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태규 의원 고향 재산 학력 프로필 (인수위원직 사퇴)

대한민국의 정치인이다. 국민의당에서 안철수의 최측근으로 분류되며 진안(眞安) 정치인이자 안철수계의 좌장으로 불린다.

이태규 의원 고향 재산 학력 프로필 (인수위원직 사퇴)

이태규

李泰珪 | Lee Taegyu

출생

1964년 3월 22일

경기도 양평군

거주지

경기도 고양시 덕양구 행신동 무원9단지기산아파트

학력

천안중앙고등학교 (졸업)
한국항공대학교 항공경영대학 (항공경영학 / 학사)
연세대학교 대학원 (행정학 / 석사)

병역

대한민국 공군 병장 만기전역

경력

국회사무처 입법보좌관
대통령실 연설기록비서관
KT 경제경영연구소 전무
새정치민주연합 사무부총장
제20대 국회의원(비례대표)
국민의당 사무총장
국민의당 국민정책연구원장
바른미래당 사무총장
국민의당 최고위원
국민의당 사무총장
국민의 도전 선거대책위원회 총괄선거대책본부장
제20대 대통령직인수위원회 기획위원
제20대 대통령직인수위원회 기획조정분과 인수위원

제21대 국회의원

이태규 생애 고향 학력

1964년 경기도 양평군에서 태어났다. 천안중앙고등학교, 한국항공대학교 항공경영학 학사, 연세대학교 행정대학원 행정학 석사 과정을 졸업하였다.

이태규 정치 활동 이력 경력

1990년 꼬마민주당 중앙당직자 공채 1기로 정치 활동을 시작하였다. 그 후 김대중 전 대통령의 민주당에 합류했으며, 조순형 전 의원의 비서관(제14대 국회)으로 활동했다.

통합민주당과 신한국당이 합당하면서 한나라당 소속이 되어, 대표최고위원 정책특별보좌관, 여의도연구소 연구위원, 오세훈 서울시장 선거캠프, 이명박 경선대책위원회 기획단장, 제17대 대통령 선거 중앙선거대책위원회 전략기획팀 팀장 등을 역임하면서 친이계에 속하였다. 오세훈과 이명박 두 후보 모두 막판 역전승, 압승을 거둔 만큼 승리를 견인한 선거전략가로서 유명해졌고, 당시 이명박 대통령에게 선거 수훈 일등감으로 꼽히기도 했다고 한다. 이명박의 대통령 당선 후에는 제17대 대통령직인수위원회 기획조정 전문위원을 거쳐 대통령실 연설기록비서관으로 청와대에 입성했으나, 한 달 만에 청와대에서 나와 KT 전무를 지냈다.

2012년 제19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고양시 일산서구에 새누리당 공천을 신청하였다가 김영선에 밀려 탈락한 후, 2012년 19대 총선 직전인 4월 초에 아예 새누리당을 탈당했다. 이후 2012년 9월 안철수가 대선 출마를 선언할 때 안철수 캠프에 합류한다. 이후 새정치연합이 민주당과 통합하여 2014년 새정치민주연합이 창당하자 새정치민주연합에서 사무부총장, 당무혁신실 실장 등을 역임하였다.

2015년 12월 안철수가 새정치민주연합을 탈당하자 다시 그를 따라 나와 국민의당을 창당하여 전략홍보본부장에 임명되었다. 2016년 제20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비례대표 국회의원(8번)으로 당선되었다. 선거 막판 국민의당의 40석을 예견했고, 아무도 믿어주는 사람이 없었음에도 불구하고 선거전략에서 뛰어난 능력을 다시 한번 보여주며 최대 목표치인 40석에 가까운 38석의 결과를 내는데 성공하였다.

2017년 7월 23일 국민의당 제보 조작 사건에 대한 안철수 전 국민의당 대표의 사과가 미흡했다고 비판했다. 하지만 안철수는 이태규를 당 대표의 최측근을 보임시키는 정보위원회 간사로 지명해놓고 국민의당 싱크탱크의 원장으로 배정하는 등 이태규를 매우 아끼고 있다.

바른미래당이 창당되자 사무총장이 되었다. 이후 당내에서 안철수계를 이끌었으며, 2020년 2월 24일 국민의당이 창당되자 국민의당 사무총장을 맡게 되었다. 이어 3월 1일에 입당을 완료했다. 다른 안철수계 의원들이 거의 모두 미래통합당으로 이탈하여 지역구 의원으로서 합류한 권은희와 함께 둘뿐인 국민의당 소속 현역 의원이 되었다.

