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승민 딸 유담 외모 학력 나이 프로필 (+사진 움짤)
이름
유담
출생
1994년 4월 16일 (27세)
본관
강릉 유씨
신체
167cm, A형
학력
은광여자고등학교 (졸업)
동국대학교 (법학 / 학사)
연세대학교 대학원 (경영학 / 석사)
직업
대학원생
가족
할아버지 유수호, 할머니 강옥성, 큰아버지 유승정, 고모 유진희
아버지 유승민, 어머니 오선혜, 오빠 유훈동
종교
불교
대한민국 국적의 대학원생이자 정치인 유승민의 딸.
친오빠인 유훈동과는 띠동갑으로 나이 차이가 많이 난다.
서울특별시 강남구 소재 은광여자고등학교를 졸업하고기사 2017년까지는 동국대학교 법과대학 재학생이었다.
2016년 총선 당시 유승민이 무소속 출마 기자회견에서 소개했고 이때 외모로 네티즌들의 관심을 받기 시작하여 유명세를 탔다.
유담 생애 나이 등장 프로필
아버지 유승민이 2016년 3월 23일까지 공천을 확정받지 못하며 사실상 컷오프가 돼버릴 듯한 상황이 되자 탈당하며 무소속으로 출마를 밝혔는데, 같은 달 30일 발족된 선거 발대식에 참가하며 유명해진다.
유명해진 이유는 언론을 비롯한 각종 매체에서 유담의 얼굴을 보고 유승민의 딸의 미모가 빼어나다거나 여신의 얼굴이라는 등의 보도를 했기 때문이다. 유담의 얼굴이 공개된 이후 유승민은 국민 장인, 장인어른 등으로 불리기 시작하였다.
배신의 정치라고 대통령에게 찍히며 미움을 산 데다 정당엔 친박이 꽉 잡고 있었고, 진보에게도 말이 통하는 보수라는 말 빼고는 그닥 좋은 소리를 못 들었던 유승민을 비교적 호감 정치인으로 올려주고 인지도도 오르게 한 1등 공신이라는 말까지 나왔다. 여기엔 다소 과장이 있긴 하나, 완전히 틀린 말인 것은 아니다.
김동현도 유승민은 몰랐으나 유담으로 알았다고 밝혔고, 트위터나 디시인사이드 등지에서도 정치에 무관심했으나 유담 덕분에 유승민을 알았다는 말도 나왔다. 농담이 아닌 게 인지도가 중요한 선거에서 안티라도 끌어 모으려는데, 그마저도 별로 안 늘고 좀처럼 오르지 않던 인지도가 유담 덕에 늘어난 데다가 좋은 이미지도 생성되었기 때문이다. 저 예로는 홍준표의 막말이 있으며, 이 역시 인지도 올리기의 일환이었다. 이 때문에 제19대 대통령 선거의 주요 후보들의 자녀 중에서도 언론의 관심도가 큰 인물이었다.
본격적인 유명세
2016년 총선을 앞두고, 무소속으로 출마한 유승민의 선거사무소 개소식(2016.3.30)에서 처음 모습을 드러냈다.
총선 직전 파동으로, 일부 친박 성향의 네티즌들은 공천권을 빼앗기고 무소속으로 출마한 유승민을 비난하였다. 그러나 딸 유담이 대중 앞에 처음 등장함과 동시에, 상황은 거짓말처럼 반전되었다. "총선 공천권은 몰라도 사위 공천권은 유승민에게 있다"며 순식간에 유승민은 국민장인으로 등극하고, 박근혜 당시 대통령의 정치적 고향인 대구에서 국회의원 당선에 성공했다.
위의 움짤을 자세히 보면 코나 눈두덩, 입술 등 이목구비가 아버지 유승민을 많이 닮았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또한 현재의 모습과는 달리 어린 시절에는 눈도 아버지를 쏙 빼닮았다.
