로그 @ambsungkim 한국생활 중 SBS 〈좋은 아침〉에 부인과 함께 출연하였고, 박원순 당시 서울시장에게 서울명예시민증을 수여받았다.

 

주필리핀 대사

주한 미국대사를 마친 후 국무부 대북정책 특별대표를 역임하던 중 2016년 버락 오바마 대통령에 의해 필리핀 주재 미국대사로 임명받았다. 그리고 2016년 9월 28일 연방 상원 전체회의에서 인준이 승인됨에 따라 필립 골드버그 주 필리핀 미국대사의 후임으로 부임하였다. 따라 성 김 대사는 한국계 미국인으로는 처음으로 미국의 주요 동맹국 대사를 두 차례나 맡는 기록을 세웠다.

성 김 대사는 미국의 전통적 우방국이자 중국과의 관계에서 중요한 위치와 역할을 하고 있는 필리핀 주재 미국대사로서 외교 현안들을 이끌어야 하는 중책을 맡게 되었다. 특히 취임과 함께 초강경 ‘마약과의 전쟁’을 선포하며 인권 이슈 등으로 미국 정부와의 관계가 불편해지면서 잇달아 미국을 겨냥한 강성 발언들을 쏟아내고 있는 로드리고 두테르테 필리핀 대통령을 상대해야 하는 어려운 임무도 맡게 됐다.

 

북미정상회담

그러다가 2018년 5월말 북미정상회담 준비를 위한 미국측 실무회담 대표단을 이끌면서 다시 미국의 한반도 정책 일선에 서게 되었다. 서울의 포시즌즈 호텔에 머물면서 판문점 통일각에서 최선희와 북미정상회담의 의제에 관련하여 실무회담을 가진 것으로 알려졌다. 북미정상회담을 하루 앞둔 6월 11일에도 개최지인 싱가포르에서 북한측 인사들과 실무회담을 벌였다.

 

 

미국 국무부 동아태 차관보 대행

조 바이든 대통령 취임 이후 국무부 동아시아·태평양 담당 차관보 대행으로 임명받았다.

바이든 정부의 대북정책이 완성되어가는 가운데, 대북정책에 있어서 동맹인 한국과 일본의 의사를 중요하게 고려할 것이라고 발표하였다.

 

미국 국무부 대북정책특별대표

문재인 대통령과 바이든 대통령이 만나서 한미정상회담을 한 가운데, 트럼프 정부 당시 스티브 비건이 맡았던 대북특별대사에 임명되었다.

이후 2021년 6월 19일 방한하여, 6월 21일 한미 북핵 수석대표 협의와 한미일 북핵 수석대표 협의를 치뤘다. 이 과정에서 노규덕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과 후나코시 다케히로 아시아·대양주국장과 회동하면서, 북한에 대화를 촉구했다. 그리고 한미 북핵 수석대표 협의에서 한미워킹그룹을 폐지하는 방향으로 합의를 보았다.

2021년 6월 22일에는 이인영 통일부장관과 접견하면서 한미 양국은 대화와 외교를 통해서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를 추구하겠다는 공동의 약속에 합의했음을 밝혔다. 그리고 이후 문재인 대통령과 면담을 한 후 6월 23일에 미국으로 귀국하였다.

2021년 8월 21일에 다시 방한하여, 8월 23일 노규덕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과 한반도 비핵화와 평화 정착 관련 논의를 하였다.

 

 

 

 

성김 여담 일화 인간관계

한국에서 태어나 중학교 1학년 때까지 서울에 살았던 이민 1.5세대라서 한국어도 아주 유창하다. 하지만 주한 미국대사 시절에 본인이 한국계인 것을 의식해 공식적인 자리에서 한국어를 쓰지 않았다고 한다. 주한 미국대사 임기 막바지에 SBS 〈좋은 아침〉에 가족과 함께 출연했으며, 모두 한국어로 인터뷰했다.

그가 주한미국대사로 내정된 후 성 김 대사의 아버지인 김재권 주일공사와 김대중 대통령과의 악연이 주목받았다. 김재권 주일공사는 김대중 납치사건 당시 연루되었던 사람이기 때문이다. 여기에 대해 김대중 대통령의 부인인 이희호 여사는 "성 김 내정자가 납치 사건 당시 열세 살 정도였는데 뭘 알았겠나. 연좌제 식으로 보아서는 안 된다."라며 "대사로서 잘 해주길 바랄 뿐"이라고 말했다.

임재범, 손지창의 사촌형제이다. 성 김의 모친과 임재범, 손지창의 부친인 임택근 아나운서가 남매이기 때문.

정진석 국민의힘 의원과 친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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