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의 공무원 출신 정치인. 현재는 재선 국회의원이다. 31년간의 관료 생활 후 정치에 입문하였으며, 관료로 재직하는 동안 철도, 항만, 해운 등 국토건설 및 교통, 해운분야에서 실력을 쌓아 국토해양부 제2차관을 역임했다.
공직생활 시절 업무기획과 추진력이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으며 해운항만청 항무과장을 지내던 중 초대 고속철도과장에 올랐고, 훗날 사우디아라비아 건설관 파견, 미국 메릴랜드대 파견을 가게 되면서 국제감각을 겸비한 관료로 성장하였다. 훗날 노무현 정부에서 공공기관이전 추진기획국장, 이명박 정부에서 4대강 정비 사업 기획단장 등의 핵심 역할을 하는 등 주요 정부에서 요직을 맡았다.
김희국 의원 나이 재산 고향 학력 이력 프로필
김희국
金熙國 | Kim Hee-kuk
출생
1958년 10월 20일 (63세)
경상북도 의성군 금성면
거주지
경상북도 의성군 의성읍
서울특별시 서초구 방배동
현직
제21대 국회의원
국민의힘 군위·의성·청송·영덕 당협위원장
가족
아내 안성혜, 슬하 1남 1녀
학력
청로초등학교 (졸업)
의성중학교 (졸업)
경북고등학교 (졸업 / 58회)
경북대학교 (행정학 / 학사)
광운대학교 건설법무대학원 (건설법무학 / 석사)
광운대학교 대학원 (법학 / 박사)
병역
대한민국 육군 중위 전역
약력
제24회 행정고시 합격
부산지방국토관리청장
국토해양부 제2차관
제19대 국회의원 (대구광역시 중구·남구 / 새누리당)
한국건설법무학회 회장
새로운보수당 대구 중·남 지역위원장
제21대 국회의원 (경상북도 군위군·의성군·청송군·영덕군 / 미래통합당)
유승민 희망22 조직1본부장 겸 대장동 게이트 TF 팀장
김희국 생애 고향 학력 이력
1958년 10월 20일 경상북도 의성군 금성면에서 태어나 청로초등학교, 의성중학교, 1977년 경북고등학교(58회), 1981년 경북대학교 법정대학 행정학과(77학번)를 졸업하였다. 이후 2011년 2월 광운대학교 건설법무대학원에서 건설법무학 석사 학위를 취득하고 2017년 2월 광운대학교 대학원에서 법학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경북대학교 졸업 후 같은 해 행정고시에 합격하였고, 군 입대를 결행해 육군보병학교 수료 후 특공부대에서 장교로 군 복무를 마쳤다. 이후 국토부의 주요 요직을 지내며 승진하였고, 이명박 정부 후반기에 국토해양부(현 국토교통부) 제2차관을 역임하였다.
김희국 정치 활동
제19대 국회
2012년 제19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현역 국회의원이었던 배영식 의원을 꺾고 공천을 받아 대구 중구·남구에 출마하여 무소속 이재용 후보를 꺾고 당선되었다. 이후 친유에 속하였다. 공교롭게도 유승민 의원의 선친 유수호 전 의원도 지역구가 대구 중구였고, 유수호 전 의원의 자택이자 부인 강옥성 여사의 자택도 남구 대명동에 있다.
관료시절 보였던 특유의 카리스마와 업무 추진력을 지역구 의정활동에도 적용하여 성실하게 일했고, 중구·남구 국회의원을 지내는 동안 의원 평가가 박하기로 유별난 대구 중구·남구 선거구민들에게도 매력있는 국회의원이라며 좋은 평을 받았다고 한다. 국정감사 시기의 국회출입기자들의 평을 보면 그의 31년 관록에서 나오는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국토부 과외선생님 같았다는 평을 받았다.
2015년에는 새누리당 대구시당위원장에 도전하려 했으나 대구시당위원장 선출 전 충남도당위원장에 친박 김태흠 의원을 꺾고 친유 김제식 의원이 선출된 전례가 있어 청와대에서는 대구시당위원장은 경선보다는 추대로 뽑길 바랬는데, 김희국 의원이 경선을 요구하며 도전장을 내밀었으나 결국 당시 최연장자였던 류성걸 의원이 시당위원장을 맡게 되었다.
