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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물이야기/정치 / / 2022. 4. 20. 21:25

박병석 의원 고향 재산 나이 학력 부인 자녀 프로필 (국회의장)


대한민국의 정치인. 제21대 국회의원 300인 중에서 최다선인 6선이며, 제21대 국회 전반기 국회의장이다.

 

박병석 의원 고향 재산 나이 학력 부인 자녀 프로필 (국회의장)

 

박병석 프로필
박병석

 

박병석

朴炳錫 | Park Byeong-seug

 

출생

1952년 1월 25일 (70세)

충청남도 대전시

(現 대전광역시 동구)

 

공관

서울특별시 용산구 한남동 국회의장 공관

 

사저

서울특별시 서초구 반포동 반포주공1단지

대전광역시 서구 정림동

 

본관

고령 박씨

 

 

현직

제21대 국회의원

제21대 전반기 국회의장

 

재임기간

제19대 전반기 국회부의장

2012년 7월 1일 ~ 2014년 5월 29일

제21대 전반기 국회의장

2020년 6월 5일 ~ 현직

 

부모

아버지 박홍구

 

형제자매

3남 1녀 중 둘째

형 박병호, 동생 박병민

 

배우자

한명희

 

자녀

장남 박창하, 차남 박치하

 

학력

삼성초등학교 (졸업)

대전중학교 (졸업)

대전고등학교 (졸업 / 49회)

한국외국어대학 중국어과 (중퇴)

성균관대학교 법과대학 (법률학 / 학사)

성균관대학교 대학원 (중어중문학 / 석사과정 수료)

한양대학교 언론정보대학원 (신문방송학 / 석사)

한양대학교 대학원 (신문방송학 / 박사과정 수료)

충남대학교 (자치행정학 / 명예박사)

공주대학교 (행정학 / 명예박사)

 

병역

대한민국 육군기 대한민국 육군 일병 소집해제

 

종교

개신교 (예장백석)

 

약력

제16~21대 국회의원

제19대 전반기 국회부의장

민주당 정책위원장

국회 정무위원장

열린우리당 비상대책위원

새천년민주당 원내부총무

서울특별시 정무부시장

중앙일보 편집부국장

21 전반기 국회의장

 

 


 

 

박병석 생애 고향 학력 이력

1952년 충청남도 대전시(현 대전광역시)에서 출판인 박홍구의 3남 1녀 중 둘째로 태어났다. 대전고등학교, 성균관대학교 법학과를 졸업했다. 1975년 중앙일보에 입사하여 사회부 기자, 경제부 기자, 홍콩 특파원, 정치부 차장, 산업부 부장 등을 역임했다. 특히 홍콩 특파원 시절인 1989년에 천안문 사태를 취재하여 '중국 자오쯔양 총리 체포 구금 기사'로 세계적인 특종을 했고, 이 공로로 같은 해 한국기자상을 수상했다.

 

국회의장 박병석

 

 

박병석 정치 활동

1998년 4월 새정치국민회의에 입당하여 수석부대변인과 정책위 부의장을 지냈고, 1999년에는 서울특별시 정무부시장에 임명되어 2000년까지 역임하였다. 1998년 재보궐선거 경기 광명시 을, 1999년 재보궐선거 서울 구로구 을에 출마하려 했지만 각각 조세형, 한광옥이 공천되면서 출마가 좌절되었고, 그 대신 2000년, 제16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고향인 대전광역시 지역구 중에서 서구 갑 선거구에 새천년민주당 공천을 받아 현역 국회의원인 자유민주연합 이원범 후보를 꺾고 당선되면서 처음으로 정계에 발을 들였다. 이후 새천년민주당에서 원내부총무, 대변인 등을 역임하였다.

