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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정진 나이 재산 학력 이력 고향 프로필 (셀트리온 명예회장)


대한민국의 기업인. 셀트리온 명예회장이자 창업주다.

 

서정진 나이 재산 학력 이력 고향 프로필 (셀트리온 명예회장)

 

서정진 프로필
서정진

 

서정진

徐廷珍 | Seo Jung-jin

 

출생

1957년 10월 23일 (64세)

충청북도 청주시

 

국적

대한민국

 

거주지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구미동

 

현직

셀트리온 명예회장

 

직업

기업인

 

 

학력

제물포고등학교 (졸업 / 21회)

건국대학교 (산업공학 / 학사)

건국대학교 대학원 (경영학 / 석사)

충북대학교 (약학 / 명예박사)

 

형제

남동생 서정수

 

배우자

박경옥

 

자녀

장남 서진석

차남 서준석

 

신체

184cm, 113kg

 

종교

개신교(장로회)

 

재산

125억 달러 (한화 약 13조 9,200억 원)

 

수상

국무총리 표창장 (2006)

제46회 무역의날 금탑산업훈장 (2009)

존경받는 기업인 최우수상 (2010)

대통령 표창 (2012)

매경이코노미 선정 올해의 CEO (2012)

EY 세계 최우수기업가상 (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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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정진 생애 고향 학력 이력

1957년 10월 23일, 충청북도 청주시에서 태어났다. 아버지는 충북지방산림청 산림공무원 출신이었으며 일가친척 거의 대부분이 현 세종시 일대에 거주해왔다. 이후 서울로 상경해 아버지는 작은 연탄가게를 하는 등 가정 형편은 어려웠다고 한다.

제물포고등학교와 건국대학교 산업공학과를 졸업한 뒤 같은 학교 대학원에서 경영학 석사학위를 받았다. 또한 충북대학교에서 세계 최초의 항체 바이오 시밀러(바이오의약품 복제약)인 램시마를 개발한 공로를 인정받아 명예박사를 받았다. 1983년 삼성전기에 입사해 직장 생활을 시작했다. 이후 공공기관인 '한국생산성본부'로 이직했는데, 삼성전기 이사가 눈여겨보는 젊은이로 점 찍어놨다가 자기가 이직하면서 데리고 간 유일한 부하였다고 한다. 서정진 회장은 당시에 대해 "성실했으며, 현상을 파악한 후 요점을 정리하는 능력이 뛰어났다"고 자평했다.

그렇게 한국생산성본부로 자리를 옮겨 대우자동차를 컨설팅하다 당시 김우중 회장이 맘에 들었는지 스카웃해 1991년부턴 대우자동차 기획재무 고문으로 일하게 된다. 이 때가 불과 34세로 그야말로 샐러리맨의 신화를 쓴 인물 중 한명. 그러나 샐러리맨 신화도 IMF 외환위기 앞에선 별 수 없는지 1999년 짤린다. 대우그룹이 부도나면서 김우중 회장은 1999년 중국 산둥성 옌타이 공장 착공식 참가를 마지막으로 잠적했고 대우자동차 역시 그룹이 부도나자 워크아웃을 신청, 결국 서정진도 직장을 잃게 된다.

 

서정진 이력
서정진 이력

 

이렇게 1999년에서 2002년 사이가 서정진이 가장 힘들 때였다. 그는 1999년 셀트리온의 전신인 넥솔을 창업해 오피스텔에 사무실을 얻어 비슷한 신세가 된 동료들과 함께 창업을 구상하기로 마음 먹는데, 차기 사업에 대한 담론으로 IT부터 해서 별의별 얘기가 다 나오는 와중에 그때까지 미개척 오브 미개척인 바이오산업이 유망하다는 판단에 따라 대우자동차 출신 동료 10여 명과 함께 자기들 자금 총 130억 원과 초기 투자 470억 원을 받아서 본격적인 사업을 시작하게 된다.

 

 

재미있는건 이때 생물학 관련 전공자는 한 명도 없었다는 것. 바이오산업이 유망하다는 판단하에 일종의 승부수를 띄웠다고 한다. 그러나 바이오 기술에 대해 전혀 몰랐던 관계로 서정진은 1년간 40여 개국을 다니며 외국의 유명 바이오 연구자들을 방문 인터뷰하는 등 최신 동향을 배운다.

이후 2002년 셀트리온을 설립해 미국 벡스젠사와 제휴를 맺으며 사업을 본 궤도에 올리기 시작했으며, 2004년 쯤이면 모든 힘든 시기를 이겨내고 마침내 인천광역시 송도국제도시에 셀트리온 1공장을 올리는데 성공했다. 사업은 점차 번창, 2007년 쯤 되면 완전히 모양새를 갖춤은 물론 인맥도 꽤 많이 얻게 되며, 2009년 이후에는 명실상부한 대한민국의 벤쳐기업 선두주자로 거듭난다.

결과적으로 20년 남짓한 시간에 셀트리온을 바이오시밀러 분야 대기업으로 키우는 업적을 달성한다. 김태한과 함께 한국 바이오 산업을 최전선에서 일으켜 세운 인물로 평가받는다.

