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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물이야기/연예 / / 2022. 5. 30. 18:42

가수 김상진 프로필 데뷔 나이 고향 대표곡


대한민국의 가수이다. 사랑과 이별, 그리고 고향을 그린 노래를 많이 불렀다. 1970년대에 절정의 인기를 구가하였는데, 1969년 <이정표 없는 거리>로 데뷔, 1972년 <고향이 좋아>를 히트시키며 1971년부터 1973년까지 3년간 MBC 10대 가수에 뽑혔다.

 

또한 김상진의 보이스는 매우 여리고 가늘어서 여성스러운 느낌이 강한데, 1옥타브 초반 정도의 저음에서는 허스키한 느낌이 두드러지며 중성적인 느낌을 내기도 한다. <이정표 없는 거리>의 초반 저음은 상당히 허스키하며, <고향이 좋아>에서는 허스키한 저음과 여린 고음이 모두 나온다. 이러한 독특한 보이스 때문에 '창법이 저속하다'라는 트집을 잡혀 1970년 <미워도 당신>이 방송 금지를 당하기도 했다.

 

가수 김상진 프로필 데뷔 나이 고향 대표곡

 

김상진 프로필
김상진

 

김상진

金相眞 | Kim Sang Jin

 

출생

1954년

경상남도 부산시 신창동4가

 

데뷔

1969년 '이정표 없는 거리'

 

활동기간

1969년 ~ (현재)

 

 


김상진 여담 일화

장발이라는 이유로 1975  TV, 라디오 출연 금지를 당했다. 이때 박일남, 김세환, 남진   9명의 가수가 방송 금지를 당했는데, 일부는 이발을 종용했는데도 끝까지 머리를 깎지 않아 MBC 이제 와서 이발을 한다 해도 출연 금지 조치를 당분간 지속할 방침이라고 밝힌 바가 있다.

 

김상진 젊은시절
김상진 젊은시절

 

김상진 대표곡

이정표 없는 거리

1969년 발매. 이인선 작사, 정인섭 작곡으로 김상진의 데뷔곡이다. 작곡가 정인섭이 고속버스를 타고 부산으로 가던 도중 천안을 지나다 문득 충청도, 전라도, 경상도로 갈라지는 천안삼거리가 떠올랐고 그 자리에서 노래를 만들었다고 한다.

이리 가면 고향이요 저리 가면 타향인데
이정표 없는 거리 헤매 도는 삼거리 길
이리 갈까 저리 갈까 차라리 돌아갈까
세 갈래길 삼거리에 비가 내린다

바로 가면 경상도 길 돌아가면 전라도 길
이정표 없는 거리 저리 가면 충청도 길
와도 그만 가도 그만 반겨줄 사람 없고
세 갈래길 삼거리에 해가 저문다

 

 

고향이 좋아

1972년 발매. 남국인 작사, 작곡. 당시 상당한 히트를 쳤는데, 1977년에 나훈아가 리메이크해서 불렀으며, 주현미도 최근 자신의 유튜브 채널 주현미TV에서 이 노래를 부르고 미스터트롯, 미스트롯 출신인 이찬원, 김의영도 이 노래를 부르는 등 지금도 많이 기억되는 노래이다. 누가 뭐래도 타향보다 고향이 좋다는 내용의 가사로, 1970년대 초 당시 심화되던 이촌향도 속에서 고향을 떠나온 사람들의 많은 공감을 얻었다.

타향도 정이 들면 정이 들면 고향이라고
그 누가 말했던가 말을 했던가
바보처럼 바보처럼

아니야 아니야 그것은 거짓말
향수를 달래려고 술이 취해 하는 말이야
아아아아 타향은 싫어 고향이 좋아

타향도 정을 두면 정을 두면 고향이라고
그 누가 말했던가 말을 했던가
바보처럼 바보처럼

아니야 아니야 그것은 거짓말
님 생각 고향 생각 달래려고 하는 말이야
아아아아 타향은 싫어 고향이 좋아

김상진 앨범1김상진 고향이 좋아
김상진 앨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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