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의 방송인. TV와 뉴미디어에서 폭넓게 활동중인데, 팟캐스트와 유튜브에서 특히 왕성하게 활동하고 있다. 일명 전문 전문가.
방송인 정영진 나이 고향 학력 이력 유튜브 프로필
정영진
Jeong Yeong Jin
출생
1975년 10월 25일 (47세)
충청남도 대전시 (現 대전광역시)
국적
대한민국
신체
186cm
학력
대전대성고등학교 (졸업)
충남대학교 (신문방송학 / 학사)
웨스턴 미시간 대학교 로스쿨 (법학 / 수료)
병역
대한민국 공군 병장 만기전역
MBTI
정영진 방송 경력
대학 졸업 후 방송 리포터로 잠시 활동하다가 미국으로 법학 유학을 갔지만 변호사 자격과 석사 학위를 받지 못하고 한국에 돌아왔다. 이후 인터넷방송이나 인터넷 1인매체를 운영하며, 다시 여러 지상파 방송에 진출하여 TV나 라디오의 시사교양방송을 떠돌았고, 종편이 생기고 나서는 종편 패널로도 활동하다가, 국민티비에서 방송인 최욱과 함께 불금쇼라는 시사예능 프로를 진행하면서 인기가 급상승했다. 이후 범위를 넓혀 잡식남들의 히든카드 M16과 까칠남녀, 풍문으로 들었쇼 등에서 활동했다. 2021년 현재는 최욱과 함께 팟빵 부동의 1위 예능 프로그램 매불쇼를 진행하고 있으며, 손에 잡히는 경제 방송인 이진우, 금융인 김동환 프로와 함께 하는 유튜브 경제전문 채널인 삼프로TV를 진행하고 있다.
출연 중인 유튜브컨텐츠 매불쇼, 삼프로TV, 일당백, 지구본연구소만, 편의점클라스e은 모두 본인이 기획하고 진행한다. 구독자 수11만가 증명하듯 콘텐츠 기획자로서 능력이 매우 출중하다. 번뜩이는 기획력과 더불어, '전문 전문가'로서 구축해온 그의 출연자로서의 역량이 합쳐져 시너지를 내고있다. 2006년부터 아나운서를 꿈꾸며 인터넷 언더그라운드에서 UCC로 내공을 갈고 닦았던 그의 피나는 노력을 생각한다면 지금의 성공은 당연한 결과처럼 느껴지기도 한다.
콘텐츠 기획자로서 그의 능력은 2022년 대선정국에서도 빛을 발하였다. 제대로된 토론회 없이 안개속에 싸여 급변하는 2022대선판도 속, 삼프로TV가 진행한 2022 대선후보 정책질의 방송이 유권자의 후보 선택에 큰 기여를 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놀랍게도 "국민의힘 김종인 총괄선대위원장 조차도 삼프로TV 방송을 보고 충격받아 선대위 개편을 결심했다 밝혔다." 이에 출연자이자 사태 당사자인 윤석열 후보는 삼프로TV가 어떤 곳인지 잘 모르고 출연해 이렇게 큰 파급력을 예측하지 못했다는 아쉬움을 토로했다. 특히 여론조사 결과 중도층의 표심에 크게 영향을 끼친 것으로 나타나며 언론과 대중의 극찬을 받았다. 해당 콘텐츠가 대한민국 대선판을 뒤흔드는 나비의 날개짓이 되었다는 세간의 평가를 받으며 콘텐츠 기획자와 진행자로서 그의 가치를 다시 한번 증명하는 계기가 되었다.
차량은 포르쉐로 추정된다.
정영진 활동 내역
퀴즈 대한민국 168회에서 리포터 신분으로 나와서 24대 퀴즈영웅에 등극했으며 2007년 1대 100 첫 방송에서 100인으로 참여했다. 이때 두 번째 참가자인 전수경에게 도움을 주었다가 같이 떨어진 적이 있으며 여기서 약 17만 원가량의 상금을 받아갔다.
