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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준호
金俊昊 | Kim Junho
출생
1975년 12월 25일
충청남도 대전시 효동
(現 대전광역시 동구 천동)
국적
대한민국
본관
경주 김씨
신체
169~170cm, 70kg, A형
가족
아버지 김기용, 어머니 성소연
형 김준모(1973년) ,여동생 김미진(1983년 4월 30일)
친조카: 김규민, 김규호 외조카: 장선재, 장연재
학력
대전봉산중학교 (졸업)
충남고등학교 (졸업)
백제예술대학교 (방송연예과 / 중퇴)
단국대학교 (연극영화학 / 중퇴)
한국골프대학교 (골프경기지도학 / 중퇴)
병역
대한민국 육군 제2보병사단 일병 의병 조기전역
데뷔
1995년 연극 배우
1996년 SBS 5기 공채 개그맨
1999년 KBS 14기 공채 개그맨
MBTI
ENFP
형, 존경하고 사랑합니다.
양상국, KBS 남자의 자격 2012 연말정산에서
형님은 우리들 마음 속에선 언제나 대상이고 또 영원한 내 인생의 롤모델입니다.
김준현, 2014 KBS 연예대상 시상식에서
대한민국의 코미디언.
김준호 활동 경력 이력 데뷔 프로필
1996년 SBS 공채 5기로 데뷔했다. 강성범, 심현섭, 지상렬 등과 동기다. 상당히 어린 나이부터 개그맨 활동을 하다가 입대했지만, 군 복무를 끝마치고 돌아오니 SBS 코미디의 계보가 끊어진 상황이었다. 이때 동기이자 SBS 시절 함께 코너를 진행하던 심현섭이 김준호를 개그콘서트로 섭외, 심현섭과는 달리 아예 KBS 14기라는 기수를 부여받으며 신인 개그맨으로 출발하게 된다. 당시 개그콘서트로 넘어온 SBS 공채가 여러명 있었지만 KBS 기수를 받으며 신인으로 다시 시작한 경우는 김준호가 유일하다.
1999년 전유성, 김미화, 백재현을 정신적 지주로 하여 KBS 개그맨들의 전성시대를 이끄는 원동력이 된 개그콘서트의 탄생을 함께한 당시 초창기 멤버의 '젊은 피' 들 중 한 명이다. 그 멤버로는 동기이자 절친인 김대희와 함께 심현섭, 박성호, 김영철, 김지혜, 김경희 등이 있다. 참고로 이 멤버들의 대부분은 당시 심야 코미디 프로그램 코미디 세상만사에서 이미 어느 정도 인지도를 확보한 상태였다. 아주 쌩신인으로 개그콘서트의 멤버였던 건 아니었던 셈이다. 그때만 하더라도 심현섭이 넘사벽이었다.
개그콘서트 1회 때부터 10년이 넘게 하고 있기 때문에 그 영향력이 상당하다고 한다. 2011년 기준으로 개그콘서트에 출연했던 개그맨들 중 김대희와 함께 서열 2위를 맡고 있다. 그러나 박성호, 김대희에게는 없는 독자적인 리더십을 바탕으로 현재 개그콘서트의 보스 포지션을 감당하고 있다.
한편, 개그계에서 큰 힘을 가지고 있는 것에 비해서, 다른 KBS 개그맨들이 보통 그렇듯 예능에서는 별다른 힘을 보지 못하고, 그나마도 다른 개그맨들에 비해서 예능 출연 기회도 많지 않았기 때문에 당시 매우 잘 나갔던 정형돈, 유세윤, 이수근, 김병만, 김준현, 유민상 등에게 열등감 같은 것을 가진 것처럼 보이기도 한다. 한 라디오에서는 자신의 처지를 "정형돈이나 유세윤 등은 장군이 된 거고, 나와 대희 형은 원사로 있는 것"이라면서 적절히 비유하였다. 부대 내에선 짱이지만 밖에선 그냥 할아버지라는 얘기. 김준호의 말에 따르면 개그콘서트 개그맨들은 유세윤처럼 개그콘서트 밖에서 성공하는 것을 갈망한다고 한다. 실제로 그런지는 알 수 없지만, 최소한 본인은 그렇게 생각하는 듯 했다. 하지만 1박 2일 시즌3 고정멤버로 맹활약하면서 한을 풀었다.
SBS 공채 5기 개그맨이지만 SBS에서는 출연이 없었고 오히려 KBS쪽 출연이 잦았던 인물이다. 과거 SBS에서 했던 개그프로인 웃으며 삽시다에 단역으로 몇번씩 나오긴 했으나 거의 무명급이였다. 심현섭 & 강성범도 SBS 공채 5기, 윤성호 & 최국 & 엄태경은 공채 6기, 변기수는 공채 7기 개그맨이다. 개그콘서트뿐만 아니라 김구라·나도야 & 장동국·황봉알도 SBS 공채 2기·3기·4기 개그맨이지만 실제 활동은 폭소클럽에서 했으며, 공채 8기 개그맨인 조원석은 MBC에서 활동하고 있다. 김구라는 이를 "뜬 애들만 쓰려고 하고, 키우려고 하지 않아서 공채 개그맨들이 손가락만 빨고 있다."라면서 깐 적이 있다. 웃찾사가 시작하면서 그나마 사정이 나아진듯 했지만 그마저도 2010년 10월 2일을 막방으로 폐지. 김준호는 KBS에서 활동하면서 특채가 되어 14기인 김대희/김상태/김영철/김지혜 등과 동기가 되었다.
개그콘서트에서는 초창기에는 공기 캐릭터였다가 점점 봉숭아 학당의 이장님으로 인지도를 쌓고, 9시 언저리뉴스로 큰 인기를 얻었으나, 소속사인 스타밸리 소속 개그맨들이 전부 개그콘서트에서 하차하고 웃찾사로 옮기는 사태가 벌어진다. 이때 김준호 역시 웃찾사로 이적한다. 웃찾사에서도 김대희, 강성범 등 절친들과 함께 코너를 진행했지만 시청률은 저조했고, 개그콘서트 캐릭터를 벗어나지 못한다는 지적을 받으며 결국 한 달도 되지 않아 하차했다. 이때 김대희와 하차해서 휴식기를 가진 뒤 어우야로 개그콘서트에 복귀한다.
이후로도 간신히 개그콘서트로 복귀해서 하류인생 및 씁쓸한 인생의 무시당하는 보스 역으로 꽤 인기를 얻었다. 하지만 도박 사건이 터지면서 하차하게 된다.
이렇게 흑역사가 되나 싶었지만, 2010년 2월 방송 활동에 복귀하기로 하고 3월 씁쓸한 인생의 마지막 회에서 화려하게 귀환해 화려하게 당했다. 정식복귀는 조아족이라는 코너. 선생 김봉투에서 김봉투 역을, 미끼에서 이장 역, 감수성에서 감수왕 역 등을 맡으며 성공적으로 다시 자리잡았다.꺾기도를 하면서 어린이들에게도 인기가 많았다.
그리고 그 삭발노력의 결과로 2011년 KBS연예대상에서 후배 최효종, 김원효를 누르고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그리고 2013년에는 개그콘서트뿐만 아니라 인간의 조건, 1박 2일 등의 예능 프로그램까지 출연하며 눈에 띄는 활약을 펼친 끝에 마침내 대상의 영광을 안았다! 비록 개그콘서트 활동만으로 얻은 성과는 아니지만 현역 개그콘서트 출연자로서는 10년 만에 두 번째로 수상한 대상이기에 의미가 크다고 할 수 있을 듯. 최초는 갈갈이 삼형제로 인기를 얻었던 개그맨 박준형이 2003년에 대상을 수상했다. 김병만이 문턱까지 갔지만 결국 최우수상으로 끝났다. 김병만은 김준호가 상을 받은 그해, 옆 동네 SBS에서 대상을 받았다.
아쉬운 건 2014년이었다. 개그콘서트와 1박 2일에서의 활약이 최고조에 달한 그였음에도 KBS가 유재석에게 대상을 수여한 것이다. 더군다나 해당 시상식에서는 사건사고 항목에 서술된 코코 사태로 힘들어하는 김준호에 대한 격려와 응원으로 쉽게 보기 힘든 감동의 장면들이 많이 연출되었기 때문에 무드는 완벽했다고 볼 수 있었다. 그러나 결국 그의 2년 연속 수상은 저지당했고 무관으로 2015년을 맞게 된다.