2020년 12월 31일, 한국 나이로 65세가 될 때 은퇴하겠다는 공약을 지켜, 셀트리온 회장직에서 사임하고 퇴사하기로 했다. 셀트리온 직원들과 출입기자, 주주들한테 이메일로 보낸 고별사에서 "언제나 은퇴를 생각해왔다"며, "원격의료 스타트업에서 새출발하겠다", "셀트리온은 후배들이 알아서 잘 경영할 것"이라고 밝혔다.

 

 

서정진 경력

1983년 삼성전기 입사

1985년 한국생산성본부로 자리를 옮겨 기업 컨설팅 관련 업무를 맡았다.

1991년 34살의 나이에 대우자동차 기획재무 고문으로 발탁돼 임원에 올랐다.

1992년 한국품질경영연구원 원장을 지냈다.

1998년 IMF 구제금융사태가 닥치면서 다니던 직장을 잃었다.

1999년 넥솔을 창업했다. 넥솔은 2009년 이름이 셀트리온홀딩스로 변경된다.

2000년 셀트리온지에스씨를 설립했고 이 회사를 통해 한스킨을 인수했다. 이후 한스킨을 '셀트리온스킨큐어'로 이름을 바꾸고 2016년에 셀트리온지에스씨와 합병했다. 

2002년 셀트리온을 설립해 회장에 올랐다.

2009년부터 2015년까지 자회사 셀트리온제약의 대표이사를 맡았다.

2009년 셀트리온헬스케어를 설립했다.

2012년 드림E&M을 설립한 뒤 2017년에 셀트리온 엔터테인먼트로 이름을 변경했다. 

2015년 셀트리온 이사회 의장을 맡았다.

 

서정진 셀트리온 이사회 의장
서정진 셀트리온 이사회 의장

 

서정진 여담 일화

자수성가형 기업가다. 집이 아주 가난했다고 한다. 지금이야 공무원 하면 안정성으로 알아주지만 당시 서정진의 부친이 재직하던 충청북도 산림공무원은 크게 자산을 모을 수 있는 직업은 아니었다. 그것도 아버지가 직장을 관두고 현재 서울 구파발역 인근인 은평구 진관외동 기자촌에 상경한 이후엔 작은 연탄가게를 했다고 하며, 본인도 대학에 진학해서는 밤에는 택시운전을 하고 낮에는 대학교 학과공부를 한 경험이 있다고 한다.

초창기 사업 때 신뢰도가 0에 가까운 만큼 돈 구하기도 쉽지가 않았다고 한다. 하필 시국이 시국인 IMF 이후인지라 자금조달 자체가 어려웠다고. 이 때 하다하다 안되어 결국엔 명동 사채 시장에서 신체포기각서를 쓰고 돈을 빌린 적이 있고 삶이 힘들어 자살 시도를 한 적이 있다고 한다. 이게 다 서 회장의 가장 힘든 시기인 1999년에서 2002년 3년 사이의 일들이었다. 그리고 진짜 미국이고 독일, 스위스고 일본이고 홍콩이고 어디든 날아가서 아무 사람이나 만나고 싶다며 들이대고 다녔다고 했다. 당연히 99%는 퇴짜 맞았다고.. 미국의 던킨도너츠 가게에서는 맨날 같은 컵에 싸구려 커피를 리필하자 점원이 살 것 같지도 않아서 새 컵으로 갈아줬다고도 한다. 워낙 거지꼴로 다니던 아시아인 남자라 그들 눈엔 희한하게 보였을 것이다.

셀트리온 엔터테인먼트로 연예계에도 진출을 시도했으나 이쪽 안목은 영 아닌거 같다. 자전차왕 엄복동 제작에 셀트리온 엔터테인먼트의 130억 투자를 결정했는데, 영화가 작품성이나 흥행성 둘 다 영 부진하여 결국 삽질이 되었다. 측근인 한 기자에 의하면 서정진 회장도 시나리오를 먼저 읽어보고는 별로라며 이 영화의 실패를 예상했지만, 친한 고향 후배인 이범수와 (일제강점기를 그린 영화인만큼) 애국심 때문에 돈 잃어도 좋다는 심정으로 속는 셈 치고 투자를 감행했다고 한다.

 

서정진 셀트리온 회장 시절
서정진 셀트리온 회장 시절

 

서정진 사건 사고

본인은 "기존 대기업과 다르게 국민이 자부심을 가질 수 있는 기업으로 셀트리온을 만들고 싶다"는 포부를 밝히며 경영에서 자진 은퇴도 했고 일단 형식적으론 셀트리온그룹에 서정진의 아내, 자식들이 지분을 보유한 계열사나 순환출자는 없지만, 정작 기업 요직에는 자기 남동생, 아내, 아들들을 앉히는 등 사실상 족벌 경영을 하는 것 아니냐는 비판도 있다.

2014, 자사주로 받은 대출의 반대매매를 막기 위해 주가조작을 혐의로 벌금 3억원 약식 명령을 받은 적이 있다. 다만 이는 서정진이 세력의 셀트리온 공매도와 증권선물위원회를 비판한 것에 대한 괘씸죄로 인한 처벌이라는 것이 주류 의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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