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의 경제학자이자 한국은행 총재 후보자다.
이창용 고향 재산 학력 이력 나이 프로필 (한국은행 총재)
이창용
李昌鏞 | Rhee Changyong
출생
1960년 5월 16일
충청남도 논산군
본관
덕수 이씨
학력
인창고등학교 (졸업)
서울대학교 (경제학 / 학사)
하버드 대학교 (경제학 / 박사)
경력
로체스터 대학교 경제학과 조교수
서울대학교 경제학부 교수
대통령인수위 경제1분과장 (이명박 정부)
금융위원회 부위원장
G20 정상회의 준비위원회 기획조정단장
아시아개발은행 수석이코노미스트
국제통화기금 아시아태평양국장
한국은행 총재
이창용 생애 학력 이력
1989년 하버드에서 박사학위를 받은 후 로체스터 대학교 조교수로 임용되었으며, 1994년부터 서울대학교 사회과학대학 경제학부 교수를 지냈고, 전공분야는 거시경제학, 금융경제학이다. 서울대 교수 시절에는 거시경제이론, 주식/채권/파생금융상품 2(제도) 수업이 유명했으며, 블랑샤 저로 거시경제학 수업을 했다고 한다.
2007년 이명박 정부 대통령직인수위 경제1분과장으로 참여하였다. 이명박 정부 출범 후 금융감독위원회가 금융위원회로 개편된 후 초대 부위원장을 역임했다.
이후 경제관료의 길로 들어서 2009년 G20정상회의준비위 기조단장을 지냈다.
2008년 2월에, 금융위원회 부위원장을 수행하기 전, 서울대학교 교수직을 사임하였다.
미국 하버드대 수학시절에는 로렌스 서머스 전 재무장관을 스승과 제자로 인연을 맺었고 지금도 서머스 전 재무장관이 총애하는 제자로 꼽힌다. 대표적인 일화로 서머스 전 재무장관이 박근혜 전 대통령을 예방한 자리에서 직접 이 교수를 IMF로 보내달라는 요청을 했다.
이후 2011년 아시아개발은행(ADB) 수석 이코노미스트를 지냈고 2013년부터 2022년 3월까지 한국인 최초로 국제통화기금의 고위직인 아시아·태평양담당국장 직을 맡았다. 비슷한 경우로 국제결제은행(BIS) 경제고문 및 조사국장 직을 맡은 신현송 프린스턴 대학교 교수가 있다.
한국은행 총재 지명
2022년 3월 23일, 문재인 대통령은 한국은행 총재 후보로 이창용 IMF 아시아태평양국장을 지명하였다. 문재인 청와대 측은 한은 총재 후보자 인선과 관련해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 측과 협의가 있었냐는 질문에 대해 "대통령의 인사에 관한 사안이라 자세히 답변 곤란하나, 한은 총재 공백 최소화 위해 당선인 의견을 들어서 내정자를 발표하게 됐다" 밝혔다.
다만 윤 당선인 측 관계자는 언론에 "이 후보는 좋은 분이라고 생각하지만 절차적으로는 청와대 인사이며 당선인 쪽에서도 추천한 적이 없다"고 말했다. 이에 장제원 당선인 비서실장은 통의동 인수위에서 기자들과 만나 "협의를 했다? 저는 이것이 결국은 갑자기 임명을 강행하기 위한 명분밖에 안 된다. (협의) 절차는 전혀 없었다"고 주장했다. 그러자 청와대는 "자꾸 그렇게 거짓말을 하면 (무슨 얘기를 했는지) 다 공개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국제통화기금(IMF)은 보도자료를 내고 “이 국장이 중요한 자리에 지명된 것을 축하하며, IMF에 대한 그의 탁월한 기여에 감사드린다”며 앞날에 성공을 기원한다고 밝혔다.
이창용 후보자는 지명 다음 날인 3월 24일, 지명 소감을 밝히면서 “성장, 물가, 금융안정을 어떻게 균형 있게 고려하면서 통화정책을 운영해 나갈 것인지 치열하게 고민할 것”이라고 밝혔다.
국회 기획재정위원회는 이창용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를 4월 19일에 열기로 합의하고 4월 12일에 인사청문회와 관련한 안건을 의결했다.
이창용 책 저서
경제학원론(이준구 공저)
우리나라에서 맨큐의 경제학과 더불어 많이 보는 경제학원론 교과서였다. 1,2판은 프린스턴, 하버드 박사 출신 서울대 교수들이 썼는데도 망작. 원론 수준으로 문체 쉽게 분량, 문체 조절하다가 이상해졌다. 3판 이후로 괜찮아졌다. 그러나 개론, 원론은 미시경제학, 거시경제학 교과서에 밀려서 많이 안 본다...본인이 거시파트 초안을 썼으며, 이준구 명예교수가 문장을 다듬었다고 한다. 다만, 서울대 교수 재임 시절 본인은 미시 파트인 경제원론 1을 강의하고 이준구 교수가 거시 파트인 경제원론 2를 강의하였다. 이준구 명예교수가 저자 직강한 인터넷 강의를 무료로 들을 수 있다.
이창용 재산
2022년 4월 4일, 인사청문회에 앞서 신고된 재산은 총 42억 336만원이다. 이는 본인과 배우자의 예금 13억 8천 75만 5천만원, 배우자 명의의 강남구 역삼동 아파트 한채(14억 7천 300만원)과 송파구 문정동 오피스텔 전세권(3천만원)을 포함한 금액이다. 또한 본인 명의의 경북 구미시 임야(11억 2천여만원)과 하천(731만원), 충남 논산 소재 상가(1억 2천 947만원), 2020년식 펠리세이드(2천 809만원)을 포함한 금액이다.
이창용 여담 일화 취미 인간관계
대학교 재학 시절 이준구 교수의 제자였다. 그래서 그런지 이준구 교수에게 농담식으로 많이 갈굼당한다고 말하기도 했다.
서울대학교에는 재수해서 입학하였다.
학부 동기인 김대일 서울대 경제학부 교수에 따르면 로체스터대 재직 당시 '올해의 교수상'을 여러 번 받았다고 한다.
키 193cm의 장신이다. 취미는 농구, 테니스.
중화인민공화국 일대일로가 아시아 발전에 도움될 것이라고 발언하였다.
조선시대 서화가, 신사임당 아들, 율곡 이이 동생인 옥산 이우의 16대손.
강릉 오죽헌에 많은 유물들을 기증했다. 이 교수가 기증한 유물은 생활민속 유물 66점, 신사임당 화첩 등 385점이다.
영국 주간지 이코노미스트 읽으면서, 영어+경제 공부하라고 추천한다. 빌 게이츠, 찰리 멍거도 이코노미스트는 종이 잡지로 매주 읽는다.
고위 관료를 역임한 대학 교수이자 경제학자라는 이미지와 다르게, 패션이 캐주얼하다는 평이다. 과감한 패턴의 넥타이도 많이 착용하는 편에, 한국은행 총재 지명 이후 공항 패션이 이목을 끌기도 하였다.
코로나19로 인해 6~7개월 가량 투병해야 했다고 한다. 이로 인한 건강상 문제 때문에 한은총재 지명을 장고 끝에 수락했다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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