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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물이야기/기타 / / 2022. 5. 9. 10:30

의사 홍혜걸 나이 부인 고향 학력 이력 논란 프로필


대한민국의 예방의학자, 의사, 의료 정보 전문 인터넷 방송인이자 전(前) 의학전문지 기자이다. 2021년 6월 8일 '폐암에 걸렸다'는 보도가 났으나 사실이 아니며 단지 간유리음영이 발견된 것이라고 해명했다.  다만 본인이 "조직검사하면 백발백중 폐암이니 수술로 떼어내야 한다고 말합니다."라고 밝히기는 했다. 담배를 오래피웠으며 간유리음영이 발견되고 나서 끊었다고 한다. 또한 폐 절반을 절제하는 수술을 받았다고 한다.

 

의사 홍혜걸 나이 부인 고향 학력 이력 논란 프로필

 

홍혜걸 프로필
홍혜걸

 

홍혜걸

洪慧杰 / Hong Hye-geol

 

출생

1967년 2월 6일 (55세)

서울특별시

 

국적

대한민국

 

신체

182cm, 83kg

 

직업

의사, 방송인

 

배우자

여에스더(프로필 링크)

 

 

자녀

아들 홍성우, 홍영우

 

학력

용산고등학교 (졸업)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의학 / 학사)

서울대학교 보건대학원 (산업보건학 / 석사)

서울대학교 대학원 (예방의학 / 박사)

 

경력

의학채널 비온뒤 대표

 

종교

천주교(세례명: 빈첸시오)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dreroica

 


홍혜걸 생애 고향 학력 이력 

1967년 2월 6일 서울특별시 출생. 직업군인인 아버지를 따라 전국의 셋방을 전전하다, 아버지가 베트남 전쟁 참전 이후 처음으로 구로공단 인근에 집을 마련하였지만 한 방에 부모님과 어린 동생 둘까지 다섯 식구가 함께 지낼 정도로 불우한 어린시절을 보냈다고 한다. (그런데 그 시절에는 다 이렇게 살았으니 불우하다는 표현은 좀 과하다고 생각됨) 용산고등학교와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출신이며, 1997년 8월 모교 보건대학원에서 산업보건전공으로 환경보건학 석사 학위를 취득하고 2005년 서울대학교 대학원에서 예방의학(역학)을 전공해 의학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전문의 과정을 밟지 않은 일반의다. 현재 의학채널 비온뒤의 대표이다. 아내는 건강기능식품 사업을 하고 있는 여에스더.

 

홍혜걸
홍혜걸 의사

 

홍혜걸 활동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졸업 후 서울대학교병원에서 수련의(인턴) 과정을 마치고 해군 군의관으로 복무 중 허리를 크게 다쳐 수술 후 1년 만에 의병 제대를 하게 되었다.. 제대 직후 중앙일보에 입사하여 대한민국 최초의 의사 출신 의학전문기자가 되었다. 이후 중앙일보를 나와 프리랜서로 활동하면서 지상파 및 종편 등의 방송에 출연해 의학정보를 소개하고 있다. 요즘은 보통 전문의 자격을 취득한 의사를 의학전문기자로 채용하는 것에 반해 홍혜걸은 일반의로서 의학전문기자가 되었기 때문에 임상적인 내용보다는 교과서적이고 학술적인 면을 주로 다루는 편이다.

아내 여에스더와의 슬하에 2남이 있다. 95년생(27세), 96년생(26세)인 연년생이며 둘 다 미국에서 공과대학에 재학 중이다.

2010년대 이후로는 지상파 예능 방송 등에도 자주 나와 일반인들에게도 상당히 인지도가 있는 편이다. 2020년 즈음해서는 애견(토이푸들)과 함께 주로 제주도에서 지내는 것으로 보이며 개인방송과 채널 운영, 페이스북 등지에서 활발히 활동중이다.

방송에서 자주 하는 유행어로 "뷰~~티풀" , "와이낫~" , "이거 아!주 중요한 얘기에요~" , "(무슨무슨 소식을 전하며..)~한다! 이 얘기에요~" , "에스더. 가만 있어보라니깐"이 있다.

 

 

영양제 예찬론자 홍혜걸

의사로서는 흔하지 않은 영양제 예찬론자이다. 30대부터 영양제를 꾸준히 복용해 왔으며, 50대에 접어든 지금은 하루에 무려 26알씩을 먹는다고 방송에서 공개한 적이 있다. 영양소를 음식으로 먹는 것이 가장 좋다는 대명제에 동의하지만, 현실적으로 바쁜 현대인들이 그렇게 균형잡힌 식사를 꾸준히 하기 힘들기 때문에 차선책으로 영양제를 먹는 게 좋다는 입장을 가지고 있다. 2014년 허프포스트에 영양제에 관한 생각을 일목요연하게 정리해서 기고한적 있다. 영양제 무용론에 대한 나의 생각. 영양제 예찬론자이기 때문에 대표적인 건강기능식품 회의론자인 국립암센터 명승권 가정의학과 교수와 KBS 아침마당, SBS 스페셜 등 여러 미디어에 같이 출연해서 영양제를 둘러싸고 설전을 벌인 적이 있다.

