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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세균 고향 학력 프로필 (+처남 강원랜드 의혹)

정세균 고향 학력 프로필 (+처남 강원랜드 의혹)

 

정세균

丁世均 | Chung Sye-kyun

 

출생

1950년 11월 5일 (71세)

전라북도 진안군 동향면

 

사저

서울특별시 마포구 상수동

 

본관

압해 정씨

 

현직

사람사는세상 노무현재단 이사장

더불어민주당 상임고문

 

재임기간

제9대 산업자원부 장관

2006년 2월 10일 ~ 2007년 1월 3일

제20대 전반기 국회의장

2016년 6월 9일 ~ 2018년 5월 29일

제46대 국무총리

2020년 1월 14일 ~ 2021년 4월 16일

 

형제자매

4남 3녀 중 셋째

 

배우자

최혜경

 

자녀

아들 정준원, 딸 정유선

 

학력

주천고등공민학교 (졸업)
중학교 졸업학력 검정고시 (합격)
전주신흥고등학교 (졸업 / 69회)
고려대학교 법과대학 (법학 / 학사)
페퍼다인 대학교 대학원 (경영학 / 석사)
경희대학교 대학원 (경영학 / 박사)

 

약력

고려대학교 총학생회장
쌍용그룹 상무이사
아태평화재단후원회 중앙위원
새정치국민회의 진안·무주·장수지구당 위원장
제15대 국회의원 (전북 진안군·무주군·장수군)
새정치국민회의 총재특별보좌역
새정치국민회의 전북지부 대변인
새시대새정치연합청년회 전북지부장
연청중앙회 회장
새정치국민회의 전북지부 수석부지부장
15대국회 재정경제위원회 간사
노사정위원회 1기 대표
새정치국민회의 원내수석부총무
새정치국민회의 전북지부장대행
어음제도개편정책기획단 위원장
노사정위원회 2기 실무위원장
국회 IMF환란원인 국정조사특별위원회 위원
농어민및도시영세민대책특별위원회 위원
새정치국민회의 제3정책조정위원장
한국장애인사격연맹 회장
새천년민주당 진안·무주·장수지구당 위원장
제16대 국회의원 (전북 진안군·무주군·장수군)
새천년민주당 수도권과밀해소정책기획단 단장
새천년민주당 제2정책조정위원장
새천년민주당 경제현안관련태스크포스팀 팀장
새천년민주당 전북지부장
대안학교 푸른꿈 고등학교 이사
새천년민주당 노사문제대책위원회 위원
공적자금의 운용실태 규명을 위한 국정조사 특별위원회 위원장
새천년민주당 정책위원회 의장
국민참여통합신당준비위원회 정책위원회 의장
열린우리당 진안군·무주군·장수군·임실군 지역위원장
열린우리당 정책위원회 의장
제17대 국회의원 (전북 진안군·무주군·장수군·임실군)
열린우리당 중앙위원
열린우리당 전북지부장
제17대 국회 전반기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장
열린우리당 제3대 원내대표
제17대 국회 전반기 국회운영위원회 위원장
열린우리당 비상집행위원장
제9대 산업자원부 장관
제8대 열린우리당 의장
대통합민주신당 진안군·무주군·장수군·임실군 지역위원장
대통합민주신당 정동영 대선후보 중앙선거대책위원회 상임고문
통합민주당 진안군·무주군·장수군·임실군 지역위원장
제18대 국회의원 (전북 진안군·무주군·장수군·임실군)
민주당 진안군·무주군·장수군·임실군 지역위원장
민주당 대표최고위원
민주당 최고위원
한·일의원연맹 고문
민주통합당 종로구 지역위원장
제19대 국회의원 (서울 종로구)
민주통합당 상임고문
민주당 종로구 지역위원장
새정치민주연합 종로구 지역위원장
더불어민주당 종로구 지역위원장
제20대 국회의원 (서울 종로구)
제20대 전반기 국회의장
더불어민주당 상임고문
제46대 국무총리

 


 

대한민국의 정치인.

대한민국의 제20대 국회 전반기 대한민국 국회의장, 제46대 국무총리를 역임한 헌정 사상 유일한 국회의장 출신 국무총리이다.

DJ의 비서실장 박지원이 인정한 김대중의 후계자. 김대중 전 대통령이 서거한 이후 가신그룹 중심으로 누가 김 전 대통령의 대를 이어서 민주당 호남계 좌장이 되어야 하는가로 기싸움이 치열했는데, 박지원이 김대중 전 대통령의 유언을 언급하면서 정세균을 밀어줬다.

범친노계 좌장 중 한 명으로도 꼽힌다. 친노계와 친하면서 독자 세력도 보유하고 있는 범친노계 호남파라고 보는 게 옳다.

선거계의 조용한 제왕으로도 불린다. 경선 통과 후 출마한 모든 선거에서 승리했다. 특히 20대 총선에서는 오세훈과의 대결에서 자신에게 압도적으로 불리하게 나오던 여론조사 결과를 보고 "이 조사가 왜곡이라는 걸 보여주겠다"라고 선언한 뒤, 결국 대승을 거두며 한국 총선 역사의 전설로 남게 되었다. 대통령만 안 해봤지, 6선 의원에 장관, 당대표, 국회의장까지 해 봤으며, 국무총리까지 역임했다. 거의 대통령 빼고 다 해본 사람.

처세의 달인으로도 꼽힌다. 대표적인 실력파 관리형 정치인이자 야권 위기 상황의 구원투수. 보수 성향 정치인들과도 통할 수 있는 면이 많이 있어 보수 정당계 정치인들과도 친분이 상당하고] 실제로 문재인 대통령에 비해서는 상대적으로 보수적인 성향의 인물이기도 하다.

적을 만들지 않는, 매우 온화한 성품이라고 한다. 실제로 정세균을 공개적으로 싫어하거나 비난하는 동료 정치인을 찾기란 매우 힘들다. 정치권 내에서는 계파 갈등이 극심한 더불어민주당 내에서 그가 흔들리지 않고 건재할 수 있는 이유로, 어지간하면 누구와도 어색한 사이를 만들지 않는 특유의 인자한 성품과 처세술이 뛰어난 성격을 들곤 한다. 실제로도 정세균이 대놓고 화를 내거나 거친 언사를 하는 것을 보기란 매우 힘들며, 과거 한나라당 지금의 국민의힘 정치인들과 한 때는 같은 당이었으나 갈라져 나간 민생당, 국민의당 소속 정치인들과도 전혀 어색하지 않게 지낸다. 단, 실없는 친한 척만 하느라 화를 낼 때 못 내는 사람은 당연히 아니며 상당한 카리스마를 가지고 있다. 전형적인 외유내강형 인물. 노무현 대통령 탄핵 가결 사태 때 영상만 봐도 다른 열린우리당 의원들처럼 분노를 금치 못하고 의장석을 점거하고 가결을 막기 위해 달려드는 정세균의 모습을 볼 수 있다. 또 그에 못지 않은 강단과 엄격함 또한 갖추고 있다는 평이 자자하다. 그 때문에 당내에서도 압도적인 지지로 대한민국 국회의장 후보에 올랐으며, 본회의에서도 역시 압도적인 찬성률로 대한민국 20대 국회 전반기 국회의장에 오른다.

민주당 내의 옛 호남계가 안철수 파와 또 다른 집을 새롭게 차려서 대거 민주당에서 이탈했기 때문에 사실상 민주당 내에서 호남 출신 정치인들의 수장 역할을 하고 있다. 호남을 국민의당에게 빼앗긴 이후로 민주당이 호남 공략을 위해서 전략적으로 운영하는 호남비전위원회도 배후에 이 사람이 있다고 보여진다. 당시 문재인 대표가 있는 민주당 내 친노계가 호남에서 반감이 있다는 것도 잘 인지하고 있지만, 경선에서 이미 문재인 대표로 있는 친노계에게 자신의 기반인 전북을 제외한 지역들에서 모조리 패배하는 쓴맛을 봤기 때문에 호남만으로는 정치를 할 수 없다는 걸 잘 아는 의외로 굉장히 현실적인 사람이다.

이는 정세균 본인이 동교동계이면서 권노갑 같이 평생 김대중 전 대통령을 따른 동교동계 직계가 아니라 김 전 대통령이 새정치국민회의 때 데려온 DJ 키즈의 성격이면서 친노계이기 때문이다. 참고로 이때 같이 들어온 인물들이 민주당계 정당의 거물 정치인들로 성장했는데, 추미애, 신기남, 천정배, 정동영, 김한길, 김영환 등이 있다.