네티즌들은 진보, 보수의 정치성향과는 상관없이 예쁘다며 대동단결했다. 영호남좌우대통합. 개표 방송에서 유승민이 나올 때마다 진보, 보수할 것 없이 채팅, 댓글란이 장인어른으로 도배될 정도였다. 댓글란을 보면 유승민을 국민 장인어른으로 만든 것을 볼 수 있다. 당시 인기를 방증하는 파파라치 기사 더군다나 한국뿐만 아니라 중국에서도 유명세를 타서 바이두 실시간 검색어 1위, 웨이보 실시간 키워드 상위권에 오른 전적도 있을 정도이며, 한류여신 소리도 나왔다.
이후 아버지 유승민의 바른정당 대선 후보 출정식에 어머니와 함께 참석하여 언론에 노출, 다시 한번 화제가 되었다. 2017년 2월 2일 유승민이 썰전에 출연하며 언급되자 주요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 1위를 차지하였다. 대선 후보 출정식 이후 모습이 뜸해졌는데, 이유는 대학교 중간고사 때문이라고 한다.
중간고사를 마친 뒤, 다시 아버지의 선거 유세를 도왔다. 4월 23일 이후에는 중간고사가 끝나고 나서는 본격적으로 아버지의 선거 유세를 돕는다고 한다.
바른정당 대선 선거송인 트와이스의 'CheerUp'에 맞춰, 오빠 유훈동 씨와 함께 춤을 추는 영상이 공개되어 화제를 모았다.
유승민이 실검 20위권에 뜰 일이 있을 때 그 시간이 길면 별 거 안해도 유담이 세트로 뜨는 일도 은근히 잦다. 이윽고 본격적인 유세가 시작되자, 실제 모습 뿐만 아니라 드디어 육성까지 공개되기에 이르는데 목소리도 외모와 잘 어울린다며 화제를 모았다. 후술할 성희롱 사건의 인터뷰에서는 피해자임에도 불구하고 단호하고 차분한 말투로 인터뷰를 진행해 걸크러쉬 이야기도 계속 나왔다.
유담 사건 사고 성희롱
제19대 대통령 선거 유승민 유세 중 성희롱 피해 사건
2017년
5월 4일 사전투표 날, 선거 유세를 하던 유담이 어느 인물에 의해 성희롱을 당하는 듯한 사진과 동영상이 인터넷 상에 퍼지면서 논란이 일었다. 네티즌 사이에서는 지지 정당과 정치 성향, 성별을 막론하고 해당 인물에 대한 성토가 이어졌다.
하태경이 범인 검거의 결정적 단서를 페이스북에 올렸다.
사건 발생 하루 뒤, 경찰이 본격적인 수사에 들어갔다.
범인 일베저장소 회원설
일베에서는 사진 속 남자가 본인이라고 주장하는 사람이 인증을 하여 논란이 되기도 했다. 아카이브 일단 일베 회원인지 아닌지가 죄의 경중에 영향을 주는 건 아니지만, 대다수의 여론은 일베에 대한 반감이 크므로 그자체로 입소문 등 파급효과가 커질 수는 있다.
다만 해당 이미지 파일명이' ScreenShots'로 시작하는 데다가, 원본 이미지가 이미 인터넷상에 존재함에도 해당 일베 회원이 올린 이미지는 얼굴이 모자이크되어 있고, 해당 이미지에 블랙바 또는 아이패드 상단바가 있다는 점에서 관심병 내지는 일기방패 목적으로 인터넷에서 퍼온 사진을 가지고 낚시성 글을 올린 것일 가능성이 높다.
