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의 법조인, 정치인.
김재원 의원 고향 나이 학력 프로필(+비하 발언 논란)
김재원
金在原 | Kim Jae-won
출생
1964년 11월 26일
경상북도 의성군 안평면 삼춘리
거주지
서울특별시 강남구 대치동 대치 아이파크
본관
양근 김씨
재임기간
박근혜 정부 제5대 정무수석비서관
2016년 6월 8일 ~ 2016년 10월 30일
학력
심인고등학교 (졸업)
서울대학교 (법학 / 학사)
서울대학교 (행정학 / 석사)
병역
대한민국 육군 소위 복무만료 (석사장교)
종교
천주교 (세례명: 바오로)
약력
제31회 행정고시 합격
제36회 사법시험 합격
서울중앙지방검찰청 검사
제17·19·20대 국회의원
새누리당 원내수석부대표
박근혜 대통령 정무특별보좌관
대통령비서실 정무수석비서관
자유한국당 경북도당위원장
국가기후환경회의 위원
제20대 국회 후반기 예결위 위원장
자유한국당·미래통합당 정책위원회 의장
국민의힘 공명선거추진단장
살리는 선대위 공동선대부위원장
국민의힘 선거대책본부 클린선거전략본부장
국민의힘 최고위원
대륙아주 변호사
김재원 생애 고향 학력 가족관계 인맥관계 인간관계 프로필
1964년 11월 26일 경상북도 의성군 안평면 삼춘리에서 태어나 하령국민학교, 대구 평리중학교, 심인고등학교, 서울대학교 법과대학 공법학과를 졸업했다. 이후 행정고시에 합격하여 석사장교로 병역 의무를 이수하고 경상북도청, 내무부, 총무처(현 행정안전부) 등에서 근무하였다. 그러다가 사법시험에 합격하고 검사, 변호사로 활동하였다.
2004년 제17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한나라당 후보로 경상북도 군위군·의성군·청송군 선거구에 출마하여 열린우리당 김현권 후보를 꺾고 당선되었다. 2007년 제17대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치러진 한나라당 대통령 후보 선출 전당대회에서 박근혜 후보 측 대변인으로 활동하며 친박계 정치인이 되었다. 그러나 이 여파로 2008년 제18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김동호 변호사에 밀려 한나라당의 공천을 받지 못하게 되자, 공천 결과에 승복하고 중국으로 건너가 베이징대학 객원교수, 상하이 푸단대학 한국문제연구소 객원 연구원으로 활동했다. 그런데 정작 해당 지역구에서는 이른바 친박 무소속 연대를 내건 전 의성군수인 정해걸이 당선되었다.
2012년 제19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새누리당 후보로 같은 선거구에 출마하여 역시나 민주통합당 후보로 출마한 김현권 후보를 꺾고 당선되었다. 이후 대한민국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의 간사로 활동했다. 2013년 1월 대한컬링경기연맹 회장에 선출되었다. 2014년 5월부터 2015년 1월까지 새누리당 원내수석부대표로 활동하여 이완구 원내대표를 보좌했다. 2015년 2월부터 10월까지 동료 국회의원 윤상현과 함께 청와대 정무특별보좌관을 겸직하였다.
2016년 제20대 국회의원 선거에서는 경선에서 김종태에게 밀려 탈락했다. 그래도 무소속으로 출마하지 않고 당에 잔류했다.
같은 해 6월 8일, 현기환의 뒤를 이어 청와대 대통령비서실 정무수석비서관에 임명되었으나, 10월 30일 참모 교체가 단행됨에 따라 수석비서관에서 물러났다.
박근혜 5촌 살인사건의 관계자 중 한 명으로, 신동욱-박근혜 명예훼손 재판의 4차 공판 때 박근혜 측 증인으로 출석했다.
김종태 의원의 의원직 상실로 2017년 4월 12일에 있을 재보궐선거를 앞두고 자유한국당 후보로 공천을 받았다. 당초 자유한국당에서는 해당 지역구에 공천하지 않을 계획이었으나, 경북 지역 국회의원들의 간곡한 요청으로 결국 공천을 받아냈다. 이에 대해 인명진 자유한국당 비대위원장은 긍정하진 않지만 친박 인적 청산이 실패했음을 보여주고 있다며 대차게 깠다. 바른정당의 창당 후 처음으로 선거에서 자유한국당과 첫 맞대결을 벌인 선거인 데다가, 대선을 앞두고 치러진지라 바른정당 유승민 대선후보는 “여기 기호 2번 후보(김재원)는 박근혜 전 대통령을 잘못된 길로 이끈 책임이 정말 큰 후보”라고 언급했고,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선후보는 “단순한 국회의원 하나의 선거가 아니고 TK(대구·경북)에서 자유한국당이 부활하느냐 안 하느냐가 달린 선거”라고 언급할 정도로 양대 보수정당 간의 신경전이 있었다. 선거 결과, 47.52%의 득표율로 더불어민주당 김영태, 자유한국당 출신 무소속 성윤환 후보를 꺾고 당선됐다.
당선 확정 소감에서 “박근혜 대통령을 잘 보필하지 못한 책임이 있는데도 용서해 주시고 다시 한번 일할 기회를 주신 유권자들께 머리 숙여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2019년 6월 10일 미세먼지 문제 해결을 위한 국가기후환경회의 정당추천 위원으로 위촉되었다.
2019년 7월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장이 되었는데 이 과정에서 황영철 전임 위원장과 갈등을 빚었다.