 

정세균 고향 생애 프로필 경력

전라북도 진안군의 가난한 농부의 아들로 태어났다. 가정형편이 좋지 않아 중학교 진학을 포기하고 검정고시로 중학교 과정을 수료했다. 처음엔 전주공업고등학교에 진학했으나, 4년제 대학에 진학하고자 결심하고 전주신흥고등학교로 전학하였다. 이때 일화가 하나 있는데, 일반고 교장에게 대학가고 싶은데 돈이 없으니 날 장학생으로 입학시켜달라는 배포 큰 편지를 보낸 것. 하지만 현실은 동화가 아니라서 교장이 장학생 대신 매점 일을 맡겼고, 그 알바로 돈을 벌면서 공부를 해 고려대학교 법과대학에 진학했다는 이야기가 방송에 소개되기도 했다. 그리고 고려대 재학 당시엔 고대신문 기자총학생회장으로 활동했다.

이후 1978년 쌍용그룹에 입사했다. 미국 뉴욕과 로스앤젤레스에서 주재원으로 일했다. 이후 1990년대에는 상무이사로 승진해서 수출 업무를 맡았다. 그동안 미국 페퍼다인 대학교에서 경영학 석사를 따 실물과 이론을 두루 갖추게 되었다.

1995년에 새정치국민회의 총재 김대중의 제안을 받고 정치에 입문했다. 1996년 고향인 진안군무주군장수군에서 제15대 국회의원에 당선된 이후 18대 국회까지 그 지역구에서만 내리 4선을 역임하면서 2003년에는 열린우리당 정책위의장, 2005년에는 열린우리당 원내대표와 당 의장 대행, 2006년에는 산업자원부장관, 2007년에는 열린우리당 의장(2기)을 맡기도 했다.

2012년 제19대 국회의원 선거에서는 쉽게 당선될 수 있는 자신의 지역구에서 불출마한 뒤 새누리당 홍사덕 후보를 제치고 서울특별시 종로구에서 당선되었다. 그리고 2016년 제20대 국회의원 선거에서는 대권주자로 거론되던 前 서울시장 출신의 오세훈 후보를 제치고 종로구에서 재선하였다. 그동안 여의도 안팎에서 정세균의 선거전 역량에 의문을 품었던 사람들도 보수계의 거물급 정치인을 두 번이나 압살하는 것을 보고 의심을 모두 버렸다고.

더불어민주당의 원내1 등극과, 여야 두루 적을 만들지 않는 스타일 덕에 20 국회 전반기 국회의장으로 여유롭게 선출되었다. 당시 당내의 경쟁 상대는 문희상이었다.

 

 

정세균 비판 및 논란 사건 사고 의혹

논문 표절

정세균이 2004년 2월에 경희대에 제출한 박사 학위 논문이 심각한 수준의 표절로 판정받았다. 정세균의 논문 표절 의혹은 2012년 4.11 총선 과정에서 처음 대두되었으며, 2012년 총선 이후, 22개 학술단체로 구성된 '학술단체협의회'에서 공식적으로 표절 판정을 공인받았다. 학단협은 정세균을 포함하여 당시 문제가 된 7명의 정치인의 논문 표절에 대해 '표절 가이드라인'과 '연구부정행위'에 해당되고도 남는 심각한 수준의 표절이라고 밝혔다. 정세균의 논문은 '단순 표절', '베끼기 등 복사수준의 표절', '인용과 도용의 혼동' 등 3개 유형의 논문 표절에 해당했다. 학단협은 정세균 등 7명의 해당 의원들의 사퇴를 촉구했으며, 해당 논문을 통과시킨 교수들 역시 책임을 물어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물론 실제로 사퇴한 사람은 아무도 없었으며, 해당 논문을 부당하게 통과시킨 교수들에 대한 징계도 이루어진 바 없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정세균의 박사학위 논문은 1991년 6월 같은 대학 경영대학원에 제출된 이모씨의 석사학위 논문 상당 부분을 고스란히 베낀 것으로 확인됐다. 정세균의 박사학위 논문(제목 `브랜드이미지가 상품선택에 미치는 영향에 관한 연구')은 이씨의 석사학위 논문(제목 `정치마케팅과 우리나라 정당의 이미지 형성에 관한 실증적 연구')에서 무려 17페이지 분량을 거의 그대로 베낀 것으로 밝혀졌다. 특히 이론적 배경 챕터는 해당 논문의 8페이지를 접속사 및 마무리 부분을 제외하고 그대로 베낀 것으로 확인되었다. 몇몇 문장의 출처를 누락한 표절과는 차원이 다른 매우 심각한 수준의 표절이었다.    

정세균의 논문 표절 의혹은 2012년 4.11 총선 당시 처음 제기되었다. 하지만 같은 시기 큰 파문을 일으키며 문도리코라는 유행어까지 낳았던 문대성의 논문 표절에 비하면 무척 조용하게 묻혀 넘어갔다. 당시 문대성의 논문 표절이 진보측으로부터 대대적인 비난을 받으며 엄청난 이슈가 되었는데, 그런 와중에 선거 후반에 정세균 등 다른 정치인들의 논문 표절 이력이 덩달아 문제가 된 것이었다.

일각에서는 출처 자체를 누락한 문대성에 비해, 정세균은 참고 문헌에 해당 문헌을 언급했기 때문에 정세균의 논문 표절은 문대성에 비해서는 경미한 것이라는 쉴드가 있었다. 하지만 문대성, 정세균 논문 모두 표절에 해당한다는 사실은 차이가 없으며, 문대성의 표절도 심각하지만, 정세균의 표절 역시 몇몇 문장을 무단으로 베끼는 수준이 아니라 17페이지를 통으로 베낀 심각한 수준의 표절이었다. 학단협 역시 정세균 역시 문대성과 마찬가지로 상당히 심각한 수준의 논문 표절로 판정했다. 한 교수는 뉴스와의 인터뷰에서 문대성의 논문이 사형 판결에 해당한다면 정세균의 표절 논문은 무기징역에 해당한다고 비유했다. 굳이 말하자면 문대성의 표절이 더 심각한 것이지만 표절을 했다는 그 사실 자체가 중요하기 때문에 그 정도를 따지는 것은 큰 의미가 없다는 발언이었다.

당시 총선에서 문대성도 "제 논문이 표절이라고 말하는데 민주통합당 정세균 의원의 논문에 대해서는 어떻게 생각하는가. 왜 그것과 제 건이 별개인가"라고 말하기도 했지만 별다른 반향을 얻지 못했다. 

당시 문대성은 진보측 지지자들로부터 논문 표절에 대해 집중 포화를 받았고, 결국 논문 표절 파문 이후 IOC 위원에서도 제명되었고 스포츠 행정가 및 정치인으로서의 생명에 모두 큰 타격을 입었다. 하지만 문대성을 제외하면 정세균을 비롯한 나머지 6명의 논문 표절 정치인들은 거의 아무런 정치적 타격을 입지 않았다.

이후 2020년 국무총리 청문회에서 논문 표절 이력이 또다시 도마 위에 올랐다. 정세균은 이에 대해 적극적인 해명을 했다. 정세균은 "당시 관행이었다", "정치인인 본인을 학자들과 동일한 잣대로 비교하지 마라"면서 논란을 비켜가려 했다. 정세균은 논문 표절에 대해 반성하는 모습을 보이기는 커녕 오히려 "제가 정치인들에게 한 말씀 드린다면, 석사든 박사과정이든 학위과정은 열심히 하시라고 하고 싶다. 다만, 논문은 제출하지 않고 수료만 하는 게 좋겠다는 게 솔직한 심정이다."라며 적반하장의 태도를 보였다. 

 

포스코 송도사옥 매각 압력행사 포착사건

2018년 3월 19일에 정세균 국회의장이 포스코 송도사옥 매각에 압력을 행사했다는 정황이 포착되었다. 이미 자유한국당의 이우현 의원과 서청원 의원이 연루되었다는 정황에 이어 추가로 밝혀진 것이다. 하지만 이후 본인 블로그와 SNS를 통해서 반박자료를 냈다. (이후 정식으로 언론사 제출자료로 반박자료가 나왔으며, 반론보도 청구 및 법적 대응도 예고한 상황.)

그러나 시사저널을 상대로 손해배상 등을 청구한 1심에서 패소하였고 이에 다시 항소하였으나 12월 18일 2심에서도 패소했다. 거기에 정세균 총리 후보자 측이 추가로 제기한 반론보도 청구도 기각했다.

