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의 언론인이다.
최승호 나이 고향 학력 이력 정치성향 프로필 (MBC 사장 출신)
최승호
崔承浩 | Choi Seungho
출생
1961년 12월 26일 (60세)
강원도 인제군
학력
영남고등학교 (졸업)
경북대학교 (행정학 / 학사)
데뷔
1986년
방송PD 입사
경력
대표이사 사장
시사교양국 시사교양특임 차장
전국언론노동조합 MBC본부 위원장
책임 프로듀서
시사교양국 부장
뉴스타파 앵커 겸 PD
최승호 생애 고향 학력 이력
1961년 12월 26일 강원도 인제군에서 태어났으나, 직업군인인 부친이 대구광역시에서 근무하게 되면서 초등학교 때부터 대구광역시에서 자랐다. 이후 영남고등학교를 졸업하고 경북대학교 행정학과(현 행정학부)에 입학하였다.
대학 시절 한 달 정도 고시 공부를 했는데, 공무원은 체질에 맞지 않는 것 같음을 느끼고 극예술연구회(연극반) 동아리 활동을 열심히 했다고 한다. 그는 대학시절 연극 활동을 했던 것이 프로그램을 만들고 연출하는 데 큰 도움이 되었다고 회고했다.
카투사로 복무하던 중, 언론사에 입사하려면 시험을 봐서 합격해야 한다는 사실을 알고, 복학 후에 언론사 입사 준비를 하였다고 한다. 이후 1986년 MBC에 입사한 후 경찰청 사람들을 연출하여 히트를 쳤고, 이후 PD수첩, 이제는 말할 수 있다 등의 CP를 맡기도 하였다. 참여정부 시절 황우석 사건의 진실을 파해쳐 PD수첩의 전성기를 이끌었다. 이후 4대강 사업, 스폰서 검사사건 등을 제작하여 한국PD연합회에서 수여하는 ‘올해의 PD상'을 2번 수상한 유일한 피디로 알려져 있다.
하지만 우여곡절과 고초도 많이 겪었는데, 가령 PD 수첩의 황우석 연구 부정 폭로 방송이 나간 직후에는 한동안 소위 황빠로 불리던 황우석 지지자들뿐만 아니라 정치권의 비판을 온 몸으로 받으며 많은 미움과 비난을 받아야만 했다. 그리고 그가 시사교양국 부장으로 재직하던 시절 방영된 PD 수첩 광우병 편의 제작진들은 검찰 기소까지 당했다. 해당 사건의 1심에선 "보도 내용에 허위 사실이 있었다고 볼 수 없다"며 제작진 전원에게 무죄를 선고했고, 2심에선 "방영된 내용 가운데 일부 허위 사실이 포함된 것으로 판단되지만, 진실이라고 믿을 만한 상당한 이유가 있었고, 보도의 공익성이 인정된다"며 무죄를 선고했다. 이어 대법원에서도 무죄가 선고되었다. 그렇게 갖은 우여곡절을 잘 견뎌내왔지만, 이후 무려 약 2,000여 일간 겪게 될 고초가 그를 기다리고 있었다. 이명박 정부의 4대강 사업의 문제점을 추적하는 프로그램을 제작하여 당시 MBC 최대주주인 방송문화진흥회 내부의 당시 여권(이명박 정부) 추천 이사들로부터 밉보였던 차에, 2012년 KBS, MBC 양대 공영방송사 총파업을 이끌었다는 이유로 결국 해고된 것. 그리하여 26년 동안 몸 담았던 MBC에서 떠나게 되었다.
이후 같이 해고된 동료 5명과 함께 해고 무효 확인 소송을 제기해 1, 2심 모두 승소했다. 당시 법원은 "공정방송 목적의 파업이므로 정당"하다면서 "해고는 무효"라고 판결했다. 하지만 MBC 사측의 상고로 사건은 대법원에 계류되었고, 이후 2년이 다 되어가도록 판결이 나오지 않고 있었다. 결국 이 사건은 그가 MBC에 사장으로 취임할 때까지도 판결이 나오지 않았고, 상고를 취하하는 문서에 그가 MBC 사장 신분으로 직접 서명을 하게 되면서 사건은 마무리된다. 해직된 이후에는 뉴스타파의 앵커 및 PD로 활약하였고, 자백과 공범자들의 다큐멘터리 영화를 제작하기도 했다.