하지만 자신과 부인인 여에스더의 사업 때문에 영양제 예찬론을 펼치는 것 아니냐는 비판도 계속 나온다. 여에스더가 연 1,000억대 매출을 올리는 건강기능식품 CEO이기 때문이다. 여러 커뮤니티나 포탈댓글에선 극단적으로 홍혜걸을 약장사, 쇼 닥터라고 까는 경우도 흔하게 보인다.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유행 때의 행보

일찍부터 코로나에 대한 위험성을 경고하였다. 

의협을 포함한 감염학회 등 의학계에서 줄곧 주장한 것처럼 2월 초부터 중국발 입국금지를 주장했다.

문재인 정부의 시기상조격 종식 발언 이후 신천지 집단감염 사건이 터지자 정부를 비판했다.

한국이 코로나 모범국이라는 정부의 발언에 '황당 발언, 정신 승리'라는 반응을 보였다.

2020년 3월 15일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열이 나면 해열제보다는 타이레놀을 복용하라는 글을 올렸다. 또한 현재 코로나가 크게 유행하고 있는 영국과 이탈리아 모두 공공의료가 발달된 나라라면서 공공성보다는 효율성이 우선되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WHO는 코로나에 소염제인 이부프로펜은 위험하다고 경고함으로써 홍혜걸과 같은 입장을 보였다. 홍혜걸을 비판했던 진중권도 이 건에 대해서는 홍혜걸이 옳다면서 사과했다. 

하지만 WHO는 코로나19 의심증세를 겪는 환자들에게 해열진통소염제 ‘이부프로펜’을 쓰지 말라는 권고를 내놨다가 이틀 만에 철회하였다.

 

홍혜걸 여에스더
홍혜걸 여에스더

 

홍혜걸 사건 사고 및 논란

황우석 줄기세포 엠바고 논란

언론인으로서 무시 못할 흑역사가 있으니, 황우석 사건이 터지기 전 황우석이 줄기세포를 공개하기 전에 엠바고를 깨서 본인은 물론 언론 단위로 욕을 얻어먹은 적이 있다.

이후 그는 조선일보와의 인터뷰에서 "황우석 엠바고를 깨지 않았다. 다른 기자들에게 다 알려준 건데 특종하려고 한 건 아니다"라며 해당 논란에 대해 부정하는 인터뷰를 하기도 했다. 

홍혜걸은 황우석 두 차례에 걸친 사이언스 논문 모두 엠바고를 깬 적이 없다. 황우석 등 연구진이 국내 언론사에 사전 엠바고를 설정한 적이 없고 중앙일보 다른 기사의 실수로 게재된 것이다. 첫째 사실은 프레시안에, 둘째 사실은 오마이뉴스에 인터뷰를 통해 게재된 바 있다.

 

황우석 옹호 논란

그는 자신이 엠바고를 깨면서까지 보도한 황우석의 연구 결과가 조작이라고 폭로가 나온 뒤에도 꾸준히 황우석을 옹호했다. 심지어 황우석의 실체가 드러난 후에도 황우석의 진정성을 믿는다면서 옹호하는 글을 써 논란이 되기도 했다.

 

 

노무현 탄핵 축하 파티 논란

결론부터 말하자면 허위사실이다.

함익병(프로필 링크) 전여옥 파티 사진 '논란'에 전여옥이 지인들을 초청해 축하파티를 열었다는 제목으로 홍혜걸-여에스더 부부와 함익병, 전여옥 등이 함께 찍힌 사진이 인터넷에 올라왔는데 사진의 출처는 전여옥이 2006년 2월 21일 자신의 블로그에 '제 오랜 지병이 도졌어요' 라는 제목으로 올렸던 포스팅이었는데 이 포스팅에서 전여옥은 사진과 함께 함 원장 가족을 초대해 음식을 대접했던 날에 대해 글이 적혀 있다.

지난달에(2006년 1월) 함익병의 집에 초대를 받아갔으며, 그 때문에 (2006년 2월)함 원장 가족을 초대해 음식을 대접했다. (2006년 1월)함익병의 집에 갔을 때 한 분이 2년 전(2004년 3월 12일) 전여옥 집에 놀러왔었고, 그날은 탄핵이 가결된 날이다. 즉, 사진은 탄핵가결된 날이 아니고, 2006년 함원장 가족을 초대해 음식을 대접한 날이다.