특히 제목에 '건대'라고 적힌 점에서 조작이라는 점이 적나라하게 드러난다. 유담은 서울특별시 광진구 화양동에서 투표하였고, 건대 근처를 지났을 확률이 높긴 하다. 그러나 해당 사건이 일어난 곳은 건대가 아닌 홍대였다. 또한 해당 남성은 특별히 사진기를 휴대하고 있지 않았고, 사진 자체가 셀카가 아닌 타인이 찍은 구도이기 때문에 저 사진의 파일이 본인에게 존재한다는 것 자체가 말이 안 된다. 뭐 동행했던 사람이 찍은 사진을 주거나 보내줬을 가능성도 있긴 하나, 애초에 앞서 설명한 것처럼 이 사진은 일베에 올라오기 전에 인터넷상에 떠돌던 것이다.
그런 와중에 하태경은 SNS를 통해 범인의 이름은 이모 씨이며, 나이는 30살, 그리고 일베저장소 회원이라는 사실이 확인되었다는 글을 남겼고, 이를 토대로 범인이 일베 회원이라는 언론 보도가 여럿 나왔다.
하지만 나중에 하태경은 글을 수정하여 일베 회원이라는 언급을 지웠다. 이를 보면 당초에는 범인이 일베 회원이라는 세간에서 떠도는 소문을 검증없이 그대로 게재하였다가, 나중에 사실관계 확인이 불가능한 소문이란 것을 확인하고 뒤늦게 수정한 것으로 보인다. 덧붙여 실제 피의자는 경찰 조사에서 자신은 일베 회원이 아니라고 주장하였다.
이 사건과 직접적인 관련이 있는지는 불명이지만, 일베저장소 내에서는 일부 게시물을 제외하면 '유담' 이라는 키워드가 제목에 들어간 모든 게시물이 운영진에 의해 전부 삭제되는 일이 발생하였다.
경찰이 해당 글을 작성한 회원에 대해 압수수색 영장을 신청할 것이라고 한다. 일베저장소 서버 자체에 영장이 나온 것이 아니라, '건대 입구에서 유담 봤다'는 글을 작성한 회원에 대한 영장이 나온 것이다.
결론은 해당 인물이 일베저장소 회원일 가능성은 거의 없다. 물론 혹시 밝혀지지만 않았을 뿐 진짜 일베 회원일 가능성이 0인 건 아니지만, 일단 위의 일베 인증은 다른 사람이 한 짓이고 본인이 일베 회원이 아니라고 주장한 데다가 경찰 조사 이후로도 알려진 바는 없다. 하지만 초기에 저런 소문이 퍼진 데다가 하태경이 올린 수정 전의 글도 꽤 많이 퍼지는 바람에, 이 사건이 일베 회원의 소행인 줄 아는 사람도 많이 있다.
반응
경찰은 피해자가 성적 수치심을 느꼈는지 등을 판단해 강제추행죄 적용을 결정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이후 바른정당 홈페이지에 해당 인물을 신고하라는 글들이 올라갔다. 선거 기간이라 함부로 싫은 말을 못하는 것을 악용한 사례. 특히나 대선이라는 이벤트는 국가와 언론이 전 국민에게 거의 강제로 후보자들과 그 가족들의 동향을 노출시키는 이벤트다. 그야말로 만인이 보는 앞에서 저 짓을 당당히 했다는 것이다.
같은 당의 하태경은 당일 즉시 페이스북에 해당 사진을 올리면서 이런 글을 올렸다.
전국에 수배합니다. 우리 국민딸 유담 양을 성추행하는 이 버러지보다 못한 인간 수배합니다. 쌍욕이 막 나오려고 합니다. 반드시 체포하여 법의 심판대에 세웁시다!
라는 내용을 썼다. 용의자는 보라 색 티셔츠에 노란 색으로 브랜드 로고가 들어가있는 옷을 입고 있는데 몇몇 언론사에서 브랜드를 모자이크 하는 과정에서 노란색 로고의 끄트머리만 노출돼 마치 세월호 리본을 달고 있는 것처럼 보여 "일부러 리본 달고 접근했다"는 식의 일부 잘못된 소문이 퍼지기도 했다. 하지만 사진을 보면 알 수 있듯, 실제로는 그냥 로고 문자의 일부였다.