 

수원대 사학비리 사건 연루

사학비리의 끝판왕으로 불리는 수원대 사학비리에도 연루되었다.

정세균은 당시 비리혐의로 수많은 구설수에 올랐던 이인수 수원대 전 총과 학연을 통해 남다른 인연으로 얽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두 사람은 대한민국 3대 연고주의 사조직이라 불리는 고려대학교 71학번 동기이다. 또 이인수의 최측근인 조기준 경제금융학과 교수와도 절친한 사이였다. 역시 고려대 71학번 동기인 조기준은 수원대 기획실장으로 재직하며 이인수 전 총장의 심복으로서 악역을 자처했던 인물이다. 동시에 조기준은 정세균과 대학 동기이자 동향 출신이며 대선때 정세균 캠프 자문위원으로 일했다. 이렇게 정세균, 이인수, 조기준 세 사람은 무척 막역한 사이로 알려져 있다.

2013년 국정감사에서 당시 새정치민주연합 등 야당 의원을 중심으로 비리사학으로 큰 잡음이 일던 수원대 이인수 전 총장을 증인으로 세우려 하자, 정세균(당시 교문위원) 등이 이인수의 증인 채택을 막기 위해 동료 의원들에게 압력을 행사했다는 의혹이 2014년 11월과 2016년 2월 한겨례 등을 통해 보도된 바 있다. 

결국 이인수 전 총장은 2013년과 2014년 2년 연속으로 국회 국정감사 증인 출석을 모면할 수 있었다. 당시 이인수의 증인 채택은 야당 측에서 주도적으로 추진한 일이었지만, 정작 당대표를 역임한 정세균이 물밑에서 압력을 행사했기 때문에 결국 무산되고 말았던 것이다. 당시 정세균의 압력으로 안민석 의원이 무척 큰 스트레스를 받았다는 이원영 전 교수의 증언도 나왔다. 실제로 당시 안민석은 이인수 증인 채택과 관련해 미온적인 태도로 인해 당시 일부 언론으로부터 질타를 받았다. 

이후 정세균은 2016년 7월, 국회의장 신분으로 5천만원의 손해배상 및 정정보도 소송을 한겨레와 소속 기자를 상대로 제기했다. 국회의장이 언론사를 상대로 손해배상 소송을 낸 것은 처음 있는 일이었다. 

이에 수원대 교수협은 성명을 내고 정세균의 한겨레 상대 소송을 취하할 것을 촉구했다. 수원대 교수협 등은 “공인이자 최고위 3부 요인으로서 언론의 사회적·공익적 차원의 검증 보도에 대해 (정세균 의장이)소송을 낸 것 자체가 매우 부적절하고 언론의 자유와 주권자의 표현의 자유를 심각하게 위축시키는 행위”라고 지적했다. 이들은 한겨레의 의혹 보도에는 상당한 근거가 있었다며 당시 모 교문위원이 “정세균 의원이 나한테도 다가와, 이 총장을 잘 안다. 도움도 받고 그랬다”며 회유성 발언을 한 적이 있다는 증언을 했다고 밝혔다. 아울러 교수협은 “지금 국회의장이 해야 할 일은 언론의 근거 있는 의혹보도에 대한 소송이 아니라 국회와 정치권 차원에서, 다시 창궐하고 있는 전국 사학비리를 어떻게 척격할 것인지 또 고등교육의 공공성을 제고해 대학의 참다운 발전을 어떻게 가능하게 할 것인지 최선의 노력을 경주하는 것이어야 한다”고 덧붙였다.  

2019년 7월17일 서울중앙지법은 정 후보자가 “허위보도를 통해 명예가 훼손됐다”며 정세균이 한겨레를 상대로 낸 손해배상 청구소송을 기각했다. 재판부는 판결문에서 “원고(정세균)가 2013년 국정감사를 앞두고 (당시 국회 교육문화위 소속인 같은 당의) 안민석 의원에게 전화하여 ‘이인수 쪽 입장을 들어봐 달라’고 청탁한 사실이 인정된다”며 “설령 원고(정세균)가 안민석에게 증인채택 문제를 직접 거론하지 않았다고 하더라도 안민석과 원고의 관계, 원고의 지위 등을 고려할 때 위와 같은 행위는 압력행사로 비칠 여지가 충분하다”고 밝혔다. 

 

제46대 문재인 정부 총리 시절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관련 발언 논란

정부 관계자들과 함께 2020년 2월 13일 경기 위축과 코로나19 확산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을 만나기 위해 서울 신촌 명물거리를 찾았을 때 한 대화가 대단히 적절치 못했다는 비판을 받았다. 정세균 총리는 한 상인을 만나 한 대화에서 상인에게 "여기가 유명한 집이라면서요, 외국 손님들도 많이 찾느냐"고 인사를 건넸다. 그러자 상인은 "원래 (손님이) 많은 편이긴 한데 코로나 때문에 아무래도 (손님이 줄었다)"며 고충을 토로하자 "금방 또 괜찮아 질 것"이라며 "원래 무슨 일이 있으면 확 줄었다 좀 지나면 다시 회복되고 하니까 그간에 돈 많이 벌어 놓은 것 갖고 조금 버티셔야지"라고 했다. 더 논란이 된 부분은 또한 다른 상인을 찾은 자리에서 있었는데, "손님이 적으니 편하시겠네"라는 발언이 그것이 었으며, 이에 상인은 "그렇지 않다"라고 대답하였다. , ,  다만 해당 상인은 실제론 분위기가 좋았으며 왜곡된 사실이 돌아다녀 당혹스럽다고 밝혔다. 그러나 카메라를 대동한 공식적인 일정에서의 발언은 우연히 찾아간 일개 점포만을 특정한 것이 아닌 힘든 시간을 보내는 전체 소상공인에게 보내는 메시지의 성격이 짙은 만큼, 비판할 만한 대목이 있었다.

또한 카페에 가선 손님이 별로 없다는 가게 주인의 대답에 "요새 뭐 커피 가게들은 다 잘 되는 것 같은데?" "힘내서 사업 잘 하시고 돈 많이 벌면 혼자 쓰지 말고 직원들 좀 많이 쓰시고 세금도 많이 내고 하세요." 등의 덕담(!)을 하였다. 

더불어민주당 측에서는 "해당 종업원과 정 총리는 친분이 있는 관계로, 웃으며 받아들였다"라고 해명했고 "정 총리의 개념충만한 발언을 이해하지 못한다면 감수성이 부족한 것"이라고 주장했으며, "비열하고 악의적인 정치공세"라는 입장을 밝혔다. 

자유한국당 박용찬 대변인은 논평에서 "어떻게 일국의 국무총리가 서민 고통에 '염장'을 지르는 발언을 면전에서 대수롭지 않게 늘어놓을 수가 있단 말인가"라며 "농담이라 하더라도 때와 장소를 가려야 한다"고 지적하였으며, 이어서 "얼마나 많은 국민들과 서민들이 힘들어하는지를 조금이라도 헤아렸다면 이 같은 무개념 발언은 나오지 않았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준석 새로운보수당 젊은정당비전위원장은 페이스북에 해당 영상을 공유하며 "이게 지금 국무총리의 자영업에 대한 인식"이라고 비판했다.

진중권 전 동양대 교수는 민주당의 입장에 대해 "민주당은 잘못을 인정하지 않고 도리어 화를 내는 패턴을 반복하고 있다. 감수성이 부족한 죄로 오히려 국민을 꾸짖는 것이냐"며 비판했다.

엄연히 총리로서의 공식 일정 중에 저런 오해를 살 발언을 한 것 자체에 대해서 비판의 여지가 있다. 명절 시찰도 아니고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을 위로하고 격려하기 위한 자리에서 저런 발언을 농담이라도 하는 것이야말로 감수성과 공감능력에 문제가 있거나, 애당초 그 일정의 의미를 별로 중요하게 여기지도 않았다고 볼 수 있는 것이다.

