핀란드의 산타마을 '로바니에미'
산타클로스의 고향으로 알려져 있는 '로바니에미'는 핀라드의 최북단에 위치한 라플란드(Lapland)의 행정수도이자 상업중심지이다. 핀란드이 수도인 헬싱키에서는 900km 떨어진 곳에 위치하고 있고, 기차로는 12시간 정도 소요되는 거리에 있다. 이곳은 또한 오로라를 볼 수 있는 명소로도 유명하다. 천혜의 자연과 산타클로스 덕분에 한해에 50만명에 달하는 관광객이 찾는 관광명소로 유명하다. 호텔과 레스토랑이 많이 있고, 특히 얼음 레스토랑이 유명하다.
로바니에미에는 핀란드 체신국에서 운영하는 유일한 산타크로스 우체국이 있다.
- 산타클로스 유래
산타클로스는 네덜란드에서 유래되었다고 한다. 터키 지역의 부유한 집안에서 태어난 성 니콜라스라는 수도사가 상속받은 재산을 모두 기부하고 먼 곳으로 떠나서 가난한 사람들을 돕고 사는 것으로 일생을 보냈다고 한다. 그의 기일로 알려진 12월 6일은 그가 성인으로 추대된 후에 기념일이 되었다. 산타클로스는 그의 이름 성 니콜라스를 네덜란드에서 세인트 닉으로 불렀고 이게 전파되어 후에 산타클로스라고 불리게 되었다. 이 이야기와 북유럽 신화에서 등장하는 '산타의 순록'의 이야기가 섞여서 현재의 산타클로스 이야기가 만들어졌다고 여겨진다.
'산타의 순록'은 북유럽 신화의 토르(Thor)가 끄는 미니 썰매를 끄는 '여덟 마리의 작은 순록' 이야기에서 유래됐다는 전해진다.
- 오로라
로마니에미의 오로라는 연간 200회 정도 관측되는데, 이는 핀란드 남부지방의 평균인 20회에 10배에 달한다.
힘들었던 2020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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