전여옥은 대통령 탄핵일에 파티를 벌였다는 거센 비판을 받자 포스팅 내용을 삭제하였다.

이후 대통령 탄핵일에 파티를 벌였다는 거센 비판을 받자 홍혜걸-여에스더 부부 측은 "탄핵 파티는 루머며, 노무현 전 대통령의 인간적인 모습에 오히려 호감을 가졌다"고 해명했으며 실제로 부부 모두 제19대 대통령 선거 당시 안희정의 대선 출마 행사에 참석하기도 했다. 또한 최근에는 이낙연의 아들인 이동한이 홍혜걸 유튜브 채널에 출연한 적도 있다.

오래 전 홍혜걸 노무현 탄핵 축하파티라고 알려진 위의 사진은 실제로 루머유포자에 의해 이야기가 가공된 사진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노무현 전 대통령 탄핵과 무관한 사진을 악의적으로 편집하여 오늘의 유머 사이트에 루머를 유포한 당사자는 이후 공식사과문을 개재하며 허위사실이었음을 밝힌 바 있다. 

그러나 아직까지도 인터넷상에서는 이 논란으로 인해 홍혜걸과 여에스더를 비난하는 목소리가 심심찮게 나오고 있다.

 

아스피린 관련 논란

홍혜걸이 직접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에서 아스피린500mg이 해열진통소염 작용에 심장병 예방도 되고 항암 효과도 있는 만병통치약인 것처럼 소개를 한 것이 논란이 됐다. 거기다 더해 현재 제약회사 사정 때문에 아스피린500mg이 나오지 않고 있는데 이것은 심각한 사태이며 이유가 뭘지 정말 궁금해진다며 심히 음모론스러운 멘트를 남겨서 논란이 되고 있다. 댓글은 역시나 예상했던 것처럼 제약회사의 커미션부터 시작해서 환자가 많아져야 의사, 약사가 돈을 버니 의사, 약사가 아스피린 판매를 막은 것이라는 심히 사이비 종교 집단과도 같은 광란의 파티가 펼쳐지는 중.

우선 아스피린500mg이 한국 판매가 안 된다는 것은 정말 간단하게도 제조사인 바이엘의 아스피린 생산 공장에서 안정성 검사 결과 불합격 판정을 받아서 잠시 생산 중단된 점 + 그리고 생산공장 이전 문제 때문에 판매가 잠시 안 된 것이다.(2019년 쯤부터 다시 판매가 되고 있다.) 무슨 대단한 음모가 있는 것도 아니다. 애초에 아스피린500mg은 바이엘 말고는 생산을 안 하기 때문에 바이엘이 안 만들면 우리나라에는 안 들어올 수밖에 없다.

중요한 점은 아스피린이 특허 만료된 물질이라는 것인데 특허가 없으니까 바이엘이 안 만들어도 다른 제약회사가 얼마든지 찍어낼 수 있는 물질인데도 불구하고 바이엘 말고 아스피린500mg을 안 만든다는 뜻은 수요가 없다는 뜻이다. 홍혜걸의 영상에서 아스피린500mg이 해열진통에 혈전예방효과까지 있어서 마냥 좋은 것처럼 소개했지만 아스피린500mg은 해열진통효과는 이부프로펜보다 떨어지면서 혈전방지는 100mg짜리 저용량아스피린 장용정이랑 다를 게 없고, 부작용은 또 이부프로펜이나 저용량아스피린 장용정에 비해서 더 심각하기 때문에 애초에 쓸 이유가 없는 약이다. 그래서 아스피린은 특허가 만료됐지만 아스피린100mg은 여러 제약회사에서 만들어도 500mg짜리는 안 만든다. 애초에 안 쓰니까... 해열진통에 혈전예방 효과를 보려면 타이레놀에 아스피린100mg짜리를 같이 먹으면 부작용도 적고 효과도 더 크다.

아스피린이 만병통치약인 것처럼 과장한 점에 대해서는 언론과 전문가 집단에서 반박 주장이 많이 나오는 편이다. 실제로 아스피린의 각종 질병 예방 효과는 대부분 아스피린 저용량 요법인 100mg에서 시행된 것이며 홍혜걸 의사가 주장하는 것처럼 500mg에 대한 연구 결과는 거의 없으며 학자마다 의견도 분분하다. 효과는 명확하지 않은데 부작용은 명확한 상황. 확실하게 밝혀진 부작용에 대해 먼저 인식을 하고 복용한다면 모를까 만병통치약인 것처럼 호도하는 효능에 비해 부작용은 별것 아니라는 식으로 언급하고 있어 비전문가 집단에게 어떻게 인식될지는 뻔한 문제다. 중요한 것은 이 점에 대해서 과거에 홍혜걸 본인도 아스피린 요법은 과장되어 있다고 지적한 적이 있다. 이 인터뷰 내용과 2019년에 본인이 올린 글을 비교하면 모순된 점이 있는데, 2019년 글에서는 "아스피린의 치명적 출혈 부작용이 그리 흔한 것일까요?"라면서 별것 아닌 것처럼 언급했지만 정작 과거SBS 인터뷰에서는 "아스피린은 용량이 적어도 엄연한 약이기 때문에 부작용이 있습니다. 제일 흔한 게 이제 출혈 경향이 증가하는 거죠."라면서 출혈이 흔한 부작용이라고 했다(...) 아무리 시간이 지나면서 생각이 변한다 하더라도 과거에 강조하던 부작용을 현재에 와서 축소해서 이야기하는 것은 모순이라고밖에 볼 수 없다.

