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의 래퍼, 싱어송라이터, 음악 프로듀서이다. 2000년대 중후반에 큰 인기를 끌었으며, 음악 면에서는 그의 대표 곡인 서커스를 비롯한 다수의 히트곡인 180도, 아이스크림, I Love U Oh Thank U, 죽을 만큼 아파서 등으로 인기 가수로 자리매김했다. 예능인으로서는 다양한 예능에 출연하였지만, 무엇보다도 시청률 40% 이상을 돌파한 KBS 국민 예능 1박 2일의 최전성기를 이끌어간 멤버 중 한 명으로 활약했으며, 음악과 예능 양쪽 모두에서 최정상 위치에 올라서는 쾌거를 이루었다. 하지만 2010년 6월, 병역을 기피하기 위해 고의로 치아를 발치했다는 의혹을 시작으로 각종 병역비리 논란에 휩싸이자 그의 이미지는 급전직하로 추락했다. 2012년 5월, 재판 결과 고의 발치로 인한 병역 기피는 무죄를 선고받았으나, 공무원시험을 통한 병역 연기는 위계에 인한 공무집행방해죄가 인정되어 징역 6개월, 집행유예 1년, 사회봉사 120시간을 선고받았다. 뒤늦게나마 대중의 여론을 의식했는지 죄를 인정하고 반성하겠다고 다짐했지만, 그를 바라보던 대중의 시선은 이미 차갑게 식은 후였다. 이러한 사회적 질타에도 불구하고 그는 2014년 음악계에 컴백했고, 현재는 음반 발매, 프로듀싱, 콘서트 개최 등 음악을 중심으로 활동을 계속해가고 있다. 하지만 이미지 타격으로 인해 방송 출연이나 연예계 복귀는 여전히 어려워 보이며, 앞으로도 과거에 누리던 전성기와 인기를 되찾을 가능성은 굉장히 희박해 보인다.
MC몽 나이 인스타 MBTI 병역비리 논란 근황(+엠씨몽 외환법 위반)
본명
신동현 (申東泫, Shin Dong Hyun)
출생
1979년 9월 4일
서울특별시 강남구 청담동
국적
대한민국
본관
평산 신씨
신체
178cm, 78.3kg, B형
학력
청담초등학교 (전학) →
서울가락초등학교 (졸업)
동대전중학교 (전학) →
가원중학교 (졸업)
배명고등학교 (졸업)
동아방송예술대학교 (방송연예학 / 전문학사)
가족
아버지, 어머니 황경남, 형 신철호(1977년생)
반려견 프림이
종교
개신교
병역
전시근로역
소속사
밀리언마켓
데뷔
1998년 피플크루 힙합 댄스 비디오 1집
HIP HOP NATION
2004년 4월 23일 정규 1집 MC몽 180 Degree
MBTI
ENFJ
인스타그램
https://instagram.com/mcmong8?utm_medium=copy_link
MC몽 닉네임의 유래
MC몽은 진행역의 MC를 꿈꾼다는 뜻의 몽(夢)이며 힙합의 MC, 몽키에서 따온 것이 아니다.즉 MC 몽키의 줄임말이 아니라는 것. 다만 정작 여타 매체에서는 원숭이 몽키로 사용되는 경우가 많다.
사실 마음만 먹으면 바로 그 쪽 외모로 변신도 가능한지라 1박 2일에서는 그냥 '야생 원숭이'로 불리기도 했다. 논스톱 출연 당시, 출연자들이 바나나를 들고 원숭이를 유혹했을 때 누구의 바나나를 먹는지 보았는데 원숭이가 MC몽의 바나나를 집어감으로써 원숭이 닮은 꼴이라는 이미지에 쐐기를 박았다.
팬클럽은 '몽키즈(夢Kids)'. 응원도구는 풍선이며 색은 펄피치다. 이후에는 빨간색 수건. 하지만 빨간색 수건을 들고 응원하는 경우는 없으며 사실상 응원도구는 없다고 봐도 무관하다. 응원법은 크게 없지만 가끔 찬송가 348장 마귀들과 싸울지라의 후렴구 영~광 영광 할렐루~야 에 몽~이 몽이몽이 몽~이 를 끼워넣어 부르기도 했다. 그의 수많은 히트곡을 크게 떼창하며 부르는것이 대부분이다. 이것의 시초는 당연히 1박2일이다.
MC몽 데뷔와 활동
중학생 시절 TV에서 서태지와 아이들을 보고 춤을 따라췄을 정도로 춤을 매우 좋아했고, 고등학생 때 TV에서 우연히 시청한 AFKN의 Soul Train이라는 프로그램으로 처음 Rap에 빠져든 그는 본래 비보이 크루였던 피플크루가 메이져 데뷔를 하게 되면서 1집부터 정식 합류하여 음악계 데뷔를 하게 되었다. 피플크루로 활동했을 시에는 대한민국 시리즈를 위시한 힙합 컴필레이션 앨범에도 참여하는 등 나름 왕성한 활동을 펼치긴 했지만 정작 그룹 자체는 내는 앨범마다 망해서 활동을 접어야 할 수준이었는데 예능감이 있는 몽과 몇몇 멤버들이 그룹을 살리려 케이블과 행사 등을 가리지 않고 얼굴을 알리기에 주력했고 결국 가장 끼와 예능감을 특출나게 보였던 몽만이 방송계에 살아남았다. 한편 이 즈음 제대로 된 래퍼의 길을 걷고팠던 그는 꼬박꼬박 일기를 쓰고 책을 읽고 영어 랩에 한글 발음을 적어서 외우고 연습하는 것은 물론 틈틈이 생각나는 가사마다 끼적이기에 여념이 없었다.
청춘시트콤 논스톱 시리즈에도 출연하며 인기를 쌓던 그는 솔로 활동을 하게 되었고 결국 2004년 '180 Degree'라는 타이틀로 솔로 데뷔. '180˚', '그래도 남자니까', '너에게 쓰는 편지'로 인기를 얻는다. 특히 '180˚'는 조PD의 '친구여'와 겨룰 정도로 엄청나게 흥했다. 다만 '너에게 쓰는 편지'는 밴드 '더더'의 'It's you'를 표절한 것으로 법원으로부터 2006년 원저작자에 대한 손해 배상 판결을 받았다.
2005년 'His Story'를 발매. 타이틀곡은 '천하무적'이었고 이 역시 인기를 얻는다. 히스 스토리에서 인기를 얻은 노래는 '홈런', '천하무적', 'I Love You, Oh Thank You'.
2006년 'The Way I Am' 발매. 타이틀곡은 '아이스크림'이고 수록곡 중 인기를 얻은 노래는 '너에게 쓰는 편지 PART 2'. 이 노래는 앨범 버전에서는 m-flo의 멤버인 LISA가 피처링을 했는데 이 버전으로는 방송 활동이 불가능해서 방송에서는 메이비와 함께 활동을 했는데 반응이 좋진 않았다. 리사 본인의 일본 앨범에도 수록될 만큼 곡 자체는 훌륭하다. 리사 버전은 리사 파트가 영어이며 중간에 사랑해 등의 한국어가 들어간다.
2008년 'Show's Just Begun'로 컴백. 인기를 얻은 노래로는 '서커스', '미치겠어', 박정현이 피쳐링한 '죽도록 사랑해'가 있다. 그 외에도 다른 가수들의 곡에 피처링 형식으로 참여한 경우가 있다. 서커스의 경우 MC몽이 출연하는 1박 2일 촬영 일정 중 뮤직뱅크에서 1위를 했다. 그리고 화상 전화로 1박 2일 멤버들과 그 소식을 전해 듣는 장면이 나와서 시청자들에게 큰 인상을 남기기도 했다.
2008년말 발매된 윤종신의 정규 11집 <동네 한 바퀴>의 "즉흥여행"이라는 곡의 랩 피쳐링을 맡았다. 여담이지만 이 앨범에는 이 랩 파트가 빠진, 윤종신 보컬로만 된 "즉흥여행" 트랙이 있다.
2009년 다른 힙합 가수들과 함께 '블루 브랜드 프로젝트' 앨범을 냈다. '심플 러브'로 활동을 하고 여름에 5집으로 컴백. 이때 주력 활동 곡은 '인디언 보이'. 2009년 8월 경엔 다른 가수들에 밀려 인기가 예전만은 못했으며 여성 아이돌의 강세와 노래가 너무 익숙한 구조인 것도 한 몫했다.
2009년 10월 6일 '휴매니멀 리패키지(5집의 리패키지 앨범)' 공개. 타이틀곡은 '호러쇼'로 1박 2일의 강호동이 피처링에 참가했다. 도입부의 강호동의 포스가 압권. 1박 2일 시즌 1에서 MC몽이 "타이거JK선배님이 도와준 재석이 형의 퓨처라이거는 떴잖아. 그래서 호동이 형이랑 했거든." 라고 말한 바 있었다.
2010년 블루 브랜드 2집에 '죽을 만큼 아파서'라는 노래로 참여했다. 이 곡은 멜론 2010년 종합 순위 3위를 차지했다. 그 당시 여가수들의 강세와 병역비리 논란이 본격적으로 불거지기 시작한 것을 생각하면 놀라운 성적. 그리고 6집에서 후속곡이 공개되었다. 2013년 9월 네이버 차트에 2위로 재진입했다. 2014년 11월, 6집 'MISS ME OR DISS ME'를 냈다. 병역비리 사건 이후 첫 음반 발매.
2015년 3월, 미니 1집 "SONG FOR YOU"를 냈으며 2015년 10월, "아무도 모르게"를 냈다. 2016년 1월 7일 매드 소울 차일드의 진실과 듀엣곡 후유증을 발표했다.
2016년 7월 17일에는 인도네시아 발리에서 열린 "웹 TV 아시아 페스트 2016" 축제에 현아, 수란 등과 초청돼 무대에 섰다. 2016년 11월 정규7집 'U.F.O'를 냈다. 2017년 가수 "허각"과 함께 싱글 ‘반창고’를 냈다.
2019년 김종국 콘서트에서 게스트로 나왔다. 네티즌들의 반응은 좋지 않았으며, 병역 문제로 말이 많았던 김종국에게도 네티즌들의 비난 역시 격렬했었다.
2019년 10월 25일 근 3년만에 정규 8집 'CHANNEL8'을 발표와 동시에 콘서트 개최를 하게 되었다. 이 내용에 대해서는 아래에서 후술.
2020년 4월 10일, 김재환이 참여한 디지털 싱글 ‘봄 같던 그녀가 춥대’를 공개했다. 문화 콜라보 프로젝트인 X by X 참여작으로, 당시 같은 소속사인 페노메코가 피처링으로 등장한다. MC몽이 전체 프로듀싱을 맡았다.
포맨 출신 김원주의 싱글 앨범 ‘SPRING’의 수록곡 중 ‘열두 달이 봄 같애’에 피처링으로 참여하였다. 2020년 4월 17일 공개.#
2020년 6월 2일 11년 만에 OST '얌얌'…'저녁 같이 드실래요' 지원사격을 했다. 하지만 시청자 게시판을 보면 여전히 대중들의 싸늘한 반응은 쉽게 가라앉지 않을 듯 하다.
2020년 10월 13일 정규 9집 앨범 발매 소식을 알려왔다. 원래는 EP 앨범 형식으로 내려다 곡 수가 많아져서 정규 앨범 형태로 내기로 했다고.
2021년 3월 2일 정규 9집으로 컴백이 확정되었다. 원래는 2020년 12월 컴백하기로 계획을 잡았지만 후반 작업과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여파로 컴백을 연기했다고 한다.
2021년 12월 30일 데뷔 20주년 기념으로 자신의 히트곡을 리메이크한 앨범을 발매하였다. 총 18곡을 6곡씩 공개하기로 했으며 그 중 첫번째인 'Dark hole' 만이 공개되었다. 다른 곡들의 발매일은 아직 미정. 타이틀 곡은 '죽을 만큼 아파서' 이며 피쳐링에는 제이미가 참여하였다.
MC몽 음악 스타일
HIP HOP을 좋아하는데 HIP HOP을 못하는 이미지
하지만 곡은 잘 쓰니깐 나를 불러줘
- MC몽 7집 수록곡 "초콜릿같은 입술 한 숟가락만 줘요 (Feat. 이바다)" 가사 中 -
내 실력에 한숨을 늘지 않는 Rapping
- MC몽 3집 수록곡 "The Way I Am (Feat. 메이비 & 길)" 가사 中 -
MUSIC MY LIFE 너는 날 잘 몰라 대중에게 맞춘다고 상관 말아
사탕같이 달콤한 내 음악은 내 밥 (이하 생략)
- MC몽 3집 수록곡 "Lost In Music" 가사 中 -
힘들게 지냈던 우리 지난 어린 시절의 기억들
유난히 재능이 없었던 표정이 항상 어둡던
지치지 않는 열정으로 남보다 더 연습했던
그 못생겼던 녀석이 이렇게 멋진 사나이 (천하무적 MC몽)
- MC몽 4집 수록곡 "옛날 옛적에" 허인창 파트 中 -
마니아들이 어떤 시선으로 바라봤든 피플 크루(People Crew)는 90년대 말에 족적을 남긴 힙합 팀이다. 그들 속에서 3장의 정규 앨범을 내고 모질게 버텨온 MC몽이 시트콤에 출연하며 솔로 앨범을 냈다고 해서 팔아먹는 뮤지션으로 몰리는 건 부당하다. "180 Degree"에서 그는 조금이라도 모색하는 뮤지션이었고 "His Story"에서는 조금 더 모색하는 뮤지션이었다. "The Way I Am"의 커버는 다분히 섬뜩했지만 어쨌든 그는 래퍼가 아닌가. 그를 힙합 뮤지션이라 부르기는 어렵지만 그에게서 래퍼라는 명함을 뺏을 수는 없다. MC몽은 김진표처럼 하고 있는 것이다. ‘아이스크림’이 성공을 거뒀으니 "Show's Just Begun"이 그렇게 된 건 당연지사다. 트랙 리스트를 보고 앨범의 주인공이 MC몽이 아니라 양파와 박정현과 빅마마(Big Mama)가 아니냐고 비꼴 필요는 없다. MC몽은 여성들과 함께한 3곡에서 정서에 집중한다. 비트도, 엠씨잉도, 보컬도 모두 주인공이 아니다. 셋이 어울려 만들어내는 정서와 분위기가 주인공이다. "Show's Just Begun"의 대부분은 이런 식으로 만들어졌다. 그 정서에 조금만 귀를 기울인다면 충분히 즐길 수 있는 앨범이다. 혹자는 곡마다 계속 바뀌는 정서가 기본적인 자의식의 결여라 말할지도 모르겠다. 이 말도 맞는 말이다.