그 뒤 6회에서 1인으로 참여해 8단계에서 최후의 1인과의 맞다이 끝에 최초 1인 우승자가 되었다. 참고로 이때 최후의 1인은 대학생 신분으로 참가했던 KBS 前 아나운서인 차다혜다. 최초 1인 우승자가 된 이후에는 2, 3대 우승자인 이욱륜, 김준겸과 같이 우승자의 답으로 도전자들에게 도움을 줬다. 참고로 이때 도전자에게 자신이 말한 답이 정답인 것처럼 말하는 것 때문에 '악마의 유혹'이라는 별칭을 얻었다. 그리고 1주년 특집에서는 6단계에서 1인으로 참여한 도전자들에게 우승자의 답 도우미로 선정되었으며 이 중 한 명이 5대 우승자로 등극했다. 300회 특집에서 100인으로 참여했을 때 따르면 우승 상금은 미국 유학 경비로 사용했다고 한다.
2013년에는 퀴즈의 신에 참여했다.
EBS에서 논란이 되었던 프로그램인 까칠남녀에 출연해 남성들의 입장에서 주장을 펼치는 역할을 했다. 때문에 토크쇼나 토론방송에서 페미 관련 주제가 나왔을 때 반론 측으로 나오며 2018년 7월 24일 방송된 100분 토론 790회에도 참여했다. 이후 같은 주제인 813회에도 이준석 바른미래당 최고위원과 함께 참전. 이제는 본인 스스로 한남충장 콘셉트로도 나온다.
2020년 5월 11일부터 강석, 김혜영의 후임으로 MBC 라디오 싱글벙글쇼 DJ에 발탁되어 배기성과 함께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었으나 까칠남녀에서의 여성혐오 논란이 일면서 무산되었다.
다만 위의 여혐 논란은 상당한 오해에서 비롯된 것이, 해당 발언은 데이트를 하면서 비용을 내지 않는 일부 여성들에 대한 비판이었고, 일반적인 여성 전체를 비난한 것이 아니었다. 또한 생방송이 아닌 지상파 EBS의 녹화방송이었고 충분히 편집가능한 방송이었다는 측면에서, 오히려 논란이 될 만한 발언을 편집하지 않은 프로그램 제작진의 실책이 더 크다. 더구나 정영진에 대해 반대 의견을 표출한 해당 프로그램의 여성 패널들 또한 남자에 대한 혐오 표현을 쏟아낸 것도 사실이다. 즉, 방송의 구도와 컨셉을 제대로 이해하지 못한 상태에서 마구잡이로 특정 단어만을 표적삼아 한 인물의 명예를 바닥으로 끌어내린 것이다.
싱글벙글사태 당시에는 극단적 페미니즘에 비판의 글을 올리고 성토하던 시청자가 많았으나, 현재는 팟캐스트 고정 1위 방송인 매불쇼와 더불어 동학개미운동으로 100만을 넘긴 삼프로 TV의 진행자로 활약하면서 오히려 잘 되었다고 보는 팬들이 많다.
국민TV 진행 초기 전형적인 진행자 역할에 충실했으나 인기가 없었고, 최욱과 공동 진행을 하면서 인지도는 올랐지만 웃기지 않고 진행에만 충실한 것도 아닌 애매한 포지션을 점함으로써 최욱에게 기생한다고 스스로 토로하기도 한다.
정영진 성격
물에 물탄듯, 술에 술탄듯 하지만 본인의 몇몇 강한 신념이 있다. 이를 간파한 최욱(의 가스라이팅) 때문에 "여혐, 친일, 바람둥이"라는 기믹이 있지만, 실상 정영진의 주장을 들어보면 대부분 일리있는 말이다.
다양한 사람을 만나는 것을 좋아하고 지식에 대한 탐구자세가 좋다. 덕분에 웃긴 최욱을 만나 '매불쇼'까지 왔고, 김동환 소장을 만나 '삼프로TV'로 대박치고, 이외에도 정박과 함께 '일당백'을 진행하고 있다. 바쁜 와중에 여러 방송에서 게스트로 종종 나온다.
지랄 같은 최욱 성격에 과거이야기를 잘 못해서 그렇지만, 단한번도 회사에 취직한 적이 없다는 썰과 주차장에서 차량용 왁스를 판매한 썰, 미국에서 여경에게 총맞은 썰 등 주옥 같은 이야기 보따리가 많다.