 

 

모기 포름산 관련 논란

홍혜걸 부부는 비정상회담에 출연하여 모기에 물렸을때 가려움증을 없애는 방법으로 티스푼을 뜨거운 물에 담궈 온도를 올린 후 모기 물린 곳에 30초 정도 갖다 대면 된다고 하였다.  문제는 원리에 대해 설명할때 온도로 인해 모기의 포름산이 변성을 일으키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는데 이는 엉터리 설명이다.

모기독 포름산설은 오랜기간 인터넷에서 떠도는 미신인데 이것에 대해 모기 전문 연구가인 이동규 고신대 보건환경학부 교수(곤충학 전공)는 "30년 넘게 모기 연구를 했지만 모기 침 성분 중 포름산이 있다는 건 금시초문"이라며 "포름산은 모기가 아닌 개미 독이나 벌 독에 함유된 성분"이라고 하였다. 

이 논란에 대해 홍혜걸 본인이 비온뒤 사이트에 직접 답변을 하였다. 

둘째, 포름산이 단백질이란 표현을 하진 않았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그 내용은 서울시 보건환경연구원에서 본 것입니다. 변성은 그 물질이 아니라 그 물질로 인해 유도되는 체내 면역염증단백질의 변성입니다. 방송은 짧은 시간안에 핵심만 답변합니다.
그래서 A=B란 단정적 멘트가 시청자 입장에선 필요합니다. 그래야 이해가 쉬우니까 현장에선 그렇게 멘트가 나오길 원합니다. 그러나 알다시피 의학엔 무수히 많은 예외가 있습니다. 짧은 시간에 그 예외들을 모두 설명할 순 없는 일입니다.
지적하신 부분은 나무보다 전체적인 숲의 관점, 즉 방송에서 무엇인가 대중들에게 쉽게 설명하기 위한 선의로 너그럽게 이해해주길 부탁드립니다.
아울러 저는 그동안 방송에서 수천 수만번 멘트를 했습니다. 그중엔 필요충분한 진리를 말하지 못했을 수도 있습니다. 그리고 틀릴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이번 경우는 틀렸다라고 말하긴 억울하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홍혜걸 발언
홍혜걸 발언

 

홍혜걸 SNS 관련 논란

'술 취해 알몸사진 찍힌 여성도 잘못' 발언 논란

2015년 한 대학병원 인턴이 소개팅한 20대 여성이 술에 취해 잠들자 알몸을 촬영하고 이를 친구들에게 전송한 혐의로 기소된 사건 링크를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리며 "처음 만난 사이에 술에 취해 잠이 든 여성도 10%의 잘못은 있다"고 발언해 네티즌들의 반발을 샀다.  배우 김의성은 '홍혜걸씨에게 똥침을 쎄게 놓은 후 방심한 똥꼬에게 10%의 책임을 물게 하고 싶다'는 글을 올려 홍혜걸을 비판했다.  논란이 일자 홍혜걸은 '피해여성의 입장을 헤아리지 못한 대단히 경솔한 발언이었다'며 사과의 글을 올렸다. 

 

코로나19 명칭 논란

코로나19 관련으로 "언어는 직관적이어야한다"며 "우한 폐렴"이란 용어를 쓰지 말자는 WHO 등의 권고를 따르자는 것에 동의하지 않는다는 페이스북 글을 올렸다.

'우한 코로나'란 용어가 적절치 있다고 지적하는 분들이 있다. 혐오 막기위해 지역이름 들어가면 안된다는 세계보건기구 지침이 있다는 것이다. 정부에서 정해준 '코로나 19'란 용어를 써야한다 말한다.