또한 정부여당 측이 해명하는 과정에서 언급한 '해당 종업원과 정 총리의 친분이 있는 관계' 또한 문제가 될 소지가 크다. 만약 정상적인 총리들과 마찬가지로 정세균이 민생 일정의 목적을 '소상공인들의 어려움과 고충을 청취하고 이에 대한 대책을 마련하는 것'이었다면, 정세균은 자신과 어떠한 안면도 없는, 그렇기 때문에 정세균과의 인간관계나 그의 정치적 입장에 대한 고려 없이 소상공인들이 겪고 있는 일반적인 어려움과 문재인 정부의 실정에 대한 불만을 내뱉을 수 있는 사람을 골랐어야 했다. 정세균이 자신과 친밀한 사이인 사람을 소상공인을 대표하는 입장에라도 있는 마냥 세워놓고, 기자들 앞에서 따뜻한 환대와 응원을 받는 연출을 보이려고 했던 것은 결코 정상적인 민생 일정이라고 할 수 없다. 심하게 말하면 일종의 연극, 나아가 유권자들을 기만하기 위한 쇼에 불과한 행동이다. 그의 인사권자인 문재인이 임기 반주기를 기념하여 '국민과의 대화'를 진행할 때, 국민 대다수를 대표해야 할 패널들을 자신의 지지자들로 대거 채워 넣은 것과 유사한 행보이다.    

이후 이 의혹은 상당부분 사실로 드러났다. 신촌 방문 당시 "장사가 안되는 이유를 '신종 코로나 탓'으로 이야기해달라"는 각본을 지역 상인회를 통해 전달하고, 비우호적인 상인은 필터링해버렸다는 것.

이 발언이 나오기 얼마 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긴급 진단시약 제조업체를 방문해 한 발언 역시 재조명을 받고 있다. 정세균 총리가 "메르스 때는 크게 재미를 못 봤는데 이번에는 사업적으로 잘 됐으면 (한다)"는 식의 이야기를 꺼낸 것. 

 

과잉 의전 논란

2020년 2월 15일, 정세균은 충북 진천 국가공무원인재개발원에서 격리 생활을 마친 교민들을 배웅한 뒤, 중앙시장을 방문했다. 하지만 정세균의 민생 현장 탐방은 교통 신호를 통제하는 ‘의전’으로 눈총을 받았다고 한다. 

진천에서는 이날 오전 5시 40분쯤부터 정 총리의 이동 동선에 따라 경력이 배치돼 교통 관리가 이뤄졌으며, 오전 9시 20분쯤 정 총리의 차량이 진천 톨게이트에서 모습을 보이자 혁신도시 방향 직진 신호가 막혔다. 이후 정세균의 차량은 싸이카 2대와 순찰차 2대의 에스코트를 받으며 혁신도시로 향했고, 그제서야 신호 체계가 정상으로 되돌아왔다. 또 정세균이 경찰의 안내를 받기 시작한 진천 톨게이트부터 인재개발원까지 거리는 약 10km로, 경찰은 모두 10여개 신호등의 신호 체계를 변경하면서 그의 이동을 지원했다. 이 때문에 이날 신호 통제에 나선 의경들은 4시간 가까이 정세균이 지나가기를 기다려야만 했다. 이후 정세균은 교민들을 배웅하고 난 뒤 진천 중앙시장을 찾아 민생 탐방에 나섰고, 역시 인재개발원부터 중앙시장까지 13km 구간에서도 신호 통제가 이뤄졌다. 

반면 그의 인사권자인 대통령 문재인이 지난 9일 진천을 방문할 때는 교통 신호 통제가 이뤄지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논란이 되자 총리실은 이날 보도 해명자료를 내고 "15일 아침 국가공무원 인재개발원이 소재한 진천군에 안개가 짙게 끼어 사고 위험 등이 높아 안전 확보를 위해 부득이하게 교통 협조가 이뤄졌다"고 밝혔다. 이어 "주민들에게 불편을 끼친 점에 대해 송구스럽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각종 행사 참석 등 이동 시 주민 불편 등에 유의하면서 더욱 세심하게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로 인한 마스크 대란 관련

2020년 2월 25일, 정세균 총리는 "지역사회 감염이 시작되면서 국내 마스크 수급 안정을 위한 추가대책이 시급한 상황" 이라며 마스크 생산업자가 일일 50% 이상을 공적기관에 의무적으로 출고하도록 하였다. 그리고 감염병 특별관리자, 취약계층 등에는 제때 공급되도록 관리해달라고 하며, 특히 의료진에게는 100% 공급이 보장되도록 관리해달라고 식품의약품안전처와 관련부처에 사항을 말하였다.

하지만, 마스크로 계속 폭리를 취하는 세력들이 급증하였다.

2020년 3월 4일, 정세균 총리는 마스크에 대한 국민의 불만을 인식했는지 마스크를 "배급제" 준하는 새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2020년 3월 5일, 정세균 총리는 4일에 밝힌 마스크 배급제 관련한 자세한 방안을 제시하였다. 약국에 전산시스템을 구축해서 마스크를 중복판매를 방지하겠다는 정책과 함께 국내에 있는 마스크 수출도 금지하겠다는 방안을 내놓았다.

2020년 3월 8일, 정세균 총리는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사태 이후, 두 번째 대국민 담화에 나섰다. 대국민 담화 주요내용은 공급이 수요를 따르지 못하는 상황에서 마스크 구매 수량을 1인당 2매로 제한할 수밖에 없었다면서 내일부터 시행되는 마스크 5부제에 협조를 당부했다. 라는 내용이었다.

 

고위공무원 다주택 처분 지시 논란

2020년 7월 부동산 정책 실패와 정부여당 인사들의 다주택 보유가 논란이 되자, 고위공무원들에게 주택 하나만 남겨놓으라는 지시를 내렸다.

이에 대해서 사유재산권 침해라는 반발이 잇따르고 있다. 조동근 명지대 경제학과 명예교수는 "공무원들의 사유재산권을 침해하는 반헌법적 발상"이라고 했고, 신세돈 숙명여대 경제학부 교수는 "비민주적인 사회주의 정권에서나 나올 법한 조치"라고 했다. 또한 정책 실패의 책임을 다주택자에게 떠넘겨 책임 회피와 편가르기를 한다는 평가도 나온다. 성태윤 연세대 경제학부 교수는 "고위공무원과 청와대 참모에게 집을 팔라고 강제할 수 있다는 게 놀랍다"며 "다주택자들을 집값 불안 책임 주범으로 몰아 문제 본질을 흐려 정책 책임을 회피하려는 것 같다"고 말했다. 

무엇보다도 공무원들 중에는 어쩔 수 없이 다주택을 보유하고 있는 경우가 많다. 정부부처가 세종시에 있는 정부세종청사로 이전하면서 상당수의 공무원들이 수도권과 세종을 오가면서 사는 실정이다. 이 때문에 수도권에 기존 주택을 두고서 세종에 공무원 특별분양을 신청해 2주택자가 된 경우가 많다. 이로 인해 "정권이 정치적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 공무원들에게 과도한 희생을 강요하는 것 같아 씁쓸하다"는 말도 나오고 있다. 

 

개천절 드라이브 스루 집회 금지의 위헌성 논란

2020년 추석 및 개천절절을 앞두고, 보수단체의 드라이브 스루 집회를 금지하겠다고 말하면서, 현장 검거, 운전면허 정지 등의 수단까지 꺼내들며 초강경 대응했다. 

물론 보수단체의 태극기 집회가 국민들에게 좋지 않은 인상을 주었고, 특히 광화문 집회로 인해 코로나19가 급속히 확산된 건 사실이다. 그러나 드라이브 스루 집회까지 금지시키고 면허취소, 현장검거까지 하는 것은 헌법에 어긋난다는 지적이 나왔다. 여러 법조인 및 법학자들이 해당 조치에 대해 비판을 가했다. 

헌법학자인 허영 경희대학교 석좌교수는 "차량집회에 대한 처벌은 과잉금지 원칙에 위배되는 위헌적 발상"이라고 했다. 또한 '면허취소·정지' 방침에 대해서도 법률유보 원칙에도 위반해 위헌이라고 했다. 허 교수는 “현행법상 차량 집회를 이유로 면허정지·취소를 할 근거가 없다”고 했다.

승재현 한국형사정책연구원 연구위원도 경찰의 처벌 방침이 “사실상 집회 허가제로 위헌”이라고 하면서, "'집회의 자유'의 헌법상 지위에 비춰 '드라이브 스루' 집회 또한 그 자체가 감염병예방법 위반이 아니라면 제한할 수 없다"고 비판했다.

야권 및 보수단체들 역시 차량 시위 등 코로나19 방역에 영향이 없는 집회까지 차단하는 것은 기본권 침해라며 반발했다. 한 보수단체는 서울행정법원에 집회금지 집행정지 가처분신청을 하겠다고 밝혔다. 