- 대중음악 평론가 윤호준이 남긴 MC몽 4집 앨범 리뷰 中 -
래핑 면에서는 예나 지금이나 뛰어나다는 평을 받은 적이 전혀 없다. 플로우에 거의 변화가 없이 정박으로만 진행하며, 라임도 많이 부족하기 때문. 보컬 피처링을 유독 많이 쓰는 탓에 일각에서는 m-flo 따라쟁이라는 비아냥까지 있었을 정도였다.
하지만 묵직하고 듣기 좋은 톤을 가지고 있어 호불호가 많이 갈리지 않으며, 플로우가 단조로운데다 가사가 어렵지 않고 인상적인 후렴구를 만드는 능력이 탁월해 랩 음악인데도 따라부르기가 매우 쉬웠다. 쉽게 말해 압도적인 실력이나 본인만이 소화 가능한 랩 스타일과 개성보다는 '폭넓은 대중성' 하나만으로 승부를 보는 스타일이었다. 다만 수란이 피처링한 '쎄다'와 8집 수록곡인 '내 생애 가장 행복한 시간 Part 2', '무인도', '존버', 조현아가 피처링한 9집 타이틀곡 '좋은 이별이 있을 리가 없잖아'와 '눈이 멀었다'에서는 플로우에 다소 변화를 주기도 하였으며, 심지어 같은 앨범 수록곡인 '화병'에서는 무려 멈블 랩을 선보였다.
한국 래퍼 중에서 가요 프로그램 1위를 차지할 정도로 대중적인 인기를 누리는 경우는 극히 드문데, 그는 솔로 1집 180˚부터 2집 천하무적, 3집 아이스크림, 4집 서커스까지 연속으로 타이틀 곡이 전부 가요 프로그램 1위를 차지한 전적이 있다. 대중적인 인기로 따지자면 에픽하이와 더불어 거의 독보적. 거기에 노래에 어울리는 피처링 가수를 고르는 능력도 탁월했다.종합해 보면 그 시절에 먹히던 대중적인 음악을 만드는 감각 하나만큼은 확실히 뛰어났고, 당시의 엄청난 인기가 이를 증명한다고 볼 수 있다.
4집부터 랩 실력이 조금이나마 발전하기 시작하면서 비판이 조금 줄어들긴 했었지만 병역비리 문제로 긴 시간 잠수를 타면서 트렌드를 완전히 놓쳐버렸다. 그리고 이게 병역 논란으로 인한 이미지 하락, 방송출연 정지 못지 않게 지금까지 재기에 실패하고 있는 가장 큰 이유이다. 그가 잠수를 타던 시기에는 쇼미더머니와 컨트롤 디스전, 그리고 각종 신예들을 통해 힙합씬 자체의 파이가 어마무시하게 커지고 인재풀들도 싹 다 상향 평준화 되었으며 대중들도 말랑하거나 팝스러운 멜로디 위에 랩만 가볍게 얹은 '가요 랩'이나 '발라드 랩'보다는 정통 힙합을 찾기 시작하면서 MC몽이 가장 잘 할 수 있는 장르나 영역 자체가 도태되어 사라져 버리게 된 것이다.
단적으로 그가 한참 활약하던 시기에 한국은 '힙합'이란 용어만 어렴풋이 알고 '랩만 얹으면 그게 그거 아냐?'란 인식이 여전히 강했기에, MC몽이 내세우는 '대중적인 힙합'은 그만의 장점이 될 수 있었다. 오히려 MC몽의 노래들을 통해 대중들의 힙합에 대한 거부감을 어느정도 씻어냈다고 말할 수도 있다. 하지만 이제 웬만한 대중들(특히 MC몽의 주 타겟이던 젊은 층)도 붐뱁, 트랩같은 세부 장르 용어와 스웩, 플렉스같은 힙합 은어가 친숙할 정도로 의식이 다각화되고 크게 성장했다. 힙합에서 랩만 차용하여 '힙합 맛보기'식의 가요 음악을 추구하던 MC몽은 이제 '힙합' 자체가 커진 이상, 철지난 히트곡 패턴을 갈아치우고 실력적으로 이를 커버하지 못하면 도태될 수밖에 없는 것이다.
결국 트렌드가 완전히 바뀐 지금 복귀하고 내놓은 곡들 대부분이 과거의 히트곡에서 벗어나지 못한 패턴을 사용하고 있고, 그렇다고 해서 피처링 가수가 항상 인상적인 실력을 보여주는 것도 아니라서 프로듀서로의 능력 역시 계속해서 평가가 깎여나가고 있다. 다만 본인도 트렌드에서 뒤쳐졌다는 걸 인지한 모양인지 허각이 피처링한 '내 생애 가장 행복한 시간' 랩 가사에서 이를 언급하기도 하였다. 또한 2015년 발표한 곡인 '사랑범벅'은 그래도 나름 호평을 받기도 하였다.
8집이 나온 시점에서 랩 실력은 과거에 비해서 많이 늘었다는 평이지만, 피처링 의존도와 같은 고질적인 문제에서 아쉬움을 보여주고 있다. 하지만 앨범 출시 당시에 다양한 음악 차트에서 1위를 달성하는 등, MC몽의 대중성이 아직까지도 유효하다는 것을 보여주었다. 그리고 2021년 발표한 9집 음반에서는 이전보다 피처링 의존도가 어느 정도 줄어들었다.
정리하자면 단순히 랩으로만 본다면 실력이 꽤 부족한 면이 있지만 작곡을 비롯한 앨범을 구성하는 능력은 최상급. 비판점이 있다면 곡들이 공장에서 찍어낸 거 마냥 스타일들이 흡사하고, 본인의 랩보다는 보컬 피처링이 주목도가 높은 주객전도적이라고 할 수 있다. 또한, 그의 음악은 사건 사고로 호불호가 갈릴지언정 노래는 좋다는 평을 많이 받는 편이다.
그리고 MC몽의 오래전부터 인기가 많았던 대중성과 mc몽 음악만의 특징 때문인지 간혹 가다 보면 MC몽 음악의 장르는 힙합이 아닌 MC몽이다라고 하는 여론을 볼 수 있다. 한 마디로 MC몽 자체가 또 하나의 장르라는 것이다.
사실 힙합풀이 예전에 비해 넓어졌다곤 하나, 아직 대한민국 음악계에서 힙합은 주류 분야라고 보기는 어렵다. 여전히 MC몽만큼 방송사 음악차트를 휩쓸고, 남녀노소 누구나 따라부를 정도로 대중성을 갖췄던 래퍼는 찾아보기 힘들다. 그런점에서 MC몽의 음악은 분명 부족한 부분도 많지만, 대중성만큼은 국내에서 최상위권이었다는 점은 MC몽을 비판하는 사람들도 대부분 인정하는 부분이다.
MC몽 논란 및 사건 사고 혐의
병역비리 사건 이전
동성애 가치관
2004년엔 MTV 케이블 프로그램인 '모스트 원티드'에서 인터뷰 도중 우리나라에 총기류 소지가 허가된다면 동성애자들은 총으로 쏴죽여야 된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져 집중포화를 맞은 바 있다. MC몽 관련 논란으로 아직까지도 유명한 것중 하나인데 편집되긴 했으나 문제는 이 때 약간의 욕설까지 곁들여져 있던게 밝혀졌던 것. 소속사에 따르면 과거 MC몽이 목욕탕에서 동성애자한테 성추행을 당한 경험이 있었다고 한다. 이후 본인 역시 해명문을 올렸는데 당시 VJ에게 친한 동성친구가 나를 이성으로 느끼면 어떻겠냐는 질문에 동성애자에게 성추행을 당한 경험을 언급하였는데 두 번째 질문에서 여기 프라임이란 친구가 당신이랑 사귀자 하면 어떻겠냐는 질문에 총으로 쏴버리겠다고 한 게 와전된 것이며 성추행 가해자에 국한해서 한 말이라고 해명했다. 하지만 질문 내용은 동성간의 '연애'에 대한 생각을 묻는 질문이었으며, 목욕탕이나 성범죄 등 MC몽이 답변한 내용과는 전혀 무관한 내용이었다. 게다가 "성경에도 분명 죄라고 나와있다"라는 답변까지 곁들였기 때문에 질문 의도와 상관없이 스스로 동성애 자체에 대한 증오를 드러낸 셈이다. 10년이란 시간이 흘러 한국의 동성애자 인권이 당시에 비해선 미약하게나마 개선된데다 MC몽의 병역비리 문제로 일부 사이에서 재조명되고 있는 논란 중 하나로 여전히 동성애자 커뮤니티 사이에서 MC몽이 격하게 까이는 이유중 하나다.
방송에서의 흡연
1박 2일에서 백두산편 촬영 중에 이동하는 버스 안에서 흡연을 하는 것이 방송에 그대로 나와 한동안 욕을 먹었다. 법적으로 문제가 되는 건 아니지만 방송사가 자체적으로 흡연을 직접 표현하거나 암시하는 장면을 넣지 않기로 한지 시일이 꽤 지났던 상태라 문제가 된것이다. 물론 이를 편집없이 그대로 내보낸 제작진의 문제도 있긴 하지만, 다른 동료 출연자들과 제작진들이 있는 밀폐된 버스 안에서 담배를 피웠다는 것으로도 많은 비판을 받았다. 화제가 되자 제작진이 게시판에 사과 공지를 올렸으며, MC몽도 다음 촬영에서 다 본인이 잘못한 일이며 금연을 할 것이라고 선언했다. 그리고 잘 알려지진 않았지만 이후 전남 영암 편에서도 MC몽이 입에 담배를 물고 있는 장면이 아주 잠깐 스쳐 지나가듯 나왔다.11분 45초경 다만 이때는 백두산 때보다도 더 짧은 찰나였던 데다 담배에 불을 붙이지는 않은 상태여서 그런지 딱히 논란은 생기지 않았다.
라디오 방송에서 의도치 않게 욕
2007년 4월 16일 SBS 파워FM <MC몽의 동고동락> 첫방송 당시 광고가 나오는 줄 알고 개새끼라며 공동MC 하하에게 욕을 해 파문이 일자, 본인의 싸이월드 미니홈피에 사과문을 올렸었다.
병역비리 사건
1998년 MC몽은 병역판정검사에서 현역 판정을 받았었다.
우선 발단은 2009년 12월로 거슬러 올라간다. 1박 2일의 멤버 김종민이 2007년 12월부터 서울고등법원에서 공익근무로 복무하여 2009년 12월에 소집해제후 1박 2일에 복귀하자, 같은 79년생 동갑내기인 MC몽은 왜 아직까지 군대를 가지 않느냐는 의문이 퍼지기 시작했다. 한 살 많은 78년생 은지원처럼 아예 면제라는 말도 없었고, 심지어 사회복무요원으로 간다는 얘기조차 없었다.
그러다 2010년 6월 4일, MLB파크에 치아를 발치해서 면제 판정을 받았다는 폭로글이 올라오면서 의심을 받기 시작했고 검찰이 수사에 착수했다. 그 전에는 생계유지곤란이라서 못 간다는 말이 있었는데 1박 2일 강원도 화천편에 등장한 MC몽의 집을 보면 알겠지만 MC몽이 잘되고 난 이후부터는 생계가 좋아졌다. 그리고 자신의 1집 앨범이 대박을 치고 난 후 어머니가 진 빚을 모두 갚았다고 한다. 이때까지는 단순히 의문으로만 돌았었다.
사건의 전개
그 뒤 2010년 6월 30일, 어금니를 포함한 무려 9개 이상의 치아를 일부러 발치해서 병역을 면제를 받았다는 내용으로 MC몽의 병역비리에 대한 보도가 OBS 뉴스를 통해 나왔다. 검찰에 입건된 혐의로는 총 12개를 발치했는데 그중 고의로 발치를 한 치아가 4개라고 한다. 상하좌우 각 3개씩 발치했는데 그중 상하좌우 각 1개씩은 멀쩡한 생니를 뽑은 것. 2010년 8월 24일, 서울지방경찰청에서 MC몽을 불구속 입건할 방침을 밝혔다. 해당 진료 내역을 다른 치과의사에게 문의했더니 이해가 안 되는 진료라고 회신했다.
위에 보이는 지식인 문의글은 현재는 비공개 처리되었으며, 당시 위에 보이는 지식인 군면제 문의글이 올라오고난 이후 성지순례가 된 적이 있었지만 인권단체에서 '잊힐 권리'를 주장해서인지는 몰라도 2011년 12월 18일부터는 그 글에 더 이상 댓글을 달 수 없게 되었다. 2009년에 MC몽이 발치로 병역면제 받았고 예전부터 병역면제 받으려고 정신과에 다녔다는 내용의 댓글이 달린 적이 있었지만, 당시에 달린 댓글들이 보인 반응을 보면 루머라고 치부하였다.