그러나 나는 동의할 수 없다. 이유는 다음과 같다.
첫째, 질병이름은 개별 언론사 재량에 맡기는게 옳다. 세계보건기구나 정부가 정하는게 아니다. 세계보건기구 용어는 학계에서 쓰면 될 일이다. 정부가 코로나 십구도 아니고 일구라고 친절하게 발음까지 정해주는 나라는 우리밖에 없다.
둘째, 현실적으로 코로나 19라고 지칭하는 언론사가 우리 말고 없다. BBC와 CNN, 뉴욕타임스, 워싱턴포스트 등 저명한 영어권 언론사를 다 살펴봤지만 'corona 19'란 용어를 쓰는 곳은 단 한군데도 없다.19를 추가해 쓰거나 발음하는게 독자나 시청자 입장에서 번거로운 일이기 때문이다. 그들은 그냥 corona virus라고 쓰거나 간혹 Wuhan corona, corona in China 등으로 표현한다.
세째, 과거 코로나나 미래 코로나의 구분이 필요하다. 알다시피 코로나 바이러스는 종류가 많다. 사스도, 메르스도 코로나다. 만일 코로나 19처럼 발병연도 붙인다면 사스는 코로나 03, 메르스는 코로나 15라고 명명해야한다. 만일 내년에 새로운 코로나 바이러스가 또 출현하면 코로나 21이라고 붙여야한다. 사람들이 뭐가뭔지 몰라 혼란스러워 할 것이다
거듭 밝히지만 용어는 직관적으로 대중의 이해가 쉬워야한다. 지역이름 들어가도 상식적 사람들은 혐오하지 않는다. 스페인독감, 일본뇌염이라해서 스페인과 일본을 혐오하는 사람이 있는가?

 

 

하지만 WHO가 발표한 정식 영어명칭은 COVID-19이다. 단지 한국에선 이미 임시명칭을 '신종코로나감염증'이라고 사용했었고, 특정지역명은 혐오를 조장할 수 있으니 질병 이름에서 제외하라는 WHO의 가이드라인을 고려해서 정부에서 '코로나19'로 정했던 것이다. 당연히 외신들은 'Corona Virus' 혹은 'COVID-19'라고 쓰지 'Corona19'라고 쓰지 않는다. 실제로 COVID-19로 검색하면 상기한 영어권 언론사들이 모두 이 용어를 쓰고 있는 것을 쉽게 찾아 볼 수 있다. 이런 전후 상황을 모를리 없는 홍혜걸은 외국에선 코로나19를 사용하지 않는다는 부분만 이야기해서 전후사정을 잘 모르는 사람이 보면 오판하게 만들었다. 오히려 홍혜걸의 주장과는 달리 WHO가 정식명칭을 발표한 뒤로는 Wuhan Corona라는 표현도 거의 찾아볼 수 없다.

그런데 의사라면서 기본적인 질병관련 지식이 있는지 의심스러울 정도다. 위 글에서 지역이름 들어가도 상식적 사람들은 혐오하지 않는다. 스페인독감, 일본뇌염이라해서 스페인과 일본을 혐오하는 사람이 있는가?라고 했는데 일본 뇌염은 그렇다쳐도 스페인 독감을 예로 든 건 완전히 헛다리 짚은 것이다. 스페인 독감은 스페인에서 발병한 것이 아니고 1918년 3월, 미국의 시카고가 최초 발병지로 3월 8일 캔자스 퍽스톤 기지와 3월 11일 미군 각 부대에서도 발병자가 발생했으니 출처를 따지면 스페인이 아니라 미국 독감이나 다름없는 셈이다. 결국 스페인은 독감의 발원지도 아닐 뿐더러 오히려 해당 질병에 대한 정보를 세계 각국에 빠르게 전달하는 데 큰 공이 있는 국가인데 오히려 질병 이름 자체가 스페인 독감이라 불리게 된 것은 스페인으로서는 상당히 억울한 일인데, 이는 당시 발원지였던 미국의 뒤집어 씌우기 식 언론플레이 떄문이었다. 참고로 스페인에서는 스페인 독감이라는 이름 대신 1918년 독감 범유행(Pandemia de gripe de 1918)이나 미국 독감, 시카고 독감이라고 부른다.

 

코로나19 한국산 진단키트 정확성 의문 발언 논란

그동안 마리텔에 출연하면서 좋은 이미지를 얻었던 홍혜걸을 단숨에 나락으로 빠뜨렸고 의학기자 직업 전문성에 대한 의구심을 남긴 최대의 논란이다.

3월 13일 페이스북을 통해 미국 의회에서 한국산 진단 키트의 효용성을 의심한다는 의회측의 주장을 전달하는 글을 올렸다. 12일 미 의회에서 열린 코로나 관련 청문회에서 민주당 의원들이 한국의 코로나바이러스 대처, 특히 빠른 검사속도를 긍정적으로 평가하며 트럼프 행정부의 대처를 촉구했는데, 이에 트럼프 지지파인 공화당의 마크 그린 의원이 "FDA에 따르면 한국의 진단 키트는 사용에 적합하지 않다."면서 한국의 대처를 평가절하하는 듯한 발언을 했다. 마크 그린 의원은 그 발언 전후에도 트럼프 행정부는 오바마 행정부가 하던 질병 대처를 그대로 이어서 하고 있다는 등 트럼프 행정부를 향한 민주당의 공격을 방어하는 발언을 했다. MSNBC 등 트럼프와 척을 진 언론들이 트럼프 행정부의 무능함을 비판하기 위해 한국의 사례를 드는 경우가 많아졌기 때문이다.