2019년 9월 18일 대입제도의 공정성과 투명성 확보를 위해 특별전형과 수시를 폐지하고 정시 100%로 학생을 선발하는 방안을 담은 「고등교육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 발의했다.
2019년 12월 9일 자유한국당 원내대표-정책위의장 선거에 심재철의 러닝메이트로 출마하여 정책위의장으로 당선되었다. 미래통합당 신설합당 이후에도 정책위의장 당직을 계승하였다.
2019년부터 상주시·군위군·의성군·청송군 대신 대구광역시 북구 을 출마설이 나오기 시작했고, 2020년 3월 6일 미래통합당 상주시·군위군·의성군·청송군 공천에서 컷오프되었다. 다음날 대구 북구 을이 아닌 서울 중랑구 을에서 경선을 하는 것으로 결정되었으나 3월 19일 중랑구 을 경선에서도 친유 성향의 윤상일 전 의원에게 패했다.
2020년 4월 23일 더불어민주당이 추진하고 있는 긴급재난지원금 전 국민 지급과 관련해 국회 예결위원장으로서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장관에게 22가지 질문이 담긴 공개질의서를 보냈다. 질문 내용은 다음과 같다.
1. 추경안 예산총액 규모
2. 추경안 재원조달 방안
3. 재난지원금 기부 예상 총액과 예상근거
4. 재난지원금 지급대상을 소득 하위 50%에서 70%, 100%로 확대한 근거
5. 향후 경기침체가 악화될 시 재난지원금 추가지급 계획 여부
6. 건보료 기준 상위 30%에게 지급된 재난지원금의 소비촉진 효과 여부
7. 기부 관련 세법개정 계획과 개정내용
8. 기부에 따른 세금환급 방식
9. 기부에 따른 세금환급 공제율
10. 세금환급 대상을 가구당으로 할 것인지 개인으로 할 것인지 여부
11. 세금환급이 개인 이뤄진다고 가정할 시 가구원 중 환급대상
12. 건보료 기준 상위 30%에 속하지만 소득세를 내지 않는 국민 환급방식
13. 평소에 기부를 많이 해 공제 한도가 초과된 사람 환급 제외여부
14. 기부자 현금환급 여부
15. 국가가 직접 기부받기 위한 근거법령과 개정대상 법령
16. 예상 기부 규모와 해외사례
17. 정부 예상과 다르게 기부가 이뤄질 경우 악화된 재정 보충 방식
18. 기부 대상을 상위 30%로 한정할 것인지 전 국민을 대상으로 할 것인지 여부
19. 기부 행정절차 방식
20. 기부 의사결정 마감 시한 여부, 지원금 수령 후 기부 가능 여부
21. 재난지원금 중 일부 기부 가능 여부
22. 국민기부금 회계 처리 방식
친박 핵심 인사 중에서는 드물게 윤석열 전 검찰총장에 우호적인 스탠스를 취하는 인물이다. 본인이 윤석열에게 기소 당했음에도 불구하고, 정권교체를 위해서는 악마의 손이라도 잡아야 한다는 취지로 윤석열 지지 의사를 표시했다.
국민의힘 최고위원 활동
6월에 열리는 국민의힘 제1차 전당대회에 윤석열 영입을 내걸고 최고위원 경선에 출마하였고, 총 62,487표를 득표해 3위로 당선되었다.
최고위원들 중 이준석 대표에 대해 가장 비판적인 성향이 강하다. 그러나 국민의힘-국민의당 통합과 관련해 안철수가 당명 변경을 요구한 것에 대해서는 "성사될 수 없는 의견"이라고 꼬집으며 이준석의 의견에 동의했다.
김상훈 의원이 대구광역시장 출마 시 비게 되는 대구 서구 보궐선거에 출마한다는 이야기도 있고 2021년 6월 23일 발표된 경북매일신문-에브리미디어 여론조사에서 국민의힘 대구시장 후보 적합도 3위를 기록하였다. 1~2위인 권영진 시장, 곽상도 의원과 오차범위 내 접전을 보이며 차기 대구시장에 출마할 가능성이 커졌다. 이를 보아 경북에서 대구광역시로 정치적 기반을 옮기려 하는 건 확실해 보인다.
2021년 8월에는 이준석-윤석열 갈등이 터지고 원희룡이 이에 기름을 부었다. 김재원은 김종인을 데려와서 지도부가 큰 어른 호통이라도 들으면서 경선을 운영하는것도 공정 경선에 도움이 될 것 같다. 고 말해서 이준석에게 또 견제구를 던졌다. 대부분의 친박이 21대 총선 이후 김종인에게 협력하지 않아왔던 것을 생각하면 의외의 행보. 미래통합당 시절 정책위원회 의장을 맡아 김종인 비대위 체제에서 일한적이 있어서인 것으로 보인다.
아프가니스탄 난민을 받아들여야 한다고 본인의 SNS에서 밝혔다.
정봉주 전 의원의 유튜브 방송에 출연해 홍준표 후보가 대권 후보로 올라가면 큰일난다는 발언을 했다. 그래서 홍준표 예비후보와 유승민 예비후보측에서 거세게 반발했다.
2022년 1월 17일, 대구 중남구 국회의원 보궐선거 예비후보로 등록할 예정인 것으로 확인됐다.
2022년 1월 19일, 대구 중남구 국회의원 보궐선거 예비후보 등록을 마쳤다.