이후 박근혜-최순실 게이트가 터지면서 정권이 바뀌고, MBC의 김장겸 사장이 해임되자, MBC 차기 사장직에 도전하였다. 2017년 11월 30일, 방송문화진흥회의 임시 이사회를 통해 최종 후보 3명에 들었다. 12월 1일에 공개 정책 설명회를 가졌으며, 12월 7일 방문진의 최종 면접 및 이사진의 투표를 통해 만장일치로 제34대 MBC 사장으로 내정되었다.
최승호 체제 MBC 평가
긍정적 평가
파업과 정권 교체 후 사장도 같이 물갈이되어 정치 성향이 보수에서 진보로 바뀌었지만 달라진 것은 성향과 인력 뿐 변한 것이 전혀 없었다. 전임 김재철~김장겸 사장 체제의 고질적인 문제를 그대로 답습한 건 물론 심지어 보수 정권 때도 안 터진 고인드립 사건이 터지게 된다. 결정적으로 엄청난 적자까지 떠안게 되어 최승호가 연임을 포기하고 물러나게 된다. 그저 사장직을 정치적 논리 단 하나만 고려해 앉혔다가 벌어진 결과라고 볼수 있다.
즉, 실질적으로 긍정적이라고 할 수 있는 평가가 없다.
부정적 평가
MBC의 멸망을 상징하는 인물로, 최승호 체제 기간 동안 MBC는 재기불능으로 완전히 박살이 나버렸다.
2017년 12월 11일 MBC 뉴스에서 임종석 비서실장의 중동 방문 목적이 이명박의 비리 추적이라는 단독 기사를 냈으나, 청와대가 사실이 아니라고 밝혀 오보에 가까운 기사를 냈는데 현재까지도 이 기사가 삭제가 되지 않고 있다. 한 술 더 떠 MBC는 사과할 생각도 전혀 없는 것처럼 보였으나, 2017년 12월 14일, MBC가 드디어 반성했다고 주장하는 프로그램을 냈다. PD수첩에서 자기네 욕을 한 시간 넘게 방송했던 것이다. 당시 방송 시청 후기. 다음날에는 MBC스페셜에서 '내 친구 MBC의 고백'이라는 제목으로 역시 비슷한 내용을 방송했다. 암만 보아도 문재인 정부 때 사장이 바뀌며 가능했던 일.
하지만 'MBC의 몰락, 7년의 기록'이라는 제목에서도 보이듯이, 세월호 참사의 과정에서의 비인간적 보도 행태, 백남기 농민 사망 사건에서 보여준 보도 추태 등 2010년 이후의 굵직한 사건에 한정하여 비판하였을 뿐, 2010년 이전의 '무책임한 양비론, 기계적 중립을 가장한 왜곡보도'에 대한 비판까지는 하지 않았다. 또한 케이블 방송/계열사 쪽의 문제에 가깝지만 MBC SPORTS+가 오버워치 리그를 통해 e스포츠 중계에 다시 뛰어들며 팬들에게 비판을 받을 때에도 과거 MBC GAME 폐국 문제에 대한 공개적인 반성이나 언급도 없었다. 오히려 MBC GAME을 폐국하고 만든 MBC MUSIC을 폐국하는 행보를 보였다.