2002년 제16대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노무현 당시 새천년민주당 후보의 지지율이 급락하자 정몽준 국민통합21 후보와의 단일화를 촉구하며 후보 단일화 협의회에 참여했으나, 여론조사 경선으로 노무현이 단일 후보로 확정되자 그대로 잔류하였다. 그리고 2003년 새천년민주당 내의 개혁 소장파 세력 대부분이 열린우리당을 창당하자 여기에 참여하는 이례적인 행보를 보이기도... 그렇게 출마한 2004년 제17대 국회의원 선거에서도 당선되어 재선이 되었으며, 2006년부터 2008년까지 대한민국 국회 정무위원장을 역임하였다.

 

 

한나라당 이명박이 압도적인 차이로 대통합민주신당 정동영을 누르고 대통령에 당선됨에 따라, 한나라당에 절대적으로 유리했던 2008년 제18대 국회의원 선거에서도 통합민주당 간판으로 당선되면서 3선 고지에 올랐고 같은 해부터 2009년까지 민주당 정책위의장을 역임하였다.

2012년 제19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역시 민주통합당 후보로 당선되어 4선 고지에 올랐다. 그리고 2014년까지 제19대 국회 전반기 국회부의장을 역임하였다.

2016년 제20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더불어민주당 후보로 같은 선거구에 출마하여 당선되었다.

2018년 5월 10일, 20대 국회 후반기 국회의장에 공식 출마했으나 당내 경쟁자인 6선 의원인 문희상 의원에게 패해 탈락했다.

 

> 문희상 프로필 보러가기

 

2020년 제21대 국회의원 선거에서는 더불어민주당 후보로 단수공천을 받아 6선에 성공했다. 이석현(6선), 이종걸(5선)이 경선서 탈락했고 이해찬(7선), 원혜영(5선), 추미애(5선)는 불출마를 선언했기 때문에 민주당 현역 최다선 의원이 되었으며, 동시에 21대 국회의원을 통틀어 최다선이 되었다. 민주당이 원내 1당을 차지한 만큼 국회의장이 될 가능성이 높다.

당내는 물론 국회 전체에 6선은 박병석 의원이 유일하고, 5선 급에서는 김진표, 설훈 등이 경쟁자로 언급되었다. 이후 5월 25일 최다선 박병석 VS 최연장자 김진표의 양자대결로 경선을 치르게 되었다. 

그런데 5월 20일, 김진표 의원이 '많은 고심 끝에 출마하지 않기로 했다' 라고 하여 양보하고 출마하지 않겠다는 뜻에 따라 경선을 치루지 않게 되면서 경선을 치르지 않고 국회의장으로 추대되었다.

 

> 국회의원 김진표 프로필 보러가기

 

 

제21대 전반기 국회의장

아쉬움 속에 출발한 21대 국회지만, 우리 국회를 마칠 때 국민의 국회, 신뢰받는 국회를 만들 수 있도록 저와 여러분 함께하십시다. 고맙습니다.

국회의장으로서 첫 발언.

 

2020년 6월 5일, 제21대 국회의 첫 본회의인 379회 국회 임시회에서 총 투표 수 193표 중 191표를 얻어 국회의장에 최종적으로 선출되었다.

의장 취임 후, 박 의장 중재로 7일 원내대표 간 원구성 협상 회동을 합의했다. 이 자리를 앞두고 박 의장은 "합의에 이르지 못하면 내가 결단을 내리겠다."고 강조했다.

법제사법위원회 위원장 자리를 두고 민주당 김태년, 통합당 주호영 원내대표의 갈등이 격화되면서 우선 상임위 정원 수를 개편하는 방향을 우선 합의 처리하는 쪽으로 방향을 정했다. 

2020년 6월 15일, 법사위, 기재위, 산자위, 외통위, 국방위, 복지위 6개 상임위를 우선 배정하고 상임위원장 선출을 진행하도록 했다. 나머지 12개 상임위는 일단 비워뒀다.  이후 6월 15일에 미선출한 상임위원장 선출을 위해 6월 19일에 상임위 구성을 마친다했지만, 여야 협의가 다시 무산되면서 예정됐던 19일자 본회의를 다시 무기한 연기했다.