법원에서는 9월 30일, 차량 10대 미만의 드라이브 스루 집회를 여는 것은 허용한 바 있다.

 

월성원전 사건 관련 산업부 격려 논란

정세균, 월성 수사 산업부 찾아 “어깨 펴”…직원들 “영원한 선배님”

2020년 11월 25일 산업통상자원부를 방문해 "공무원들이 소신을 가지고 적극행정에 임해 달라"고 격려했다. 일반적으로는 정세균 총리가 이전에 산업부 장관을 맡기도 했고, 관할 부서를 격려하는 것이 문제될 것은 없다. 그러나 문제가 된 것 이 시점에 산업통상자원부 공무원들이 월성원전 1호기 조기폐쇄 과정에서 경제성을 조작하고, 자료를 은폐·폐기한 사실이 감사원 조사에서 드러나 검찰 수사를 받고 있는 상황이었다는 점이다.

경우에 따라 경제성 조작과 자료 은폐·폐기 등의 범죄 행위를 적극행정으로 미화, 격려하는 것으로 보일 수 있다는 지적이 여러 언론을 통해 나왔다.

 

국무총리실의 '총리한테 푸세요' 만화 관련 논란

지금 뾰루지가 문제냐? 국민들 짜증 폭발시킨 총리실 만화

피부가 뒤집어져? 국민 속 뒤집는 총리실 만화

코로나에 女는 고작 피부 고민? 총리실 만화, 맹비난 쏟아지자…

"마스크 때문에 피부 뒤집어져" 논란에 삭제된 총리실 만화

코로나 와중에 식사예능·여성비하 논란까지…정세균 '무리수 홍보'

 

2020년 12월 14일, 국무총리실에서 '코로나로 힘드실 땐 총리한테 푸세요'라는 만화를 올렸는데, 만화의 내용이 논란이 일었다.

만화 첫 장면에 뾰루지가 잔뜩 난 여성 캐릭터가 "코로나 너 때문에 밖에도 맘 놓고 못 나가고, 마스크 때문에 피부는 뒤집어지고 어떻게 책임질 거야"라며 화를 참지 못했다. 두 번째 장면에는 정세균 국무총리 캐릭터가 등장해서 "모두 저에게 푸세요"라며 "코로나 때문에 힘드시고 짜증나고 우울한 마음 저에게 시원하게 푸시고, 답답한 마음이 조금이라도 풀리셨으면 좋겠습니다"라고 말했다.

이를 두고 정부의 현실인식이 동떨어졌다, 코로나로 인한 국민들의 고통을 희화화한다는 비판이 쏟아졌다.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국민들의 사회·경제적 활동이 제한되고 경제적 피해와 우울감 등 정서적 피해 등이 심화되는 상황인데, 총리실에서 고작 '여성들의 피부 트러블' 정도를 어려움으로 표현했다는 것이다. 또한, 총리 식당 동영상을 만든 것과 더불어서 방역에 행정력을 집중해야 할 상황에서 본인 이미지 포장을 한다는 비판도 있었다.

논란이 일자 총리실은 게시 7시간만에 만화를 삭제했다. 총리실은 논란에 대해 별다른 입장을 내놓지 않았다.

 

코로나 일일 확진자수 증가에 대한 국민탓 논란

정세균 "펜션 등 소모임 개탄스럽다" 발언에 "윤미향 와인파티가 개탄"

국민한테만 매일 K방역 잔소리, 그래서 백신은요

확진자 폭증 네탓공방…"방역 비협조" vs "백신 못 구해서"

 

호텔이나 시즌방에 스키장을 타려고 많은 사람들이 모이자 "아직도 모이려는 젊은 사람들이 개탄스럽다"는 발언을 한 것에 대해서도 네티즌들은 "이 시국에 윤미향 의원이 파티를 벌인게 더 개탄스럽다"며 내로남불이라고 비판을 받았다.

"그렇게 시즌방이 개탄스러우면 스키장을 집합금지 시키면 될 것을 왜 직무유기하냐? 사회적 거리두기에 핀셋 방역을 절충하려다가 이렇게 실효성도 떨어지고 형평성도 안맞는 상황까지 오게 된 것이 아니나?"며 정 총리가 자신의 책임을 국민들에게 전가하며 국민들을 편가른다는 지적이 나오기도 했다.

이외에도 정 총리는 확진자수가 줄지 않자 이에 대한 원인을 불특정 국민들에게 돌리면서 과도하게 불필요한 담화문을 남발하며 시민들의 피로감을 더욱 키우고 있다. 차기 대권을 의식하여 자신의 존재감을 드러내려다가 되려 국민들에게 꼰대나 똥군기 이미지를 심어준 것이다.

다중이용시설 이용 제한과 확진 경로 간의 인과관계가 부족하다는 방역 전문가들과 자영업자들의 의견을 반영하여 방역당국이 거리두기 정책을 조정하였는데, 정 총리는 다시 확진자수가 늘어나는 조짐이 생기자 이를 유흥업소를 가는 몇몇 국민 탓으로 돌리며 또다시 자신들의 책임을 회피하고 변명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일탈적이고 방역수칙을 준수하지 않는 소수의 사람들은 항상 있기 마련이고 이전의 코로나 대유행에서도 그런 사람들이 존재했는데 갑자기 고위 공직자가 그들을 언급하는 것은 정치적인 발언으로 해석될 수 있다.

또한, 지금까지 공장, 콜센터, 요양시설, 병원, 교회, 사적모임이 주된 코로나 전염 경로였다는 점을 돌이켜보면 정 총리의 발언에서 현실과 동떨어진 상황 인식을 엿볼 수 있다. 다중이용시설에서의 감염자수가 많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다중이용시설을 이용하려는 사람들이 문제라는 정 총리의 단편적인 사고가 문제인 것이다.

 

국무총리 퇴임 이후

포퓰리즘 논란

2021년 4월 29일 정세균 전 총리는 "모든 신생아가 사회 초년생이 됐을 때 20년 적립형으로 1억원 지원"을 해야한다고 주장하였다. 그러면서 이를 실현하기 위해 정책을 설계 중이라고 밝혔다. 이러한 그의 주장은 포퓰리즘이라는 비판을 받게 되었다. 2020년 기준 출생아 수는 27만 2400명으로 이들에게 1억원을 지급하기 위해서는 매년 500만원을 적립한다고 단순계산해도 필요한 예산은 연간 1조 3700억원에 달한다. 조선일보에서는 무슨 명목이든 돈 줄테니 표를 달라는 것이나 다름없다고 비판하였다. 선거에서 현금 살포를 무기로 사용하는 것은 잘못되었다는 비판이 나오고 있다. 또한 이재명 경기도지사의 기본소득을 포퓰리즘이라고 비판하면서 본인도 포퓰리즘을 펼치는 이중적 모습을 보인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기사

 

이준석에게 “장유유서 있다” 꼰대 발언 논란

정세균, 이준석 돌풍에 “우리나라는 장유유서… 30대 당대표 英서 실패”

정세균, 이준석 향해 “장유유서 있다”… 여당서도 “뭔 꼰대 소리?”

여야, 정세균 '장유유서' 발언 질타…이준석 "그걸 빼야 공정"

丁 "장유유서" 宋 "벼락거지"…잇단 '꼰대 논란'에 여권서도 "깜짝 놀라"

 

2021년 6월에 있을 국민의힘 당대표 경선 과정에서 30대의 원외 정치인인 이준석이 다른 중진 의원들을 꺾고 당대표 적합도 1위를 기록하는 이른바 '이준석 돌풍' 현상을 두고, 정 전 총리가 '장유유서 문화'를 언급하자 여야를 막론하고 질타가 쏟아졌다.

정 전 총리는 5월 25일 TBS 라디오에 출연해 “대선 관리라는 게 그렇게 간단하지가 않아 경륜없이 할 수 있겠는가. 거기다 우리나라의 특별한 문화인 ‘장유유서’ 문화도 있다”, “국민 관심이 집중돼 국민의힘이 상당히 수혜를 보고 있지만 고민도 많을 것”, “옛날에 영국 노동당에 에드 밀리밴드라는 39세짜리 당대표가 나온 적이 있는데, 아마 그 당이 정권을 잡는 데 실패하고 큰 성과를 거두지 못한 걸로 기억한다”고 발언했다.

이에 민주당 박용진 의원은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정 전 총리의 ‘장유유서론'과 관련해 “깜짝 놀랐다. ‘40대 기수론'의 정당인 우리 민주당이 어쩌다가 장유유서를 말하는 정당이 됐느냐”고 발언했다.