이러한 '한정된 기간에 대한 자기 비판과 반성'만 가지고는 "최승호, 박성제 등 새 경영진들이 이명박근혜 정부 이전의 MBC를 아무런 문제가 없었던 '공정 방송 상태'로 규정하고, 현재 시청자가 비난하는 MBC의 모든 죄과를 김재철이나 김종국, 안광한, 김장겸 사장 등 구 경영진이나 방문진 이사진, 권재홍, 이진숙, 배현진, 신동호 등 이명박근혜 정부 시절 친정부/어용 노선을 탔던 이들만의 책임으로 전가시키는 동시에, 참여정부 시절의 보도 행태로 되돌아가는 프레임을 정당화시키려 하고 그 보도 행태로 문재인 정부를 부당하게 공격하여 도덕적 우위를 확보하려는 의도"라고 지적하는 일부의 우려까지 완전히 불식시켰다고 보기는 어렵다는 평이다.
결국 우려는 곳곳에서 나타나고 있다. 경영진이 노조와의 의견 수렴 없이 멋대로 조직 개편한 사실이 드러났다. 참고로 이는 엄연한 불법이다. 노조위원장 출신인 사장을 생각해보면 정말 실망스러운 사태. 다만 재발방지 약속을 하였으니 앞으로 지켜봐야 할 상황.
2017년 12월 26일 8시 뉴스데스크에 왜곡보도에 대한 사과까지 첫 머리로 띄워놓고는 제천 스포츠센터 화재 사고 관련 보도 중 현장 지휘 중인 소방관을 무전기만 들고 우왕좌왕하는 듯이 표현하고, 피해자를 수송하는 구급대원들을 제대로 된 소방 장비조차 갖추지 않은 듯이 말했다. , 문제 보도 원문(아카이브), YTN, 위키트리. 119 소방안전복지사업단이 페이스북을 통해 항의하였고, 법적 조치까지 취할 수 있음을 밝히자 그제서야 2017년 12월 31일자 뉴스데스크 보도로 정정하고 사과했다. 영상.
그리고 이런 실수는 서막에 불과했다. 자사 인턴 직원을 인터뷰 대상으로 조작해 내보내고 영상을 짜깁기해 여론을 호도하는 등, MBC가 그동안 비판받아온 문제점들이 여전히 지속되고 있다.
또한 사장이 공개적으로 김성주를 기용하지 않겠다고 발언하고, 블랙리스트에 등재됐던 김미화가 올림픽 개회식 중계를 맡고 주진우와 김제동이 MBC에서 고정 프로그램을 맡는 등, 편만 우파에서 좌파로 바뀌었을 뿐 경영진 입맛에 맞는 행보가 이어지고 있다.
그리고 비정규직 직원들 다수를 전임 사장 체제에서 채용했다는 이유로(표면적으로는 다른 이유를 내세우고 있지만) 계약 해지하는 일이 발생했으며, 노조는 이에 대해 침묵하고 있다.
총평하자면 최승호 사장이 취임한 이후 다시 좋은 친구 MBC를 표방하며 철저한 변화와 혁신을 다짐했지만, 현재 시점에서 MBC가 변한 점은 구성원 외엔 아무것도 없는 상황이다.
방송인력 기용, 직원관리 등 경영적인 부분에서 과거의 악습을 반복하고 있는 데다가 보도 조작·왜곡과 더불어 경영진들이 혐오하던 일베저장소의 고인드립까지 아무렇지 않게 사용하는 등 방송사가 지켜야 할 윤리적인 부분마저 지키지 않는 허울만 좋은 친구임을 스스로 인증하는 중이다.
더군다나 뉴스데스크 시청률도 저조할 정도로 심각한 정도였다. 이 부분 땜에 배현진 전 앵커가 날 짓밟더니...MBC 뉴스 시청률 1%가 뭡니까라며 비난하였다.
2018년 들어 MBC 주요 인물들이 교체되고 MBC와 최승호 사장에 대한 이미지도 민주당 지지자들 사이에서 다소 호의적으로 바뀌는 듯 했지만 2018 남북정상회담 직전까지 정상회담 관련 뉴스보다 드루킹 관련 뉴스를 오보까지 포함하며 쏟아부은 결과 역풍이 우려되는 상황이 되었다. 이 때문에 원래 그를 지지하던 일부 친문 커뮤니티에서도 그를 전임 사장 이름을 따서 좌장겸 및 최장겸이라는 멸칭으로 불리었으나, 시간이 지나며 MBC를 파멸로 몰고가는 최승호에겐 예능왕국이라고 불린 데다 어쩌다가 드라마도 흥하게 운영했던 김장겸을 빗대면 안 된단 여론까지 생기기 시작했다.