6월 26일에도 양당 원내대표 협상이 타결되지 않자, 또다시 본회의를 29일로 미루었다. 12일, 15일, 19일, 22일에 이어 또 미뤘다. 

6월 29일 오전 마지막으로 협상을 가졌으나, 끝내 여야 합의가 이뤄지지 않자 본회의를 열어 정보위원회를 제외한 모든 상임위원장을 선출했다. 자신의 노력에도 불구, 결국 여야가 합의에 이르지 못한 탓인지 오후 본회의 개회 후 굳은 표정으로 국회의장 및 여야 모두 국민과 역사에 심판을 받을 것이지만, 그 어떤 것도 국민과 국익을 앞설 수 없다는 것이 의장의 확고한 신념이라고 강조했다.

 

박병석 정치활동

 

박병석 논란 사건 사고

대전 집 처분 거짓말 논란

경실련이 박병석 국회의장이 현재 거주지인 서울 서초구와 고향인 대전에 2주택을 보유하며 4년간 23억여원의 시세 차익을 봤다고 발표하자, 박 의장은 "대전 집은 처분한 상태이며 현재는 1주택자"라고 해명해 충청도 사람들로부터 "충청을 버리고 강남을 선택했다"는 비판을 받게 되었다. 또한 그 때문에 청주시의 집을 버리고 강남구의 집을 택한 노영민 대통령비서실장, 이시종 충북도지사와 같이 까이게 되었다.  게다가 공교롭게도 박병석 의원이 자기 지역구의 집을 팔고 남긴 집은 서초구 반포주공 1단지 60평으로, 향후 서초구의 대장주로 평가받고있고 초고급 아파트로 재건축 될 아파트 단지인건 물론이고 펜트하우스까지 노려볼 수 있는 90세대 밖에 없는 초 희귀 매물이다.

그런데 그 '처분'했다는 대전 집은 알고보니 아들에게 증여한 것이고, 월세살이 한다는 것은 아들에게 월세를 주고 있던 것으로 밝혀졌다. 

 

고교 동문 정실인사 논란

2021년 1월 11일 제5기 방송통신심의위원회 상임위원으로 이장석 전 목포MBC 사장을 추천한 사실이 보도되었다. 이에 한국기자협회·한국PD연합회·방송기자연합회·전국언론노동조합에서 일제히 반발하며 박병석 의장을 규탄하는 성명을 발표했다.

이장석은 2010년, 김재철 사장 시절 MBC 보도국장의 자리에 올랐으며, 국정원이 2010년 3월2일 작성한 ‘MBC 정상화 전략 및 추진 방안’에 따라 진행된 인사와 프로그램 폐지, 노조 탄압에 협조한 일로 MBC 사내에서 비판을 받아온 인물이고, 이명박, 박근혜 정부 시절 내내 승승장구하며 목포MBC 사장으로 영전한 인물이다. 그래서 민주당에서도 재공모를 검토하고 국회 과방위에서도 지명에 대한 우려를 전달했는데, 박병석 의장은 고집을 꺾지 않았다. 그러자 그 배경에 대해 각종 의구심이 제기되었는데, 그 중 대표적인 것이 이장석이 박병석 국회의장의 대전고 후배라는 사실이었고, 이로 인해 학연과 개인적 인맥에 근거해 정실인사를 고집했다는 비판이 제기되었다. 위 단체들은 박병석 의장에게 이번 인사를 철회하는 한편 깊이 반성하고 국민 앞에 사과할 것을 촉구했다. 논란이 거세지자 이장석 전 목포MBC 사장은 방심위 상임위원 후보에서 자진 사퇴했다. 