2022년 1월 28일, 국민의힘이 ‘무공천’ 방침을 밝힌 대구 중·남구에 무소속으로 출마하겠다고 밝혔다. 김재원은 이 날 SNS에 “당의 어려운 결정을 환영한다”며 “당의 도움 없이 무소속으로 출마해 당선돼 돌아오라는 당의 명령에 무조건 복종한다”고 말했다. 또 “저는 무소속으로 출마해 당선돼 당에 복귀하겠다”며 “무소속 출마로 인한 여러 가지 어려움은 모두 감수할 것”이라고 했다.
2022년 1월 30일, 대구 중·남구 보궐선거 불출마 의사를 밝혔다.
최고위원 활동을 하면서 20대 대선의 행보를 보며, 뱀이라는 별명을 가지게 됐다.
특히 이 별명은 국민의힘 지지층이나, 더불어민주당 지지층이나 둘다 쓰게 되는데, 국힘 측에서는 당대표 이준석과 반대하는 윤핵관의혹부터 은근슬쩍 대세를 따르는 기회주의자라며 뱀재원]이라고 하며, 더불어민주당 측에서도 대선 관련 패널로 나오며 주로 정청래, 전재수, 박주민 등과 토론을 하면서 특유의 토론스킬로 현란한 언변을 자랑해 MBN 시사프로 판도라에서 더불어민주당 전재수 의원에게 아주 간교한 뱀이라고 아예 쐐기타가 박혔다. 이후 CG로 김재원에게 뱀 그림이 그려지는걸 보면 본인도 인정하는 분위기다.
2022년 3월 21일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대구광역시장 출마를 선언했다.
2022년 3월 28일 최고위원직을 사퇴했다.
김재원 비판 및 논란 사건 사고
제20대 국회의원 시절
외압행사 및 기소 청탁 논란
2018년 6월 19일 김주수 전 차관의 음주운전 사건에 외압을 행사하여 기소강도를 낮췄다는 셀프 자백 영상이 올라왔다. 단순 음주운전도 아니고 인명피해가 발생한 데다 사후처리도 안 한 뺑소니 사건이라 당시에 벌금형에 그쳤던 것도 여론에서 논란이 되었는데 이 솜방망이 처벌의 뒤에 자신이 있었다고 스스로 밝힌 것.
참고로 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직후 동영상이 공개돼 최근의 일로 착각할 수 있지만 실제 발언의 시점은 4년 전인 제6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지원유세 과정에서 한 것이다. 다만 이 사건은 사실이라 해도 2005년 사건이라 이미 공소시효가 지나 현실적으로 처벌은 어렵다.
추경 심사 중 음주
2019년 8월 1일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장이나 되면서 추경 심사 중에 음주를 했다는 정황까지 드러났다. 추경 관련 브리핑 중에 얼굴이 빨개지고 음주를 한 것 같다는 느낌이 든 기자들이 그러한 질문을 하면서 음주 의혹 보도가 나왔다.
음주를 했냐는 기자의 질문에 김재원 의원은 답하지 않고 자리를 떠났다고 한다. 2일, 기자들이 다시 묻자 "어제 저녁에 원래 전혀 회의가 예정돼 있지 않았다. 할 말 없다"며 자리를 피했다고 한다. 한 기자가 문자로 이 의혹에 질문을 하자 김 의원이 문자로 "죄송"이라 답장을 보내는 장면이 사진으로 찍혔다.
자유한국당의 조치
이후 자유한국당은 공보실을 통해 김재원이 일과 시간 후 당일 더이상 회의는 없을 것으로 판단하였고, 그로 인해 지인과 음주를 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통보되었다.
결국 황교안에 의해 엄중 주의 조치가 내려졌다.
당 챙기기 논란
자유한국당에 당적을 두고 있고 당의 의견이 문재인 정부에서 실행하는 추경 예산을 줄이는 입장이다보니 추경 예산 삭감을 주장하고 있었지만, 한편으론 자유한국당 의원에게만 지역 핵심사업을 취합해달란 공문을 돌려 논란을 만들었다.
경찰 대리운전 발언
2020년 1월에 진행한 의정보고회에서 '경찰들은 주민들 음주운전 대리운전도 해줘야 하는데, 음주단속이나 하고 있으면 안되지 않느냐. 경찰들이 더 잘할 거라고 본다.'란 발언을 했다.
국민의힘 최고위원 재임 시절
당론에 벗어나는 독단적인 태도
2021년 6월, 국민의힘 최고위원에 당선되었는데, 첫 최고위원 회의에서 이준석 당대표가 서범수 비서실장 임명과 황보승희 수석대변인 임명에 대해 "이준석 대표가 뭘 몰라서 그런다.", "앞으로 최고위의 위상에 대해서도 신경을 써주기 바란다"는 발언을 하면서 어깃장을 두는 모습을 보였다.
이준석의 공천 자격시험에 대해서도 반대하는 의견을 냈다. 이준석의 공천 자격시험은 이미 당대표 경선 토론에서 "Microsoft Word, 한컴오피스 한글 등 워드프로세서 이용, Microsoft Excel, Microsoft PowerPoint 자료 분석 및 가공 등 기본적인 것을 다루는 것을 시험치겠다. 절대평가이며 불합격 시 교육하고 재시할 기회를 주겠다."고 했는데, 이와 무관하게 "컴퓨터를 몰라도 인격이 좋은 사람이 있다."면서 주제와 전혀 다른 발언을 했다.
하지만 실제로 비서실장은 협의를 거칠 필요가 없는 인선이며 다른 인선에 관해서는 고려한 바가 없었는 데다 이미 이준석이 공천자격시험에 대해 언급하였기에 친이준석 성향 당원들의 비판이 있었다. 이에 이준석은 당일 오후에 "김재원 최고위원의 오해였다"면서 해명했고, 저녁 더 라이브에 출연해서도 "그럴 수 있는 일이다"라며 덮어두려고 했다.
