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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물이야기/정치 / / 2022. 4. 21. 21:10

유동규 학력 이력 고향 나이 (대장동 특혜 의혹, 극단적 선택)


성남시에서 활동한 전직 공기업 직원으로, 경기관광공사 사장을 역임하였다.

 

유동규 학력 이력 고향 나이 (대장동 특혜 의혹, 극단적 선택) 

 

유동규1

 

유동규

柳東珪 | Yu Dong-kyu

 

출생

1969년

 

국적

대한민국

 

소재지

경기도 의왕시 포일동 서울구치소

 

 

학력

한양대학교 음악대학 (성악 / 학사)

단국대학교 부동산·건설대학원 (건축시스템경영학 / 석사)

 

약력

성남시분당구 한솔마을 5단지아파트 리모델링추진조합장

성남시분당구 리모델링추진위원회 공동위원장

성남시시설관리공단 기획본부장

성남도시개발공사 기획본부장

성남도시개발공사 사장 직무대리

경기관광공사 사장

 


유동규 생애 고향 학력 이력

1969년생으로 한양대 성악과를 졸업하고 가전제품 유통업체 H회사에 입사해 3년간 영업 일을 했다. 그 후 웹솔루션 관련 업체에서 근무했으며, 2005년 6월부터는 휴대폰 부품을 판매하는 '셀스코'라는 회사를 만들어 사업에 나섰다.

그의 활동이 알려진 것은 아니나, 2000년에 '분당 백궁역 일대 부당용도변경 저지 공동대책위원회'의 일원으로 찍힌 사진을 통해 이미 해당 위원회의 위원장인 이재명과 같이 활동을 해왔던 것이 확인되고 있다.

 

 

2008년 성남시 분당구 정자동의 한솔5단지 아파트의 리모델링 추진위 조합장을 맡으면서 재건축, 리모델링 사업에 뛰어들었다. 당시에는 건축사사무소에서 근무 중이었다고 이력서에 기재했으며, 후술하는 기획본부장 임명 후 시의회에서 경력이 논란이 되자 3년 정도 건축분야에서 일했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위원회 내부자들은 운전기사로 두 달간 일했을 뿐이라고 밝혀, 실제로 건축일은 하지 않은 것이라고 드러났다. 이후 취재진이 입장을 묻기 위해 방문했으나 통화와 취재를 모두 거부했다.

2009년엔 이재명은 유동규가 아파트 리모델링의 사업성을 높이는 주택법 개정을 주장하자 이재명이 이를 적극 지원하기도 했다. 이어 2010년 지방선거에서 이재명 당시 성남시장 후보자를 지지했다.

 

유동규2

 

성남도시개발공사 기획본부장

2010년에 이재명이 성남시장에 당선되자 인수위를 거쳐 성남시시설관리공단 기획본부장에 올랐다. 2011년이 되기 전엔 이사장 직무대행직을 겸했다. 이 때엔 아예 이사장 직인을 없애버리는 등 시설관리공단의 인사권을 제멋대로 휘둘러 시의회에 지적을 당하기도 했다. 

2011년에는 기획본부장 활동 중 회계 부서 직원 5명을 갑작스레 직위해제하거나, 벌금형을 선고받은 위원장에게 징계가 아닌 승진을 하는 등 부적절한 인사 전횡으로 감사원에서 두 차례 감사를 받았다. 2012년까지 약 2년간 자신의 조직 운영 방식에 반기를 든 직원 12명을 해고했다.

이 후 이재명이 재선에 도전할 때 선거 운동을 돕기 위해 기획부장을 잠시 그만두었다가 재선 후 성남시시설관리공단이 2014년에 성남도시개발공사와 통합되자 다시 기획본부장을 유지하면서 사실상 영전이 되었다. 이 기획본부장 자리는 이재명이 경기도지사에 도전할 때 다시 사임했다.

그리고 성남도시개발공사 기획본부장으로 있으면서, 기존의 개발관련 부서 외에 전략사업팀을 만들어 별동대처럼 운영했던 것으로도 알려졌다. 조선일보 기사에 따르면, 성남도공 관계자는 "(이재명 후보가 대통령이 되면) 국정원에 들어가서, 기획실장을 맡아서 그 조직을 '확 뒤집어놓겠다', 이 XX들 다 확 뒤집어놓겠다..."라며 이재명과의 친분을 과시했다고 증언하기도 했다. 

