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의 정치인이자 변호사. 더불어민주당 소속 안양시 동안구 갑의 제21대 국회의원(초선)이다. 박원순계로 분류되며, 2011년 하반기 재보궐선거 당시 박원순 캠프의 상근변호사로 정치에 입문, 그 후로도 서울시장 선거 때마다 그를 도왔다고 한다.
19, 20대 총선에서도 동 지역구에 공천을 신청했으나 번번이 낙천되었는데, 21대 총선 1차 경선에서 당시 지역구 현역 이석현 의원과 비례대표 의원인 권미혁 의원을 꺾고, 3번째 도전만에 공천장을 쥐게 되었다. 본선인 제21대 국회의원 선거에서는 임호영 후보를 꺾고 안양시 동안구 갑 제21대 국회의원으로 당선되었다.
민병덕 의원 고향 나이 재산 학력 이력 프로필
민병덕
閔炳德 | Min Byungduk
출생
1970년 12월 20일 (51세)
전라남도 해남군 해남읍 연동리
거주지
경기도 안양시 동안구 관양동
본관
여흥 민씨
학력
해남동초등학교 (졸업)
해남중학교 (졸업)
서강고등학교 (졸업)
서울대학교 사회과학대학 (정치학 / 학사)
종교
천주교 (세례명: 안토니오)
경력
제44회 사법시험 합격
제34기 사법연수원 수료
민변 정치개혁위원회 공동위원장
박원순 서울특별시장 법률고문
안양민생경제발전소장
민주당 국민통합위원회 부위원장
국가균형발전위원회 국민소통 특별위원
법무법인 민본 대표변호사
민병덕 생애 고향 학력 이력
민병덕은 1970년 12월 20일 전라남도 해남군 해남읍 연동리에서 아버지 민현식(閔賢植, 1938 ~ 1981. 1. 6)과 어머니 도강 김씨(1939년생) 사이의 2남 2녀 중 차남으로 태어났다.
참고로 민화식(프로필 링크) 전 해남군수는 민병덕의 5촌 당숙이고, 제19대·제20대 국회의원 후보로 출마했던 민병록은 민병덕의 8촌 삼종형이다.
서울대학교 정치학과에 진학한 후 학생운동에 가담했다가 백골단에 의해 체포되어 징역 6개월, 집행유예 1년을 선고 받기도 했다. 이후 2002년 제44회 사법시험에 합격하고 사법연수원을 34기로 수료한 뒤 변호사로 일했다.
민병덕 정치 활동
2011년에 박원순 서울시장 후보의 법률지원단장으로 활동하였으며 서울시장 경선 단일화 룰 협상에서 희망캠프 협상대표단으로 나가, 공정한 표본추출이 가능한 RDD방식 채택, 유권자 비율에 맞춘 선거인단 선정 등 시민의 의견이 정확히 반영된 경선구조를 이끌어냈으며, 이후 본선에서는 무지개 연합의 일원으로 선거법, 네거티브 공세 등에 철저한 대응을 하여 강용석 의원 등을 고발했고 이에 박원순 후보는 범야권 단일후보가 되어 당선됐다.
이어 민병덕은 2012년 19대 총선에서 경기 안양시 동안구갑 민주통합당 후보에 도전했다. 하지만 당시 4선이던 지역의 현역의원 이석현에게 패해 당내공천권을 따내는데 실패했다. 이후 2016년, 2020년의 연이은 도전끝에 결국 공천권을 획득, "파란의 사나이"라는 별명을 얻었다.
이후 본선 선거에서는 임호영 미래통합당 후보 등을 상대로 55.33%(56,345표)를 얻어 21대 국회의원에 당선됐다.
1호 법안으로 ‘유급 질병 휴가법안’을 발의했다. 근로기준법, 고용보험법 등의 개정안이 담긴 법안으로 현행법상 질병휴가에 관한 별도의 규정이 없고, 코로나 19와 같은 전 세계적인 감염병 상황에서는 개인의 자발적인 휴가 활용이 공동체를 지키는 일인 만큼 매우 중요하기 때문에 이를 유급휴가로 보장하고 이로 인한 사업주의 부담을 경감시키는 것이 주요 내용이다. 일부 언론에서 매우 좋은 평가를 얻었다.