이 사건이 수면 위로 점점 올라오면서 2010년 7월 1박 2일 하반기 방영분부터 시작하여 MC몽의 막판 방영분까지 보면 방송에서 티가 날 정도로 그 문제로 인하여 평소 멤버들과의 멘트 수가 점점 줄어들고 본인의 방송 컨셉으로 오바질하던 모습과는 차이가 확연했고 입을 벌리지 않으려는 듯한 모습이었다. 또 강호동과 김종민에게도 신경질까지 내던 모습도 보였었으며, 지리산 둘레길 방영분의 오프닝 장면에서 강호동이 멤버들에게 열심히 하지 않는다고 한 명씩 쓴소리를 했는데 MC몽에 대해서는 더 할애를 했다.
그리고 약 2개월 후, 2010년 9월 10일 뉴스에 따르면 그는 병역 의무를 늦추기 위하여 무려 7번이나 입대를 늦췄던 것으로 밝혀졌다. 사실 병역을 늦추는 것은 흔한 일이며, 이 자체만으로는 논란이 되기 어렵다. 특히 연예인들은 늦게까지 미루는 경우가 많은 직업이기도 하다. 문제는 과정과 사유다. 2010년 9월 17일 병역 브로커에게 250만 원을 주고 병역을 연기한 사실이 드러났다. 특히나 그중에는 7급 공무원 시험을 본다는 이유가 2번이나 있어서라는 얘기로 수많은 사람들의 뒤통수를 때렸다. 이는 병역 브로커에게서 도움을 받은 것으로 원서만 내놓고 시험은 보지 않는 등의 수법을 써서 병역 이행을 늦췄다고 한다. MC몽에게 애정을 가졌던 많은 팬들이 크게 실망한 것은 실로 자명한 일.
이미 인터넷상에서는 입에 착착 붙는 어감 때문인지 '엠ㅆ몽', 'MC발치몽', 'M이C발몽', '임플란트몽', '범죄몽', '틀니몽', '몽플란트', '발치몽', '이빨몽', '시소코몽' 혹은 '몽소코', '맹획몽', '이빨 빠진 원숭이', '노래도 잘뽑고 이빨도 잘뽑는 MC몽' 등 불명예스러운 별명들이 연달아 붙고 있다.
결국에는 병역 기피에 대한 죄의 유무가 정식으로 확정될 때까지 기다리겠다던 1박 2일 제작팀도 한 발 물러서 MC몽 분량을 대폭 편집해서 방송했고 그 뒤 결국 출연유보조치가 내려져 사법기관의 판단이 나올 때까지 1박 2일에는 출연이 금지되었으며 하하몽쇼도 결방을 이어가다가 결국 종영되었다. 이후 각 프로그램은 MC몽을 대신할 새로운 인물을 모색했다.
그때 MC몽은 멀쩡한 치아를 고의로 발치한 적이 결단코 없다는 내용이 담긴 심경고백을 해서 사태는 더욱 점입가경으로 흘러가고 있었다. 팬들은 MC몽이 정말로 정당하게 병역을 면제받았다면 그동안 입영을 늦춰 온 까닭, 발치 등을 속 시원히 해명해 주기를 바라고 있었다. 관련 문제가 심화된 이후에는 집에만 틀어박혀 지냈다고 한다. 결국 2010년 10월 13일 상술했던 MC몽의 병역비리 '성지글'이 모두 사실로 밝혀지게 되면서 네티즌들의 비난은 더욱 거세어져버리고야 말았다.
2010년 10월 12일 MC몽의 진료를 하고 생니를 뽑아 준 치과의사가 MC몽 측에게서 8000만 원을 받았다고 보도되었다. 이에 대해 소속사 측은 "치과의사는 MC몽의 치아 치료를 단 한 번도 한 적이 없다. 또한 8000만 원은 치아와 관계된 것이 아니다. 정씨가 MC몽을 믿고 쇼핑몰에 투자를 하였는데 손실을 보게 됐고, 그 과정에서 MC몽이 돌려준 돈"이라고 해명했다. 그리고 MC몽과 같이 피플크루에서 활동했던 전 멤버 오성훈이 그 치과의사가 마약으로 구속되었다고 주장했고 MC몽 또한 피플크루 때 돈이 없어서 치료를 받지 못하였었고, 무대에서 치아 2개가 빠졌다고 주장했지만 오히려 오성훈 또한 병역의무를 수행하지 않았기에 외려 유유상종이라며 비난을 가중시켰다.
이후 치과의사 정씨는 최초 인터뷰를 부정하며 "당시 기자가 자신의 신분을 밝혔지만 내가 확인할 수 없었고 내가 MC몽에게 보내기 위해 쓴 편지를 내가 쓴 것이 맞느냐고 물어 그렇다고 했을 뿐 그 내용이 사실이라고는 하지 않았다"고 밝혔으며 "당시 내가 구속 상태에서 재판을 받고 있었는데 경찰이 찾아와 MC몽의 병역기피와 관련해 추궁을 했다. 다른 사람들은 모두 시인을 했으며 나는 이용을 당한 거라고 했다며 지인 김모씨에게 MC몽을 찾아가 확인을 해보라고 경찰이 추궁한 내용을 적은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서 "내가 MC몽이 장모씨와 동업 형태로 운영하는 쇼핑몰에 1억원을 투자했는데 당시 내가 어려워져 투자금과 수익금, 도와준 것도 있어 MC몽에게 3억원은 받아야 한다고 생각을 했다"며 정확히는 MC몽이 돌려줄 돈은 아니지만 내가 어려워지니까 미안했는지 김씨에게 8000만원을 송금해 준 것이라고 덧붙였다. 또한 정씨는 "경찰은 결론을 내려 놓고 내게 질문을 하는 것 같았다. 내 얘기는 별로 신경 쓰지 않았다"며 짜맞추기식 수사를 했다고 밝혔다. 그리고 2차 공판의 증인 다섯 명 모두 "경찰의 수사 방식에 문제가 있었다"고 지적하며 강압조사가 있어 제대로 확인하지 못하고 서명 날인했다고 증언했다.
또한 치과의사 K씨는 "병원에 찾아와 2시간이 넘게 같은 질문을 반복했다", "형사가 원하는 증언을 듣기 위해 MC몽의 군입대 문제에 대해 거듭 질문을 했다."고 하였다. 치과의사 K씨의 소개로 MC몽 치아를 진료한 치과의사 L씨는 "경찰이 조사하는 과정에서 고쳐달라고 한 부분이 수정되지 않았다"며 "MC몽과 1분 정도 대화는 했지만 조서에 나온 것처럼 발거나 군면제에 대해 대화를 나눈 적은 없었다"고 증언했고 MC몽의 치아 저작기능점수를 판단한 담당 군의관은 "경찰 조사 당시 원하는 답이 나올 때까지 같은 질문을 반복하며 답을 유도했다"며 조사가 끝나고 나서 진술서를 봤는데 내가 말했던 부분과 다른 부분이 상당히 많아서 수정을 요구했지만 조사를 담당했던 경찰관이 '퇴근시간이 지났으니 대충 끝내자 더 말하면 복잡해진다'라고 해서 틀린 부분을 수정하고 돌아왔는데 아직도 내 진술과 다른 부분이 많다고 밝혔다.
다만 케이블TV에서 방영하는 '다시 보는 1박 2일'에서는 여전히 등장했는데 이에 대한 언급은 없는 듯. 만약 MC몽이 나오는 분량을 자른다면 약 3년 가량이나 되는 분량이 사라진다. 다시 보는 1박 2일도 케이블의 중요한 프로이고 하니 자르면... 현재 MC몽이 출연한 회차를 케이블이나 IPTV, 위성방송에서 재방해 주는 경우에는 최대한 그가 나온 부분을 편집해서 내보낸다. 원래 이런 데서 재방송을 할 땐 전반적으로 편집을 하지만 그 사건 이후 MC몽의 출연 부분이 편집 주 타겟이 되었다. 단, VOD 서비스에선 그가 나오는 부분이 그대로 나온다.
2009년 고현정과 함께 닌텐도 DS 리듬세상 CF에 출연한 적이 있어 고현정 징크스로 입영한다는 농담이 있었다.
기소
법원발표에 의하면 검찰 시민위원회에서 기소의견을 냈고 검찰은 이 의견을 받아들여 MC몽을 기소하였다. 이 시민위원회에 대해 잠깐 설명하자면 검사만 너무 기소를 한다고 생각되어 시민들도 기소에 참여하게 할 수 있도록 생긴 기관이다. 구속력은 없고 권고적 차원의 성격이 강하다. 미국과 일본에도 있으며 당시 우리나라에는 생긴 지 얼마 되지 않았다. 위원들은 권위 있는 사람들만 있는 게 아니고 교수, 택시기사, 자영업자, 전직 교사 등 직업이 다양하다.
이미 군대 면제 판정을 받았다는 진술이 나왔다. 잔존 치근에도 염증이 있어 살리기 힘든 상태라고. 물론 공판이 더 이어질 거기 때문에 더 확실한 건 가봐야 알 일이었다.
본인도 억울한 건 있을 수 있다. MC몽의 언급에 따르면 치아 부분에 대해서는 가족력이 있는 거 같기도 하다. MC몽 어머니와 MC몽 친형의 경우도 심각할 정도로 치아 상태가 안 좋다. 그리고 위에서 언급한 것처럼, 검찰에 입건된 혐의는 4개의 치아를 고의발치한 혐의이다. 그 외의 치아는 치료를 목적으로 발치한 것이라고 볼 수 있는데, 안타깝게도 대중들에겐 열개가 넘는 생니를 고의로 발치했다는 이미지가 강하다.
앞서 전술했지만, MC몽은 2010년 9월 영주편을 마지막으로 1박 2일을 하차했고 본인이 맡은 하하몽쇼는 강제 종영되었으며, 이후로 MC몽에 대한 소식은 주로 법적 분쟁 및 판결 소식으로만 들릴수밖에 없게 되고야 말았다.
이수근과의 비교
사실 발치를 제외하더라도 7번의 입영 연기 때문에 그것을 해명하지 않는 이상 연예계의 복귀는 어려울 것으로 보였다. 당장 같은 프로를 진행하고 있던 이수근과 비교돼서 더욱 까이고 있었다. 이수근의 경우 양 무릎 십자인대 파열로 인해 병역 면제 판정이 나온 상태였다. 당시 이수근은 몹시 가난한 상태라서 800만원이라는 수술비를 감당하지 못한 채 부상을 방치하고 있었으나 그의 아버지가 군대 가도 좋은 수술을 받을 수 있다 라고 권유해서 결국 입대했고, 입대 후 1년 동안 이를 숨기다가 상병 때 자신의 무릎 상태를 밝히고 수술을 받고나서 상병 계급으로 의병 제대했다.
사법처리
2010년 11월 11일, MC몽의 첫 공판이 시작되었었다. 취재진을 피하기 위해 2시간 전에 법정에 도착하였으며, 자신의 몸을 숨긴 곳은 관계자외 출입금지인 '사법연수생'실에 있었다는 것과, 그간 집안 형편으로 인해 치과 치료를 받지 못했다는 것과는 달리 개인 변호사와 동행했음은 물론, 1억원 상당의 호가인 호화 차량을 이용했다는 것에 대해 논란이 있었다.
2011년 2월 8일에 열린 4차 공판에선 평소 극심한 치과 공포증으로 임플란트 시술을 미뤄왔던 MC몽은 지인인 치과의사에게 치료에 대한 두려움을 토로했다. 그리고 2011년 3월 28일 재판정에서 억울하다고 항변했으나 검찰에서 징역 2년을 구형했다. 재판은 2011년 4월 11일에 마무리될 예정이었다.
4월 11일에 판결이 속보로 나왔는데 "신경치료와 발치를 담당한 의사의 진술을 종합하면, 치과의사의 권고에 따라 치아를 뽑은 것으로 보여 병역면제를 목적으로 그렇게 했다고 단정하기 어렵다"고 판단했다. 병역법 위반 혐의는 혐의 없음(증거 불충분)으로 무죄. 입대 연기 신청 정황을 미루어 보았을 때 본인이 모든 상황을 몰랐다고 판단되지는 않으므로 위계에 의한 공무집행방해 혐의에 대해서는 유죄.
판결문에서는 "치과의사의 의학적 판단에 따른 발거 권유에 의해 35번 치아를 발거했다고 볼 수 있는 점, 35번 치아를 발거하기 이전에 이미 치아저작기능점수가 5급 제2국민역에 해당했던 점, 치과의사도 이런 사실을 알려줬으나 35번 치아를 발거한 점 등에 비춰 보면, 검사가 제출한 증거만으로는 법관으로 하여금 합리적인 의심을 할 여지가 없을 정도로 범죄가 증명됐다고 보고 어려워 무죄로 판단한 1심 판결을 유지한 원심은 정당하다"고 판시했다.
판결 이후 MC몽의 입대 가능 여부에 대한 병무청의 입장은 MC몽의 나이는 이미 33세라 연령 초과로 인해 자원입대는 불가능하며 병역 비리로 유죄 판결을 받으면 만 35세까지 징집이 가능하지만 병역법 위반 혐의에 대해서도 무죄 판결이 났기 때문에 징집 대상도 아니라고 밝혔다.
