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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물이야기/정치 / / 2022. 5. 12. 08:36

이종호 관련 논란 정리 (+아빠찬스 논란)


이종호 관련 논란 정리 (+아빠찬스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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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찬스 논란

아들 SK 인턴

이종호의 아들은 2019년 여름 서울대 전기정보공학부 학부생 신분으로 SK 하이닉스에서 6주간 인턴에 참여했다. 아들은 이 기간 3학점과 260만 원의 보수를 받았고 전공분야에 필요한 스펙도 쌓았다.

그런데 이종호가 지난 SK 하이닉스와 지난 10년간 공동으로 반도체 연구를 진행했으며 43억 원의 연구비를 하이닉스로부터 지원받고 5건의 특허도 공동 출원한 사이로 밝혀졌다. 거기에 당시 인턴 채용이 이름과 사진 등 개인정보가 공개된 상태로 진행된 것이 알려지면서 아빠찬스 의혹이 제기됐다.

 

해외 학회 아들 동반

학회 참석을 위한 해외 출장에 아들과 아내 등 가족을 동반한 사실이 확인됐는데, 특히 일본 학술대회에 참석하면서 자신이 근무하는 학과 소속 학부생 아들을 동반해 '아빠 찬스' 해외 연수가 아니냐는 지적이 나왔다. 2017년 6월 4일∼9일 일본으로 6일간 출장을 떠나면서 아들과 아내를 동반했는데, 아들은 2014년 3월 이종호가 교수로 재직 중인 서울대 전기·정보공학부에 입학, 현재는 같은 학과 석·박사 통합과정에 재학 중이다.

또 2017년 12월 국제반도체소자학회(IEDM) 참석을 위한 9일 간의 미국 샌프란시스코 출장에 아내를 동반하기도 했다.

 

 

증여세 고의 탈루 의혹

부인에게 증여한 약 11억4000만 원에 대한 증여세를 10년간 납부하지 않다가 장관 후보자 지명 3일 만에 '늑장 납부'한 사실이 드러났다. 증여세 납부액은 총 2억 7천만원 (증여세 약 1억300만 원, 가산세 1억1600만 원, 추가 증여에 대한 증여세 5000만원)이다. 이종호는 본인 예금 118억원 을 비롯해 일가 재산이 160억여원으로 윤석열 정부의 초대 총리·장관 후보자 19명 중 재산이 가장 많다. 

 

 

반도체 특허 이해충돌 논란

이종호 과학기술부장관 후보자가 개발한 반도체 기술 특허 수익 배분을 놓고 한국과학기술원(KAIST) 자회사(KIP) 수백억원대 소송을 벌이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종호는 자신의 특허를 자회사에 넘기는 대가로 특허 수익의 일부를 받기로 약정한 지금까지 수십억원을 수령했다. 따라서 소송의 핵심 이해관계자 하나인 이종호가 KAIST 상위기관인 과기부 장관으로 임명될 경우 심각한 이해충돌 소지가 생길 있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최악의 경우 과기부 장관이 산하기관 소송에 휘말리는 초유의 사태도 배제할 없게 됐다. 뿐만 아니라 KAIST 총장과 감사 선임 모두 과기부 장관의 승인을 받도록 규정되어 있기 때문에 KAIST 결코 장관 입김에서 자유로울 없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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