 

 

그런데 박 의장이 이장석 대신 방심위 상임위원으로 재추천한 인사 역시 도마 위에 올랐다. 2021년 3월 23일 김윤영 전 원주MBC 사장을 추천했는데, 과거 방송 출연을 대가로 사업가로부터 주식을 받아 법원에서 유죄 판결을 받은 것이 드러난 것. 논란이 되자 김윤영 전 사장은 며칠 만에 사의를 표명했는데, 알고 보니 김윤영 역시 박 의장의 대전고 동문인 것으로 밝혀지자 정치권에서는 인사에 학연이 작용한 것 아니냐는 의심의 눈초리가 커졌다. 

한 달 뒤인 2021년 4월, 이번에는 연합뉴스의 최대 주주인 뉴스통신진흥회의 이사 후보로 전종구 전 대전 시티즌 사장을 추천한 것이 논란이 되었다. 전종구는 과거 2006년까지 중앙일보에서 체육부 축구팀장과 중부사업본부장을 역임했고, 이후 대전 시티즌 축구단의 사장을 지냈으며 현재는 야구배트 등 스포츠용품 제조회사 맥스에스엔아이 대표를 맡고 있는 체육계 인사이기에 다소 고개가 갸우뚱해지는 상황. 알고 보니 이번에는 박 의장과 살아온 궤적이 모두 겹치는 인물로, 박 의장의 대전고, 성균관대, 중앙일보 후배라는 사실이 드러났다.

이에 전국언론노동조합 연합뉴스지부는 "입법부 수장이자 대한민국 권력 서열 2위인 국회의장이 제 사람만 챙기는 모양새"라며 "지연과 학연에 얽매인 인사라는 지적을 어떻게 부인할 셈인가"라고 박 의장을 강도 높게 비판했다. 이어 앞선 방심위 위원 추천 후보들을 거론하며 "누구보다 중립적이어야 할 국회의장이 공영언론 감독기관과 심의기구에 이처럼 어이없는 인사들을 연이어 추천하는 이유가 무엇인가"라며 전종구 이사 후보의 추천철회를 촉구했다. 정치권에서도 상식선에서 이해하기 힘든 국회의장의 인사 추천이 이어지고 있다는 비판이 나오고 있다.

 

 

박병석 재산

2021년 3월 기준 63억 2649만원을 신고했다. 이는 전년 대비 1억 4000만원 증가한 금액이다.

 

박병석 재산
박병석 재산

 

박병석 여담 일화 인간관계

키가 상당히 작은 편이다. 21대 남자 국회의원들 모두 통틀어서 최단신으로 보인다. 

앞서 언급했다시피 2002년 대선 당시 후보 단일화 협의회에 참여했다는 점에서 비노무현 - 비문재인으로 분류되지만. 정치 이력상 후단협 참여를 제외하면 오히려 당내 분란에 동조한 일이 전혀 없다. 노무현 대통령을 딱히 지지한 인물이 아니었는데도 열린우리당에 참여해 계속 자리를 지켰고, 2015년 말에 안철수를 비롯한 비문/반문 성향 인사들이 대거 탈당해 국민의당을 창당할 때도 어떻게든 문재인 - 안철수 두 사람을 화해시키려는 중재를 적극적으로 하면서 새정치민주연합에 잔류하였다. 애초에 정치 입문을 할 때부터 충청권의 맹주나 다름없던 자유민주연합을 마다하고 굳이 새정치국민회의에 입당하여 쉽지 않은 대전 지역구에 꾸준히 출마해 당선되었고, 2015년 말의 새정치민주연합 분당 사태로 탄생한 국민의당이 그렇게도 기고만장하다가 결국 어떻게 됐는지를 보면 정치적 감각이 매우 탁월한 셈.