이젠 안하무인한 김나진 캐스터 밀어주기로 야구팬들에게도 매우 까이고 있다. 이어 MBC 뮤직을 MBC M으로 바꾸고 음악 프로그램은 서브로 밀어버린 채 과거 무한도전 등 예능만 재방송 하고 있어서 아이돌 팬들에게도 비판받고 있다. 이로써 친문 - 보수 - 야구 - 아이돌 팬들에게 까이는 4관왕을 달성했다.
정규직만 챙기는 적폐 역시 여전한 것으로 보인다.
2019년에도 MBC 사정이 나아지지 못한다면 최승호 사장의 연임은 물건너갔다고 볼 수 있으며, 사장직에서 김장겸처럼 중도 경질되는 상황까지 나올 수 있다. 다만 최승호 본인이 사장 임기가 끝나면 다시 뉴스타파로 돌아가겠다고 한 상태다.
근래들어 방송스태프 노조에 대한 면담 거부 및 비정규직 아나운서 부당해고 이슈로 인해 논란의 중심에 서 있다. 방송스태프 노조의 경우 면담을 먼저 요청하고 최승호 사장 본인 또한 이에 수락하였음에도 정작 면담을 위해 방문하자 이를 회피하는 모습을 보였으며, 비정규직 아나운서 부당해고 이슈는 지금까지도 이어지는 현재진행형이다. 다른 한편 박성중 자유한국당 의원은 2년 전 파업에 불참한 기자 88명 중 83명을 방송에서 배제한 사례를 얘기하며 '보복 인사'라고 주장했다.
특히 2019년 7월 16일부터 시행된 '직장 내 괴롭힘 방지법' 때문에 비정규직 아나운서들은 MBC를 상대로 노동부에 진정을 낸 상태다. 법원의 판결로 임시로 복직한 비정규직 아나운서들은 "사내 전산망 접속 및 업무 배제 등을 당했다"며 고용노동청에 '직장내 괴롭힘 방지법' 위반 사업장으로 MBC를 신고했다. 다른 사람도 아닌 본인이 해고자 입장에 있었던 최승호 사장 체체의 MBC에서 이런 일이 벌어지고 있는 것에 대해 보수는 물론 진보언론조차도 최승호 사장의 이중적인 행보에 대해 비판과 문제제기를 하고 있는 상황이다.
결국 최승호의 MBC가 계약직 아나운서들에게 패소함으로써 최승호 전 사장은 더욱 더 비판을 피하기 힘들어졌다.
막대한 적자
최승호 체제 2년간 누적 적자가 2000억에 달할 정도로 MBC 수익성이 악화되었다. 아무리 MBC가 공영방송이라고 해도 어쨌든 적자가 2천억에 달할 정도로 수익성에 타격을 입었으며, 심지어 MBC 광고수입이 보람튜브보다도 못하다는 내부 비판이 나올 정도다. 결국 최승호는 연임을 포기하고 물러났다.
최승호 퇴임 후
2020년 2월 23일을 끝으로 사장 임기가 만료되어 물러나게 되었다. 후임자는 박성제 보도국장으로 결정되었다. 이전에 본인이 공언한 것처럼 뉴스타파로 다시 돌아갔고 현재 뉴스타파 다큐팀 PD로 재직하고 있다.