코코 엔터테인먼트의 대표도 하고 있지만, 코미디언으로서의 자신뿐만 아니라 한국 코미디계 전체를 생각하는 사고방식으로 일을 진행하는 성격. 이는 그의 방송 캐릭터상으로는 쉽게 확인할 수 없는 김준호의 장악력과 됨됨이을 드러내는 대목이기도 하다. 혹자가 지적했듯 그는 개그콘서트의 코너나 일군의 꽁트에서 늘 대장 역할을 한다. 이런 보스 기믹은 단순 배역이 아닌 그의 실생활과 개그계에서의 위치에서 파생된 것으로 보여진다. 그러나 기획사 대표로서의 그나, 개그콘서트 리더로서의 그나 단순히 권력 있고 입김 센 일인자로만 보여지진 않는다. 군기 빡센 개그계에서 서슴없이 장난을 걸어오는 후배들의 모습이나 김준호가 후배들에게 무한한 존경을 받고 있는 모습 등을 보면 평소 그가 따뜻한 심성을 지니고 동료 및 후배들을 대한다는 사실을 추정할 수 있다. 오히려 개그맨계에 만연한 심각한 똥군기를 없애려했던 사람 중 하나라 언급된다. 이런 사항에 대해서는 김준호의 앙숙이자 애증관계인 박성호조차 '분명 리스펙트 받을 만한 부분'이라고 인정한 바 있다.
2013년에는 국내 최초로 부산에서 코미디페스티벌을 열기도 했다. 이는 방송3사의 코미디언뿐만 아니라 재야, 해외의 개그맨들까지 한자리에 모인 장으로서 실로 장대한 스케일을 자랑하는 일이었다. 이런 김준호가 대선배 전유성의 역할을 하고 있다고 여겨 제2의 전유성 즉 또 다른 코미디계의 대부가 될 것을 기대하는 팬들도 있다. 박승대처럼 운영상의 잡음이 있다거나 컬투의 경우처럼 코미디 외 다른 사업으로 무리하게 확장하여 실패하지만 않는다면 사업능력과 끈끈한 인맥이 있는 만큼 업계 대부가 되리라고 하나 아래 항목과 같이 논란 상태에 있는 현재로선 알 수 없다. 이후 부산국제코미디페스티벌은 매년 여름에 열리고 있다.
2014년 3월에는 부산국제코미디페스티벌 집행위원장 자격으로 오키나와 국제 영화제에 참여하는 등 제2회 부산국제코미디페스티벌을 성사시키기 위해 노력을 쏟았고 1박 2일 멤버들이 몰래 온 게스트로 등장하는 등 두 번째 페스티벌도 훈훈하게 성행시켰다.
2017년부터는 유튜브에서 얼간김준호 라는 닉네임을 달고 활동 중. 상세 정보는 하단으로.
2018년 7월 11일 JDB 공동 대표 김대희와 함께 JDB스퀘어 라는 극장을 설립했다. 개관 기념 기자간담회에서 “한국에서 코미디언은 공연에 국한돼 있다”며 “코미디언이 갈 수 있는 다양한 미래를 위해 지속적으로 새로운 기획을 내놓겠다”고 극장 개관 소감을 밝혔다. 참고로 JDB스퀘어는 홍대에 위치해 있으며 120석 규모다.
얼간 김준호 유튜브 유튜버
2017년 6월 25일부터는 유튜브에서 얼간 김준호라는 닉네임을 달고 개인 채널을 오픈했다. 이름은 월간 윤종신 패러디로, 라디오 스타에서도 언급했다. 2018년부터는 매주 목요일 저녁에 영상을 업로드 한다. 또 가끔이지만 랜덤으로 생방송을 켜기도 한다. 2018년 12월부터는 매주 금요일 저녁으로 업로드 날짜가 바뀐 듯하다.
10~20대 젊은층과 소통하려는 노력을 보여서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컨텐츠는 특별히 정해져 있지 않고 다양하다. 말 그대로 하고 싶은 거 다 해보는 방송이며 영상의 전반적인 촬영, 편집 등을 하는 멤버들을 '크루' 라고 부른다. 시청자들을 '얼간YEE들' (얼간이들) 이라고 부른다.
2018년 7월 19일 업로드 영상에서는 얼간김준호 1주년 기념으로 1박 2일 멤버들의 축하 영상을 올리기도 했다. 처음엔 축하해 주는가 싶더니 정준영을 필두로 윤동구까지 가세해서 "영상 보려고 쓰는 데이터가 아깝다", "다 어디서 본 컨텐츠다" 라며 신랄하게 깠다. 김준호가 다급하게 "야 꺼꺼"하면서 끝나는 부분은 웃음 포인트.
2018년 8월 1일에는 얼간 김준호 1주년 기념으로 JDB스퀘어에서 열린 팬미팅을 실시간 스트리밍 했다.
2018년 10월 11일에 샌드박스와 계약하는 영상이 올라왔다.
2019년 10월 31일에 드디어 돌아온 찰리백작 복귀 영상이 올라왔다
2020년 6월부터는 마켓찰리로 이름을 변경하였다.
주 컨텐츠는 아래와 같다.
먹방: 이상한 음식을 먹는 것이 메인이었다. 2018년 부터는 '찰스토랑' ( charlestaurant) 이라는 타이틀로 고급스런 분위기에 지저분하게 먹는 먹방 등이 있다. 2018년 8월부터는 '찰리백작' 이라는 컨셉으로 연예인이 운영하는 음식점에 가서 비평을 하고 온갖 진상짓을 부리는 영상이 업로드 되고 있다.
세상에서 가장 〇〇한 음식 먹기: 초반에 자주 했던 컨텐츠지만 2018년부터는 전혀 하지 않는다. '나는 김준호다'에서 말하기를 병원에서 의사가 위궤양이라고 이상한 음식 먹지 말라고 했단다.
매운 감자칩 먹기
소다가 센 사이다 마시기
도수 96도 술 마시기
찰스토랑: 고급스런 의상, 클래식 BGM에 항상 와인을 식탁 위에 올려 두고 주제별 음식을 먹는 먹방. 상술처럼 메인 음식도 그렇고 본인도 상당히 지저분하게 먹는다. 하지만 목소리는 깔고 계속 고급스런 분위기를 억지로 유지하는 것이 웃음포인트.
금 먹방: 의상은 정장. 식용 금을 초코파이, 바나나 등 온갖 음식에 발라서 먹는 영상. 마지막엔 하정우의 김 먹방을 패러디한 금 먹방이라고 해서 식용 금을 밥과 함께 미친듯이 입 속에 욱여 넣는다. 얼간김준호 채널 안에서 가장 높은 조회수를 올린 영상.
순대 먹방: 의상은 골프웨어. 자르지 않은 순대 똬리가 그대로 나와서 지방 별 순대를 맛봤다. 후일담으로 이날 배불러서 제대로 안 먹었다고 했다. 나중에 유튜브 커뮤니티에 사과 글을 게시했다.
김치 먹방: 의상은 하얀 목욕가운. 종류 별 김치를 김치와 어울리는 음식과 함께 폭풍먹방을 선보였다. 압권은 보쌈을 먹다가 고기를 가운 주머니에 넣고 하나씩 꺼내먹는 장면.
호떡 먹방: 동상이몽, 너는 내 운명의 출연자인 인교진과 함께 바보 분장을 하고 호떡을 먹었다. 메인 이벤트는 호떡 안에 고추냉이나 벌레를 넣어서 인교진을 먹이는 몰래카메라. 이 내용은 동상이몽에서도 방영되었다.
찰리백작: 자신이 다녀간 가게는 대박이 난다는 찰리백작 컨셉. 항상 집사를 한 명 데리고 다닌다. 의상은 얼간김준호 티셔츠와 모자였지만, 회를 거듭할 수록 바뀌고 있다.
김종민의 음식점: 얍쓰와 신바의 바보콤비가 돋보이는 영상. 오픈 전에 방문했는데, 가게 안에 수많은 김종민 판넬을 보고 이런건 올드하면서 하나하나 넘어트리며 깽판을 놨다. 메뉴판을 보고는 메뉴명을 바꾸자며 '돼지껍데기'를 '데프콘껍데기'로 바꾸기도. 또 가게명이 이상하다며 '시시꽃'을 '찌찌꽃'으로 바꾸기도 했다. 고기를 먹은 후 가게 점수를 싸대기로 매긴다는 이상한 코너를 만들어서 김종민에게 싸대기를 5방 날렸다. 마지막에는 다 먹고 돈을 안내고 튀었다.
기네스 도전: 팬티 많이 입기에 도전했다.
게임: 주로 배틀그라운드. 또 배틀그라운드 오프라인 버전으로 개발사 찾아가기, 후라이팬으로 총알 막기 등도 있다.
노래: 개그우먼 김승혜와 함께 부른 '급식의 사랑', 찰리와 신바의 '굿좀비' 관련 영상 등. 그 외에 기타를 치면서 노래를 하거나 '낙인'을 부르는 영상 등이 있다.
춤: 대표적으로 백팩키드 춤. 본인은 아직도 이걸 왜 했는지 몰라 한다.
수다: '나는 김준호다' 라는 타이틀로 인간극장 느낌의 다큐멘터리 영상이나, 악플 읽기 등이 있다.