그리고 위의 에드 밀리밴드 예시도 말이 안 되는 발언인 것이, 당장 밀리밴드가 노동당 당수가 됐을 당시 보수당의 당수인 데이비드 캐머런도 39세의 나이에 당수에 취임했었다.

여론이 심각해지자 결국 정 전 총리 본인이 해명에 나섰다. 해명에 따르면 본인의 발언이 곡해되어 오해가 있었으며, 위의 발언과 달리 젊은 후보가 정당 대표로 주목받는 것은 큰 변화이고, 정당 내에 남아있는 장유유서 문화를 극복해야 한다는 취지의 발언이었다고 해명하며 문제의 인터뷰 원문을 공개했다.

YTN 시사토크 알고리줌에서도 비슷한 취지의 발언을 했는데, 보수정당 특유의 장유유서 문화 때문에 이준석 돌풍에도 불구하고 (당력을 집중시키기)어려운 문제도 있을 것이라고 말한 바 있다. 장유유서를 보수정당만의 특수한 문화로 바라보는 시선은 비판의 여지가 있지만, 전반적인 취지는 장유유서가 이준석에게 방해되는 문화이며 이것을 극복해야 한다는 것이다.

5월 26일, 문제의 인터뷰가 있었던 TBS라디오 프로그램에서 전화연결을 통해 해명시간을 가졌다. "장유유서 발언은 오해"

인터뷰 전문을 공개한건 좋은데, 여기에 "이래서 언론 개혁이 꼭 필요하다"를 덧붙여서 비판을 받고 있다.

논란 이후에도 이준석에게 "젊은 정치인 답게 젊고 깨끗한 정치를 하라. 벼는 익을 수록 고개를 숙이는 법"이라고 말하며 이준석을 계속 견제하고 있다. 이에 대해 이준석과 친한 초선 김웅 의원은 그러니까 1년 살다 죽는 것이라며 비판을 했다.

 

틱톡 영상 표절 논란

틱톡에 올린 독도 홍보용 영상이 17일 한 서양 할머니가 주인공인 틱톡 영상과 비슷하다는 의혹이 온라인커뮤니티를 중심으로 확산하고 있다. 정 전 총리의 동영상에는 영상의 아이디어를 어디서 빌려왔다거나 하는 출처표시는 별도로 없다.

 

경선연기 논란

9월 민주당 경선이 가까워 지자 정세균계, 이낙연계 등 지지율이 낮은 주자들은 여의도에서 민주당내 다수를 점하고 있다는 것을 이용, 경선 연기를 주장하고 있다. 당헌당규에 따르면 상당한 사유가 있을 때, 연기가 가능하다고 되어 있는데, 이들은 코로나와 흥행을 사유로 들면서 경선연기를 주장하고 있다. 그러나 당헌당규가 코로나 시국인 작년에 만들었다는 점, 민주당 당대표 경선이 얼마 전에 이루어 졌다는 점 등을 볼 때, 이들의 주장은 정당성이 없다. 하지만 해당 계파 의원들은 의총을 요구, 소집하며 당내 경선을 요구하고 있다. 정세균 또한 경선 연기를 강하게 지지하고 있다. 하지만, 민주당 지지자, 당원, 국민 모두 이들의 행태를 부정적으로 봐라보고 있으며, 여론조사에 의하면 지지층이나 일반 국민 모두에서 경선연기 반대가 과반 이상을 점하고 있다. 그러나, 여론이 이럼에도 이들은 이번엔 당무위 소집을 압박하고 있다. 

이재명 지사는 재보궐 때, 당헌당규를 한 번도 안지키는데 국민이 어떻게 우리를 신뢰하냐며 반대 입장을 명확히 하였고, 추미애, 박용진 후보도 연기 반대를 주장하고 있다.

 

조선일보의 '쩜오' 논평 논란

2021년 6월 25일 조선일보 페이스북이 박성민 비서관 임명에 대한 청년층의 불만에 대한 기사를 링크하면서 '아예 쩜오급도 하나 만들지'라고 썼다가 유흥가 은어를 연상시킨다는 비판을 받아 삭제하였다. 정세균 전 총리는 이에 대해 "조선일보, 정녕 일베 수준으로 전락하려는가"라는 등 민주당 측에서 성적 비하라고 조선일보를 공격하자, 국민의 힘 김웅 의원이 "요즘은 대부분 무한도전을 떠올린다. 무한도전도 일베냐" 라며 반박했다.

 

강원랜드측근, 처남 낙하산 의혹

정세균 전 국무총리 처남을 비롯한 더불어민주당 관련 인사들이 강원랜드 이사진에 줄줄이 선임되면서 문재인 정권 임기 말 ‘낙하산’ 인사 논란이 일고 있다. 폐광이나 관광업계와 무관한 비(非)전문가들이 강원랜드 임직원으로 채용돼 민주당에서도 우려가 나왔다.

강원랜드는 최근 이사회를 열어 최신융 숙명여대 교수를 비상임이사로 선임하는 안건을 의결했다. 최 교수는 민주당 상임고문인 정세균 전 총리 처남이다. 이 자리는 감사위원을 겸하는 비상임이사다. 2년 임기에 매년 3000만원을 받는 것으로 전해졌다. 강원랜드 측은 “최 교수가 정 전 총리 처남이라는 사실을 알지 못했다”고 했다.

현재 강원랜드 이사진 4명은 모두 민주당 관련 인사다. 지난해 6월엔 정세균 총리 비서실에서 공보실장을 지낸 김영수씨가 상임이사로 선임됐다. 지난해 4 대표이사로 선임된 이삼걸 사장도 행정안전부 2차관 출신으로 2018 민주당 안동시장 후보로 출마해 낙선한 경력이 있다. 심규호 부사장은 민주당 이광재 의원 보좌관 출신이다. 모두 폐광 지역이나 관광업계와는 무관한 인사들이다. 코로나 직격탄을 맞은 강원랜드는 2020 2700억원 넘는 적자에 이어, 작년에도 상반기에만 200억원 적자를 기록했다. 

 

 

정세균 대권주자 경선 대선

정세균 전 총리는 일단 참여정부 하에서 산업자원부장관을 맡은 데다 17대 대선과 18대 총선으로 인해 몰락 직전까지 몰렸던 민주당을 당대표로서 당시 원내대표였던 원혜영 의원과 함께 수습하여 19대 총선에서 양당 구도로 복구하는 발판을 마련했기에 위기 관리 능력과 지도력은 충분히 입증됐다.

총선에서 당선될 시 차기 대권도 노리겠다고 발언했을 때까지는 세균맨 립서비스 하신다는 소리에 불과하다는 견해가 언급되는 등 저평가됐던 게 사실이다. 그런데 새누리당 신흥 대권주자로 거론되던 오세훈을 꺾고 6선에 성공했다. 이로써 대권 유력 주자 가운데 하나로 부상하기 시작했다. 제20대 국회 전반기 국회의장으로 선출되었다. 따라서 사실상 대권 출마가 불가능했으나, 여론조사에는 계속 포함되었다. 10차 개헌이 이뤄지면 가능성이 열릴 수도 있다.

본디 국회의장은 정계 은퇴를 하는 것이 관례이나, 정세균은 계속 정치를 이어갈 것이라는 입장을 자주 표명하였다. 킹메이커 지역구라 불리는 정치1번가 종로구를 꽉 잡고 있었으며 특유의 중도적 성향 때문인지, 여론조사상에서 민생당 지지자들의 지지를 받기도 한다. 하지만 이 점은 이낙연도 어느 정도는 공통점인데다가 민생당 지지층이 지속적으로 줄고 있는지라 강점이자 약점이 될 수도 있다.

최근 코로나 위기 상황에 총리직을 계속 수행하면서 인지도도 높여가는 중이고 정세균계 의원들이 모여 씽크탱크를 구성, 본인도 다양한 지역을 누비며 광폭활동을 이어가는 중이다. 정치권에선 이러한 정세균 총리의 움직임을 대선을 염두에 둔 활동으로 사실상 기정사실화한 상황이다.

정세균 총리는 과거에도 추석 정책 홍보 만화, 지하철 2호선 육성 안내 방송, 토크쇼 '총리식당' 등 무리한 행보 등을 했는데, 국무총리실이 소셜미디어에 국민들의 코로나 우울감을 총리에게 풀어 달라는 '3컷 만화'를 올려서 또 구설수에 올랐다.