하지만 다음 날인 6월 15일, 이준석이 첫 전당대회부터 주장했던 '탄핵은 정당하다'고 했던 의견을 정면으로 반대하며 "당대표의 개인적인 의견일 뿐이다" 라고 발언했다.
자유한국당 시절에도 공개적으로 '탄핵 반대'를 외치기는 쉽지 않은 상황인데 2030들의 지지율이 높은 국민의힘에서 김재원이 저런 발언을 하면서 김종인 비대위원장의 사죄론을 뒤엎으려고 하는 모습을 보이면서 당대표와 지도부의 입장을 곤란하게 만들고 당원과 지지자들의 의견과 반대되는 모습을 보이면서 부정적인 평을 얻고 있다.
그런데 이번에는 이준석 대표가 국민의힘 당내 주자인 유승민, 원희룡 등의 경쟁력을 강화해야 되며, 윤석열 역시 전면적으로 나서야 하며 국민의힘 입당 여부에 대해 밝혀야 한다. 현재는 윤석열의 논란에 대해 국민의힘이 나서기 힘들다고 하자, 김재원은 "이준석 대표가 술 집 앞의 사나운 개처럼 막는다."고 비난하는 모습을 보였다.
2030들이 국민의힘에 입당하고 국민의힘의 지지율이 올라가면서 온라인 당원 운동이 성공하자, 김재원은 "우리공화당 지지자, 박사모, 태극기부대 등 옛날에 우리 당 소속인 분들의 입당을 환영한다", 혹은 탈당한 친박 정치인들의 복귀 역시 바란다는 식으로 당내 중도화에 찬물을 끼얹는 행동을 했다.
대부분의 당원들과 누리꾼들은 '김무성 등 중진들은 무섭고 만만한 게 이준석이니 저런다.', '박근혜 대통령 시절에는 가만히 있다가 이번에 훼방 놓는다'는 평이 많았다. 혹은 '이준석을 흔들어서 쿠데타 하고 그 자리를 차지하려는 것이 아닌가?', '본인 지역 기반이 흔들리니 친박, 극우를 포섭하려는 것이 아닌가'라며 막 당대표를 뽑은 국민의힘, 그리고 불안정한 당을 이끌어 나가야만 하는 이준석과 타 지도부 소속 당직자들의 입장을 전혀 고려하지 않는 김재원의 이기적인 행보에 비판을 보내고 있다. 이에 대해 이준석은 김재원의 의견에 개인적 의견에 불과하다며 김재원의 의견을 무시하며 이준석의 정책들을 시행하고 있다.
거기다가 여야할것없이 아들의 50억 퇴직금으로 인해 욕을 먹는 곽상도 의원을 되려 감싸주며 이를 정당한 퇴직금이라고 말해주고 있다.
경선준비위원회 관련 월권 논란
윤석열이 국민의힘 입당 전에는 이준석 대표에게 '왜 윤석열을 영입하지 않냐'고 하였다. 그러자 이준석 대표는 윤석열과 회동을 하고 권영세 의원에게 협상하도록 촉구해서 입당을 성공시켰다.
입당 후, 윤석열, 친윤 인사, 윤석열 캠프 측에서 국민의힘 제20대 대통령 후보 경선 후보 등록 이전에 미리 토론하는 안에 대한 경선준비위원회의 안에 대해 이의를 제기했다. 여기서 김재원이 "윤석열, 최재형 죽이기냐"고 이준석 대표를 비난하기까지 했다.
그런데 김재원은 경선에 관한 권한을 최고위원회가 아닌 경선준비위원회에 주기로 한 현안에 대해 찬성했으면서, 정작 경선준비위원장인 서병수 위원장이 아닌 이준석에게 화풀이하는 모습을 보였다.
그러자 이준석 대표가 "돌고래든 다른 고등어나 멸치든 공정하게 토론해야 되고 예비 후보가 12명이고 4명을 컷오프해야 되니 해야된다고 하는데, 그리고 이 안은 경선준비위원회의 안인데다 본인도 찬성해놓고 왜 그런 모습을 보이는 지 의문스럽다."고 비판했다.
안동 예안 비하 발언
2021년 7월 5일 국민의힘 최고위에서, 안동시 출신인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지사를 겨냥하며 "안동이 아닌 예안 출신이라 기본이 안 되어 있다"는 말을 들었다고 발언하였다. 안동군과 예안군이 통폐합된 것은 일제강점기인 1914년인데 100년도 더 지난 시점에서 출신을 따지는 전근대적 사고는 둘째치고, 이는 예안 출신 주민 전체에 대한 비하로 볼 수 있어 파장이 일었다.
이 지사 측은 해당 발언에 대해 "특정지역을 폄훼하고 지역 주민에게 씻을 수 없는 상처를 안겨줬다"며 사과 및 최고위원직 사퇴를 요구했다. 안동 지역의 유림들도 예안은 퇴계의 고향이라며, 김재원 의원의 발언을 도저히 용납할 수 없고, 항의 서한과 항의 방문 등 단체 행동을 나설 것이라 했다.