스트리머 콜라보 방송: 공대생 변승주, 조섭, 대도서관(방송인), 심지어 보겸 등과 함께 콜라보레이션 방송을 했다. 공대생과는 스승과 제자 관계로 초반 콜라보 방송 이후에도 가끔 컨텐츠에 출연한다.
그 외: 구독자 수가 10만 명이 넘으면 구글에서 실버 버튼을 증정하는데, 이게 안 온다고 직접 구글에 찾아가 직원 멱살잡고 약속을 받아내는 영상이나, 촬영이 귀찮아서 잠 자는 척 하며 개기는 김준호를 크루들이 집으로 찾아가 온갖 괴롭힘으로 억지로 깨우는 영상, 휴가 갔다가 업로드가 소홀하다고 휴가지에서 빨간 모자 교관에게 얼차려 받는 영상, 한강에서 시민들과 가위바위보 대회 영상 등이 있다. 2018년 11월 8일에는 뇌피셜 방송 후 유튜브에서 활동 중인 1박 2일 멤버들인 김종민, 데프콘과의 합방을 업로드 했다.
김준호 캐릭터
대체적으로 모자란 보스 캐릭터나 얍삽한 캐릭터 ,지저분하고 더러운 저질 캐릭터 등이 주를 이루고 있다. 이기적인 행동을 보이다가 자의적이든 타의적이든 결국엔 호되게 당해 웃음을 자아내고, 이와 동시에 시청자로 하여금 연민을 느끼게 하기도 한다. 예능이나 토크쇼에서는 꽁트의 신이나 뼈그맨 캐릭터가 주를 이룬다.
김준호 개그콘서트
모자란 보스 캐릭터로 보스나 이장, 촌장 역할을 많이 맡는다. 개그콘서트 초기 서브 멤버이던 시절에도 유명 남성 연예인의 성대모사를 선보였다. 특히 잘 하고 자주 하던 게 최민수, 김인문, 유동근이다. 극과 극의 여러 남성 캐릭터를 섭렵하면서 그 안에서 자기의 캐릭터를 잡은 것 같다.
저질 개그를 많이 하기 때문에 경고도 많이 받는 편이며, 거부감이 들 때도 있어서 시청자의 항의도 자주 받는다. 주로 동료 개그맨들의 개그를 잘 받아주는 감초 조연 역할로 자주 등장하며, 망가지거나 맞는 연기를 가장 찰지게 받아주는 걸로 알려져 있다. 집으로를 할때도 처음에는 "이런 변~신 로보트" 같이 욕으로 오해를 살 수 있는 대사를 일부러 해서 웃겼다. 심지어 시청자의 항의로 몇회만에 폐지된 코너도 십수 개 있다고 한다. 그렇게 수많은 코너를 갈아치운 결과 개그콘서트에 올라온 총 코너 개수는 2009년 9월 기준으로 55개. 사실 본인이 코너 주, 조연 가리지 않고 많이 끼어들긴 끼어들었다.
개그콘서트에서 오랫동안 활동해서 그런지 가끔식 특별 출연 할 때마다 후배들에게 대놓고 고인물 취급 당하며 홀대받는 개그를 하기도 한다.
최근 내기 골프로 인해 1000회를 코앞에 둔 개그콘서트에 출연을 할수 있을지 미지수였다. 2009년 원정 도박 당시에도 10주년 특집 때 얼굴을 못 비췄는데, 과연 복귀를 할 수 전무후무하였다. 시청자들 반은 김준호가 다시 나오기를 기대할 터. 하지만 안타깝게도 1000회 라인업에는 그의 이름이 없었다. 그래도 기록말살형에 쳐해지진 않고 최다출연자상(797회)에 꼽히고 다른 개그맨들 입에서 꾸준히 언급되는 등 고전멤버로서 예우는 충분히 해줬다.
마지막 회인 1050회에는 아예 등장조차도 하지 않았다. 개인적인 스케줄 아니면 내기골프 사건 때문에 개그콘서트에서 불러주지 않았거나 둘 중에 하나인듯 싶다. 대신, 왕비호가 김대희에게 김준호 따까리라고 디스하는 장면은 나왔다.
236회 아는 형님에서 밝힌 바로는 마지막 회때 후배들이 엔딩으로 막을 내리는게 좋을 것 같아서 본인이 스스로 불참한 것이라고 밝혔다. 다만 김준호의 상징성이 있다보니 이후 마지막 사진을 보고 그림작가가 맨 왼쪽에 김준호를 그려넣어줬다고.
김준호 기타 방송
장르만 코미디
JTBC에서 방영되었던 프로그램 장르만 코미디에 출연하였다.(종영)
기막힌 외출
기막힌 외출에서는 아예 대놓고 첫방송부터 속옷 노출을 해대며 각종 더러운 언어 구사력 + 지저분한 행동 + 저질 체력 등으로 프로그램과 자신의 인지도를 여러가지 의미로 많이 올렸다. 그 더러움은 막나감의 대명사 박명수를 능가할 정도. 박명수는 어느정도 절제를 하면서 활동하지만 김준호는 그런거 없다. 인간의 조건에서도 논란이 일자 기죽지 않고 꾸준히 밀고 갔다.
남자의 자격
남자의 자격 말기에 합류해서 스스로를 '꽁신(콩트의 신)'으로 자처하며, 자기 중심의 상황극을 할 때는 능력을 발휘했다. 드라마의 조연급 배역을 맡을 때도 준수한 연기를 보여주었다.
리얼체험 프로젝트 인간의 조건
리얼체험 프로젝트 인간의 조건에서는 악역 중의 악역. 미션에 대해 번뜩이는 발상을 보이기도 하지만, 지나친 오버 액션과, 쪼잔한 승부욕, 이기적인 행동, 교활한 잔꾀 등으로 인해 게시판의 욕을 독식하고 있다. 혼자 편하기 위해 주변인에게 사기를 치거나, 후배를 괴롭히거나 등쳐먹는 듯한 장면이 많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기죽지 않고 끊임없이 변명을 해가며 바뀌지 않는다. 사실 다른 프로그램에서 보여준 모습과 큰 차이가 없지만 다큐적인 모습과 성실한 모습을 보여주면서 웃음을 줘야하는 인간의 조건의 프로그램 특성과 잘 안 어울렸다. 특히 후배들을 골려먹는 장면은 위계질서가 확실한 한국 코미디언 문화상 후배들이 반항할 수 없어서 불편하다는 의견이 많았다. 다만 적극적인 참여와 돌발 행동으로 분량은 많은 편이었다.
1박 2일
1박 2일에서는 초반에 쩌리라고 욕을 많이 먹었었다. 하지만 어느정도 적응이 되고 기믹이 잡히기 시작하면서 활약을 펼치고 있다. 2014년 후반기부터 팀의 에이스는 김주혁에서 김준호로 넘어가는 분위기. 꽁트를 중심으로 프로그램 전반을 이끌어가는 역할까지 무리없이 감당해낸다.
인간의 조건에서 보여준 악역 캐릭터가 극대화되어 '얍쓰'(얍삽한 쓰레기)라는 별명으로 굳어졌다. 얍쓰라는 별명은 스스로 붙인 것. 하지만 인간의 조건과는 달리 꾀가 많은 정도의 유쾌하고 긍정적인 의미로 쓰인다. 사실 이점은 1박 2일 시즌3 제작진들의 편집능력이 가장 크다. 또라이라 불리던 정준영이 예의바른 청년으로 보여지게 된 것은 악의적인 편집을 하지 않는 제작진들의 능력이다.
기획사의 대표로 활동하면서 사업수완으로 인맥을 쌓을 일이 많아진 이후에는 '이 멤버, 리멤버(+포에버)'를 선창하는 일이 많은 편이다. 일을 하면서 같이 하는 동료들을 잊지 않겠다는 뜻. 실제로 1박 2일에서 김준호가 이 말을 선창하는 일이 많아졌다. 일종의 유행어인 셈.
똥싸개 기믹을 은근슬쩍 밀고 있다. 개그로 워낙 자주 써먹은 소재이고, 애들이 좋아한다는 이유로 대놓고 방귀를 뀌는 장면이 자주 등장했는데, 어느순간 부터 이걸 본인 캐릭터로 밀고 있다. 그러다 2014년 11월 30일 방영분 중 거짓말 탐지기 미션에서, "김준호씨 지난 김제 촬영 때 사실 쌌습니까?" 라는 질문에 "아니요" 라고 했으나 거짓으로 나왔다. 당시 자료 화면을 보여주는데 소리를 들어보면 정말 쌌다는 의심을 할 수 밖에 없는 소리다.이후 제작진이 대피하고 코디가 걱정되었는지 새 속옷을 들고가지만, 사람을 똥싸개로 취급하지 말라며 화를 낸다. 이후 1박 2일에서 근근히 똥싸개 기믹을 밀어주는데, 본인도 포기했는지 이젠 개그 코드로 쓴다. 참고로 똥싸개 이외에도 콧물 흘리고, 침 흘리고, 방귀 끼는 등 각종 더러운 역할을 독식하고 있다. 이에 2014년 일박대상에서 진상을 수상하여 정식으로 인정받았다.