MBC 사장으로 재임한 2년여 동안 2000억원이 넘는 누적 적자를 기록했음에도 불구하고, 퇴임 후 MBC에서 최승호를 비롯한 전직 임원에게 2억여원의 특별 공로금을 지급하는 안이 이사회에 상정되었다가 이 사실이 알려지며 파문이 일었다. 이 과정에서 특별공로금을 최승호 본인이 직접 요구했는지 여부에 대해 진실 공방이 일었다. 이에 대해 ‘MBC노동조합’이 최승호 전 사장을 대신해서 최승호 본인이 특별공로금을 요구한 것은 사실이 아니라고 강력하게 주장했다. 논란이 되자 결국 특별공로금 지급은 무산되었다.
2020년 7월 "김 총수나 김지영 감독이 영화에서 보여주는 '사실에 대한 접근방식'이 좀 문제가 있다고 생각한다"며 "어떤 중요한 문제에서 자신이 이해할 수 없는 현상이 나타나면 그것을 곧바로 누군가의 조작이나 음모로 연결시키는 태도 말이다"라고 김어준을 비판했다. 그러면서 "김어준 총수가 만든 영화를 뉴스타파가 검증하는 것이 벌써 3번째"라며 더 플랜(2017), 그날, 바다(2018), 유령선(2020)을 언급했고, "계속 이런 방식이어서는 곤란하다. 김 총수가 자신의 위상만큼의 책임을 지려고 노력했으면 한다. 틀린 것은 틀렸다고 인정하고 사과해야 한다"고 발언했다.
최승호 여담 일화
믿기 어렵겠지만 JTBC 손석희 사장이 2년 MBC 선배였다. 즉, 최승호 PD가 2년 후배였다. 나이 차이는 더 커서 손석희 사장이 최승호 PD보다 5년 형이다. 그리고 김장겸 밑에서 부사장으로 있다가 물러난 백종문, 울산MBC 사장으로 있다가 물러난 윤길룡과는 PD수첩을 같이 했던 적이 있다.
진보성향의 언론인으로 분류되지만, 친문성향의 민주당 지지자들 사이에서는 호불호가 갈리는 편이다. 언론인이 당연히 가져야 할, 정치에 대한 중립의 자세를 가진 최 사장과 상성이 안 맞기도 하고, 결정적으로 YTN 노종면 기자가 사장 선임 과정 중 낙마하자 자신의 SNS에 "청와대의 입김이 의심된다."는 주장을 해 친문 성향 네티즌들에게는 이미지가 상당히 안 좋아졌다. 여기에 SNS상에서 기성 언론이 소위 '기계적 중립'으로 참여정부에 대해서 무조건적으로 비판해 이명박 정부를 낳게 한 것 아니냐 결국 언론 탄압은 언론인들의 업보 아니냐는 친문 세력의 주장에 MB라는 괴물이 탄생한 것은 참여정부의 업보라고 응수해 적폐로 몰리고 있다.
진보 성향의 지지층들 사이에서는 강직한 언론인으로 통하며, 민주당 내에서도 청와대 입김 발언은 비판받아 마땅하다고 인정하면서도 '언론인이 그 정도 말도 못 하겠냐', '그동안 보수정권 언론 장악에 10년 동안 투쟁한 인물이지 않느냐'고 옹호하는 사람도 많기 때문에 넷 상에서 떠드는 친문만 보고 민주당계랑 그 지지자들은 최승호를 싫어한다고 말하는 건 무리가 있다. 그 보단 꽤 오래전부터 이슈가 돼 온 페미니즘 문제와 근래 돌출된 난민 문제에서 점수를 계속 깎이고 있다는 게 더 맞을 듯. 그런데 그것도 한국 사회 구성원들의 민주주의 의식 수준에 비해 인권 수준은 낮은 편이라 넷상에서 떠드는 소리만 가지고 나무라는 것도 경솔하다. 최승호 본인도 청와대 입김 발언 이후 이러한 적폐몰이가 신경쓰였는지 MBC 사장 면접에서나, 딴지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언론으로서 잘못이 있다면 비판하겠지만 무조건적으로 정부를 비판할 생각은 없다고 밝혔다.
2018년 이창동 감독의 영화 버닝에 주인공 '종수'의 아버지인 '용석' 역으로 특별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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