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이야기/일상
[일상/카페/베이커리] HOSOO Bakery, Le pain
오늘 일룸 주말알바를 빼고 형이랑 강원도에서 놀러 오신 부모님을 만나러 갔다. 추석 이후로 처음 뵙는다. 추석 때도 일 때문에 집에 하루만 갔었어서 올 하반기에 제대로 뵙고 얘기 나눈 적이 없었던 것 같다. 오늘도 동창 모임으로 오신거라 제대로 얘기는 못 나눴지만, 같이 쇼핑도 하고, 맛난 것도 먹고, 영화도 봤다. 날씨는 Fail. 점심에 만나서 아빠 친구 분들과 같이 점심을 먹고, 강풍을 뚫고 석촌 호수를 걸었다. 중간에 도저히 안되겠다 싶어 호수 근처의 카페로 들어갔다. 카페 이름도 르빵 & 호수. 르빵이 카페 이름이고, 호수가 베이커리 이름인 듯. 카운터는 이렇게 빵이 앞에 진열되어 있고, 옆에 카운터에서 주문한다. 장미 네온사인이 강렬하다. 사진으로는 빛이 번져서 안 어울려 보이는데, 실제로 보..
2017. 11. 25. 23: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