MC몽, 판결은 '무죄' 대중은 '유죄'. 판결 소식이 기사화 되고 있다. 하지만 발치로 인한 병역기피 부분이 무죄 판결이지 입영 연기에 관한 부분은 유죄 판결을 받아 집행유예 상태였다. 검찰은 다른 치아들도 고의로 발치한 것으로 의심했지만 시기를 특정하기도 어렵고 공소시효 문제도 있다 판단하여 공소사실에 포함 하지 않았다고 태세를 바꿨다. 하지만 35번 치아 발거는 의사의 권유로 인해 한것이고 발치를 하지 않았어도 이미 치아저작기능점수 미달로 군면제 대상자였다.
말 그대로 공소시효가 없어 공소사실에 포함 되지 않았을 뿐이지 검찰이 15,46,47번 치아 발거는 35번 치아 발거와 연관성이 있어 포괄적 병역기피 혐의에 해당된다며 공소장 변경 신청을 했고 하지만 허가 되지 않았다 그 치아들을 발거한 의사들을 출석시켜 심문했다. 그러니 "공소시효가 없어서 무죄이다", "다른 치아 들은 모두 고의발치다" 라는건 잘못된 정보이다. 공소시효가 만료 되어 기소를 못했다고 한다면 그 사건은 미제다.
그런데 검찰측, MC몽 측 모두 항소장을 제출했다. 검찰은 발치 무죄 판결을 인정하지 못하겠다는 이유로, MC몽 측은 고의입영연기 관련 유죄 판결에서 받은 형벌이 무거워 양형부당으로 항소를 했다.
MC몽의 입대 희망 발언
2011년 4월 19일 기자회견 때의 모습
맨 처음 자원입대에 관한 이야기가 나온 것은 첫 재판이 열리기 몇 주 전에 게시된 김장훈의 미니홈피 글이었다. 김장훈과의 전화통화에서 "MC몽이 결과가 어떻게 되든 자원입대를 생각하고 있다" 라는 말을 김장훈이 미니홈피를 통해 알렸다.
2011년 4월 19일 기자회견을 열어서 "이제라도 국방의 의무에 임해 스스로 떳떳하고 싶어 군대를 가려고 한다" 라고 입대 의사를 밝혔다. 병역법에 따라 31세까지 자원 입대가 가능했었지만, 당시 1979년생이었던 33세의 MC몽은 고의발치로 인한 병역기피 혐의가 유죄 판결이 났어야만 36세까지 입대가 가능했다.
국방위원회 전체회의에서 한나라당 김옥이 의원이 “MC몽을 입영 시키는게 불가능한가" 라는 질의에 김영후 병무청장은 "현행법으로는 입대를 못하지만 본인이 원한다면 입영을 할 수 있는지 법제처에 문의한 상황" 이라며 법제처에서 판단해 주면 받아들이는 것도 검토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자 김 의원은 "MC몽은 군대에 갈 의사가 있다고 기자회견을 했다"며 입영을 시킬수 있으면 시키는 게 좋다고 했다. 이에 병무청장은 "그런 방법으로 검토한다고 공식 의견표시를 하니까 그 다음에 MC몽이 그런 말을 안 하고 있다"며 나이제한을 악용해서 그런 말을 한 것으로 보인다고 하였다.
병무청장의 말에 소속사측은 발끈하여 "그간 병무청에 군대를 갈 수 있는 방법이 없느냐고 수차례 문의해 왔다" 라고 하며 군대에 갈 수 있는 방법이 있으면 가고 싶다고 누차 밝혔다. 아울러 나이제한 등의 법률을 “악용했다”는 표현을 한 것에 대해 “너무 억울하다”며 불만을 토로했다. 연예인으로 다시 돌아올 수 있는 길은 군입대밖에 없다는 것을 그 자신도 잘 알고 있다 라는 반응.
하지만 6월 28일 법령해석심의위원회에서 만장일치로 제2국민역 처분을 받은 사람이 비록 현역병 입영을 원하더라도 병역법상 연령이 초과될때에는 현역병 입영이 가능하지 않다는 법령해석이 나왔다. MC몽의 현역 입대가 불가능하다는 판단이 내려지게 되었다. 법제처에선 우선 병역의무는 헌법상의 기본 의무이지 권리가 아니기 때문에 징병제 하에서는 당사자의 의사와 관계 없이 법이 정한 절차와 방법에 따라 복무의 의무를 지는 것이므로 복무 선택권을 인정할 여지는 없다고 밝혔다. 또한 법제처는 31세를 넘은 사람들 본인이 원한다고 해서 본인의 기본권을 보장해주기 위해 입영을 허용하는것은 적절하지 않다, 병역의 의무는 국민의 의무이행 이라는 관점에서 봐야한다고 말하였다. 병역이 의무인 만큼 입대를 마음대로 선택할 수 있는 성격의 것이 아니고 질병을 이유로 제2국민역 처분을 받은 사람이 질병을 치유하고 현역병 입영을 원하더라도 31살을 넘은 경우 입영의무가 면제된다는 것이 그 이유.
개정된 병역법에 의하면 현역병 면제 연령이 36세로 상향조정되었으나 불소급의 원칙에 의해 MC몽은 이를 적용받지 않는다. 하지만 법제처에서 또 한가지 더 말하길 "이것은 해석을 요청한 내용은 아니지만 만약에 병역법 위반이라는 확정판결이 추후에 난다면 그것은 병역법의 단서 조항에 있어서 그때는 36세로 조항이 적용이 된다"고 하였다. 즉, 병역법 위반 문제가 또 생겨 유죄의 판결이 난다면 징집 대상이 된다.
하지만 아래에서 후술하겠지만 고의발치 혐의는 최종적으로 무죄가 나왔고 오랜 시간이 지난 지금 MC몽의 나이는 40이 넘었기에 현재는 물론이고 그 당시에도 MC몽은 군대를 가고 싶어도 못 갔던 상황이 맞다.
최종 판결
그러다 2011년 11월 21일 항소심에서 사실상 원심 판결과 같은 판결이 나왔다. 고의 발치는 무죄, 입영 연기는 유죄로 형량만 조금 바뀌었다. MC몽 측은 상고를 하지 않고 결정은 존중하겠다는 의사며, 대한민국 검찰청측에서는 상고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2012년 5월 24일 대법원이 상고를 기각하여 항소심에서의 형량이 확정되었다. 최종 확정된 재판 결과는 징역 6개월, 집행유예 1년, 사회봉사 120시간이다. 즉, MC몽은 최종적으로 고의 발치로 인한 병역 기피는 무죄로 입영연기 부분은 유죄로 법적으로 최종 결론난 것이다.
아무튼 이로 인해 평판이 갈리긴 했어도 대중적인 가수에 매 앨범마다 히트를 치는 대체적으로 호의 영역에 가까웠던 MC몽은 순식간에 본인의 이미지에 큰 타격을 입었고 '노래도 잘 뽑고 이빨도 잘 뽑는 MC몽', '발치몽'등의 불명예스러운 별명이 붙게 되었다. 결국 MC몽의 연예인 생활은 사실상 이때부터 막을 내리게 됨과 동시에 출연정지 연예인이 되고 말았다.
일부 언론에선 강호동, 최민수와 묶어서 억울한 누명이었다고 했는데 고의발치로 인한 병역기피만 무죄다. 입영 연기로 인한 과정에서 생겨난 공무집행방해는 유죄다. MC몽 입장에선 고의발치로 인한 병역기피에 대한 부분은 무죄를 받았음에도 불구하고 아직까지 병역기피자라 낙인이 찍혀 "발치몽", "이빨빠진 원숭이" 등 지금도 이렇게 비난을 받고 있다는 점이 억울하게 보여질 수도 있다.
사건 이후
사건 이후 MC몽과 관련된 영상이나 기사를 보면 치아를 뽑은것에 대해 비난을 하는 댓글과 판결에 대한 잘못된 정보를 수정하려는 댓글이 서로 대립하는 모습을 종종 볼 수 있다. 그러나 일부 사람들의 비난은 그의 무죄판결의 디테일에 있다. 법원의 판결도 'MC몽의 발치가 병역기피 행위와 연관이 있다고 확실하게 증명할 수는 없다(증거불충분)'라고 판단해서 무죄라고 판결한 것이다. 비단 MC몽의 이 사건이 아니어도, '무죄 판결을 받았으나 그 무죄판결이 난 이유가 증거불충분인 경우' 여론이 크게 좋아지지 않는 경우가 많다. 증거불충분으로 인한 무죄의 경우, 어디까지나 무죄추정의 원칙이 추구하는 법리상 피고인의 이익 보장이 중요해 무죄가 난 것이지, 그 자체로 '피고인은 명명백백하게 잘못이 없다'는 판결은 아니기 때문이다. 이와 별개로 사람들이 비난하는 포인트중에 하나는 MC몽이 법적 판결 이후에 자원 입대가 가능했음에도 고의적으로 회피하고 법적으로 군대를 못 가는 나이인 36세가 되자마자 복귀했다는 것인데, 위에서 언급했듯이 MC몽의 고의 발치로 인한 병역기피 혐의는 무죄로 판결되었으며, 허위입영연기로 위계에 의한 공무집행방해죄는 유죄를 판결받게 되었다. 즉, 병역기피 혐의에 대해 무죄가 나왔기 때문에 병역법에 따라 이미 연령이 초과되어 자원입대가 불가능한 상황이었다.
MC몽 판결에서 주요 쟁점이었던 '병역면탈을 목적으로 고의발치한 치아' 중 검찰은 딱 하나만을 증거로 기소했는데, 변호인측이 해당 치아가 한개뿐임을 물고 늘어져서 판결도 '치아 하나로 병역면탈을 증거하기는 어렵다'라고 난 것이다. 검찰이 이후 미비한 일처리를 후회하며 치아 개수를 늘려서 다시 기소하려다가 판사 측에 거절당해 1심의 무죄 판결이 굳어졌다. 당시에 김앤장이 변호했다는 소문이 있었는데 이 소문은 MC몽과 변호사 측이 부인했다.
이렇게 MC몽의 병역문제는 안 그래도 스티브 유의 전례로 민감한 국민정서 속에서 MC몽이 고의로 발치를 했다는 의혹이 워낙 떠들썩했던 이슈인 만큼 사람들에게는 이를 뽑아서 군대를 안갔다는 인식이 크게 자리잡게 되었다. 그 후 법정공방 기간이 상당히 길어지고 기소의 허술했던 측면과 증거불충분으로 인한 무죄추정의 법칙에 의해 무죄를 받았다 여기는 이들이 많다보니 MC몽이 군대를 안 가기 위해서 잘 박혀 있던 생니를 뽑으면서 까지 군대를 안가려고 했다는 인식은 크게 반전되는 일 없이 그대로 남게 되었다.
진실은 본인만이 알겠지만 어쨌든 MC몽은 고의 발치 혐의에 대해서는 법적으로 무죄 판결을 받았기에 발치몽이라는 단어를 함부로 사용하면 명예훼손에 걸릴 수 있다. 다만, 병역 회피를 위한 목적으로 발치를 했다는 것이 병역을 회피할 목적이었냐는 의심될만한 행동을 했었고 치아건강에 대한 명확한 설명도 없었으니 여전히 네티즌들은 증거불충분에 의한 무죄에 관해 찜찜하게 생각하는 것이다.
그의 행보에 대한 반응과 계속되는 갑론을박
과거 병역문제로 엄청난 파장을 일으켰던 스티브 유에 대해 기사나 영상이 올라온다면 댓글에서 스티브 유의 병역 문제와 함께 MC몽이 종종 언급되고는 한다. MC몽이 스티브 유랑 같은 도토리 키 재기 식으로 격렬한 비난들이 아직까지도 쏟아져 나오고 있다. 하지만 유념해두어야 할 것은, 두 사람이 병역 문제를 융통성없게 처신한 부분에 대해서는 비판받아야 하는건 똑같지만 위에서 전술한 내용대로 MC몽은 병역 문제에 대해서는 소극적인 태도로 일관해 있다가 병역에 대한 의혹이 수면 위로 떠오르면서 치아를 발치한 의혹부터 시작하여 이후 병역을 늦춘 의혹까지 더해져 법적인 다툼을 벌여서 결과적으로 고의 발치는 무죄, 허위 사실로 병역을 연기한 혐의에 대해서는 유죄를 선고받았지만, 스티브 유는 애초부터 군대간다고 소신 있게 밝히더니 입대 날짜까지 나온 상황에서 갑자기 대한민국의 국적을 포기하고 미국 시민권을 취득해서 지금까지도 입국이 금지된 스티브 유가 MC몽과 동일한 선상으로 보기에는 다소 무리가 있다.
대한민국이 유독 병역에 대해 특히 20~40대 군필남성들이 민감하다 보니 유죄든 무죄든 병역을 기피했다는 사실이 있으면 다 같은놈이다 하는 인식이 있다. 또한 MC몽이 2007~2009년에 음원과 더불어서 1박 2일 시즌1에서 많은 인기를 끌었었기 때문에 많은 이들에게 큰 실망감을 준 것이 큰 파장을 일으켰다.
사건 이후의 여론을 보면 MC몽을 싫어하는 사람들의 대부분이 군대를 다녀온 20~40대라는 것을 알기 쉬운데, 최근 들어서는 군대를 안 다녀온 여성이나 학생들 뿐만 아니라 정상적으로 별 탈 없이 군대를 다녀온 일부 남성들이라면 MC몽을 크게 욕하지 않는 경향이 있다. 하지만 MC몽을 혐오하고 비난하는 댓글들을 보면은 이들은 병역기피 사건때 강화된 신체검사기준으로 전시근로역으로 판정된 사람들은 공익, 공익 판정을 받은 사람은 3급 현역으로 징집된 사람들일 것이다라는 의견들이 쏟아져 나오고 있다. 실제 군대를 별 이상없이 다녀온 군필자 말고도 군대를 안가는 여성, 학생들 사이에서도 의견은 갈리는데 단순 발치몽이라는 인식만으로 MC몽을 단순 비판하는 목소리도 있고 MC몽이 저지른 사건과는 별개로, 그의 음악적 재능과 본인이 출연한 예능프로그램에 전성기의 한 획을 그었던 일이 많았기에 그의 사건이 일어난 이후로 안타까움을 표하는 사람들도 있으며, 돌아와 달라고 하는 사람들도 쉽게 볼 수 있다.