하지만 2020년 3월 16일, 민생당이 냈던 '바른미래당 비례대표 의원 8명 셀프제명 취소' 가처분 신청이 법원에서 인용되면서 도로 민생당 소속이 되었다. 결과적으로 민생당에서 자진 탈당해야 하는데, 이렇게 되면 비례대표 의원직을 상실하게 된다. 문제는 이태규 의원의 당적이 민생당으로 회귀함으로써 국민의당은 의석수가 단 1석이 되었다는 것이다. 민생당 탈당을 한다 해도 의원직을 상실하기 때문에 국민의당이 2석으로 늘어날 일이 없어졌다. 이로 인해 국민의당은 비례대표 투표용지 순번에서 상당한 손해를 볼 수밖에 없게 됐다.

결국 같은 날 민생당 탈당을 선언하고 국민의당에 남겠다고 밝히면서 바로 다음 날인 3월 17일 민생당에 탈당계를 내면서 국회의원직을 상실하게 되었다.

21대 총선에서 비례 2번을 받았다. 투표 결과 비례 당선권에 들어서면서 재선에 성공했다. 2021년 재보궐선거 서울시장에서 같은당 안철수 후보 캠프에서 활동했으며, 오세훈과의 단일화 협상의 실무자로 나서기도 했다.

국민의당 창단 후 초대이자 두 번째 사무총장을 역임했다. 사무총장으로서 서울시장 단일화를 이루어냈으나 국민의힘과의 합당 무산으로 합당 실무진 대표였던 이태규는 2021년 8월 20일 사무총장 및 최고위원직을 내려놓게 된다.

제20대 대통령직인수위원회에서 기획조정분과위원회 인수위원으로 선임되면서 안철수 인수위원장과 함께 활동하게 되었다.

제20대 대통령 선거와 윤석열 정부

제20대 대통령 선거에서는 안철수-윤석열 단일화 실무 협상을 맡았다. 안철수의 전권대리인을 맡아 장제원과 협상에 나섰다. 여러 우여곡절이 생기면서 단일화가 무산되는듯 했으나, 결국 사전투표를 하루 앞두고 안철수 후보가 전격 사퇴하고 윤 후보를 지지하는 형식으로 단일화에 성공하게 되었다.

2022년 3월 9일 단일 후보로 추대된 윤석열이 대통령에 당선되었고, 3월 13일 제20대 대통령직인수위원회에 기획위원으로 합류하게 되었다.

2022년 4월 11일 인수위원회 기획위원 사퇴의사를 밝혔다. 이전까지 행정안전부 장관 후보 등으로 유력하게 거론되었다.

이태규 국정 감사 평가

2020년 외교통일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외교관의 부조리를 폭로하고 외교 현안을 날카롭게 질의하고 그 대안을 제시하면서 '외통위의 스나이퍼'라는 별명을 얻게 되었다. 또한 2020년 The 300 국정감사 스코어보드에서 외교통일위원회 1위를 달성하였다.

이태규 평가 일화 인간관계

친문계가 주류를 차지하고 있는 더불어민주당 강성 지지층에선 블랙리스트 1순위였다. 과거 꼬마민주당 출신인데도 당적을 옮긴 전력이 있다는 점에 덧붙여 특히 친이 출신이라는 것을 들어 20대 총선 정국에서 국민의당을 새누리당 2중대로 낙인찍는 근거 중 하나로 그의 존재를 들었다.

반면 친유계-친안계가 많았던 구 바른미래당 지지층에서는 당시 타 친안계 인사들(김성식, 김수민, 이동섭)만큼은 아니더라도 상당히 호의적으로 보고 있다. 애당초 정병국 의원이 민주계 보수 인사로 꼽히는 인물이고 과거 범친이계였기 때문이다. 게다가 김성식 의원도 같은 꼬마민주당 출신이었기 때문에...특히 2019년을 기점으로 그동안 껄끄러운 관계였던 친안-친유계가 비당권파로 손을 잡게 되어 사실상 안철수의 의중을 파악하는 핵심 인물로도 활동하고 있다.

2020년 당이 갈라지고 21대 총선에서 국민의당 소속 비례의원이 된 후에는 권은희 의원과 함께 안철수의 최측근 인사로 평가받고 있다.

천안중앙고등학교 동문들이 천안 지역구 출마를 권유했지만, 거절했다고 한다. 거주지를 고양시로 옮긴 것을 보아 천안 출마할 생각은 없는 듯. 다만, 원래 천안시는 충남 서부, 남부 지역이나 충청북도와는 다르게 토박이 비중이 적고 외지인들이 많은 편이기 때문에 이례적인 일은 아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