홍혜걸은 이 발언이 공개석상에서 있었기에 보도가치가 있다면서 국내 전문가의 반박이 필요하며 국내 확진검사의 정확도에 의문을 제기했는데,  그 후 마크 그린 의원의 발언이 잘못되었다는 주장들이 제기되었고 홍혜걸의 미국의회측이 공개적으로 발언한 것을 전달하며 해당 글이 한국에 대한 음해성 가짜뉴스로 발전된 것에 대해 비판을 받고 있다.  정부와 진단의학회에서 반박한 바에 따르면, 해당 의원이 문제삼은 키트는 한국에서 사용하는 제품과 다른 제품이라는 것이다. 

학회는 "미국 FDA가 서면에서 언급했다는 진단키트는 국내에서 사용하는 유전자검출검사법이 아닌 항체검사법"이라면서 "따라서 국내에서 현재 사용중인 진단키트의 정확성은 문제가 없다"고 강조했다. 3 또한 3월 15일 질병관리본부에서 해당 논란에 대해 조목조목 반박하며 한국 진단키트의 정확도에는 문제가 없다는 반박 브리핑을 했다.

 

공개석상 발언 전달과 이에 대한 전문가의 설명이 필요하다고 생각하는 측에서는 홍혜걸은 그린 하원의원의 공식석상에서의 발언은 커다란 이슈이므로 충분히 전달되어야 하고 국내전문가의 반박이 필요한 중대한 사안이라 언급한다. 이들은 실제로 홍혜걸의 모든것을 믿는다기보다는 해당 사안에 대한 설명과 전달이 필요하다고 여기는 측에 가깝다.

그러나 홍혜걸은 그가 진단키트 검사법이 다른 부분을 두고 마치 한국의 방역 진단이 잘못됐다는 식의 가짜 뉴스를 만들었다는 것에 비판을 받고 있는 것이다. 해당 글을 올린 이후 태도와 글에서 보이듯이 대체적으로 정부의 방역에 대해서는 맹비난하고 정부의 태도를 '자화자찬 한다'라고 규정하고 있었다. 특히나 이번 진단키트 가짜뉴스를 만든 부분에 있어 홍혜걸의 SNS가 소스가 되었기 때문에 이에 대해 중대한 책임이 있다. 방역으로 눈코 뜰 새 없는 질본이 시민들이 안심하기 위해 반박 브리핑에 시간을 낭비하게 만든 것도 비판할 지점이다. 거기에 홍혜걸은 5년 전 메르스 사태에 대해 '메르스에 대한 과도한 공포심 자제', '메르스보다 경제 위축이 문제다'라는 이중적인 발언을 보인 적이 있어 더더욱 비판 받았다.

이에 홍혜걸은 15일 페이스북에 해명글을 올렸는데, 자신은 한국에서 생산한 키트가 엉터리라고 말한 적이 없다면서 단지 사실관계 확인의 필요성을 불러일으키고자 했는데도 가짜뉴스의 생산자로 몰리는 것이 억울하다고 밝혔다. 동시에 "충분한 사실확인 전에 먼저 보도 할 가치가 있는 뉴스", "(가짜뉴스 제공자가 되어보니 어떠하냐는 비판에 대해) 제가 그것까지 책임져야 되나요?"라는 무책임한 발언으로 누리꾼들의 비판을 받고 있다. 

 

 