그런데 김재원의 지역구였던 곳이 안동시와 가까운 군위군·의성군·청송군이었다는 것만 보더라도 자가당착이다. 김주수의 음주운전을 갖고 합리화 할 때는 안동 출신 여검사에게 그냥 벌금 때리고 기소하지 말라고 청탁했다고 떠벌려놓고 이재명이 안동 출신이라고 비하한 것이다. 게다가 군위군, 의성군, 청송군 모두 안동과 같은 경북 북부 지역으로 분류된다.
국민선거인단 역선택 논란
민주당 대선 국민선거인단에서 의도적으로 이재명보단 추미애를 지지한다고 하면서 역선택 논란에 휩싸였다.
국민의힘 김재원 최고위원이 11일 더불어민주당 경선 선거인단 참여를 공개 독려하자, 민주당은 역선택을 유도하는 것이라며 강력 반발했다.
이준석 대표와 김재원 최고위원이 문제될 것 없다고 대응하는 가운데, YTN에 의해 국민의힘 전당대회에서도 역선택을 자제 요청하는 모습이 소환되었다.
탈레반 현지인 총살 영상 업로드 논란
8월 21일, 아프가니스탄에서 탈레반이 현지인들을 총살하는 내용이 고스란히 담긴 영상을 페이스북에 업로드해 논란에 휩싸였다.
김재원 최고위원은 '탈레반 무장세력에게 넘어간 아프가니스탄 현지의 참혹한 모습'이라며 영상을 공유하며, "탈레반의 대학살은 이제 시작에 불과하며, 대한민국 정부도 인도주의적 차원에서 아프가니스탄 난민을 받아들여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해당 게시물에 "필터링 없이 총살당하는 영상을 올리면 어떡하냐."는 비판의 댓글이 달리기 시작했고, 결국 김재원 최고위원은 게시물을 삭제했다.
"전두환에게 배워라" 발언 논란
10월 21일 국민의힘 지도부회의에서 "부동산 정책, 원전 정책 두 가지만은 문재인 대통령이 적어도 전두환 전 대통령에게 배웠으면 좋겠다"며 "그 시절 젊은이들은 학교만 졸업하면 다 취업이 잘 되었다" 고 발언한 것이 논란이 되었다.
특히 해당 발언이 윤석열 전두환 옹호 발언 논란으로 당 차원의 수습을 하는 도중 나왔기 때문에 불난 데 기름을 부은 격이 되었다.
KBS 뉴스 9에서는 아예 윤석열과 비슷한 발언이라고 까버렸다.
참고로 5공의 빈민탄압은 말할 것도 없으며 원전은 유신정권 시기에 핵포기를 했기 때문에 가능한 일이였다. 그 시절 젊은이들이 학교만 졸업하면 다 취업이 잘 되었다는 것도 현재 시대와 지금 시대를 동일시한 몰지각한 발언이다.
그 당시에는 1981년을 제외하면, 경제성장률이 두자릿수 수준을 찍었을 정도로 고성장 시대이자, 개발도상국 시절이다. 현재는 음수만 안 찍으면 다행인 저성장 시대이다.
또 부동산 정책을 배우자고 했는데, 단적인 예로 1979년 1800만원이던 은마아파트 값은 전두환 임기가 끝나던 1987년 초로 들어가면 이미 1억을 돌파한 상황이었다. 그러나 위에 서술된 것처럼 그 당시 경제성장률이 두자릿수 수준을 찍었을 정도로 고성장 시대이므로 부동산을 포함한 물가가 그에 따라 올라가는 것은 당연한 상식이다. 오히려 현재 저성장시대임에도 부동산 가격이 천정부지로 치솟으니 현정부의 부동산 정책이 여당과 야당을 막론하고 비판을 받는 이유이다.
편향성 논란 및 경선 후보 인신 공격 논란
유승민 비하 논란
이번에는 김재원 최고위원회가 당내 토론은 선거관리위원회의 소관이며 경선준비위원회의 소관이 아니라며 이준석을 공격했다. 그리고 당 토론을 굳이 해야하냐며 트집을 잡는 모습을 보였다.
즉 윤석열, 최재형에게 불공정하다며 윤석열이 토론가서 당하는 것을 봐야한다며 중립적인 입장에 있어야 하는 당 최고위원이 윤석열 편을 들면서 경선준비위원회와 윤석열의 갈등을 더 부추키는 모습을 보였다.
그러자 희망22 측에서 "왜 토론을 개최하지 않나, 후보 간 토론해서 경쟁력을 입증받는 것이 중요하지 않냐?", "한 최고위원이 대놓고 특정 주자를 편애하는 것이 공정한 것인가"라고 비판했다.
여기에 대해서 김재원은 본인 SNS로 유승민 후보 진영을 비난하는 모습을 보였고, 진박 감별사라는 단어를 썼다고 당 윤리위원회에 오신환을 회부해야 된다느니 오신환에 대해 직위 해제를 해야되고 나가야 된다고 비난하는 모습을 보였다.
그런데 진박 감별사 논란은 사실이고 이 단어를 썼다는 이유로 당 윤리위원회에 회부되어봤자 기각될 가능성이 높다. 당시 유승민, 친유, 친이, 소장파 정치인들을 컷오프하기 위해 불법 여론조사를 시작한 것은 김재원 정무수석비서관이었다.
김재원이 신지호의 이준석 탄핵 논란에 대해 거론하면서 전혀 상관 없는 오신환과 김웅을 거론하는 것이 문제인 것이 오신환은 공정성 문제를 제기한 것이고 희망22 입장에서는 유승민이라는 이유로 부당한 역차별을 받지 않도록 해야 된다.