여배우들이 게스트로 출연해도 그의 막 나가는 얍삽정신은 막을 수가 없다. 의자 차지하기 게임에서는 무려 박보영을 밀치며 의자를 뺏거나 잼 대신 고추장을 듬뿍 바른 빵을 건넸고, 한효주는 그야말로 김준호에게 온갖 수모를 겪었다. 다리를 찢기질 않나, 경운기를 당하지 않나. 급기야 '지호'라는 정체불명의 이름으로 개명까지 당했다. 또 조보아에게는 소금물을 물로 속여서 마시게 하는 장난도 쳤다. 김준호 본인 말로는 여자와 싸워서 져본 적이 없었다고 한다. 그의 이런 특급 여자 게스트 홀대는 1박 2일에서 소중한 포지션이나 다름없다.
서울메이트
서울메이트에서는 투덜대면서도 게스트를 챙겨주는 츤데레 스러운 모습을 보여 준다. 방문하는 게스트등이 모두 연상이다 보니 자신의 의도와는 다르게 김동생, 김노예 등으로 불리며 노예 역할을 착실히 수행하고 있다. 다른 방송에서 보여줬던 최연장자 이미지와는 정 반대의 모습이 포인트. 또 부족한 영어 실력으로 게스트의 말을 잘 못 이해하거나 번역기의 오역으로 재미를 뽑아내기도 한다. 문경고택 (촬영장소)에서는 김숙의 생일을 챙겨 주거나 커플 메이트들의 VTR을 보면서 김숙이 "우리도 저기 같이 가자"고 하는 등 은근 러브라인(?)이 있다. 하지만 정작 본인은 철벽남.
수요일은 음악프로
골프내기 이후 무혐의로 풀려난 그는 2019년 10월 2일 유호진 PD와 다시 한번 손을 잡고 KBS가 아닌 tvN에서 새롭게 만나 같이 호흡을 맞추게 되었다.
그 외
타짱의 MC 역을 맡은 경력이 있어서 딜러 이미지도 좀 있었는데, 나중에 터진 도박 사건으로 인해 타짜 기질도 생겼었다. 최근에는 아예 이걸 기믹으로 밀고 있다. 타짱에서는 카지노 딜러 패션으로 나와서 진행을 맡았고, 기막힌 외출 리턴즈에서 자신이 어느 업체의 광고 모델을 제시받은적이 있다고 밝혔는데, 다름아닌 도박 사이트. 심지어 이름이 매우 적절하게 마카오톡이라고 한다. 결국 이 일화 덕분에 타짜(영화) 마카오톡 캐릭터까지 접수해버렸다. 게다가 감수성에서도 대장장이 개똥이로 나와서 "제 손모가지를 걸겠습니다!"라고 했다가 대갈공명(김대희)에게 "아직도 걸게 남았냐!"라고 일갈당했다. 자기 자신의 상처마저도 개그 소재로 쓰고 있다.
김준호 개그콘서트 출연작 목록
9시 언저리뉴스
가문이 영꽝
가족같은 - 남편
감수성 - 감수왕
갑을컴퍼니 - 사장
같기道 - 사부
개그법정
개그전사 300
과대명상 - 명상하는 사람
과한 나라 - 왕
거리의 삐에로
꺾기도 - 사부
고교천왕 - 불량학생
공포극장
꽁트의 신
꽃봉오리 예술단 - 악단
날아라 변튜어디스 - 기장
내시천하 - 상선 내시
대화가 필요해 1987 - 민박집 주인
뜬금개그
뜬금뉴스 - 아나운서
닭치高 - 교장 꼭이오
돌아와윰
동물원
만약에
면접
미끼 - 이장
바보삼대 - 할아버지
방황
버전개그
버티고 - 만수
불사파
봉숭아 학당 - 이장님
비상대책위원회 - 대통령
뿜 엔터테인먼트 - 사귀자
사바나의 아침 - 어리버리
선생 김봉투 - 선생님
속 보이스
스승님 스승님
스크림
스타자판기
씁쓸한 인생 - 초대 보스
시덕아
시청률의 제왕
실록 X파일
아무 말 대잔치
악성 바이러스 - 싼마에 (지휘자)
애니뭘 - 말하는 고양이 톰
어우야
월드뉴스 - 앵커
엽기스런 그녀
요상한 가족
욜老 민박 - 할배
유주얼 서스펙트
이럴 줄 알고
이야기쇼 더드림
웰컴백쇼 - 리차드 킴
좀비 프로젝트 - 좀비
조아족 - 1,3대 족장, 제사장
준호삼촌 - 준호삼촌
지그재그송
지누주노
진지록 - 죄인
집에서 사제끼기 - 모델
집으로 - 할머니
출동 김반장
하류인생 - 두목
해봅시다 - A급(?) 광고 모델
호구와 울봉이 - 울봉이
환장하겠네
히든 캐릭터 - 맹구
김준호 인간관계 인맥 동료 김지민 열애 연애
동료들에게 굉장히 평가가 좋은 인물.
중학교 시절까지 아버지가 무역 사업으로 굉장히 잘 나가셔서 부유했다고 하는데, 어느날 갑자기 아버지의 회사관계자가 고의로 회사부도를 내고 도망가는 바람에, 김준호의 아버지가 전부 덤터기를 쓰게 되었고 빚쟁이들에 시달려 4~5년간 도망다니다가 건강이 많이 상한 뒤 얼마 안 가 뇌경색까지 얻어 언어마비에 거동까지 안 되는 상태가 되었다고 한다. 그러니 다른 가족들 역시 엄청난 충격을 받고 크게 고생을 하게 되었는데, 특히 그의 어머니 역시 가정경제도 위험해졌는데 남편의 건강까지 심각하게 나빠지는 바람에, 정신적 충격이 심각했던 나머지 왼쪽 얼굴에 안면장애가 와서 지금도 왼쪽 얼굴을 움직이는 것이 불편하다고 한다. 그래서 그때부터 김준호와 그의 친형은 "우리는 정신차리고 열심히 공부하고 배워서 어떻게든 당하지 않고 살아야 한다."는 다짐을 하며 살았다고 한다. 그래도 그때부터 어머니가 노래방, 옷가게 등 여러 일을 하면서 자식들을 길러냈고 몇년 뒤 김준호가 개그맨으로 성공까지 하여 가정이 안정되던 시기가 왔는데, 다시 불행이 찾아온건지 김준호의 도박파문이 터져 어머니가 다시 큰 충격을 받았다고 한다.
前 부인은 뮤지컬, 연극배우인 김은영이다. 2000년 11월부터 연애를 시작했다고 한다. 같은 공연예술계에 있는 사람이니 얼핏 생각할때 그냥 인맥으로 만났을 거 같지만, 의외로 친분이나 안면이 원래 있던 사이가 아니었다고 한다. 첫만남은 대학로의 술집에서 우연히 (당시 대학로에서 활동하던) 부인을 본 김준호가 첫눈에 반해 작업을 건 것에서 시작되었다고 한다. 전 부인은 김병만과 무명연극배우 시절 당시 무척 친한 사이였고 그 덕택에 김준호와 나이가 같지만 후배였던 김병만이 김준호와 무척 가까워지는 계기가 되었고, 지금은 개그콘서트 밖에서는 말을 놓는 친한 사이가 되었다고 한다. 김준호는 “아이 낳기 전에 하고 싶은 게 뭐냐 물으니 해외 유학이라고 하더라. 미국은 못 보내주고 필리핀으로 1년 어학연수를 보냈다."고 한다. 그래서 부인은 결혼한 직후부터 필리핀 유학을 가서 김준호 혼자 살고 있었는데 오랫동안 떨어져 있다 보니 서로에게 소홀해진 데다 성격 차이로 인해 2018년 1월 22일 부인과 합의 이혼했다. 실제 인간의 조건과 1박 2일때 前 부인이 방송에 나온적 있다. 김준호, 부인과 합의 이혼 최근 몇몇 네티즌들의 추측성 글도 있었고 언론에서도 추측성으로 보도하자 "이혼은 어느 누구의 일방적인 잘못으로 인한 것이 아닌 두 사람이 충분히 고심하고 대화 끝에 내린 선택입니다"라고 자제글을 올렸다.
동생은 前 기상캐스터 現 쇼호스트인 김미진. 몇몇 방송에 김준호와 함께 출연한 바 있고 1박 2일 발리 특집에서는 전화 연결 목소리 출연만으로 레전드를 찍었다. 이후 3년만에 다시 전화연결해서 또다시 넘치는 예능감을 뽐냈다.