이번 상황에서 홍혜걸 기자의 가장 큰 문제는 의학전문기자가 의학 분야에서 취재를 하지 않고 퍼나르기만 했다는 것이다. 정상적인 기자라면, 어떠한 제보를 받았을 때 관계자들을 취재해서 팩트를 체크하고 해당 내용을 정리해서 공개한다. '미국 하원의원이 공개적으로 한국산 진단 키트의 효용성을 문제삼았다'는 제보를 받았다면, 일단 해당 의원의 발언 전문을 입수해서 정확히 어떤 부분을 지적한 것인지 확인하고, 그 다음에 질병관리본부에 접촉해서 해당 내용에 대한 코멘트를 요구하는 게 순서이다. 그 다음에 현재 검사를 진행중인 일선 병원들과 진단키트 생산업체를 추가로 취재할 수도 있다. 그렇게 팩트를 확실히 체크한 뒤에 내용을 일목요연하게 정리해서 내보냈어야 한다. 대중이나 일반기자들은 잘모르는 이런 의학문제를 취재하라고 있는게 바로 의학전문기자이다. 하지만 홍혜걸 기자는 취재없이, '미국 의회에서 한국산 키트를 의심하고 있다'면서 마크 그린 의원의 일방적인 주장만 퍼날랐다. 이것은 기자가 아니라 일반네티즌의 행동이다. 신문에 실린 정식기사가 아니라 개인 페이스북에 올린 글이기 때문에 그렇게 엄밀한 팩트체크가 필요없다는 반론도 있지만, 이미 인터넷의 영향력이 전통매체를 넘어선지 한참 오래인 현실에 맞지 않는 이야기다. 더구나 홍혜걸 기자는 대한민국 최초의 의학전문기자로 상당한 인지도를 가지고 있으며, 이번 코로나19 대유행으로 모든 사람들이 예민한 상황에서 중앙일간지 의학전문기자의 글은 설사 개인페이스북에 올라왔다고 하더라도 사람들이 사실로 받아들 수 있다는 것을 예측했어야 한다. '나는 가짜뉴스를 만들지 않았다. 단지 미국에서 이런 주장이 나왔다는 것을 소개했을 뿐이다'라는 홍혜걸의 반론은 내용 자체는 맞지만 의학전문기자의 행동으로서는 맞지 않는다. 홍혜걸이 팩트체크 없이 단순퍼나르기만 하면서 가짜뉴스의 씨앗이 뿌려질 뻔한 게 사실이기 때문이다. 전형적인 가짜뉴스의 생산방식은 바로 권위자에 기대는 것인데, 이 경우는 바로 홍혜걸의 의학전문기자라는 타이틀이었다.

한편 마크 그린이 근거로 언급한 FDA의 조치가 잘못되었다고 주장하는 미국 언론의 보도가 나왔다. 한국과 이탈리아에서도 잘 쓰이고 있는 독일 제약회사의 진단 키트가 이미 미국 내에 들어와있음에도 FDA의 승인을 받지 못해서 코로나바이러스 검출에 사용하지 못하고 있다는 것.

그러나 정말 웃기게도 이 해프닝을 불러온 마크 그린 의원은 미국에선 악명높은 백신 반대론자로, '홍역 백신이 자폐증을 유발한다'는 개소리로 선거유세를 하면서 국회의원에 당선된 사람이다. 즉 미국판 안아키. 백신반대론을 진지하게 주장하는 것을 보면 의학에 대한 제대로 된 지식이 거의 없는 사이비, 좆문가라고 봐야 한다. 홍혜걸과 그 소스를 받아 가짜뉴스를 만든 언론들은 이런 의학적 전문지식조차 없는 사이비 신봉자인 미국 의원을 마치 한국 방역 능력에 문제점을 제기하는 훌륭한 의학 전문가로 위장해서 보도한 것이다.

진중권은 "황우석 옹호했던 홍혜걸, 이번에도 헛발질…우리나라 진단키트 시비"라고 언급하며 "의학적 조언도 야메(엉터리)말고 정품으로 하라"며 이러한 홍혜걸의 행보를 비판했다. 

홍혜걸은 코로나19 사태에서 SNS에 올리는 글마다 논란이 되자, 다음과 같은 명언(?)를 남겼다.

오래지 않아 역사는 코로나 사태를 평가할 것이다. 그때 누가 매국노이고 누가 애국자였는지 담담하게 지켜보고 싶다.

 

그리고 홍혜걸의 저 명언(?)이 언론에 소개된 3월16일 한국 진단키트의 미국 수출이 성사되었다는 기사가 나왔다. 국산 진단키트 美 수출길 오른다…솔젠트 "50만명 분량, 미국·유럽 등 공급" 구매자는 미국 로스앤젤레스 캘리포니아대(UCLA) 메디컬센터 등 의료기관이며, 추가로 캘리포니아, 메릴랜드 등 주정부의 진단키트 입찰도 진행중이다. 해당 제품은 지난달 말에 국내 질병관리본부의 긴급사용승인을 받았으며, 유럽인증을 통과했고, 현재 미국 FDA인증 절차가 진행중이다. 동시에 미국 FDA에서 국내 진단키트업체들에 빠른 공급을 부탁했다는 보도도 나왔다. 

결정적으로, 3월 20일 유럽인증 또는 FDA 인증을 받은 진단키트 목록에 한국산 진단키트가 추가되면서, 홍혜걸의 주장이 사실이 아닌 것이 입증되었다.

3월 16일 한국 진단키트가 미국으로 수출되고 트럼프 대통령이 한국 진단키트에 대해 "한국 코로나19 진단키트, 매우 인상적이고 정확하다"는 발언이 나오는 등 주장과 상반되는 말이 계속 나오자 결국 2020년 3월 26일 기준 페이스북에 올렸던 코로나19와 관련된 글을 모두 삭제했다. 그리고 라디오 스타에 출연해서 부인에게 "한 번만 더 SNS에 쓸데없는 글 올리면 이혼하겠다."라는 말을 들었다고 고백했다.