20대 총선 이후
2016년 제20대 국회의원 선거에서는 친박 곽상도 후보에 밀려 공천을 받지 못했고 역시 친박에 밀려 컷오프당한 대구의 다른 현역 의원인 류성걸, 권은희와는 달리 결국 불출마하였다.
이후 새누리당에서 비박계 의원들이 집단탈당할 때 유승민 의원을 따라 같이 탈당하여 바른정당 창당에 동참하였다.
경북 상주시·군위군·의성군·청송군 국회의원이었던 김종태가 선거법 위반으로 당선무효가 되자 4월 12일 실시 예정인 재보궐선거에서 바른정당 후보 주자로 거론되기도 했다. 실제로 권오을 바른정당 경북도당위원장이 김희국 전 의원을 후보로 낼 것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지만 결국 출마하지 않았고 대신 김진욱 전 울진경찰서장이 공천을 받았다.
새로운보수당 창당 발기인으로 참여하였다. 2020년 1월 3일 바른미래당을 탈당하였다. 이후 미래통합당에 합류하였다.
21대 총선
원래는 21대 총선에서 중구·남구에 윤순영 전 중구청장이 미래통합당 후보로 출마하려 했다면 진작 고향이 있는 군위군·의성군·청송군·영덕군에 출마하거나 혹은 출마하지 않고 윤순영을 돕기로 생각했는데 윤순영이 개인적인 사유로 출마하지 않기로 해서 중구·남구에 출마를 준비했다고 밝혔다. 그런데 김희국이 현역 곽상도에게 공천에서 밀려버린 탓에 고향인 군위군·의성군·청송군·영덕군에 출마하기로 결심했다고 한다.
그리고 공관위의 컷오프를 넘어서며 친박계의 천영식 전 청와대 홍보기획비서관과 공천을 둘러싸고 경선을 하게 되었다. 그리고 김희국이 63.5%를 얻으면서 천영식 전 청와대 홍보기획비서관(42.7%)을 경선에서 압도적으로 이겼다. 그래서 군위군·의성군·청송군·영덕군 선거구의 공천을 받았다. 이로써 보수 진영의 홈그라운드인 TK에서 친유가 친박을 이긴 일이 3차례나 일어났다.
그런데 외지인 유입이 많은 동구 을과 달리 군위군·의성군·청송군·영덕군은 보수 성향이 매우 강한 국회의원 선거구이다. 그런 곳에서조차 친유, 친이 성향의 김희국 국회의원이 친박 성향의 천영식 전 청와대 홍보기획비서관을 꺾은 것에 대해 지역 언론에서는 이제 TK에서조차 친박이 몰락하는 것 아닌가, 혹은 유승민이 콘크리트 보수 지지층으로부터의 배신자론에서 벗어나게 되고 유승민의 고향인 TK에서도 지지를 받게 되는 것 아닌가 하는 분석이 존재한다. 유승민 입장에서는 유리한 결과라고 볼 수 있고, 친박의 입장에서는 그들이 자부한 심장에서조차 직격탄을 맞았다 볼 수 있다.
또한 선거 과정 중 무소속 군의원 두 명과 더불어민주당 소속 군의원 한 명을 국민의힘에 입당시키고 지지 선언까지 받아내는 등 조직 관리까지 탄탄해 선거운동은 말 그대로 탄탄대로였다. 당시 김희국 후보의 캐치프레이즈는 '우리는 한솥밥 먹는 식구입니다' 였다. 그러면서 본인은 이 의미가 군위군, 의성군, 청송군, 영덕군 모두가 같은 공동이익을 위해 노력하고, 서로 협력해서 지역발전을 강구하자는 의미로 제시했다고 밝혔다. 한 편 시장 유세에서는 이 캐치프레이즈에 대해 언급하면서 전임과 다르게 공천권을 공정하게 행사하겠다면서, 지방선거에서 본인의 공천권을 최소한으로 줄이겠다고 약속했다.
선거 결과, 영남권 전체에서 가장 높은 득표율로 4년만에 컴백했다. 미래통합당 당선자들 중 가장 높은 득표율(79.3%)이기도 하다. 전국 당선자들 가운데서는 5위이다.