영화배우 유지태와는 단국대학교 연극영화학과 95학번 동기로, 대학 시절부터 만나서 유지태가 김준호네 집에서 먹고 자고 했을 정도로 매우 절친 사이라고 한다. 처음에 김준호가 이를 언급했을 때 두 사람간의 이미지 차이가 워낙 극과 극이다 보니 아무도 믿지 못하는 분위기였으나, 이후 모 방송 프로에서 유지태와 함께 출연하면서 친분을 인증하기도 했고, 해피투게더에 유지태가 출연했을때 김준호와 즉석 전화통화를 하기도 했다. 후에 1박 2일에 유지태가 출연하여 대학 입시 때의 에피소드를 말한 바 있다. 그리고 부산국제코미디페스티벌 1회때 유일하게 배우로 참석하였다.
김대희와는 영혼의 단짝이다. 고향 집도 가본 사이라고 한다. 동기지만 형이기 때문에 엄한 부분도 있었지만, 함께 나이가 들면서 이젠 친구 사이가 되었다고 한다. 김대희가 방송에서 김준호에게 "죽었으면 좋겠다."고 하거나 "망했으면 좋겠다."고 하는데 실제로는 도박 사건 이후 김준호의 방송 복귀를 도와주고 코코 엔터테인먼트 사태 이후 새 소속사를 설립해 준 사람이 김대희였다. 새 회사 이름이 JDB인 것도 "준호 대희 브라더"의 약자라고 한다. 이처럼 김대희는 그 누구보다 김준호를 걱정해주는 사람이기도 하고 김준호에게 없어선 안될 사람이기도 하다.
비록 KBS 개그맨으로 성공했지만 SBS 동기들과도 친하다. 이들과는 신인 시절 함께 지상렬의 형네 집에 얹혀 살던 추억이 있으며, 김준호의 어린 동생 김미진을 챙겨줬다고 한다. 하지만 강성범과는 웃찾사 하차를 두고 의견 차이로 인해 갈라선 적이 있었다. 그 결과 김준호만 개그콘서트로 복귀하고, 강성범은 웃찾사에 잔류해 각각 KBS와 SBS 공개 코미디의 큰형님으로 자리 잡는다. 현재는 다시 화해하고 친하게 지내고 있다. 코미디 40주년 특집으로 꾸며진 개그콘서트에서 강성범이 등장하자 김준호가 그를 다독이며 오랜만이라고 하는 장면이 나온다. 동기 중 큰형인 심현섭과도 잘 지내지만 웃찾사 이적 관련해서 자신의 입지가 줄어들자 원망한 적도 있다고 한다.
동료 개그맨 박성호와 이적을 전후한 아이디어 도용 등으로 인해 앙숙 관계였지만 인간의 조건 출연을 계기로 어느 정도 화해를 한 듯 하며, 이후 개그콘서트에서 같이 코너를 하기도 했다. 쉽게 말해 애증 관계다.
김종민과는 1박 2일에서 바보 콤비로 활약하는 속칭 비지니스 관계(!). 또 '찰리와 신바' 라는 그룹명으로 음반 활동도 한다. 뇌피셜에서 김종민의 궁합을 봤을 때 가장 잘 맞는 주변 인물로 그가 거론된 만큼 티격태격 해도 서로 이득이 되는 관계인 듯하다.
코코 엔터테인먼트 대표가 횡령 후 잠수를 탄 사태가 벌어졌는데, 이후 2014년 연말 시상식에서 김준호를 응원하는 후배 개그맨들의 수상소감이 매우 많은 것을 보면 후배들과의 관계가 상당히 좋은 듯. 대상 후보 응원차 등장한 김준현을 필두로 김지민, 조윤호, 김현정, 홍윤화, 이국주 등이 감동적인 멘트로 김준호와 동료들의 마음을 짠하게 했다. 심지어 시상식 MC를 맡았던 신동엽까지도 행사 전체 마무리 멘트에서 그를 위로하며 김준호 위로회의 화룡점정을 찍었다. 그런데 정작 김대희는 수상 소감에서 '너 작년에 내 얘기 안했잖아. 나도 안할래.'라는 말을 하였다. 사실은, 당시 사람들이 김준호를 위로해주다 보니 시상식의 분위기가 많이 무거워지자 이를 바꾸기 위해서 김대희가 일부러 농담을 한 것.
후배들이나 스탭들에게 밥을 잘 사주기로 유명하다. 정명훈이 말하기를 점심값은 2만 원 정도 쓰는게 일반적인데, 식당에서 우연히 후배들을 만나면 밥을 사주거나, 지나가다가 1박 2일 스탭들이 밥 먹고 있는게 보이면 가서 사주고 오는 바람에 점심값으로 30만 원씩 나갈 때도 있다고 한다.
홍윤화가 밝히기를 웃찾사가 쉬던 시절, SBS 소속 개그맨들이 본의아니게 실업자가 된 상태에서, 닭발이 먹고 싶어서 5명이서 몇천원씩 돈을 모아 1인분을 먹은 적이 있었다고 한다. 그때 김준호가 그 광경을 보고 '끝까지 힘들어도 개그 포기하지 마라' 라면서 주머니에서 봉투를 꺼내서 줬다고 한다. 봉투 안에는 20만 원이 들어 있었는데, 마침 그 직전에 김준호가 행사갔다가 받은 돈을 그냥 봉투째 준 것. 또한 웃찾사에 출연하던 SBS 13기 정재형 결혼식에서 사회를 보기도 했다.
박나래, 김지민이 일이 없어서 한달에 2~30만 원씩 벌 때, 자기 행사에 불러 같이 MC를 보았고 150만 원을 받았다며 50만 원씩 나누었다고 한다. 나중에 알고 봤더니 100만 원짜리 행사였다고... 자기 몫을 떼지 않고 나누어 준 것이다.
개그우먼 최서인이 난소암 투병끝에 사망한 후, 최서인의 아버지가 김준호와 김준현이 병원비에 보태쓰라며 조용히 거금의 돈을 맡겼다는 사실을 밝히기도 했다.
KBS 15기 개그맨 남진우와도 단국대학교 연극영화과 동기 사이였으며 최국은 그의 후배다. 남진우는 정종철과 동기였지만 개그 무대에는 오르지 못하고 연기 강의를 하며 지냈는데, 김준호가 그를 불러 함께 개그콘서트에서 코너를 진행했다. 코너 제목은 지누 주노였으며, 미스터 타이푼을 패러디한 일명 한글리쉬 힙합 듀오에 대한 내용이다. 대강 이런 식으로 진행된다. 방송에 나오지도 못하는 친구를 도와준 훈훈한 일화지만 미스터 타이푼 표절 논란이 일어난다. 하지만 이 코너는 패러디인데다가 미스터 타이푼 본인에게 동의를 구한 코너다. 미스터 타이푼 본인이 이 코너에 나와 김진호, 남진우와 랩배틀을 벌였다. 한편 최국과는 대학교뿐만 아니라 SBS 희극인실과 KBS 희극인실에서 모두 선후배 관계지만 서로 감정은 좋지 않은 모양이다.
혼자 살다 보니 후배들의 도움의 손길이 많이 간다. 컴퓨터는 유민상, 헤어는 오나미, 그 외 모든 일은 정명훈이 담당하고 있다고 한다.
후배들 사이에서는 '개그맨들의 아버지'로 불린다고 한다. 줄여서 개버지.
지금 개그콘서트 폐지가 논란이 되고 있는 가운데 똥군기 문화를 없애려고 했던 사실이 밝혀졌다.
2022년 4월 3일 후배 개그우먼 김지민과 연인 관계를 이어오고 있다는 사실이 알려졌다. 전술했듯이 개버지라는 별명 답게 후배들을 잘 챙겼는데 과거 김지민이 세바퀴에 출연하여 김준호가 공백기에 정말 큰 힘이 되었다고 언급한 적 있으며 그 이후에도 선후배로 좋은 관계를 가지다가 연인으로 발전했다고 밝혔다. 김준호와 김지민 둘다 나이가 나이인지라 축하해주는 여론이다.
김준호 수상 경력 이력
한국인이 좋아하는 예능인
시상식
2005년 KBS 연예대상 코미디 부문 최우수상
2009년 제36회 한국방송대상 개인상 부문 코미디언상
2010년 제11회 대한민국 영상대전 예능 부문 포토제닉상
2011년 제18회 대한민국 연예예술상 희극인상
2011년 KBS 연예대상 코미디 부문 최우수상
2013년 제25회 한국PD대상 코미디언 부문 출연자상
2013년 케이블TV 방송대상 TV스타상
2013년 대한민국 대중문화예술상 문화체육관광부장관표창
2013년 제3회 대한민국 CEO 리더십 문화예술부문 대상
2013년 제21회 대한민국 문화연예대상 예능 부문 대상
2013년 KBS 연예대상 대상
2018년 제26회 대한민국 문화연예대상 예능 부문 대상
2018년 KBS 연예대상 베스트 커플상 : 김종민과 함께 수상.