정세균 총리는 언론에도 자주 노출되며 지하철 육성 안내 방송에도 나오는 등 은근히 부상하는 중이며, 기존에 다크호스로 부상할 가능성이 거론되던 김두관이나 송영길보다도 가능성이 높아진 상태이다. 만약 이낙연이 대선주자군에서 낙마하는 사태가 벌어질 경우 그 자리를 대체할 민주당의 제3후보로 가장 유력하게 거론되는 후보인데, 우선 온건한 성격과 민주당 내에서도 상대적으로 보수적인 성향을 지니고 있으며, 호남을 주요 기반으로 삼고 있고 두 사람 모두 총리를 역임했다는 점에서 공통점이 매우 많아 이낙연의 빈자리를 메꾸기엔 이만한 후보가 없다.

국무총리 퇴임 이후, 정치로 복귀하되 여의도는 가지 않겠다고 선언하면서 사실상 대선 출마를 공식화했으며, 적극적인 행보를 보이고 있다.

만약 20대 대선에서 대통령으로 당선된다면 최규하에 이은 두 번째 국무총리 출신 대통령이 된다. 또한 헌정사상 두 번째로 입법부와 행정부의 장(長)을 모두 역임하는 사례가 된다. 그리고 대통령 취임시 만 71세로 이승만, 김대중 전 대통령에 이은 최고령 대통령이 된다.

2021년 9월 13일, 추미애 전 장관에게도 밀린 충격 탓인지 결국 대선주자를 중도사퇴 하였다. 2027년 21대 대선에 출마하게 된다면 정세균은 이미 78세의 고령이 되므로, 사실상 대통령이 되는 것을 포기했다고 볼 수 있다.

 

 

정세균 별명 

이 문서는 토론을 통해 균블리, 세균맨, 루피, 미스터 스마일, 3천억 달러의 사나이 별명을 하위 문서 대신 이 문서에 존치하고 제도권 언론에 3번 이상 언급된 별명만 추가 작성 가능하게 하기(으)로 합의되었습니다. 합의된 부분을 토론 없이 수정할 시 제재될 수 있습니다.

 

균블리

자신의 인스타그램에도 쓰여져 있다. 러블리한 표정이어서 붙여진 별명이다.

 

세균맨

이름이 "세균"이라서 세균맨이다. 정세균/생애 문서를 참고하면 국회의장 시절의 책상에 세균맨 캐릭터 인형이 항상 국회의장 임기 끝까지 있는 걸 확인할 수 있다.

 

루피

뽀롱뽀롱 뽀로로의 캐릭터 중 하나인 루피가 그대로 별명이 되었다. 이 별명도 세균맨과 마찬가지로 국회의장 시절에 책상에 항상 루피 캐릭터 인형을 올려두어서 붙여진 별명이고 뭔가 묘하고 루피 얼굴이 있다. 

미스터 스마일

특유의 온화함과 외유내강형 성품으로 얻은 별칭이다. 특히 국회 출입 기자들의 투표로 매년 선출하는 '백봉신사상'을 올해까지 15차례 받기도 했다. '백봉신사상'은 현역 의원 중 가장 신사적인 언행과 리더십, 모범적 의정 활동을 펼친 이들을 대상으로 수여된다. 20대 국회 전반기 국회의장 재임 땐 국회의장-교섭단체 원내대표 회동을 정례화 시키면서 '중재자'로서의 면모를 드러내기도 했다.

 

3천억 달러의 사나이

'3천억 달러의 사나이'는 참여정부 당시 산업자원부 장관 재임 때 '수출 3천억 달러'를 달성하면서 얻은 별칭이다. 공교롭게도 2006년 1월 산자부 장관 임명 당시 지금과 같은 논란이 일었다. 집권 여당 대표인 그가 내각 각료가 되는 게 맞느냐는 비판이었다. 당시 정 후보자는 "해야 할 일이 있다면 어느 곳이라도 적극적으로 나서야 한다는 것이 소신"이라고 반박했다.

 

 

정세균 여담 일화 인간관계 인맥 사건 사고

국무총리로 취임하면서 허정, 김종필, 이회창, 고건, 이해찬, 박지원과 함께 대통령 빼고 다 해본 사람 별명을 획득했다. 정치인으로서 집권 여당의 대표와 원내대표, 제1야당의 대표를 역임했고 입법부에서는 국회의원과 국회의장을, 행정부에서는 국무위원인 장관을 역임했다. 2020년 1월 14일 제46대 국무총리로 취임했다.

1997년 4월 12일 한보 사태 특별 청문회 당시 전문 경영인 이모 씨가 유력 정치인들에게 불법자금을 다 건넸지만 유일하게 안 받은 인물이라고 발언하였다. 당시 초선이기도 했고 스스로가 금전적 욕심이 없다고 한다. 쌍용그룹 근무 당시 한보그룹이 문제가 많다는 것을 알았기 때문에 한보 쪽 인물과는 아예 상종을 안 했다고 한다.

2006년, 산업자원부장관 인사청문회에서 밝혀진 내용으로 2000년부터 2006년까지 교통 위반을 무려 78번을 했다고 한다. 본인은 지역구가 너무 멀어서 지역 의정 시간을 맞추다 불가피하게 됐다고 해명했다. 사실 위반한 건 운전기사가 했지만 위반 딱지는 차량 주인인 국회의원 명의로 날아온다.

자신을 중심으로 모이는 그룹 내에서 핵심 브레인 역할을 하는 김성주 또한 본인처럼 전문성을 갖춘 데다 점잖고 신사적인 스타일의 의원이라는 점을 보면 그가 왜 소리없는 강자인지 알 수 있다.

카카오톡도 한다. 카카오채널 검색란에서 '정세균' 이라고 치면 나온다. 정책 등 다양한 현안에 대한 생각을 볼 수 있다.

별명은 이름에서 따온 세균맨. 본인도 이 별명을 즐기는 듯 하다. 아예 블로그의 닉네임을 좋은세균 정세균으로 해놓았다. 2016년 20대 국회의원 선거 운동 길거리 유세 중에 '세균맨 화이팅!'이라는 쪽지를 받았으며 또 어떤 어린이가 "아저씨가 진짜 세균맨이에요?" 라고 묻자, 정세균이 "어, 아저씨 세균맨이야."라면서 대답하는 영상을 공개했다. 또 국회의사당 내 자신의 텃밭에도 '세균전(田)'이라는 팻말을 달지를 않나, 총리 시절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백신 접종이 시작되자 "이렇게 백신을 오매불망 기다려온 세균은 제가 처음이 아닐까 생각된다"는 드립을 치질 않나... 참고로 진짜 세균할 때 '細菌'과는 한자가 다르다.(世均)

제20대 국회의원 선거 유세 당시에 트위터로 선거 유세 차량]]의 이름을 공모했는데, 가장 많은 표를 받은 이름은 소독차. 그런데 이게 마음에 들었는지 유세 내내 "소독차"를 사용했고 당선 후 트위터에 소독차를 타고 감사 인사를 드리고 있습니다.를 올려 많은 사람들에게 작은 웃음을 주었다.

국회의장이 된 후, 인스타그램 친구로부터 세균맨 인형을 선물로 받았고 이걸 책상에 놓았는데 임기 내내 국회의장실 책상 한 켠에 두었다. 당시 국회의장실에는 세균맨 말고도 뽀롱뽀롱 뽀로로의 루피 인형도 있는데, 이 뒷 이야기가 참 특이하다. 처음에 국회의장실에는 세균맨 인형만 있었는데 이를 두고 몇몇 네티즌들과 언론들이 "세균맨은 일본 캐릭터인데, 왜 대한민국의 국회의장실에 있냐!!!"라고 지적을 한 것. 듣다 못한 지지자들이 "그러면 한국 만화 캐릭터 중에서 정세균 의장하고 닮은 걸 찾으면 되지 않냐." 라고 해서 찾은 게 바로 뽀로로의 루피. 여기에 몇 가지 의미 부여를 하면, 세균맨이 남캐-루피가 여캐다 보니 남녀 성비가 1:1로 맞는 것도 있고, 세균맨이 일본 캐릭터-루피가 한국 캐릭터다 보니, "어쩌면, 한일 간의 여러 문제가 다 해결된 평화적인 한일 간의 상태는 아마도 저런 모습이지 않을까" 하는 해석을 하는 네티즌들도 있다. 이후에 비서실 자리에 있던 인형이 귀엽다며 본인 책상에 또 갖다 놓았는데 하필 그 인형이 물개옹이다. 