이 사건은 대한민국의 여성은 물론 남성들까지 진영을 막론하고 분노하게 만들었고, 무려 디시인사이드 야갤러들마저 격노시켰다. 그 막장인 야갤러들조차 어찌나 격노했는지, 심지어 평소에는 메갈 용어라 극혐해서 쓰지도 않던 한남충 새끼라는 남성혐오 표현까지 터져나올 정도. 신고한 메갈을 칭찬하는 건 덤이고 직접 네티즌수사대를 가동해서 범인의 인상착의와 범행 증거를 확보하기에 이른다. 아카이브 움짤아카이브 해당 인물의 얼굴 원본 사진을 찾았으며 바른정당 측은 이 인물을 경찰에 고발하여 대응하였다. 강경 대응이 이루어진 셈. 그와중에 저 가해자 움짤을 보면 유담을 핥짝한거 같은 매우 치욕스런 모습을 하고 브이까지 한 거 같다.
5일 새벽 1시, 대변인단장 지상욱이 새벽 1시라는 야심한 시간에 공식 긴급 성명까지 냈다. 선거 운동의 자유를 침해하는 사건임이 분명하므로 바른정당 차원에서 성추행 사건에 대해 화력을 집중할 가능성이 높고, 국민 여론도 지지하는 정파와 무관하게 대응에 호의적이며 재탈당 논란에 따른 바른정당에 대한 동정여론까지 얻은 와중이라 대응 수위가 낮지는 않을 듯. 안그래도 성범죄에 대하여는 과격+강경 대응이 일반 여론이고, 홍준표의 논란까지 가세한 상황이다.
그 와중에 일부 래디컬 페미니즘 및 박사모 성향 인사들은 유승민이 딸을 데리고 나온 것이 잘못이라는 망발을 했다. 공화당 총재 신동욱도 되려 딸을 지키지 못한 유승민의 탓이라고 해 논란이 되었다.
뿐만 아니라 일부 사이트에서는 여성인 유담을 (성상품화처럼) 이미지화하여 소비하고 있다며, 아버지의 선거를 돕는 딸을, 마치 '아버지가 딸을 판다는 것처럼' 호도하기 바빴다. 올바르지 못한 것을 보면 분노하는 인간의 자연스런 선악관에도 "아무도 건드리지 않았는데 누가 먼저 건드렸냐?"는 식으로 극도로 성적인 측면으로 접근하는 추태를 보였다.
게다가 저 페미니즘의 논리대로라면 유승민은 자기 딸이 성적으로 소비될 가능성이 있음을 알았다면 선거유세에 데리고 나오지 말았어야 한다는 말이 되는데, 그들의 논리대로라면 노출 심한 옷 입으면 남자들이 쳐다보니까(성적으로 소비하니까) 입지 말라는 이슬람 극단주의의 논리랑 다를 게 하나도 없다.
페미니스트란 사람들이 문제가 생길 가능성이 있다는 이유로 여성의 사회활동을 막는 게 훨씬 더 심각한 문제라는 생각은 안 하는 것이다. 참고로 다른 대선 후보자의 자녀들도 부모의 선거활동을 도왔다. 문재인의 딸은 광화문 현장에 등장해서 공개적으로 지지를 호소했다. 홍준표의 두 아들도 유세에 동참했다. 안철수의 딸도 부산 유세에 함께 했으며, 심상정의 아들도 선거운동에 나섰다. 심상정은 미남인 아들을 언급하면서 "지지자 대신 며느리 후보자만 늘었다"는 푸념 아닌 푸념을 하기도 했다.
이 사건이 단순히 후보자 딸이 선거운동을 도우러 따라다니다가 일어난 일이 아니라, 아예 당에서 대놓고 선거운동 공식 일정에 '유담 씨와 시민들의 단 둘 사진찍기 이벤트'를 넣었다가 일어난 사단인지라, "이 사건은 당이 후보의 딸로 미모 장사를 하고 언론이 부추기다" 일어난 것이라는 기자의 평가도 있었다. 참고로 논평을 한 기자는 바로 위 이미지의 페미니즘 사이트의 주장에 공감하며 페이스북에 공유하기도 하였다.