그리고 김재원의 발언 맥락이 이준석 대표를 흔들지 말라는 것이었다. 그런데 국민의힘 제1차 전당대회부터 나경원을 지지하고 이준석을 비난하면서 도태우, 함슬옹과 같이 이준석을 방해한 것도 김재원이었고, 당선되고 나서도 이준석에게 태클 건 장본인도 김재원이었다.
이제 와서 이준석 위한답시고 유승민을 공격하는 것 자체가 내로남불이다. 김재원이 계속 이준석에게 태클 걸고 월권도 서슴치 않았으면서 다른 사람에게 원인을 돌리는 것이다. 게다가 대놓고 윤석열 편을 들고 갈등을 조장한 장본인도 김재원이다.
결국은 또 김재원은 신지호는 사과했는데 오신환은 왜 그러냐는 식으로 오신환 상황실장을 징계하겠다고 하고 있다. 신지호는 이준석 탄핵을 외쳤지만 오신환은 경준위가 공정하길 바란다는 식으로 얘기한 것이 전부다.
그리고 김재원이 경선준비위원 시절에는 토론을 개최해놓고 최고위원 시절에는 토론을 방해하며 노골적으로 윤석열 편을 들고, 이준석 지도부에 대한 쿠데타를 조장하는 것 자체가 문제인데 본인은 그 문제의 원인을 유승민 탓으로 돌리고 있다. 게다가 이준석이 고집을 피운다고 최후 통섭을 한다는 식으로 하는데 경선준비위원회에 대한 승인은 김재원이 한 것이고 절차 상 하자가 있다면 서병수에게 항의해야 된다. 즉 번지수를 잘못 잡은 모습을 보였다.
더 나아가 유승민과 경선준비위원회가 한 팀이라는 말을 하는데 전혀 증거가 없고 앞뒤가 맞지 않는데다 본인이 이준석을 계속 뒤흔들기하고 후보 간 입장 차이로 인한 갈등에 끼어들기 하면서 사적인 감정으로 유승민을 비난하는 추태까지 보이고 있다. 그렇다보니 일각에서는 그런 식으로 한 후보의 편을 들 거면 최고위원을 사퇴하길 바란다고 하고 있다.
게다가 진박 감별사를 거론했다고 오신환을 윤리위원회에 회부하겠다고 하는데, 이것 역시 문제인 것이 김재원은 중립을 엄수해야 되는 자리에서 대놓고 윤석열 편을 들면서 유승민을 비난해놓고, 오신환이 진박 감별사라고 했다고 징벌하려고 하는 것은 사적인 보복이다. 그리고 유승민이 박근혜를 비판했다고 불법 여론조사를 감행하고 유승민을 배신자라고 비난한 자도 김재원이다. 즉 본인은 비판받기 싫고 남을 비난하는 모습을 보였다.
홍준표 비하 논란
21일 정봉주 전 통합민주당 의원과 함께 진행하는 유튜브 방송 ‘봉원반점’에 출연해 “홍 의원과 손잡을 생각 없나?”라는 질문에 “없다. 싫다”고 답했다. 이어 정 전 의원이 “같은 검찰 출신인데?”라고 묻자 “당선 가능성이 별로일 것 같다”고 했고, “홍 의원이 윤석열 전 검찰총장한테 이길 것 같다”는 평가에는 “큰일 나요, 그러면”이라고 답하는 등 홍준표를 비하했다.
이에 비하 대상이 된 홍준표가 반발, “진박 감별사로 나라와 박근혜 정권을 망친 사람이 윤석열 감별사로 등장해 당을 수렁에 빠뜨리고 새털처럼 가벼운 입으로 야당을 농단하고 있다”며 “이제 그만 정계에서 사라졌으면 한다”고 비판했으며 유승민 전 의원 캠프의 이기인 대변인도 23일 “당의 대선주자를 공격하는 건 명백한 해당행위, 이적행위라더니 이제 아무 거리낌 없이 본인이 나서서 우리 당 대선주자를 공격한다”고 비판했다.
이번 사건으로 최고의원으로서 김재원에 대한 중립성을 두고 비판이 일었으며 김재원은 SNS에 “마음에 상처받은 분께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며 홍 의원에게 사과했다. 그리고 신인규 대변인도 "이 대표에게는 중립성을 지켜라고 해놓고 왜 본인은 윤석열 편을 들며 당내 갈등을 조장합니까?"라며 비판했다.
그러나 처음에는 배현진 최고위원에게 사과하고, 홍준표 비하는 사실이 아니며 정봉주가 편집했고 나는 연관이 없다며 변명을 하고 끝까지 사과를 거부했고, 그 후 항의 서한이 나오니 사과를 했다.
결국 홍준표 측에서 김재원의 사과를 거부하고 국민의힘 대표실에 '당직자의 중립성 엄수 임무 위반 관련 징계안'을 송부하였다.
국민의힘 2030 당원 비하 논란
윤석열 전 검찰총장을 대선후보로 선출한 지난 5일 이후 나흘간 전국적으로 국민의힘을 탈당한 당원 수는 총 40명이라고 주장하며 탈당 인원을 축소하여 주장했다.
이에 대해 이준석 국민의 힘 대표는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2030 탈당자가 40명 남짓이라는 허위의 정보를 유통시키는 의도를 모르겠다”며 “지난 주말 수도권에서만 1800명이 넘는 탈당이 있었고 탈당자 중 2030 비율은 75%가 넘는다”고 하면서 “심기경호하는 것도 아니고 왜 방송에 나가서 내용도 정확하게 모르면서 이상한 소리들을 하는지 모르겠다”며 “그렇게 2030들을 조롱해서 얻고자 하는 정치적 이득은 무엇이냐”고 지적했다.