미래통합당 이영규 후보와 무려 5번을 내리 상대해 모두 이겼다. 지난 총선까지는 그와 비슷한 위치인 대전 대덕구에서 구청장 선거, 국회의원 선거까지 박영순을 상대로 총 4연승을 거둔 정용기, 경기 안양시 동안구 을에서 이정국을 상대로 4연승을 거둔 심재철 등이 있었다. 그러나 이번 총선에서 정용기는 5번째 대결 만에 박영순 후보에게 패배하며 4연승으로 마감했고 심재철 또한 교체 선수로 투입된 이재정에게 패배하며 역시 4연승으로 마감했다. 이로서 박병석 본인 혼자만이 한 후보를 상대로 5연승이라는 유례없는 기록을 세웠다. 그리고 이영규는 한 명에게만 5연패를 당한 충격이 컸는지 부정선거 음모론에 동조하는 추태를 보이고 말았다. 

 

 

KTX 등 교통수단에서 박 의원을 봤다는 목격담 댓글이 있다. 목격자에 의하면 수행비서 없이 홀로 서류들이 잔뜩 든 노트북 가방을 가지고 다닌다고 하거나, 현대 아반떼 타고 다닌다는 등 검소하다는 말들이 있다. 링크된 기사에서는 나오지는 않았고, 댓글에 지역 주민으로 추정되는 사람들의 목격담이 있다. 지역구가 지역구인 만큼 서대전역에 자주 나타나는 듯 하다.

다선 의원들은 혐의가 없더라도 구설수에 한 번 이상은 휘말리기 마련이지만, 이 사람은 현재까지도 도덕적으로 문제되는 논란 몇개 말고는 휘말린 적이 없다. 상술한 일화들을 보면 평소 사생활 관리와 언행을 신중하게 하는 것으로 여겨지나, 정작 당이 뭉쳐서 활동할 만한 지역구 유세는커녕 당의 집단 행동, 특히 더불어민주당의 이미지 쇄신에 가장 상징적인 사건이었던 테러방지법 필리버스터나 탄핵국면마저 모습을 보이지 않을 정도로 뭔가 한 것이 딱히 없다. 좋게 말하자면 신중한 행보를 보고 국회의장으로 뽑혔다고 볼 수 있으나, 나쁘게 말하자면 여타 다선 의원들에 비해 존재감이 상대적으로 없다시피 해서 정치적 모호성을 이유로 국회의장에 뽑혔다고 볼 수 있으며, 이런 행보로 인해 박병석이란 정치인이 대중적으로 자신의 행보를 보이며 주목을 받게 된 것은 다른 위치도 아닌 국회의원의 우두머리인 국회의장인 셈이다.

안희정이 몰락한 후의 충청도의 맹주 자리를 노리는 박범계에게 지지 의사를 표한 적이 있다. 

 

> 안희정 프로필 보러가기

> 박범계 프로필 보러가기

 

국회의원 박병석

 

2020년 선거에서 지지자들이 6선 축하 및 국회의장 도전을 권하는 축하 케이크를 준비했다.  다만 개표 초반 이영규가 앞서고 있어서 설레발이 되는 건 아닌지 우려하기도 했다고...

21대 전반기 국회의장이 되면서, 전반기 국회의장단이 모두 충청도 출신으로 채워졌다. 본인은 대전 출신이고, 더불어민주당의 김상희 부의장(경기도 부천시 병)과 미래통합당 몫 부의장으로 유력했던 정진석 의원(충청남도 공주시·부여군·청양군)은 같은 충남 공주 출신이다. 다만, 더불어민주당이 법사위원장을 비롯한 18개 상임위를 모두 가져가면서, 정진석 의원은 21대 전반기 국회부의장직을 포기했다.

270개의 시민 단체가 선정한 국정감사 우수 위원으로 16번이나 선정되었다. 

SBS가 2016년 제20대 국회의원 선거 개표방송으로 절대배지를 찾아서라는 다선의원 특집을 준비했었는데, 이곳에 등장한 16명의 다선의원 중 유일하게 제21대 국회에서 살아남은 의원이다. 제21대 국회에서 얼마나 크게 정치 세대교체가 이루어졌는지를 상징하는 대목이다.

