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의 정치인이다. 현직 서울특별시 성동구청장으로, 당적은 더불어민주당이다.
성동구청장 정원오 나이 고향 학력 이력 재산 프로필
정원오
鄭愿伍 | Chong Won-o
출생
1968년 8월 12일
전라남도 여천군 소라면 현천리
(現 전라남도 여수시 소라면 현천리)
본관
경주 정씨
재임기간
제37-39대 서울특별시 성동구청장
2014년 7월 1일 ~
학력
여수고등학교 (졸업 / 35회)
서울시립대학교 경상대학 (경제학 / 학사)
한양대학교 공공정책대학원 (사회복지학 / 석사)
한양대학교 도시대학원 (도시개발경영학 / 박사 수료)
병역
육군 병장 만기전역
가족
아내 문혜정, 슬하 1남 1녀
종교
개신교
경력
서울특별시 양천구청장 비서실장
임종석 국회의원 보좌관
민주당 부대변인
서울특별시 성동구청장
더불어민주당 중구·성동구 갑 지역위원장 직무대행
정원오 생애 고향 학력 이력
1968년 8월 12일 전라남도 여천군 소라면 현천리(現 전라남도 여수시 소라면 현천리)에서 아버지 정병채(鄭炳彩, 1941. 10. 30 ~ )과 어머니 충주 지씨 지정자(池貞子, 1949. 10. 12 ~ ) 사이의 2남 1녀 중 장남으로 태어났다.
여수고등학교(35회)와 서울시립대학교 경상대학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2017년 2월 한양대학교 공공정책대학원에서 사회복지정책 전공으로 사회복지학 석사 학위를 취득했다. 이후 한양대학교 도시대학원에서 도시개발경영학 박사 과정을 수료하였다.
정원오 정치 활동
1995년 양재호 서울특별시 양천구청장의 비서실장을 지내며 정치에 입문하였다. 2000년부터 2008년까지 임종석 대한민국 국회의원의 보좌관을 지냈다. 2010년 민주당 부대변인을 지냈다.
제37대 성동구청장
2014년 제6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새정치민주연합 후보로 서울특별시 성동구청장 선거에 출마하여 당선되었다. 2016년 초 최재천 국회의원이 더불어민주당을 탈당하자 더불어민주당 성동구 갑 지역위원장 직무대행을 지냈다.
제38대 성동구청장
2018년 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더불어민주당 후보로 서울특별시 성동구청장 선거에 출마하여 재선에 성공하였다.
'마용성'이라는 말이 나오는 정도로 시기적으로도 성동구가 발전가도를 달리는 때 구청장에 선출, '전국 최초' 수식어가 붙는 다양한 정책을 만들어내며 지역민들의 인정을 받고 있다. 덕분에 2018년 재선 당시 서울 25개 자치구 단체장 가운데 가장 높은 득표율(69.46%)를 얻기도. 얼마 전엔 지역민들조차도 설마했던 GTX-C 노선 왕십리역 유치에 성공했다.
재임 중인 2020년 당근마켓을 구정에 적극 활용하여 당근마켓 최초 공식 유저가 되었다. 당근마켓 외에도 트위터, 인스타그램 등 다양한 SNS를 즐겨 사용하는 편. 일례로 얼마 전 aespa의 <Next Level> 뮤직비디오에 나온 'KWANGYA(광야)'의 좌표가 최근 성수동으로 이전한 SM엔터테인먼트 사옥임이 밝혀졌는데, 트위터로 이 사실을 알게 된 정원오 구청장이 '쉿' 하는 이모티콘을 달아 인용알티하면서 '성동맘바' '쾅야구청장' 등 다양한 별명을 양산해낸 일화도 있다. 최소 써치왕 그리고 2022년 SM엔터테인먼트 이성수 대표이사 명의로 감사패를 받았다.
SNS 뿐만 아니라 구민 민원 접수용으로 개인 휴대전화 번호를 공개하고 있다. 월 평균 150건의 민원이 휴대전화를 통해 들어오며, 접수 후 처리된다고. 성동구청 홈페이지에 SMS 알림을 신청해 두면, 한 달에 한 번 정원오 구청장의 안부 문자를 받을 수 있다. 코로나19 관련 상황 등 성동구 관련 생활정보도 이 문자를 통해 정기적으로 받아볼 수 있다.