같은 해 8월 20일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하였는데, 현행법상 정비기반시설에 구거(溝渠, 하천보다 규모가 작은 4∼5m 폭의 개울)가 포함되지 않아, 사업시행자에게 무상으로 귀속되지 않고 유상 매입해야 하는 불합리한 상황을 개선하고자 하는 것이 주요 내용이다. 이 법안은 2020년 12월 9일 대안반영되어 2021년 1월 5일 공포되었다.
국회 정무위원회 위원으로서 첫 국정감사에서는 우리은행 채용 비리, 국민권익위원회의 국방부 공익신고자 보호 의무 미준수, 대기업의 하도급거래 갑질 문제 등에 대해서 감사를 진행했고. 일부 언론에서는 초선임에도 불구하고 전문성과 진정성을 두루 갖춘 국정감사라고 평했으며기사 이러한 불합리한 관행들을 개선하는 등의 공로를 인정받아 국정감사 우수의원상을 수상했다.
우리은행은 채용비리 부정입사자 모두를 퇴직조치 하겠다고 밝혔다.
2021년 1월 22일 「코로나바이러스 감염병 극복을 위한 손실보상 및 상생에 관한 특별법」을 발의하며 코로나바이러스 감염병 등 감염병 사태로 인하여 경제적 피해를 본 소상공인·자영업자 등의 손실을 보상하고, 고통을 분담하고 있는 국민에게 위로금을 지원하며, 고통 분담을 통한 상생 및 사회적 연대, 재원 사항을 규정함으로써 피해 소상공인 등의 경영 안정, 사회 양극화 해소 및 전 국민 공동체 통합의 기틀을 마련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는 법안이다.
코로나 손실보상 특별법을 발의한 이후 더불어민주당 민생파 국회의원을 자처하며 국회 안에서 손실보상법 추진을 위한 가장 적극적인 행보를 보이고 있다.
같은 해 4월 윤호중 원내대표가 당선되면서, 이전 정견발표에서 공약으로 내걸었던 ‘초선의원단이 추천한 원내부대표 임명’을 이행했고, 이때 80명의 초선의원들에 의해 원내부대표로 선임됐다.
5월에는 더불어민주당 조직부총장을 맡아 제20대 대선과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를 책임지고 있다.
민주당 내에서 코로나19로 피해를 입은 소상공인들에 대한 지원을 가능한 최대로 해 줘야 한다고 주장하는 사람들 중 하나다.
민병덕 논란 및 사건 사고
신천지 연루 의혹
21대 총선 당시 신천지 위장단체라는 의혹을 받는 어느 단체에 고문으로 있었다는 주장이 제기되면서 신천지 연루 의혹이 일었다. 이 단체의 주소지가 신천지 방역현황에 올라와 있다는 게 이유이며, 상대 후보인 임호영도 이 의혹에 대한 명확한 해명을 요구했을 정도. 이에 민병덕 측은 신천지 위장단체인 것을 알 수 없었다는 말과 함께 본인이 신천지 신도가 아니라는 증거로 자신의 세례증서를 공개했으며, 총선 내내 자신이 신천지와 연루되지 않았음을 현수막에 표기하고 다녔다.
