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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이야기/매거진B / / 2017. 11. 8. 11:20

[책/서평/리뷰/매거진B]Magazine B_No.37_TSUTAYA


 

(출처: 매거진 B)

 

 

 

 

매거진 B_
37번째 이야기_
츠타야(TSUTAYA)_

 

(지금은 절판된 츠타야 편. 지금도 사람들이 이거 찾으려고 난리다.)


매거진 B를 통해서 처음 알게 된 일본 브랜드 츠타야. 브랜드의 포지션이 독특하다. 시작은 음반·서적 대여점이면서 지금은 라이프 스타일을 제안하는 타겟층도 프리미엄 에이지, 시간과 경제적 여유를 갖춘 50-60대이다. 그러나 젊은 층에도 통하는 기획과 디자인.


하향으로 접어든 산업을 이전에는 없던 회사로의 브랜딩으로 혼자서 상향하고 있는 기업 츠타야.

복합 상업 공간인 T-사이트는 꼭 가보고 싶다. 인테리어는 물론 그것을 이루는 조명, 서가 모든 요소들이 츠타야 만의 분위기를 만들고 있는 것 같다.

 

브랜드에서 '-답다.'라는 말이 가장 큰 찬사가 아닐까 생각한다. 그것은 그 브랜드의 고유 가치가 되어 따라 할 수 없는 것이니까. 츠타야는 철저하게 객관적인 데이터를 베이스(T 카드)로 짜임새 있는 기획을 거쳐 고객에게 가치를 전달한다.

객관적인 정보로 이뤄진 가치 창출이 다소 딱딱하게 전달 될 수 있는데 츠타야는 라이프 스타일에 맞춰 자연스럽게 소비자에게 가치를 전달하는 능력이 뛰어난 것 같다.

가장 인상 깊었던 공간은 다케오시 공립 도서관 규슈에 위치한 다케오시 공립 도서관을 위탁 운영 하고 있는데 '책을 통한 지역 활성화'라는 목표를 잘 달성하고 있다. 연간 이용자가 100만명이 넘고, 이 중 40%가 타 지역에서 온다고 하니 말 다했다.

 

 

 

  (출처: 매거진 B)

 

 

 

건축, 공간으로 지역 활성화를 할 때 많은 재원을 들여 기념비적이고, 돋보이는 건축, 공간을 만드는게 보통인데 츠타야는 브랜드가 공유하는 자신들의 방식을 공간에 잘 녹여서 강요되지않고, 부드럽게 목표를 달성하는 것이 인상 깊다. 한국은 카페 외에 쉽게 쉬다 갈 수 있는 츠타야 같은 공간이 없다는게 참 아쉬운 점인 것 같다. 나중에 일본 여행을 가게 되면 꼭 츠타야를 방문해 봐야겠다.

 

 

 (출처: 매거진 B)

 

 

전공을 정하는데 많은 영향을 준 빛의 교회도 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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