2020년 9월 10일, 전국 최초로 '필수노동자 지원 및 보호에 관한 조례'를 제정, 코로나19 상황에서 대면 노동을 해야 하는 이들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불러일으켰다. 2021년 정부는 성동구의 필수노동자 조례를 바탕으로 '필수업무 지정 및 종사자 보호.지원에 관한 법률'을 제정하였고, 시행을 앞두고 있다. 성동구의 조례 시행 이후 약 8개월, 232일 만의 일이다.
그 밖에도 2021년 제정된 '지역상권 상생 및 활성화에 관한 법률안'은 정원오 구청장이 37대 성동구 구청장으로 재임하던 2015년에 만든 '둥지내몰림(젠트리피케이션) 방지 조례'를 바탕으로 했다.
미국 CNN과 뉴스위크, 영국 가디언 등 외신에서 '마치 공상과학 영화를 보는 것 같다'고 평가하고, 인터넷 커뮤니티 등에서는 '한국의 미쳐버린 버스정류장'으로 불렸던 스마트쉼터도 2020년 성동구가 전국 최초로 설치한 작품. 설치 당시엔 '관리가 어려울 것' '노숙인 숙소가 될 것' 등등의 말들도 나왔지만, 1년간 별 문제없이 운영됐다. 지난 7월 기준 누적 이용자 100만 명을 돌파했고, 지난해 '성동구민이 선정한 스마트포용도시 정책 중 가장 만족하는 사업' 1위(30.8%)에도 선정됐다. 현재 성동구 내 28곳에서 정상 운영중이다.
2021년 4월 서울시 1호 코로나19 예방접종센터도 성동구청에 설치됐다. 성동구에서 백신 접종을 마치는 이들은 모두 성동의 '영웅'이 될 수 있다 카더라. 성동구청 내 코로나19 예방접종센터는 약 7개월 간 운영된 후 같은 해 10월 문을 닫았는데, 개소 이래 약 10만 9천 명이 이 곳에서 백신접종을 받았다고 한다.
제39대 성동구청장
이렇게 구정평가도 매우 좋아서 그런지, 2022년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를 앞두고 성동구에서 더불어민주당이 정당 지지도에선 크게 열세를 보이지만 후보 지지도에서 인물론으로 뒤집어 상대 후보에게 우세를 점하고 있다. 국민의힘 지지층에서도 '정원오만큼은 인정한다'는 목소리가 많아 3선 가도에 청신호가 켜진 것은 덤이다.
2021년 재보궐선거, 제20대 대통령 선거,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의 서울시장 투표에서 소속정당이 성동구에서 크게 패했고, 선거 직전 실시된 여론조사에서 상대 후보와 0.6%p 차이 경합우세를 보였다는 기사가 나오면서 일부 지지자들 사이에서 낙선하는 것이 아니냐는 우려가 나오기도 했다. 게다가 국민의힘 쪽 지원도 상당해, 오세훈이 네 번, 이준석이 한 번, 심지어는 안철수가 한 번 방문해 지원유세를 펼치는 등 국민의힘에서도 성동구 탈환을 위해 공을 들이기도.
그러나 실제로는 개표 20%도 안 되어서 60% 득표율을 넘기면서 '확실' 판정을 받아냈고, 결국 압도적인 차이로 승리하며 3선에 성공했다. 여담으로, 이번 성동구 투표율은 55.5%로 이번 지방선거 전국 투표율 50.9%, 서울 투표율 53.2%를 넉넉히 웃도는 55.5%를 기록했는데, 이는 서울시에서 두 번째로 높은 수치다. 일각에서는 이렇게 높은 투표율을 기록한 자체가 경합우세라는 여론조사 결과에 충격을 받은 구민들이 "정원오를 지키자"며 투표장으로 뛰쳐나온 것이라는 가설(?)을 제기하기도 한다.
