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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물이야기/군인 / / 2022. 4. 11. 09:51

구홍모 중장 고향 나이 보직 프로필


대한민국 육군의 전 군인. 최종계급 중장, 최종보직 육군참모차장.

 

 

구홍모

具洪謨 | Koo Hong Mo

 

복무

대한민국 육군

 

기간

1984년 ~ 2018년

 

임관

육군사관학교 40기

 

 

최종 계급

중장

 

최종 보직

육군참모차장

 

주요 보직

수도방위사령관

제7보병사단장

제3공수특전여단장

수도방위사령부 제1경비단장

 

 


구홍모 중장 고향 나이 보직 프로필

 

구홍모 생애 고향 학력 보직

1962년 3월 19일생이다. 본관은 능성 구씨(綾城 具氏)다. 대구달성고등학교(5회)를 졸업하고 1980년 육군사관학교 40기로 입교했고, 1984년 졸업과 함께 보병 소위로 임관했다. 직능은 작전으로 자타가 공인하는 육사 40기 선두주자였으나 정권 교체기에 맞물려 아쉽게 대장 진급에 실패했다.

육사 40기 선두주자로 대령 시절, 준장 진급 1순위 보직들인 수도방위사령부 제1경비단장과 합동참모본부 합동작전과장을 역임했다. 2010년, 준장 1차 진급 후 특전사 제3공수특전여단장과 특수전사령부에서 참모장을 지냈으며 육군 소장 진급 1순위 보직인 합동참모본부 작전1처장에 임명되었다. 그러나, 2012년 22사단 북한군 노크 귀순 사건 당시 상황보고 혼선 초래 등의 이유로 합참 작전 지휘라인이 징계를 받게 되어 소장 1차 진급에서 누락되었다.

13년 4월, 소장 2차 진급에 성공하여 제7보병사단장을 지냈으며 중장 진급 1순위 보직인 합동참모본부 작전부장으로 임명되며 재신임을 받았다. 또한, 동기 중 선두주자급이였던 서상국이 총기난사 사고로 낙마하고, 송유진이 성범죄자로 수감되면서 다시 선두주자의 입지를 단독으로 굳혔다.

15년 10월, 김병주, 김해석 등과 함께 동기 중 1차로 중장 진급하였으며 군단장급 최고 요직인 수도방위사령관에 취임하였다. 자타가 공인하는 차기 합참의장, 육군참모총장 후보였으나 박근혜가 탄핵되고 전 정권을 적폐로 규정하고 청산 작업에 돌입한 문재인 정권이 출범하면서 전 정권 라인으로 분류되며 김병주, 김운용에 밀려 대장 진급에 실패했다. 이명박 정부 시절 근위대격인 1경비단의 단장, 박근혜 정부 시절 수도방위사령관을 지낸 경력에 보수 세력의 지지기반인 TK 출신이였기 때문이다. 진급에 실패한 이후 육군참모차장을 1년 역임한 후 전역했다. 현재는 대전대학교 전문경력 초빙교수로 재직하고 있다.

 

 

 

구홍모 논란 사건 사고 혐의

2018년 3월 8일, 군인권센터의 '탄핵 정국 위수령 및 군대 투입 검토 폭로 긴급 기자회견'에서 무력 진압을 논의한 당사자로 실명이 거론되었다. 군인권센터에 따르면 2016년 12월 9일 국회에서 박근혜 대통령 탄핵소추안이 가결된 후 국방부 내에서는 헌법재판소가 탄핵심판을 기각할 것에 대비하여 군 병력 투입을 준비해야 한다는 논의가 있었는데, 당시 수도방위사령관이던 구홍모 중장이 직접 사령부 회의를 주재하며 ‘소요사태 발생 시 무력 진압’을 구체적으로 논의했다고 한다. 즉, 박근혜 대통령이 탄핵 기각 후 직무에 복귀시 촛불시위에 나섰던 시민들이 저항할 경우 위수령을 선포하여 무력 진압하는 친위 쿠데타를 기획하고 있었다는 주장이다. 

2016년 11월 탄핵 정국 당시 더불어민주당의 추미애 대표는 '박근혜 대통령이 계엄령을 준비하고 있다는 정보가 돌고 있다.'라는 발언으로 파문을 일으켰고, 이후 '계엄령에 대한 구체적인 정보가 있었으나, 정보를 미리 풀어버리면 실행을 할 수 없을테니 혹시 모를 상황에 대비하기 위해 선제적으로 말하였다'고 후에 밝혔다. 군인권센터의 주장이 사실이라면 추미애 대표가 말한 '계엄령에 대한 구체적인 정보'라는 것이 어쩌면 서로 연관되는 내용일 가능성이 있다.

그러나 이 주장에 대해 현 정권이 '친위 쿠데타' 모의를 한 장성을 걸러내지 못하고 육군참모차장에 임명할 만큼 인사 검증이 허술했을까라는 회의적인 반응이 있다. 또한 구홍모 중장은 군부 내 박근혜의 친위세력이었던 알자회와 적대적인 인물로 알려져 있다. 그리고 청문회 때 17년 상반기 인사 단행시 알자회 일원인 장경수로 교체당할 예정이었다고 폭로된 것을 생각하면 다시 한 번 더 검증할 필요가 있을 것이다. 그러나 탄핵인용으로 그런 일은 없었고 정권교체 이후 장경수는 문재인 대한민국 대통령의 직권으로 예편되었다. 1992년 육사 39기가 알자회 가입자를 동기회에서 제명한 후, 40기도 알자회 제명 작업에 동참하게 되는데 이를 주도한 인물 중 하나가 구홍모 중장이다. 이런 점을 봤을 때 오히려 계엄령 관계 정보를 밖으로 전달한 인물일 수도 있다는 추측도 나오는 상황이다. 다만, 추미애 당대표에게 계엄령 선포 계획을 알린 건 현역 대령으로 알려져있다.

2018년 11월 7일 합수단 중간수사결과 발표때 일단 무혐의로 판명났다. 즉 수방사의 위수령은 수방사에 파견나온 기무요원의 소행일 가능성이 더 커진 셈이고 탄핵 기각시 17년 상반기 군장성인사때 구홍모 경질 직후 장경수 수방사령관 부임썰도 조사할 필요가 생겼다.

 

 

 

 

구홍모 여담 일화

7보병사단장 시절 초코바 '자유시간의 의미' 가지를 강조하면서 만나는 간부, 병사들에게 자유시간 초코바를 하나씩 나눠주었다. "자유를 누리라" 처음에 나눠줄 때는 오리지널 자유시간이었는데 나중에는 자유시간 쿠키로 바뀌었다. 수방사령관 시절 또한 자유시간을 나눠주곤하였는데, 덕분에 1호차에는 항상 자유시간이 박스씩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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