"중국공산당은 우방이다." 발언 및 친중 논란
2022년 1월 11일 MBC의 시선집중에서 사회자가 멸공 챌린지에 대한 질의를 했다. 이에 대해 김재원은 한국의 기업인들이 북핵문제로 인한 코리아 디스카운트로 인해 정용진 신세계그룹 회장이 멸공을 주장한 것이 아닌가라고 대답했다.
추가적으로 사회자는 중국과 중국공산당은 왜 멸공 챌린지의 대상이 되지 않냐고 김재원에게 질문했다. 김재원은 "중국은 우리 우방국이에요. 적대국가 적성국가인 북한에 대해서 얘기하고 있는 거죠. 그리고 특히 우리 국민의힘이 중국공산당과 자매결연을 맺어서 20년 동안 지금 우당으로 지내고 있어요."라고 대답했다.
김재원의 대답을 들은 사회자는 조선노동당과 중국공산당의 차이점에 대해 질문하자 차이점에 대해 제대로 설명하지 못하고 오히려 사회자에게 그만해라고 역정을 냈다. 그리고 중국공산당이 혁명을 해서 자본가도 포용하는 국민 정당이 되었다는 주장을 늘어 놓고는 말을 끊었다.
일단 국민의힘과 중국공산당이 정식적으로 협력했다는 명백한 증거도 없고, 중국은 조선노동당을 후원하는 국가 중 하나라는 것은 사실이다. 그리고 중국공산당이 자본가를 포용했다고 하기에는 마윈이 사업가로 반강제로 은퇴한 것, 관치 경제를 시행하고 타 국가에 비해 국영 기업의 비중이 지나치게 높은 경제 구조 등을 보면 조선노동당보다는 낫다고는 하지만 여전히 공산당의 특성이 그대로 남아있다.
최근 천안문 6.4 항쟁에 대한 사실을 숨기고 역사왜곡을 하는 것, 공안부가 황금방패를 운용하면서 검열을 실시하는 것이나 홍콩 국가안전법 등을 보더라도 중국공산당은 여전히 인권 침해 및 경제의 자유성을 보장한다는 김재원의 주장과는 거리가 멀다. 공당의 최고위원이 대놓고 중국공산당을 옹호하는 친중 발언을 해 큰 논란이 되고 있다.
적성국가라는 북한은 대한민국 헌법 상 국가가 아닌 대한민국의 일부에 불과하고 대한민국 헌법에서 규정하는 적은 조선노동당, 조선인민군과 김정은 가문이지 북한 그 자체는 아니다. 물론 김재원의 말마따나 북한이 사실상 국가라고 가정한다면 틀린 것도 아니고 조선노동당을 북한으로 등치한다고 하더라도 틀린 말은 아니다.
중국이 한국과 밀접한 관계를 유지하고 있는 것은 사실이지만 중국은 대한민국의 잠재적 적성 국가(가상 적국)에 해당되며, 중국이 6.25 전쟁 당시 한국을 침략해 한국의 통일을 방해하고, 북한을 지속적으로 후원하고 있어 북핵 문제, 인권 문제 등을 일으키고 있다.
그리고 주한미군 THAAD 배치 논란, 한한령, 6.25 전쟁 관련 역사왜곡 논란, 동북공정, 중국의 김치 왜곡, 중국의 한복 왜곡 논란, 주한 벨기에 대사 아내의 옷가게 점원 폭행 사건, 중국의 패권주의, 북한 주민들과 북한이탈주민들의 인권 문제,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등으로 국내의 반중 감정이 매우 강해지고 있는 상황에서 매우 부적절한 발언을 했다.
국민의힘이 반공 성향이 강한 60대 이상, 반중 성향이 강한 2030의 지지를 받고 있고, 실향민과 북한이탈주민의 지지를 강하게 받고 있는 상황인데다, 윤석열과 이준석의 화해로 다시 지지세가 상승하고 있는 상황에서 김재원의 발언은 최고위원 혹은 정치인 개인으로 보더라도 경솔할 수 밖에 없다.
그리고 미중 패권 경쟁으로 인해 매우 민감한 상황에서 김재원은 도리어 중국을 우방이라고 칭하면서 한국의 동맹국인 미국과 제1세계 국가들을 자극하는 발언을 했다.
100분 토론 "윤석열은 대통령 되면 안 될 사람" 논란
2022년 1월 27일 MBC 100분 토론에서 국민의힘 측 패널로 등장했다. 100분 토론에서 박찬대 의원은 "홍준표 전 후보가 '국정운영 능력을 보충해야 한다, 처가 비리 엄단해야 한다'며 좀 무리한 요구를 했던 것 같다. 국민의힘이 이를 감당할 수 없어 비공개를 공개한 것 아닌가"라는 질문을 했다.
김재원은 이에 대해 "민주당에서 그런 평가를 하시더라도 우리가 갈 길은 확연하다. 이재명 후보를 향해서 홍준표 의원은 절대로 대통령이 되어서는 안 될 사람이라고 했다", "홍 후보는 그런 의미에서 윤석열 후보를 도울 거로 생각하고 실제로 돕고 있다"이라고 대답했다.