2020년 국무총리에 취임한 이후에도 총리실 책상에 이 세균맨과 루피 인형이 그대로 있는게 확인되었다.

가우스 회장과 닮았다는 이야기도 있다.

2016년 4월 21일 JTBC 뉴스현장의 직격 인터뷰에 출연했다. 그런데 손석희와 함께 찍은 사진에 대해 인스타그램 담당자가 '아무리 원근법이라지만... 스프링의 힘을 빌릴 수 없는 태생적 한계.. 잠시 눈물 좀 닦고', '#5등신과 8등신'이란 평가를 남겼다. 참고로 정세균 의장은 키가 168cm, 손석희는 178cm 정도 된다.

박근혜 대통령 탄핵소추안이 가결된 후, 여러 인터넷 커뮤니티에서 노무현 탄핵 당시의 정세균과 현재 박근혜 탄핵 때의 정세균 국회의장을 비교한 사진 두 장]을 찾아 올리자 정세균 인스타그램 관리자가 해당 내용을 봤는지 해당 사진에 대한 설명 및 감사글을 올렸는데 이때 관리자가 약을 빨았는지 균블리는~ ~했고요~하고 시작을 한 것과 해시태그가 압권이다. 해당 글을 읽은 네티즌의 반응은 '아재 귀엽다'와 '갓세균' 등 찬양일색이다. 결국 역사적인 탄핵 소추안에 국회의장으로 참여했다는 기록을 남기게 되었다.

친노 편입 후, 문재인 대통령과는 열린우리당 시절부터 영혼의 듀오 소리를 들었을 정도로, 둘의 활동 시기나 위치가 비슷한 편이다. 노무현 1기 (탄핵 정국 직전)에 문재인은 민정수석 / 정세균은 열린우리당 원내대표였다. 노무현 2기(탄핵 기각 후)에 문재인이 비서실장 / 정세균은 산업자원부 장관이었고, 둘 다 각지에서 돌고 돌아 노무현 대통령 사망 후 새정치민주연합 시기에는 문재인이 당 대표 / 정세균이 당 최고위원이었고, 더불어민주당 시기에는 문재인이 당 상임고문 / 정세균이 국회의장이었다가, 2017년 5월 10일부터는 문재인 대통령 / 정세균 국회의장까지 올라온 상황. 물론 정세균 의장도 문재인 대통령처럼 당내 계파를 이끌면서 대통령직에 도전해왔고, 2012년 경선에서는 후보 자리를 놓고 경쟁했던 만큼 둘의 관계가 언제나 좋은 것은 아니었다. 그렇지만 문재인과 정세균은 경쟁할 때는 경쟁하더라도 극단적인 대립과 공개적인 비난은 자제해 왔고, 당내 선거가 끝나면 공존하고 협력하는 관계였다. 이 점으로 미루어 보아 두 정치인 사이의 관계는 모범적인 경쟁적 협력 관계라고 생각해도 무리는 없을 듯. 둘의 협력은 결국 한 쪽은 대통령, 다른 쪽은 국회의장이 되면서 결실을 맺었다. 이제는 문 대통령이 정 의장을 국무총리로 지명하여 인준을 받아 정식 임명되기에 이르렀다.

정치계에서 파란만장한 삶을 살았는데, 노무현 탄핵 가결 당시 가결을 막으려고 의장석을 점령했던 사람이 훗날 진짜 국회의장이 돼서 박근혜 탄핵 소추안을 가결하게 되고, 그의 임기 당시에 같이 노무현의 최측근이었던 문재인이 대통령에 당선되어 취임했으며 방한한 트럼프의 국회 연설도 지켜보았다.

보수 정당계의 인물들이랑도 상당히 친한 인맥 범위가 넓은 인물인데, 위에서 서술했다시피 친노에서 파생된 계파의 수장 치고는 드물게 이명박의 형 이상득과도 친분이 있다. 박희태와도 친분이 어느 정도 있다. 왼쪽이 당시 이상득이고 오른쪽이 당시 정세균 의원이다.

젊었을 때는 동아일보 기자를 꿈꾸기도 했다고 밝혔다. 

2019년 11월 1일 상산고등학교에 명사초청특강 강연을 진행하였다.

2020년 8월 24일 국산 코로나 치료제 연내 선보일 수 있을 것이라는 발언을 했는데, 공교롭게도 해당 발언에 대한 기사를 쓴 기자의 이름이 '나확진'이라 발표는 세균, 내용은 백신, 기자는 확진이라며(...) 유머화되었다.

2020년 10월 19일 2021년 재보궐선거 서울특별시장 더불어민주당 후보로 정은경 질병관리청장과 함께 거론되었다는 언론보도가 있었으나, 여당에서 이를 전면부인하였다.

2020년 10월 21일 직접 세종시 연동면 보건소를 찾아 독감 예방 접종을 받았다. 당초 비공개로 진행하려 했으나, 2020년 인플루엔자 백신 접종자 집단사망 논란에 대한 국민들의 불안을 불식시키기 위해 공개 일정으로 전환한 것으로 알려졌다. 

MBTI는 ESTJ다.

국무총리 신분으로는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이란을 4월 11일부터 13일까지 공식 방문하게 되었다.

이 문서의 개요 일부를 공식 계정에서 홍보자료로 활용하기도 했다(...)

2005년 대전 시티즌의 시민주 공모에 참여한 바 있다.

남동생이 대한테니스협회 회장인 정희균이다.

 

 

정세균 선거 이력 경력

1996

제15대 국회의원 선거

전북 진안·무주·장수

36,176 (69.86%) 당선 (1위)

초선

 

2000

제16대 국회의원 선거

34,165 (65.14%) 재선

 

2004

제17대 국회의원 선거

전북 진안·무주·장수·임실

45,475 (78.08%) 3선

 

2008

제18대 국회의원 선거

45,566 (74.00%) 4선

 

2012

제19대 국회의원 선거

서울 종로

41,732 (52.26%) 5선

 

2016

제20대 국회의원 선거

44,342 (52.56%)

6선

 

새천년민주당이 민주당과 열린우리당으로 분당될 때를 제외하면 정세균 본인이 당적을 옮긴 적이 없지만, 소속 정당인 민주당계 정당이 워낙 개편이 잦은지라 선거마다 이름이 다르다. 이건 민주 & 진보 진영의 현역 의원들을 통틀어 최다선 의원인 이해찬 의원도 똑같다.

총선에 여섯 번 출마하여 모두 당선됐고, 특히 모든 선거에서 득표율 50%를 넘기는 압승을 거뒀다. 4선까지는 텃밭이라 쳐도, 이른바 정치 1번지라고 일컬어지는 서울 종로구로 옮겨서도 두 번 연속 완승했다. 그것도 홍사덕, 오세훈 등 보수계 거물급 후보를 상대로 꺾은 것을 포함해서다. 이건 정말 놀라울 정도의 성적인데, 15대부터 20대까지 6선을 내리 연속으로 하는 동안 단 한 번도 낙선한 적이 없고, 과반을 잃은 적도 없다. 지역구에서 그의 지지세가 얼마나 대단한지를 보여주는 것이라고 할 수 있다.

비슷한 시기에 정계에 입문해 마찬가지로 전북을 정치적 기반으로 두고, 한때 훨씬 정치력이 높았던 정동영도 타지로 출마하면 물을 먹었던 것과는 대조적이다. 이쯤 되면 과연 소리 없는 선거의 강자다. 아무래도 강력한 임팩트를 주는 스타일은 아니지만, 성격도 온화한 편이고 부정적 이미지라든가 논란으로 구설수에 오른 것도 별로 없어 대내외로 안티도 적은 편이라 긍정적 이미지가 형성되어 있는 정치인 중 한 명이다. 따라서 중도층에게 어필이 잘 된다는 점도 있을 것이다.

이쯤 되면 20대 총선을 통해 7선 고지를 점령한 이해찬 의원이나 떨어진 이인제 전 의원 수준으로 총선 불패의 정치인이다. 이해찬 의원은 탈당 전력이 4.13 총선 때 한 번 생겼지만 정세균 의원은 그런 것도 없다. 다만 20대 국회에서 전반기 국회의장이 되었기 때문에 이 기간 동안 공식적으로는 탈당해서 무소속이 되었다.

그리고 7선에 도전했던 이인제 의원은 20 총선에서 낙선했으며, 이후 충남도지사 선거에서도 낙선해 총선 불패의 신화가 깨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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