제21대 국회
4년만에 국회 재입성 이후 국토교통부 차관 출신이라는 것과 교통분야 전문가라는 것을 감안해서, 알짜 상임위로 분류되는 국토교통위원회 상임위원 자리를 배정받았다.
국민의힘에서 김종인 비상대책위원장이 문재인 정부의 부동산 정책에 대한 특별 TF를 만들면서 김희국 의원, 김현아 비상대책위원과 유경준 의원을 비롯한 부동산 정책과 경제통을 배치하기로 결정하였다. 따라서 김희국 의원이 이 TF의 팀장을 맡기로 하면서 대안을 제시하기로 하였다.
2021년 재보궐선거 부산시장 선거 당시 동남권 신공항과 같이 김종인이 제시한 한일해저터널에 대해서는 본인이 이명박 정부 당시 국토교통부 차관을 역임하면서 한일해저터널에 대해 조사를 했는데, 한국의 이익이 적고, 자금이 많이 드는데다, 국방상으로는 자위대의 한국 침입로로 악용될 수 있다며 반대 의견을 제시했다.
김희국 논란 및 사건사고
2020년 대정부질의 중 무례한 태도 논란
2020년 7월 23일 경제분야 대정부질의에서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장관에게 부동산과 관련된 질의를 하면서 "빙충맞다.", "국민들 피를 빨아먹는다."는 식의 표현을 하였다. 그리고 "계속 똥볼을 차면서 이렇게 한 것이 집값 오르게 하고 세금 더 인상하는 것이냐?"는 취지로 문재인 정부의 부동산 정책에 대해 강력하게 비난하였다.
문재인 정부의 부동산 정책 실책에 대한 지적으로 언급하긴 했으나 표현이 국회 대정부질문에서 듣기에는 상대에게 불쾌해질 수 있는 발언을 한데다 장관을 상대로 삿대질해 논란을 만들었다. 홍남기 부총리는 응답에서 피 빨듯이 한다는 말씀은 국세청 20,000명, 관세청 5,000명 직원들의 사기를 꺾는 말이라며 지나치다고 답했다. 인용된 보수 성향 경제지인 한국경제에서도 같은 날 대정부 질의를 진행한 시대전환 조정훈 원내대표의 정책 질의와 비교하며 김희국 의원의 질의 태도를 언급했다. 보수성향 경제지인 한국경제가 봐도 이건 아니다 싶었던 모양이였던 듯 하다.
뇌물수수 혐의
초선 국회의원이었던 2015년 5월 당시 섬유패션도시 대구의 부흥을 꾀한다며 추진한 국책사업에 섬유패션 관련 기관과 업체와 같은 특정 법인이 국비를 딸 수 있도록 도와주고 그 대가로 후원금을 받은 혐의로 검찰 수사를 받고 있다. 검찰은 수사 결과 한국패션문화산업진흥원과 대구염색공단 등 관계자 수백 명이 동원된 것으로 드러났다고 밝혔다.
검찰은 김희국 의원을 정치자금법 위반 및 뇌물수수 등의 혐의로, 후원금 모금을 주도한 공단 이사장과 연구기관 간부 등 4명을 정치자금법 위반으로, 김 의원의 비서관 1명은 뇌물수수 혐의로 각각 불구속 기소했다.
후원금 규모는 명단을 확보한 것만 900만 원이지만 익명 후원을 합치면 수천만 원대로 추산되고 있다. 또한 검찰은 한국패션문화산업진흥원의 전신인 K패션을 통해 수억 원대의 국비가 부정 사용된 정황을 포착하고 K패션 전 이사장 등을 뇌물공여 혐의로 수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희국 재산
2021년 3월 기준으로 30억 2789만 5천원을 신고했다. 이는 전년도 대비 4천만원 가량 증가한 금액이다.
김희국 선거 이력
2012
제19대 국회의원 선거
대구 중·남
58,425 (56.87%) 당선 (1위)
초선
2020
제21대 국회의원 선거
경북 군위·의성·청송·영덕
71,532 (79.30%) 당선 (1위)
재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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