2021년 들어 병사 휴대폰 허용으로 육대전이 활성화되며 대한민국 군 내부에서 일어난 사건들이 공론화되고, D.P의 유행으로 한국 군대의 여러가지 문제점이 다시 주목받자, 스티브 유와 같이 재평가를 하는 의견들도 있다.
또한 매번 MC몽의 소식이 알려질 때마다 댓글에서는 서로 싸우는 공방전을 볼 수가 있는데, 10년이라는 시간이 지났고 이제는 MC몽을 봐줄때가 되지 않았냐, 이보다 더한 사건사고들도 연달아 일어나고 있는데 MC몽의 죄질이 크게 나쁜 것도 아닌데 왜 이리 다들 죽고살기로 물어뜯냐 등 MC몽을 용서해줘야 한다는 의견들이 나오게 되면] 이에 대해 원천봉쇄의 오류를 범하는 댓글들을 볼 수 있다. 하지만 이런 답변을 다는 사람들이 문제가 있는게 자신의 맘에 안드는 무언가, MC몽을 조금이라도 커버를 치는 듯한 느낌이 든다면 다짜고짜 미필이냐, 잼민이냐고 묻는 댓글을 단다는 것이다. 위에서도 전술했듯이 병역을 별탈없이 전역한 일부 남성들 중에서도 MC몽을 좋아해주는 사람들도 있지만,] 마치 군대를 다녀온 사람이라면 무조건 MC몽을 싫어한다는 듯 멀쩡한 사람도 미필이냐 잼민이냐 라는 국민정서에 유연하지 못한 표현을 쓰는 경우가 다반사이다. 반대로 비판하는 사람들에게 틀딱,아재 등 또한 국민정서에 유연하지 못한 표현을 쓰는 경우도 다수 존재한다.
MC몽은 어차피 출연정지 연예인 명단에 올라와 있기 때문에 방송가에서 그를 불러올 일은 없을 것이다. 그가 신곡발표, 음감회, 콘서트, 소극장 활동을 하는 것은 그의 자유지만, MC몽을 좋든 싫든 그것은 개인의 자유이며, 그의 병역기피와 관련하여 최종 판결에 대해서 의심없이 신뢰하며 긍정적인 시각을 가지는 것과 반대로 의심하고 부정적인 시각을 가지는 것, 법률이 완벽하지 않더라도 그 법률에서 정한 규준과 정의의 규범을 지킬 의무에 대해서 행하지 않는다면 비판할 수 있는 것도 또한 개인의 자유이다.
그러나 MC몽을 무조건 쓰레기로 낙인을 찍는 행위에 대한 비판도 존재한다. 2021년 3월 9집 앨범 컴백 하루 전 1thek 본인등판에서 재판을 마치고 그가 울면서 퇴정하는 사진을 보고 처음에는 악어의 눈물이라고 비판이 오고갔지만, 후에 그가 여고생 팬 3명이 힘내라고 응원하는 모습을 봐서 감동을 받아 울었다고 회상했다. 또한 본인은 이 사건의 평생 꼬리표가 될 것이며 누구보다 도덕적으로 살아갈 것이라고 언급했다.
병역비리 사건 이후
입대 조건 제도 개편
신체검사 규정 개편 전인 2010년 기준으로 면제 또는 4급 판정을 받을 수 있던 미필자들이 MC몽의 병역논란이 일어난 뒤 치아 부문의 신체검사 기준이 상향됨과 동시에 입영연기 횟수 제한 및 시력 등 몇가지 신체검사 기준을 강화하여 2011년부터 병역법 개정안에 담았다. 결국 신체검사 규정이 까다로워지면서 국방의 의무를 짊어야 하는 남성들과 더불어 군 입영을 보내는 부모들에게서 군대가 아니라 지속적인 병원진료가 필요한 이들이 사회복무요원 대신 현역으로 군복무를 해야했다는 불만과, 전시근로역이 되었어야 할 사람들 중 일부가 사회복무요원에 배정되고 3주 간의 기초군사훈련마저 참가하기도 했다는 불만이 나오기도 했다. 다만 이들이 2011 병역법 개정을 통해 피해를 입은건지는 불분명하다. 정확히 어디가 아파서 전시근로역을 받아야하는지, 또한 합리적인 사유가 있더라도 그게 2011 병역법 개정안으로 인한 피해인지가 전혀 설명되지 않았기 때문이다.
놀라운 대회 스타킹의 꼬마 무당
놀라운 대회 스타킹에 MC몽이 게스트로 출연했을 당시 출연자로 나왔던 꼬마 무당은 MC몽이 "죽을 죄를 짓고 있다"고 말했는데 상기한 치아 사건이 터지면서 이 일이 다시 재조명을 받았다. 애초에 MC몽이 독실한 크리스천이라서 MC몽에게 한마디도 하지 말라고 지시한 대본이 있었으나 계속 모시고 있는 할아버지 신이 MC몽을 언급하면서 '아주 나쁜 생각을 하고 있다.', 큰 벌을 받을 짓을 하고 있다.', '잘못된 생각을 하고 있다.', '큰 사과를 해야 할것이다.' 라고 이야기 하여 어쩔 수 없이 말하게 되었다고 한다. 무당들이 보통 예견을 할때 100% 확신하기 어렵기 때문에 두루뭉실하게 말을 하는데, 저 말을 그대로 해석해보자면, 모시고 있는 신이 정확하게 무슨 죄인지를 언급하지 않았기 때문에 모른다는 것이 정확하다. 병역비리사건 터지고 다시 찾아가서 인터뷰할때 꼬마무당은 또 하나의 잘못을 범할 것이며, 이게 병역사건의 범주 안에서 벌어지는 잘못이라고 한다. 이게 병역 비리 이후 자숙 기간중 몰래 한 이단옆차기 활동과 맞물리며, 또 한번 재조명을 받게 된다.
2010년에 방송된 내용이다.
몰래 듣지 말아요 내 노래
몰래 울지 말아요 두 볼에
꼬마 점쟁이 네가 딱 맞혔어
이게 바로 불효 중에 불효자야
-MC몽 - '내 생애 가장 행복한 시간' 가사 중 발췌-
이와 관련하여 2014년 MC몽이 복귀할 때 '내 생애 가장 행복한 시간"라는 곡에서 꼬마 무당을 언급한 것이 있다.
이단옆차기 활동 의혹
위의 사건으로 이미지가 크게 실추된 MC몽은 지상파 방송사에서 출연금지 명단에 오르면서 방송 활동을 할 수 없게 되었다. 이 시기인 2012년과 2013년 사이에는 'MC몽은 대인기피증과 생활고를 겪고 있으며, 과거 소속사는 망했다'같은 논조의 기사가 나와 동정하는 사람들도 생겼다.
하지만 그동안 작곡가 그룹 이단옆차기의 멤버로 계속 활동하고 있었다는 의혹이 제기되었다. 이단옆차기가 참여한 일부 노래의 랩 코러스에 MC몽으로 추정되는 목소리가 들어있기 때문. 심지어 이단옆차기의 곡을 받은 티아라의 전 멤버인 아름이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티아라로서 마지막 '전원일기'라는 곡을 선물해주신 MC몽 선배님"이라고 감사의 글을 게재했다가 논란이 일자 삭제하면서 의혹이 확산되었다.
2014년 3월 초 린이 성시경의 FM 음악도시에 출연, "MC몽이 이단옆차기가 맞다"고 대놓고 인증까지 했다. 린은 콘서트에서 MC몽이 이단옆차기인데 몰랐냐고 한 적도 있다.
결과적으로 이단옆차기1은 MC몽 본인이었다.
2011년 2월 4차 공판이 시작되었고, 4월 11일 마무리 될 쯤 MC몽은 이미 이단옆차기로 활동 중이었다. 한국음악저작권협회에 등록된 이단옆차기1의 최초 활동 시기는 2011년부터다. 2011년 이단옆차기1로 저작권이 등록된 것은 총 15곡이다. 한참 4차 공판이 진행되고 마무리 과정에 있을 무렵인 3월과 4월 MC몽은 2개의 곡을 등록했다. 2011년부터 2015년까지 저작물 건수는 총 194건으로, 이 중 약 38%에 해당하는 73건의 저작물을 2011년과 2012년에 만들어냈다. 2011년 ~ 2013년 12월 31일까지의 저작물 건수는 총 124건에 달하는데 퍼센트로 나타내면 64%에 달한다. 현재는 이단옆차기를 나간 상태이며, 2014년에 드림티로 이적하면서 이단옆차기를 탈퇴했다.
실제 그가 어떤 생활을 했는지 명백한 데이터는 없지만, 저작물 건수로만 본다면 그가 생활고에 시달렸을 가능성은 낮다. 또한 MC몽의 자숙 기간이 사전적 의미의 자숙과 일맥상통하나 지인의 명의를 빌려 작곡 활동을 계속한 점, 언론이 동정여론을 키운 점 등을 고려한다면 완벽한 자숙이라고 보기 어렵다.
한편으로 MC몽 입장에서 봤을때는 이단옆차기 활동에대해서 변명의 여지가 있는데 MC몽은 병역사건 이후로 TV활동은 출연금지연예인으로써 사실상 퇴출당했고, 콘서트활동은 자제해왔다. 하지만 그는 법원에서 모든 음원 활동에 대한 제명따위를 선고받지 않았고, 본인이 음악계에서 은퇴한다고는 하지않았다. 그러고 본인 말대로 자숙을 하고 2014년 전까지 자신의 명의로된 음반을 발매하지는 않았다. MC몽 본인은 작곡가이고 아티스트라면은 누군가에게 노래를 작곡을 해주어 돈을 벌 수 밖에 없었을 것이다. 하나 이렇게 해서 노래에 작곡자가 MC몽이라는 석자가 써져있으면 노래가 팔리지 않을테니 MC몽 입장에서 이단옆차기1로 작곡자 란에 표기하는 것이 가장 현명한 선택일 수 밖에 없었다. 물론 이 행위에 대해서 비판을 받는 것은 불가피하다.
기타 논란
1박 2일 2009년 중반 경북 예천편에서 이수근이 '어떤이는 사랑니, 어떤 이는 충치, 다른이는 모두 임플란트 하네' 라고 노래를 불렀었는데, 시간이 지난 1년 후, 병역비리 사건에 발생함과 동시에 이 사건이 발생할 것이다라는 예지력이 있었냐는 누리꾼들의 의견이 있었다.
2009년 말 여수 거문도 편에서 현행범 엠모씨 검거 자막이 나온 적도 있었는데, 아침 복불복을 위해 은지원과 다른 팀이 되어 대치하는 상황이었는데, 밤을 새가며 술수를 쓰던 중 은지원네 텐트 입구에다 몰래 장난을 치다가 잠복해서 지켜보던 은지원에게 붙잡히며 뜬 자막. 자막 자체는 단순히 상황을 희화시킬 의도로 띄운 거지만 이후 MC몽의 병역비리 사건과 비교해 보면 뭔가 묘하게 선견지명이 있는 자막이라고 볼 수도 있을 듯...
또 2010년 병역 비리 사건이 터지기 2주 전, T.O.P의 'Turn it up'에서 ''눈 뜨고는 볼수 없는 몽키매직, 잘 들어 널 향해 약올리는 메시지다.'' 라는 가사와 더불어 뮤비 장면에는 원숭이가 등장함과 동시에 탑이 치아 모형을 들고 이를 뽑는 행동을 하는 장면이 'MC몽을 저격하는 곡이냐' 라고 누리꾼들 사이에서 떠돌기도 하였다. 이 Turn it Up은 MC몽이 2019년 발매한 8집 타이틀곡인 '인기' 에서 탑을 디스하는 듯한 가사를 넣었음이 확인됨과 함께 다시 주목을 받기도 했다.
2012년 11월 15일에 채널A에서 그의 행보를 단독 취재하였는데 유죄 판결 이후 음반 활동도 전혀 하지 않으며 두문불출하고 있으며 심각한 대인기피증을 앓고 있다고 그의 혈육이 전했다. 기자들이 계속해서 취재를 하러 와 이사까지 갔다고 한다.
2012년 12월 14일 방송된 멜론 뮤직 어워드에서 작곡가상을 받은 이단옆차기의 박장근이 수상소감에서 MC몽이 다시 음악을 할 수 있게 도와달라고 말하여 많은 논란이 일어났다. 참고로 이단옆차기는 인지도가 높은 작곡가 팀으로서 박장근을 비롯하여 MC몽과 친분이 두터운 이들로 구성되어 있다.
그러다가 2014년 5월 16일, 결국 웰메이드예당(구 웰메이드 스타엠)과 전속 계약을 체결했다는 기사가 올라왔다. 4년 만에 컴백하지만 방송 활동은 아직 없다고 했다.
MC몽의 매니지먼트는 웰메이드예당의 자회사이자 걸스데이와 인피니티 소드의 소속사인 드림티 엔터테인먼트에서 담당할 예정이라고 했다. MC몽과 친분이 있는 작곡가 이단옆차기가 신사동 호랭이, 용감한 형제를 누르고 가요계를 장악하다시피 한 것도 관련 있는 듯하며 9월 중순에 앨범을 발표할 예정이라 했지만 소식이 없었다.