전반적으로 국민의힘이 승리한 8회 지방선거에서 국민의힘 소속 오세훈 서울시장의 득표율은 성동구에서 60.9%로 25개 자치구 중 다섯 번째로 높은 것으로 나타났으나, 구청장 선거에서는 정반대로 정원오가 57.6%의 득표율을 얻으며 당선됐다. 이는 더불어민주당 서울 25개 구청장 후보 중 가장 높은 득표율이며, 국민의힘 소속 후보까지 합치면 서초구와 강남구에 이어 세 번째로 높은 수치다. 하지만 서초구와 강남구가 서울 25개 자치구 중에서 보수세가 가장 강력한 곳이라는 곳을 감안하면 그만큼 정원오의 구정(區政) 지지율과 경쟁력이 뛰어났다는 얘기다.
여기에 상대 후보가 구글과의 제대로 된 협의도 없이 독단적으로 구글 R&D센터를 유치하겠다거나 특정 지역에 편향된 공약을 내세우는 무리수를 남발하고 토론회에서 성동구에 있지도 않은 고등학교 이야기를 하면서 지역에 대해 제대로 파악하지 않았음을 보이는 등 후보 경쟁력 면에서 이미 확실한 우위를 점하기까지 했다. 이번 선거로 본인의 인물 경쟁력을 확실히 증명한 셈이 됐으며, 일각에서는 훗날 성동구청장 이상의 자리에 대한 잠재적 경쟁력까지 보여주었다는 평가도 나온다.
지방선거는 흔히 '당 따라' 투표하는 '줄투표'의 성격이 강한데, 성동구청장 선거에서는 20% 이상의 성동구민들이 시장은 오세훈, 구청장은 정원오로 투표한 이른바 '교차투표' 현상이 빚어졌다는 점에서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그동안 코로나19 등으로 지방정부의 효능감을 느낀 이들이 당색과 상관없이 본인의 효능감에 따라 소신 투표하는 새로운 유권자 집단으로 발전한 것이라는 해석이 나오기도.
이 선거 결과에 대해서 보수 진영 지지층들을 중심으로 지역민들을 폄하하는 반응이 있는데 우선 '성동구가 전통적인 진보 텃밭'이라는 것이다. 그러나 이건 성동구 사정 모르는 옛날 이야기에 불과하다. 부동산 가격 상승으로 인해 성동구의 인구구성 상당수가 바뀐 상태이며, 특히 일부 지역에선 강남에서 나고 자라 결혼하며 성동구에 자리를 잡은 이들도 상당한 편. 더군다나 국민의힘 소속으로 서울시장 선거에 출마한 오세훈의 고향이 성동구다. 지난 재보궐선거와 대선 결과만 놓고 봐도, 성동구는 더이상 진보세가 강한 동네라고 할 수 없다. 애초에 마용성에서 '성'이 어디를 뜻하는지 생각을 해봤는지, 그리고 동시에 치뤄진 서울특별시장 선거 결과는 확인해봤는지 의문이다. 두번째는 민주당 후보가 강력하다 보니 일부로 낮은 급을 공천해서 체급이 커지는 것을 막은 것이라는 주장이지만 이 역시 타당하지 않다. 전술했듯 오세훈, 이준석, 안철수가 도합 6회나 지원 유세를 왔다. 포기한 지역이라면 강맹훈의 측근, 서울시장 후보, 당대표가 적극적으로 지원유세를 올 이유가 없다. 세번째는 오세훈과 정권에게 엿을 날린 것이라는 주장이다. 이번 선거에서 당선자의 임기가 윤석열 대통령과 비슷하기에 자신들이 원하는 바를 이루려면 무조건 여당을 찍는 것이 국룰인데 그러지 않았다는 것이다.
이번 선거로 정원오 구청장은 남해-여수간 해저터널 유치 등 호평받는 군정으로 대한민국의 보수정당의 전통적 텃밭 서부경남에서 오히려 지난 지선보다 득표율을 10% 가량 올리며 여유롭게 당선된 장충남 남해군수, 김종필 전 국무총리의 고향으로 충남에서 보수정당의 영향력이 높은 지역에서 무려 62%의 득표율을 기록한 박정현 부여군수와 함께 이번 지선 더불어민주당의 대이변이자 인물론으로 정당 지지도 열세를 극복한 대표적 사례로 꼽히고 있다.