부정경선 및 은폐 의혹
상술한 21대 총선 당시 안양시선관위로부터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고발을 당했다. 이 당시에는 익명으로 표기됐다. 혐의는 2가지였는데, 선거법상 당내 경선시 가능하지 않은 경선 설명회를 자그마치 33회나 연 것도 모자라 경선 여론조사 당시 권리당원 여부를 허위로 대답하게 한 것이었다. 그러나 같은 해 10월 검찰은 민병덕은 무혐의로 기소시키지 않고 그의 부인과 회계책임자를 비롯한 4명만 기소를 시켰고$, 이들은 이듬해 5월 7일 1심부터 함께 유죄를 선고받았다. 배우자는 징역 6개월에 집행유예 1년, 회계책임자는 벌금 300만원으로 얼핏 보기엔 민병덕에 대한 의원직 상실형 같지만, 혐의가 공직선거법에 명시된 금전 문제에 관한 것이 아닌지라 민병덕이 의원직을 잃지는 않는다. 민병덕 측은 항소한다는 입장. 다만 민병덕 본인이 직접 경선 설명회에서 경선 규칙을 설명하기도 한데다 선관위가 고발한 사안인데도 민병덕이 기소되지 않은 것은 탈법 및 봐주기라는 논란이 일고 있다. 게다가 마찬가지로 당내경선 때 지지자 간담회를 한 번 연 혐의로 고발된 국민의힘의 이채익과 포항시의 김병욱 같은 경우는 얄짤없이 기소돼 재판에 넘겨졌고 결국 유죄가 확정됐기 때문에 이 같은 비판은 더욱 커질 수밖에 없다.
더 가관인 것은 이 소식이 원래 지역 언론사에서 먼저 올라왔는데 2시간만에 삭제되고 그의 긍정적인 면모를 보여주는 인터뷰 기사가 대신 올라오기도 하는 일이 있었다. 그러나 기사를 내린 것이 무색하게 이튿날 곧바로 국내 3대 주요 언론사 중 하나인 조선일보에서 해당 보도가 다시 나오며 이 소식을 은폐하려던 것 아니냐는 의혹까지 일고 있다.
같은 선거 기간에 성북구에 출마한 모 후보가 성북구 선거관리위원회에 경선절차를 설명하는 경선설명회의 개최가 가능한지 여부에 대하여 질의한 결과 선거관리위원회가 경선절차를 설명하는 것은 가능하다는 취지로 답변했다고는 하지만, 민병덕의 경우는 경선절차 설명회를 33회나 했다는 것에서 얼마나 설득력이 있을지는 미지수다. 그도 그럴 게 항소심을 결국 진행해서 감형이 되긴 했지만, 이들의 무죄를 받아내지는 못했다.
한편 민병덕은 윤석열 검찰 고발사주 의혹 논란에서 자신이 표적이 되었다고 말하면서 이 선거법 위반 이야기를 꺼내기도 했다.
무개념 댓글 동조 논란
2022년 2월 5일, 자신이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 누군가가 문재인 대통령과 홍남기 경제부총리에 대한 원색적인 욕설을 단 댓글에 좋아요를 눌렀다는 사실이 밝혀지며 논란이 일자, 자신은 그런 댓글을 전혀 보지 못했으며, 만일 좋아요를 정말로 눌렀더라도 실수였을 가능성이 있다, 더하여, 추후 댓글이 수정되었을지도 모른다는 입장을 밝혔다.
민병덕 여담 일화
제21대 국회의원 선거 출마 전 한끼줍쇼 94화(관양동 편)에 당시 이경규와 닉쿤에게 저녁 식사를 준 집으로 출연했었다.
민병덕 의원의 안양 개발정책은 다소 파격적인데 바로 서울대 관악산 지하를 통과하여 범계역, 농수산물센터로 이어지는 전철노선을 계획하였다. 하였으며, 이를 통해 1호선, 4호선 교통 체증을 해소하고자 함을 공약 목표로 하고 있다. 이는 1기 신도시 개발 후 수십년간 1호선, 4호선 외에 별다른 추가 노선이 신설되지 않았던 관악산 부근(가칭 실리콘밸리역), 종합운동장 등에 거주하고 있는 안양 시민들 뿐만 아니라 범계역과 농수산물센터역 주변의 평촌, 의왕, 군포 시민들로부터 큰 관심을 모으고 높은 응원과 지지를 받고 있다.
민병덕 재산
2021년 3월 기준으로 6억 7348만 9천원을 신고했다. 이는 전년도 대비 2억 6천만원 가량 증가한 금액이다.
민병덕 선거 이력
2020
제21대 국회의원 선거 (경기 안양 동안 갑)
더불어민주당
56,345 (55.33%) 당선 (1위)
초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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