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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 바이든 나이 취임일


사상초유의 대혼전으로 치달은 이번 미 대선에서 11월 8일 조 바이든 민주당 후보가 당선됨으로, 미국 제 46대 대통령이 확정되었다. 간접투표로 치뤄지는 미국 대통령 선거방식에 따라 12월 14일 선거인단 투표가 남아있지만, 선거인단(총538명으로 구성)의 과반을 차지하면서 차기 대통령이 되었다.

45대 대통령으로 지난 4년간 미국을 이끌었던 트럼프 대통령은 이번 대선에서 공화당 후보로 나와, 개표 초반 치열한 접전을 펼쳤지만, 개표 후반으로 갈수록 접전지역에서 패배하고, 특히 우편투표 집계에서 조 바이든 후보에게 크게 밀리며 재선에 실패했다.

미국 대선결과로 트럼프가 강력하게 주장한 '미국 제일주의(America First!)'의가 막을 내리고, 한국 경제에도 파란 신호등이 켜질 것으로 전망된다.

 

- 조 바이든 나이, 취임일
올해 12월 14일 선거인단 투표를 진행하고, 이후 2021년 1월 6일에 미국 상,하원 합동회의에서 개표를 진행한다. 이후 2021년 1월 20일에 대통령 취임식을 가지게 된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당선인은 한국 나이로 80세(만 78세 61일)로 역대 미국 대통령 중 최고령이 된다. 이전까지 로널드 레이건 대통령이 73세 274일에 재선에 성공한 기록이 최고령 기록이었다.

다만, 이번 선거에서 트럼트 공화당 후보가 부정선거를 주장하고 소송에 나서고 있어, 취임식이 예정대로 진행될지 예상할 수 없게 됐다.

 

- '여자 오바마'
조 바이든 후보의 러닝메이트로 이번 선거에서 뛰어든 '여자 오바마' 카멀라 해리스는 부통령직을 수행하게 됐다. 카멀라 해리스는 미국 캘리포니아주 상원의원으로, 자메이카계 흑인 아버지와 인도계 어머니를 둔 유색인종 여성 최초의 미국 부통령이 되었다. 오바마 전 대통령 시절 부통령직을 수행한 조 바이든이 카멀라 해리스를 러닝메이트로 지목하면서 민주당 유권자들을 통합할 수 있었고, 도널드 트럼프 + 마이크 펜스 조합의 백인 남성 조합으로 이루어진 공화당 측과 차별화를 극대화 할 수 있었다고 평가받는다.

카멀라 해리스가 고령인 조 바이든을 어떻게 보필해 나갈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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