2021년 SBS 연예대상 토크·버라이어티 부문 우수상, 대상
김준호 사건 사고 논란 혐의
웃찾사 이적 논란
2003년 겨울, (김준호의) 당시 소속사였던 스타밸리 개그맨들이 전부 개콘을 하차하는 사태가 일어나는 바람에 잘 나가던 코너를 접어야 했다. 어쩔 수 없이 코너를 김지선과 장웅 등에게 넘기고 웃찾사로 가게 되었는데, 장웅이 치킨 광고 찍고 행사 대박을 치는 동안 김준호는 SBS의 웃찾사에서 컬투에게 모든 것을 빼앗기고 씁쓸하게 KBS로 귀환했다.
그 와중에 다중이 캐릭터를 박성호에게 빼앗기기도 했다. 다중이 캐릭터를 준비하고 있었는데, 몇주 더 출연 못하게 된 사이에 박성호가 그 캐릭터로 검사받고 올려버렸다고 한다. 그때 둘 사이가 험악했다고 한다. 네가 형이냐고 소리지르고 난리였다고... 그러다가 적당히 풀어지게는 됐는데, 이후 박성호가 김준호 회사로 오기로 했던 약속을 지키지 않는등 사소한 갈등이 다시 쌓이면서 '다중이'와 관련한 김준호의 섭섭함은 박성호와의 사이가 소원해지는 결과를 낳게되기도 했다.
또한 오랫동안 함께 일했던 동기 심현섭이나 강성범과도 갈라서기도 했다. 김준호 본인은 자의가 아니었지만 소속사 및 큰형 심현섭을 따라 강제로 웃찾사를 옮겼다가 많은 것을 잃게 되자 결국 심현섭을 원망했다고 한다. 그래서 평소 뜻이 맞던 김대희, 강성범과 함께 다시 개콘으로 복귀하려고 했지만 강성범과 의견이 갈리면서 둘은 몇 년 동안 서로 보지도 않게 된다. 현재는 강성범, 심현섭과 화해했다.
훗날 선생 김봉투에서 웃찾사가 뭐냐는 김준호의 질문에 학생 역할로 나온 홍인규가 선생님이 개콘 버리고 간 곳이라고 말했다. 웃찾사 이적에 대해서는 박성호도 정종철에게 디스당하는 자학개그를 선보인바 있다. 하지만 이 분야 최고는 박준형.
원정 도박 사건
원정 도박 혐의를 가지고 있던 개그맨 K가 자신이라는 게 알려지면서 결국 씁쓸한 인생에서 하차했다. 이후 씁쓸한 인생에서도 그의 이름이 금기가 되었다는 설정으로 개그화 되었다. 역시 도박은 유명한 사람의 인생도 풍비박산 낸다는 것을 보여준 예. 그 이전에도 도박으로 인생 망친 연예인들이 가끔씩 존재하긴 했지만... 지금도 현재진행형이다.
승승장구에 출연해 해명하기로는, 여행을 갔을 때 즐겼던 것이 점점 누적이 되자 법에 걸릴 정도의 사건이 되었다고... 여담으로 당시 '도박과 도박이 아닌 것'의 차이에 대해 검사에게 물어보기도 했지만 정확한 금액의 기준이 없다고 한다. 도박혐의의 정확한 기준이 없다는 이야기를 들은 탓인지, 아예 도박과 관련한 그 어떤 것도 관련되지 않으려고 애를 쓰는 편이다. 세간의 눈이 신경쓰여서 부인이 사업차 나가있던 필리핀으로 찾아가지 못하기도 했다고.
법원은 처벌사항을 공개하지 않기로 결정했다고 한다. 감옥에 가지 않은걸 보면 집행유예나 벌금형으로 추정.
2009년 개그 콘서트가 10주년, 500회를 맞게 되자 당시 개그 콘서트의 대표라고 할 수 있던 그가 2009년 KBS 연예대상 후보로 꼽혔지만 결국 강호동이 타게 되었다. 집에서 상패를 따로 전달 받았다고는 하지만...
2012년 스포츠 승부조작 파문 때 개그맨 K가 연루되었다는 기사가 나오자 그 개그맨이 김준호 아니냐는 소문이 퍼졌고, 확인전화가 500통은 걸려왔다고 한다. 심지어 어머니까지...
하지만 역으로 지금은 불법게임물 근절 홍보대사로 활동 중이다. 또 지금도 그의 집에서 도박은 금기라고 한다. 명절에 고스톱이나 한판 치자던 삼촌은 어머니한테 두들겨 맞고 쫒겨났고, 조카들도 원카드 하다가 걸려서 혼났다고 한다. 후배들이 꾸준히 놀려먹으면서 일종의 기믹화한 사건.
1박 2일에서는 도박 관련 이야기가 나오면 정색하거나 괴로워하는 식으로 개그 소재로 쓰이고 있다. 아직도 스릴이 그립다고 한다...
그리고 스릴 있는 내기로 1박 2일을 하차하게 되었다.
개그 콘서트의 꺾기도에서도 이를 소재로 자학개그를 치기도 했다.
코코 엔터테인먼트 대표의 잠적과 폐업
김준호가 소속된 연예기획사 코코 엔터테인먼트의 대표 김우종이 수억 원을 들고 잠적했다. 그래서 이 회사에 소속된 개그맨들 대부분은 출연료를 받지 못했다.
2015년 1월 24일, 김준호는 코코엔터테인먼트의 폐업 결정을 발표하고 본인의 사비로 소속된 개그맨들의 출연료를 지급하기로 했다고 한다. 본인도 피해자면서 대표로서 끝까지 책임을 지는 모습으로 네티즌들의 응원을 받았는데, 사실 김준호는 코코엔터의 등기된 대표이사가 아니었다. 코코의 일부 주주는 법적인 대표도 아닌 김준호가 폐업을 단독으로 언론에 발표했다며 배임 등의 문제를 물을 것이라 하나 김준호 측은 등기이사와 주주 과반수가 폐업에 동의하여 폐업을 하게 된 것이라고 반박하였다.
김대희, 김준호 등은 코코엔터테인먼트 폐업 하루 전 제이디브로스 설립을 발표하여 논란을 자초하였는데 폐업발표가 늦었을 뿐이라고 주장하였다. 결국 2015년 2월 6일 코코엔터테인먼트 주주들은 폐업이나 파산을 한 사실이 없음을 분명히 하며 김준호와 김대희 등 관련자를 고소하였다.
김우종의 아내가 자기에게 협박문자를 보냈다고 주장하였으며 미디어오늘은 김우종의 아내 문자전문을 공개했다.
그런데 2월 23일, 디스패치가 통장 거래 내역을 공개하여 김준호가 한 말과 자기 적금을 깨서 후배들의 출연료를 지급하는 모습 등에 대하여 의문을 제기하여 여론은 김준호에게 불리하게 돌아가고 있다.지못미 2월 25일 김준호측은 디스패치 보도에 사실과 다른 부분이 있다며 공식입장을 밝혔다. 공식입장 전문.
그 와중에 2013년에 국세청에 소득액을 불성실 신고해 1억 원을 추징 당한 적이 있다는 기사가 떴는데 이에 대해 김준호는 1억원 납부는 추징이 아닌 자진 신고라고. 6월 15일 법원은 코코 엔터테인먼트에 파산을 선고했다. 7월 22일 배임혐의로 고소됐다.
11월 26일 디스패치에서 비밀 문건을 확보했다며 회사를 살리기 위한 노력은 없었다는 기사가 나왔다.
그러나 검찰이 김준호와 김대희의 배임 및 업무방해 혐의에 대해 혐의를 입증할 증거가 없다는 이유로 무혐의 처분을 내렸다는 것이 2016년 1월 14일에 밝혀졌다. 디스패치 1패 오보 낸 주제에 사과문 하나 안 내는 걸 보니 수준 알 만하다.
김준호 여담 인맥 인간관계 일화
넷상에서 과거 사진으로 외모에 대한 재평가를 받기도 한다. 초중고 졸업사진이나중학교 졸업사진에서 박시후가 보일 정도다. 개그콘서트 초창기 시절의 모습옆에 깨알 같은 스티붕 유을 보면 2015년 2월 현재와는 달리 샤프하고 준수한 외모였으며, 코미디 연기를 하지 않는 시상식 등의 모습에서는 제법 간지나는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다. 더러운장혁을 닮았다는 말도 많이 나온다.
2017년 현재까지 짠 콩트가 100개 이상이라고 한다.
영어 이름은 '찰리 킴'이라고 하는데 찰리 채플린에서 따왔다고 한다.
충남고등학교 출신인 김준호의 선배 개그맨이었던 이하원은 김준호가 SBS 5기 공채 개그맨으로 데뷔할 당시 개그맨 실장이었던 김은우와 TBC 개그콘테스트 공채 동기다.