그리고 2014년 8월 1일 나영석PD와 이우정 작가가 tvN에서 준비하는 예능에 출연할 예정이라는 기사가 떴지만 곧바로 이는 사실무근이라는 기사가 연이어 올랐다. 이는 나PD가 그저 사석에서 얘기한 일일 뿐이라고.
2020년 6월 2일, 후배 걸그룹 네이처에게 간식차를 보냈는데, 이 때 같이 보낸 '못 뜨면 군대가자'라는 현수막 문구가 논란이 되었다. 2020년 6월 17일에 기사가 뜨면서 화제를 모았으며, 10년 전 병역 문제로 구설수에 올랐던 일이 있었기에 네티즌들에게 폭풍 비난의 대상이 되어버렸다. 이후 18일 기사가 떴는데 서포트 간식차는 MC몽이 아닌 이단옆차기가 보낸 것이며, MC몽은 뮤직비디오 촬영 현장에 직접 방문해서 응원했다고 해명했다. 다만 해당 기사가 나온 이후인 19일에 작성된 네이처의 트윗에선 MC몽이 간식차를 보내주었음이 분명하게 언급되어 있고 이후 정정되지도 않았기 때문에해당 해명과 상충되는 점이 있다.
2019년 10월 MC몽의 복귀, 계속되는 갑론을박
그는 2010년 병역비리 사건이 발생한 이후로 모든 방송활동과 음악활동을 중단하고 2년동안 법적 다툼 공방 끝에 2012년 5월, 법적인 문제를 모두 거치게 되었다. 이후 2019년 10월 25일, 여론의 싸늘한 시선에도 불구하고 정규 앨범 발매와 동시에 2011년 4월 병역비리 기자회견 이후로 8년만에 공식 석상에 올라 기자회견을 가지게 되면서 본격적으로 음악 활동을 하게 되었지만, 여전히 떼법으로 치러야 할 감정적인 문제들을 계속 감수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이런 와중에도 그는 향후 활동 방향이 어떻게 될 것인지 알아보자.
일단 활동한다 하더라도 출연정지 연예인 명단에 포함되어 있어 방송(연예인) 활동은 더이상 불가능할 것으로 보이며, 병역비리의 낙인이 찍힌 그의 활동에 대해서는 여전히 뜨거운 감자인 셈. 사실 현재기준에 이르러서 신동현 자연인에 대한 병역청구권은 사실상 소멸되었다고 보는 것이 옳다. 이 말은 곧 자연인 신동현이 대한민국의 병역의무를 완료하지 않았더라도, 법적으로 어떠한 처벌을 가할 수 없다는 뜻이다. 이는 곧 다른 뭇 20대 남성들과 달리 제대로 된 병역의무를 끝까지 수행하지 않았다는 것이며, 무슨 말을 덧붙이든 현행법 상으로는 그 자신이 다른 병역의무를 수행한 주변 사람 만큼의 대가를 치르지 않았다는 말과 같다. 그런 상황에도 불구하고 2019년 10월 그가 2010년 병역비리 사건 이후로 9년만에 팬들과 직접적으로 만남과 동시에 콘서트 공연까지 개최하면서 가요계를 복귀하게 되었다는 것은 결국 MC몽 본인이음악 활동을 예고하고 있다고는 하지만, 기사의 내용에 네티즌들의 댓글을 보아도 여전히 MC몽의 병역비리에 대한 네티즌들의 싸늘한 반응은 어쩔 수가 없다. 또한 본인이 인기란 곡이 누군가를 저격하는 곡이다라는 논란과 동시에 자신의 병역비리에 대한 이야기를 하면서 본인은 나의 젊은 시절을 되돌아보며 반성과 후회를 담은 곡으로 인기란 결국 대중에게 답이 있다라는 주제로 만든 것이다, 기피자가 아닌 나약한 면제자다, 뿌리밖에 남은 치아를 발치한 것이다, 욕 먹어도 싸다, 없는 이야기는 그만해고 욕해달라, 평생 누구도 고소할 생각이 없다라는 자신의 의견을 피력한 적이 있다. 이런 와중에도 2014년 11월 때와 마찬가지로 음원 차트 1위를 찍으면서 뛰어난 음악적 재능을 보여주면서 동시에 본인의 콘서트 티켓이 매진되는 기록을 하면서 '2년 참고 군대 다녀오지 왜 그런 짓을 했냐'며 그의 음악과 재능을 아까워하는 사람들도 일부 있는 편이다.이러한 상황에서 그를 받아들일 방송국이나 프로그램이 있을지 의문이다.
물론 방송사들은 화제로 먹고 산다고 하지만, 전술했듯이 이미 출연정지 연예인 명단에 포함되어 있기 때문에 대한민국에 살아가는 모든 국민들 중 절반에 해당하는 남성들, 또한 자식을 군대로 보내는 것을 감수한 부모 세대에게 병역기피라는 낙인을 가진 인물을 메인으로 내세워서 큰 이득을 볼 순 없을 것이다.
2002년 국내 최고의 가수이자 한류스타로 최정상에서 왕성하게 활동해 오다 병역기피의 대명사로 크게 알려진 스티브 유가 한국 국적을 포기하고 미국 국적을 획득하여 대한민국의 병역의무가 자동적으로 해제됨과 동시에 병역기피로 인해서 대한민국의 느슨했던 병역법을 이 때부터 엄격하게 개정하게 되었으며, 8년이 지난 이후 MC몽의 병역비리 역시 전술했던 내용대로 입영 연기 가능횟수 조정, 신체적 조건에서 전시근로역 판정이 사회복무요원으로, 사회복무요원 판정이 현역으로 입영 기준이 까다로워지는 나비효과가 발생하게 되었다. 두 사람 모두 병역기피와 더불어서 두 사람의 병역비리로 인해 병역법이 개정되어 국민의 4대 의무 중 하나인 병역의무를 이행해야 하는 군필 남성들 입장에서는 그야말로 두 사람들이 증오의 대상이라 해도 과언이 아닌 셈.
이와 다른 사례로, 2010년 해외 원정 도박으로 사회적 질타를 크게 받은 신정환의 경우에도 M.net에서 악마의 재능기부, 아는형님 등에 재출연하면서 방송계 복귀를 노렸지만 그가 출연한 편이 다른 이유와 함께 시청률이 폭락했고 여론의 질타를 받게 되자 이후 방송 출연이 없는 걸 생각해 보면 출연시키기에는 리스크는 큰데 리턴이 너무 적다. 신정환은 2005년 압구정 불법도박장 출입 문제로 구설수에 올랐지만 남 몰래 장애인을 도와주던 동영상이 공개되어 이미지를 회복하고 왕성하게 활동을 이어갔으나, 2010년 해외 필리핀 원정 도박으로 구설수에 올랐고 두번의 불법 도박으로 대중들에게 큰 실망을 안기지 않으려고 그것을 숨기기 위해 결국 뎅기열 자작극 사건으로 거짓말을 친 것이 그의 이미지에 큰 타격이 가게 되었다.
여러 사람의 눈치를 봐야 하는 (케이블) 방송과는 다르게 대학 축제 등에서는 상당히 섭외가 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그 뒤 2020년 1월 8일, 가온차트 뮤직어워드에 수상자 명단에 오르게 되어 참석 긍정 검토 중이라는 기사가 올라왔으나, 대중들의 반응 역시 싸늘할 수밖에 없는 상황. 결국 가온차트 뮤직어워드 행사에 불참했고, 2019년 10월 가수상 음원으로 수상을 받게 되어 영상으로나마 수상 소감을 밝히게 되었었고, 이듬해인 2021년 2월에는 IZ*ONE의 앨범에 곡을 줬다는 기사가 나왔지만, 대중들의 갑론을박은 여전히 현재 진행형인 상황.
팬과의 인스타그램 댓글 소통 논란
2019년 12월 24일 MC몽이 본인의 인스타그램에 팬들에게 시상식 참석여부에 대해 묻는 게시글을 올렸다. 그 중 한 팬이 "안갔으면 좋겠다" 라고 말한 댓글에 MC몽 본인이 '안티세요? ㅋㅋ'라고 답글을 달았다.
더불어 후속 게시물의 내용으로 인해 폭풍 비난을 받게 되었다.
몇몇 증언에 따르면 MC몽 본인이 그 팬에게 장난이였다며 사과를 했고, 그 팬도 mc몽을 걱정하는 마음에 댓글을 단것이였기에 잘 받아들어져 훈훈하게 끝났다고 하며, 후속 인스타 게시물의 MC몽의 "찾아간다" 라는 표현도 가지말라고 한 팬에게 한 말이 아니라 악의적으로 캡쳐해서 기사를 내보낸 사람에게 한 말이었다고 한다. 하지만 MC몽의 인스타계정이 비공개 상태라 확인이 불가능한 상황이다. 게다가 MC몽 본인이 인스타의 게시물을 다 내렸다고 한다. 이후에는 팔로워도 잘 받고 있지 않다고 하며, 게시물도 전부 삭제했다.
1theK 유튜브 해명 동영상 논란
2021년 3월 1일 1theK에서 MC몽이 군대를 다녀왔더라면? MC몽, 당신이 몰랐던 몇 가지 사실 이라는 영상을 띄웠다.
MC몽이 직접 등장하는 영상. 댓글 분위기는 싫어요가 절대적이다. 섭외를 해 영상을 찍어올린 1theK도 같이 비난 받고 있는 중. 이유는 MC몽이 1theK에 등장한 것도 충분히 논란이 될 거리인데 그걸 3.1절에 맞춰서 업데이트 하는 게 제정신이냐며 논란이 생긴 것이다.관련 기사 한 마디로 나라를 지키기로 한 사람들이 3.1운동을 일으킨 3.1절에, 병역 문제로 논란의 중심에 서 있는 인물의 영상을 올린 것이다. 하지만 영상 업로드 날짜로 뭐라할 것도 그런 것이, 1theK에 나온 다른 가수들의 영상 업로드 날짜를 보면 앨범을 들고 컴백을 하기 전날 영상 업로드가 되는데 MC몽도 3월 2일 컴백을 하기 때문에 컴백 전날에 영상을 올린 것이다.
영상에서 MC몽은 논란이 됐던 병역 기피 의혹에 대해 "실제 유전병으로 인해 치아가 신체 장애자 수준이었고 10개가 넘는 이를 병으로 발치했다. 생니를 뽑았다고 알려진 것도 정상적인 치아가 아니었고, 법원에서도 진단 서류들을 철저히 검토해 완전 무죄 판결이 났다"라고 '주장'했다.
발치 논란에 대해서 사실관계는 이번 영상을 통한 MC몽의 해명이 맞지만, 발치와 치아저작기능 관련 군면제 관련 논란은 처음부터 MC몽 본인이 자초한 논란이다. 이미 검찰에서 MC몽은 치아 2개를 발치한 후인 2005년 1월 네이버 지식인에 "현재 상태로 병역면제 판정을 받을 수 있나"라는 취지의 글을 작성해 올렸다는 것은 사실임을 공개했다.
당시 반신반의하던 여론이 사실로 드러나면서 급격하게 MC몽의 발치에 대해 부정적으로 기울어 버렸다. MC몽도 이에 대해 잘 알고 있는지 이번 영상을 통해 사실 관계와 오류를 바로잡는 해명에 나서며 발치 논란이 오해임을 해명했고, 여론 탓은 일절 하지 않았다.
그러나 MC몽 발언도 왜곡이 좀 있긴 하다. 병역법 위반으로 인한 고의 발치는 무죄로 판결되었으나, 7번의 거짓 입영 연기로 위계에 의한 공무집행 방해죄는 유죄로 판결이 되었었다. 그럼에도 발치가 무죄임을 부각시켜 발언함으로서 병역비리 유죄를 은폐하려 하거나 본인의 치아에 유전병으로 인한 신체 장애자 수준이라는 왜곡된 발언과 동시에 7번의 거짓 입영 연기에 대한 해명은 일절 하지 않았던 것을 볼 수 있다. 또한 해당 사건이 발생한 이후 이단옆차기 프로듀싱 팀 활동을 한 의혹에 대해서도 부정했다. MC몽 본인은 본인 등판을 통해 여론 회복을 하고 싶었던 모양.
이후 1theK 측은 "3·1절에 국민 정서를 헤아리지 못한 콘텐츠라는 지적을 받아들여 해당 영상을 비공개 처리했다. 앞으로 더욱 주의를 기울이겠다"고 입장을 발표했다. 문제는 이게 MC몽 측의 동의도 없이 사측에서 자신들의 결정으로 일방적으로 비공개 설정한 것이라서 또 작은 논란이 되었다.
이 논란에 대해 "MC몽 때문에 병역법이 강화되어 면제 받을 사람이 군대에 갔다"와 같은 MC몽을 비난하는 댓글이 많았으며, 하필 올려도 3.1절에 올린다며 1theK측을 비난하는 댓글도 있었다.
여담으로 본인은 이것이 마지막이 될 수 있겠지만 당신들이 그립다고 언급했다.
외환법 위반
2022년 3월 중순 LA로 출국하려던 도중 세관에 걸렸는데 그 이유는 미신고한 7만달러가 들어있는 현금가방을 지니고 있었다.
이는 외국환 거래법 위반으로 입출국시 1만달러 초과인 경우 관할 세관장에게 신고해서 세금을 떼야하는데 이를 안 했다는 것이다. 이 내용이 4월 13일에 공개되었고 논란이 되자 MC몽 소속사측은 "음반작업을 위해 스튜디오를 계약하기 위한 돈이였으며 신고를 하기 위해 영수증은 챙겼으나 정신없던 나머지 실수로 신고를 잊어버렸다."며 해명을 하였다.