그리고 "너무 좋아하지 마시고 홍 의원 말씀을 새겨들으시기 바란다. 윤석열 후보는 절대로 대통령이 되면 안 될 사람이라는 것."이라고 발언하면서 말실수를 하면서 포복절도를 터트렸다. 물론 김재원이 말실수를 한 것도 사실이고 의도적이었는지는 모르겠으나 직후 대통령이 되면 안 될 사람은 윤석열이 아니라 이재명이라고 재빠르게 정정하며 토론 현장을 폭소장 으로 만들며 박장대소를 자아냈으나 일각에서는 본인 공천 때문에 윤석열을 지지하는 척하는 것이 아닌가 의혹도 존재한다.
중구·남구 보궐선거 무공천 결정 후 탈당 및 출마 선언, 그리고 번복
20대 대선과 같이 치르는 2022년 국회의원 보궐선거에서 국민의힘은 곽상도의 화천대유 50억 비리 논란에 책임을 지기 위해 대구 중구·남구는 무공천하기로 결정했다. 이는 2021년 재보궐선거에 공천한 더불어민주당과의 차별성을 강조하고 민주당이 2021년 재보궐선거에서의 과오를 사죄하겠다는 의미로 종로구, 청주 상당구, 안성시에 무공천 하기로 결정한 것에 대한 대응책이었다.
이준석 대표와 권영세 사무총장의 결단에 대해 당내에서도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고, 대통령 후보인 윤석열 후보는 지도부와 선거대책위원회의 결단에 대해 존중하기로 했다. 측근 공천 논란을 일으킨 홍준표도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그러나 김재원은 당의 결정에 대해 겉으로는 수용하는 척을 하면서 자의적으로 본인에게 유리하게 해석한 글을 본인의 페이스북 계정에 올리면서 탈당하고 무소속으로 보궐선거를 치르고 복당하겠다고 했다.
그런데 국민의힘 소속 다른 예비후보들과 달리 김재원은 최고위원이며 지도부는 제20대 대통령 선거에 협조할 의무가 있다. 이에 대해 홍준연 중구의회 의원은 당이 그런 명령을 한 적이 없다고 김재원을 비판했다.
그 때까지 이준석과 윤석열과의 갈등이 있을 때마다 대놓고 윤석열 편을 들면서 이준석에게 자기 정치만 한다고 비난한 것, 대선 경선 당시에도 중립을 어기면서 홍준표, 유승민을 비난한 과거를 들어 더 비판받고 있다.
결국 국민의힘의 대구 중구·남구 무공천 방침이 김재원의 탈당 후 출마 계획으로 퇴색됐다. 대장동 비리에 연루된 곽상도의 지역구인 탓에 국민의힘이 무공천을 선언했지만 정작 김재원이 탈당하고 되돌아 오겠다고 하면서 해당행위를 했기 때문이다. 장성철은 김재원에 대해 김재원의 바닥은 어디까지냐며 당신이 이겼다며 항복했다고 비판했다.
국민의힘 사무총장 겸 3·9 재보궐선거 공천관리위원장인 권영세 의원은 이에 대한 기자들의 질문에 “현실적으로 막을 방법은 없다”며 미온적인 태도를 보였지만, 비난이 폭주하고 중도층의 하락을 의식해 곧바로 입장을 선회해 바로 다음날인 29일 본인의 페이스북에서 “이번 재보궐선거에서 탈당 후 무소속 출마자의 복당은 없다”며 못을 박으며 밝혔다.
대구가 원래 보수의 텃밭인 만큼 보수 성향인 김재원이 출마하고 임병헌 등이 출마하지 않는다면 어느 정도 당선될 수도 있다. 그러나 무소속으로 나왔는데도 패배한다면 김재원은 그야말로 낙동강 오리알 신세가 되고 우리공화당에 가는 것 외에는 정치적 생명을 유지하는 방법이 없다.
하지만 당 안팎의 비판에 부담을 느꼈는지 30일 불출마를 선언하였다.
"용산 집무실, 논란될까봐 선거 때 ‘광화문 시대’라 표현" 발언 논란
국민의힘 지방선거 공천감점룰 제정 개입 논란
국민의힘 최고위원회는 공천 룰을 발표하면서 '현역의원 10%·무소속 출마전력 15%' 감점 지침을 확정하여 발표하였다. 문제는 이대로라면 이미 대구광역시장 선거 출마를 선언한 홍준표 의원은 무려 25%를 감점당한 상태로 경선을 치러야하는 상황이 되어버리고, 거기다가 최고위원회의 최고위원 중 한 사람인 김재원 본인이 대구광역시장 출마 선언을 한 상태라 자기 출마하려고 홍준표를 저격하는 규정을 발표한 것이 아니냐는 논란이 일었다.
이에 대해 홍준표 의원은 이날 대구시장 출마 뜻을 밝힌 김재원 최고위원을 겨냥해 "이번 공천 규정 신설을 주도한 최고위원은 아침에 본인의 출마를 선언하고 그 직후 최고위에 참석해 자신에게 유리한 규정을 요구하여 관철했다"고 주장했다.
김재원 저서 책
막북에서 다시 쓴 열하일기 상, 하: 2008년 마흔넷의 나이로 중국 베이징에 체류할 때의 체험기. 연암 박지원의 루트를 재조명한다.
진보 보수 마주보기 젊은 한국을 위한 뉴코리아 플랜: 정치적으로 반대입장인 운동권 출신 정치인인 이인영과 나눈 대담집이다.
김재원 선거 이력 경력
2004
제17대 국회의원 선거
경북 군위·의성·청송
32,914 (47.15%) 당선 (1위)
초선
2012
제19대 국회의원 선거
44,207 (72.67%) 재선
2017
4월 재보궐선거
경북 상주·군위·의성·청송
46,022 (47.52%) 3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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