선릉역 근처에 고메육가라는 이름의 회전 고기집을 오픈했다. 지금은 당연히 하지 않고 있다. 2016년 8월 6일에 게스트로 출연한 아는 형님에서 희철 왈 "고깃집은 있는데 주인이 바뀌어 있다".
미스터 피자로부터 제시카 키친을 인수하여서 운영하는 것으로 알려졌으나, 실은 코코 엔터테인먼트가 자회사를 만들어 인수한 것이었다.
국제코미디페스티벌의 기획은 부산국제영화제를 보던 그가 개그맨들도 레드카펫을 밟는 멋나는 행사를 가지면 좋겠다는 생각에서 이루어졌다고 밝혔다. 지금은 7회까지 개최하였으며 날이 갈수록 스케일이 커졌고 8회는 코로나 바이러스로 인하여 연기되었다. 집행위원장이라는 직함을 달고 있다.
어렸을 때 여자 애들에게 벌레를 들고 와서 괴롭히는 등 까불이었는데, 이 때부터 개그맨의 싹이 보인 것 같다고 한다.
고등학교 때는 밴드부의 보컬이어서 여학생들에게 인기가 많았다고 한다. 밴드부 멤버들은 훗날 인간의 조건 진짜 친구 찾기 편에서 동창회를 열고, 그 시절을 회상하며 합주를 했다.
감투를 매우매우 좋아한다. 그래서 개그콘서트에서도 이장님 캐릭터를 했었다고 1박 2일에서 반 농담으로 밝혔다.
당뇨가 있다고 한다. 인간의 조건에서도 나왔었던 이야기지만, 그보다 훨씬 전 '구봉숙이 간다'의 김준호 편에서 당뇨가 있다고 김구라가 말했었다. 당뇨가 가족력이라고 드립 아닌 드립을 친 적도 있다. 단 살이 심하게 빠지거나 하는 모습을 보이지 않아서 혈당관리가 상당히 잘 되는 중일 가능성도 높다.
마음에 담아두는 경우가 많다며 A형 중에 A형이라고 스스로를 디스했다.
연기를 하다 보면 배우 전광렬의 모습이 보인다.
그의 음반이자 역작인 '좀비'를 밀어줬던 음악회사 관계자는 뮤직비디오를 보더니 절교를 선언했다고 한다.
2017년에는 미련을 버리지 못하고 '굿 좀비'라는 음반을 발매했다. 본인 왈 개인 소장용이라고.
좌우명 비슷하게 밝히는 문구들로는 '웃음은 희망이다', '생각은 행동이 되고, 행동은 습관이 되고, 습관은 성격이 되고, 성격은 운명이 된다. 하여 생각은 운명이 된다.' 등이 있다.
한국예술종합전문학교, 호서예술전문학교 개그연기계열 교수 경력이 있다. 쉬는 시간마다 똥 싸러 가는 교수라 카더라
이장 캐릭터를 할 때 하는 김인문의 성대모사를 한다. 김인문의 2008년 KTF SHOW & Partners 광고에서 "피노키오야, 거짓말 하면 코가 이놈아!!~~ 그대로네?" 하는 그 대사가 바로 김준호의 더빙이다. 그 때 김인문은 지병으로 인해 대사를 제대로 할 수가 없었기 때문에 김준호를 불러다가 대신 더빙을 했다고... 김준호가 따로 언급하기 전까지 눈치를 못 챈 시청자들이 많았다지만, 자세히 들어보면 실제 김인문보다 오버스러운 톤 때문에 약간 의심하는 이들도 있긴 했다. 이후 김인문이 별세했을 때에도, 이렇게 코믹한 CF에도 나온 터라 지병임을 몰랐던 많은 시청자들에게는 갑작스럽게 다가온 경우가 많았다. 당시 메이킹 영상을 보면 그 사연을 알 수 있다.
김인문 성대모사와 더불어 김영철, 최민수, 맹구 성대모사를 잘한다. 스스로는 맹구 성대모사를 가장 잘 한다고 한다. 사실 성대모사도 그렇지만 맹구는 얼굴모사가 압권이다.
라디오 스타에서 임재범의 낙인을 불러 웃음을 뽑아냈다. 이후 1박 2일, 얼간 김준호 등에서도 불렀다.
어린 시절 쇼 비디오 자키를 보려고 몰래 KBS 가려다가 수위아저씨한테 들켰다고 한다.
그로부터 6년 후 또 라디오 스타에서 이번에는 비의 'La song'을 맹구 버전으로 불러 선방했다. 얼간 김준호에서는 언젠가 변기수와 함께 제대로 해보겠다고 했다. 하지만 현실은 뻥쟁이 아저씨이므로 과연...
임재범 모창을 자주 하고, 잘한다. 허스키한 중저음 목소리가 비슷하기 때문인 것도 있다. 고등학교 때 메탈 밴드 보컬을 하며 갈고 닦은 실력(?) 다만 고음 처리는 객석에 마이크를 넘기고 본인은 음소거한다.
노래 실력이 좋은 편이다. 본인 왈 개그맨들 중에서 베스트 5 안에 든다고. 믿거나 말거나 불후의 명곡에서는 바다와 듀엣을 보여주기도 했다. 다만 같은 무대라도 콩트 대본과는 달리 가사는 못 외우겠다고 한다. 훗날 불후의 명곡에서는 긴장해서 망했다며 민망해했다. 2016년에 방영된 노래 싸움 승부에서 이용진과 노래 대결을 펼쳤는데 바이브의 술이야를 불렀다. 장난기가 많아서 그렇지 이 때 준수한 노래실력을 뽐냈고 네티즌들의 반응도 꽤 괜찮았다.
미스터리 음악쇼 복면가왕에 이보시게 판정단 양반... 내가 가왕이 될 상인가로 출연하여 2라운드까지 진출했다. 1라운드 2라운드 둘 다 준수한 노래 실력을 뽐내 좋은 반응을 얻었다. 특히 2라운드 때엔 네티즌들 사이에서 가수 같았다는 반응도 꽤 나왔으나 특유의 음색 때문에 1라운드에서 다 들켰던 바람에 3라운드에 가지는 못했다.
1박 2일에서 서로의 발을 씻겨주며 고맙고 미안했던 일을 나누는 코너가 있었는데 차태현은 김준호의 세족을 거행하며 고마웠던 일로 이런저런 사건들이 있었음에도 1박 2일을 떠나지 않고 함께 해준 것을 거론했다. 뉘앙스도 그렇고 웃기게 포장이 되긴 했지만 잘 나가던 한 멤버의 개인사로 인한 하차에 발목을 잡혀 프로그램이 와해될 공산도 있었기에 그에 대한 팀 전체의 신망은 무척 두터울 것이다. 참고로 차태현은 미안했던 일로 잠시나마 김준호의 입장을 믿지 않고 주주들 및 디스패치에서 제기한 각종 의혹들을 믿었다는 것을 이야기했다. 이에 다른 멤버들도 같은 이유로 미안해했다.
여권 항목을 보면 알겠지만 우리나라에서 전자여권을 가장 먼저 발급받았다고 한다.
심각한 기계치다. 단, 컴맹은 아니다. 자기 집 보일러도 못 틀고, 운전면허증도 방송에서 2013년(당시 39세)에야 꽤 늦게 겨우 땄다.
노안이다. 심지어 자기보다 1살 형인 김영철보다 늙어보인다는 사람도 있다. 하지만 오히려 김영철이 10살은 더 늙어 보인다는 사람도 있으니 개인 시각 차이인 듯.
2016년 KBS 연예대상에서 남몰래 대상 소감 준비를 했다고 한다. 본인 말로는 김종민과 공동 수상으로 받는 걸 은근 기대했다고 한다. 이름을 호명할 때 "김...!"까지 불렸을때 본인인 줄 알고 대상 소감을 써 놓은 메모를 주머니에서 꺼내려고 준비했다고 한다. 소감은 후일 해피투게더에서 편집으로 대상 수상자를 바꿔서 발표했다.
가수의 삶이 노래 제목을 따라가듯, 개그맨의 삶은 코너 제목을 따라가는 것 같다는 발언을 했다. 본인의 경우 집으로 때 결혼하고 집을 샀고, 씁쓸한 인생 때 도박 문제가 터졌고, 닭치高 때 회사가 문을 닫고 조용히 지냈다고 한다. 또한 2016년 현재 하고 있는 코너 이름은 진지록인데, 술만 먹으면 진지한 이야기를 일장연설한다면서 고치기 위해 후배들에게 이제부터 자신이 진지한 얘기를 하면 뺨을 때리라고 했는데 그 날 뺨을 12대나 맞았다고 한다. 진지충
오버워치 유저이다. 닉네임은 피묻은각도기. 그래서 파라의 궁을 시전했다. 방송에 나와서 하는 말과 여러 정황을 따져 봤을 때 게임을 매우 좋아하는 듯. FPS 장르의 게임만 20년 넘게 해 왔다고 한다. 예전에는 그래도 괜찮은 실력이었는데 나이가 들면서 어린 게이머들과 같이 게임하는 게 가끔 힘들 때가 있다고.