그러나 어찌되었든 검찰에 송치되었고 정신없어서 실수로 잊어버렸다라는 해명도 변명으로 들렸기에 현재 여론은 매우 나쁘다. 음악 활동도 지금처럼 후배들에게 기생충처럼 달라붙으며 뒤에서 프로듀싱하지 않는 것 외에는 어려울 듯 하다.
MC몽 여담 일화 인간관계
2004년 4월 29일 해피투게더에 당시 공동MC 신지와 함께 게스트로 출연한 적이 있었는데, 이 무슨 운명의 장난인지 이 둘은 2005년 7월 30일 대한민국 방송 역사상 최악의 방송사고를 한날 한시에 같은 장소에서 두 눈으로 똑똑히 목격하게 된다.
알려지지 않은 방송 사고가 하나 있는데, 2004년 7월 3일 일산호수공원에서 생방송 중이던 MBC 생방송 음악캠프에서 '180°'를 부르던 중에 본의 아니게 겨드랑이 털이 노출되는 방송사고가 있었다.
2008년에 서커스로 활동 당시 바가지 머리를 했었다. 특유의 바가지 머리는 한때 모든 남학생들이 하고 다녔을 정도로 정말 크게 유행했었다.
2008년에 방송된 1박 2일 시즌1 태백 귀네미 마을 편에서는 초등학교 1학년 학생으로부터 자신만 편애하고 나머지 멤버들은 다 싫어한다는 편지를 받은적이 있다. 차 안에서 읽은 내용은 다음과 같다.
1학년 장진영이.
안녕 형! 나는 초딩 1학년인데 형이 너무 좋아.
이수근... 너무 유치해! 키도 작은데다가 형한테 왜 까부는건지 모르겠어.
아 숨차! 지원은 초딩이라서 인생이 고달플거 같아서 싫고
바지가 작다! 강호동은 뚱뚱해서 싫고
김C는...거지 같아서 싫어!
어깨가 상당히 넓은 편이다. 그래서 1박2일 시절에는 팔꿈치에 혀 닿기도 성공했었다. 원래 팔꿈치에 혀가 닿는건 어깨와 팔길이의 비율에 달린 문제이다. 사람의 팔길이와 어깨는 대부분 일정한 비율이고 그것이 혀 닿기에는 안 좋은 비율이라 안 되는 사람이 많다. 반대로 팔에 비해 골격상 쇄골이 많이 길어서 어깨가 많이 넓은 극소수의 사람들은 팔꿈치에 혀가 아니라 아예 입술이 닿는 경우도 있다.
과거 주아민과 열애한 적이 있었으나, 2010년 결별하였다.
전직 종합격투기 선수였던 데니스 강과 함께 스프리스의 브랜드 중 하나였던 에버라스트의 전속 모델로 나오기도 했다.
몸에 문신이 많다. 왼팔에 Crucifixus etiam pro nobis, 라틴어로 “그는 우리를 위해 십자가에 못박혔다” 라는 타투 말고도 지구 hptp, 해바라기, 최근에 한 심슨 타투도 있고 오른팔에도 hptp 관련 타투가 2개 정도 있다. 양 팔 안쪽에도 십자가 타투가 있었고, 가슴 양쪽에도 각각 별모양의 타투가 다른 무늬로 꾸며져 있으며 오른쪽 종아리(다리)에도 작은 별 타투가 여러개 있다. 인스타 스토리에 올린 적이 있던 팔에 있는 스폰지밥과 입술 그림도 타투로 보인다. 또 1박 2일 시즌1에서 목욕을 하는 장면에 등 뒤를 잘 보면 타투가 있다. 최근 팔을 보면 타투가 더 늘었다. 자세하게 설명을 하거나 보여준 적은 없지만 대략 적게는 3개, 많게는 5~6개도 한 걸로 보인다. 다만 너무 충동적으로 한 거라 지우고 싶은것도 많다고 한다.
신기할 정도로 멀미를 안 한다. 1박 2일 촬영 당시에는 배타고 나가는 험난한 일정에 출연진은 물론 제작진까지 멀미로 전멸할 때도 혼자 멀쩡한 모습을 보여줄 정도. 멀쩡한 수준인 정도가 아니라 배고프다고 배 안에서 라면을 먹기까지 했다! 전문의가 밝히길 "시각, 지각 등 다양한 자극과 정보를 뇌에서 통합하고 판단하게 되는데 이러한 정보들이 맞지 않을 때 멀미가 발생한다. MC몽은 이러한 정보들을 적절히 통합 및 보상하는 능력이 탁월하기 때문에 멀미를 하지 않는 것으로 해석할 수 있다"라고 설명했다. 이 외에도 보이스카웃 출신에 기상도 1초만에 하는 등 모습을 보여줘 해군 체질이란 농담도 생겼다.
2009년 3월 1박 2일 전남 광양편에서 강호동 아들의 출산일에 MC몽이 저녁식사 복불복때 '두산이 좀 늦게 나왔어야 됐어' 라는 아슬아슬한 멘트를 치면서 여기까지는 문제되지 않았었지만, 김C가 '오자마자 민폐야' 라고 작게 받아치면서 ''나오자마자 민폐지, 이게''라는 멘트를 치면서 강호동이 분노하였지만, 참고 재치있게 넘어갔었다. 이후 시청자들의 반응은 MC몽에게 엄청난 비난을 하게 되었다.
그래도 같은 해 방영된 경북 영양편에서는 예의 바르고 어른들께 잘 한다는 평이 많다.
병역비리 사건이 터졌을 때 사촌동생이 간암으로 사망해 심적으로 매우 고통스러웠다고 한다.
선천적으로 간이 약한데, 집안 내력이 그렇다는 듯. 3살 때 B형 간염에 걸려 죽다가 살아났다고 한다. 그래서 주량도 소주 반 병에 그칠 정도로 약해서 놀라는 사람들이 많다.
신화 김동완과 고등학생 시절부터 친한 사이이다. 김동완이 자신을 처음으로 고1때 나이트클럽 데려갔고, 함께 오토바이 타면서 놀았다고 한다.
신서유기5에서 멤버들과 제작진간의 회식 도중 MC몽을 언급한 적이 있다. 기존 출연자이던 규현의 군 입대로 5명밖에 남지 않은 멤버를 보며 강호동이 "진짜 우리 초라하다"라며 허전함을 이야기하자, 이에 이수근이 "나 오늘 몽이 만나고 와서 몽이 오는 줄 알았거든요"라고 말한 것. 이에 분위기는 그야말로 갑분싸. 강호동이 힘겹게 “잘 지내드나” 라며 안부를 물으며 웃음을 자아냈다. 또, 송민호가 강호동에게 탁구대결을 제안하는 회차에서 강호동에게 머리를밀린 사람: 은지원, MC몽이라며 자막으로 MC몽을 언급하기도 했다. 여담으로 본인은 피해를 주지 않기 위해 다시 이 팀에 참여할 생각이 없으며 미안해서 먼저 연락도 못한다고 한다.
과거 1박 2일 시즌 1을 함께했던 멤버들과는 아직도 연락하면서 지낸다고 한다. 2016년, 이승기가 군 복무중 휴가때 MC몽을 만나기도 했으며, 바로 위에 언급했듯이 이수근하고도 연락하며 지내는 듯. 다른 1박2일 멤버들(은지원, 김종민 등)이랑도 연락을 한다며 여러번 언급을 한 적이 있다. 또 은지원은 인스타그램에서 MC몽과 서로 팔로우 중이다. 가끔 서로에게 하트를 눌러주는 모습도 보인다. 원더케이 본인 등판에서 밝힌 걸로 봐선 강호동과도 연락하고 지내는 것으로 보인다.
논스톱 출연 당시 김태호 PD와 친해졌다고 한다. 그래서 1박2일 출연진 회의에서 1박2일 나영석과 무한도전 김태호를 바꿔서 촬영해 보자고 의견을 내기도 했지만 당시 지상파끼리 경쟁이 센 편이여서 묵살되었다.
수능에서 언어영역을 하나 틀렸다고 하며 과거 1박 2일에서 받아쓰기 미션 당시에 자신이 언어영역 118점이라고 말했다. MC몽이 수능 봤을 당시 언어영역은 120점 만점이었다.
백석대학교에서 공연을 하던 중 무대장치가 부실한 탓에 이마로 못이 날라와 부상을 입은 적이 있다. 사람들 몇몇은 흘린피가 무대를 위한 가짜 피라고 생각했지만, 노래를 모두 끝마치고 잠시 사라지더니 다시 나와서 사과 인사를 하는 모습에 모두 부상인 걸 알게 되었다. 후에 정밀 검사를 받아본 결과, 다행히 깊숙하게 다친 건 아니라고. 못이 조금만 더 밑에 왔더라면 정말 크게 다칠뻔 했던 아찔한 상황이였다. 이후 부상당한 부위를 꼬매고 나서 본인 미니 홈페이지 소개글에 사과글과 함께 '이마 몇 바늘 바늘질하니 얼굴이 잘생겨졌습니다 으하하하하'라며 드립을 치기도 했다. 예전 일이고 하니 최근 사진들을 보면 다친 흔적이 보이지 않는다.
2015년 11월 2일 다이시 댄스의 프로젝트 앨범 W.D.W의 첫 번째 가수가 되었다.
7집 컴백을 앞두고 2016년 10월 27일 V LIVE 채널을 오픈했다. 하지만 기존에도 TV 방송 활동은 하지 않았던 것처럼 V LIVE에서도 라이브 방송은 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그냥 티저 영상과 안무 영상을 올리는 용도로만 쓰인다.
연예계의 숨겨진 동안이다. 실제로 데뷔초인 98년도때와 20년 이상이 지난 현재 시점에서 봐도 전혀 늙지 않고 오히려 똑같다. 다만 20살 당시에 20살 치고 나이 들어보이는 얼굴이긴 했다. 노안이던 얼굴이 나이 들면서 동안이 되는 케이스다.
한때 Black Edition이라는 예명으로 작사 & 작곡 활동을 한다. 2017년경부터 이 예명을 쓰기 시작한 듯 하며, 이 예명으로 그간 효린, 정세운, 내일은 미스트롯, ASTRO, 아이돌 리부팅 프로젝트 - 더 유닛, 모모랜드, 여자친구, 전우성, IZ*ONE, 이한결과 남도현의 듀오인 H&D, 아이돌 그룹 매드타운 출신의 솔로 가수인 이우 등과 곡 작업을 한 바 있다. 현재는 잘 쓰지 않는 듯 하다.
2020년 3월 30일, MC몽이 코로나 19로 고통받는 취약 계층을 위해 3000만원을 기부했다는 기사가 나왔다.
BILL STAX의 앨범 ‘DETOX’가 발매되는데 큰 도움을 주었다고 한다. 유통사들의 거절로 계속 앨범 발매가 미뤄지던 때 본인이 직접 나서서 유통사와 컨택을 시켜줬다.
최근에는 기부 금액 모금을 위해 옷이나 애장품들을 팬들에게 판매를 하고 있다. 진행 형식은 직접 인스타 라이브를 켜 댓글을 보고 한 사람을 골라서 영상 통화를 하며 진행한다. 플리마켓이지만 돈의 액수보단 그 돈을 부르면서까지 물건을 사고 싶은 사람의 사연을 듣고 정한다고 한다. 한정판 명품 브랜드들의 콜라보 제품을 팔면서도 가격을 말도 안 되게 깎아서 팬들에게 호구 아닌 호구 취급을 받고 있다. 게다가 좀 크게 돈을 부르면 싸인 CD나 다른 애장품도 덤으로 챙겨준다. 본인은 어차피 모인 돈을 전액 기부할 예정이라 상관 없다는 식으로 말하는 중이다.
은근히 인스타 중독이다. 아주 잦으면 하루에 세 네번 꼴로 게시물이 올라온다. 아래 서술된 인스타 댓글 소통으로 인한 논란이 일어나긴 했지만 평소에는 굉장히 댓글을 잘 달아주는 편이다. 기부 플리마켓 을 열지 않아도 자주 뜬금없이 라이브를 켜서 소통을 하기도 한다. 또 인스타에서 팬들에게 프로언팔러라는 별명으로 불리는데, 하루에 50명을 받으면 100명 정도를 언팔한다고 한다.
클럽하우스 이용자였다. 클럽하우스에서는 '봉식'이라는 이름으로 활동을 했으며 다른 사람들은 뒤에 님, 형, 오빠 등 칭호를 붙여서 불렀다. 실수로 MC몽이라고 불러버리게 되면 화낸다. 아이디는 인스타의 전 아이디인 @happymong79를 사용하고 있다. 최근까진 '뼈때리는 연애 코치들'이라는 방에서 모더레이터로 활동하고 있었다. 클럽하우스를 하고 난 다음부터 음악이 나오질 않는다며 종종 고민을 나타내다가 2021년 6월 4일을 끝으로 음악에 조금 더 신경을 쓴다며 클럽하우스를 떠났다.
팔꿈치에 혀가 닿는다. 해당 영상에서 인류가 할 수 없는 몇 가지 동작 중 하나라고 한다. 실제로 유연해서 해당 영상에서 목 뒤로 다리를 넘기는 모습도 보여준다. 그러나 2010년 영상이기 때문에 지금도 될지는 의문이다.
2020년 8월 6일, 본인의 팬클럽인 '몽키즈'와 함께 2020년 한반도 폭우 사태로 장마철 큰 피해를 받은 수재민들에게 2020만원을 기부했다는 기사가 나왔다.
은근히 마스터 플랜 출신 뮤지션들과 많이 엮이는 편이다. 주석, Supasize, DJ Schedule 1, 데프콘, Mithra 眞, 다이나믹 듀오 등과 친분을 쌓아왔고, 요즘에는 역시 마스터 플랜에 몸담았으며 과거 VASCO라는 예명으로 활동했던 BILL STAX와 어울려 다니는 듯. 여담으로 이들과 대마 합법화에 대해 토론을 한 적이 있는데 포기했다고 한다.