기획본부장을 지내면서 단국대학교에서 리모델링 관련 논문으로 석사 학위를 받았다. 이때 논문 말미에 위치한 감사의 글에 "더욱 감사한 것은 특별한 관심과 애정으로 리모델링의 괄목한 성장을 이끌어 내시며, 본 논문이 완료되도록 지도해주신 성남시 이재명 시장님께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올립니다. 그리고, 분당지역 리모델링의 발전을 위해 조언을 아끼지 않으신 김용 의원님을 비롯한 시의회 의원님들께도 감사함을 전하고 싶습니다"라고 적은 사실이 알려졌다. 

 

 

경기관광공사 사장

2018년 10월 1일부터 2020년 12월 31일까지 경기관광공사 사장직을 수행하였다. 사장직을 수행하면서 경기도 관광과 영화산업의 접목을 시도하기도 했다. 이재명은 자신의 트위터에 경기도의 성과를 긍정적으로 다루는 언론 기사를 링크했는데 이 기사에 유동규의 이름이 같이 언급됐다. 하지만 임기 9개월을 남기고 스스로 사퇴한다. 경기관광공사 사장 퇴임 전 경기도에 영화 제작 등 예산 388억원을 요구했지만 거절당했다. 경기도 한 관계자는 “유씨는 취임 직후부터 영화산업에 엄청난 공을 들였고, 관광공사 출자 문제로 여러차례 이 지사를 만나려 했으나, 공적자금이 사적 이익으로 흘러갈 수 있다는 이 지사 핵심 측근들의 만류로 무산된 것으로 알고 있다”고 전했다. 

 

대장동 개발 사업 논란 이후

2021년 9월 30일, 자택이 압수수색 당하는 도중 자신의 휴대전화를 창 밖으로 던지려고 시도한 것으로 알려졌다. 유동규는 기자들을 만난 자리에서 휴대전화를 창밖으로 던진 건 아니라며 “사정이 있었다. 수사관에게 다 설명했다”고 이를 부정했다. . 이후 경찰측에서는 CCTV로 9층에서 던져진 휴대전화를 발견, 메인보드와 메모리 파손을 복구 중이라고 밝혔다. 

2021년 10월 1일, 민간사업자 선정과정 개발특혜 의혹과 금품로비 의혹으로 체포영장에 따라 체포되었다.

2021년 10월 4일, 구속영장이 발부되었고, '대장동 4인방'의 대질조사 후에 21일 기소되었다. 구속영장에는 포함되었던 배임 혐의가 빠지고 뇌물 혐의로만 기소됐다.

 

유동규3

 

 

 

유동규 논란 및 사건 사고 혐의

 

‘THE 이재명의 사람’은 콤팩트하다. 이 지사와 일합(一合)을 겨룰 배짱이 있는 인물은 정진상, 유동규, 김남준 등 3명으로 압축된다. 이들은 이심(李心)을 읽는 몇안되는 정무라인이다. 서로 잘 연락을 안해도 이 지사 복심(腹心)을 읽어내고 행동한다. ‘액트탱크’의 압축판이다.
명을 삼국지에 나오는 유비에 비유하자면-註] 삼국지에 나오는 장비는 유동규 경기관광공사 사장이 단연 꼽힌다. 외모도 기골이 장대해 장비와 흡사(?)하다. 수염만 붙히면(?) 영락없이 장비다. 우직하고 강직하다. 돌격형 의리로 이 지사가 막힌 부분을 정면돌파한다. 전 성남도시공사 기획본부장을 지냈다. 대형 사업을진행하면서 외부청탁 소음을 없애기 위해 사무실에서 8년간 도시락으로 점심을 해결할 정도로 소신파다. 조직 장악력은 ‘국보급’이다.

‘이재명 삼국지외전’..방탄 3인방 누굴까. 헤럴드경제 2019년 5월 기사인데, 대장동 개발 사업 논란이 터지자 이재명은 20년이나 알아오고 근처에 둬온 유동규를 자기 측근이 아니라고 주장하면서 이 기사가 새삼 주목받았다.

 

성남시설관리공단 입사 사유 논란

이재명 시장 취임으로부터 3개월 뒤 성남시설관리공단에 입사했는데, 그 배경에 여전히 의문이 제기되었다. 유동규의 입사를 가능하게 한 유일한 조항이 '임명권자의 특별한 사유'뿐이었으며, 경력과 전문성을 요구하는 나머지 4개의 조건은 충족하지 못했다. 

2010년 10월 20일 경기도 성남시의회 행정기획위원회 회의에서 자격 요건을 묻는 질의에 유동규는 "정확하게 맞아떨어지는 부분은 없다"고 답했다. 채용기준을 채우지 못했다는 사실을 사실상 시인한 것이다. 

