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한국독서교육신문)
1분 버핏(돈을 대하는 법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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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와바라 테루야
내년부터 주식투자를 해보려고 관련 서적들을 조금씩 읽고 있다.
주식 관련 서적은 따로 포스팅을 안하는 편인데
이 책은 주식 얘기 뿐만 아니라 워렌 버핏 옹의 삶의 철학, 자세를
짧은 호흡으로 얘기하고 있어서 포스팅해도 괜찮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이번 추석 연휴에 집 갔다오면서 버스에서 읽을 책을 찾다가
짧은 호흡으로 나눠져 있어서 읽기 편하고
부담스럽지 않고 휴대하기 편한 책으로
이 책을 골라서 오고 가며 읽었다.
크게 8개의 Chapter로 나눠져 있는데,
가장 인상적인 부분은 Chapter 6
잘하는 분야를 벗어나지 말라, 겁이 많은 것도 위기관리 능력이다. 이다.
이 책에서 하지 말라는대로
내가 하고 있다는 생각이 들어서 뜨끔했다.
이 챕터의 첫 소제목은
중요한 것은 능력을 키우는 게 아니라, 능력의 한계를 확실히 아는 것이다.인데,
여기서 말하는 능력의 한계를 확실히 아는 것은
내가 감당할 수 있는 범위를 확실히 판단해서 리스크를 줄이라는 것이다.
또 버핏은,
능력이 없으면 축을 넓히려 들지 말고 계속 기다려라.라고 가르친다.
버핏은 원칙을 세우고 그 밖의 소문, 사건들에 흔들리지 않는 것으로 유명하다.
자신의 명확한 기준을 가지고 있는 사람이기에, 탐욕적인 주식투자자가 아닌
오마하의 현인으로 통하는 것이다.
나는 항상 내 한계를 시험하려고 능력의 범위를 키우며,
일을 벌리는 스타일이다.
그렇기에 작은 성과에 쉽게 질리고, 내 분야에 깊이를 더하기보다
새로운 분야에 또 도전하는 경향이 있다.
이렇게 해왔기에 넓은 분야를 이해하고 있지만
깊이는 약하다는 것을 스스로 느끼고 있었다.
이제 업으로 삼을 일을 준비하고 있다.
새로운 분야에 대한 도전도 중요하지만
내 분야에 대한 깊이를 더하는 노력을 해야겠다.
그리고 지금 넓힌 축을 정리하고 집중하는 작업도 필요할 때인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