요리 실력이 꽤 수준급이다. 당장 1박 2일에서는 메인 셰프 포지션이었는데 밥, 국, 찌개, 탕 등의 음식들을 곧 잘해내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이런 모습들 덕분에 1박 2일이 한창 잘 나가던 2009년 말 ~ 2010년 초에는 여기저기서 음식점을 같이 해 보지 않겠느냐는 제의도 많이 받았었다고 한다. 하지만 MC몽 본인은 자신의 요리실력이 요식업에 뛰어들 정도는 아니라고 생각해서 모두 거절했다고 한다.
연예계에서 상당히 옷을 잘 입는 걸로도 유명하다. 본인도 옷에 관심이 많은 건지 과거 1박 2일에서 본인의 집이 공개되었을 때 족히 수백벌은 되어 보일 정도로 옷이 정말 많았다. 다만 가끔 옷에 관심이 지나쳐서인지 가끔씩 난해한 패션을 선보이기도 했는데 대표적인게 일명 해골몽과 닭 패션. 하지만 평소 진지하게 옷을 입을 땐 확실히 스타일링이 좋다는 소리를 듣고 있다.
딱지치기, 제기차기 등 게임의 달인이다.
2014년에 발표한 6집 수록곡인 '고장난 선풍기'에서 "사람과 사람 사이에 거리를 둔다"라는 사회적 거리두기를 암시한 듯한 내용도 있고 2004년에 발표한 1집 수록곡인 '요아'에서는 화려한 조명을 언급하기도 했다. 다만 이 '요아'의 랩 가사 같은 경우는 피처링한 래퍼 겸 방송인인 프라임의 파트이다.
인스타 라이브에서 SHOW ME THE MONEY 3, SHOW ME THE MONEY 4, SHOW ME THE MONEY 5 프로듀서 제의를 받은 적이 있었다고 한다. 사실 쇼미더머니는 아니지만 이미 언프리티 랩스타에 프로듀서로 참여한 적이 있기는 하다.
보이스 피싱을 당한 팬을 위해 350만원을 준 적이 있는데 그 후 생판 처음보는 사람들에게 돈을 빌려 달라는 DM을 받으며 시달리고 있다. 프로필 설명에 DM을 보지 않는다고 적어둔 이유 중 하나.
다섯째 이모부가 교육부 장관이었다고 한다.
할아버지가 고위 공무원이었으나 초등학생 때 아버지의 사업이 망해 안 해본 알바가 없다고 한다.
호흡이 굉장히 짧다.
과거 2009년, SBS 인기가요에서 태민, 키, 우영, 택연과 함께 소녀시대의 소원을 말해봐를 부른 적이 있다. 남자 아이돌이 걸그룹 노래를 부르는 무대는 간혹 이벤트 성으로 몇번 있었지만 남자 아이돌 샤이니, 2PM의 멤버들과 솔로가수인 MC몽의 조합이라 특히나 이 조합도 웃긴데 무대 중간에 "행운의 몽이~"라는 가사가 킬포다. 이해할 수 없는 조합이지만 10년이 넘게 지난 지금도 왜 이런 무대가 만들어지게 되었는지는 풀리지 않는 전대미문의 미스테리이다.
장기, 시신 기증을 등록했다. 본인이 죽고 나면 몸에 있는 뼈까지 기증하기로 되어있다고 한다. 일부 팬들만 아는 사실이었지만 본인 등판에서 밝혀졌다.
7집 활동기까지 MC몽의 결손 치아는 복구가 되지 않았다. 2019년 콘서트 영상에서도 결손 치아가 복구되지 않은 것이 확인되었다. 또한 앞니 4개와 송곳니는 의치다.
2006년 12월 16일에 방영된 TV 종합병원에서 흡연이나 운동 부족 등의 생활을 계속 지속해 온다면 7년 뒤인 2013년에 심근경색이 발병할 위험도 있다는 진단이 내려진 적이 있었지만 현재까지 심근경색 등으로 쓰러졌다는 등의 안 좋은 소식은 없다.
2021년 9월 3일 본인의 생일을 하루 앞두고 생일을 맞아 소아암 어린이를 돕기 위해 삼성서울병원에 5,000만원을 기부했다는 소식을 전했다.
뜬금없이 래퍼 NO:EL의 '셀프 전속계약 해지'에 개입한 게 아니냔 소문이 돌았다. NO:EL의 1인 기획사였던 '글리치드 컴퍼니'에 임원으로 있는 인물이 MC몽의 소속사인 밀리언 마켓의 이사직도 겸하고 있어 이러한 소문이 퍼지게 된 것이다. 이에 MC몽의 소속사인 밀리언 마켓 측은 사실무근이라고 밝혔다.
2021년, 씨스타 출신의 소유와 걸그룹 여자친구 출신의 은하, 신비, 엄지를 영입한 신생 기획사인 빅플래닛메이드엔터의 사내이사를 맡은 것으로 보이는 정황이 포착되었다. 또한 친구이자 오랜 시간 함께 일해온 이단옆차기의 박장근은 감사직을 맡은 것이 확인되었다. 사내이사의 정체가 MC몽이라는 사실을 들은 네티즌들은 놀라면서도 이에 대해 비판하는 목소리가 있었지만, 전 씨스타 멤버 소유와 그룹의 계약종료로 인하여 상당히 찜찜하게 마무리된 여자친구의 멤버 3명을 영입하여 팀을 재결성한 것에서는 상당히 고평가를 받고 있다. 신생 소속사임에도 고퀄리티 비주얼 필름을 공개하거나 빠르게 데뷔 일정과 스케줄을 잡는 등 소속사로써의 일처리는 훌륭한 편이고, 더군다나 MC몽이 대중들의 시선에선 싸늘하지만 음악계에서는 오랜 경력을 지닌 실력 있는 프로듀서로 자리매김하고 있기에 관련 팬들은 해당 엔터를 긍정적으로 보고 있다.
어린 시절에 형이 콩반찬을 깨작거리며 편식을 하자, 옆에서 그냥 먹으라 말렸다가 싸움이 벌어졌는데, 이때 어머니가 식칼을 들고 와 다 죽자! 라고 호통을 치자 싸움을 멈췄던 일화가 있다.
MC몽 방송 활동
가수 활동 이외에도 논스톱3에서 잠깐 잠깐 카메오로 나온 적 있고, 논스톱4, 슬픈 연가 등에 출연하여 연기 활동을 한 적이 있으며 뚝방전설이라는 영화에 출연한 적도 있다. 다만 연기 분야의 성적은 그리 신통치 않은 편이다.
그 외에 버라이어티 프로그램에서도 많이 활약했다. 피플크루 맴버 시절 출발 드림팀에 출연한 적도 있고 한창 MC몽 본인이 주가가 크게 올랐던 시기와 더불어 2007년 말 1박 2일에는 김종민이 공익근무요원 관계로 잠시 하차한 후부터 2007년 12월부터 고정으로 출연했으며 캐릭터는 깝죽대고 지나치게 활발한, 한 마디로 '오버형 캐릭터' 로 활동했다. 별명은 몽, 몽이, 멍이, 원숭이, 야생원숭이, 야생몽키, 몽이봉봉, 몽장금 등. 외모로인해 주로 원숭이가 많다.
가수 이지훈(멀티 엔터테이너)과 고등학교 동창이다. 명확한 사실 확인은 되지 않는 부분이나, 해당 고등학교 졸업생들에게 유명하게 전해 내려오는 이야기는 많다. 외모와 달리 당시 소위 주먹 넘버원이 이지훈, MC몽은 그 밑이었다고 한다.(당 시대 남고에서 주먹다짐은 흔했고, 서열을 가리는 주먹다짐에서 MC몽이 이지훈에게 처절하게 맞고 끝났다는 이야기가 전해지지만 사실확인 불가) 더군다나 이지훈이 고등학교 재학시절 '왜 하늘은'으로 데뷔해서 처음부터 빵 떠버린 슈퍼스타가 되어버렸고 MC몽은 그 이후 오랜 시간이 지나 데뷔하게 되지만 데뷔하고 나서도 한참을 무명으로 보내면서 둘 사이의 서열과 격차는 그대로였다고 한다. 그러다가 MC몽이 탑티어급 스타덤에 합류하게 되고 심지어 MC몽이 한창 핫했을 때는 가요계에서 이지훈의 인기는 예전같지 않을 때라 두 사람이 같은 예능에 출연하게 되는 경우가 발생할 때 당사자들끼리는 느낌이 묘했을 거라고.(ex. 야심만만?) 이미 잘 알려진 이야기지만 이지훈은 당시 근처 학교를 다니던 강타(오금고등학교)와 신혜성(신일고등학교)과도 친하게 지냈던 사이이며, 90년~2000년대 우리나라에서 각각 가장 핫한 가수들로 활동하고, 나중에 그룹 에스(S)활동까지 함께 하는 인연으로 발전한다.
하하, 노홍철과는 꽤나 친해서 여러 방송(특히 엠넷)에서 우정 출연을 해주기도 했다. 애초에 쌩판 모르는 사이였던 MC몽과 하하가 대중들에게 눈도장을 찍고 동시에 절친이 된 계기가 엠넷에서 둘이 함께 What's up yo!라는 프로그램를 진행하면서였다. 특히 하하와는 합동 패션 인터넷 쇼핑몰을 운영하기도 하였으며, 2007년부터 SBS 파워FM <동교동락>에 출연했다가 2008년 10월 27일부터 송은이와 신봉선에게 MC 자리를 넘겼다. 하하의 소집해제 이후엔 둘이 같이 아침 버라이어티 하하몽쇼의 메인 MC로도 활약했었다.
터틀맨과도 친했다. 터틀맨이 심근경색으로 사망한 후, 친분이 있던 많은 연예인들이 빈소를 찾아왔는데 그들 중 한 명이다.
참고로 What's up yo!라는 방송이 나온 시기는 대략 2000년대 초반 정도로 추정되며 이제는 추억의 인물이 된 VJ 제롬이 함께 진행을 하기도 했다. 참고로 이 방송은 시대를 엄청나게 앞서간 막장 인터넷 방송급의 텐션으로 유명해서 방송에서 욕설을 하도 많이 하는 바람에 PD가 자주 양복을 입으셨다 카더라. 뭐 그런 파격성 덕분에 방송도 유명해지고 이 방송의 인기로 제롬, 하하, MC몽 셋은 지상파로 진출했다. 그리고 이 당시쯤 'W.U.Y.' 라는 프로젝트 그룹으로 활동하기도 했다.
언프리티 랩스타 시즌 1 파이널 곡을 작곡했지만, 방송에는 출연하지 못 했다.
2018년 1월 믹스나인에 작곡프로듀서로 녹화에 참여했다는 기사가 나오면서 8년 만에 방송 출연을 하는 것으로 화제가 되었으나 병역비리 사건 때문에 아직까지도 싸늘한 대중들의 시선을 의식한 탓인지 작곡에만 참여하기로 하면서 무산되었다. 이 해프닝을 통해 다시 한 번 확인된 건 대중들은 여전히 그를 용서할 생각이 없다는 것이다.
출연 방송
2002
Mnet
예능
What's up yo!
VJ
2002~2003
SBS 러브FM
라디오
하하몽의 하이파이브
DJ
2003~2004
MBC
시트콤
논스톱4
MC몽 역
2003~2004
SBS 파워FM
라디오
하하몽의 영스트리트
DJ
2004~2006
SBS
예능
일요일이 좋다 - X맨을 찾아라
패널
2005
MBC
드라마
슬픈 연가
장진표 역
2005
MBC
음악
생방송 음악캠프
MC
2005
KBS 2TV
예능
위기탈출 넘버원
게스트 패널 (7월 30일 / 추정)
2005~2006
SBS
예능
리얼로망스 연애편지
패널
2005~2007
KBS 2TV
예능
해피 선데이 - 여걸 식스
패널
2006
KBS 2TV
예능
위기탈출 넘버원
게스트 (11월 25일)
2007~2008
SBS 파워FM
라디오
MC몽의 동고동락
DJ
2007
tvN
드라마
위대한 캣츠비
캣츠비 역
2007~2010
KBS 2TV
예능
해피 선데이 - 1박 2일
고정 멤버
2008~2009
SBS
예능
야심만만2
MC
2009
Mnet
예능
닥터몽 의대가다
메인 출연
2009
KBS 2TV
예능
1대 100
1인
2010
SBS
예능
하하몽쇼
MC
2010
MBC
예능
웃음버라이어티 꿀단지 - 몽이
MC몽 역
2010
Mnet
예능
달마시안의 매니저 파업시대
출연
MC몽 멜론차트 연간 순위
2000년대 전체
서커스
67위
2004년
180˚
93위
그래도 남자니까
96위
2005년
I Love U Oh Thank U
9위
천하무적
28위
홈런
54위
2006년
아이스크림
16위
너에게 쓰는 편지 Part 2 (Feat. LISA)
73위
2007년
So Fresh
29위
2008년
서커스
5위
죽도록 사랑해 (Feat. 박정현)
51위
미치겠어 (Feat. M.A.C)
80위
2009년
Indian Boy (Feat. 장근이, B.I)
70위
Simple Love (Feat. 나비)
92위
2010년
죽을 만큼 아파서 (Feat. 멜로우)
3위
2014년
내가 그리웠니 (Feat. 진실)
58위
내 생애 가장 행복한 시간 (Feat. 허각)
79위
2015년
사랑범벅 (Feat. 챈슬러)
48위
2019년
인기 (Feat. 송가인, 챈슬러)
97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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