 

경기관광공사 사장 선임 논란

2018년 10월, 경기도의회에서 유동규 사장 후보자에게 '따이꼬우(代购)'와 같은 관광 용어 5개를 질의했는데 모두 답을 못했다고 한다. 노조에서도 이의를 제기했다고 한다. 

이에 대해 국민의힘은 유동규와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특수관계인이며, 대장동 개발 사업 논란 이후 특혜성으로 경기관광공사 사장에 임명된 것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대장동 개발 사업 논란 연루

대장동 개발 사업 논란과 관련하여 배당수익 명목으로 돈을 챙겼다는 의혹이 있다.  또한 대장동 개발을 맡은 특수목적법인(SPC) 성남의뜰의 주주 구성과 수익금 배당 방식 등을 설계한 장본인으로도 지목되고 있다.  2012년에 이재선과 김혜경 사이의 전화에선 유동규는 대장동 사업과 연관됐단 이야기가 나오기도 했다.

 

또한 유동규 부임 이후 대장동 개발 특혜 정황이 여럿 있는데, 몇 가지 예시는 다음과 같다. 

용적률이 150%에서 185~195%로 상향된 것
분양 토지 면적이 20만 9천㎡에서 24만 9천㎡로 상향된 것
임대 비율이 법정 최저인 15%로 하향된 것
임대 용지 1개가 공공분양으로 변경된 것
화천대유 맞춤형으로 민간사업자 공모가 진행된 것
사업협약서에서 초과이익 환수 조항이 삭제된 것

 

현재 검찰 수사중인 사안이다. 10월 3일 도주 또는 증거인멸 우려가 있다고 판단되어 구속영장이 발부되어 구속되었다.

정영학이 제출한 녹취록 내용이 언론에 일부 보도가 되면서 대장동 개발로 약 1000억 원의 배당을 받은 천하동인 1호의 일부 지분을 차명 소유하고 있지 않냐는 의혹이 일었다.

정영학 회계사 녹취록 속에서 유동규에게 줬다고 언급된 수표 4억원이 남욱의 사무실에서 발견됐다. 검찰은 이 수표를 유동규에 대한 구속영장 근거로 명시하기도 했지만, 실제 유동규에게 전달된 것은 아닐 가능성이 높다는 것이다.

이재명 본인은 유동규는 자신의 측근이 절대로 아니며, 개발 비리는 몰랐다고 하면서 그와의 관계를 전면 부정하고 있다. 그러나 그의 말과는 반대로 2015년에 같이 출장을 가는 사진이 나와 논란이 되고 있다.

 

유동규4

 

유원홀딩스 관련 논란

관계자로부터 2019년 설립된 주식회사 유원홀딩스라는 부동산 관련 회사를 설립하는 데에 유동규가 관여했고 회사 등기에는 올리지 않았지만 동업 관계이고 유원의 실소유주라는 발언이 나왔다. 검찰에서는 유원홀딩스를 대장동 개발사업 배당금 일부를 유동규에게 전달하기 위해 이용된 회사로 의심하고 있다.

또한 유원홀딩스가 친이재명 성향의 인터넷매체 운영사와 동업 관계인 정황이 드러나기도 했다. 

 

 

석사 지도교수 딸의 성남도시개발공사 취업 논란

성남도시개발공사 기획본부장 시절인 2014년, 단국대학교에서 노후 공동주택 리모델링 제도 관련 연구로 석사학위를 받았다. 그로부터 2년 뒤인 2016년, 본인의 석사학위 지도교수의 딸 A씨가 성남도시개발공사 전문계약직에 채용되었다. 그리고 2018년에는 정규직으로 전환되었다.

이에 성남도시개발공사 측은 "A씨 채용은 정상적인 과정을 거쳐 진행됐다"면서 "문재인 정부의 정규직 전환 방침에 따라 A씨도 정규직이 된 것"이라고 했으며, 딸 A씨 측은 "백현동 개발에 외자 유치가 필요해 외국어 능통자를 구한다고 해서 채용된 것"이라고 했다. 

 

정치행사 참여 종용 논란

유동규는 이재명을 지속적으로 사장님이라 부르며 친분을 과시했으며, 성남도시개발공사에서 선거철이 될 때마다 사내조직망을 통해 더불어민주당 당원을 권유했다. 또한 성남도시개발공사 일부 직원이 2010년에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 재판 당시 이재명을 응원했단 점, 2017년엔 손가락혁명군의 출정식에 직원들을 동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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