20대 국회의원 시절까지는 필요할 시에만 안경을 착용 했는데 21대 국회의원 이후부터는 늘 안경을 착용하고 다닌다.

후반기 울산광역시의회 의장하고는 동명이인인 데다, 국회의장이 되기 전 소속 정당도 동일하다.

대한민국 국회의장 신분으로 키르기스스탄을 처음 방문한 정치인이기도 하다. 의장 시절 해외 외유를 상당히 많이 다닌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지역구를 연고지로 하는 축구팀 대전 하나 시티즌에 시민구단이던 시절부터 관심을 가졌던 인물이기도 하다. 

2021년 6월에는 일부 극우 유튜브 채널들에서 국회의장을 맡은 죄로 개헌을 공산주의식으로 주도하고 있다는 메카시즘적 가짜뉴스에 시달리고 있다.

리잔수 중국 전국인민대표대회 상무위원장 초청으로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 개막식을 위해 2월 3일 방중했다.

국회의장이 된 이후부터는 민주당 지지자들에게 공공의 적으로 단단히 찍혔다. 사유는 이낙연계와 더불어 개혁입법 무산으로 인한 더불어민주당 몰락의 대표적 주범으로 꼽혀서다. 민주당에 의석을 몰아준 것은 개혁 및 민생법안을 밀어붙이라고 한 것인데 허구한 날 협치 타령만 하고 있으니 지지자들 입장에서는 속에서 천불이 날 지경인 것은 어찌 보면 당연지사다. 그러나 반대로 이재명을 위시한 더불어민주당의 횡포를 협치를 이유로 컷해버리는 모습에 친문이나 이낙연 지지자들 사이에서는 협치왕이라고 불리며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2022년 대선 패배 후 172석의 의석을 보유한 더불어민주당이 검수완박 드라이브를 걸면서 정의당과 함께 박병석 국회의장에게로 국민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법안 상정권을 가진 박병석 국회의장이 이 법을 상정하지 않는다면 막말로 민주당이 200석 넘는 의석을 가진다 한들 표결에 들어가는 것 조차 불가능하기 때문이다. 어찌보면 테러방지법 상정 당시의 정의화 국회의장과 같은 처지에 놓여져 있다고 볼 수 있는데, 과거 정의화 의장처럼 직권상정을 강행해 필리버스터 정국이 조성되게 하는 데 역할을 할지 아니면 언론중재법 때의 모습처럼 여야협의를 강조하여 법안상정을 막을지 그 행보가 주목되는 상황이다. 다만 무소속 양향자 의원의 법사위 사보임에 협조해 안건조정위원회를 사실상 무력화시키는데 박 의장도 일조한 터라 언론중재법 정국 때와 마찬가지로 상정을 거부할 지 여부는 불투명하다. 양 의원 사보임을 묵인함으로써 민주당에 일정 부분 협조해줬지만, 추후 여론조사 향방과 정국 상황에 따라 법안 상정 여부를 최종 결정할 것으로 관측된다. 결국 4월 20일, 북미 순방 취소를 공식 발표했다. 이로써 검수완박의 중재 정국이 펼쳐질지, 각 당의 입장차만 더욱 굳건해질지는 보다 지켜봐야 할 것으로 관측된다.

 

 

박병석 선거 이력

2000

제16대 국회의원 선거

대전 서 갑

28,538 (37.45%) 당선 (1위)

초선

 

2004

제17대 국회의원 선거

49,194 (51.75%) 당선 (1위)

재선

 

2008

제18대 국회의원 선거

32,626 (41.29%) 당선 (1위)

3선

 

2012

제19대 국회의원 선거

53,671 (54.53%) 당선 (1위)

4선

 

2016

제20대 국회의원 선거

56,241 (48.66%) 당선 (1위)

5선

 

2020

제21대 국회의원 선거

74,978 (55.58%) 당선 (1위)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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