다만 형법상 강제추행은 '폭행 또는 협박으로' 사람을 추행했을 때 성립되는 범죄이기에 이 씨의 행위가 강제추행 요건에 성립되기가 어렵다는 견해가 있으나 항목을 보면 알겠지만 과거 법원 판례에 따르면 추행 자체를 폭행으로 보는 판례가 있다. 이러한 과거 판례를 들어 강제추행죄 적용 성립이 높다는 쪽에 무게를 둔 기사가 존재한다.
한편 가해자가 정도가 심한 정신 장애로 밝혀져 행위 의도에 대해 어느 정도 참작이 될지에 대한 법적 접근도 있다. 사실 성추행은 추행당한 피해자 본인의 성적 수치심과 더불어 사회의 보편적 성관념에 따른 객관적 평가를 모두 판단하여 처벌하는데 이씨의 의도가 어찌되었건 간에 객관적으로 봐도 이씨의 행동은 피해자가 성적 수치심을 느꼈다고 볼 여지가 다분하다.
경찰 수사 결과 이씨는 조현병이 있으며 경찰 조사를 마치고 부모 동의하에 정신병원에 입원했다.
원래 정신병원 입원은 본인 의사 없이 입원 시 직계가족 2인 이상의 동의를 요한다. 또한, 이 씨가 조현병 치료를 받았다는 것과 성추행이 연관이 있는지는 지켜봐야 한다. 조현병이 원인이라면 범행 당시 이 씨는 환각, 환청 내지 망상적 이상행동으로 범행을 저질렀어야 했지만 현재까지 진술에 의하면 이씨는 범행당시 조현병적 이상행동을 저지른 것으로 보기는 어렵다. "장난이었다"는 진술을 토대로 보면 조현병이 원인이라기 보단 지적능력과 관련학습의 부재로 (성교육 및 성범죄 예방교육) 자신의 행위를 성추행이라 인식못한 채 장난이라 여기고 저질렀거나 실제 성적호기심과 성적인 의도로 행동을 저질렀으나 일이 커지자 면피로 장난이었다면서 거짓말을 했을 가능성이 모두 존재한다.
성희롱 파문 이후 아버지 유승민을 돕는 유담의 선거 유세 활동은 중단되었으나, 본인의 의지로 6일부터 다시 이어나갔다.유승민 딸 유담 “피해자 숨는 일 절대 있어선 안돼”
이후 이 사건에 대해 아래와 같은 입장을 밝혔다.
다음은 바른정당 공식 블로그에 올라온 전문.
안녕하세요.
유승민 후보 딸 유담입니다.
어제 불미스러운 사건이 생겨서 많은 분들이 위로해주고 격려해줘서 우선 감사드린다는 말씀 전합니다.
하루 동안 쉬면서 생각해봤습니다. 이런 불미스러운 일이 생겼을 때 일수록 더 당당히 나서야 한다고 생각했습니다. 피해자가 숨어야 하는 일은 저희가 살아가야 할 우리나라에서 절대 있어선 안 될 일이고, 저희 아버지 유승민 후보가 꿈꾸는 대한민국에서는 결코 없을 일입니다.
후보 가족이 후보자를 돕는 건 너무 당연한 일입니다. 자식이 아버지를 돕지 않는 게 더 이상한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아버지께서는 저한테 계속해서 미안하다고 말씀하셨고 이제 그만하면 됐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전 처음부터 제가 자진해서 아버지를 돕기로 한 것이고, 지금도 아버지가 대한민국을 바로 세울 유일한 후보라고 믿고 있기 때문에 저는 끝까지 아버지를 도울 겁니다.
2017.05.06 바른정당 공식 블로그에 게시된 입장.
