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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영웅, 방탄소년단(BTS) 올해를 빛낸 가수 1위


임영웅, 방탄소년단(BTS) 올해를 빛낸 가수 1위

한국갤럽이 올해 세 차례(2020년 7월, 9~10월, 11월) 걸친 전국의 5,100명(만 13세 이상)을 대상으로 한 올 한 해 활동한 한국의 대중가요 가수/그룹 중 가장 좋아하는 가수 최대 세 명을 묻는 설문조사를 했다. 그 결과 40대 이상에서는 임영웅이 36.9%로 1위를 차지했고, 30세 이하(만 13세~39세)에서는 방탄소년단(BTS)이 39.2%로 1위를 차지했다.

 

임영웅

 

방탄소년단(BTS)

 

 


 

- 임영웅과 방탄소년단(BTS)

임영웅은 2016년에 데뷔했지만, 올해 <미스터트롯>을 나오면서 전국구 스타가 됐다. 호소력 짙은 목소리와 노래로 시청자들에게 감동을 안겼고, 결승전에서 영탁을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이후 전국투어, 방송, 광고 활동 등으로 올 한해를 채웠으며, 4월에 미스터트롯 우승자 특전곡인 '이젠 나만 믿어요', 11월에는 신곡 'HERO'를 발표했다.

 

임영웅 미스터트롯 우승 무대

 

 

방탄소년단(BTS)는 이제 한국에 한정해서 논하기 힘들정도의 글로벌 스타로 성장했다. 올해 8월에 발표한 Dynamite(다이너마이트)가 미국 메인 싱글 차트 '핫100'에서 한국인 최초로 1위를 차지했고, 다음으로 무려 한글 가사 노래인 'Life Goes On'도 같은 차트 1위를 기록했다. 내년 2월 예정인 제63회 그래미 어워드에도 당당히 후보로 이름을 올렸으며, 최근 미국 시사지 타임(times)에서 '올해의 엔터테이너'로 선정됐다. 소녀시대에 이어 한국갤럽 '올해의 가수'에서 3년 연속 1위를 차지한 가수가 됐다. 

 

방탄소년단(BTS) 'Dynamite'

 

 


 

- 이 밖의 순위

40대 이상 2위로는 임영웅과 함께 미스터트롯 TOP3에 들어서 준우승을 차지했던 영탁(27.3%)이 선정됐다. 영탁은 미스터트롯에서 '막걸리 한잔', '찐이야' 외 자작곡 '니가 왜 거기서 나와' 같은 전국민의 사랑을 받는 곡으로 임영웅 못지 않은 인기를 누렸다. 3위는 '영원한 오빠'이자 '테스형'으로 돌아온 나훈아가 17.2%를 받으면서 건재함을 과시했다. 특히 이번 KBS 추석 특집 방송에서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뒤를 이어 4위는 장윤정(12.8%), 5위는 진성(12.1)이 차지했다.

 

영탁 '찐이야' 무대

 

 

나훈아 KBS 추석 특집 방송

 

 

30대 이하에서 2위는 아이유(21.1%)가 차지했다. 2008년에 데뷔해 10년 넘게 꾸준한 사랑을 받으며 여자 솔로 가수 중에 가장 입지를 공고히 하고 있고, 연기와 예능에서도 꾸준한 활약을 보였다. 올해에는 방탄소년단 슈가가 프로듀싱과 피처링에 참여한 곡 '에잇'으로 사랑받았다. 3위는 블랙핑크(13.6%)가 차지했다. 남자아이돌 최정상에 방탄소년단(BTS)가 있다면, 여자아이돌은 블랙핑크가 올해 왕좌를 차지했다고 볼 수 있다. 방탄소년단 'Dynamite(다이너마이트)'가 나오기 전까지 블랙핑크의 'How you like that'이 유튜브 최단시간 1억뷰 신기록을 가지고 있었다.

 

아이유 '에잇'

 

 

블랙핑크 'How you like that'

 

 

한국갤럽 조사

 

 

한국갤럽 조사

 

 


 

- 2020년 올해의 가요

39세 이하에서 올해의 가요는 단연 'Dynamite(다이너마이트)'였다. 다음으로 아이유의 '에잇', 화사의 '마리아', 지코의 '아무노래', 블랙핑크의 'Lovesick girs'가 뒤를 이었다. 6위는 40대 이상의 올해의 가수인 임영웅의 '이제 나만 믿어요'가 차지했다.

 

BTS 'Dynamite'

 

 

40세 이상에서는 올해의 가수 2위의 영탁 노래, '막걸리 한잔'이 1위를 차지했다. 다음으로 임영웅의 '이제 나만 믿어요', 영탁의 '찐이야', 나훈아의 '테스형!', 진성의 (안동역에서) 순으로 차지했다.

 

영탁 '막걸리 한잔'

 

 

한국갤럽 조사

 

 


 

- 역대 올해를 빛낸 가수

39세 이하에서는 2007년과 2008년에 국민노래 'Tell me(텔미)', 'Nobody(노바디)' 등으로 대히트를 친 원더걸스가 2년 연속으로 1위를 차지했고, 당시 여자아이돌계의 양대산맥이었던 소녀시대가 2009년과 2010년, 그리고 2011년까지 3년 연속으로 1위를 차지했다. 2012년에는 '강남스타일'로 글로벌 스타에 오른 싸이가, 2013년에는 국민가수 조용필이 1위를 차지했다. 2014년 아이유, 2015년 빅뱅, 2016년 임창정이 차지했다. 2015년에는 아이유가 다시 1위에 오르면서 데뷔 후 2번째 1위의 영광을 안았다. 2018년부터는 방탄소년단이 계속해서 1위를 지키고 있다.

 

원더걸스 'Tell me'

 

 

싸이 '강남스타일'

 

 

한국갤럽 조사

 

 


 

- 역대 올해의 가요

30세 이하에서 2007년, 2008년은 너무나도 당연히 원더걸스의 'Tell me(텔미)', 'Nobody(노바디)'가 1위에 올랐다.
2009년 1, 2위는 소녀시대의 'Gee', '소원을 말해봐', 2010년에는 소녀시대의 '훗', '오'가 1, 2위를 석권하며 독주를 했다.

 

소녀시대 'Gee'

 

 

2011년에는 아이유를 국민여동생으로 만든 '좋은날'이, 2012년에는 싸이의 '강남스타일'이 1위를 차지했다.

 

아이유 '좋은날'

 

 

최근인 2017년은 윤종신의 '좋니', 2018년은 블랙핑크의 '뚜두뚜두', 2019년은 방탄소년단의 '작은 것들을 위한 시'가 1위를 차지했다.

 

BTS '작은 것들을 위한 시'

 

 

한국갤럽 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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