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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이야기/일상 / / 2017. 11. 9. 11:30

[일상/제품후기/겨울준비]플러스마이너스제로 히터_ECO HEATER(에코히터) REH-400


이제 진짜 겨울이다.

어제는 조금 기온이 올라서 아침에 일어날만 했는데,

오늘 아침에는 기온이 어제보다 7도나 떨어졌다고 한다.

 

어렸을 때는 겨울을 엄청 좋아했다.

어릴 때는 교회를 열심히 다녔어서 그런지

겨울하면 크리스마스가 가장 먼저 생각났고,

아침에 눈이 오기를 엄청 기대했었다.

 

지금은 겨울이 걱정된다.

체질도 바뀌었는지 추위도 많이 탄다.

추워서 나도 모르게 눈물이 그냥 주르륵 흐릴 때가 많다. 눈물 ㅜㅜ

 

 

플러스마이너스제로 히터1

(출처 : 헬스조선)

 

 

 

갑자기 찾아온 이 추위를 이겨 낼 아이템을 찾다가,

여자친구가 사무실에서 쓰는 플마제로의 히터를 추천해줬다.

여자친구가 알아보고 주문까지 해줬다.

게으른 나...ㅜㅜㅜ

 

 

 

플러스마이너스제로 히터2

 

 

요런 박스에 담겨왔다. 플마제로는 로고가 참 귀엽다.

무지의 제품디자이너 후카사와 나오토가 디렉팅해서 그런지

회사명과 로고에서도 무지의 느낌을 찾을 수 있다.

 

 

 

플러스마이너스제로 히터3

 

 

 

 

박스를 열면 이렇게 친절한 사용설명서와

계란 박스 재질의 상자로 잘 담겨 있다.

 

 

 

플러스마이너스제로 히터4

 

 

 

꺼낸 전면 모습.

머리 큰 로봇 같다. 귀엽다.

어렸을 때 봤던 월E 라는 애니메이션의

주인공 같다 진짜 귀엽.

 

 

플러스마이너스제로 히터5

 

 

 

옆에서 보면 더 귀엽다.

 

 

 

플러스마이너스제로 히터6

 

 

 

바닥 받침의 뒷 공간에

이렇게 전선을 가지런히 정리할 수 있는 공간이 있다.

굿.

 

 

 

플러스마이너스제로 히터7

 

 

 

전선을 빼면 이렇게 플러스 마이너스 제로 !

로고를 한번 더 각인시키는 센스 !

 

 

 

플러스마이너스제로 히터8

 

 

 

제품을 들어서 바닥을 확인해보면

진짜 칭찬할만한 기능이 들어있다.

 

히터가 넘어지면서

사진에 보이는 똑딱이 버튼(위에서 두번째 동그란 버튼)이

바닥에서 떨어지면서 자동 OFF된다.

 

시중에 나온 소형 히터들 중에 이런 기능이 있는게 있었나?

개인적으로 이 기능은 처음 보는지라,

일본 가전, 후카사와 나오토의 세심함이 보이는 부분이라 생각했다.

 

플러스마이너스제로 히터9

 

 

 

조작 버튼도 간편하다.

왼쪽부터 순서대로 전원, 회전, 타이머.

깔끔.

 

전원버튼으로

 

200와트짜리 따뜻한 열을 쬘 것이냐,

400와트짜리 뜨끈한 열을 쬘 것이냐,

 

선택을 하고,

회전 선택,

타이머로 시간을 선택하면 조작 끝.

 

참고로 좌우 회전 버튼 누르지 않고,

모가지 비틀어버리면 망가질 수 있다.

절대로! 절대로! 무식하게 힘으로 조작하지 말자.

 

 

플러스마이너스제로 히터10

 

 

 

요렇게 불이 들어오는데

타이머의 1, 2, 4시간은 조합해서

시간을 설정할 수 있다.

 

무슨 말이냐면

 

1시간과 2시간을 설정해서

3시간을 만들 수 있다는 것이다.

 

1

2

4

1+2

1+4

2+4

1+2+4

 

이렇게 조합해서

1시간부터 7시간까지

타이머 선택이 가능하다.

 

심플한 버튼 하나로 7가지 조작을 하는 센스가 부럽다.

 

플러스마이너스제로 히터11

 

 

 

 

이렇게 빨~~간 열이 나오면

따뜻하게 쬐면 끝.

 

굳.

 

 

지금 살고 있는 오피스텔에 올해 1월에 이사왔다.

바로 옆에 있는 오피스텔이 더 좋긴 했는데,

가격이 조금 차이가 나서,

그리고 그 당시에 이렇게 추울지 모르고 이쪽으로 왔다.

부모님 집에서 나와서 집을 구하다보니

신중하지 못했고, 대충 보고 계약한 감이 없지 않다.

 

관리비는 또 얼마나 비싼지...

올해 2월에 관리비 20만원 나왔다..

사회초년생들에게 오피스텔은 진짜 비추 ㅜㅜ

대학가 저렴한 원룸에서 살던가, 주택가의 원룸에서 사는게 최고다 ㅜㅜ

관리비 진짜 무섭다.

 

그렇다고 난방을 켠다고 그렇게 따뜻하지도 않고,

창도 이중창도 아니다.... 허허허허....

(내가 오피스텔을 잘못 선택한게 죄지...)

 

물론 시설 좋은 오피스텔도 있지만,

여러 커뮤니티를 돌아다니면서 조사한 결과!

대부분은 오피스텔에서 사는 것에 후회하는 것 같다.

특히 관리비 부분에서 크게 충격을 받는 것 같다.

 

일반 원룸은 관리비가 없는 곳도 있고,

비싸봐야 5만원이다.

(대학 다니면서 자취 해봤으면 다들 알거다.)

 

다음부터는 이것 저것 잘 따져보고 골라야겠다 !

(내년 1월에 무조건 이사할 것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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