2017년에는 후배 김기열의 배틀그라운드 방송에 자주 출연하는 모습을 보인다. 나이대에 어울리지 않게 고난도 게임 중 하나인 배그를 잘 플레이하는 모습을 보이지만, 초보답게 한두곳 나사 빠진 모습을 보이며 트위치/유튜브 시청자들에게 웃음을 선사하는 중. 얼간 김준호배 배틀그라운드 대회도 개최한 적이 있다. 대회에서는 경기용 방도 못 찾아 들어오거나, 캐스터였던 유민상에게 수시로 전화하거나, 경기 중에는 차를 타고 총알을 피해 도망가다가 물 속으로 피했는데, 하필이면 자신이 버린 차에 치어서 죽는 등 엉망진창이었다. 개그 점수는 받았다 닉네임은 JANAJANA이다. 평소에도 정준영과 로이킴과 자주 플레이를 한다고.
자신 이전의 1박 2일 큰형이었던 김주혁의 장례식에 참가했다. 그리고 2017년 11월 5일에 방영된 1박 2일 김주혁 스페셜 막바지에 김주혁을 위한 작별인사를 할 때 처음에는 말을 꺼내지 못하였다가 정말 어렵게 입을 여는 모습이 무척 안타까웠다는 시청자들의 평이 있었다.
주량은 소싯적에는 무한대일 정도로 주당이라고 한다. 다만 나이가 들면서 주량이 점점 떨어져서, 2017년에는 소주 2병~2병반 정도라고 한다.
2017년 현재까지도 계속 현역으로 남아있을 수 있는 이유는 자신은 아직도 철이 안 들어서인 것 같다고 말했다.
개그콘서트에는 1000회까지 출연하는 게 목표라고 한다. 아무리 빗자루질을 해도 잘 떨어지지 않는 젖은 낙엽의 정신으로 버틴다는 포부를 밝혔다. 하지만 애석하게도 차태현과의 내기 골프 논란으로 인하여 1000회는 불참하게 되었다. 절친인 김대희는 1000회 때 또 김준호 대신 씁쓸한 인생 코너를 맡았다. 김대희: 이 코너 원래 내 코너 아니었어. 이 말은 아무래도 절친인 김준호와 개그콘서트 초장기부터 1000회까지 출연하자고 약속했었는데 지키지 못해 아쉬워서 내뱉은 말인 것 같다.
만약 무한도전에서 섭외가 들어와서 1박 2일을 하차해야 한다면 할 생각이 있는지에 대해서는 당연히 1박 2일에 남을 것이라고 했다. 무한도전에는 이미 본인과 캐릭터가 겹치는 박명수가 있는 것도 하나의 이유라고 한다. 이에 대해 만약 무한도전에서 박명수를 빼고 대신해서 들어가는 조건이라고 질문을 바꾸자, 눈알을 350번 정도 굴리며 살짝 흔들리는 모습을 보이다가(!) 그래도 1박 2일에 남겠다고 말했다.
2013년 이후로 상을 하나도 받지 못한 이유에 대해서는 연예대상의 규정 상 대상을 받은 사람은 그 다음 해부터는 우수상이나 최우수상 등의 후보에 오르지 못해 대상 후보에만 오른다고 한다. 개인적으로는 매년 우수상이나 최우수상 같은 걸 받아보고 싶다고 한다. (예를 들면 버라이어티 부문 우수상이라던지) 하지만 대상후보에는 꽤 올랐었다. 2014, 2018년도 등.
2006년 결혼하고, 2018년 합의 이혼했다. 김준호 소속사 JDB엔터테인먼트 측은 2018년 1월 22일 보도자료를 통해 "김준호 씨는 그간의 결혼 생활을 마무리하기로 결정, 원만한 합의 후 협의 이혼 절차를 마쳤습니다"라고 밝혔다. 이 때 네티즌들이 이혼 기사에 전 부인에 대해 욕하는 댓글이 많았다. 우연인지 모르지만 이때 2016년 12월 9일 나 혼자 산다 (185회) <무지개 라이브>에서 혼자 사는 모습, 前 부인에 대한 언급은 유학이라고만 언급했다.
이혼하기 위해 구청에 이혼절차를 밟기 위해 서류를 접수 하러 갔을 때 팬이 그를 발견하고 사인을 해달라고 해서 매우 민망했던 경험이 있었다고 밝혔다.
최근(2018년)에는 부쩍 잘생겼다거나 얼굴이 좋아졌다는 말이 많이 들리는 듯하다. 라디오 스타에서는 이혼하고 얼굴이 좋아진 것 같다고 디스당했다.
잡채를 매우 좋아한다. 어렸을 때 어머니가 자주 해 주셨기 때문인 것도 있는 듯. 아무리 호화로운 한 상 차림이 나와도 항상 잡채를 먼저 먹는 모습이 자주 보인다.
육군 제2보병사단(노도부대) 출신이다. 하지만 병장 만기 전역은 아니고 허리 디스크로 인해 일등병 의병 전역을 했다고 2000년 인터뷰에서 밝혔다. 이 때 김준호는 자기 입대 동기들은 병장 계급장을 달고 내무반에 앉아 개그콘서트에 나오는 자기를 보고 있을 거라는 드립을 쳤다.
2018년 10월 19일 뮤직뱅크에서 유재필의 '인싸 되는 법' 무대에 출연해서 개인기 대방출을 했다. 후일 얼간 김준호에 올라온 영상을 보면 시작 전에 적잖이 긴장한 듯 했다.
1박 2일 불혹의 꿈 편에서 김준호의 진가가 제대로 나왔다. 처음에는 정자검사를 받겠다는 얘기를 제작진 측에 했었다. 멤버들과 제작진은 김준호에게 몰래카메라를 하기 위해 안대를 씌우고 김준호의 회사로 갔다. 그 곳에서는 후배들이 거위의 꿈을 부르며 등장을 했고 영상에는 부모님들이 나와서 자식 걱정을 하며 꿈을 위해 응원하는 영상을 보여줬었다. 이 때 김준호가 눈물을 흘리는 장면이 찍혔는데 멤버들은 “눈 찌른 거 아니에요?”라며 짓궂게 장난쳤다. 앞에 정자검사는 그냥 한 것이고 진짜 꿈은 후배들과 오래오래 무대를 서는 것이었다. 그 이후 후배들과 게임에서 져서 야외취침을 하게 되었는데 후배들을 살뜰히 챙겨주는 모습이 나왔다.
눈물이 없으며 냉혈하다고 한다. 방금 위에서 잔정많고 눈물 흘렸다며..
방송에서와는 다르게 밖에선 낯가림이 심하다고 한다.
KBS에서 잘 나가던 시절에 강성범과 함께 SBS 출신 개그맨으로 소개받으며 SBS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했다. 이 때 보조 출연진으로 뒤쪽에 신인 개그맨 둘이 서 있었는데, 그들의 이름은 윤성호와 김한배였다. 훗날 윤성호는 김준호와 여러 코너를 진행한다.
핸드폰은 갤럭시 Z 플립 5G 모델을 사용하는 듯 하다.
미운 우리 새끼 2021년 3월 28일 방영분에서 본 문서를 정독하고 있는 듯하다.
2021년 4월경 펨코의 한 글쓴이가 김준호에 대한 미담을 올리게 되었는데 연예인들의 안 좋은 과거가 밝혀지던 시기라 사람들에게 역으로 좋은 미담이 올라와 주목받게 되었다. 2013년경 당시 중학생이던 글쓴이가 학교폭력을 당하면서 자존감이 많이 낮아진 상태였는데 그 때 개그콘서트를 보면서 위안을 삼았다고 한다. 어느 날 목포에 공연을 하러 온다는 소식을 들었지만 형편이 좋지 않아 티켓을 못 구하던 와중에 그가 친척집에 머물고 있었는데 마침 주상복합이라 박나래 부모님이 운영하던 칼국숫집이 있어 그 때 김준호 및 후배들이 왔었다고 한다. 김준호가 반갑게 인사하고 사인도 해주면서 밥 먹고 나가는 후배들에게 우리 팬이라며 사진을 찍어줄 것을 말했었다고 한다. 그 뒤로 일이 잘 풀리고 자존감을 얻어 잘 생활한다고 하며 훗날 김준호의 조그만한 호의는 한 사람의 인생을 바꿨다.
2021년 8월 29일 방영된 미운 우리 새끼 256회 뱃살 원정대 편에서 갯벌 가로림만에서 운동하기 전에 허리 둘레를 측정한 결과 101cm가 나왔다.
2022년 2월 10일 코로나19 확진 판정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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