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월간 두번째로 큰 하락 기록

비트코인(BTC)의 2021년 5월 월간 하락률은, 역대 가장 큰 월간 하락률을 기록했던 2011년 9월의 40%의 하락에 이은 37.5%로 기록됐습니다. 두번째로 큰 시총을 가진 이더리움의 경우 5월에 12% 하락률을 기록해 2011년 9월과 비슷한 하락폭을 기록했습니다. 한국 투자장의 경우 2030세대가 영끌로 투자를 많이 했다고 하는데, 역대급 하락장에 많이 힘들었을 것으로 보입니다.

5월 하락장의 주요원인으로는 중국정부의 암호화폐 시장에 대한 규제와 미국 연준의 경기부양책 조기 축소에 대한 우려가 지목되고 있습니다. 우려에 대해 올해 초 상승장에서 구매한 신규투자자들은 패닉셀을 던진 반면, 기존 보유자와 기관은 추가 매수로 대응했습니다. 기존 보유자와 기관은 장기적인 관점에서 크립토 시장을 긍정적으로 보고 있습니다.

고래의 보유량은 5월 19일 이후로 25,000BTC 이상 증가한 410만 9천만입니다.

한편 금은 2020년 7월 이후 가장 큰 월 랠리 인 7% 상승했습니다. 떨어지는 가상자산과 인플레이션의 대체자산으로 지목되면서 상승세를 타는 것으로 보여집니다.

브릿지워터 어소시에이츠(Bridgewater Associates)의 설립자인 레이달리오(Ray Dalio)는 인플레이션에서 채권보다 비트코인을 보유하는 것을 선호한다고 하는 등 가상화폐에 대한 의견은 여전히 낙관적으로 보여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