이 사건을 이후로, 남초든 여초든 진보와 보수를 막론하고 대다수의 커뮤니티가 모두 유담의 편을 들면서 성추행 가해자를 맹렬히 비판했다. 사실 아무리 보수 성향 인물의 선거유세 활동 중 일어난 사건이라고 해도, 결국은 정치 성향과 전혀 무관한 성폭력 사건이라 가해자를 비판하는 것이 당연한 현상이긴 하다. 그래서 "유승민의 딸이니까 당해도 싸다!"는 반응은 크게 없었다. 그동안 다른 곳은 몰라도 여초 사이트에서 만큼은 영 좋은 반응이 없었지만 이 일을 계기로 상황이 상황인 만큼 대처도 단호했던지라 응원하는 팬들이 많이 늘어났다.
결과
사건을 송치받은 서울서부지방검찰청은 가해자의 강제추행 혐의는 인정되지만 조현병이 심하다는 점을 감안하여 2017년 12월 중순에 기소유예 처분을 했다.
유담 일화 이준석 여담 사건 사고
유승민에 따르면 유담은 언론의 스포트라이트나 관심에 스트레스를 받는다고 한다. 사실 본인은 순수하게 아버지의 유세를 돕기 위해 활동한 것인데 본인의 외모가 어떻든간에 기자들이 본인의 외모만 갖고 허구한날 기사를 써 대니까 그럴 만도 할 것이다.
유담은 친오빠 유훈동(1982년생)과 띠동갑(12살 차이)으로 유승민 부부에게는 늦둥이 딸이다. 즉, 유승민이 37살에 낳았다는 것인데 그 말은 띠동갑 오빠를 25살 때에 낳았다는 것이다. 첫 자식은 일찍 낳았지만 둘째는 비교적 늦게 자식을 낳았다는 것이 맞을 듯. 물론 유승민의 정치적 동료 정병국 부부의 아들(1992년생)과 막내딸(2001년생) 급의 끝판왕이 있긴 하지만, 정병국의 경우 아들과 딸 모두 선거 시절에는 공개를 한 적이 없었기 때문이다.
이런 패러디 선거 포스터까지 나왔다. 이 드립은 유승민 본인도 알고 있는지, <강적들>에 출연했을 당시 장난삼아 패널 중 이준석이 사윗감으로 어떠냐는 질문이 나오자, 사위 공천권은 자신에게 있다고 발언하기도 했다. 단, 이준석은 이후 2020년이 되어 연초 총선 선거운동 전 시기에, 본인이 고정 출연하던 유튜브 일요서울TV의 특집 방송에서 왜 결혼 안하느냐는 이야기가 나왔을때, 박종진의 "준석이는 여자친구도 없냐?"는 질문에 계속 답을 피하던 이준석이 포기하고 스스로 "여자친구는 있다"고 말한 적이 있다. 누군지는 밝히지 않았고, 이후에 교제가 계속 되었는지 어찌되었는지도 알 수 없다. 단지 2020년초에 이준석이 교제하던 연인이 있다는 것만은 본인이 밝혔으니 사실이다.
일각에선 부정적인 의견도 있는 것이, 딸의 외모를 정치에 이용한다는 것이다. 심하게는, 딸로 정치하냐며 비난하는 경우도 있다. 앞서 문단에서 봤듯, 이는 주로 래디컬 페미니즘 계열이나 일부 극성 친박 계열의 시각으로 보인다. 선거에서 정치인 가족들이 총출동해 선거를 돕는 것은 어제오늘 일은 아니다. 다만 그렇다고 해서 가족을 선거 유세에 동원하는 데 부정적인 의견이 없는 건 아니다. 유승민도 썰전에서 딸을 정치에 이용하고 싶지 않다고 밝히는 등 좀 꺼려하는 기색이 있었다. 이번 대선 지원 유세도 유승민은 부탁할 생각이 없었지만 본인이 자원했다고 한다.