정영진 여담
팟캐스트에 처음 발을 들였던 무명시절엔 주요 팟캐스트나 유명 방송에 나가 인지도 있는 출연자에게 악수와 인사도 거절당하는 등 무시당하거나 면박당하는 설움을 수도 없이 겪었다. 당시 방송되었던 영상의 댓글엔, 현재 정영진의 모습과 크게 대비되는 과거 정영진의 모습을 보며 많은 이들이 격세지감을 토로하고 있다.
MBC라디오 싱글벙글 메인 DJ로 선정되었다가, 과거 안티 페미니스트 관련 발언이 논란이 되어 하차 통보를 받은 적이 있다. 정영진은 당시엔 꿈에만 그리던 유명세를 탈 기회가 증발되었기에 대단히 절망했지만, 이대로 쓰러질 순 없다며 절치부심하는 마음으로 당시 출연중이던 유튜브 컨텐츠 매불쇼에 이어, 삼프로TV, 일당백, 지구본연구소, 편의점클라스e을 기획하고 진행하게 된다. 역시 사람일은 모를일... 당시 강제 하차가 없었다면 지금의 뉴미디어계의 큰손 정 회장은 없었을지도...
사람보는 안목이 굉장히 뛰어나다. 사람에 따라 어떤 콘텐츠가 잘 어울리고, 어떤 캐릭터를 맡으면 대중에게 사랑받을지 뽑아내는 능력이 대단히 탁월하다. SBS뉴스와의 단독 인터뷰에선 “나는 최욱, 김동환, 이진우, 슈카, 장항준과 같은 뛰어난 능력이 없다. 다만 내가 가진 단 하나의 능력은 '뛰어난 이들을 발굴하고, 그들에게 나와 함께 일하고 싶다는 마음을 품게 하는 능력'” 이라 말할 정도..
SBS와의 인터뷰에서 연이은 대박 콘텐츠를 뽑아낸 비결을 묻는 질문에 취향이 맞는 단 한 사람을 위한 컨텐츠를 만들어라. 그러면 그와 같은 취향을 가진 모든 이들의 사랑을 받을 수 있을 것이라 말하기도 했다.
가장 어린 정영진을 볼 수 있는 영상 지금보다 말의 속도가 빠르고 목소리도 가늘다.
초등학교 저학년 시절 지금까지 살면서 읽은 책의 대부분을 읽었으며 심지어 아침에 집에서 책을 읽다가 등교한 적도 있다고 한다.
청소년기에 영어교육 선교사가 있는 교회에도 갔었고 목사 딸과 이성교제를 하기도 하였으며 도를 중요시하는 국내 종교단체에도 가본 적이 있다고 한다.
고교 시절 채연을 닮은 퀸카와 데이트를 즐기던 중 평소에 그 여성을 마음에 품고 있던 다른 남학생에게 지하상가에서 수차례 니킥을 맞은 경력이 있다.
전문 전문가답게 여심에 대하여도 대단한 권위를 가진 전문가이다. 일례로 비싼 반지를 사러 백화점에 간 커플이, 남자의 롱패딩 차림에 불만을 표한 여자와 크게 다투었다는 사연을 접하고서는 비싼 반지를 사는 것 자체가 목적이었던 남자와, 함께 특별한 날을 보내는 것이 목적이었던 여자의 온도 차이라며 단번에 핵심을 짚어낼 정도..
3일에 한번 머리를 감고 속옷을 입지 않는다고 삼프로TV에서 직접 밝혔다. 같이 진행하는 김 프로가 매우 놀라며 샤워는 매일 하냐고 물었지만 본인 이미지가 이상해지는 걸 감지한 정 프로는 직접적 대답을 회피하며 얼버무리고 말았다.
선글라스
2021년부터 안구건조증이 매우 심해져 선글라스를 쓰고 다닌다. 수없이 많은 병원을 다녀봤지만 나아지질 않는 모양이다. 그마저도 고정 방송만 7개를 진행하는 현재, 병원에 갈 시간적 여유도 없다고 한다. 정영진이 매번 선글라스를 쓰고 다니는 이유가 궁금했던 네티즌들이 많았는지 정영진 선글라스가 네이버 자동완성 검색어로 등록되어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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