중구·성동구 갑의 현역 홍익표 의원이 서초구 을로 옮기면서 지역위원장 직무대행을 맡게 되었다. 이에 따라 자연스럽게 2024년 구청장직을 사임하고 22대 총선에서 국회의원에 도전할 가능성이 점쳐지고 있다. 혹은 차기 지선에서 서울특별시장으로 체급을 올려 도전할 가능성도 존재한다.
2022년 8월 폭우 피해를 확인하기 위해 중랑천을 직접 돌아보며 SNS로 피해 상황을 브리핑하고, 연락처를 알려주며 위험 상황 시 연락을 당부하는 등 적극 대응에 나섰다. 같은 날 박강수 마포구청장이 비 오는 날 회식하는 사진을 올렸다가 여론의 뭇매를 맞으며 정원오가 더욱 좋은 평가를 얻고 있다.
정원오 재산
2022년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후보등록을 하면서 12억 8천여만원을 신고했다.
정원오 저서
특이하게 본인이 관심을 갖는 정책에 대한 책들을 저술한 편.
<도시의 혁신, 스마트시티>, 2018, 교학사 링크
<도시의 역설, 젠트리피케이션>, 2016, 후마니타스 링크
<지속가능도시, ESG>, 2021, 라이스메이커 링크
정원오 연도별 주요 경력
2021.06~ 도시재생협치포럼 공동대표
2021.06.~ 더불어민주당 재정분권특별위원회 위원
2021.02.~ 더불어민주당 탄소중립특별위원회 지방정부추진단 추진위원
2021.01.~ 더불어민주당 필수노동자 보호·지원TF 지방정부추진단장
2020.11.~ 더불어민주당 사회적경제위원회 수석부위원장
2020.10.~ 참좋은지방정부협의회 수석부회장
2020.08.~ 서울시 도시계획위원회 심의위원
2020.06.~ 전국자치분권민주지도자회의(KDLC) 사무총장
2019.07.~ 전국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 복지대타협특별위원회 간사
2018.09.~2021.04. 전국 사회연대경제 지방정부협의회 회장
2018.7~ 제38대 서울특별시 성동구 구청장
2016.09.~ 한양대학교 경영대학 특임교수
2016.6.~2021.3 젠트리피케이션 방지와 지속가능한 공동체를 위한 지방정부협의회 회장
2014.07.~2018.06. 제37대 서울특별시 성동구 구청장
2014. 노무현재단 기획위원
2005.~2006. 열린우리당 국회보좌진협의회 회장
정원오 수상 이력
2020. UN 공공행정상 (기관수상)
2020. 지역사회혁신공로 대통령 표창
2020. 민원서비스 종합평가 국무총리상 (기관수상)
2020. ‘2020년 더불어민주당 지방정부 우수정책, 지방의회 우수조례 경진대회’ 당대표 1급 포상 표창
2020. 자치분권 실현 공로 당대표 1급 포상 표창
2019. 정부 혁신평가 대통령상 (기관수상)
2019. 제8회 대한민국 지식대상 대통령상
2019. 민원서비스 종합평가 대통령상 (기관수상)
2019. 공공서비스혁신 우수사례 경진대회 국무총리상 (기관수상)
2018. 정부 혁신평가 대통령상 (기관수상)
2018. 재난관리평가 대통령상 (기관수상)
2018. 국정목표실천 우수 지자체 경진대회 국무총리상 (기관수상)
2018. 제8회 어린이 안전대상 국무총리상 (기관수상)
2017 민원서비스 종합평가 대통령상 (기관수상)
2015 ‘2015년 지방자치 정책전당대회’ 당대표 표창
2006. 국회의장 표창
정원오 선거 이력
2014
제6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서울 성동구청장
72,188 (50.02%) 당선 (1위)
초선
2018
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서울 성동구청장
107,970 (69.46%) 당선 (1위)
재선
2022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79,786 (57.60%) 당선 (1위)
3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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