확인사살 격으로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국표원)과 식품의약품안전처는 3월 29일, 코로나19 진단키트 기술에 사용되는 한국의 진단기술이 국제표준이 되었다고 밝혔다.

4월 3일 랩지노믹스도 80억 원 규모의 진단키트를 미국 메릴랜드 주에 공급하며 확인사살에 동참하였다. 

4월 14일 60만 개 분량의 진단키트를 미국에 보내는 것이 확정되었다.

 

 

결론적으로 한국에서 네 자리 수가 넘어가는 대규모 감염 현상에 눈이 멀어 전문성도 없는 미국 의원의 발언을 무턱대고 믿고 제대로 검증조차 하지 않은 채 보도를 한 댓가를 뼈아프게 치뤘다. 심지어 그 미국에서 조차 한국과는 차원이 다른 수준의 감염자와 사망자 수가 나오면서 홍혜걸의 발언은 웃음벨이 되었다.

이후 홍혜걸은 새로운 반박 영상을 올렸다. 먼저 본인은 단 한번도 진단키트가 엉터리라고 주장한 적이 없으며, '홍혜걸이 키트의 성능을 비방했다'란 가짜뉴스가 퍼져 곤욕을 치렀다는 것. 그리고 논란이 된 항원 항체 검사 / PCR과 관련하여, 해당 의원이 키트를 언급한 영상이 두 가지가 있다는 것. 질본측의 반박과 KBS등에서 인용했던 영상은 첫째날의 영상이며, 그 영상에선 마크 그린이 (국내 키트의 PCR 검사를)항원 항체 검사로 오인했다는 점을 언급했다. 다만 그 다음 날의 영상이 있는데, '키트가 미흡하다'는 코멘트는 여기서 인용했으며, 이 시점에선 마크 그린이 PCR 검사를 알고 논했다고 전문가의 의견까지 받았다고 말하였다. 또한 첫날의 항원항체 자료는 CDC 자료였으며, 둘째날의 '키트가 미흡'은 FDA의 레터를 가지고 이야기 됐다며 주장에 대한 근거 자체도 달랐음을 이야기했다. 또한 논란이 된 글 자체도 삭제한 적이 없으며, 일각에서의 '빤쓰런'도 사실이 아님을 언급했다. 논란이 커지자 (여러 스트레스로) 페이스북을 잠시 쉬기 위해 포스트를 친구공개로만 바꿔두었는데, 그것을 도망자로, 그저 헛주장하고 튄 이미지로 받아들여 아쉽다. 그 글과 댓글들은 하나도 건들지 않았고, 지금을 기억하기 위해 남겨두었다는 이야기를 붙였다. 마크 그린의 정치적 성향과 의학에 대한 비관적 태도를 몰랐다는 점, 그리고 저 주장을 (키트 측의 반박을 요구하는 것이 아닌) 본인이 언급 시 어느 정도 검증했어야 한다는 비판은 수용했다.

 

영양제는 FDA 허가사안이 아니다 발언

코로나19 한국 진단키트 가짜뉴스 논란과 관련해 네티즌과 설전을 펼치는 홍혜걸이 '(부인 여에스더가) 판매하는 영양제는 FDA 통과는 했느냐'는 어떤 네티즌의 댓글에 '영양제는 FDA의 허가사안이 아니다. 식품이다.'라고 반박하였다.

그런데 당장 나무위키에 FDA 문서만 들어가봐도 알 수 있듯이 FDA는 Food and Drug Administration, 즉 식약청이다.(...) 때문에 홍혜걸이 한국 진단키트가 FDA의 기준에 충족하지 못했다는 일련의 발언과 겹쳐져 FDA가 뭐하는 기관인지는 알고 그런 소리를 했냐는 비판을 받고 있다.

실제 FDA승인제품이라고 광고하는 영양제를 쉽게 찾아볼 수 있으며, FDA의 영양제 규제가 너무 느슨하다는 비판도 꾸준히 나오는 게 현실이다. 여담으로 국내서 FDA승인제품이라고 광고하는 건 대부분이 허위과장 광고다. FDA는 식품이나 약품을 "먹어도 된다/팔아도 된다"라고 승인하는 곳이지 좋은약, 효과가 보증된 약품을 인증시켜주는 곳이아니다.

하다못해 바로 위 키트 논란은 전문 지식이 없다면 판단하기 어려운 감이 있으나 이 문제는 굳이 전문지식까지 아니라 관련 분야 상식 정도만 있으면 충분한 문제인데도 그런 걸 틀렸다는 점에서 엄청난 조롱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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