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종 코로나 확산
최초의 코로나19 백신 사용으로 기대를 모았던 영국에서 변종 코로나가 발견됐다. 변종 코로나 발견지인 런던을 봉쇄하고, 급기야 주변국을 시작으로 여러나라에서 영국발 교통을 막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전세계에 확산될 조짐이 보이고 있다. 이미 주변국인 네덜란드, 덴마크, 프랑스 이탈리아, 독일 등에서 변종 코로나 감염자가 나왔고, 싱가포르, 일본에서도 추가로 감염자가 나오면서 전세계가 불안에 떨고 있다.
- 변종 코로나 전파력
변종 코로나의 전파력이 기존 코로나 바이러스보다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런던열대의학대학원 산하 '감염병의 수학적 모델링 센터'의 분석 결과에 따르면 잉글랜드 남동부에서 출현한 코로나19 변종 바이러스의 전파력은 기존 바이러스보다 약 56% 더 강한 것으로 추정된다. 또한 치사율 등에서는 아직 알려진 바가 없지만, 전염성이 크기 때문에 앞으로 확진자와 입원자, 그리고 사망자까지도 더 나올 수 있다고 우려했다.
전문가들은 변이가 생긴 곳이 바이러스 표면이라고 분석했다. 코로나19 바이러스 표면에 있는 스파이크 단백질에서 변이가 일어난 것으로 추정하는데, 이 단백질이 인체 세포의 ACE-2 수용체와 더 잘 결합하도록 변이된 것으로 보고 있다.
또한 더 많은 시설을 폐쇄하고 백신 배포 속도를 높여야만 이 확산세를 꺾을 수 있다고 지적한다.
- 한국의 조치는
프랑스를 시작으로 영국발 입국을 제한한 가운데, 현재 한국을 포함한 40여개국에서 영국발 입국을 제한하고 있다. 그러나 같은 영국발 입국 제한국이었던 프랑스, 독일, 싱가포르 등지와 이웃나라인 일본에서도 변종 코로나 확진자가 나오면서 대응에 비상이 걸렸다.
또한 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 영국의 변종 코로나와는 또 다른 변종 코로나 바이러스가 발견되면서 상황은 더욱 심각하게 변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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