예금 1억 7,000만 원, 보험(납입금액) 1,600만 원을 갖고 있는 것으로, 유승민의 제20대 국회의원 출마 당시 재산신고에서 드러나 논란이 일었다. 딸이 입학, 졸업 등 특별한 일이 있을 때 자기 조부모에게서 받은 돈을 모은 것이라는 것이 유승민의 해명이지만, 용돈치고는 금액이 너무 크기 때문에, 실제로는 절세]를 위해 증여했다는 추측도 가능하다. 다만 유승민에 따르면 조부모가 유담의 결혼 등을 일찍부터 생각하고 돈을 넣어줬다고 한다. 또한 유승민이 2014년 법이 바뀌기 전에는 가족 간 차명거래가 가능했기에 통장을 섞어서 썼던 부분도 있다고 해명한 것도 있다.
일부 커뮤니티에서는 그녀가 화제가 되어 마치 좋아하는 연예인이나 아이돌을 대하는 것처럼 입덕이라도 한 것 마냥 올라오는 관련 글들이 많다.
유담의 인기가 높아지자 유담의 지지율이 유승민이나 바른정당 지지율보다 높을 것 같다는 농담도 나왔다.
정치적 이슈를 제쳐두고 뜬금없이 외모로 화제가 되었다는 점에서 2014년의 나탈리아 포클론스카야와 비슷한 사례다. 정작 본인은 외모로 이슈가 되는 데 약간 언짢아했다. 결과적으로 정치적 이미지까지 완화시키는 데 일조했다.
유승민이 엄청난 딸바보라 한다. 출입 기자의 증언에 따르면 휴대폰 배경화면도 딸이고 딸 얘기가 나오면 말로는 넘어가자고 하면서도 아빠 미소가 가득하다고 한다. 대선 유세 때도 유담을 바라볼 때의 눈빛을 보면 꿀이 떨어진다. 냄비받침에 출연했을 때도 "딸이 밖에서 술 먹는 건 싫은데 나하고 먹는 건 좋다", "딸이 아빠가 타주는 소맥이 제일 맛있다고 했다"며 진심 뿌듯해하고 좋아했다.
대구고등학교 졸업사진 촬영 때 유담으로 분장을 한 학생도 있었다.
외모로 따지면 수지나 혜리, 한소희, 손연재와 닮았다는 이야기도 있다. 마침 5명 다 94년생이기도 하다.
들리는 말에 의하면 다소곳해보이는 이미지와 같이 굉장히 순하고 낯을 가리는 성격이라고 한다. 게다가, 학교 내에서도 유승민 딸이라는 것보다 얼굴로 유명해서 꽤 많은 남학생들에게 고백도 받았다고 한다.
보수 커뮤니티에서 유승민은 평판이 나쁘지만, 유담은 평판이 나쁜 것만은 아니다. 애국보수녀라는 제목의 밈으로 꾸준히 글이 올라온다. 유담 짤로만 베스트를 가는 케이스도 '간혹' 나타나며 이런 포스터가 있을 정도다.
새로운보수당 마이너 갤러리에서는 제1 갤주로 추대하고 있다. 대게 이 갤러리에서는 유승민을 "갤주 아빠"로 부르는 편이기 때문. 새보갤의 구 유저들이 주축인 유승민 마이너 갤러리에서도 "찐갤주"라고 부르는 등 준 갤주 취급을 받고 있다.
2021년 8월 유승민의 유튜브에 올라온 "유훈동 vs 유담" 밸런스 게임에서 유승민은 "둘 다 좋다"고 대답했다.
2017년 대선 이후 한동안 얼굴을 드러내지 않았으나, 2021년 10월 국민의힘 대선 경선 시기에 인스타그램 라이브를 통해 근황을 알렸다. 여전한 미모를 자랑하면서 여러 보수 커뮤니티에서는 잠시 화제가 되었을 정도였다. 이준석같은 남자는 어떻냐는 질문을 받자 싫어하는 듯한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